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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7년
KBS 코미디연기대상이라는 명칭으로 코미디 부문 시상식이 신설되었다. 초대 MC는 임성훈, 왕영은.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의 김형곤이 초대 대상 수상자가 되었고, 남/녀 연기상에는 임하룡과 이성미, 남/녀 신인상에는 이봉원과 임미숙, 인기상에는 최양락이 각각 선정되었다.
2. 1988년
"제 목숨 다할 때까지 웃기겠습니다." (심형래)
이 해부터 KBS 코미디대상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MC는 김광한, 정미홍.
대상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쟈키에서 활약한 심형래가 받았다. 이 외에 남자 연기상은 김정식, 여자 연기상은 김미화가 수상했으며, 남자 신인상은 양종철, 여자 신인상은 이현순이 받았다.
3. 1989년
"기꺼이 고맙다는 뜻으로 달게 받겠습니다" (임하룡)
KBS 코미디대상으로 열린 2번째 시상식. MC는 2년 전에 이어 임성훈과 왕영은이 맡았다.
여자 연기상 후보로는 김미화, 이경애, 임미숙[1] 이 나왔고 임미숙이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연기상 후보로는 김한국, 심형래, 임하룡, 전유성, 최양락이 나왔고 최양락이 연기상을 수상했다.[2][3]
대상은 유머 1번지의 <청춘을 돌려다오>에서 헐랭이 영감으로 맹활약한 임하룡이 수상했다.
4. 1990년
"고맙습니다. 생각을 못했어요." (김미화)
MC는 특이하게 KBS 코미디언들이 돌아가며 맡았다. 메인 진행은 송해와 이성미가 맡았고, 최양락- 김미화[4], 김학래-김혜정, 이상해- 이경애가 코너별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쓰리랑 부부의 김미화가 받았다. 이 기록은 약 27년간 깨지지 않았다가 이영자가 수상하며 깨졌다.
그리고 남자 연기상은 심형래, 여자 연기상은 이경애가 수상했고, 신인상은 남자 이창훈, 여자 서현선이[5] 받았는데 2년뒤 이창훈은 맹구로 엄청난 히트를 치며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해 한정으로 조연상 부문도 시상했는데, 남자 조연상은 이봉원, 여자 조연상은 지영옥이 수상했다.
이 해(1990년) 11월 6일에 홀쭉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원로 코미디언 양석천이 작고했다. 그래서 시상식 중간에 그와 콤비로 활동했던 뚱뚱이 양훈[6]과 함께 그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 불렀던 노래 서울구경을 양훈 혼자서[7] 부르기도 하였다.
5. 1991년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하는 연기자로 남겠습니다." (임하룡)
MC는 허참, 오미영
대상은 1989년에 이어 임하룡이 수상하면서 코미디대상 최초 2회 수상을 달성하였다. 사실 이 때는 한 해 내내 부채도사로 맹활약한 장두석이나 봉숭아 학당의 맹구 역으로 맹활약한 이창훈 정도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였지만, 장두석은 남자 연기상에 그쳤고, 이창훈은 다음 해에서야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 해의 임하룡은 <추억의 책가방>의 주연 해롱이 역으로 맹활약하여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당시는 <추억의 책가방>이 시작한지 겨우 3개월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유머 1번지가 종영되는 1992년 10월까지 방영했기 때문에 <추억의 책가방> 코너 방영일은 1992년이 더 길었다. 이 때문인지 임하룡은 첫 수상했던 1989년과는 다르게 이때는 수상자 호명 당시 다소 당황하고 얼떨떨한 기색이 역력했다. 수상 소감에서도 본인은 자신보다는 다른 연기자들의 활약이 더 출중했기에 축하하러 시상식에 참여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고 술회하였다.
이 해 남자 신인상은 서인석, 여자 신인상은 <추억의 책가방>에서 해롱이를 짝사랑하는 오달자 역의 김현영이 수상했다. 남자 연기상은 상술했듯 부채도사 역의 장두석이, 여자 연기상은 원로 코미디언 최용순이 수상했다.
보기 드물게 유재석, 박수홍, 김용만 등 신인 개그맨들도 영상에 나왔던 해로 기억되고 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게, 이 해 12월에 SBS가 개국하면서 그 동안 KBS 코미디를 이끌었던 기존의 베테랑 개그맨들의 절반 가까이가 SBS로 이적해버리면서 그 빈자리를 신인들이 메꿀 수 밖에 없던 사정이 있었다.
6. 1992년
"무슨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창훈)
MC는 허참, 노사연.
봉숭아 학당에서 맹구로 초대박 활약을 한 이창훈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남자 연기상은 오재미, 여자 연기상은 문영미가 수상했다. 그리고 남자신인상 후보로는 김국진,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 양원경이 후보에 올라 김국진이 받았고 여자신인상 후보로는 엄정필, 장미화, 전효실이 후보에 올랐고 엄정필이 받았다.
사실상 KBS 코미디 황금기 끝물에 열린 마지막 코미디대상이었다.
7. 1993년
"참 오랫동안 했습니다." (이상해)
MC는 송지헌, 정은아. 대상은 이상해가 수상했다. 사실 이 해의 대상은 다소 공로상의 느낌이 짙다. 일단 당시 이상해는 40대 후반이긴 했으나 당시 기준으로는 사실상 준 원로 코미디언 위치에 있었고, 기존에 수상했던 심형래, 김미화, 김형곤, 임하룡, 이창훈 등보다도 한 세대 앞선 사실상 대선배의 위치에 있었다. 1989년에 원로 코미디언에게 주는 특별상을 받은 이력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그럼에도 이상해에게 대상을 안긴 것은 그만큼 맹구 이창훈 이후 한 해를 지배하다시피 했던 KBS 희극인 스타의 명맥이 끊어진 것과 다름없는 것이었고, 그나마 명랑극장에서 전통 희극 콩트로 노익장을 과시하여 오랫동안 KBS 코미디를 지킨 공로가 커서 주어진 것으로 풀이되었다. 그만큼 SBS의 개국으로 인해 KBS 코미디의 전성기에 큰 타격을 주었고, 그 후유증이 그대로 전해진 시상식이었다. 그렇지만 이 해 가을까지 KBS의 간판 코미디 코너였던 봉숭아 학당이 방영되었으므로 기울어져 가는 KBS 코미디 간판을 지킨 맹구 이창훈의 2회 연속 수상이나 맹구 다음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서방 오재미의 대상 가능성도 충분했음에도 당시만 해도 강호동 이전까지 KBS에서 2회 연속 대상 수상 전례는 없던 터라 제외된 이창훈은 그렇다 치더라도 오재미는 2년 연속 남자 연기상에 그친 것이 의문이다. 정작 오재미는 다음해에서나 대상을 탔지만, 활약에 비해 너무 늦게 탔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여하튼 이 해 부터 KBS 코미디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그것을 방증하려는 듯이 시상식 시간도 기존의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것과는 달리 겨우 1시간 20분만에 시상식이 종료되었다.(...)
여담으로 유재석이 이 해에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른 바가 있다. 그런데 정작 남자 신인상은 이 인간이 가져갔다.(...)
8. 1994년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오재미)
MC는 송지헌, 오미란. 대상은 오서방으로 잘 알려진 오재미가 수상했다. 하지만 정작 활약에 비해 대상을 너무 늦게 탔다는 평이 우세했다. 간판 캐릭터인 오서방은 작년에 봉숭아 학당이 끝나면서 종료되었고, 오재미가 대상을 수상했지만 정작 이 해에는 무슨 코너로 어떤 캐릭터로 탔는지는 아무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심지어 지금까지의 대상 수상자들은 모두 남녀 연기상 후보에 있던 후보들 중 대상을 가져갔는데, 오재미는 이 해 연기상 후보에도 들지 못했고, 뜬금없이 대상을 수상해버렸다. 역시 작년에 수상한 이상해에 이어 그나마 KBS 코미디를 지킨 공로 때문에 수상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9] 여하튼 지난 해에 이어 KBS 코미디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 시상식이었다.
그리고 신인상, 작품상, 작가상, 특별상, 연기상, 대상 등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시스템으로 시상식을 한 마지막 코미디대상이었다.
9. 1995년
"본업은 코미디언이죠. 죽어도 코미디언입니다." (서세원)
코미디대상의 이름 대신 코미디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고, 시상 부문도 'NG대왕상', '올림픽정신 실천상' 등 이색 시상식을 지향했다. 그 외에도 특별게스트상, 특별연기상 등 희극인이 아닌 비희극인들에게도 상을 시상하면서 연예대상의 중간 단계를 느낄 수 있다. 특별게스트상은 태진아가, 특별연기상은 슈퍼선데이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시트콤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맹활약한 김용건이 수상했다.
MC는 임성훈, 지수원. 임성훈은 89년 이후 6년만에 코미디시상식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사미인곡으로 맹활약을 했던 서세원이 수상했다.
1995년 시상식 이후 2001년까지는 코미디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1996년과 1999년에 코미디 대축제가 진행된 바 있다.[10]
10. 2002년
"글쎄, 오늘은 저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날인 것 같습니다." (신동엽)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가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코미디 부문과 버라이어티 부문을 합쳐서 시상하는 행사가 7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KBS 연예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첫 번째 시상식. MC는 신동엽, 이효리가 진행했다. 대상은 쟁반노래방의 신동엽,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은 박준형과 강성범, MC 부문 최우수상은 이경규에게 돌아갔다.
이 시상식이 이른바 '스타밸리 사태'의 직접적인 도화선이었다. 개콘의 개국 공신이자 스타밸리의 에이스였던 심현섭이 대상은 고사하고 최우수상 수상에도 실패하자[11] 이에 화가 난 당시 스타밸리 대표가 심현섭, 이병진, 이태식, 김숙, 김대희, 김준호 등 소속 개그맨들에게 개콘 하차를 지시하면서 개콘에서는 반강제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다.[12] 하지만 개그콘서트는 오히려 더 큰 성공을 거두며 이듬해 박준형의 대상으로 이어진 반면, 개콘을 떠나 웃찾사로 이동한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은 일부 인원[13]을 제외하고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개콘으로 복귀하거나[14] 조용히 코미디 경력을 마감했으며, 스타밸리 회사 자체도 얼마 못 가 공중분해되었다.
또 당시 MC 부문 신인상 후보로 비, 이혁재, 이효리, 장나라가 올랐는데, 이들 모두 2년 안에 KBS에서 대상을 받았다.[15] 당시 신인상은 이효리와 장나라가 공동 수상했다.
11. 2003년
"개그 콘서트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준형)
MC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동엽, 이효리가 진행했다.
당시 30%가 넘는 시청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개그 콘서트의 수장 박준형이 대상을 수상했다. 코미디 대상이 연예대상으로 확대된 이래 순수 코미디만으로 대상을 받은 유일한 사례로 남아있으며, 앞으로 코미디가 부흥하지 않는 한 다시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6]
또한 유재석이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광주에서 개그 공연 중이었던 관계로 KBS광주방송총국 뉴스 스튜디오에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해부터 HD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12. 2004년
"제가 사실 KBS 출신은 아닌데... 받아준 KBS에 정말 감사하고요." (이혁재)
MC는 이휘재, 강수정이 진행했다.
스펀지가 주요 부문을 싹쓸이한 가운데 스펀지, 꿈의 피라미드, 스타 골든벨에서 활약한 'Dr. Lee' 이혁재가 이휘재, 박성호, 지석진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나머지 대상 후보들에게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돌아갔다.
이 해부터 KBS 연예대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생방송 투표가 시작되었다.
13. 2005년
"가진 능력에 비해서 너무나 많은 걸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재석)
MC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휘재, 강수정이 진행했다.
유재석의 첫 연예대상 수상.[17] 대상 후보였던 탁재훈과 김제동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 해부터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같은 후보 내에서 선정했는데, 후보 중 최고 득점자가 최우수상 수상자가 되고 차점자가 우수상을 받는 방식이었다.[18]
이 해부터 그래픽과 CG의 움직임이 이전과 다른 느낌을 주었다.
14. 2006년
"참 오래 보기 힘든 얼굴인데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 드립니다." (김제동)
MC는 이휘재, 김경란, 백승주가 맡았다.
이 해에는 이례적으로 대상 후보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앞서 나온 것처럼 원래 이휘재의 수상이 유력했으나, 상상플러스에서의 손가락 욕 논란으로 사실상 대상 후보에서 제외되고 최우수상 수상에 그쳤으며, 대상은 스타 골든벨, 연예가 중계, 쾌남시대의 김제동에게 돌아갔다. 언론에서 예상한 대상 후보로는 김제동, 이휘재 외에 마빡이의 정종철, 여걸 식스의 지석진 정도가 있었고, 이 중 정종철은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펑펑 울면서 감동적인데 이상하게 웃긴 장면을 연출했다.
15. 2007년
"부족한게 많은데 좋게 봐주시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탁재훈)
상상플러스와 불후의 명곡의 탁재훈이 대상을 수상했는데, 다소 의외라는 평이 있었다. 이 해 KBS 연예대상 후보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1박 2일의 강호동, 월요일 11시대의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를 제친 미녀들의 수다의 남희석, 초반의 난맥상을 딛고 시즌 3 안착에 성공한 해피투게더의 유재석, 비록 하락세를 타고 있었지만 여전히 전통의 강자였던 상상플러스, 스펀지의 이휘재라는 역대급 라인업이기도 했고, 탁재훈 본인의 퍼포먼스도 유행어를 양산하던 2005년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에[19] 그간 KBS 예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풀이되었다. 하지만 이 상을 기점으로 탁재훈의 커리어는 본격적으로 내리막을 타기 시작한다.[20]
16. 2008년
"
재석아, 이거 내가 받아도 되나?" (강호동)
MC는 신동엽, 김성은, 이지애가 진행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1박 2일의 강호동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호명되자마자 라이벌이자 동료인 유재석과 진한 포옹을 나누었고 무대로 올라와서 말한 위의 첫 마디가 더욱 인상적이었다. 1박 2일을 제외하면 KBS에서 눈에 띄는 히트작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수상 부문이 다소 축소되었는데, 베스트 엔터테이너상과 인기상이 최고 인기상으로 통합되었고,[21] 쇼오락 부문 우수상[22]과 최우수상[23]도 남/녀 구분 없이 수여되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가 이 해 시작되었는데, 그 중 비의 Rainism을 패러디한 한민관의 뼈다귀즘 무대가 큰 화제를 모았다. 늘 야생에서 촬영하다 보니 카메라 신경 전혀 안 쓰게 된 1박 2일 팀은 덤.
17. 2009년
"다시는 돌려주지 않겠습니다!" (이경규)
MC는 이경규, 이지애, 윤아가 진행했다.
대상 후보로 강호동, 김병만, 남희석, 유재석, 이경규, 이휘재가 올라왔고, 강호동이 대상 2연패에 성공했다.[24] 이 날 MC를 맡았던 이경규의 활약이 빛났던 시상식이었는데, 쇼오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미선이 다른 방송사에서 활약하던 본인과 이경규가 KBS 시상식에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자 "뭐 저 보고 어떡하라고요 그래서..."라고 답해 좌중을 뒤집어놓았고, 대상을 받은 강호동이 이경규에게 트로피를 넘기자 위의 말을 외쳐 또 한 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8. 2010년
"MBC, SBS 사장님, 코미디에 투자해 주십시오!" (김병만)[25]
"그러나, 상은 운이 있어야 타는 겁니다!" (이경규)
MC는 신동엽, 이지애, 신봉선이 맡았다.
여느 때처럼 KBS 개그맨들이 중간에 축하공연을 했는데 한창 인기가 있었던 두분토론 코너가 반응이 특히 좋았다.[26]
한편 천하무적 야구단 팀은 갑작스러운 종영 통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전원 불참하였고, 그 중 김창열과 이하늘의 DJ DOC는 콘서트까지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하늘은 대놓고 KBS를 향해 디스전을 펼쳤다는 후문.
대상 후보로 강호동, 김병만, 신동엽, 유재석, 이경규가 선정되었다. 이미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강호동보다 특히 합창단 프로젝트가 화제가 된 남자의 자격을 이끈 이경규의 대상이 유력시되었다. 예상대로 이경규가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을 받은 김병만은 수상 소감으로 찬사를 받았다.
[1]
국회의원 임미숙과는 동명이인이다.
[2]
이 다섯명은 모두 80년대를 휩쓸던 당대 인기 스타들 이었다.
[3]
사실 보다보면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최양락의 표정이 심히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아마도 본인은 대상을 기대했던 듯 하다.(...) 사실 최양락 입장에서는 나름 기대할 만 했던게, 당시
쇼 비디오 쟈키의 최고 인기코너이자 간판 코너였던 네로 25시의 네로 황제로 열연하고 있었고,
유머 1번지의 고독한 사냥꾼도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대상을 받을 절호의 기회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남자 연기상에 그쳤고, 본인도 적잖이 실망했는지 수상소감도 그냥 짧막하게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들어가버렸다. 당시 MC를 봤던
임성훈과
왕영은도 꽤나 당황한 눈치였다. 한참 후에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했을때 K본부 코미디 시상식에서 대상을 못받은게 아쉬웠다고 토로한 걸 보면 100%다. 그리고 2년 후에 데뷔하는
어떤 신인이 대학개그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기대하다 장려상에 그치자 이를 그대로 시전하다 선배 개그맨들에게 크게 야단맞았다는 게 함정
[4]
이 해
쇼 비디오 쟈키의 코너 'VJ법정 최변호사 김변호사'에서 각각 피고측 변호사와 원고측 변호사로 앙숙 역할을 맡았다.
[5]
원로 희극인
서영춘의 딸이다.
[6]
1998년 작고
[7]
2절 중간부터 다른 후배 코미디언들과 함께 불렀다.
[8]
그래서 유재석의 첫 KBS에서의 시상은 10년 뒤인 2003년 연예대상에서야 최우수상 수상자가 되면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2년 뒤에는 데뷔 14년만에 친정에서 첫 대상이란 영예를 안게된다.그리고 유재석의 대상 콜렉션의 시작
[9]
역시 공로상 격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상해도 93년에는 그 역시 남자 연기상 후보에 들었었다. 그만큼 남녀 연기상 후보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사람이 대상, 그 다음으로 활약했던 남자 후보와 여자 후보가 연기상을 가져가는 KBS 코미디대상만의 시스템이었다.
[10]
1997년과 1998년은 국가적인 위기인 IMF 사태의 여파로 인해서 열리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에 연기대상과 가요대상의 시간을 조금 늘렸다.
[11]
이 날 심현섭은 개인 사정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12]
다만 김상태는 스태프들의 설득으로 홀로 개그콘서트에 남았고 새옹지마로 스타밸리에서 해고를 당했다.
[13]
강성범, 김숙, 이병진 등.
[14]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 등.
[15]
장나라 - 2002년
KBS 가요대상, 이효리 - 2003년 KBS 가요대상, 이혁재 - 2004년
KBS 연예대상, 비 - 2004년 KBS 가요대상.
[16]
현재는 개그콘서트가 종영을 했다가 3년만에 다시 부활을 했지만 유튜브를 비롯한 개그 콘텐츠가 다양해진만큼 예전처럼 지상파 코미디가 국민적 사랑을 받기에는 사살상 불가능하다.
[17]
이 해부터 2013년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하여 2016년까지 연예대상이나 백상 대상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수상하였다.
[18]
이 방식은 2013년까지 이어졌으며, 우수상/최우수상 시상 때마다 시상자들이 직접 설명했다.
[19]
상상플러스는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고, 불후의 명곡은
해피 선데이를 캐리하다가 점차 1박 2일에 밀리는 감이 있었다.
[20]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대상을 받은 이후 개그감이 예전만 못하다는 질문을 받자, 그럼 대상 반납할테니 내 개그감 좀 돌려달라고 받아쳤다. 그 뒤 여러 구설수와 논란이 겹치면서 평가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요즘은 미우새 등으로 재기했고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21]
이승기가 수상.
[22]
신봉선이 수상.
[23]
정은아가 수상.
[24]
KBS 연예대상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대상 2연패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다.
[25]
아마도
2010년 이 시기에 각각
MBC에서는 시청률이 줄어든
개그야,
하땅사,
웃음버라이어티 꿀단지가 줄줄이 종영하고
개그쇼 난생처음을 방영하고 있었고
SBS에서는
웃찾사가 종영하여 결국
지상파에서 KBS
개그콘서트만 굳건히 계속 적지 않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방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의식하여 한 발언으로 추측된다.
[26]
인기를 힘입어 2010년에 코너가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으며
김영희는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축하공연 중에 남하당
박영진이
김기열에게 "이봐 MC, 그니까 저렇게 수상소감 길게 하는 여자랑 말 섞지마~"라고 깨알같이 날리는 드립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