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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oud9의 2020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LCS 스프링 2020
Cloud9 | ||||||
감독 | 복한규(Reapered) | |||||
코치 | 정민성(RapidStar), 김의진(Reignover), 조나단 응우옌(Westrice) | |||||
로스터 | ||||||
TOP |
에릭 리치 Licorice
|
|||||
JGL |
로버트 후앙 Blaber
|
|||||
MID |
야신 딘체르 Nisqy
|
|||||
BOT |
제스퍼 스베닝슨 Zven
|
|||||
SUP |
필립 라플레임 Vulcan
|
3명의 멤버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면서 시즌에 돌입했고 절반이 지난 5주차 기준 4대 리그 유일한 전승을 달리며 10승 무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TSM에서 뇌절의 연속을 기록하던 즈벤이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고 새로 영입한 벌칸도 즈벤과 궁합이 잘 맞으면서 탑급 서폿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여전히 건재한 리코리스와 니스퀴, 그리고 아카데미 출신 신인 정글러 블래버 역시 강력한 라이너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피지컬형 정글러로 떠오르면서 스벤스케런을 내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거기다가 강력한 라이벌인 TL이 스스로 침몰하고 기대를 모았던 TSM 역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번 스프링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TSM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연승은 13승에서 깨졌지만 스프링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막강한 모습은 확실히 남다르다. 정규 시즌은 최종적으로 17승 1패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는 예상대로 다른 팀들을 제치고 결승전에서 FLY를 상대로 3:0으로 스윕,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C9의 이번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합산 승률은 역대 LCS 승률 중 최고라고 한다.
LCS ALL-PRO TEAM 퍼스트를 주전 전원이 수상하는 LCS의 1갓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했기에 스프링만 끝났음에도 올해의 북미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 후 거의 1시간이 되는 다큐멘터리를 올렸는데 구단주인 잭 에티엔의 코멘트가 상당히 흥미롭다.[1]
국제전에서 C9에 대한 유일한 의심은 과연 복한규 감독의 버프가 없는 선수들 개개인이 얼마나 강하냐로 귀결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평가가 2020 스프링 올 프로 세컨드 팀에[2] 복한규 감독을 박으면 더 셀 것 같다는 이야기. 과연 실망을 줬던 2019 월드 챔피언십을 극복하고 현 C9의 로스터가 바닥까지 추락한 LCS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MSI가 취소되면서 국제전 출전은 일단 무산되었고, 서킷 포인트가 주어지는 서머에서도 스프링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성공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생기게 되었다.
LCS 디스 권위자인 퍽즈도 현재 C9은 LCS의 다른 팀들과 수준이 2, 3배 정도 차이 나고 아까울 정도로 잘한다고 생각하며 국제전이 매우 기대된다는 평가를 했다.
여담으로 우승 후 구단주인 잭이 트로피를 들고 와서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직전에 바로 세레머니를 했는데, 다 같이 트로피를 들다가 트로피를 아예 천장에 찍어버리는 사고가 생겨서 트로피가 두 동강이 났다(...). 이에 대해 리코리스가 하나 더 이겨서 또 트로피를 얻으면 된다는 식으로 쿨하게 대처한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1.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ummer 2020
CaptainFlowers:
For the first time in 7years, C9 will not be attended to worlds!
7년 만에 처음으로, C9은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CaptainFlowers 캐스터의 경기 종료 콜. 시즌 3부터 월드 챔피언십에 개근하던 C9이 충격적인 탈락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사살하는 멘트다. 2년 전 2018년에는 7년 만의 LCS 월드 챔피언십 4강 진출의 주역이었던 팀이 7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 진출 실패를 하게 되었다는 점이 아이러니.
스프링과 마찬가지로 9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지었으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중하위권인 100에게 첫 패배를 허용했다. 패배의 충격이 컸는지 6주차에는 후니와 골든글루를 기용한 EG에게도 패배하며 올해 첫 연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정신 차리고 FLY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0승째를 올려 최소 8위를 확보했고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지었다. 7년 만에 처음으로, C9은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CaptainFlowers 캐스터의 경기 종료 콜. 시즌 3부터 월드 챔피언십에 개근하던 C9이 충격적인 탈락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사살하는 멘트다. 2년 전 2018년에는 7년 만의 LCS 월드 챔피언십 4강 진출의 주역이었던 팀이 7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 진출 실패를 하게 되었다는 점이 아이러니.
7주차 첫 경기에서는 하위권인 임모탈스를 잡아내며 FLY에게 덜미를 잡힌 TL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그 다음 날 TL과의 경기에서 쉔-헤카림-세트로 구성된 상체에 소나-럭스 바텀 조합을 꺼냈으나 패배했다. 이로써 스프링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틀어 단 2세트[3]밖에 패배한 적이 없던 C9은 서머 정규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3패를 기록하며 더 이상 1황이 아니게 되었지만 최소 6위를 확정해 승자전을 확보했다.
결국 8주차에는 GGS와 TSM에게 패배하면서 11승 5패, TSM과 공동 2위까지 내려왔다.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 불운 탓이 아니라 솔로 라인의 폼이 극심하게 떨어진 상태로 LPL 관계자들도 경계했다던 스프링의 모습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렸다. 솔로 라인 선수들이 작년 월드 챔피언십처럼 부진한다면 이번 월드 챔피언십도 전혀 기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향후 폼 회복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맞이한 포스트시즌 승자전 준결승에서는 기세가 오른 FLY에게 3:1로 패배하며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잘 나갈 때는 이모트를 스팸하더니 POE에게 박살난 니스퀴, 카운터 픽을 들고도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한 리코리스, 무조건 들어가다가 중요 오브젝트 근처에서 먼저 산화하는 블래버, TSM 시절의 포지셔닝 미스를 저지르는 즈벤, 그리고 팀 픽에 맞추다가 4세트 연속 유미라는 셔틀로 전락하며 존재감이 사라진 벌칸. 결국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패자조에서 EG를 잡아내며 패자조 준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그리고 TSM이 GGS를 힘겹게 꺾고 올라오면서 LCS의 마지막 월드 챔피언십 진출 티켓을 두고 C9 vs TSM 매치가 성사되었다.
하지만 TSM을 상대로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인 끝에 3:1로 패하면서 스프링 어나더레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LCS 역사상 최초로 스프링을 우승하고도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팀이라는 흑역사를 쓰고 말았다.[4] 리코리스는 북체탑 소리를 듣던 게 무색하게 브로큰 블레이드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녔고, 니스퀴는 자신이 비역슨/옌슨/POE보다 한 수 아래라는 것을 증명했으며 블래버는 솔로 라이너들이 말리자 특유의 공격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허둥지둥댔다. 그나마 즈벤과 벌칸이 그럭저럭 활약했지만 즈벤은 TSM 시절과 마찬가지로 이즈리얼을 들고 위치 선정 에러를 보여주며 기세가 오른 TSM에게 경기를 내주는 실수를 저질렀고, 굳건했던 벌칸도 탐 켄치로 질리언의 시한 폭탄이 붙은 애쉬를 삼켜서 둘이 같이 자폭하는(...) 코미디를 보이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결국 용두사미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이번 시즌 막바지의 행보를 보면 뱀 꼬리가 아니라 지렁이 꼬리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다. 선수들의 기량도 떨어졌지만 중대한 시점에서 뭔가 이상한 밴픽을 선보인 복한규 감독 역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5] 북미 팬들이 스프링 종료 시점에서 그렇게 올해의 C9과 북미는 다르다를 외쳤건만, 정말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으니 아무튼 올해는 다르다가 다른 의미로 들어맞았다.
결국, 2020 C9은 스프링은 서킷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고 서머에서만 주어지는 새로운 룰의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6] 비록 스프링 한정이지만 전원 올프로 퍼스트라는 LCS 최초의 기록을 쓰고도 월즈 진출에 실패했으니, 그리고 C9을 직접 탈락시킨 TSM이 조별리그 0승 6패로 진짜로 세계를 놀라게 하면서 더욱 안타까워졌다.
2. 팀별 둘러보기
LCS 2020 시즌 팀별 | ||||
TSM | FLY | TL | C9 | GG |
EG | 100 | DIG | CLG | IMT |
|
||||
[1]
"우리 선수들은 2019 시즌 후 열정을 많이 잃은 선수들이 절반이었다. 심지어 감독까지 열정을 잃을 뻔했다. 레퍼드는 나중에 본인의 초점을 다시 찾아서 괜찮았지만, 선수들에게는 내가 강제로 '제발 열정 좀 가지자'라고 할 바에는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팀의 문제점들을 다 한 보따리에 싸놓아서 EG로 팔아버렸다."
[2]
썸데이, 클로저, 지주케, 뱅, 이그나. 사실 썸데이의 챔피언 폭과 지주케의 기복을 감안해도 막강한 로스터다.
[3]
정규시즌 2라운드 TSM전, 포스트시즌 승자전 2라운드 EG전 3세트
[4]
특히나 즈벤에게는 더욱 씁쓸할 것이 즈벤이 TSM으로 이적한 후 2년 동안 TSM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고, TSM에서 이적해 온 C9은 자신이 옮겨온 해에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으니 본인도 기가 막힐 것이다.
[5]
특히 포스트시즌 FLY전에서의 4세트 연속 이즈리얼-유미 조합 고집, 그리고 TSM전에서의 세트에 대한 집착 및 탑급 원딜인 케이틀린 활용 거부 등 의아한 선택이 많았다.
[6]
반대로 수혜를 본 팀은 스프링에 실패했지만 결국 스프링 이즈 낫띵을 증명한 TSM과 Team Liqu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