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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1:31:03

피안도 48일 후

피안도 시리즈
피안도 피안도 최후의 47일간 피안도 48일 후
피안도 48일 후
彼岸島 48日後…
HIGANJIMA 48 Nichigo…

[1]
파일:9-298299-c400.jpg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c90e27> 장르 호러, 서바이벌, 액션, 청년만화
작가 마츠모토 코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주간 영 매거진
연재 기간 2014년 38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6권 (2024. 10. 0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0권 (2024. 11. 05.)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아키라 일행4.2. 흡혈귀4.3. 생존자들
5. 평가
5.1. 그림체 퇴행5.2. 스토리 퇴행
6.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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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안도의 제3부.

2. 줄거리

"문명과 국가가 붕괴되고 뱀파이어가 지배하는 일본이 무대. 약간의 살아남은 인간들이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들을 두려워하며 숨어 살고 있는 곳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라는 시놉시스에 드러나듯이, 피안도 최후의 47일간에서 6개월 뒤 시점에서부터 시작되는 작품이다. 3부에 해당되는 작품이므로 단행본 또한 다시 1권부터 넘버링이 이루어진다.

3부를 먼저 보고 1부를 접한 사람들은 장르도 그림체도 캐릭터성도 같은 만화가 아니라고 생각할 만큼 퇴화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1부에서 착실하게 키워왔던 주요 캐릭터들을 2부에서 정리하고, 3부에서 깡그리 정리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시리즈. 2부까지만 해도 어찌어찌 목숨을 부지하던 아키라의 동료 캐릭터들을 하나둘씩 처분하고 있다.

흡혈 모기에 의해 일본이 붕괴된지 6개월 후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에서 폐허가 된 편의점을 뒤지는 이와타 켄타라는 남자와, 임신한 여자친구 요코가 새로운 주역으로 등장한다. 연재분 15화 기준으로 표지에서처럼 흡혈귀가 된 것도 아니고 2부의 료스케와 카즈미처럼 끔살당하거나 흡혈귀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았지만...2부의 료스케와 비교할 때 민폐 끼치는 건 거의 없지만 싸우는데 별 역할도 못한다. 첫 싸움부터 아키라가 이 둘을 구출하는 것이었고 그 다음 그 지역 흡혈귀 근거지에 쳐들어 갔을 때는 악귀 발생으로 흡혈귀들은 사실상 괴멸 상태인지라 인제서 첫 싸움을 하게된 켄타가 악귀를 감당할 능력이 안 되었다. 더구나 그 악귀들의 정체가 하필이면 옛 동료들...그리고 켄타의 여동생 유리와 그와 사귀었던 걸로 알려진 친구의 동생 요시아키[2] 악귀가 되어 나타났다. 당연히 영원한 주인공 악귀라 또한 등장.

그러나 요시아키가 죽고 유리는 그의 시체를 가지고 사라진다. 이후 자신의 능력으론 아키라와 같이 미야비랑 싸우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 켄타는 기존에 하던 대로 요코 곁에 남아 요코와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의 의사를 존중한 아키라는 홀로 미야비가 있다는 도쿄로 향한다. 가는 도중 터널을 이용해 요새와 같은 곳에서 살지만 악귀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주기적으로 한명씩 인신공양하는 마을에서의 새로운 이야기가 2015년 7월 현재 진행중이다. 이 마을 이야기가 진행중인 41화에서는 흡혈귀가 되어 미야비인 양 굴고 있는 옛 동료(스포일러)가 등장했다. 그리고 43화에서 전에 나온 악귀가 다른 옛 동료인 것이 밝혀졌다. 남은 가토나 모미지 등도 결국 죽거나 흡혈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국 아키라 빼고 기존 주인공측 인물은 죄다 전멸했다고 봐야 할 듯 했으나 니시야마의 말에 따르면 모미지와 사귀게 된 가토는 섬에 남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니시야마와 유키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가토의 결정은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현재 사메지마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 금강과의 재회가 떡밥으로 나오고 있다. 그리고 사메지마를 만난 후 갈수록 악귀들의 모습이 1, 2부를 초월하는 "병맛"으로 나오는 중이라 독자들이 단체로 멘붕하는 중이다. 사메지마를 만난 유람선에서 나오는 사신은 크고 아름답고 혐오스러운 남성의 에 눈알이 달린 모양을 자랑하고, 그 다음번에 나오는 원숭이 악귀는 가슴을 드러낸 나체 여성인데...문제는 머리 자리엔 새우 꽁지가 달려있고, 다리 사이의 성기 부분에 쭈그렁 할배의 대가리가 붙어 사신과 함께 최악의 병맛 악귀 디자인을 다투고 있다. 3부 들어서 나오는 악귀들의 디자인을 요약하자면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이 딱이다.

3. 발매 현황

일본 현지 기준, 단행본 1권이 2014년 12월 5일 발매되기 시작해 2016년 3월 현재 5권까지 발매되었고 6권이 4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 2부에 이어진 넘버를 그대로 이어받아 1권(1부부터 치면 50권)이 2015년 7월에 발매되기 시작해 2015년 12월에 3권이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3]

4.1. 아키라 일행

4.2. 흡혈귀

4.3. 생존자들

5. 평가

5.1. 그림체 퇴행

10년 전인 1권의 그림체가 오히려 훨씬 좋을 정도로 현재(3부)의 그림체는...거의 4컷만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런데 딱히 이상한 건 아닌게 10년을 넘긴 장기 연재 작가치고 그림체가 단순화되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적다.[24] 예전에 비해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연재속도를 따라가려면 그림체가 단순하게 변하기 시작한다.[25]

5.2. 스토리 퇴행

1부에서 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아키라의 이야기는 온데간데 없고 끔찍한 악귀 → 구사일생 승리 → 더 끔찍한 악귀 → 구사일생 승리라는 거의 배틀물과 다름없이 변해버렸다. 악귀 디자인도 퇴행하고[26] 디테일도 사라지고 배틀 방식도 전혀 아이디어 없이 진부하다.

6. 결말?

떡밥들을 정리 중이므로 3부에서 완결난다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최근 화일수록 그림체 디테일이 날림화 되고 있어서 작가도 스스로 한계를 느끼는 듯해 보인다. 하지만, 남은 일원들이 피안도에 아직 있기 때문에 만화의 제목답게 다시 피안도로 돌아가 최종전을 치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1] 구도를 보더라도 이론의 여지 없는 피에타 패러디. 연재분 첫 화 및 1권 표지로 쓰였다. 단, 저 둘은 표지에서만 저렇지 작품 내에서는 흡혈귀가 되지는 않았다. [2] 미소년이었다고 한다. 물론 악귀가 된 모습에서 그런 모습은 남아 있지 않다. [3] 2014년 12월 현재 아키라 외에 1, 2부의 기존 등장인물들은 죽일 때의 언급이 나온 대장(피안도) 외에는 직접 안 나오고 있다. 물론 흡혈귀(피안도) 악귀는 당연히 나온다. 2부 마지막에 미야비가 피안도를 떠나는 것을 본 가토와 니시야마는 일단 살아있는 듯...하지만 미야비가 인간군은 전멸했다고 했으니 죽었을 가능성도 높다고 여겨졌는데...전술된 대로 옛 동료 중 하나(스포일러)는 흡혈귀가 되어 미야비 흉내를 내고 있었고, 다른 옛 동료(스포일러)는 악귀가 되어있었다. 그 외 가토나 모미지를 포함한 인간군 생존자들은 피안도에 남아서 살고 있다고 한다. [4] 카츠지는 돼지 사키치라 부른다. [5] 사키치의 아버지는 공수도장 사범으로 흡혈귀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맨몸으로 저항했지만 결국 아내와 같이 비참하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6] 어린애의 피는 맛있어서 생포한 뒤 헌상한다고 한다. 이는 위에 있는 쇼우도 초반 흡혈귀에게 잡혀갈뻔 했는데 그 흡혈귀도 똑같은 말을 했던적이 있었다. [7] 목 위에 달려있는 머리와 달리 가슴에 달려있는 머리들은 이성이 거의 없이 단순한 단어형태로만 말한다. [8] 한편 카츠치는 이런 유우타를 보고 유우타가 자신을 감싸준 것을 떠올리고 잠깐 동요하나,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아키라를 응원한다. [9] 올록볼록의 다리와 발 사이즈를 보면 인간과 전혀 차이없다. 똑같은 크기의 계단을 희생자들과 악귀라 일행도 사용하기 때문에 계단이 크다는 설정도 불가. [10] 흡혈귀들이 직접 만든 화폐로 동전에 미야비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11] 사실 코하루가 생쥐를 학대한 이유가 생쥐가 방구석 폐인인 것도 있지만 과거 생쥐가 욕탕에 숨어서 코하루가 오줌싸고 있는걸 엿보다 들켜서(...) 그런 것도 있었다. 즉, 사실상 생쥐의 자업자득. [12] 인간, 흡혈귀 상관없이 가부키쵸에서 몸을 파는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피해자라 서로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13]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흡혈귀가 매번 돈을 빌리러 오자 선뜻 내주는데, 애초에 갚을것 같지도 않은데다 글러 먹은 놈이지만 고아들을 보니 차마 버릴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14] 다만 그냥 천성이 쓰레기인 생쥐와 달리 코하루의 경우 자신의 친구이자 동료들이였던 마나츠와 후유미가 아키라에게 살해당한 만큼 아키라에게 강한 원한을 가져도 딱히 이상하지 않다. [15] 이때만큼은 사메지마도 미야비의 대해 증오했던 이후 간만에 분노를 표출하였다. [16] 이후 흡혈귀답게 며칠만에 금방 재생해서 약간의 흉터만 남게 된다. [17] 생쥐는 옛날에 자주 왕따를 당하고 도박을 강요받았는데 왜인지 운이 좋아 늘 이겼다고 한다. 다만 그때마다 후에 얻어맞아서 울었다고. [18] 생쥐 왈, 겁쟁이 같으면서 배신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자신과 똑 닮았다고. [19] 카츠지 자신도 영문을 알수없는 일이라며 의아해 하는데, 심각한 사태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 [20] 태양을 숭배하는 흡혈귀들은 이를 빛난다고 표현한다. [21] 허가도 없이 민간인을 군 부대로 데려온 것 때문에 본인은 연대장으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게 됐지만 그동안 쥬죠의 공을 생각한 연대장이 처벌을 훗날로 미루면서 넘어가게 되었다. [22] 다만 복구된 것은 얼굴과 피부만이고 한쪽 눈과 팔다리는 복구되지 못하였다. [23] 그래도 자신이 눈이 없다는 것을 활용해 의안과 가짜 송곳니로 흡혈귀로 변장해서 살아남고 낙원으로 들어갈 때 자신이 리더인 척 연기하는 등 두뇌가 뛰어나고 강단있다. [24] 미우라 켄타로 사무라 히로아키 같은 작가가 오히려 특이한 편. [25] 그래서 주간지에서 연재하던 작가가 40대에 접어들면 격주나 월간으로 이동하는 일이 잦다. 그림체가 단순해지지 않는데 연재주기도 같은 경우는 어시스턴트가 많은 만화프로덕션들이나 가능하다. 게다가 어시스턴트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월급에서 돈을 많이 떼어 준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어지간히 인기 만화가 아닌 이상 쉽지 않은 일이다. [26] 그로테스크풍에서 그냥 병맛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