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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0:38:28

IWS-2000

IWS 2000
Steyr Infantry Weapon System 2000
슈타이어 보병 무기 체계 2000
파일:IWS-2000_colorized_left.png
파일:IWS-2000_colorized_right.png
IWS-2000의 우측 모습. 노리쇠가 개방되어 있다.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대물 저격소총
원산지
[[오스트리아|]][[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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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1980년대 중반
개발 슈타이어 암즈
개발년도 1980년대 중반
기종
원형 AMR 5075
제원
탄약 15.2×168 mm APFSDS
급탄 단발[1]
작동방식 롱 리코일
회전 노리쇠
볼트액션
총열길이 1,200mm
전장 1,800mm
중량 18kg
강선 무강선 활강총열
탄속 1,450m/s
유효사거리 1,000m
최대사거리 2,500m }}}}}}}}}
1. 개요2. 개발 배경 및 과정3. 뛰어난 위력4. 암울한 현실5. 참고 자료6. 대중 매체에서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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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 총기 회사인 슈타이어 사의 불펍 대물 저격소총.

2. 개발 배경 및 과정

이 흥미로운 무기의 개발은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슈타이어 사는 긴 사거리를 갖는 AMR(Anti-Materiel Rifle), 즉 대물 저격소총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었는데, 이 AMR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운용되었던 대전차 소총의 발전형 개념으로서, 경장갑 차량, 헬리콥터, 소형 레이더 시설물, 미사일 발사기, 연료 보급 차량을 주요 목표로 삼아 타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들 목표를 최소한 1000m 바깥의 거리에서 타격하기 위해서, 슈타이어 사의 엔지니어들은 처음에는 철갑탄의 일종인 분리철갑탄(APDS)을 사용하려 했다. 또한 IWS-2000에 적용될 탄약과 그 구경은 12.7 mm 급으로 잡고 있었다.

그러나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일단 12.7㎜ 구경은 요구 성능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작았다. 전차용 분리철갑탄은 탄체 주변에 총기 구경과 같은 장탄통(sabot)을 붙여서 총구 속도가 증가해 관통력을 향상시켰지만, 비행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무겁고 큰 전차 포탄도 이런데 비교적 작은 대물 저격소총의 탄체는 비행 안정성을 더욱 보장받기 힘들 것은 뻔했다. 결국 슈타이어는 구경도 키우고 분리철갑탄의 약점을 보완한 14.5mm 날개안정분리철갑탄(APFSDS)을 사용하기로 결론 내렸다. 여기에 반자동으로 사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프로토타입들을 내놓는데, 이것이 슈타이어 AMR 5075이다. 이 총은 일정 세장비[2] 이상에서 강선이 있으면 오히려 탄도가 불안정해지고 관통력이 저하되는 APFSDS의 특성상 비(非)강선식, 그러니까 활강포와 동일한 구조를 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해, 강선(rifling)이 없다(Smooth-bore). 이런 이유로 엄밀히 말하면 소총(rifle)이 아니지만 편의상 소총으로 분류되고 있다.
파일:external/world.guns.ru/steyr_amr.jpg
파일:ARM_5075_right_side.png
슈타이어 AMR 5075

그런데 막상 이 AMR 5075를 만들어놓고 보니, 일단 14.5mm로는 위력이 뭔가 시원치 않은것이 사실이었고, 이 정도 크기의 총탄을 반자동 사격 및 탄창 급탄식으로 격발하려고 하다보니 "무게고 부피고 보병이 들고다니면서 쓰기에는 영 아니올시다." 라는 꼴이 되어서, 이 AMR 5075를 나름 개선(?)하여 탄환의 구경을 15.2 mm로 변경하였고, 이후 반자동사격 기능 삭제, 수동식 노리쇠 추가 및 외형 변경 등 약간의 개량을 더한 것이 현재의 IWS-2000가 된다.

3. 뛰어난 위력

IWS-2000은 기존의 대물 저격소총들이 12.7mm의 중기관총 탄약이나 일부 20mm 대공포 탄약을 사용해 '큰 구경이 큰 파괴력을 만든다' 는 설계 사상을 적용한 것과는 달리, 전차 날탄의 원리를 적용시켜 대 장갑 관통력을 강화시켰다. IWS-2000은 20g의 5.56mm 텅스텐 플레쉐트를 총구 속도 1450㎧의 엄청난 속도( 마하 4가 넘는다!)로 쏘아낸다. 운동에너지를 계산하면 21025J이 나온다. 12.7mm의 12000~18000J은 확실히 뛰어 넘는 수준.[3]

이 어마어마한 탄속과 텅스텐 탄두라는 특성에 힘입어 장갑 관통력은 1000m에서 균질압연강판 40mm. 이게 뭔 소리냐면 1000m 안에 있는 대부분의 냉전 당시 주력 장갑차들의 전면 장갑이 뚫릴 수 있다는 얘기다.[4] 장갑차의 이중벽 따위 깔끔하게 무시한다! M113같은 일반 장갑차는 수백 미터 밖에서 영문도 모르고 기동 불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파일:689394959349.jpg
동일한 구경에 작은 구경장을 가진 미국의 15.2×114mm는 비록 Ball탄 기준이지만 450m에서 30mm를 관통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큰 관통력이다.
파일:external/world.guns.ru/steyr_amm_1.jpg
관통자는 4개로 분할되는 플라스틱 장탄통에 감싸여 있다.
파일:external/world.guns.ru/steyr_amm.jpg
위의 것이 15.2mm APFSDS이고, 아래의 것이 7.62×51mm NATO탄이다.

탄약 말고도 총기 자체도 일단 굉장히 인상적이다. 작동 방식이 롱 리코일이라서. 보통 자동 화기들은 쇼트 리코일[5] 방식을 쓰기 때문에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다. 롱 리코일 방식은 일부 자동식 경야포에서나 쓰는 방식이고[6] 요즘엔 대물 저격소총 중에서도 롱 리코일 쓰는 총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 정도로 IWS-2000의 반동이 무지막지하다는 셈.

이외에 기본 사양으로 양쪽으로 전개 가능한 단각대와 10배율 조준경이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다는게 특징이다.

4. 암울한 현실

그러나 IWS-2000은 막강한 성능과는 달리 어느 나라에서도 제식으로 채용해 가지 않았으며, 따라서 시제품으로 제작된 몇 정조차 창고에서 먼지가 쌓여가는 중이다.

이러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타 대물 저격소총들처럼 12.7mm, 20mm 구경이 아니라 독자 개발한 15.2mm라는 생뚱맞은 수치의 탄이기에 보급의 번거로움이 커지고, 게다가 총의 무거운 중량(18kg),[7] 총기의 길이도 길어 운반 시 불편함이 따르는데다.[8] 탄 휴대량도 적어서 저격수와 관측수 2인조로 운용하기도 버겁다는 것.[9] 게다가 무엇보다 이 총이 개발된 직후 냉전이 끝나버리는 바람에 주위 국가들은 군축하기에 바빴고, 이러한 비효율적이고 성능이 그렇게 특출나거나 독보적이지도 않은 대물 저격소총에 눈 여겨볼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사실, IWS-2000의 경우에는 냉전보다도 포지션 자체가 굉장히 애매했다는점이 시장성을 말아먹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도 있다. 비슷한 크기의 여타 대물저격총들은 20mm 구경을 사용하기에 여차하면 초장거리 유탄발사기(...)로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15.2mm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탄두 크기[10]에다 날탄 외에 다른 탄종이 개발되지도 않은 IWS-2000은 그야말로 순수하게 대장갑 용도에만 소총계 최고일 뿐, 다른 분야에 쓰기에는 효율이 매우 떨어졌다. 거기에 관통력이 한 RHA 150mm씩 나와서 보이는 장갑차는 다 때려부수고 주력 전차까지도 측후면 관통이 가능한 수준이면 또 모르겠는데 추가장갑 안 단 장갑차나 측면 쏴서 간신히 잡는 애매한 성능 또한 이 무기를 도입하기 위해 들여야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미적지근한 점이다.

또한 전차 차체로 만드는 중장갑차는 주력 전차에 필적하는 수준의 장갑을 두르므로 IFV의 기관포는 물론이고 어지간한 대전차로켓도 이빨이 안 박히는데 이런 총으로는 당연히 아무 것도 못하고, 꼭 중장갑차가 아니더라도 냉전 후반기부터 무더기로 양산되는 일반 보병전투차들도 장갑이 두꺼워지면서 정면장갑은 관통하지 못하게 되었다. 당장 80년대 후반에 등장한 SPz 마르더 BMP-3은 30mm 철갑탄 방호가 ROC라서 15.2mm로는 관통이 힘들다.[11] 그 전에 등장한 장갑차나 장갑차의 취약한 측, 후면도 증가장갑이나 반응장갑만 장착해도 1000m에서 40mm 정도로는 명함도 못 내밀게 되는 것 또한 난제이다.[12]

그리고 사거리가 기본으로 km 단위인데다 교육하기도 훨씬 쉬운 휴대용 대전차미사일과, 사거리는 짧아도 관통력은 훨씬 높고 압도적으로 작고 가벼운 대전차 로켓의 존재 때문에 굳이 장갑차를 격파하러 1000m 거리까지 최고급 인력인 저격수가 위험을 무릅쓰고 접근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도 한 몫한다. 더군다나 개인용 무장치고는 크기와 무게 면에서도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당장 지금 세계 각국에서 두루 쓰이는 TOW나 좀 비싸긴 해도 효과는 확실한 재블린을 보자. 얘들은 훨씬 무겁긴 해도 비교도 불가능한 파괴력의 차이로 IWS가 이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차라리 한 10kg쯤 나가고 길이도 짧았으면 지속화력 좋은 경장갑차량 대응수단이 필요한 특수부대 공수부대에게 각광 받았을지 모르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무겁고 길었다.

더구나 민수용으로 판매하기에도 무리인것이, 사냥용이나 사격용으로 민간에 풀어봐야 평범한 슈터들은 신기한 모양새에 한번 봤다가 어이가 없는 총값과 어마어마한 탄값에 기겁을 하고 돌아설게 뻔하며, 사냥용으로도 무리인게 가벼운데다 위력도 적당한 여러 볼트액션 엽총들을 냅두고 무게 18kg에 자기 키만한 총 들고 사슴 쫒아서 산을 뛰어다닐 사냥꾼이 있을 턱이 없다. 덕분에 민간 시장에선 이런 물건에 환장하는 돈 많은 콜렉터 말고는 살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요가 있을 고객이라곤 사실상 군이나 경찰밖에 밖에 없는데,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군, 경 모두 이 총을 거부했다.

결과적으로 IWS-2000은 처음 컨셉 자체는 나름 신박했으나, 사실상 구시대의 대전차 소총을 답습한 것에 지나지 않았기에 아무도 채택하지 않게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장갑차의 능동방어체계가 비약적으로 발전되어 대전차미사일이 무용지물이 되거나 배터리 기술이 장족의 발전을 이뤄 휴대용 레일건이 보급되는 시대가 도래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컨셉의 총기류는 앞으로도 부활하기 힘들 것이다.

현재 남아있는 실물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슈타이어 본사에 딱 한 정이 노리쇠와 스코프가 망실된 채 전시되어 있다. #

5. 참고 자료

6. 대중 매체에서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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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페르디난트 만리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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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자동 기획안인 AMR 5057의 경우에는 탈착식 5, 8발 탄창을 총기 오른편의 삽탄구에 45° 하향 각도로 삽탄하도록 기획되었다. [2] 직경 대 길이 비율. 통상적으로 1/7을 넘어가면 강선은 오히려 탄도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3] 20mm 기관포탄 중엔 운동 에너지가 약한 축에 들어가는 20×82mm(나치 독일의 MG 151/20,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NTW-20이 쓰는 탄이다.)나 20×99mm R(소련의 ShVak 기관포가 쓰는 탄이다.)이 약 26000~28000J, 14.5×114mm 탄은 약 28000~33000J 정도 나오기에 이들과 비하기엔 총구 위력은 낮은 편이다. 물론 이만한 운동 에너지를 갖는 탄두가 구경은 고작 5.56mm밖에 안되고 탄두의 밀도, 세장비도 크므로 탄도 계수가 아주 크고 장거리에서의 에너지 보존율은 탁월할 것이다. [4] 다만 요즘 등장하는 STANAG 4569 규격 6등급 이상의 장갑을 가지는 IFV는 최소 30mm 철갑탄 방호를 충족해야 하고 전면은 경사장갑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40mm 관통력으로는 입사각이 안 좋으면 측면 관통도 보장하기 힘들고 추가장갑까지 붙이면 명함도 못 내민다. [5] 반동 이용식은 자동권총, 기관총, 저격소총, 일부 기관단총에 주로 쓰이고 대부분은 반동 이용식 중에서도 총열의 왕복 거리가 탄피 길이보다 짧은 쇼트 리코일이다. 하이럼 맥심이 처음 개발한 맥심 기관총 이후로 M1919 브라우닝, M2HB, 빅커스 기관총, MG08/15, MG34, MG42, MG 151 등 대부분의 기관총/포는 FN MAG, M60이 가스 작동식으로 나오기 전까지 쇼트 리코일 방식을 사용해 왔다. 권총 중에선 M1911이 쇼트 리코일 방식을 사용하는 대표이자 시초 격이다. 방아쇠나 격발 방식은 더블 액션이니 싱글 액션이니 패스트 액션 스트라이커식이니 총마다 약간씩 달라도 작동 방식은 데저트 이글, H&K P7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서방제 자동권총은 대부분 쇼트 리코일이다. [6] 롱 리코일을 썼던 총기는 쇼샤, 프로머 슈토프, 프랑키 사의 AL-48 반자동 산탄총, 게파트 대물 저격총, 레밍턴 모델 8, Auto-5, H&K WSG2000 등 거의 없다. 이들은 대부분 대구경이기에 반동 억제를 위해 롱 리코일을 택하였는데 IWS-2000의 경우에도 12.7mm보다 큰 탄환을 사용하여 반동이 너무나도 크기에 필연적인 선택이였을 것이다. [7] 사실, 이정도 체급의 총에서 무게를 이정도로 줄인것은 어찌보면 경이롭다고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당연하지만 슈타이어 AUG마냥 플라스틱 부품을 덕지덕지 발랐기에 이정도로 무게를 감량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더럽게 무거운건 사실일 것이다. [8] 편의성을 위하여 총열을 분리할 수 있어 2인이서 나눠 들 수 있다. 하지만 무게가 무게다보니 두 명이서 운반하기도 꽤나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9] 구경이 구경이니만큼 바렛 M82 Tac-50 등 여타 50구경 저격총보다 50% 가까이 무겁다. 거기다 위의 비교 사진에서 보듯이 탄의 크기가 크기라 휴대량도 많지 않고 탄 무게도 절대 무시할만한 게 아니다. [10] 다만 IWS-2000의 경우에는 15.2mm 구경인 대신 길이가 169mm로 매우 기므로 작정하고 탄두 길이를 늘려 날개안정고폭탄을 만들 경우 탄속은 포기해도 장약량은 20mm와 동등하거나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놈의 APFSDS 만드는 것에 몰빵을 하여 타 탄종을 개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11] 불가능한건 아니다. 30mm 방호라는 것의 기준이 1.5km에서 60도로 착탄해 25mm를 뚫는 소련제 3UBM8 APDS가 기준이라, 28~30mm 정도면 일단 막을수는 있기 때문. 따라서 이전에 소련이 만든 14.5×114mm나, 그걸 미국이 넥업한 15.2×114mm(.60 구경)도 실은 지정사수 수준의 사거리까지 들어오도록 하는데 성공한다면 30mm 내탄성을 가진 장갑이라도 운 좋으면 뚫는 성능(14.5mm 원판 기준 500m에서 30~32mm, 300m에선 35mm라는 얘기도 있음)을 가졌었기 때문. 하물며 날탄도 아닌 놈이 그런데 탄피도 더 긴게 날탄을 쓰면 관통력은 더 강해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뚫을 수는 있다. 다만 그 거리까지 갖고 가는게 체력적으로도 그렇지만 엄호하는 보병이나 저격수, 호위헬기 등에게 먼저 발각당해 고폭탄 얻어맞고 육편이 될 가능성이 더 큰 만큼 매우 힘들 뿐. 그리고 애초에 동구권 장갑차들 교전거리가 대략 1~1.5km로 잡혀있다. 즉 이거 쏘러 가기도 전에 동구권 장갑차들의 100mm 저압포와 30mm 부포가 열렬히 환영해줄 것이다(...). 이런 물건이 안쓰인 데는 다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 [12] 다만 약점부위를 타격하는건 현대 장갑차에도 유효하다. 대신 휴대성이 비슷한 대전차 미사일을 사용하면 더 확실하게 파괴된다. 이쪽은 아예 내부를 깡그리 날려버려 높은 확률로 탄약고 화재나 유폭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