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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18:04:45

리저브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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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른의 사정
2.1. 부작용2.2. 폐지 여론과 무산
3. 예외4. 기타5. 리스트
5.1. Alpha ~ Limited Edition5.2. Arabian Nights5.3. Antiquities5.4. Legends5.5. The Dark5.6. Fallen Empires5.7. Ice Age5.8. Homelands5.9. Alliances5.10. Mirage5.11. Visions5.12. Weatherlight5.13. Tempest5.14. Stronghold5.15. Exodus5.16. Urza's Saga5.17. Urza's Legacy5.18. Urza's Destiny

1. 개요

Reserved List(Reserved Cards).

매직 더 개더링 관련 용어. 간단히 말해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중에서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재판을 금지한 카드들의 목록.

카드를 재판할 권한이 있는 건 당연히 이 카드 게임을 만드는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인 만큼, 엄밀히 말하면 '금지'라기 보단 "앞으로 자신들이 이 카드를 재판하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을 향한 '약속'에 가까운 것이다.

리저브드 리스트로 지정된 카드는 더 찍어낼 수 없다. 프로모션 카드로 배포한다거나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Functional Reprint[1]조차 불가능하다. 여기에 들어간 카드들은 Unlimited Edition 이전의 기본판과 우르자 블록 이전의 확장판에만 발매된 레어 카드들과 Arabian Nights Antiquities의 언커먼 카드들이다. Mercadian Masques 이후의 정규세트의 카드들은 단 한 장도 들어가 있지 않으며, 앞으로 이 목록이 갱신될 예정은 절대 없다고 WotC사가 발표한 바 있다.

2. 어른의 사정

리저브드 리스트 제도는 절대 강력한 카드들을 봉인해 게임 밸런스를 잡겠다는 식의 순수한(?) 게임 내적인 의도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이 제도는 재판으로 인해 카드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막아 싱글 카드를 따로 판매하는 2차 시장[2]과 수집가들의 이익을 보장해주기 위해 생겼다. 실제로 리스트에는 그야말로 쓰레기 취급을 받은 똥레어들도 포진하고 있다. 2013년 경 한 유저가 조사해본 결과 리스트의 평균 가격이 1불 남짓이라고.

리저브드 리스트는 인쇄 장수가 적었던 초기 세트의 카드들이 Chronicles에서 재판된 결과 카드의 가치가 엄청나게 폭락해버린 사건 때문에 생겼다. 이렇게 되자 싱글 카드 시장이 한바탕 뒤집어졌고, 점주들과 컬렉터, 그리고 트레이더들은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위저드사에 항의했다. 결국,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재판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과 리저브드 리스트였던 것. 이때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위자드는 지금까지도 다른 TCG와 비교했을 때[3] 재판에 상당히 인색한 편이다. 그나마 모던이라는 논 로테이션 포맷의 등장으로 후술할 진입장벽을 없애기 위해서 Modern Masters 등의 재판 판본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1996년에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리저브드 리스트 등재 규정은 Unlimited Edition까지의 모든 기본판 카드들(이미 재판된 것들은 제외)과 스탠다드 로테이션 아웃되는 모든 확장판의 레어 카드들( Arabian Nights Antiquities는 언커먼도 포함, 4판 5판에서 재판된 것들은 제외)은 모두 리저브드 리스트에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2.1. 부작용

사실상 레가시/빈티지 포맷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최대의 장벽이 되고 있다. 인외마경 빈티지야 그렇다 쳐도 레가시를 상징하는 대지인 듀얼 랜드가 통째로 막혀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레가시에서 자주 쓰이지만 더는 나올 수 없는 카드들로는 High Tide 12 post 등에 쓰이는 Candelabra of Tawnos, 시간의 소용돌이(Time Spiral). 마나 펌핑 수단인 Lion's Eye Diamond, 목스 다이아몬드, 배반자들의 도시, Grim Monolith. 역대급 튜터 카드인 직감(Intuition). 자신의 이름을 딴 콤보덱 하나씩은 나와본 적 있는 Phyrexian Dreadnought, 꿈의 방 등이 있다. 빈티지까지 내려가면? 파워 나인 전체, Library of Alexandria 등등 이하생략.

그리고 재판불가 카드들은 가격 버블을 노린 사재기의 목표 제 1순위가 되었다. 이런 카드가격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예상치 못한 문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이는 다름아닌 중국산 위조 카드다. 저렴한 비용으로 듀얼 랜드, 파워 나인을 위조하면 엄청난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시중에 짝퉁 카드들이 나돌아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도 하필 대상이 "위조 방지 기술조차 없던 옛날 카드들"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위조가 극성을 부린다. 위저드에서도 중국 당국과 연계해 이들을 단속하고 있어 한때 위조 시장이 크게 위축된 적도 있으나, 위조를 할 요인이 근본적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위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

2016년 이후로는 더 골때리는 변수가 하나 더 생겼는데, 비트코인을 가지고 놀던 투기꾼들이 바로 이 MTG 카드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4] 아이러니하게도 가격이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갈 걱정이 없는 이 MTG 카드들은 어떤 의미로 비트코인보다 훨씬 안전한 투기장난감이었고, 결국 이로 인해 가격은 더더욱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었다.

2.2. 폐지 여론과 무산

2002년에 Mercadian Masques의 로테이션 아웃되는 카드들을 리저브드 리스트에 추가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기본판의 커먼/언커먼 카드들을 리저브드 리스트에서 내렸고, 그때부터 리스트 자체의 폐지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때부터 점차 생물의 파워 인플레이션이 심해져 과거에 악명이 높았던 생물들이 돌아와도 듣보잡이 되는 현상이 생겨났고, 이를 보고 자신감을 얻은 디자이너들도 리저브드 리스트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런 반감은 레가시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09년경 더 심해져, 저명한 프로들이나, 온라인 샵 주인들마저 재판금지 목록의 폐지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사실 듀얼 랜드처럼 레가시에 필수적인 카드들은 몇 년 사이에 2배 이상으로 값이 뛰었고, 이터널 플레이어들의 위기감은 높아져만 갔다. 제작사인 돈법사조차 리스트의 폐지를 신중하게 검토하기 시작했고, 몇몇 샵 주인들과 이터널 플레이어들을 초청해 그들의 의견을 듣는 등, 당시 인터넷 여론의 관측은 점차 희망적이 되어 갔다.

하지만 2010년에 발표된 재판 정책은 예상과는 정 반대의 것이었다. 2010년에 새로 개정된 재판 정책은 리스트를 폐지하기는커녕 반대로 기존의 예외였던 포일 카드마저 인정하지 않았고, 리스트의 사이즈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리고 위저드 사는 공식으로 재판 정책에 다시는 손대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여태까지 활발하게 플레이어들과 리스트의 폐해를 논의하던 R&D의 디자이너들은 회사가 고객과 한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것은 존경할 만한 것이고, 그것이 회사의 입장이므로 따를 수밖에 없다는 짤막한 트윗만을 남기고 함구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희망적이었던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소송으로 큰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한 미국의 특성상 건수가 생긴 변호사들이 모여들자 돈법사의 모회사인 해즈브로가 압력을 넣었다는 소문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소문일 뿐,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2년에는 돈법사가 30주념 기념 세트인 30th Anniversary Edition를 4팩에 1000달러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팔아먹으면서 앞으로도 리저브드 리스트를 폐지할 예정이 없다는 것이 더욱 확실해졌다. 공식전 사용 불가인 프록시 카드를 이 가격에 팔아치운다는 것은 원판 카드가 앞으로도 리저브드 리스트로 가격 방어가 되지 않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

말썽만 일으키고 있는 리스트지만, 사실 TCG 장르의 선구자로서 기반이라고는 플레이어들의 호응밖에 없었던 당시의 위저드로서는 일종의 필요악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미 한 차례의 가격 폭락을 경험한 포켓몬 TCG나 2차 시장과 같이 망해버린 당시의 수많은 경쟁작을 볼 때, 플레이어들에게 안심하고 카드를 모을 수 있게 하는 매직의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재판 정책이 반드시 나쁜 것이었다고 하기는 힘들다. 지금 와서는 애물단지 이상의 그 무엇도 아니지만, 살아남아서 이런 불평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리스트의 순기능이라는 이야기.

3. 예외

사실 이전에는 리저브드라 하더라도 프리미엄 카드, 즉 포일로만 낸다면 문제없다는 방침을 내세웠고, 이 때문에 요 몇 년 동안은 저지 프로모션 카드 # From the Vault 시리즈 #, 그리고 Duel Deck 시리즈의 메인 포일 카드 # 등의 경로로 리저브드 카드 중 몇 장이 풀려나간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2011년 자로 규정이 바뀌어 이마저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아예 상위 호환(!) 카드를 만들어서 내는 꼼수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Fork를 살짝 변형시킨 반향이 존재한다. 그러나 마크 로즈워터는 리저브드 리스트의 취지인 가격 방어를 와해시키는 결정들은 실수라고 언급하며 반향 같은 카드를 만들 일은 다시는 없을 거라고 말했다.

리저브드 리스트에 올라간 카드의 '기능'을 가지는 카드는 발매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Time Spiral 세트에는 마나를 지불하는 것으로 리저브드에 들어간 어떤 생물로 변신하는 마법물체 사이클이 있었고, Planar Chaos 세트에는 과거의 카드들의 색깔만 바꿔서 낸 카드들 중 원본이 리저브드인 카드가 있었다. 그 외에 활성화 능력으로 리저브드 카드의 기능을 발휘하는 Magus 시리즈 카드 등도 나왔다. 물론 이런 카드들은 상기한 리저브드 리스트의 '취지'를 지키기 위해서 원본 카드를 제치고 쓰일 만큼 성능이 좋아서는 안 될 것이다.

다만 의도치않게(?), 리저브드 카드로서의 가치가 완전 무력화된 극소수의 예외는 존재한다. 바로 인종차별 문제로 영구제명된 7장의 카드의 존재인데, 공교롭게도 이 중 리저브된 카드가 4장이나[5] 들어가 있었던 것. 당연히 이들은 전부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되었다. 물론 이들 전부가 그렇게 대단히 비싸게 거래되던 건 아니었지만, 예외적으로 Invoke Prejudice[6]의 경우 특이하고 강력한 효과 때문에 커맨더 수요가 많아 매우 비싼 시세가 책정되어 있었고, 이걸 힘들게 구했거나 비싸게 팔 생각으로 소장해 두고 있던 사람들은 진짜 제대로 망했다. 하지만 카드 가치 폭락으로 돈법사에 딱히 소송을 건 사람은 없는 걸로 봐서, 인종차별 문제라 차마 항의할 엄두가 안 났거나, 돈법사의 주장과 다르게 리저브드 때문에 뿔나서 소송걸 사람의 존재 자체가 허상이었거나(...).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의 가상 카드들은 이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Masters Edition 시리즈에는 옛날 카드들이 문제없이 수록되었고, 심지어 파워 나인들조차 "빈티지 마스터즈" 팩이 나와 우르르 풀렸다. 이는 매직 아레나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실제로도 일부 강력한 카드가 히스토릭 포맷 지원을 명목으로 조금씩 나오면서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심어주는 중.

4. 기타

역으로 이 리저브드 리스트에 들어가지만 않았으면 아무리 비싼 가격과 사기성으로 악명을 떨친 카드들이라 해도 문제없이 재판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Demonic Tutor와 죽음의 권세가 있다. 이 때문에 재판된 적은 없지만, 이 리스트에 들어가지 않는 카드들, 특히 성능 좋고 비싸고 구하기 힘든 카드들의 재판 여부는 항상 매직계의 크나큰 떡밥이다. 가장 큰 떡밥이었던 건 MTG 역사상 최강의 카운터로 꼽히는 Force of Will Mana Drain이 있었는데, 둘 다 한번씩 저지 포일로 풀리더니 결국 이터널 마스터즈/아이코닉 마스터즈에서 미식레어로 재판되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리스트의 존재는 레가시/빈티지 포맷의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인 예로, 상술했듯이 리저브드고 뭐고 그딴거 없는 매직 온라인를 해보면, 아무리 가상 카드의 가치가 실제 카드보다 어느 정도 낮다는 걸 고려하더라도 레가시에 들어가는 덱 비용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라 해도 좋을 수준인 걸 보면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돈법사는 이 리스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이터널 포맷을 도입하고자 하였고, 결국 이 때문에 모던 포맷이 출범했다[7]. 8th Edition 이후의 카드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 포맷은 리스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었고, 그만큼 각종 재판 수단들을 통해 포맷을 제대로 활성화할 수 있었다.요컨대 돈법사가 마음껏 상술을 필 수 있게 되었단 얘기
파일:magic-the-gathering-spacegodzilla-death-corona.jpg

2020년 4월 발매한 이코리아 세트에서는 도호와의 콜라보로 고지라 시리즈의 괴수를 매직 카드로 냈다. 그런데 그 중에 Spacegodzilla, Death Corona란 카드가 있었는데, 출시 당시의 코로나 19 사태와 맞물려 굉장히 부적절한 명칭이 되었다. 결국 돈법사는 출시하기 전에 온라인에선 이름 에라타, 오프라인은 (이미 인쇄된 초판을 제외한) 다른 세트에서 재판 금지를 선언해버린다. 명시적으로 언급만 안했을 뿐 리저브드 리스트에 추가된 셈이다......물론 그렇다 해도 스페이스고지라는 어디까지나 콜라보판 스킨 같은 개념이고, 원본인 공허 유혹자는 언제든지 재판될 수 있다.

2020년 6월에는 7장의 카드 인종차별적 이슈와 맞물리며 재판 불가, 모든 포맷에서 금지되었으며 돈법사 DB에서도 삭제되었다. 아예 카드 자체를 기록말살형 시켜버렸다는 점에서 리저브드보다 더 강력한 조치인 셈이다.

위자드는 2009년 Zendikar 확장판을 발매하면서 젠디카 차원의 모험과 보물 컨셉을 살리기 위해서 부스터에 'Priceless Treasures'라 불리는 초고가의 카드가 극소량 들어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실제로 파워 나인. 듀얼랜드등의 상상을 뛰어넘는 카드들이 등장해 리저브드 리스트를 어기고 카드를 재판한 것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었으나, 위자드는 그 모든 카드는 직접 재구매해서 봉입한 것이라고 밝히며 철저하게 리저브드 리스트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2년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의 컬렉터즈 팩에서도 리저브드 카드를 포함한 Legends 세트의 카드들이 낮은 확률로 포함되었다. 이것 역시 재판을 한 것은 아니고 돈법사 창고 정리 중 발견한 레전드 한 케이스를 직원들이 직접 뜯어서 봉입한 것.

5. 리스트

5.1. Alpha ~ Limited Edition

5.2. Arabian Nights

5.3. Antiquities

5.4. Legends

5.5. The Dark

5.6. Fallen Empires

5.7. Ice Age

5.8. Homelands

5.9. Alliances

5.10. Mirage

5.11. Visions

5.12. Weatherlight

5.13. Tempest

5.14. Stronghold

5.15. Exodus

5.16. Urza's Saga

5.17. Urza's Legacy

5.18. Urza's Destiny



[1] 이름만 다르고 카드 타입이나 능력, 공격력/방어력, 등등이 모두 일치하는 카드. 라노워 엘프 - 엘프 신비주의자가 대표적인 예시. [2] MTG 카드를 취급하는 미국 최대급 샵인 Star City Games나, 한국 내에서 카드 시가의 기준이 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주는 Card Kingdom은 물론이고, 사실상 싱글카드를 취급하는 전 세계 MTG 매장도 여기에 해당한다. 아이러니하지만, 요즘 SCG 등의 샵은 오히려 이 리스트가 사라지기를 바라는데. 그 이유는 재판 금지라는 '장벽' 때문에 레가시 유저가 줄어들어 오히려 오래된 카드들의 판매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 [3] 특히 유희왕의 경우, 고레어로 나온 카드들이라 해도, 어지간히 특별한 카드가 아닌 이상 시간이 흐르면 차고 넘칠 정도로 재록을 해준다. [4] 서술하는 시점보다 이전이긴 하지만 초기의 비트코인 거래소중 하나였던 Mt. Gox도 원래는 매직 더 개더링 카드의 거래소로 시작했다. [5] Invoke Prejudice Cleanse, Imprion, 그리고 Jihad. [6] 다른 카드들은 "이건 좀 심한 생색내기 아냐?"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하필 이 카드만큼은 독보적으로 담당 원화가가 대놓고 네오나치 인증을 했으며, 카드 효과나 일러스트 내용, 심지어 멀티버스 번호까지 인종혐오와 나치를 은유하는 등, 빼도박도 못할 막장성을 보여주었다. 한국으로 치면 거의 이 사건에 준하는 레벨. [7] 그런데 모던은 사실 이터널 포맷이 아니다! 엄밀히 이터널 포맷은 역사상 등장했던 모든 매직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포맷으로, 레가시, 빈티지, 커맨더, 파우퍼만이 이터널 취급을 받는다. 굳이 따지자면 모던은 "준 이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