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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La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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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국가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다국적 기업) |
설립일 | 1930년([age(1930-01-01)]주년) |
창립자 | 요제프 라미(Josef Lamy) |
업종 | 문구 제조업 |
모기업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미쓰비시 연필[1] |
본사 소재지 | 독일 하이델베르크 |
웹사이트 |
(한국 온라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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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독일의 만년필 등 필기 도구 브랜드.2. 역사
미국의 만년필 회사 Parker의 판매 담당자였던 요제프 라미(Josef Lamy)에 의해 1930년 하이델베르크에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부터 베이클라이트 등의 합성수지 재질을 사용한 만년필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합성 플라스틱 모듈을 활용한 만년필을 꾸준히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또 제작까지 하이델베르크에서만 이루어진다. 설립 당시에는 오토스 만년필이라는 공장으로 시작했다. 1939년 오토스, 아투스라는 브랜드로 연간 20만개 이상의 만년필을 생산한다. 1948년 사명을 C. Josef Lamy GmbH로 변경하고 부드럽고 깔끔하게 흐르는 Tintomatik 시스템을 장착한 유선형의 만년필 LAMY 27을 개발하여 만년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1964년 세계적으로 만년필 시대가 저물고 볼펜이 대세가 되는데 라미는 독일 최초로 대용량 리필심과 스테인리스 스틸 팁을 장착한 볼펜 LAMY exact를 개발하여 볼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한다. 볼펜의 폭발적인 국내외에서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크게 확대된다. 1966년 라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 마케팅 담당이던 만프레드 라미[2]는 당시 제품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하던 브라운과 올리베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브라운의 전 디자이너인 게르트 뮐러와 손잡게 된다. 둘은 바우하우스 전통에 기반한 만년필 디자인’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1966년 가을 LAMY 2000을 출시한다.LAMY 2000의 특징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바우하우스의 철학에 입각해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 달리 불필요한 재료와 기능을 제거하고 실용성에 집중한 것이었다. 이는 모든 라미 필기구의 기본이 되는 명확한 디자인 언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LAMY 2000은 60년대 중반 당시 기술적으로 어려워 시도된 적 없는 무광택 스테인리스 스틸과 마크롤론이라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결합하여 새로운 기술 표준을 만들어냈다. 같은 해 LAMY spirit가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연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
1973년 만프레드 라미가 단독 매니징 디렉터로 승진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 라미의 새로운 광고는 독일에서 가장 큰 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큰 계기가 되었고 90년대까지 브랜드의 이미지를 굳히는데 기여한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라미의 본격적인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1980년 라미의 베스트셀러 LAMY safari가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라미는 베른트 슈피겔 교수를 필두로 한 만하임 개발 그룹의 청소년 심리 연구와 디자이너 볼프강 파비안의 협업을 통해 LAMY safari를 개발하여 10~15세의 청소년을 공략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한다. LAMY safari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튼튼하게 제작하여 학생들의 손 피로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뛰어난 필기감으로 주목 받았다 학생뿐 아니라 곧 성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게 된다. 1981년 새롭게 지어진 중앙물류창고에는 초 현대적 제어장치를 갖춘 하이베이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사출성형실을 새로 만들면서 독자적 생산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해 만년필, 리필 및 잉크 카트리지를 모두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1988년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유럽 공동 위원회가 만든 '1988년 유럽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1989년에는 자체적인 잉크 생산으로 독자적인 경영과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2000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용도에 맞춘 필구를 제작한다. Hannes Wettstein이 디자인한 LAMY scribble은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손에 밀착되는 둥근 모양의 샤프펜슬을 선보인다. 볼펜 버전인 스케치용 숯 조각처럼 생긴 LAMY scribble은 건축 사무소, 디자인 스튜디오, 광고 분야에서 일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04년 LAMY pico가 2010년에는 LAMY noto가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연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된다. 2010년에는 LAMY dialog 3도 if와 레드 닷 디자인상을 수상한다.
2024년 2월에 미쓰비시연필에게 인수되었다. #
3. 제품
파일:LAMY 2000.jpg |
라미의 대표 모델 2000. 1966년 출시 이후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
14K 닙이 기본 장착된 것은 ★로 표시. 일부 베리에이션 모델에 한해서만 14K 닙이 장착된 것은 ☆로 표시.[3]
- LAMY Imporium(임포리움)★: 과거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페르소나의 복각판이다. 2015년 페르소나의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가 디자인했다. 이와 맞춰 블랙x골드 14K 닙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하트홀이 없다는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모양이 동일하다. 다만 굉장히 세련된 느낌의 블랙 골드 닙이 새로 추가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 필기감도 라미가 워낙 저가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있는 탓이지 다른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출시 되었으면 백만원대로 평가 받는다. 현재 한국에는 수입이 중단되었지만, 해외에선 아직 현행이다. 전용닙(14k, 18k)이 있었던 페르소나와 달리 기본 14K 닙을 사용하고 디자인에 있어서도 다른 라인업에 비해 실용성이나 특별함이 없어 국내 반응은 저조했다.
- LAMY Dialog(다이얼로그)★: 라미의 기술과 디자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라인으로 현재까지 1~3시리즈가 출시됐으며 1은 볼펜, 2는 수성펜, 3은 만년필이고 라미의 다른 라인들과 달리 필기구 종류별로 디자이너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도 서로 완전히 다르다.
- LAMY Dialog 1: 평행사변형 형태의 가로면을 가진 전위적인 디자인의 볼펜. 매우 특이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티지오 램프로 유명한 리하르트 자퍼가 디자인했다.
- LAMY Dialog 2: 트위스트 매커니즘을 가진 수성펜으로 크누트 홀셔가 디자인 하였다. 사용시 돌출되어 있던 클립이 펜 몸체 내로 수납되는 독특한 설계가 특징이다. 풀 메탈 재질이다.
- LAMY Dialog 3: 라미 다이얼로그 시리즈의 대표작이자 유일한 현행 모델. 2009년 프랑코 클리비오가 디자인했다. 풀메탈 원통형 바디에 뚜껑 없이 배럴을 돌리면 닙이 나오는 회전식 캡리스 만년필로 파이롯트 캡리스 만년필처럼 그립부에 클립이 달려 있다.
- LAMY Dialog CC: 라미 다이얼로그 3에서 클립을 제거하고 길이를 줄인 버전.
- LAMY 2000★: 사파리와 더불어 라미를 대표하는 만년필. 1966년 게르드 뮐러가 디자인했다. 유일한 피스톤 필러 방식 펜이며 유일한 후디드 닙이다.
- 마크롤론(Makrolon) 재질: 마크롤론은 독일 바이에르(Bayer)사가 1953년에 개발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상표다.
- 메탈 재질: 스틸 재질로 더 무겁고 가격도 더 높다. 또한 잉크 창이 기본 모델과 다르게 없다.
- 기타: 볼펜에서만 출시되었던 재질 변형판. 블랙우드, 텍사스우드, 세라믹, 티타늄이 있다.
- LAMY Accent(엑센트)☆: 취향에 따라 그립을 바꿀 수 있다. BY와 LD 모델에는 14K 닙 장착.
- LAMY Scala(스칼라)☆: 14K닙은 국내 발매된 제품 중 한정판이었던 글라시에 모델에 장착되었으며 2024년 현재는 한정판인 마제스틱 제이드 모델에 장착. 해외에서는 피아노 블랙에 장착해서 판매 중이다.
- LAMY Studio(스튜디오)☆: 2005년 하네스 베르트슈타인이 디자인했다. 프로펠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클립이 인상적이다. 2024년 기준 한정판 모델인 피아노 블랙 모델에만 14K 닙을 장착했다.[4].
- LAMY CP1☆: 디자인으로 인해 최근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무려 1970년에 출시된 모델이다. 라미 2000을 디자인한 게르드 뮐러 작품이다. 전통적인 만년필 디자인 보다는 볼펜에 가깝지만 동시에 현대적이다. pt 모델에는 14K 닙을 장착했다. 아이온 만년필과 마찬가지로 Z53 커투어 닙을 장착하고 있다.
- LAMY Ideos(이데오스) : 2021년에 출시한 모델로 EOOS 디자인 팀 작품이다. 라미 시리즈 중에는 유일하게 삼각형 몸통이다. 배럴 단면이 물방울인게 특징이다. 현재 한국에는 수입이 중단되었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현행이다.
- LAMY Aion(아이온): 2017년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했다. 이음새 없이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외형이 특징이다. CP1과 마찬가지로 Z53 커투어 닙을 장착하고 있다.
- LAMY Safari(사파리): 라미를 전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보급형 모델이다. 1980년 볼프강 파비앙이 디자인했다. 저가임에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해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며, 다양한 컬러와 한정판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 LAMY Joy(조이): 캘리그래피 펜으로 그립부는 LAMY Safari와 똑같다.
- LAMY ABC: 어린이용 만년필. 배럴이 단풍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캡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을 수 있다.
- LAMY St
- LAMY Logo
- LAMY Pur
- LAMY Pico(피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포켓 볼펜으로 다이얼로그 3의 디자이너 프랑코 클리비오가 디자인했다.
- LAMY Nexx
4. 특징
대부분의 만년필 제조사들이 전통적인 디자인의 펜을 고수하는 것과 달리 라미 2000 출시 이후 현대 감각에 가까운 필기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만년필 브랜드들이 클래식한 디자인을 지향하는데[5] 독일의 실용주의적인 미술/디자인 운동인 바우하우스 운동에서 영향을 받아 라미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던한 디자인이 주력 라인이다. 독특하게도 인하우스 디자이너를 두고 있지 않는데, 이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 14K 급닙은 일부 상위 모델에 한해 사용되며 라미 2000 같은 경우는 Parker 51처럼 후디드 닙이다. 참고로 라미 2000 같은 경우 1966년에 출시된 제품이고, 라미 사파리의 경우도 1980년 첫 출시된 제품인데도 지극히 현대적이다.주요 라인업으로는 다이얼로그(Dialog), 악센트(Accent), 스튜디오(Studio), 라미 2000, 알스타(AL-Star), 사파리(Safari), 비스타(Vista), 룩스(Lx), Cp1 정도가 있다. 라미 2000의 독특한 닙을 제외하고는, 최고가형인 다이얼로그3이나 악센트부터 최저가형인 사파리, 비스타까지 닙이 호환이 되기 때문에[6], 고가형인 악센트나 다이얼로그의 촉이 망가졌을 때 임시로 저렴한 스틸 촉을 끼워 사용할 수도 있으며, 사파리나 알스타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에 14K 닙을 끼워 사용할 수도 있다. 사파리나 알스타의 독특한 그립을 좋아하여 일부러 끼워 쓰는 사람도 다수 있다. 또한 사파리, 비스타, 알스타, 룩스는 디자인은 같은데, 재질이 약간씩 다르다.[7] 알스타는 알루미늄, 사파리와 비스타는 플라스틱인데, 비스타는 투명하다는 차이가 있다(만년필만). Cp1은 네이버 최저가 6만 원대로 라미 라인업 중 비싸지 않은 편인데도 만년필의 감을 잘 느낄 수 있어서 본격적인 입문자에게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다. 바디도 매우 가는 샤프 수준의 굵기여서 바디가 가는 만년필을 선호하는 사람들과 샤프한 패션에 어울리는 최상의 룩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면세점에서 살 경우 리필 용기 1개와 검은색 잉크 카트리지를 무려 10개나 끼워주는 행사를 밥 먹듯이 하기 때문에 네이버 최저가로 살 것인지 면세점에서 살 것인지를 잘 보고 골라야 한다.
만년필이라 해도 볼펜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특히 비스타의 경우에는 닙을 확인하기 전까지 볼펜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고가형 만년필 라인인 악센트 역시도 독특한 설계 방식이 적용되어, 그립 부분만 갈아끼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촉감으로 필기를 할 수 있으며, Dialog3은 볼펜처럼 촉을 몸체 안으로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만년필과 다른, 군더더기 장식이 없는 현대적 디자인의 만년필을 쓰고자 한다면 가장 추천되는 브랜드이다. 다만 볼펜의 경우, 볼펜 몸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리필 심이 국제 규격이 아닌 독자 규격인 데다가 촤근 대세인 저점도 유성볼펜에 비하면 필기감이 나빠 많아 그다지 선호받지는 못하는 듯. 심지어 수성펜 리필의 경우도 독자 규격이며 펜을 세워서 쓰면 잉크 흐름이 뚝뚝 끊기고 재생지와 같은 저품질 종이에 필기를 할 때 볼이 종이를 긁어서 종이가 찢어지는 등 품질에 문제가 많다.
사파리 라인업과 알스타 라인업에서는 해마다 하나씩 한정판으로 특이한 색상을 내놓는다. 2006년에는 파스텔 블루, 2007년에는 라임 그린 등의 색상을 출시했는데, 생산량이 많은 편이라 2008년 여름에도 2006년 한정 모델인 파스텔 블루 색상이 신품으로 남아 있었다. 이 때문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가장 비싼 모델이라고 해도 2-30만 원대를 넘지 않는다. 2015년에는 라인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브라운 사파리 만년필을 출시했다. 만년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라파리라고 불린다. 또한 2014년부터는 한정 모델 만년필과 같은 색상의 잉크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2017년까지 발매된 한정 모델 대응 잉크는 코랄(2014년, 사파리), 코퍼 오렌지(2015년, 알스타), 네온 라임(2015년, 사파리)[8], 차지드 그린(2016년, 알스타), 페트롤(2017년, 사파리)과 퍼시픽 블루(2017년, 알스타), 올블랙(2018년, 사파리)과 바이브런트 핑크(2018년, 알스타)이다.
그리고 2016년 4월 사파리 다크 라일락이 출시되었는데, 사파리 라인에서는 보기 드문 무광택 바디[9]에 블랙 클립, 블랙 닙의 조합으로 인해, 기존 사파리 컬렉터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해외 블로거들의 리뷰가 속속 올라왔을 정도. 그런데 실제 판매량은 다크 라일락보다 페트롤이 더 좋았다고 한다.
사파리는 외관이나 그립부 마감이 약간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 뽑는 운이 필요하다.
라미 펜촉의 필기감은 스틸닙의 경우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사각사각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세필로 갈수록 이러한 필기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일반 스틸과 블랙스틸의 2종이 있는데(블랙은 B, M, F, EF 촉만 해당) 필기감이 미묘하게 다르다. 그리고 스틸 촉의 경우 망가졌을 때 신품으로 교환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14K닙은 사각거리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필기감을 보여준다.
5. 이야깃거리
-
한국에서는 어떤 만년필 회사들보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마케팅 방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중반에 기업과 정부기관 판촉물 시장을 활용한 것이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기념품과 콜라보 쪽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한국 소비자들의 만년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진입 장벽도 낮췄다.
- 매장 입점도 매우 영리하다. 국내 오프라인 서점 점유일 1위인 교보문고 대부분 매장에 입점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 라인프렌즈와 콜라보로 제품을 출시하였다. 브라운, 코니, 샐리 볼펜과 만년필이 출시되었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코니와 샐리 에디션의 만년필이 판매되고 있다. #1 #2 일반적인 사파리와 비교했을 때 브라운 에디션처럼 특이한 색상이 아니라서 악성 재고화한 듯. 또한 최근에는 라미 사파리와 BT21의 콜라보도 진행한 듯하다. #
- 과거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페르소나(Persona)의 복각판인 임포리움(Imporium)을 출시했으나 국내 정가 75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자랑하며, 전용닙(14k, 18k)이 있었던 페르소나와 달리 기본 14K 닙을 사용하고 디자인에 있어서도 다른 라인업에 비해 실용성이나 특별함이 없어 국내 반응은 시원찮았다. 하트홀이 없다는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모양이 동일하다. 다만 굉장히 세련된 느낌의 블랙 골드 닙이 새로 추가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
- 스틸 닙 품질관리가 어설픈 듯하다. 스틸 닙의 경우 EF 닙에서 F 닙 굵기의 글씨가 나온다거나 하는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스틸 닙의 품질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게, 닙 생산 과정 영상을 보면 스틸 닙의 조정을 사람이 아닌 기계가 프레스로 한 번 꾹 누르는게 끝인 것을 볼 수 있고 시필도 전수 검사가 아니다. 반면 14K 닙의 경우 'more handy work'라고 표현하며, 사람이 일일히 전수 검사해사며 닙을 조정하고 훨씬 더 신경써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 라인업에서 닙 흔들림 현상이 간혹 거론되는데 이는 라미 특유의 닙 고정 방식으로 인한 단점이다. 다른 만년필들은 피드와 그립 섹션 사이에 맞물려 있는데 반해 라미는 피드 혼자서 닙을 고정한다. 이로 인해 닙 교체는 아주 쉽지만 닙이 흔들릴 수도 있는 것. 직접 손으로 흔들 때 좌우로 움직이지 쓸 때에 안 흔들리면 문제없다. 그리고 닙을 자주 바꾸면 더 헐렁해진다.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면 AS를 받아보자. 오프라인에서 구매한다면, 반드시 닙 단차가 보이면 다른 걸 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정 심한 경우에는 공식 수입사인 DKSH Korea 측에 A/S를 보내면 닙을 교환해주기도 한다.
- 라미 사파리의 수성펜과 만년필은 캡을 닫으면 겉보기에 차이가 없어 보이나 캡 윗면의 파여 있는 홈을 보면 구별할 수 있다. - 모양이면 수성펜이고 + 모양이면 만년필이다.
- 30, 50회 헌혈할 경우 각각 은장, 금장을 받는데, 2020년 5월1일부터 2021년 5월31일까지 대한적십자사에서 라미 만년필을 증정해주었다. 그런데 적십자사가 납품 업체에게 속아 가품을 납품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적십자사는 해당 업체에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 라미는 만년필 잉크 외에도 볼펜심을 자체 생산하는데 최근 대세인 미쓰비시의 제트스트림 같은 일본 브랜드 볼펜에 비해 필기감과 발색이 나쁜데다가 가격이 비싸 평이 매우 좋지 않다. 여기서 끝이라면 그나마 다행인데, 볼펜심 규격이 국제규격이 아닌 독자규격이라는게 결정타이다. 그나마 몬테베르데[10]를 제외하면 호환가능한 리필심을 제조해주는 곳이 없다. 다만 최근 미쓰비시의 인수로 볼펜심 품질의 개선의 가능성이 열렸다.
[1]
2024년 2월에 인수됨.
[2]
창업주 C. Josef Lamy의 아들
[3]
당연한 이야기지만 14K 닙 장착 베리에이션 모델이 기본 모델에 비해 훨씬 비싸다.
[4]
기존에는 pt, 팔라듐 모델에 장착해서 판해했다.
[5]
몽블랑,
워터맨, 펠리칸 등. 흔히
시가형 디자인이라 불리는 클래식 제품이 주력이다.
[6]
다만 임포리움 전용 닙은 생김새는 동일하나 하트홀이 없다.
[7]
기본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재질 차이 때문인지 알스타가 사파리/비스타보다는 조금 더 짧고 굵다.
[8]
형광 잉크 겸용으로 출시하였다고 한다. 다만 색상만 놓고 보면 형광연두색이 개성적이기는 하지만 가독성이 매우 좋지 않아 만년필과 달리 잉크 쪽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몇몇 사용 후기에 따르면
형광펜 리필용 잉크라고.
[9]
기존 색상들 중에는 차콜 블랙만 무광 바디.
[10]
미국의 필기구 유통업체인 Yafa의 자체 필기구 브랜드로 몽블랑 볼펜심 규격의 수성심을 생산하는 등 타 브랜드의 독자규격 리필심을 다양하게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