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개요
RTX에서 개발한 미국의 순항유도탄. 토마호크라는 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도끼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걸프 전쟁에서 가공할 위력을 증명한 뒤로는 순항 미사일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냉전 종식 이후 미합중국 해군에서 주로 사용하며 미군의 함대지 공격력, 그리고 미국이 시작하는 전면전의 신호탄으로서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VLS를 박차고 나가는 토마호크는 미국이 참여한 전쟁의 클리셰가 되었으며,[1] 걸프전 이래 이라크 전쟁과 오디세이 새벽 작전, 이슬람 국가 폭격 등 미국과 전쟁을 치른 세력들은 전쟁 시작과 함께 주요 시설에 민주주의의 도끼질을 당했다.총중량은 1440kg(탄두 450kg)이며, 길이는 부스터를 포함해 6.25m, 직경은 0.52m, 속도는 시속 880km이다.
|
|
BGM-109 토마호크 | 토마호크의 바리에이션들 |
대함 미사일 버전도 있었으나, 성능이 시원찮아 조기에 퇴역했고 후계가 없어서 그냥 함대지 순항유도탄 역할만 수행하고 있다. 제대로 된 대함 미사일 버전이 존재했다면 특유의 큰 탄두와 무식한 사거리를 살린 초장거리 대함병기가 되었겠지만, LRASM과 경쟁할 만한 성능개량형은 2010년대 중반에나 와서야 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토마호크가 LRASM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채택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10년까지 생산량은 총 5000기 이상이며 1991년부터 1차 걸프 전쟁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미군이 참전한 전쟁에서 2010년까지 총 1900발을 사용하였다. 특히 이라크 전쟁 때는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총 200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 중 약 1/3인 700발 가량을 사용했다. 가격은 블록3의 경우 한 발당 가격이 약 100만 달러로 1900발을 썼으니 총 19억 달러, 한화로 2조원어치 정도이다. 전술 토마호크로 불리는 토마호크 블록4는 원가 절약 설계과 대량생산으로 가격이 더 낮아져서 한 기당 약 6억 7000만원 (56만 9000달러) 정도이다. 레이시온은 2010년까지 블록4는 총 2000기를 생산했다고 한다.
미국 육군과 미국 해병대에서도 채택할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난 미사일이다.
2. 제원
이름 | B[2]-Guided Missile 109 Tomahawk |
개발사 | RTX |
엔진 | Williams International F107-WR-402 터보제트와 고체연료 부스터 |
발사중량 | 1,440kg |
길이 | 5.56m, 6.25m(부스터 포함) |
직경 | 0.52m |
날개폭 | 2.67m |
속도 | 약 880km/h |
사거리 | 1250~2500km |
탄두 |
450kg(1000파운드) Bullpup 자탄(BLU-97/B) 분산형 200kt급 W80 핵탄두 PBXN 탄두 |
유도방식 | GPS, TERCOM, DSMAC |
퓨즈 | FMU-148 since TLAM Block III, others for special applications |
발사 플랫폼 |
수직발사관(VLS) 잠수함 어뢰관 |
3. 개발
1969-72년 사이 미국과 소련이 전략무기제한협정(SALT I)을 진행시키면서 그로 인한 탄도탄과 전략 폭격기 전력의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차세대 핵투발 수단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원래 미국은 SALT 2에서 소련에게 탄도탄을 하나라도 더 포기시키기 위한 '위협용 패'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의외로 쓸만하단 생각이 들자 개발을 속행, 1983년에 실전에 배치하게 된다.상세한 모델은 다음과 같다. 각 버전의 상세한 유도방식 차이는 유도방식에서 후술.
- AGM-109C(RMASM): BGM-109C의 공중발사 버전. 미 공군 공중발사 순항 미사일 사업에서 AGM-86에 패배.
- BGM-109C Block III: 지상공격 버전, GPS 추가, WDU-36/B탄두(750파운드급 고폭탄두)탑재, 사거리 1600km급
- BGM-109E: BGM-109B의 성능향상 버전. 사업 취소 됨(후술할 Block IV 버전 BGM-109E와는 다른 탄)
- BGM-109E Block IV(Tac-TOM): 저가화, 성능개량 버전. 공기흡입구가 내장식으로 바뀌고 꼬리날개가 4개에서 3개로 변경됨.
- BGM-109E Block V: 다른 장비로부터 실시간으로 표적 정보를 전송받아 움직이는 목표를 타격할 수 있도록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가 탑재된 버전. 2020년 기준 가장 최신 버전이다.
- BGM-109F: 활주로 파괴용 자탄 탑재 버전. 사업 취소됨.
- BGM-109G(GLCM): 지상발사 버전, '그리폰'으로 불리기도 한다. INF조약으로 퇴역. 유도 방식 및 사거리는 BGM-109A와 유사. W-84 핵탄두(최대 150kT 위력) 탑재.
- AGM-109H(TAAM): 공중발사, 활주로 파괴용, BLU-106 자탄 28개 탑재. 사거리 2500km 급. 개발 취소 됨
- AGM-109K: 공중발사, 미 공군의 이동표적 파괴용. 적외선 영상 탐색기 탑재. WDU-25/B 탄두(1000파운드급 고폭탄두) 탑재, 개발 취소됨
- AGM-109L: 공중발사, 미 해군용 AGM-109K. 탄두가 WDU-7/B(650파운드급 고폭탄두)로 변경됨.
4. 기본구성
토마호크는 전형적인 순항 미사일로, 기본 구성은 원통형 몸체에 2장의 대형 주 날개와 4장, 혹은 3장의 작은 꼬리날개를 갖춘 모습이다.가장 앞쪽 기수 부분에는 INS와 TERCOM 을 비롯, 버전에 따라 다양한 탐색기 및 항법장치가 탑재된다. 바로 뒤쪽에는 역시 버전에 따라 다양한 탄두가 탑재된다. 초기형과 지상발사 버전은 핵탄두였으나, 이후 토마호크가 전술형으로 주로 사용됨에 따라 일반 고폭탄 혹은 자탄형 고폭탄이 탑재된다.
동체 중앙부근은 대부분 연료가 차지하며, 연료는 케로신( 등유) 계열의 제트엔진용 연료인 JP-10을 사용한다.
또한 이곳에는 두 장의 주날개가 있다. 주날개는 발사전에는 동체 내부에 접혀 있다가 발사 이후 펼쳐지는 구조이며, 날개가 나온 후에 날개가 들어있던 부분을 다시 덮개로 덮혀서 공기역학적으로 매끈한 표면을 유지한다. 날개 약간 뒤, 동체 하방에는 접이식 공기흡입구가 있으며 마찬가지로 발사전까지는 접혀있다. 단, BGM-109E(블록 4버전)은 별도로 돌출되지 않고 기체에 일체형으로 구멍이 뚫린 공기흡입구를 사용한다.
동체 후방에는 F107-WR-400(A/B/C/D/G형), 혹은 F107-WR-402(블록3 버전) 터보팬 엔진이 탑재된다. BGM-109E(블록 4버전) 부터는 더 염가인 J402-CA-401 터보제트 엔진이 탑재된다. 제트엔진은 공기흡입구와의 일치 및 내부 공간배치상 약간 경사진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다만 실제로 제트가 뿜어져 나오는 분사구는 미사일과 일직선이기에 제트엔진에서 부터 제트분사구까지 이어지는 관이 약간 꺾이게 된다.
꼬리날개는 다른 버전은 모두 십자 형태로 4장을 가지고 있으며, BGM-109E(블록 4버전) 부터는 경량화를 위하여 마치 항공기와 유사하게 역 Y자 형태로 3장의 꼬리날개를 사용한다. 꼬리날개 역시 발사 전에는 접힌 상태로 보관되며, 토마호크의 비행중 자세 및 방향제어는 일반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이 꼬리날개를 사용한다.
가장 뒤쪽에는 6000파운드급 로켓부스터가 탑재되어 있다. 이 로켓부스터는 약 10여초간 타들어가며 토마호크의 고도 및 속도를 확보해준다. 또한 로켓부스터의 노즐은 가동형이어서 토마호크는 수직발사대 등에서 발사된 직후 표적쪽으로 방향을 틀수 있다. 토마호크는 로켓 부스터를 다 태우고나면 분리해 버리며, 이후 제트 엔진을 가동하여 순항을 시작한다.
5. 유도방식 및 블록별 특징
BGM-109A는 INS와 TERCOM 조합만으로 유도가 되었다. 이 조합으로 CEP가 40m 정도 나왔는데, 현재의 CEP 1m 급 토마호크에 비하면 정밀도가 많이 떨어져 보이지만 어차피 큰 문제는 없었다. BGM-109A는 핵탄두 탑재 버전이니까.BGM-109B는 INS만 탑재하며 추가적인 항법유도 장치는 없다. [3] 다만 B형은 대함미사일이므로 종말 단계에서 레이더 탐색기를 사용하여 표적을 찾으며 이는 RGM-84 하푼의 것을 유용한 것이다.
걸프 전쟁 당시 대중에게 크루즈 미사일 = 토마호크라고 각인을 시킨 BGM-109C/D는 INS와 TERCOM 이외에 DSMAC를 사용하여 CEP를 1m급으로 올렸다. DSMAC는 지상을 촬영해야 하는데, C형을 만들던 시절만하더라도 적외선 카메라가 워낙에 크고 무겁다보니 일반 카메라 + 촬영용 플래쉬(!) 조합으로 야간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4]
BGM-109C 블록III 버전부터는 GPS가 추가되었다. 각 항목에서 자세히 기술되어 있지만, TERCOM과 DSMAC는 모두 INS를 보정하는 수단인데 바다나 사막지형에서 사용이 곤란하다. 그래서 걸프전 당시 일부러 TERCOM, DSMAC가 가능한 지역으로 우회해서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GPS가 추가되면서 이러한 일이 없어졌다. 다만 여전히 GPS는 보조적인 수단에 가깝고, INS+TERCOM+DSMAC가 메인이다. 이는 GPS가 ECM에 취약하기 때문.
물론 일부 경우를 빼곤 높은 명중율을 보여주지만 혹여나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하지 못할것으로 판단되면 토마호크는 목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폭하여 목표에게 타격을 가한다.
블록IV TACTOM 버전부터는 공기흡입구를 스텔스성에 유리한 NACAD 덕트로 바꾸고, 비행 제어 시스템을 개량해 꼬리 날개를 3장으로 줄여 가격을 절감했으며, 미사일의 첨단부를 공기저항에 유리한 형상으로 성형하고, UHF 통신 기능을 추가했다. 덕분에 비행경로를 변경할 수있는데 아예 새로 표적을 따로 할당하거나 임무를 새로 짜서 넣는 것은 불가능하고, 단지 미리 입력된 15개의 임무중 하나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갑작스럽게 우선순위가 변경된 긴급표적에 대한 공격은 불가능 하지만, 최소한 우선순위가 애매한 여러 표적에 대해 미리 경로를 다 짜놓고 비행 중간에 경로를 바꾸는 것은 가능한 셈.[5] 또 토마호크 정면에 소형 TV카메라가 달려서 이것을 위성을 통해 아군에게 중계해주는 기능이 생겼다. 덕분에 아군은 미사일이 표적에 제대로 돌입하는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AGM-84E처럼 아예 원격조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명중 직전까지 영상이 송신되므로 명중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폭격피해판정이 더 수월해진 셈.
추가적으로 레이시온은 지상 및 해상의 이동표적 공격용으로 토마호크의 연료량을 약간 줄인 대신 능동/수동형 레이더 탐색기를 탑재한 블록 IV MMT 버전을 선보였다. 마치 AGM-88처럼 표적 근처에서 수동 레이더 탐색기로 적 전파를 역으로 추적하여 더듬어 가다가, 표적 근처에서 능동모드로 전환하여 정확한 표적의 위치를 찾아내는 방식. 이는 록히드 마틴의 LRASM을 다분히 의식한 기능이나 아직 미 해군 등에서 채택은 요원했다. 블록 IV는 기본적으로 토마호크 블록 IV만 가능한 개량이었으며 비용도 예상만큼 싼 편은 아니었기 때문. 게다가 실시간 궤도 수정 능력이 부재하다보니, 미사일의 실제 사거리를 다 활용하기도 곤란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장거리 함대함 미사일의 필요성이 계속 대두되었고[6] 블록 V가 블록 IV MMT나 TACTOM 모두 업그레이드 가능하게끔 만들어지면서 결국 2021년 도입을 시작했다.
블록 V에서는 통신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더욱 개량해 이동 목표를 타격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록 Va는 대함 기능이 있으며, 블록 Vb는 다중효과 탄두를 장착해 다양한 지상 목표물을 노릴 수 있다. 블록 IV와 함께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블록 IV와 함께 블록 III을 대체한 뒤, 블록 III의 완전 대체가 끝나면 블록 IV를 블록 V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6. 일본의 도입
자위대는 전수방위의 원칙에 따라 공격용 무기를 보유하지 못하지만, 동북아의 안보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일본의 토마호크 도입은 자국 내외에서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일본은 북핵 문제가 불거지던 2003년부터 토마호크 도입에 관심을 보였고, 해상자위대는 2005년도 중기방에서 도입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헌법9조를 중시하는 야당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2014년 1차 아베 신조 정권시기, 일본 정부는 2014년도 중기방에서 토마호크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비공식적으로 미국에 구입의사를 타진했으나 미국 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실현되지 않았다. 2022년 10월, 요미우리 신문은 당시 버락 오바마 정권이 중국과 한국의 반발을 의식하고 일본의 기밀정보 보호 능력에 대한 불신감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
그러나 2020년을 전후로 중국의 군사적 팽창이 가속화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도 더욱 심화되면서 일본은 물론 미국 역시 자위대에 적국 타격 능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에 점차 공감하게 된다. 해상자위대도 일본 정부와 의회에 기존의 이지스함과 VLS를 활용해 토마호크를 통한 억제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결국 일본은 수세적인 전수방위 태세를 버리고 공세적 반격능력을 확보하기로 결정하고 2023년도 예산안에서 토마호크 블록 V를 최대 400발 도입하기로 했다. # 이는 사정거리 1000km급의 자국산 대함/대지 스텔스 순항미사일인 12식 지대함 유도탄 능력향상형의 함선 탑재 버전이 전력화되는 2026년경까지 공백을 메꾸고 타격 능력 인프라 확보를 위해 긴급 도입하는 것으로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등 수상함에서 운용될 예정이며, VLS를 탑재한 차세대 잠수함에서의 운용도 염두되고 있다.
당초에는 블록 5를 2026년부터 인도받을 예정이었지만 일본 방위성은 미국 국방부와 협상하여 200발 가량을 블록 4로 바꾸어 2025년으로 1년 앞당겨 공급받는 것으로 수정했다. 블록 4는 블록 5와 형상 및 사정거리는 같지만, 다른 장비와 실시간으로 통신하고 궤도를 수정할 수 있는 능력만 없을 뿐으로 추후 개량이 가능하다. 이는 동북아 정세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언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시도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타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일본은 토마호크와 더불어 자국산 공격 미사일들 역시 조기 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
2024년 1월 18일, 토마호크 400기를 계약했다. #
7. 운용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일본 해상자위대(예정)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 호주 왕립 해군(예정)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 네덜란드 왕립 해군(예정)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캐나다 왕립 해군(예정)
8. 실전
- 걸프전 초기에 이라크의 방공망을 갈아버린 3대장 중 하나로[8] 명중률이 비교적 높고 조종사가 포로로 잡히거나 부상 혹은 사망한다는 문제가 없어서 SEAD 임무에 주로 사용되었다. 개전 초기, 세계구급 방공망을 자랑하던 바그다드 상공에 날아들 수 있었던 것은 토마호크와 스텔스기인 F-117, 그리고 대레이더 미사일인 AGM-88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종사 한 명 키우는데 몇 년 걸리고 돈도 많이 드는 만큼 돈만 있다면 바로 만드는 군수품과는 비교를 할 수 없다.
- 이라크 전쟁에서는 비축재고가 잠시 바닥나는 사태가 생길 정도로 애용했다.
지상발사식 토마호크 발사대. 핵탄두만 탑재 가능하다. |
- 냉전 종식 이후에는 통상탄두를 탑재한 토마호크들이 주로 사용되었다. 주로 전쟁 개시 전에 적군의 지휘중추를 안전하게 타격하거나, 유인기를 투입하기 귀찮은 목표를 타격할때 사용된다.
-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서는 개전 직후 한 번에 미영 연합 함대가 124발을 발사해서 리비아의 방공망을 소멸시켰다. 미국은 점점 더 토마호크 사용에 맛이 들려서 최근에는 성능은 향상시키며 단가는 낮추는데 개량 주안점을 두었으며, 2014년 회계년도 기준 1발당 160만달러(약 17억원) 정도의 가격이 되었다. 많이 주문할 때는 한 회계년도에 2000발에 달하는 토마호크를 사들이기도 한다.
- 2016년 10월에는 미 함선 목표의 대함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3발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후티의 레이더 기지를 파괴하였다.
지중해상의 미 해군 구축함 USS 포터에서 시리아를 향해 발사되는 토마호크 미사일. |
* 2024년 예멘 공습에도 동원되었다.
9. 매체에서의 등장
9.1. 게임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미군이 토마호크 궤도차량 발사기를 따로 가지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없는 가상의 병기이다. 현실의 미군은 냉전시대에는 차량이동형 지상발사 핵탄두 토마호크를 운용하긴 했으나, 궤도차량이 아니라 트럭이 끌고다니는 트레일러였고, 냉전이 끝난 후에는 차량을 이용해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운용하지 않는다. 자세한 것은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미국 참고.
- 스트라이커즈 1999 등장 기체인 F/A-18 슈퍼호넷의 봄이 이 토마호크 미사일이다. 게임에서의 명칭은 슈퍼 토마호크(Super Tomahawk)이며 시전시 기체가 루프 기동을 함과 동시에 화면 정가운데에 투하하는식.
- 배틀필드 4에서 지휘관과 폭격기가 발사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의 모델이 토마호크이다. 지휘관 자산으로 발사하는 순항 미사일은 쿨타임이 긴 대신 넓은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즉사 판정의 피해를 주는 강력한 공격 자산이고, 폭격기에서 발사하는 순항 미사일은 지휘관의 것보단 다소 위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JDAM 과 맞먹는 수준의 준수한 위력을 지니며 무엇보다 한 번 착탄 좌표를 지정하면 재조정할 수 없는 지휘관의 순항 미사일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비행 경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월드 인 컨플릭트의 현대전 모드인 모던 워페어 모드에서 등장했다. 우선 4.5 버전에서
순항 미사일 업데이트를 하면서 처음 등장했는데, TA[9]로 발사 차량을 부를 수 있다.[10] 이후 6.0 버전에서
알레이 버크급이 추가됨에 따라 함재 버전이 당연히 추가되었다.(
#)
-
모던 워쉽에서는 2티어
대함 미사일로 쓴다. 성능은 강력한 한방. 단 탄속이 느리고 한방으로는 브라모스가 있어 사실 수상함들이 쓰기엔 좀 별로다. 한방이 더 강해져 한 발만 맞아도 굉장히 얼얼한
핵미사일 버전도 있다. 잠항 중에도 발사가 가능하도록 패치되었기 때문에 2티어 잠수함 유저들이 채용하곤 한다.
9.2. 영화/애니메이션/만화
- 영화 트랜스포머 3에서는 도시를 점령한 디셉티콘의 병력과 비행정을 요격 하기 위해 택티칼 토마호크(미익이 3개다.)를 아낌없이 퍼붓는다. 영화속 묘사를 보면 보병들이[12] 레이저 조준기로 조준하고 통제실에서 세부 컨트롤로 토마호크 미사일을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 영화 월드 인베이젼에서도 활약하는데, 외계인 드론으로 인해 미군의 제공권이 장악당한 상황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우주선을 격추시키기 위해 세발을 쏜다. 첫발은 땅속에 묻혀있는 우주선의 겉만 박살내고, 위협을 느낀 우주선이 피하려고 공중으로 대피하자 두번째 미사일이 발사되나, 드론의 몸빵으로 실패. 세번째 미사일 역시 몸빵으로 지키려는 드론때문에 실패할뻔 하다가 지상의 주인공 일행이 AT4로 드론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신기를 보여주고, 공중에서 거대한 우주선을 격추시켜버린다. 이후 드론이 우수수 떨어지며 활약끝.
- 영화 배틀쉽에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존 폴 존스에서 발사되어 외계인 함선 3척을 박살내는데, 먼저 두 척을 부표로 위치를 추적해 날려버리고, 나머지 한 척은 바로 앞에서 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샘슨함과 묘코함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 외계인 함선에게 복수를 제대로 한다.
- 피안도 48일 후에서 흡혈귀의 도시를 폭격할 때 등장한다. UN군의 서구권 함대가 전탄 발사라도 한 건지 그야말로 미사일의 비가 쏟여진다.
- 탑건: 매버릭에서 USS 레이테 걸프(CG-55)가 20여발의 BGM-109C를 발사해 적 비행장을 파괴한다. 정작 목표물은 주위에 GPS 차단장치가 깔려 있어 쓰지 못하고 주인공들을 보내는데, 사실 GPS가 발명되기 전에도 토마호크 미사일은 1미터 내의 높은 명중률을 자랑했다고 하니 영화의 3m 크기의 목표물도 간단하게 지워버릴 수 있었을 것이다.
[1]
특히
걸프전 개전 당시
아이오와급 전함이었던 위스콘신 함에서 토마호크가 발사된 사진은 유명하다.
#
[2]
미국의 미사일 중 multiple launch environment, 즉 다연장(다플랫폼) 타입에 붙는 두문자.
[3]
지상 고저차가 없는 바다에서는
TERCOM을 사용하지 못한다.
[4]
통상 DSMAC는 표적 돌입 직전에 실시한다. 하늘에서 플래쉬 불빛이 번쩍 했다면 몇 초뒤 근처 시설 하나가 날라간단 이야기...
[5]
순항미사일은 아니고 항공기의 경우지만, 걸프전 등에서 급변하는 복잡한 전장환경탓에 전투기가 표적까지 날아가는 도중에 임무 우선순위가 바뀌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6]
가상 적국인 중국의 장거리 타격능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자체 방공 능력, 해항대와 공군의 역량 상승으로 기존의 전략으로는 항모전단의 생존에 큰 위협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7]
핵탄두 탑재 TEL 버전은 퇴역했으나 지상 운용
Mk.41 VLS가 개발되면서 재운용
#
[8]
나머지 둘은
AGM-88과
F-117
[9]
Tactical Aid. 전술 지원 내지는 전술 증원 시스템. CP 점령, 적에게 가한 손상, 진지 구축 등을 통해 쌓이는 TA 포인트(그냥 TA라고도 한다)를 통해 맵 밖으로부터 지원받는 월드 인 컨플릭트의 Off-map support(맵-외적 지원) 시스템이다.
[10]
일반적인 고폭탄을 장착한 토마호크와 핵탄두를 장착한 토마호크, 이 2종류로 나뉘며, 각각 따로 호출한다. 참고로 플랫폼 차량은 도대체 어디에서 따온지 모를 정체불명의 외형을 갖고 있다.
[11]
11번째 까지는 토마호크 미사일인지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12번째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미사일은 토마호크 미사일이라고 제대로 이름지어져 있다.
[12]
일반 보병은 아니고 특수부대원이다. 레녹스의 팀에 네이비 씰 대원들이 미사일 유도하러 온 해군 소속이라고 신분을 밝히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