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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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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즌별 성적
1994 시즌 1995 시즌 1996 시즌
LG 트윈스 1995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LG 트윈스 1995 시즌 성적
순위 승률 1위와의 승차
3[1] / 8 74 4 48 0.603 0.5

1. 개요2. 스토브리그
2.1. 코칭스태프 이동2.2. 선수 이동2.3. 신인 선수2.4. 기타
3. 4월4. 5월5. 6월6. 7월7. 8월8. 9월
8.1. 상대 전적8.2. 수상 및 기록8.3. 선수별 개인기록
9. 포스트시즌10. 총평11. 둘러보기 틀

1. 개요

LG 트윈스의 1995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스토브리그

2.1. 코칭스태프 이동

임호균 2군 투수코치가 1군으로, 유종겸 1군 투수코치가 루키군으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2.2. 선수 이동

김건우 조양근이 은퇴했다. 김건우는 루키군 트레이닝 코치가 되었다.

조한철과 쌍방울 레이더스 포수였던 전종화와의 트레이드가 있었다.

2.3. 신인 선수

고졸신인 신일고 출신의 조현이 고졸신인 중 역대 최고 몸값인 1억 3,500만원(계약금 1억 1,5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하며 입단했다. # 고졸신인 신분으로 입단한 다른 선수들은 김정훈, 박노식, 방동민, 권용관, 김정한, 김기훈, 박준완이다. #

대졸 1차지명으로 고려대의 심재학을 역대 최고몸값인 2억3천만원에 계약했다. #

대졸 2차지명으로 신국환과 조태상, 윤현필, 강준기, 최경환, 김건태를 지명했으나 입단계약을 맺은 것은 신국환과 강준기 뿐이었다. 최경환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 입단했다가 5년 뒤에 LG에 입단했다.

2.4. 기타

1994년 11월 3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승축하연을 열었다. # 11월 5일에는 잠실구장에서 2만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우승감사축제가 열렸다. #

이광환 감독은 국내최대대우로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계약금 8천만, 연봉 8천만) #

유지현, 박종호, 민원기, 차명석, 김정민, 송구홍이 방위병 복무를 하며 원정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김동수가 1995년 4월 소집해제되었다.

지난해 압도적인 우승을 거두며 안정된 타격과 마운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내야수 유지현, 송구홍, 박종호가 줄줄이 방위병 복무를 해야한다는 점이 불안요소이다. 고졸 대어 조현과 대졸 대어 심재학이 합류한 타선은 더욱 무서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지난해보다 상대팀의 전력이 강화되었다. 삼성은 에이스 김상엽의 회복과 신인 이승엽 김재걸 등의 입단과 이정훈의 영입으로 전력이 강화됐고 롯데는 방위병이었던 염종석, 박정태 등이 대거 전역하고 신인 마해영이 입단했다. 해태는 이종범이 방위병 복무를 나서는 악재가 있지만 선동열- 조계현- 이대진이 버티는 마운드는 최고의 수준. 지난해 우승후보 평가와 무색하게 팀워크 와해로 무너졌던 OB는 김인식 감독 선임과 함께 분위기를 추스린 상태다. 지난해 2위 태평양은 타선은 허약하나 투수력이 강하고 여기에 위재영이 입단하며, 한화 역시 태평양과 마찬가지로 송진우와 구대성, 정민철, 한용덕 등 투수력이 강점이며 정경훈, 정영규 등이 합류했다. 쌍방울만 최하위 전력일 뿐 나머지 7개 구단은 모두 4강전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3.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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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삼성과의 2연전에서 승리한 뒤 OB-해태에 1승2패를 기록했지만 태평양에 3연전 전승을 거두며 8승4패로 마쳤다. 지난해 7,8위 팀이었던 OB와 쌍방울이 초반부터 치고나갔다. 방위병 출전금지 명령으로 홈경기에도 출전못하는 일이 있었지만 다음해로 유예되면서 홈경기만이라도 방위병 출전이 가능해졌다.

정삼흠이 2패로 주춤하지만 이상훈과 김태원이 3승, 김기범과 박철홍이 1승을 거둔 선발은 잘 돌아갔다. 그러나 지난해 20-20의 주인공 김재현은 1할대 부진에 빠졌고 김동수와 김정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아쉬운 점.

4.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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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침체와 함께 선발의 호투가 있고도 패하는 경기가 자주 나왔으나 반등하며 결국 OB와의 3연전을 통해 선두에 올랐다. OB와의 잠실경기는 주중에도 만원관중이 될 정도였으며, 주말 홈경기에는 구름관중이 몰려와 프로야구의 흥행을 주도했다. 정삼흠과 김태원이 기복을 보인 가운데 이상훈과 김기범이 선발에서 잘 버텨주고 마무리 김용수도 건재했다. 김재현은 2군에 다녀온 뒤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동수가 복귀한 것이 플러스 요인이었다. 심재학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으나 조현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기도 했다.

5.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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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와의 3연전 싹쓸이로 선두에 오른 LG는 대구 삼성전에서도 3연전 승리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으나 OB와의 3연전에서 1무2패로 뒤쳐지며 다시금 선두를 내줬다. 이후 한화에 2승, 태평양에 2승1패, 쌍방울에 3전승을 기록했으나 OB가 9연승을 거두는 등 양강체제를 구축했고, 선두를 재탈환한채로 6월을 마쳤다. 노찬엽과 조현의 활약이 돋보였고 이상훈은 10승에 선착하며 다승 1위를 질주했다.

6.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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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2위를 내줬으나 곧바로 OB와의 3연전 맞대결에서 싹쓸이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해태와 롯데에 3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태평양에 3연전 스윕하며 OB에 2경기차로 마무리했다. 이상훈이 월간 4승으로 시즌 14승을 기록하며 다승왕 레이스에서 크게 앞서갔고, 정삼흠의 폼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백업에 머무르던 김선진이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7.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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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3연전 3연승 뒤 해태 원정에서 1승2패로 주춤했지만 한화에 3연전 승리, OB에 2승1패를 기록하며 OB와의 승차를 6경기차로 벌렸다. 그리고 약했던 조계현과의 12연패 악연을 이상훈의 완봉승으로 청산했다. 그러나 월초 김태원이 9승째를 기록한 뒤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으며 설상가상으로 한대화의 노쇠화, 노찬엽의 부상 이탈 등이 발생하며 타선 침체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8월 27일 시즌 99경기 치른 시점까지 LG는 2위 OB에 6경기차로 앞서있었다. 그러나 잠실에서 열린 8월의 마지막 시리즈 롯데전에서 3연전 스윕패를 기록하며 시즌이 꼬이기 시작했다. 1년 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김용수가 패전을 기록하기도 했고, 김태원의 부진으로 구멍이 난 선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상훈이나 김기범을 3일 휴식 후 등판시키는 4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이는 비극의 시작이었다.

8.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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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부터 이어지던 타선 침체가 계속되며 한화전 더블헤더 전패에 이어 롯데전 1승2패, 태평양전 더블헤더 1무1패로 결국 6경기차 선두에서 불과 2주만에 OB에 선두를 빼앗기고 말았다. 이후 OB와의 마지막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둬 1위를 잠시 탈환했고 대전 한화전에서 김재현의 원맨쇼로 3연전 스윕을 달성했지만 또다시 사직 롯데전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OB에 빼앗겼다. 후반기 롯데전에서만 1승8패를 기록한 것이 레이스에서 치명상으로 작용했다. 이상훈과 김기범 등 에이스급 투수들이 롯데전에서 부진했으며, LG 타자들은 롯데의 윤학길, 주형광 등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리고 전준호, 이종운 등으로 구성된 롯데 특유의 발빠른 야구에 고전했다. 김태원은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며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고, 박철홍과 오희주 등의 활약으로 꾸역꾸역 마운드가 돌아갔다. 타선의 침체 때문에 이상훈과 김기범, 정삼흠은 잘 던지고도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상훈은 8월 18일 해태전에서 18승을 기록한 뒤 한 달 가까이 승리를 올리지 못하다가 겨우 마지막 경기에서 20승을 달성했으나 같은 날 OB가 태평양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짓고,[2] 롯데가 한화에 더블헤더 독식으로 PO 직행을 확정지으며[3] 최악의 시나리오로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

8.1. 상대 전적

LG 트윈스 1995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 - 무 - 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태평양 돌핀스 12 - 1 - 5 0.694 +7 절대우세
한화 이글스 13 - 0 - 5 0.722 +8 절대우세
해태 타이거즈 7 - 1 - 10 0.417 -3 열세
삼성 라이온즈 12 - 0 - 6 0.667 +6 절대우세
롯데 자이언츠 6 - 0 - 12 0.333 -6 절대열세
OB 베어스 11 - 1 - 6 0.639 +5 우세
쌍방울 레이더스 13 - 1 - 4 0.750 +9 절대우세
총합 74 - 4 - 48 0.603 +26 순위: 2[1] / 8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최소 절대우세를 기록했고,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던 OB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11승1무6패로 우위를 기록했으나 롯데전에서 상대의 발빠른 야구에 고전하며 6승12패로 절대열세를 기록한 것이 치명타가 되었다. 후반기에만 롯데에 1승8패를 기록했고, 이는 롯데가 해태와의 승차를 3경기 이상으로 벌려 준PO를 생략한 것과 LG가 반 게임차로 정규시즌 2위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 해태와의 맞대결에서는 해태가 전반기 6위까지 추락하는 와중에 한때 3승10패로 밀렸으나 해태가 반등한 이후에 오히려 승패마진을 만회하며 7승1무10패로 마쳤다. 조계현의 LG전 12연승 기록을 이상훈의 완봉승으로 깼다.

삼성전에서 12승6패로 4시즌 연속 우세를 기록했으나 이후 2013년까지 17년간 단 한 번도 우위도 기록하지 못했다[5]. 1999년 10승10패, 2008년 9승9패를 제외하고 모두 열세를 기록하다 6668587667의 암흑기를 청산한 2013년에 9승7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 열세의 고리를 끊었다.

8.2. 수상 및 기록

8.3. 선수별 개인기록

타자 기록 투수 기록

9. 포스트시즌

9.1.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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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 : 4 롯데 자이언츠

10. 총평

방위병 문제로 내야수 주전 라인업이 홈경기와 원정경기에 따라 바뀌는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20승을 달성한 이상훈과 30세이브를 기록한 김용수를 축으로 강력한 투수력에 힘입어 OB 베어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다가 8월에 홈 12연승으로 치고 올라가며 OB에 6경기차로 앞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직행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김태원이 9승을 기록한 이후 갑자기 부진에 빠지면서 그가 나오는 날마다 불펜의 과부하를 가져왔고, 응집력 있던 타선도 8월을 기점으로 갑자기 난조에 빠졌다. 결국 이광환 감독은 선발 공백 문제와 이상훈의 20승을 위해, 4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조급증을 보이는데[6] 이로 인해 8월 중순에 18승으로 20승을 가볍게 달성할 줄 알았던 이상훈은 마지막 경기에서 겨우 20승을 기록했으며, 팀도 잡아야 할 경기를 자주 놓치며 OB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특히 빠른 발의 기동력을 앞세운 롯데전에서 6승12패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9월 10일에는 OB에 선두자리를 내주었으며 5일 뒤 OB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여 다시 선두를 되찾았으나 21일 다시 OB에 선두를 빼앗겼다. 결국 OB가 최종전에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데 이어 롯데가 해태와의 준PO 성사 경쟁에서 승리해 준PO 자체가 열리지 않게 되며 분위기를 추스릴 시간조차 얻지 못한 채 7전 4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막판에 3일 휴식 등으로 무리한 이상훈이 선발로 등판한 두 경기 모두 부진하며 결국 LG의 천적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에 2승4패로 업셋을 허용, 승률 6할을 기록하고도 최종 순위 3위라는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국시리즈로 직행했다면 이상훈은 휴식시간에 여유가 있어 다른 결과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팬들의 아쉬움만 남는다.

지난해 15승 투수만 3명, 10승 투수만 4명이었던 선발진에서 이상훈은 20승과 228.1이닝, 2.01의 방어율로 리그 최고의 에이스 중 하나로 군림했으나, 나머지 김태원과 정삼흠이 10승조차 채우지 못했다. 인현배는 부상으로 1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정삼흠은 시즌 초반 부진한 뒤, 중반기 이후 페이스를 회복했으나 커리어 내내 불운에 시달리던 그답게 그가 나오는 날마다 타선이 침묵하기 바빠 8승에 그쳤다. 그나마 정삼흠은 163이닝으로 규정이닝은 채웠고, 방어율 3.81과 포스트시즌 호투로 체면치레했다. 그러나 김태원은 시즌 초반 득점지원에 힘입어 개막 4연승[7]에 8월 초까진 9승에 3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8월을 기점으로 난타당하기 시작하며 그가 등판하는 날마다 불펜의 과부하를 가져와 벤치에 고민을 안겨줬다. 이상훈과 김기범에게 3일 휴식 후 등판하게 한 원인이었고 LG가 결과적으로 반경기차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놓치게 만든 주범이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LG의 선발투수진은 가장 안정적으로 돌아간 편인데 이는 13승으로 개인 최다승을 경신한 김기범과 함께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9승에 태평양 돌핀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던 박철홍이 활약해준 덕분이었다. 그리고 오희주 역시 대체 선발로 나설 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불펜진은 김용수가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지난해부터 1년 넘게 무패를 기록하는 등 1점대 방어율로 든든하게 뒷문을 단속했으나 중간계투진은 차동철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은 기록을 냈다. 차명석은 방위병 복무로 홈경기에만 등판이 가능했으며 특히 강봉수와 민원기는 5점대 후반의 방어율과 7점대 방어율로 부진해 김용수의 조기 등판을 자주 불러오기도 했다.

지난해 리그 최고의 팀타율과 라인업 전체적으로 고른 타격을 보여준 LG 타선은 주전 내야진의 방위병 복무와 함께 일부 주전들의 노쇠화로 위력이 반감됐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는 전경기 출전한 서용빈을 포함 김동수, 김재현으로 3명에 불과했다. 1994년 WAR 4 이상의 타자가 4명[8]이었으나 1995년에는 단 한 명도 없었고, WAR 1위도 3.61을 기록한 방위병 유지현이었을 정도로 팀 전체적으로 스탯이 하락했다. 한대화 노찬엽은 노쇠화와 잔부상이 찾아오며 스탯이 하락했으며, 김재현은 시즌 초반 1할대의 극심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기도 했다.[9] 주전급 백업이었던 최훈재 박준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급 신인으로 주목받았던 조현 심재학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10] 그나마 만년 백업으로 머물다 1994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던 김선진이 0.296의 타율과 9홈런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준 것이 위안거리였다.

방위병들이 주전으로 포진했던 내야진은 홈경기와 원정경기에 따라 구성이 달라졌다. 홈경기에선 방위병이었던 유지현, 박종호, 송구홍이 나설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원정경기는 이우수, 이종열이 선발출전해야 했다. 자주 바뀌는 라인업 구성은 수비 불안의 원인으로 작용했고 이로 인해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극심한 편차가 생겼다.

이 시즌 이후로 다시 6할대 승률을 기록하기까지 무려 27년이나 걸렸다. 또한 8월말 2위 OB에 6경기차로 앞서있던 페넌트레이스 1위를 아깝게 놓친 것이 당시에는 일시적인 아쉬움일 줄 알았으나 이후 LG가 페넌트레이스를 1위로 마치기까지 무려 28년의 세월이 걸렸다. 만약 시즌 막판에 이광환 감독의 이해하기 어려운 팀 운영이 없었고 롯데 자이언츠와 해태 타이거즈와의 상대전적에서 최소 백중세만 되었더라도 LG 트윈스는 우승했을 것이고 왕조로 이어져 나갔을지도 모르는 거였다. # #

11.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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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995년
태평양 돌핀스
1995년
해태 타이거즈
1995년
한화 이글스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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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1995년
롯데 자이언츠
1995년
OB 베어스
1995년
쌍방울 레이더스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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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레이스에서는 2위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3위 롯데 자이언츠에게 업셋을 당해 최종 순위는 3위. [2] 태평양이 OB를 이겼다면 LG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할수 있었다. [3] 당시는 3위와 4위의 게임차가 3.5게임 이상으로 벌어지면 준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도록 되어 있었다. [1] 페넌트레이스에서는 2위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3위 두산 베어스에게 업셋을 당해 최종 순위는 3위. [5] 다만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 뒤졌던 1997, 1998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6] 오희주가 대체선발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기회를 잘 주지 않았다. [7] 지난해부터 16연승 [8] 유지현, 김재현, 한대화, 김동수 [9] 15홈런으로 팀내 최다 홈런을 기록하며 살아나기는 했다. [10] 조현은 전반기 9홈런을 기록했으나 어퍼스윙의 약점이 간파당하며 후반기 0홈런에 그쳤다. 심재학은 0.230의 타율로 저타율을 기록했지만 세부스탯은 좋았다. 볼삼비는 볼넷이 더 많았고, 타출갭은 0.146일 정도로 눈야구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투승타타 시대라 저평가받았다. 둘 다 wRC+는 100을 넘겨서 신인 치고 나쁜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LG 트윈스 구단의 조급증으로 인해 둘 다 몇 년 뒤 LG에 남지 못하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