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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5:04

오토매틱 나이프

OTF 나이프에서 넘어옴
파일:Microtech_Ultratech_122-4_20220719_2.jpg
OTF 나이프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마이크로텍의 간판 모델인 울트라텍.

1. 개요2. 장단점
2.1. 장점2.2. 단점
3. 종류
3.1. 오토매틱 폴딩 나이프3.2. OTF
3.2.1. 싱글 액션(SA; 반자동)3.2.2. 더블 액션(DA; 완전자동)

1. 개요

Automatic Knife

넓게 보면 폴딩 나이프의 일종. 버튼을 누르면 자동(Automatic)으로 칼날이 나오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흔히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 비출(秘出)나이프(법에서 다루는 명칭)로도 부르며 말 그대로 버튼 등을 누르면 스프링의 힘으로 칼날이 자동으로 펼쳐지는 형태이다. 칼날이 열리는 것만 자동인 것은 싱글 액션, 닫히는 것도 자동인 것은 더블 액션이라고 한다.

2. 장단점

2.1. 장점

2.2. 단점

3. 종류

3.1. 오토매틱 폴딩 나이프

파일:스틸레토_폴딩나이프.jpg
고전적인 오토 폴딩인 이탈리아식 스틸레토 나이프. 핸들에 있는 두 버튼 중 왼쪽의 큰 것이 작동 버튼이고 오른쪽의 작은 것은 잠금장치다.


커쇼의 론치 6 영상.

말 그대로 폴딩 나이프에서 날이 펴지는 방식만 오토매틱으로 바꾼 것. 버튼을 누르면 스프링의 탄성으로 날이 펴지고, 겸사겸사 스프링의 장력 + 버튼을 놓음으로 인해 자동으로 락이 걸린다. 접을 때는 다시 버튼을 누른 채로 직접 날을 접어 넣어야 하므로 싱글 액션으로 분류된다. 더블 액션 폴딩 나이프도 정말 간혹 있긴 한데 주류는 아니므로 일단은 싱글 액션 오토 폴딩만 언급한다.

전술했다시피 오늘날에는 수동식 폴딩 나이프도 충분히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에, 사실상 오토 폴딩의 가장 큰 매력은 자동으로 날이 촥! 하고 펴질 때의 손맛이다. 다만 손맛이 좋을수록 스프링의 탄성이 강하다는 뜻이므로 제대로 잡고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날이 펴지는 곳을 막고 있으면 안되므로 작동 시 파지가 다소 어정쩡해져서 악력이 약하다면 날이 펴질 때의 반동으로 칼을 놓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위의 커쇼 영상에서도 꽤 불안하게 잡고 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때문에 오토매틱 폴딩은 도검법과 무관하게 일정 이상의 크기를 가진 제품이 별로 없는 편이다. 스프링이 강할수록 접기도 힘들어지는 것은 덤.

마이크로텍 소콤 엘리트의 경우 썸스터드로 펴는 수동 버전과 오토매틱 버전이 다 존재하는데, 둘의 가격이 거의 차이가 없다. 이러면 누가 수동 버전을 사나 싶겠지만 상기한 오토매틱의 단점 때문인지 의외로 수동 버전도 꽤 팔리는 편이다. 소콤 엘리트 오토는 오토 폴딩 중에서도 꽤 크고 스프링 장력도 강한 편이다 보니 날을 펼칠 때 놓치는 사람도 많다. 소개 영상에서는 아예 두 손으로 잡고 편다.

버튼 방향의 특성상 대부분 오른손잡이용이며 왼손잡이는 사용하기 어렵다.

미국의 프로텍(ProTech Knives)이 품질 좋은 오토매틱 폴딩 나이프로 유명하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라인업이 오토 폴딩이다. 그 외에 커쇼의 론치 시리즈, 마이크로텍의 LUDT와 소콤 엘리트 오토 등이 있다.

3.2. OTF

파일:external/www.otfknives.com/microtechotfnamed.jpg
마이크로텍의 OTF 라인업. 다소 오래된 사진이라 지금은 단종된 제품도 있고 디자인도 옛날 모습이 많으니 주의.

칼날이 손잡이에서 전방으로 직접 튀어나오는 방식의 오토매틱 나이프를 특별히 OTF(Out-the-Front)라고 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커터칼도 OTF고, 정말 드물게 중력을 이용한 수동 OTF도 있긴 하나 매우 마이너하므로 일단은 논외로 하고 여기서는 오토매틱에 대해서만 다룬다.

대거처럼 양날이 서 있는 경우는 옆으로 접는 게 곤란하므로 OTF 형태로 만들 수밖에 없다. 허나 실용적 장점은 이것 말고는 딱히 없다. 사이드 오픈 방식은 날폭이라도 넓어질 수 있지 OTF는 날폭이 무조건 핸들보다 좁아야 하며, 스프링 등의 메커니즘이 들어가므로 날의 길이도 핸들보다 일정 이상 짧을 수밖에 없고, 직선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양의 자유도도 떨어지는 편.[6] 그런 주제에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정밀해야 하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가격도 비싼 편이다. 사실 오늘날에는 실용성보다는 특유의 감성과 소위 '', 그리고 피젯 토이 대용으로 쓰는 사람이 많다. 그나마 더블 액션은 한 손으로 펴고 접기 편하다는 장점이라도 있지만 싱글 액션은 완벽한 감성템.

벤치메이드, 보커 등 다른 몇몇 회사들도 만들지만 사실상 OTF 하면 마텍, 마텍 하면 OTF라 할 정도로 OTF 분야에선 마이크로텍이 가장 유명하다. 사실 마텍은 OTF가 아닌 다른 제품도 잘 만들지만 OTF 전문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

OTF 나이프는 특유의 작동방식으로 상당한 간지가 나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자주 출연한다. TYPE-MOON에서는 토오노 시키& 나나야 시키가 사용하는 나나야 집안에 내려오는 OTF 나이프인 나나야의 나이프가 등장한다. 존 윅 시리즈 존 윅이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암살검이라든가. 또한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사용하기도한다. 또한 범죄도시에서 위성락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폴딩 나이프와 달리 손으로 직접 날을 집어 넣을 수 없으므로 특수한 작동 방식을 요하며 크게 싱글 액션과 더블 액션으로 나뉜다. 쉽게 말해 미리 스프링에 탄성을 저장해 뒀다가 칼날을 사출하면 싱글 액션, 칼날을 사출할 때에서야 비로소 스프링에 탄성을 건다면 더블 액션이다. 리볼버로 비유하자면, 아니 굳이 비유라 할 것도 없이 리볼버의 싱글 액션/ 더블 액션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장단점도 거의 같으며 오늘날에는 거의 대부분이 더블 액션이라는 점도 같다.

3.2.1. 싱글 액션(SA; 반자동)


대표적인 싱글 액션 OTF인 마이크로텍 헤일로 6 영상. 사출과 수납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오토 폴딩의 OTF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평소에는 스프링에 탄성이 장전되어 있다가 버튼이 누르면 그 탄성력으로 칼날이 사출된다. 옆으로 접히고 펴지는 폴딩과 달리 칼날을 직접 밀어 넣을 수 없으므로 수납 시에는 별도의 레버를 당겨야 한다. 지극히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실제로 마이크로텍에서도 더블 액션 모델이자 간판 모델인 울트라텍보다 싱글 액션 모델인 헤일로가 먼저 출시되었다.

처음부터 스프링에 탄성이 저장되어 있는 형태라 더블 액션에 비해 버튼을 누르는 데 힘이 적게 들고, 말 그대로 칼날이 ' 발사'되는 느낌이라 손맛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싱글 액션인 오토 폴딩과 비교하자면 파지를 안정적으로 하고 사출할 수 있으므로 놓칠 우려도 적다. 또한 나이프의 크기가 커질수록 스프링의 장력도 따라 커져야 하는데, 그걸 더블 액션으로 만들었다간 작동이 너무 힘들어지므로 싱글 액션을 택하는 것이 낫다. 실제로 마이크로텍 헤일로 등 대형 OTF 제품들은 (애초에 별로 없긴 하지만) 상당수가 싱글 액션이다. 스프링의 탄성력이 한 방향으로만 작용하므로, 칼날이 사출되었을 때 덜걱거림이나 유격 등도 더블 액션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다.

허나 별도의 레버를 당겨야 하므로 수납이 불편할 뿐더러, 항상 스프링이 압축된 상태로 보관하게 되어있으므로 오래 둘 경우 스프링이 약해질 수 있는 구조적인 약점이 있고[7], 결정적으로 권총으로 치자면 해머가 상시 코킹된 상태로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더블 액션에 비해 위험하다. 옆으로 펼쳐지는 폴딩은 그나마 칼등부터 튀어나오지만, OTF는 대놓고 칼끝부터 튀어나오므로 더욱 치명적이라 안전장치가 필수다. 마이크로텍 헤일로 6의 경우 버튼에 작은 레버가 달려 있어 레버를 당기면서 눌러야만 작동하도록 되어 있고, 프로텍 다크 엔젤이나 지금은 단종된 마이크로텍 네메시스의 경우 아예 총기류의 조정간처럼 안전 레버가 따로 달려 있다. 설령 안전장치가 있다 해도 기계장치라는 것이 완벽할 수가 없고 유격이나 노후화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칼날이 발사될 수 있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이 다소간의 심리적 불안감을 야기한다.

다만 기본 제공되는 합성섬유 칼집이 매우 튼튼한 편이라 넣어둔 상태에서 버튼이 눌린다해도 칼집을 뚫고 날이 튀어나오는 일은 없으므로 안전장치가 일절 없는 헤일로 4라 해도 보관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칼집에서 꺼내서 나이프만 소지하고 다니는 일이 자살행위일 뿐이다.

그리고 말이 좋아 손맛이지 칼날 비출 시 손에 충격이 상당하며 소리도 크다. 주변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

현재는 손맛과 직접 레버를 당기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소수 모델만이 남아 있으며 대세는 더블 액션으로 넘어간 상태다.

3.2.2. 더블 액션(DA; 완전자동)


대표적인 더블 액션 OTF인 마이크로텍 울트라텍의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 영상.[8]

핸들 측면의 레버를 밀면 칼날이 사출되고 당기면 수납되는 방식. 즉 레버 하나로 사출과 수납이 모두 이뤄지므로 더블 액션이다. 물론 커터칼마냥 칼날을 5 cm 뽑으려고 레버도 5 cm 밀어줘야 하는 건 당연히 아니고 그럼 커터칼도 OTF다, 스프링의 탄성력을 이용한다.

스프링 하나로 어떻게 칼날의 사출과 수납이 둘 다 이뤄지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 대략적인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으로 스프링에는 힘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
  2. 레버를 밀면 그 힘으로 스프링이 인장되기 시작한다. 칼날은 아직 걸쇠에 걸려 있어 움직일 수 없다.
  3. 레버가 특정 위치까지 움직이면 칼날에 걸려 있던 걸쇠가 풀려 칼날이 움직일 수 있게 되는데, 그때까지 저장된 탄성으로 스프링이 튕겨지며 칼날의 뒷부분을 강하게 앞쪽으로 당긴다.
  4. 칼날을 당김과 동시에 스프링의 탄성은 다시 해제되며, 핸들 내에서 위치만 살짝(울트라텍 기준 약 1cm) 앞으로 이동한 채 정지한다.
  5. 반면 칼날은 자체 질량으로 인한 관성으로 계속 전진해 핸들 밖으로 튀어나온다. 이것이 더블 액션 OTF 메커니즘의 핵심이다. 끝까지 움직이면 다시 걸쇠가 걸려 고정되며 사출이 완료된다.
  6. 수납 시에도 방향만 반대일 뿐 완벽히 동일하게 작동한다.

글로 써 놓으니 복잡하지만 위의 영상을 보면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커터칼과 비교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커터칼은 레버가 날에 직접 붙어있어 레버를 1센치 움직이면 칼날도 정직하게 1센치만 움직이는 것이지만, 더블 액션 OTF는 레버가 칼날이 아닌 스프링 메커니즘에 붙어있어 레버를 1센치 움직이면 칼날 대신 스프링이 1센치만큼 늘어나고, 그 늘어난 스프링의 힘으로 칼날이 사출/수납되는 원리라고 보면 된다.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고도 효율적인 구조라 대부분의 더블 액션 OTF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사출과 수납의 메커니즘이 동일하므로 파지를 바꾸거나 별도의 레버를 당기는 수고도 필요 없이 한 손으로 가만히 쥔 채 엄지 하나만으로 모든 조작을 다 할 수 있다. 특히 작동 순간을 제외하면 스프링에 힘이 가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으로, 녹만 슬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보관해도 스프링의 탄성이 떨어져서 고장날 일은 없다는 뜻이 된다.[9] 마이크로텍의 경우 자사 나이프의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내부 구조를 자랑하고 싶었는지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핸들의 한쪽 면을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든 한정판도 출시한 적이 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펴지는 싱글 액션과 달리 어쨌든 스프링을 손가락으로 밀어야 작동하기 때문에, 스프링의 장력이 너무 강하거나 악력이 약하면 사용이 조금 빡세다는 것이다. 악력이 많이 약한 여성이라면 마이크로텍의 메인스트림 모델인 울트라텍조차 빡세고, 컴뱃 트로오돈이나 스캐럽 같은 대형 모델은 언감생심이다.[10] 허나 이는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도 되므로 일장일단이 있다. 또한 처음 1cm 정도만 스프링이 밀어주고 이후에는 칼날의 관성으로 나가는 특성상 중간에 뭐가 막고 있으면 칼날이 멈춰 버리는데,[11] 단점이라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코앞에 뭐가 있는데 칼날을 사출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사용법이 아닐 뿐더러, 실수[12]로 잘못 사출되더라도 다칠 확률이 줄어든다는 장점[13]이 훨씬 크다. 물론 싱글 액션에 비해 이른바 '손맛'이 약하다는 것은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

또 다른 단점은 유격이다. 칼날이 회전축에 물려 있는 일반적인 사이드 오픈 방식의 폴딩 나이프와 달리 OTF는 칼날이 슬라이드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후좌우상하 모든 방향으로 미세한 유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싱글 액션은 칼날이 사출된 상태에서도 스프링이 탄성력으로 계속 눌러 주기 때문에 유격이 좀 덜한 반면, 더블 액션은 칼날이 걸쇠에 걸려만 있을 뿐 스프링의 장력은 풀린 상태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유격과 덜걱거림이 클 수밖에 없다. 이는 제 아무리 명품으로 취급 받는 마이크로텍도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유격을 없애려 하면 할수록 당연히 그 반대급부로 작동이 뻑뻑해지고 칼날과 부품의 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무 더블 액션 OTF든 칼날을 잡고 흔들어 보면 조금씩 흔들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OTF로 정밀한 작업을 하려는 실사파들이 특히 많이 호소하는 단점이다.

여하튼 그럼에도 싱글 액션에 비해 장점이 많기 때문에 마이크로텍을 필두로 대부분의 OTF는 더블 액션으로 되어 있다.


[1] 열린 상태로 고정시키는 락말고 펼쳐지지 않게 막는 세이프티. [2] 가끔 운 좋게 할인하는 걸 찾으면 7천원 이하도 많다. [3] 이는 21세기 들어 오토매틱 나이프가 사양산업에 접어들어서 업계들이 고급화 전략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 비싼 가격의 태반은 칼날을 고급 강재로 써서 나오는 값이다. 오토매틱 나이프 공산품 중 가장 비싼 축에 드는 모델들도 만약 강재만 적당히 싼 것으로 타협했으면 절반 이하 가격에 팔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오토매틱 나이프가 잘 팔리지 않는 시대가 되다보니 소수 매니아층을 노리는 고급화 전략으로 가는 것이다. 적당한 강재에 적당한 가격으로 만들어 파는 업체들도 외국에 아직 많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폴딩나이프 시장에 비해서는 그 규모가 매우 작게 쪼그라들어 있고 그나마도 중국산이 대부분이다. 나이프의 왕국인 미국에서 오토매틱 나이프를 불법화한 주가 많은 것도 사양산업이 된 큰 이유일 것이다. [4] 예를 들어 이 영상의 경우, 1000달러짜리 마이크로텍 다마스쿠스 OTF와, 미국에서는 싸구려의 대명사인 주유소에서 산 30달러짜리 OTF를 비교하는 영상인데, 35달러짜리를 사서 몇 년은 썼고 한달에 한 번씩 갈아주면 쓸만하다는 댓글이 있다. 실제로도 (통관은 안 되겠지만) 알리익스프레스나 Wish 등지에 다양한 OTF 나이프가 있으며,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이런 품질일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영상은 왜 굳이 1000달러짜리 나이프를 사냐는 데 대한 대답인데, 단순히 수집으로서의 가치를 설명하면 될 것을 주물 금속으로 만들어진 몸체나 칼날 강재인 440HC(일상적인 사용 하에서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다)를 박스 20번 뜯으면 둔해질거라고 무시하면서,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무수히 달려있다. 게다가 다마스쿠스 강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과거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가진 거에 가깝다. [5]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버튼이 품속에서 눌리지 않도록 납작한 형상이고 버튼 압력도 강해서 상당히 세게 눌러야 겨우 칼날이 튀어나온다. 악력 약한 사람은 사용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 반대로 말해 악력이 충분히 되는 사람이라면 잠금장치 없이 사고 문제를 해결한 이상적인 오토매틱 나이프 오픈방식이긴 하다. [6] 사이드 폴딩의 경우 폴딩 쿠크리폴딩 카람빗도 있다. [7] 다만 마이크로텍 헤일로를 적어도 10년 정도 접은 상태로 보관한다해서 텐션이 부족해 날이 끝까지 사출되지 않는 일은 보기 힘들다. 강력한 사출감을 위해 스프링이 무척 강한 것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8] 당연하지만 이렇게 임의로 분해하면 A/S 워런티가 날아간다. 영상에서도 처음부터 "워런티 날려볼까?" 하며 시작한다. [9] 자동권총 대비 리볼버의 크나큰 장점 중 하나가 장전된 상태로 아무리 오래 보관해도 탄창 스프링 고장 날 일이 없다는 것임을 떠올려 보면 된다. [10] 이 때문에 하도 비판을 많이 받았는지 2024년 출시된 신형 컴뱃 트로오돈은 강한 스프링 하나 대신 약한 스프링 두 개를 사용하여 작동이 훨씬 쉬워졌다. 새끼손가락 하나로도 작동시킬 수 있을 정도. 영상 [11] 스프링 장력이 강한 편이던 구형 마이크로텍 울트라텍 같은 경우는 명함 한 장, 스프링 장력이 약한 벤치메이드 인피델 같은 경우는 A4용지 한 장만 있어도 칼날이 멈춘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손으로 칼날을 단단히 잡고 '짤깍' 소리가 날때까지(걸쇠가 걸릴 때까지) 잡아당기면 다시 원래대로 사용 가능하다. [12] 애초에 작동 원리상 칼날이 사출되고도 남을 정도의 힘으로 스프링을 밀어야 작동하기 때문에, '실수'로 사출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공이가 젖혀지지 않은 리볼버가 '실수'로 격발될 수 없는 것과 같다. [13] 튀어나오는 칼날을 맨몸으로 맞아도 반창고 붙일 필요도 없는 작은 상처만 하나 나고 끝이다. 단, 연약하고 민감한 급소(안구, 국부 등)에 맞을 경우에는 크게 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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