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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4:34:10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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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기
쌍발기 일렉트라L ‧ 슈퍼 일렉트라L ‧ 로드스타L ‧ 마틴 2-0-2M ‧ 마틴 4-0-4M 마틴 M-130M
3발기 L-1011L
4발기 L-188L 제트스타L 컨스텔레이션L
개발 취소 L-2000L
군용기
전투기 P-38L P-80L F-104L F-16L F-22 F-35
공격기 F-117L
폭격기 A-28 / A-29 / AT-18 허드슨L 벤추라L B-26M
수송기 C-130 C-141L C-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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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ky_C5M_1.png
Lockheed C-5 / L-500 Galaxy

1. 개요2. 제원3. 특징4. 실전 사례5. 기타6. 미디어7. 참고 링크8. 둘러보기

1. 개요




록히드 사가 개발한 초대형 군용 수송기로 미 공군에서는 '전략 공수기(Strategic Airlifter)'로 분류하고 있다.[1]

그중에서도 C-5M의 별명은 '슈퍼 갤럭시'이다.

2. 제원

C-5M 기준
길이 75.31m
날개폭 67.89m
높이 19.84m
승무원 7명
자중 172.371톤
화물 적재량 127.46톤
최대이륙중량 381.024톤
엔진 GE CF6-80C2 (추력 51000파운드) 4기
최대속도 855km/h
순항속도 833km/h
항속거리 만재 상태에서 4,259.6km, 공중량시 12,964km
운항고도 11,850m
필요 활주로 거리 2,500m
착륙거리 1,500m

3. 특징

1968년 3월부터 생산을 개시한 이래 1973년 5월까지 C-5A형 81대, 이어 1985년 12월부터 1989년 4월까지 C-5B형 50대, 총 131대가 생산되었다. 이중 C-5A형은 대부분 퇴역을 했고 현재 미 공군에서는 C-5B형과 소량의 C-5A형을 최신 항전장비와 출력이 향상된 CF6 엔진으로 교체한 C-5M 슈퍼갤럭시 사양으로 개수하여 50여대 정도를 운용하고 있다

파일:external/www.gearthblog.com/planerefueling.jpg
좌측에서 공중급유해주고 있는 KC-135가 더 위다.

1965년 미 공군의 거대 화물기 프로젝트 CX-HLS를 위해 제작한 항공기로, 당시 보잉[2]과 더글러스의 설계안 경쟁에서 승리하여 베트남 전쟁 당시인 1968년에 첫 실기가 롤아웃, 실전 배치는 1970년 6월부터 되었다. 대다수 유형의 군 수송기가 그러하듯, C-5는 날개가 동체 위에 붙어 있어서 랜딩기어가 짧아 험지 착륙에 유리하고 화물 내리기도 수월하여 뒷문을 열고 나오면 끝. 엔진이 높이 있으니 이륙 시 이물질손상(FOD) 개연성을 줄이고 동체 착륙과 험로에 내리기 용이하다.[3]

높은 수치를 자랑하는 대형 수송기답게, 길이 43.8m, 폭 5.8m, 높이 4.1m의 화물칸[4]에 최대 122.4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만약 한 가지 화물만 실을 경우 다음과 같은 양을 운반할 수 있다.

한때 서방을 넘어서 세계 최대 크기의 비행기로 오랫동안 군림하고 있었다.[6] 이후 냉전이 한창이던 1982년에 등장한 An-124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크기나 적재량 기준 서방 및 미군의 최대 군용 수송기 타이틀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7] C-17이 취역한 이후로는 C-17의 수송력을 넘어서는 경우에만 투입되도록 임무가 변경되어, 이제는 순수한 전략 공수기로 활용되고 있다.

정작 미군 An-124 더 선호하는데 수송량이 더 많다보니 미군도 콘돌을 임대해서 운용한다.[8] 이라크에 보내는 가장 많은 중장비중 하나인 MRAP 갤럭시는 한 번에 5대를 수송할 수 있는 반면, 반면 An-124는 한 번에 8대나 수송할 수 있었다. 그리고 C-5는 고강도 콘크리트로 된 2,500m 이상의 활주로에서만 이착륙이 가능하기에 운용에 제약이 따르지만, An-124는 야전 환경의 비포장 활주로라 할지라도 이륙에 필요한 활주거리 2,520m만 확보되어도 이착륙이 가능하다.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491891.jpg
C-5M 슈퍼 갤럭시. 기존의 A/B형과 가장 큰 외형적 변화는 엔진이 TF39에서 CF6로 교체된 부분이다.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606335.jpg
C-5M의 조종석

퇴역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노후화된 기종이지만 C-5A/B형이 M형으로의 개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주요 개수 요소는 엔진 교체, 글래스 콕핏, 실내 형광등 조명[9]이 있다. 개량 후, 록히드 마틴에 따르면 적재량, 연비가 20% 향상되었다고 한다.[10] 앞으로 2040년까지 쓸 수 있도록 개량했다.

70년대에 ICBM 미니트맨을 장착해 발사 시험을 한 적이 있다. 시험 자체는 성공했으나 다른 기술적인 문제나 보안 문제가 걸려서 실전 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때 미니트맨을 발사했던 기체는 2013년 8월 7일 고별비행 이후 퇴역했으며, 현재는 미국 델라웨어 주 도버 공군기지 내의 AMC Museum에 전시되어 있다. 외국 유튜브 영상에 의하면 이 비행기 도장을 예전 70~80년대 초반 버전으로 재도색한 뒤 전시관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파일:external/www.airlinebuzz.com/C5Galaxy_ALCM.jpg

록히드 마틴에서 C-5를 ALCM 셔틀로 개조하는 제안을 한 적이 있는데 ALCM을 약 70개 장착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B-1B이 개발되면서 제안은 반려되었다.

2006년에 한 대가 추락해서 기수가 부러진 적이 있다. 이때 기수가 부러져나간 사진을 두고 스티븐 시걸 점보기의 목을 꺾었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왔다. 엔진이 A형이나 B형의 엔진인 것으로 봤을 때, 이 기체는 항전장비 현대화 개수를 받은 B형이다. 추락한 기체의 상태가 좋다보니 기수만 가져와 시뮬레이션용으로 재활용했다고 한다.

파일:C5 upper deck.jpg
워낙에 덩치가 크다 보니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위층(어퍼덱) 일부는 이렇게 민항기처럼 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4. 실전 사례

5. 기타

파일:c-5 old livery.jpg
도입 초기에는 도색이 현재와는 달리 흰색-회색 투톤에 코 부분을 검게 칠한 도색이였다. 현재도 도버 공군기지 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다.

미군들 사이에서는 프레드(FRED, Fucking Ridiculous Economic/Environmental Disaster 빌어먹을 경제적/자연적 재난)라고도 불린다. 그 이유는 엄청난 연료 소모와 중량 및 더불어 환경훼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군인들이 환경을 생각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기체가 크고 무겁다 보니 엔진과 기체 무게 및 소음에 의해 활주로 주변이 난장판이 되는 것이 이유다. 특히 랜딩기어 타이어도 착륙할 때마다 상당히 많이 닳다보니 다른 항공기보다 자주 교체해야 한다.[11][12] 이러한 이유 때문에 비행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가끔씩 이 기종이 국내 공군기지나 민간공항을 방문하면 해당 비행단 또는 공항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한다. 날개폭이 넓고 엔진 출력이 강력하다보니 기본적으로 어프로치 라이트 등 여러 활주로 시설물이 망가지고 심지어는 잔디와 흙먼지 등이 날려서 FOD한다고 다른 비행기들이 이착륙을 못하게 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13]

1996년 제주도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당시 사전준비로 제주국제공항에 마린 원(대통령 전용 헬기) 여러 대와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 경호요원용 장비 등을 수송한 적이 있다. 이후 정상회담 당일 에어포스원 2기도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했다.

2,000m도 안되는 활주로에서도 이륙한 이력도 있다. #
세계 최대 중량의 공수 신기록을 달성하는 모습.[14]

셰리든 4대와 무장병력 70여 명까지 약 84t을 공수할 수 있다.

적재화물이 지나치게 무거워 최대이륙중량을 초과할 경우 쓰는 편법으로 연료 탑재량을 줄여 최대이륙중량 이하로 기체를 가볍게 만드는 것이 있다. 그리고 부족한 연료는 공중급유를 통해 확보하는 것이다. 미국만이 가능한 방법이다.

1980~90년대생, 특히 남자라면 어린 시절에 과학관련 도서에서 탱크싣는 수송기로 접했던 경우가 많다. 게다가 경기도 평택시 / 오산시 / 수원시 / 성남시 / 구리시 / 남양주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남도 서천군, 전라북도 군산시, 경상북도 경산시 / 포항시 / 예천군, 경상남도 김해시 /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울특별시[15] 송파구 / 강동구, 부산광역시 서부산 지역, 대구광역시 전역, 광주광역시 등에서 거주했다면 책으로만 보는 정도를 넘어 실제로 이 녀석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최소 한번이라도 봤던 경우도 많고 엄청난 기체 크기와 TF39 특유의 엄청난 엔진음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기도 했다. 또한 이착륙시 비행장에서 수km 이상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띄일 정도다.

6.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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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_155e8f_62cb2ff2_orig.jpg
파일:0_155e96_52a74f79_orig.jpg
파일:external/img-fotki.yandex.ru/0_130043_33c6a42d_orig.jpg * 걸즈 앤 판처 극장판에서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의 항공부 소속으로 등장한다. 폐교 예정으로 몰수당할 위기에 빠진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의 전차들을 빼돌리고, 돌려준다. 현실에서는 현역이지만 해당 세계관은 근미래라서 이미 퇴역한 기체라는 설정이다. 게임인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에서는 새로운 전차를 획득하거나 온라인 대전시 플레이어의 차량을 선더스의 갤럭시가 투하하는 장면이 나온다. 3톤짜리 CV-33 탱켓부터 200톤짜리 마우스까지 공수한다.

7. 참고 링크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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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면 T-형 꼬리날개를 비롯해 비슷한 외형과 똑같은 엔진 개수에 사이즈가 더 작고 77.5톤의 적재력 및 단거리 이착륙 성능을 보유한 C-17은 '전략/전술 공수기(Strategic/Tactical Airlifter)', 20톤의 적재력을 가진 터보프롭 수송기 C-130은 전술공수기(Tactical Airlifter)로 분류한다. [2] 여기에서 패배한 보잉 모델 750은 보잉 747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3] 어디까지나 비교적이지 위험한 건 마찬가지이다. 비행기 연료탱크는 날개에 있으며 엔진도 물론 날개에 있다. [4] 출처 [5] 미군이 단 2척만 건조해 사용하는 심해 구조 잠수함이다. [6] C-5 이전까지 해당 기록을 보유한 기종은 An-22였다. [7] 하지만 2025년 이후 B747-8을 기반으로 한 VC-25B와 대한항공의 B747-8i를 개조한 신형 E-4가 도입되면 세번째로 큰 기체로 밀려나게 될 것이다. [8] An-124는 민간 업체와의 계약에 의해 보장되는 정확한 스케줄 하에 운행되기 때문에 정비, 우선순위 등에 의해 밀리는 C-5 대신 An-124가 차터기로 대신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간혹 An-124 1대의 적재량을 뛰어넘는 경우에는 An-225가 투입되었다. [9] 낙상사고가 줄어든다고 한다. [10] 보잉 747-400ERF보다 최대 이륙중량이 살짝 더 많다. 아마 CF6으로 교체한 영향이 클 것이다. 하지만 GEnx을 달고 있는 보잉 747-8F보다는 조금 더 적다. [11] C-5의 스펙상 최대이륙중량은 민간 화물기인 B747-400F와 비슷하고 B747-400ERF나 B747-8F보다는 적지만 군비행장의 열악성과 단거리 이착륙 능력 때문에 이러한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미군도 활주로 시설에 문제가 없다면 아틀라스 항공이나 내셔널 항공같은 민항사의 747화물기 또한 자주 이용하며 두 항공사 모두 인천공항 뿐만이 아니라 오산기지에도 자주 오고가고 있다. 광동체기의 벌크헤드나 GE90 엔진 같은 747이나 C-5로 운송 불가능한 화물은 An-124로 운송하며 미군도 특수화물 취급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12] 게다가 엔진 소음에 있어서도 최근 교체된 CF6은 비교적 소음이 적은 편이지만 TF39는 웬만한 전투기 쌈싸먹는 수준의 엄청난 소음으로 악명이 높았다. [13] 이러한 점은 보잉 747 등 다른 대형 기종이나 4발 기종들도 마찬가지다. 평소 대형기가 자주 들어오는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같은 곳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대구국제공항, 광주공항 등과 같은 곳에 이런 기체가 들어오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14] 세계 최대 중량의 화물을 실어나른 것은 An-225이지만, An-225는 공수를 하지 않았다. [15] 김포국제공항에 이착륙했던 적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6] 내부에 형광등 조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