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전 당시의 모호한 컨셉, 그리고 파티원에게 공격력 10을 제공하는 강력한 버프 스킬인 분노 대신 직업 스킬로 위협을 받아 분노 없는 파이터라 모멸 받고 있다. 사실 전사 직업군 자체가 전붕이, INT 4, 70까지
X박고 싶은 자는 나에게로 등의 멸시를 받고 있다.
2차 전직까지는 스피어맨과 함께 메이플랜드 최약체 포지션을 맡고 있다. 그래도 전체적인 평가는 스피어맨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데, 사실 이건 그냥 두손검을 쓸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스피어맨보단 낫기 때문. 파워 가드도 없는 스피어맨보다는 약간 더 낫다. 물론 파워 가드도 못찍은 상태에서 둔기류를 쓸 경우 무기값이 훨씬 싸다는 것을 제외하면 스피어맨보다도 저점이 낮다.
2차 구간의 저열한 성능+팔불신 이미지 때문에, 3차 전직을 하고 나서도 슬블파스만 쓰는 약캐라는 의견과 속성 뎀뻥을 받는 강캐라는 의견이 나름 논쟁거리가 되었다.[1] 그러나 막상 3차 전직이 나와 보니 파워 스트라이크만 쓰더라도 뎀증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고성능이라는 결론이 나게 되었다. 마스터 기준 파이어 차지와 아이스 차지의 뎀증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2]
템세팅은 웬만하면 두손검으로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사실상 단종템인 60제 그리스[3]를 제외하면 두손검의 수급도 크게 어렵지 않다. 둔기를 쓰는 유저들은 사실상 낭만 원툴이라고 봐도 될 정도.
전사 특유의 튼튼함
옛날 메이플은 사망시 경험치를 날리는 탓에 사망 패널티가 치명적이었으나 전사들은 높은 체력과 방어력, 좋은 방어 스킬들로 해당 패널티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다만 페이지의 이미지 때문에 한손무기+방패 조합이라는 유저들이 있지만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한손무기 세팅은 사거리와 딜량이 처참해서 공속이 한 단계 빠른 레드 카타나가 아닌 이상 페이지라고 해도 기피된다.
흑자사냥
3차 전직이 구현된 후, 나이트로 전직하면 아이스/블리자드 차지로 적을 못 움직이게 얼려놓고 패면 안 그래도 단단한데 맞을 일 조차 없다. 특히 파이어독, 붉은 켄타우로스는 얼음 약점이기에 속성 보너스 1.5배까지 받아 딜러 컨셉인 크루세이더보다 딜 보너스를 더 받고 다닌다. 즉 나는 안 맞는데 더 세게 줘팰 수 있으니 흑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듀얼 파이렛처럼 빙결이 안 통해도 파이어 차지의 높은 한방딜로 넉백 데미지를 쉽게 맞출 수 있어 역시 흑자사냥에는 문제가 없다.
느린 기동성과 짧은 스킬 사거리
단단하고, 묵직하고, 강했지만 결국 근접에서 적과 몸을 부대끼며 싸우는 전사 직업군의 특성상 물약소모와 사냥 피로도가 극심한 편이다. 현 메이플 랜드는 아직까지 라이딩이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피로한편.
3모전 중 제일 최악인 파티 시너지
물공 직업들이 환장하는 공격력 버프를 주는 파이터, 물몸 직업들을 단단하게 해주는 스피어맨과 달리 페이지는 파티원들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스킬이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사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니 구직은 최악을 달리고 있다. 오죽하면 페이지는 아예 대놓고 파티 신청을 안 받는게 거의 관습처럼 굳어져 있을 정도이다.
[1]
용기사는 주력기인 스피어 버스터의 DPS만 봐도 파워 스트라이크보다 5배나 강해지기 때문에 3차가 사기라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 자체가 없었다.
[2]
각각 파이어 차지 80%, 아이스 차지 57.5%이다.
[3]
시련의 동굴의 불독과 지구방위본부의 머신 MT-09만 드랍하는데 전자는 상위호환인 붉은 켄타우로스로 인해 아무도 가지 않고, 후자는 접근성도 나쁜데다 맵에 3마리밖에 나오지 않고 리젠 시간도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