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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23:06:34

Cloud9/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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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9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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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oud9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그 후 서포터와 정글러를 모집하기 시작하면서 리빌딩을 시작했다. 형제팀인 C9 Tempest가 있지만 별개로 팀 구성을 할 모양[1] 다만 하이는 남는 자리에 땜빵(...)을 한다는 말이 적혀있는 것을 보면 하이가 나가고난후 워낙 나락으로 떨어졌던지라 하이의 오더는 끝까지 필요하기는 한 상황. 다만 하이는 자신의 손목 문제도 있고 인터뷰등으로 선수로 복귀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말한 점과 실제로는 롤드컵도 출전하기 싫었다는 인터뷰까지 보면 하이가 떠날때 다시 강팀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상태. 인카네이션이 스트리밍서 밝힌 바에 따르면 11/1에 이미 새로운 정글러를 찾았다고 한다. 또한 하이가 그 시점에 솔랭을 서포터로만 죽 돌리면서 하이가 서포터로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레몬네이션은 은퇴, 아마도 스텝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더불어 감독이었던 Charlie Lipsie가 NRG Esports로 이적했다.

그런데 C9의 로스터에 C9 Tempest소속이었던 Hard와 Sheep이 들어왔다. 이 두 사람과 함께 Balls, Hai, Incarnati0n, Sneaky의 계약이 2016/11/21까지로 되어있다. 참고로 두 사람의 소속은 현재 'C9'과 'C9 Tempest'로 동시에 올라와 있는데, 아마 'Meteos'가 중심이 된 새로운 챌린저 팀인 'Cloud9 Challenger'가 만들어지면서 C9 Tempest의 거취가 불분명해 진 상황. 자연스레 Hard와 Sheep이 C9으로 합류하게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러 측면에서 러쉬의 C9 이적이 상당히 유력하다. C9 선수들의 한국 전지훈련을 도와준 일도 있고 인카네이션과 듀오를 돌린다는 이야기도 많기 때문. 특히 TSM이 러쉬 대신 스벤스케런으로 선회하면서 더욱 러쉬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 하이 역시 솔랭 전적으로 보면 서폿 전향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Hard와 Sheep이 중용될 가능성은 계약이 크게 틀어지지 않는 이상 아직은 다소 낮은 편. 레딧에서는 그래비티 게이밍의 서포터였던 버니푸푸도 함께 영입한다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아마도 하이의 프로생활 지속 의지가 약하다는 징후가 있어서, 일단은 로테이션을 돌리고 싶은듯. 러쉬와 인카네이션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더체계가 정립된다면 하이가 원하던 프런트 쪽으로 이동하고 버니푸푸가 중용될 수도 있다는 뜻.그전에 외국인 쿼터는 없지만 탑 좀 어떻게(...) 버니푸푸 자체는 TIP의 아드리안과 함께 시즌 5에 토종 신인 서포터들[2]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지라 반응이 좋다.

그리고 데일리닷기사가 떴다. 이야기대로 러쉬와 버니푸푸가 영입되었고 하이가 로테이션 멤버로 채운다는 것. 그리고 구단주인 Jack Etienne의 트위터를 통해 확인되었다. '정말 좋은 선택이다' 'CLG, TSM 기다려라' 'C9이 시즌4때보다 더 강해질 것이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 이상하게 TSM 리빌딩을 그렇게 까내리는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이쪽에는 반응이 호의적이다.하운쳐가 잘한다고 생각 안하는 팬들도 볼즈보다는 하운쳐가 낫다고 보는데(...) 한국인 러쉬 영입과 기존 C9 멤버들의 좋은 국제대회 이미지 덕분인듯.디도스는 넘어가자

IEM 쾰른 6강에서는 유럽 기준으로는 나름 현질을 해서(...) 슈퍼팀으로 평가받는 H2K를 만났다. 비시즌이라 과도한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지만 볼즈가 오도암네를 상대로 부활의 날갯짓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경기. 하이와 버니푸푸의 기용 문제 및 오더 정리 문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팀빨만 받으면 유체정일거라는 얀코스와 팀빨이 안받쳐주는데도 북체정에 등극한 러쉬의 대결,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원딜러인 포기븐과 스니키의 대결 등 소소하게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경기다.

그리고 H2K를 상대로 2대1로 패배했다. 기대했던 러쉬는 1경기 문도를 제외하고는 니달리로 너무 솔랭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받고 인카네이션도 아이디를 자신의 본명인 Jensen으로 바꾸고 출전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즈는 쉔이나 말파이트같은 픽들로 그냥저냥 플레이하였고[3] 하이또한 첫 서포터 플레이인것을 감안하면 알리스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니키또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류의 르블랑이 미쳐날뛰고 얀코스의 리신에 격파당하였다. 일단 러쉬가 기대한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인카네이션또한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우려는 있는 상태. H2K가 슈퍼팀처럼 꾸며졌다지만 2~3일밖에 연습을 못했다는 점과 하이와 러쉬는 올스타전 출전까지 거절하면서 IEM을 준비한걸 생각하면 미래가 밝지는 않다. 결국 핵심은 러쉬/인카네이션이 2세트 이후로 팀과도 겉돌고 서로 호흡도 안 맞은 것인데, 한국 솔랭왕 러쉬와 유럽 솔랭왕 인카네이션이 얼마나 팀에 녹아드냐가 과제. 기본적으로 볼즈는 안정적 탑라이너고 스니키도 수비적 원딜러인데 메카닉과 슈퍼플레이를 기대하고 데려온 미드정글마저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팀 전체적으로 능동성도 너무 모자라게 된다.

여기에 더해 픽밴도 은근히 좋지 않아서 2, 3세트는 H2K의 코치 프롤리에게 털렸다고 봐도 될 경기. 2세트 르블랑이 흥하면 말리기 힘든 CC 부족 조합도 문제였고 3세트는 류의 유럽경력 모스트픽인 룰루를 내주면서 전체적으로 잡아먹힐 조합을 가져갔다.[4] 역사적으로 C9은 깜짝픽으로 흥하는 만큼 약팀 상대로 발픽밴으로 망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픽밴이 여전히 안 좋은 모습을 보인점과 러쉬와 인카네이션의 호흡이 좋지않은 점을 고치지 않으면 다른 팀들도 현질을 세게 한2016 북미 LCS에서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편.

1.2. LCS NA 스프링 2016

파일:C9roster16spr.jpg
코치 로이스 뉴컴(Bubbadub)
데릭 하트(Lemonnation)
안 레(Balls)
정글 이윤재(Rush)
미드 니콜라이 옌센(Jensen)
원딜 재커리 스쿠데리(Sneaky)
서포터 하이 람(Hai)
마이클 쿠릴로(Bunny FuFuu)

C9 2팀에서 올라온 Hard는 Echo Fox로 이적했고 러쉬가 주전 정글러, 하이와 버니푸푸가 서포터로 가게 되었다.

1주차 1경기는 서포터로 버니푸푸가 출전했고 임모탈즈를 상대로 완패했다. 임모탈즈가 물론 강력한 팀은 맞지만 초중반부터 휘둘리면서 상대의 스노우볼링을 전혀 막지 못하고 무난히 패배. 2경기 Echo Fox 전에서는 하이가 출전하였고 상대가 상대인만큼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2주차 1경기 꽁승 상대라고 여겨지던 TIP에게 완패하였다. 세라프의 리산드라가 TP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C9은 속수무책으로 당하였다. 아무래도 하이가 등판할때와 경기력이 너무 달라져서 결국 하이가 그냥 주전으로 완전히 돌아와야한다는 평가가 많아지는 상태.

이후 4주차까지 하이가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하고 TSM전 빼면 다 이기면서 5경기 4승1패/도합 5승 3패로 공동 2위에 올랐고 경기 내적으로도 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태. 4주차 베스트 5에 임모탈즈의 탑정글 코리안 듀오를 빼면 젠센, 스니키, 하이까지 모조리 C9 선수들이 선정되었다. 젠센이 주간 MVP인 것은 덤. 어쨌든 공동 2위라인 4팀 중에 TSM은 극과 극의 기복을 보여주고 있고, CLG는 그냥 무색무취하며 NRG는 참신하지만 기본기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하이의 오더와 강력한 더블 캐리를 갖춘 C9에게 제일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임모탈즈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후니를 상대하기 버거워보이는 볼즈와 북체정을 기대했으나 여전히 솔랭전사에 머무르는 러쉬의 각성이 필요하다는 평가.

5주차 1승1패. 리퀴드는 잡았으나 IMT에게 패배하였다. 볼즈가 후니의 퀸을 말파이트로 잡아내는 쾌거를 보였으나 그 전에 스니키가 들고나온 진이 너무 어이없게 킬을 주면서 와일드터틀의 칼리스타가 클 발판을 주었고 칼리스타가 미쳐날뛰고 레인오버의 니달리 그리고 포벨터가 캐리력을 보이면서 패배하였다. 기본적으로 약간 골드가 밀릴때는 한타가 좀 더 강해보였던지라 어이없던 진의 죽음이 아니었으면 경기양상이 달라졌을 수도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난전 메타에서 뒷심이 딸리면서 패배하였다. 특히 진의 경우 재장전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 딜 공백 기간에 와일드터틀의 칼리스타가 미쳐날뛰면서 패배한지라 진이 왜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가 안 좋은지 확인시켜주었다.

6주 1일차 TSM과의 라이벌전에서 더블리프트의 코그모가 크면서 쓸려나가는듯 싶었으나 볼즈의 갱플랭크와 젠센의 트페가 활약하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부진했던 볼즈가 완벽한 갱플 캐리를 선보이고 러쉬 역시 무리하는듯 싶었으나 수호천사 리 신으로 하이의 소라카 힐을 받아가며 놀라운 탱킹력을 과시, 탑정글 듀오의 활약이 드디어 돋보였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그 후 2경기 NRG도 카르마를 상대로 대처를 잘하면서 승리하였다.

7주차 1경기 DIG를 완벽히 압살하였다. 다만 2경기는 CLG의 잭스 스플릿에 휘말려 패했다.

8주차 1경기는 세라프와 닌자를 공수한 레니게이즈에게 초반에 터지며 5천골드까지 밀리며 끌려갔다. 하지만 레니게이즈 상대팀의 승리요정인 크럼즈의 거침없는혹은 우유부단한 쓰로잉을 받아먹고 젠센의 바루스를 중심으로 포킹을 퍼부으며 역전승.

중후반 운영과 미드정글의 위력만 보면 임모탈즈와 함께 북미 투톱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기량이 올라오고 있으나 기복이 심하다. 특히 초반을 풀어가는 능동성은 떨어지는 편. 러쉬와 인카네이션이 모두 기복이 없는 인물들이 아닌데 탑봇은 초반에 전부 너무 수동적이라서 약팀을 상대로도 초반을 압도하지 못한다. CLG와 TSM이 모두 IEM 월챔에서 중후반 운영이 가히 노답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한국의 LCS 팬들은 C9이 임모탈즈와 함께 북미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갈길이 꽤 멀다.

결국 CLG와의 2위 경쟁에서 패해 4강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하이의 Shotcall과 젠센, 스니키의 캐리력이 빛을 발하면서 북미에서 손꼽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볼즈와 스니키의 여전한 수비적 성향, 전문 서포터가 아닌 하이의 라인스왑 대처능력 부족 등이 발목을 잡는다.
결국 러쉬가 던지면 초반에 걷잡을 수 없이 말리는 경기가 많은데 이를 고치지 못하면 임모탈즈를 이기기도 어렵고 국제대회에 나가도 해외 상위팀의 속도전을 이겨내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 6강에서 TSM에게 승패패패를 당하면서 스프링 시즌 공동 5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1세트 트페를 활용한 운영으로 상대를 압살했지만 2,3,4세트에서 믿던 러쉬-젠슨 듀오가 무너지고 시야장악에서 밀리자 그들이 자랑하는 중후반 강력한 운영이 전혀 발휘되지 못했고 결국 스프링 시즌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1.3. LCS NA 서머 2016

파일:C916WCS.png
감독 복한규(Reapered)
코치 쿠블라이 발러스(Kubz)
정언영(Impact)
정글 윌리엄 하트먼(Meteos)
미드 니콜라이 옌센(Jensen)
원딜 재커리 스쿠데리(Sneaky)
서포터 앤디 타(Smoothie)
마이클 쿠릴로(Bunny FuFuu)
차기 시즌을 위해서 NRG의 임팩트에게 오퍼를 넣었고 임팩트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기사가 떴다. 다만 이럴 경우 용병 제한 때문에 러쉬와 임팩트 젠슨을 동시에 못 써서 메테오스가 러쉬와 주전경쟁을 할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혹은 작정하고 더블 스쿼드를 만들어서 2부 리그 팀을 하나 굴려 1부 리그로 승격시켜 시드권 매매로 돈을 번 뒤 임팩트 러쉬의 제한이 풀리는 시즌 7에 임팩트 러쉬 젠슨을 총동원한 제대로 된 드림팀을 가동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아직은 루머 단계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선수들의 기량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 LOL에서 너무 멀리 보는 것은 아닌지 의문.

이 소문은 사실이 되어서 임팩트가 C9으로 이적했다. C9 팀이 스프링 시즌 이후 한국에 부트캠프를 차리고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부트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임팩트와 오너인 'Jack Etienne'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이 인터뷰에서 '헬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세계로 가는 헬퍼

그리고 새로운 코치로 복한규를 영입했다. 선수시절도 명불허전이고 코치시절에도 EDG의 전성기를 이끈 명코치이니 브레인이 필요했던 C9에 좋은 영입일듯.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창단하는 챌린저 시리즈 팀에 Balls, Rush 이윤재, Hai, LemonNation에 NRG에서 나온 Altec까지 영입했다고 한다. 작정하고 챌린저 팀을 강력하게 짜면서 서머 시즌을 대비하는 행보를 밟고 있다.(즉 1군은 임팩트-복귀한 메테오스-젠슨-스니키-버니푸푸로 추정) 위의 더블 스쿼드를 굴려 돈을 번다는 추측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라이엇이 용병룰 소급적용을 선언하면서 C9은 한마디로 새가 되었다. 라이엇의 졸속 일처리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어쨌든 C9의 계획이 용병룰의 취지에 정확히 반하는 것은 사실이었기에(...)[5] 일단 서머 시즌을 위해 팀 리퀴드에서 뛰었던 Smoothie를 엔트리에 추가했고 하이, 임팩트, 버니푸푸, 레몬네이션, 메테오스 , 알텍을 모두 LCS 엔트리에 올려놓은 상태다.

그리고 유럽에서 프나틱 2군이 챌린저 진출전부터 병신력 충만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C9의 새 2팀은 아마추어 팀 씹어먹는 모습으로 가볍게 CS로 진출했다. 사실 하이도 오더 빼고 개인기량으로도 LCS 중위권은 해먹을 수 있는 미드고요즘 알렉스 이치 하는걸 보면 하이도 좀 헷갈리긴 하지만러쉬라는 사기급 정글러의 백업이 있는데다 봇의 알텍도 콘퀀이 자신의 슈퍼억제기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서(...)[6] LCS에서도 어찌저찌 중위권은 가능한 라인업으로 보인다. [7][8]

그리고 C9 1군은 개막전에서 임모탈즈에게 1:2로 패했다. 그러나 두 팀의 잦은 쓰로잉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수준높은 명경기였다는 평가. 임팩트가 영입되어 하이의 오더공백을 비교적 훌륭히 메워주었고, 미티어스가 복귀전에서 레인오버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하며 좋은 다전제를 만들었다. 하지만 스니키가 부진했고 로테이션으로 출전한 버니푸푸와 스무디 모두 그리 좋은 모습까지는 보여주지 못하면서 1:2로 석패했다. 그럼에도 볼즈-러쉬보다 임팩트-미티어스가 훨씬 낫다는 것은 증명되었고, 버니푸푸와 스무디도 전문서포터로서 팀에 동화되면 기대할만하다는 평가다.

이어 2번째 경기에서 에코 폭스를 2:1로 잡고 첫승을 챙겼다. 1세트에 잘 굴리다가 크포의 피오라와 프로겐의 애니비아에 말리며 역전패했는데, 2, 3세트에 버니푸푸를 투입하고 침착하게 패승승을 낚았다. 1주차 경기력은 스무디보다는 버니푸푸 쪽이 좀 좋은 편.애초에 둘이 커리어가 다른데 팬들은 여전히 부족함이 보이긴 하지만 레퍼드 코치를 영입해서 특유의 암걸리는 픽밴이 많이 나아졌다는 것에 가장 만족하고 있고[9], 킬을 많이 따내는 것에 비해 굴리는 속도가 영 느리긴 하지만 경기를 치르며 오더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주차에는 최약체 P1에게 세트를 내줬지만 2:1로 이겼다. 스무디 출전시 승률이 버니푸푸 출전시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편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하고, 여전히 경기력은 다소 불안정하다.

그리고 다음날 요즘 맛간디펜딩 챔피언 CLG를 2:0으로 잡고 3연승했다. 여전히 경기력은 좀 애매하지만 젠센의 대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끝나고 젠센의 머리를 쓰다듬는 리퍼디 코치가 화룡점정.

3주차에는 TSM에게는 패배했지만 에이팩스에게는 2대1로 승리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버니푸푸의 경기력이 좀 실망스럽지만 스무디가 잘하고 있어서 팬들은 주전경쟁에서 스무디가 굳혀가고 있다고 보는 상황.

4주차 1경기인 엔비어스를 상대로 2대0으로 완승하면서 임팩트와 래퍼드의 영입 그리고 2서포터 체제가 안정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임팩트가 미티어스와 호흡을 맞춰 최근 북미에서 대단히 호평받던 세라프를 잘 말려놓았고, 젠센의 카시오페아가 한타마다 대활약을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2세트에서 버니푸푸의 쓰레쉬 역시 타겟팅 사형선고로 장인픽의 가치를 증명. 게다가 애쉬 장인다운 스니키의 0.8프레이급궁 적중률과 2세트 펜타킬은 화룡점정이었다. 그동안 불안정한 경기력이었지만 이정도면 NV를 밀어내고 TSM, IMT와 3강을 이룰 수 있다고 보는 분위기. 무엇보다 2015 서머시즌 최악의 케미를 자랑했던 젠센과 미티어스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그리고 하이 없이 팀이 제대로 된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아 코치진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그러나 5주차에 TL에게 승패패로 충격패를 당했다. 서포터들의 부진이 크게 지적받았다. 사실 위에 서포터들에 대해 상반된 서술이 있는 이유가 버니푸푸는 MVP 횟수는 많은데 챔프폭이 좁아서 대흥과 대망을 거듭하고 있고, 스무디는 그냥 꾸준히 조금씩 못한다(...) 여기에 밸런스가 맞는 정글러인 다르도크와 여전히 초식, 성장형 기질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미티어스의 차이도 승부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 아무튼 져서는 안될 경기를 지면서 TSM 최강론이 더 견고해질 듯하다.

그리고 2경기 IMT에게도 2대0으로 패하면서 5주차 전패로 안 좋은 2라운드 시작을 하였다. 젠슨이 갑자기 무기력해졌고 팀원간 연계도 약해지면서 무너졌다는 평가.

6주차 1경기 TSM에게 2대0으로 패하면서 기세가 완전히 죽어버렸다. 라이너들의 기량이 삐끗하고 운영적으로 실수들을 거듭하면서 탄탄해진줄 알았던 C9이 약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그리고 2경기는 NRG를 만나서 2대0으로 승리하였다.

한편, 7월 17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컬룰 문제 때문에 2팀 전력에서도 배제되었던 러쉬가 결국 팀을 떠났다고 한다. 당분간 개인방송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어쨌건 포스트시즌에 진출, 접전 끝에 IMT를 꺾고 결승에서 TSM을 만나 선전했지만 3-1로 분패했다. 특히 젠슨이 마지막 팀파이트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 후 거의 울먹거리며 손까지 떠는 모습은 꽤나 시니컬한 북미 팬들한테도 안쓰러운 장면으로 남았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대망의 건틀릿을 다시 한 번 통과하며 IMT를 제치고 마지막 북미 롤드컵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임팩트가 확실히 부활하면서 팀의 기량 전반이 많이 올라갔다.

그러나 3풀의 한계로 롤드컵 조편성은 최악의 조인 B조에 걸렸다. 다만 B조가 표면상 죽음의 조인 이유에 다른 3풀팀 대신 C9이 들어온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어서 너무 절망할 일만은 아니다. 자신들의 원년로스터에 완전 엿을 먹였던 FW에 복수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1.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TSM과 CLG가 8강에 진출하지 못한채 탈락한 지금 롤드컵 개최국인 북미의 자존심을 지킬 유일한 희망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다만 8강으로 가기 위해 꺾어야 할 상대는 전년도 우승팀인 SKT T1과 기적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I May, 그리고 한국팀 킬러로 유명한 Flash Wolves라는 것이 함정.

그러나 다행히도 마지막 경기에서 자력으로 I May를 잡고 SKT가 Flash Wolves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면서 조 2위로 8강에 무사히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북미팬들의 기도가 통했다.

그리고 8강 조 추첨 결과 16강에서 D조 1위로 8강에 올라온 삼성 갤럭시와 만나게 되었지만 만나자마자 짜-왕 빠따에 말려들어 결국 3:0을 끝으로 8강에서 롤드컵을 마감하였다.skt가 살려줬더니 8강에서 광탈

전체적으로 천운으로 8강에 진출했지만 IM 1차전 정도를 제외하면 이긴 경기조차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가 사실상 없다시피했으며, 임팩트 원맨팀 및 복한규 밴픽빨 팀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였다.[10] 특히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미티어스와 스니키가 너무 아쉬웠는데, 북미 팬들의 추억보정에도 불구하고 결국 세계무대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미티어스는 메카닉은 리 신을 1시간만에 마스터할 정도로나름 뛰어났지만 인터뷰로 드러낸 본인의 성숙한 프로 마인드와 워크에씩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고치지 못했다. 클리어러브의 하위호환이라는 한국 쪽의 평가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11] 스니키는 반대로 유틸형 원딜 메타가 지나가자 어느새 시즌 4보다 경쟁력이 약해져있던 자신의 메카닉이 드러나며 고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는 0.8인분, 그러니까 스틱세이 정도는 해줬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8강에서는 너무 심하게 박살나서(...)스틱세이 의문의 북체원 등극 젠슨은 지나친 기복이라는 단점이 심하게 드러났다. 비역슨이 페이커 계열이라면 젠슨은 쿠로, 도인비 계열의 아웃복서형, 두뇌파형 미드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잦은 의문스런 판단과 쓰로잉으로 인해 필요없어보이는 기복을 보였다. 잘할 때는 확실히 임팩트와 더불어 아니 임팩트 이상으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지만 못할 때는 임시현 해설 말대로 잼슨이었다.덴마크 미드 계보가 아니라 묘하게 페케장군 삘이 난다 스무디는 피글렛이 내친 서포터라는 우려에 비하면 정말로 잘해준게 맞지만 기본적으로 승패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서포터가 아니었고 8강에서는 비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으로 IM과 FW보다는 나았던 팀이 C9이고, 북미의 8강 전원 광탈을 막아내고 최소한의 사기진작을 시킨 팀도 바로 C9이었다. 시즌 중에 망조가 들던 CLG와 TL에게 패할 정도로 애매했던 팀이지만 복한규 코치의 저력과 임팩트의 부활을 앞세워 도약한 포스트시즌과 롤드컵의 모습은 분명 성공적이었다. 심지어 라이엇 로컬룰 소급개정과 러쉬 이탈로 버리고 가는 시즌에 가까웠는데 정작 북미 팀 중에 혼자 8강에 간 것은 참으로 역설적. 게다가 러쉬의 이탈로 본의 아니게 발굴된 신인 정글러 컨트랙츠나 막장팀 NRG를 탈출해 부활의 가능성 보이는 원딜러 알텍이 2팀에 대기하고 있기에 시즌 7에 고참들을 대신할 리빌딩 가짓수도 많은 편이다. 여러 모로 TSM이나 CLG에 비하면 기대치도 상회했고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은 시즌이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NA_LCS_white.png LCS NA 2016 시즌 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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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 CLG C9 IMT TL 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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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APX P1 FOX REN D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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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6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C9의 서브멤버로 C9 Tempest의 멤버들이 올라와있긴 하다 [2] 다만 버니푸푸는 엑스페셜 영입 전까지 커스 서포터를 뛴 적은 있다. [3] 그래도 적절한 도발 및 말파궁 활용으로 롤드컵보다는 분명 나은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오도암네에게 약간 밀려도 개박살나진 않았고. [4] 2. 3세트 러쉬와 인카네이션이 밀린 이유 중 하나로 픽밴을 꼽기도 한다. 물론 얀코스와 류도 잘하기도 했고. [5] 원래 라이엇의 의도는 저 용병 제한이 풀릴때쯤 각국 리그가 상향평준화되어 용병쿼터의 의미가 없어지기를 기대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즌 6 서머 시점 현 상황에서 LCK의 위상은(...) [6] 사실 알텍의 서포터는 크레포, 글립, 이매진, 버니푸푸로 버니푸푸 빼면 서포터 운이 굉장히 없었던 편이고 레몬도 어쨌든 은퇴선수다. 서포터 안타기로 유명한 알텍의 폼을 커리어로우로 이끌어간 콘퀀이 얼마나 노답인지 알 수 있는 부분. [7] 당장 전성기 C9과 비교해서 정글러 소폭 업그레이드, 봇듀오의 라인전 소폭 업그레이드로 팀의 가려운 것을 딱딱 긁어준 라인업이니 당연하다. 물론 라인전 말고 한타는 알텍보다 스니키를 좀 더 높이 평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튼 CS 진출전 상대팀에 있던 오드원의 동생 메이플스트리트는 트위터로 대진운 볼멘소리를 하기도. [8] 정작 러쉬는 로컬룰 기한이 연장되면서 활동할 의욕을 잃고 서머시즌 들어서 귀국한 상태라고 한다. 아직 계약은 남아있지만 향후 행보는 불투명. [9] 오히려 이 암걸리는 픽밴은 전날 상대였던 임모탈즈가 보여주었다. 그래서 픽밴 빼면 IMT와 C9 사이에는 아직 전력격차가 좀 날지도 모르겠다는 팬들의 우려도 존재. [10] 일각에서는 임팩트가 8강에서 무리수를 두다 무너지는게 2년 전 페이커의 폰 상대 4연솔킬이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다.그때 페이커에게 고통주던 넷 중 하나가 임팩트 본인인건 함정 [11] 미티어스가 클리어러브의 하위호환인 이유는 챔프폭과 메카닉도 어느 정도 있지만 무엇보다 클리어러브는 한정된 스타일이라도 그 판단은 자기 스스로 하고 팀을 리드하는 반면 미티어스는 그 리즈시절의 활약이 스스로가 아닌 하이의 오더에 의존하는 바가 컸다는 것을 이후 커리어에서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