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02:26:49

시미즈 케이조

NEPENTHES에서 넘어옴

일본 패션
[ 펼치기 · 접기 ]
----
일본 스트릿 패션 아티스트
[ 펼치기 · 접기 ]
----
아키오 하세가와
후지와라 히로시
NIGO - Human Made
타카하시 준 - UNDERCOVER
타키자와 신스케 - NEIGHBORHOOD
토시키요 히라타 - Kapital
시미즈 케이조 - NEPENTHES / Needles
스즈키 다이키 - NEPENTHES / Engineered Garments
사토 오사무 / 시타라 에츠조 - BEAMS

일본 패션하우스 디자이너
[ 펼치기 · 접기 ]
----
카와쿠보 레이 - Comme Des Garcons
야마모토 요지 - Y3 / Yohji Yamamoto
이세이 미야케 - ISSEY MIYAKE
미하라 야스히로 - Maison Mihara Yasuhiro
와타나베 준야 - Comme Des Garcons / JUNYA WATANABE
니노미야 케이 - noir
아베 치토세 - sacai
타카히로 미야시타 - NUMBER (N)INE / TAKAHIROMIYASHITA TheSoloist.

<colbgcolor=#00001b><colcolor=#fff> 시미즈 케이조 (清水慶三)
파일:keizo.jpg
이름 시미즈 케이조 (清水慶三 | Keizo Shimizu)
출생 1958년 1월 ([age(1958-01-01)]세)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신체 정보없음
직업 패션 디자이너, 디렉터

1. 개요2. 생애3. 네펜데스4. 니들스5. 그 이후

[clearfix]

1. 개요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일본 패션 하면 빠질 수 없는 아메카지라는 장르를 만든 장본인이다.

2. 생애

야마나시현 고후시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던 한 남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시미즈 케이조는 당시 일본은 패전 후 미국의 감시하에 있었고 3개 경제개혁이 이뤄지게 되었다. 이 시기속에서 넉넉한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중학생이던 때에 친형의 패션잡지 <Men's Club>[1][2]을 읽으면서 미국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알게 된다. 그러다가 전쟁 이후 미국 물자들이 급격하게 들어오고 60년대 후반, 70년대에 가서는 미국풍의 것이 매우 큰 열풍이 불자 케이조는 얼떨결에 Made in USA 카탈로그[3][4]를 보게 된다. 미국산 물건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은 케이조는 국제 우편으로 미제산 브룩스 브라더스 니트를 사입을 정도로 미국 패션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이후 고등학교때 까지 했던 야구를 그만두고 분커 패션대학에 입학하여 미국에 가서 패션사업을 하고자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유니온 스퀘어 라는 수입 신발 도매 회사에 취직하게 되는데, 케이조는 이 회사가 편집샵을 열기 위해서 모집했던 오픈멤버에 지원한 것이었다. 유니온 스퀘어는 알든, 콜 한, 레드윙 같은 미제 부츠를 주로 다뤘는데 이것의 편집샵이 잘 되지 않자 2년만에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때, 유니온 스퀘어의 사장은 케이조에게 편집샵을 살릴 묘책에 대해 물어보자 케이조는 자신이 큰 영감을 받았던 Made in USA 카탈로그에 있는 아메리칸 캐주얼을 컨셉으로 하여 재정비하는걸 추천한다. 이에 사장은 케이조를 믿고 그가 말한 컨셉대로 Red Wood라는 아메카지의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편집샵이 탄생하게 된다.
케이조는 Red Wood를 특색이는 편집샵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짜게 되는데 바로 리복, 아디다스, 나이키, 조던과 같은 운동화를 판매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최신 유행하는 챔피온, 리바이스, 워크웨어류와 질 좋은 미국산 부츠를 발굴해 오면서 인지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Red Wood는 요지 야마모토, 쿠마가이 토키오등과 같은 당시 탑티어급 디자이너들이 애용하는 아지트가 되었는데 이때 스즈키 다이키와 친해지게 되었다.
다이키를 만나고 원래 자신의 꿈이었던 미국에 가서 패션사업을 하고자 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Red Wood를 그만두고 다이키와 함께 1988년, NEPENTHES/ 네펜데스를 만들게 된다.

3. 네펜데스

파일:spvpseptm.jpg
1988년 시미즈 케이조 스즈키 다이키가 만든 편집샵.
당시에 금전적으로 당장 미국으로 갈 수 없었던 케이조와 다이키는 방법을 바꿔서 일본에 본사 오피스를 두고, 직접 미국 현지에 가서 물건들을 셀렉해오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5] 첫 출발지는 보스턴으로 정하고 그곳에서 닥치는대로 물건들을 쓸어담아 일본으로 가져오게 된다.[6]
1년에 10번정도 보스턴에 왕래하면서 현지의 물건을 싹쓸어버리고 일본에 내다파는 사업가가 된 케이조는 어느날 다이키에게 더이상 팔 바지가 없다며 새로운 것을 해보자고 제안하게 된다.[7]

4. 니들스

문서 항목 참조

5. 그 이후

케이조는 일본 본토에서 니들스를 시작하였고 다이키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드 가먼츠를 전개하기 시작하면서 니들스 엔지니어드 가먼츠 이 두개의 브랜드를 업게된 네펜데스는 이 두개의 브랜드로 보스턴, 뉴욕에 있는 네펜데스 매장에 제품들을 깔아버리고 일본인들이 '아메리카나 캬주아루' 라고 부르던 것에 네펜데스의 바지와 의류가 합쳐져 아메카지라는 단어가 이때 생겨나게 된다.


[1] 당시 아이비리그 스타일을 소개하는 패션 잡지. 현재까지도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2] 파일:맨즈클럽.jpg [3] 당시에 미국 최신 물건들을 소개하는 잡지 [4] 파일:usa카탈로그.jpg [5] 요즘에는 매우 흔한 방법이지만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다. [6] 케이조가 말하길 첫 출발지를 보스턴으로 정한 이유는 당시 Red Wood의 미국인 단골 손님이 있었는데, 그가 자신의 동네(보스턴)에는 뉴발란스 랄프로렌 팩토리(우리나라로 치면 아울렛)가 있는데 그곳이 엄청 싸다 라고 말해주었기 때문이라 한다. [7] 이후 이것이 벌룬팬츠의 시작이자 일본식 아메카지 룩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