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1:48:12

BEMANI PRO LEAGUE SEASON 2/beatmania IIDX/레귤러 스테이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BEMANI PRO LEAGUE SEASON 2/beatmania IIDX
파일:BPL SEASON 2.png
beatmania IIDX
(06/29 ~ 10/15)
레귤러 스테이지 결산
결승 토너먼트 결산
결승전
SOUND VOLTEX
(12/07 ~ 03/21)
레귤러 스테이지 결산
결승 토너먼트 결산
결승전
DanceDanceRevolution
(05/10 ~ 07/01)
레귤러 스테이지 결산
쿼터파이널
세미파이널·결승전

1. 개요2. 순위표3. 6월 29일 (수)
3.1. 1경기 GiGO VS ROUND1
3.1.1. 경기 진행3.1.2. 총평
3.2. 2경기 GAME PANIC VS SUPERNOVA Tohoku
3.2.1. 경기 진행3.2.2. 총평
4. 7월 6일 (수)
4.1. 3경기 TAITO STATION Tradz VS SILK HAT
4.1.1. 경기 진행4.1.2. 총평
4.2. 4경기 APINA VRAMeS VS LEISURE LAND
4.2.1. 경기 진행4.2.2. 총평
4.3. 1~4경기 총평
5. 7월 13일 (수)
5.1. 5경기 SILK HAT VS ROUND1
5.1.1. 경기 진행5.1.2. 총평
5.2. 6경기 LEISURE LAND VS GiGO
5.2.1. 경기 진행5.2.2. 총평
6. 7월 20일 (수)
6.1. 7경기 APINA VRAMeS VS GAME PANIC
6.1.1. 경기 진행6.1.2. 총평
6.2. 8경기 SUPERNOVA Tohoku VS TAITO STATION Tradz
6.2.1. 경기 진행6.2.2. 총평
6.3. 5~8경기 총평
7. 7월 27일 (수)
7.1. 9경기 LEISURE LAND VS GAME PANIC
7.1.1. 경기 진행7.1.2. 총평
7.2. 10경기 ROUND1 VS TAITO STATION Tradz
7.2.1. 경기 진행7.2.2. 총평
8. 8월 3일 (수)
8.1. 11경기 SUPERNOVA Tohoku VS APINA VRAMeS
8.1.1. 경기 진행8.1.2. 총평
8.2. 12경기 GiGO VS SILK HAT
8.2.1. 경기 진행8.2.2. 총평
8.3. 9~12경기 총평
9. 8월 10일 (수)
9.1. 13경기 TAITO STATION Tradz VS APINA VRAMeS
9.1.1. 경기 진행9.1.2. 총평
9.2. 14경기 GAME PANIC VS GiGO
9.2.1. 경기 진행9.2.2. 총평
10. 8월 17일 (수)
10.1. 15경기 LEISURE LAND VS SILK HAT
10.1.1. 경기 진행10.1.2. 총평
10.2. 16경기 SUPERNOVA Tohoku VS ROUND1
10.2.1. 경기 진행10.2.2. 총평
10.3. 13~16경기 총평
11. 8월 24일 (수)
11.1. 17경기 GAME PANIC VS TAITO STATION Tradz
11.1.1. 경기 진행11.1.2. 총평
11.2. 18경기 SILK HAT VS SUPERNOVA Tohoku
11.2.1. 경기 진행11.2.2. 총평
12. 8월 31일 (수)
12.1. 19경기 GiGO VS APINA VRAMeS
12.1.1. 경기 진행12.1.2. 총평
12.2. 20경기 ROUND1 VS LEISURE LAND
12.2.1. 경기 진행12.2.2. 총평
12.3. 17~20경기 총평
13. 9월 7일 (수)
13.1. 21경기 SUPERNOVA Tohoku VS GiGO
13.1.1. 경기 진행13.1.2. 총평
13.2. 22경기 ROUND1 VS APINA VRAMeS
13.2.1. 경기 진행13.2.2. 총평
14. 9월 14일 (수)
14.1. 23경기 TAITO STATION Tradz VS LEISURE LAND
14.1.1. 경기 진행14.1.2. 총평
14.2. 24경기 SILK HAT VS GAME PANIC
14.2.1. 경기 진행14.2.2. 총평
14.3. 21~24경기 총평
15. 9월 21일 (수)
15.1. 25경기 LEISURE LAND VS SUPERNOVA Tohoku
15.1.1. 경기 진행15.1.2. 총평
15.2. 26경기 APINA VRAMeS VS SILK HAT
15.2.1. 경기 진행15.2.2. 총평
15.3. 팀별 조건 중간 점검
16. 9월 28일 (수)
16.1. 27경기 GAME PANIC VS ROUND1
16.1.1. 경기 진행16.1.2. 총평
16.2. 28경기 GiGO VS TAITO STATION Tradz
16.2.1. 경기 진행16.2.2. 총평

[clearfix]

1. 개요

BEMANI PRO LEAGUE SEASON 2 IIDX 종목의 레귤러 스테이지에 관해 서술하는 문서.
대회 규칙은 BEMANI PRO LEAGUE SEASON 2/beatmania IIDX 문서를 참조할 것.

점수 우측에 붙은 위첨자 FC는 FULL COMBO 달성을 의미한다.

2. 순위표

파일:bpl_logo_emblem.png [[BEMANI PRO LEAGUE SEASON 2|BEMANI PRO LEAGUE SEASON 2]] - [[BEMANI PRO LEAGUE SEASON 2/beatmania IIDX|beatmania IIDX 종목]]
[[틀:BEMANI PRO LEAGUE SEASON 2 beatmania IIDX 레귤러 스테이지 순위표|레귤러 스테이지 순위표]]
순위 <colbgcolor=#fff,#444> 경기수 승점 pt 연속 비고
1 파일:leisure_land_cut.png LEISURE LAND 7 15 5 0 2 55 1승
2 파일:logo_round-1.png ROUND1 7 13 4 1 2 50 1패
3 파일:apina_vrames_cut.png APINA VRAMeS 7 11 3 2 2 46 1무
4 파일:game_panic_cut.png GAME PANIC 7 9 3 0 4 43 1승
5 파일:supernova_tohoku_cut.png SUPERNOVA Tohoku 7 9 3 0 4 39 1패
6 파일:gigo_cut.png GiGO 7 9 3 0 4 37 1승
7 파일:taito_station_tradz_cut.png TAITO STATION Tradz 7 8 2 2 3 43 1패
8 파일:silkhat_cut.png SILK HAT 7 7 2 1 4 35 1무
파란색: 세미파이널 진출 | 녹색: 쿼터파이널 진출 | 노란색: 결승 토너먼트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3. 6월 29일 (수)

3.1. 1경기 GiGO VS ROUND1

레귤러 스테이지 1경기
파일:gigo_cu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logo_round-1.png
GiGO 팀명 <colbgcolor=#D80C18> ROUND1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colbgcolor=#006CDC><colcolor=#fff> NCHO72 선봉전
SCRATCH
<colcolor=#fff> KUREI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120/140
출전 1/
4
CYBERX 중견전
SCRATCH
U*TAKA 120/140
출전 1/
4
110/140
출전 1/
4
CORIVE 대장전
CHARGE
I6VV 110/140
출전 1/
4
신진 기예의 GiGO가 첫 경기부터 화려한 스타트 대시를 터뜨릴지,
지난 시즌 준우승 ROUND1이 혁혁한 힘을 보여줄지,
곧 개막 공이 울린다.

비마니 프로리그의 두번째 시즌의 역사적인 개막전.이자 시즌2 첫 개인차 잔혹사

칼리버를 필두로 한 신생 팀 기고와 유타카-쿠레이 원투펀치를 앞세워서 리빌딩을 마친 라운드 원의 대결로, 시즌 첫 경기부터 개인차 요소가 가득한 스크래치와 차지로 선정이 되었다.

기고 팀의 로스터는 누치오-사이버엑스-칼리버인데, 누치오의 특기에 차지가 언급되어 있음에도 차지 테마로 나온 대장전이 아닌 선봉전에 나왔고, 칼리버는 스크래치력이 입증되었음에도 스크래치 테마로 나온 선봉/중견전이 아닌 대장전으로 가서 큰 의문을 사고 있다. 반면 라운드 원 팀은 경기가 정확도 싸움이 된 것을 반영했는지, 로스터를 쿠레이-유타카-이가와로 지명 순서만 놓고 보면 3지명 선수인 이가와를 대장에 보내는 비정석 로스터를 냈다.[1]

선봉전은 기고 팀의 경우 누치오의 스크래치력이 관건이 되고, 라운드 원 팀은 쿠레이가 지난 시즌에서 작열2로 쥰타에게 질 뻔하다 결국 윌로우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었기에 스크래치력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나, 그나마 레벨대가 8~10인 선봉전이기 때문에 준비를 얼마나 했냐에 따라 지난 시즌 정규시즌의 쿠레이가 될지, 포스트 시즌의 쿠레이가 될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중견전은 아무래도 체급이 높은 유타카가 승리할 것이라 점쳐지고 있다. 사이버엑스는 11렙까지의 패턴에 강하다고는 했지만 세로연타를 제외하면 딱히 내세운 패턴이 없어서 두말하면 입이 아픈 IIDX 황제를 상대로 육각형 스타일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대장전은 칼리버와 이가와의 대결. 상기했듯이 이번 시즌에서 새로 추가된 정확도 승부는 난이도 제한을 쓰기 때문에 11레벨 판정력으로 승부가 좌우된다. 라운드 원 팀의 이가와는 KAC 동부 대회에도 몇 번 나가서 이름을 나름 알린 바 있기에 실력이 검증되었고, 특히 차지 노트 테마에서 꽤 일가견이 있다고 했기에 자신에게 맞는 테마의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건이 된다. 반면 기고 팀의 칼리버는 지난 시즌에서 스크래치나 변속 위주로 나가서 차지 테마는 해본 적이 없고 거기다가 기고 팀의 에이스라는 무거운 역할을 맡게 되었기에 부담감이 클지도 모른다. 그래도 Psycho Sheep Riddim 레겐다리아와 같은 스크래치가 심한 차지 테마 패턴을 고르는 등 선곡에서 머리를 쓸 수도 있지만, 라운드 원 팀이 이를 간파하여 스트래티지 카드를 쓸 수 있기에 기고 팀도 스트래티지 맞불을 놓을지 말지 정해야 하는 상황이다.[2]

3.1.1. 경기 진행

<rowcolor=#fff> NCHO72 선봉전: SCRATCH KUREI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566FC <colcolor=#006CDC> <colcolor=#006CDC> 1 5.1.1.
ANOTHER LV.10
<colcolor=#D80C18> 1 <colcolor=#D80C18> 1566FC
1877FC 2 bass 2 bass
ANOTHER LV.10
1 1876
<rowcolor=#fff> CYBERX 중견전: SCRATCH U*TAKA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139FC 2 WAR GAME
ANOTHER LV.10
3 2153FC
2266FC 2 NO LIMIT -オレ達に限界は無い-
ANOTHER LV.10
5 2283FC
<rowcolor=#fff> CORIVE 대장전: CHARGE I6VV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444 5 Golden Palms
LEGGENDARIA LV.11
5 2395
2956FC 8 of the first magnitude
ANOTHER LV.11
5 2944
<rowcolor=#fff> GiGO 최종 결과 ROUND1
1승
승점 3점
1패
승점 0점

선봉전은 누치오의 5.1.1.부터 진행되었다. 누치오와 쿠레이 둘 다 이 곡 MAX를 달성한 적이 있는 선수였던 만큼 누치오와 쿠레이 둘 다 역전을 허용치 않으며 박빙으로 맞서 싸웠고[3], 그 결과 패턴 동점으로 곡이 끝나 양쪽 모두 1포인트를 얻었다.
이어지는 곡은 쿠레이의 베투베. 5.1.1.보다는 점수차가 눈에 띄게 차이났지만 그래도 막상막하의 경기가 이어졌고, 후반부에서 동점이 되면서 또 다시 패턴 동점이 나오는가 싶었는데 쿠레이가 황그렛을 하나 내면서 1점차로 누치오가 승리하였다. 일단은 2대 1로 기고가 조금 앞서게 되었다.

중견전은 싸엑 선곡의 워 게임부터. 싸엑이 유타카에 비해 실수가 좀 더 보이면서 곡이 진행되는 내내 점수차가 점점 벌어졌고, 결국 이변 없이 유타카가 이겼다. 더 놀라운 점은 유타카의 점수가 MAX-1이었다는 것. 이후 유타카 선곡의 노 리미트 역시 중반에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점을 빼면 비슷한 양상으로 게임이 흘러가며 마찬가지로 유타카가 승리했다.

대장전은 칼리버와 이가와의 대결로, 여기서 칼리버가 득점하지 못하면 라원의 승리가 되는 상황. 칼리버 선곡의 골든 팜즈부터 진행되었다. 서로 점수가 비슷하다가 백스핀 구간에서 칼리버가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이어지는 롱잡 구간에서 점수를 더더욱 벌려 우위를 점하여 여유롭게 승리하였다. 반면 이가와 선곡의 of the first magnitude는 후반부까지 두 선수가 비슷한 점수를 내는 등 치열하게 다퉜는데, 결국 후반부에서 이가와가 다시 밀리면서 12점 차이로 칼리버가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3.1.2. 총평

기고 팀이 여러모로 부담이 컸을 경기였지만[4], 그를 떨쳐내고 데뷔전에서 라운드 원이라는 대어를 낚으며 승리를 거두어냈다. 반면 라운드 원 팀은 비정석 로스터가 이번 경기만 놓고 봤을 때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돌아갔다.

기고 팀은 이번 경기로 칼리버와 누치오의 경기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하였고, 싸엑 역시 비록 전패했지만 개인차가 상당히 큰 스크래치 테마에서도 MAX-30 내외의 안정적인 스코어를 뽑아내고, WAR GAME에서 MAX-15라는 나쁘지 않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어느정도 기량을 입증하여 선봉/중견전의 국밥 카드로 채용할 만한 가치를 챙겼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결장한 4지명 선수 루트의 기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라운드 원 팀은 경기력 시험 목적이라고 쳐도 로스터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고, 그와 함께 아쉽게 게임을 하나 내준 쿠레이와 세트패를 당한 이가와의 피드백이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이가와는 체급 차이가 났다고는 하지만 주 패턴인 차지에서 밀리는 바람에 테마에 따라 중견전에 출전하는 등 코스트를 아끼기 위해선 좀 더 갈고닦을 필요가 있다.

3.2. 2경기 GAME PANIC VS SUPERNOVA Tohoku

레귤러 스테이지 2경기
파일:game_panic.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supernova_tohoku.png
GAME PANIC 팀명 <colbgcolor=#3C0091,#7C54B5> SUPERNOVA Tohoku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colbgcolor=#FFC000><colcolor=#fff> 54GAYA 선봉전
PEAK
<colcolor=#fff> VELVET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120/140
출전 1/
4
PEACE 중견전
CHARGE
8S. 120/140
출전 1/
4
110/140
출전 1/
4
MIKAMO 대장전
NOTES
WELLOW 110/140
출전 1/
4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GAME PANIC이 2전 2승으로 승승장구했다.
새 체제로 도전하는 SUPERNOVA Tohoku가 GAME PANIC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지금 리벤지를 건 싸움의 막이 오른다.

지난 시즌 각각 3,4위로 중위권을 기록했으나 서로 상반된 결과[5]를 거둔 두 팀의 대결.

선봉은 게임 패닉의 대장전 보조를 맡았던 코시가야와 슈퍼노바 토호쿠의 새 에이스 벨벳이 맞붙는다. 코시가야는 에이스 선수를 상대하는 것이 지난 시즌을 포함하여 무려 다섯 번째(...)로, 한 번[6]을 제외하면 세트패를 당했다. 그러나 에이스 선수를 마주했던 경기가 전부 대장전이었던 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레벨이 낮아 판정 싸움이 되는 선봉전이기에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벨벳은 BPL 이전에 KAC에 종종 나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바 있기에 경기 외적으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으나, 이번이 BPL 데뷔전이고 자신이 강점으로 내세운 11레벨 이하의 패턴의 판정력으로 좌우되는 선봉전이니만큼 꽤 신경써서 준비를 해올 것이다.

게임 패닉 팀의 중견전 선수는 피스로, 지난 시즌 대부분을 중견전에서 보내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중견전의 테마인 차지에서도 현 아피나 브레임즈 에이스인 우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 처음 출전하는 하치샤크는 그런 피스를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관건이 된다.

대장전은 게임 패닉 팀의 에이스 미카모와 전 슈퍼노바 토호쿠 에이스 윌로우가 다시 만났다. 지난 시즌에서는 미카모가 세트승을 거뒀기에 윌로우의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리벤지 매치이기도 하다.

종합적으로 보면 슈퍼노바 토호쿠가 벨벳을 선봉에 내보낸 것을 제외하면 양팀 모두 지난 시즌 정규 2nd와 비슷하게 1~3지명 선수들간의 정석 로스터 대결이 되었다. 여기에 슈퍼노바 토호쿠에게 이 경기는 선수에서 감독으로 탈바꿈한 할 감독의 데뷔전인데, 벨벳을 선봉에 보내는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해 보자.

게임 패닉은 지난 시즌 내내 변칙적이기만 한 실속 없는 전략을 내놓다가 이번에는 의외로 정석적인 로스터를 냈다. 과연 아시나가 감독이 정신 차린 척을 했는지, 아니면 진짜로 정신 차렸는지도 지켜 볼 일.

3.2.1. 경기 진행

<rowcolor=#fff> 54GAYA 선봉전: PEAK VELVE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246FC <colcolor=#FFC000> 패 <colcolor=#FFC000> 0 クルクル☆ラブ 〜Opioid Peptide MIX〜
ANOTHER LV.10
<colcolor=#3C0091,#7C54B5> 1 <colcolor=#3C0091,#7C54B5> 2256
2069 0 DIVE ~INTO YOUR HEART~
ANOTHER LV.10
2 2088
<rowcolor=#fff> PEACE 중견전: CHARGE 8S.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256 2 Psycho Sheep Riddim
LEGGENDARIA LV.11
2 2255FC
2234 4 MIRACLE MEETS[7]
ANOTHER LV.11
2 2229
<rowcolor=#fff> MIKAMO 대장전: NOTES WELLOW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047 7 Scripted Connection⇒ A Mix
ANOTHER LV.12
2 3020
3914 7 GuNGNiR[8]
ANOTHER LV.12
5 3919
<rowcolor=#fff> GAME PANIC 최종 결과 SUPERNOVA Tohoku
1승
승점 3점
1패
승점 0점

선봉전은 코시가야와 벨벳감스트[9]의 대결. 코시가야 선곡의 쿠루라보부터 진행되었고, 결과는 벨벳이 무난하게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벨벳 선곡의 다이브가 진행되었는데, 랜덤을 건 코시가야와 달리 벨벳은 여기서 슈퍼랜덤을 걸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코시가야가 좀 더 앞서나갔으나, 중반부에서 벨벳이 완전히 따라붙었고, 결국 후반부에서 이상하게 나온 패턴에 코시가야가 점수를 뺏기면서 벨벳에게 선봉전을 모두 내줬다.

중견전은 피스와 하치샤크의 대결. 피스는 차지 테마 중에서도 스크래치 비중이 큰 싸이코 쉽, 하치샤크는 블랙 나이트를 선곡했으나... 돌연 스트래티지가 선언되며 하치샤크의 선곡이 마리클 미츠로 바뀌었다.
피스 선곡의 싸이코 쉽은 초반은 큰 점수차 없이 흘러가다 스크래치 구간 돌입 직전과 직후에 피스가 판정을 흘리면서 하치샤크가 20점 가까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스크래치 구간의 절반이 지나면서 점수차가 점점 줄어들더니 결국 스크래치 구간 종료 시점에서 피스가 완전히 따라 잡아버렸다. 하치샤크 역시 피스를 바짝 쫓았으나, 결국 막판 스크래치에서 판정이 새면서 1점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미라클 미츠에서도 피스가 하치샤크를 질질 끌고다니며 세트승을 거둬 4대 2로 상황을 반전시켰다.

대장전은 미카모와 윌로우의 리벤치 매치. 미카모는 스크커넥A, 윌로우는 카이저 피닉스를 선곡했는데 게임 패닉 측은 이번에도 스트래티지를 선언하여 윌로우의 곡도 지워버렸다. 랜덤으로 뽑힌 곡은 궁니르 어나더.
스크커넥에서는 중반부 대칭패턴 구간에서 미카모가 조금씩 앞서나갔는데, 대칭패턴이 끝나자마자 윌로우에게 다시 역전당했으나 그 후 연타패턴에서 윌로우를 관광보내면서 역전은 물론 순식간에 점수차를 20점대까지 벌리고, 곡 종료까지 우위를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어지는 궁니르에서는 미카모가 초반에서 우위를 점하다 초반부 스크래치 구간에서 윌로우에게 역전당했고, 점수차가 벌어졌다 좁아졌다를 반복한 끝에 윌로우가 우위를 지켰다.

총 7대 5로 게임 패닉 팀이 승리하였고, 윌로우의 복수전 역시 절반의 성공만을 거두며 마무리되었다.

3.2.2. 총평

일단은 게임 패닉이 승리하면서 슈퍼노바 토호쿠와의 상대 전적을 3전 3승으로 올렸다. 하지만, 스트래티지를 2장이나 사용하면서 7대 5로 겨우 이기는 등 전 시즌에 비해서 꽤 힘들게 승리했다.[10]

반면 슈퍼노바 토호쿠 팀은 예상대로 벨벳이 선봉전을 승리했으나 중견전에서 하치샤크의 세트패로 역전당하고, 결국 대장전에서 미카모의 선곡을 지면서 토호쿠는 겜패를 상대로 세 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래도 윌로우가 자선곡에서 득점하여 포인트를 대량으로 실점하는 사태는 면했다. 겜패전에서 첫 대장전 포인트를 달성한 건 덤.

본 경기의 승패에 큰 영향을 준 세트는 중견전이었는데, 피스의 선곡에서 하치샤크가 스크래치 구간 초반부에서 점수차를 만들었으나 스크래치 구간동안 그 점수차를 다 까먹고 결국 1점차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날려버렸다. 피스는 하치샤크를 따라잡고 이긴 것은 좋았지만, 하치샤크에게 점수차를 내주는 등 피스 역시 경기력 개선의 필요를 보여줬다.

게임 패닉은 전 시즌에서 지나치게 실속 없는 변칙 로스터를 남발하다 자멸했기에, 정석 전략으로의 회귀가 좋은 징조긴 하지만 스트래티지를 벌써 두 장이나 써버리는 바람에 선수들의 종합적인 경기력이 중요해졌다. 특히나, 대장전은 결과적으로 세트를 나눠 가지는 바람에 스트래티지를 꽁으로 날려버린 꼴이 되었는데 이 스노우볼이 어떻게 굴러갈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슈퍼노바 토호쿠의 경우에는 벨벳이 11레벨 이하 특화라는 것을 감안하면 윌로우를 대장전에 보내는 이번 로스터는 실험보다 정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에이스를 선봉에 보내는 사례는 흔치 않기에 어쨌든 코스트와 화력 사이에서 어느 정도 타협을 봤다고 할 수 있다. 즉, 대장전 출전에서 타협을 한 것은 딱히 없으므로 앞으로도 기술력 대결 대장전은 윌로우가 맡을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정확도 대결 대장전은 11레벨이니 벨벳을 대장에 보낼 것이다. 경기에 맞게 대장전 선수를 적극 배치하는 꽤 그럴싸한 전략이긴 하나, 하치샤크의 경기력 개선, 윌로우의 연타 패턴 개선을 비롯해서 개선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기에, 절차부심하여 다음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4. 7월 6일 (수)

4.1. 3경기 TAITO STATION Tradz VS SILK HAT

레귤러 스테이지 3경기
파일:taito_station_tradz_cu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silkhat.png
TAITO STATION Tradz
팀명 <colbgcolor=#A0A0A0> SILK HAT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colbgcolor=#FF0000><colcolor=#fff> PPJT 선봉전
NOTES
<colcolor=#fff> ANSA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120/140
출전 1/
4
TATSU 중견전
CHARGE
KIDO. 120/140
출전 1/
4
110/140
출전 1/
4
RIOO 대장전
NOTES
EXIT 110/140
출전 1/
4
주목할 카드가 많은 가운데,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의 RIOO와 첫 출전의 EXIT의 대장전 대결은 볼거리가 될 것 같다.
Tradz의 비트가 승리를 잡을지, 혹은 신생 매지컬·미라클·일루전이 튀어나올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

타이토 스테이션 팀의 데뷔전으로, 상대는 선수진을 대격변한 실크 햇 팀이다.

선봉은 포포지테와 안싸가 맞붙는다. 지난 시즌에서 거듭된 부진으로 담당이 중견에서 선봉으로 하차한 안싸의 입장에서는 경기력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가 판가름되는 경기이고, 포포지테 입장에서는 BPL 데뷔전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올 것으로 보인다.

중견전은 팝픈뮤직 탑랭커 타츠와 차지의 귀공자 키도의 대결. 일단은 타츠 쪽이 지명순서가 높고 대회 경험도 훨씬 많은 편이지만, 테마는 키도의 특기인 차지이기에 타츠가 (비록 IIDX는 아니지만) 긴 대회 짬으로 이길지, 키도가 혹시 모를 허를 찌를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장전은 리오와 엑시트가 나선다. 실크 햇 팀은 에이스 선수인 세이류를 보류하였는데, 이는 지난 시즌 세이류가 중견전에서 거둔 성과가 별로인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보니 체급 상으로는 리오 쪽이 좀 더 우세인 상황으로, 엑시트는 리오를 상대로 지력계 테마인 노트에서 어떤 선곡을 할지가 주목된다.

타이토 측은 포포지테와 타츠의 위치가 반대인 것을 빼면 정석에 근접하게 짰으나, 실크햇 측은 이번에 새로 뽑은 선수들의 힘을 시험해 볼 생각인지 여덟 팀들 중 유일하게 비에이스들로만 로스터를 짰기에 타이토 측이 유리한 경기이다. 따라서 실크 햇 팀이 얼마나 선방할지가 관건이 된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를 결장하는 노리와 세이류는 지난 시즌 같은 실크 햇 팀 소속 선수로, 2021 실크햇 내전은 이번 경기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4.1.1. 경기 진행

<rowcolor=#fff> PPJT 선봉전: NOTES ANSA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832 <colcolor=#FF0000> 패 <colcolor=#FF0000> 0 DESTINY[11]
ANOTHER LV.8
<colcolor=#A0A0A0> 1 <colcolor=#A0A0A0> 1841FC
1742 0 outer wall
ANOTHER LV.8
2 1747
<rowcolor=#fff> TATSU 중견전: CHARGE KID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032 2 Golden Palms
ANOTHER LV.10
2 2009
2297 4 Infinity Mirror
ANOTHER LV.10
2 2293FC
<rowcolor=#fff> RIOO 대장전: NOTES EXI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346FC 7 G2
ANOTHER LV.11
2 2336
2667 10 Rave lithosphere
ANOTHER LV.11
2 2665FC
<rowcolor=#fff> TAITO STATION Tradz 최종 결과 SILK HAT
1승
승점 3점
1패
승점 0점

선봉전은 포포지테 vs 안싸. 지명 순위는 포포지테가 앞섰지만 막상 경기에서는 스트래티지로 자선곡이 날아간 포포지테가 계속 점수를 흘리면서 안싸에게 허무하게 풀세트 업셋을 헌납했다. 특히, 아우터 월에서는 스크래치+동시치기에서 판정 처리가 잘 안되면서 점수를 꽤 날렸다.

중견전은 타츠 vs 키도. 그러나 차지의 귀공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타츠에게 체급으로 밀려 두 곡 다 초중반부터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경기가 빠르게 기울었다. 타츠는 자선곡인 골든팜은 점수를 벌려가면서 가볍게 승리했고, 타선곡인 인피니티 미러는 키도가 바짝 추격해 왔지만 끝까지 우위를 지켜내면서 경기의 흐름을 타이토 쪽으로 돌렸다.

대장전은 리오 vs 출구. 에이스, 그것도 최상위 선수로 평가되는 리오 쪽으로 평가가 확 기울어 있었지만 출구도 더블에서 먹은 짬이 어디 가지는 않는다는 듯 상당히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출구의 자선곡인 레이브는 꽤 오랜시간 둘이 동점을 기록하면서 치고받았을 정도. 결과적으로 리오가 두 경기를 다 가져갔지만 둘 다 적은 차이로 끝나는 등 출구도 관록을 보였다. 여담으로, 리오의 무기곡 G2에서도 출구가 꽤 선전했는데, 노인네출구를 배려해서 구곡을 골랐다는 개드립이 나왔다(...).

4.1.2. 총평

로스터 공개 당시부터 타이토 팀이 유리한 경기로 예측되었고, 실제로도 중견전에 나간 타츠와 대장전에 나간 리오가 각각 세트승을 거두며 10포인트라는 큰 포인트로 승리를 거뒀다. 다만 포포지테가 안싸에게 세트패를 당하는 등 애매한 모습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자만은 금물이다. 거기다 4지명인 노리의 쓰임새[12]가 워낙 확실하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부터 일찌감찌 팀원들의 전력 파악이 되었다는 디메리트도 얻었다.

실크 햇 팀은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안싸가 타이토 팀의 준에이스 포포지테를 상대로 세트승을 거두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출구 역시 리오를 상대로 (비록 졌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제일 크게 패한 경기는 테마를 보고 키도를 출전시켰던 중견전이 되었다. 앞으로의 경기들에서 키도의 대회 경기력을 개선시키고[13], 스트래티지도 비록 제일 약한 선봉전이긴 하지만 한 장 써버렸기에, 전략을 어떻게 짤지가 중요 과제가 되었다.

종합하자면, 타이토 팀은 예상대로 데뷔전을 화려하게 승리했으나 그와 함께 앞으로의 경기에서 풀어야 할 여러 숙제들[14]을 얻었다. 실크 햇은 경기 결과와 달리 분투를 벌인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올해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2. 4경기 APINA VRAMeS VS LEISURE LAND

레귤러 스테이지 4경기
파일:apina_vrames.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leisure_land.png
APINA VRAMeS 팀명 <colbgcolor=#FF1D84> LEISURE LAND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colbgcolor=#0057B5><colcolor=#fff> KENTAN 선봉전
CHARGE
<colcolor=#fff> 1-PIN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120/140
출전 1/
4
NIKE. 중견전
NOTES
DINASO 120/140
출전 1/
4
110/140
출전 1/
4
UCCHIE 대장전
CHORD
G* 110/140
출전 1/
4
지난 시즌의 맞대결에서는 APINA VRAMeS가 1승 1무로 길항하면서도 약간 승리하는 결과가 되었다.
초대 챔피언 APINA VRAMeS의 의지와, 한층 더 갈고 닦은 레져 랜드의 단결력이, 격렬하게 부딪친다.

지난 시즌 챔피언 아피나 브레임즈와, 같은 선수진으로 재도전에 나서는 레져 랜드의 대결. 아피나의 신규 선수 시로를 빼면 양팀 모두 재계약 선수들만 있기 때문에 서로의 특징 등의 분석이 충분이 이뤄진 상태에서 치러지는 경기라는 특징이 있고, 마침 아피나 브레임즈 팀이 시로를 결장시키면서 재계약 선수들끼리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아피나 팀의 로스터는 켄탄-니케-우치로 정석 로스터를 냈지만 레져 랜드는 1핀-다이나소-G로 반전 정석 로스터를 냈다. 전략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게임 패닉이 앞선 2경기에서 개심한 듯한 모습을 보인 것과 대조되며,[15] 지명 순으로만 봤을 때 아피나의 우세가 점쳐진다.

선봉전은 켄탄과 1핀의 대결로, 체급차가 있는 만큼 1핀의 세트승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높다. 중견전은 출전 선수인 니케와 다이나소가 작년에 선봉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얻었기에 이번 경기에서 제일 치열한 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대장전은 아피나의 새 에이스 우치와 레져 랜드 3지명 선수 G*의 대결. 레져 랜드는 이번 대장전 테마인 코드가 동시치기 위주이면서 G*의 특기인 물량 위주이기도 한 만큼 테마를 반영해서 지명한 것으로 보이나, G*가 지난 시즌 대장전에 세 번 나가서 셋 다 패배했고 그 중에는 이번 경기처럼 우치가 상대인 코드 테마 대장전도 있었다는 점이 최대 불안요소.[16] 작년 정규시즌에서 우치와 붙었을 때 비록 모두 졌지만, 점수차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기에 G*가 작년 대비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면 할만한 세트가 될지도 모르겠으나, 상당한 발전을 이룬 건 우치도 마찬가지인지라(...) 어찌되었든 G*가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레져 랜드 입장에서는 이 경기를 지더라도 최대한 선방해서 이후 경기에 가해질 부담과 타격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관건이 된다. 아피나 브레임즈는 작년 정규시즌 1st Stage처럼 애매한 결과를 낼지 2nd Stage처럼 레져 랜드를 떡실신 시켜버릴지가 주목된다.

4.2.1. 경기 진행

<rowcolor=#fff> KENTAN 선봉전: CHARGE 1-PIN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157 <colcolor=#0057B5> 패 <colcolor=#0057B5> 0 ラストセンチュリーメランコリック
ANOTHER LV.10
<colcolor=#FF1D84> 1 <colcolor=#FF1D84> 2178
1306FC 0 ATOMIC AGE
ANOTHER LV.9
2 1329FC
<rowcolor=#fff> NIKE. 중견전: NOTES DINAS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123 0 ZETA 〜素数の世界と超越者〜
ANOTHER LV.11
4 3130
2637 0 Illegal Function Call
ANOTHER LV.11
6 2680
<rowcolor=#fff> UCCHIE 대장전: CHORD G*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737 3 ALTERNATOR
ANOTHER LV.12
6 3662
2992 3 Please Welcome Mr.C
ANOTHER LV.12
9 3000
<rowcolor=#fff> APINA VRAMeS 최종 결과 LEISURE LAND
1패
승점 0점
1승
승점 3점

선봉전은 켄탄 vs 1핀. 켄탄이 자선곡에서부터 1~2점씩 밀리다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포인트를 헌납하게 되었으며, 이 후 1핀의 선곡에서도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예상대로 선봉전을 모두 내주게 되었다.

중견전은 니케 vs 다이나소. 팝픈 출신 탑랭커인 다이나소를 상대로 팝픈뮤직 출신 곡인 ZETA를 고르는 패기를 보여줬지만[17], 막상막하의 점수차이를 보여주다가 저속 구간에서부터 점수 차이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무색해졌다. 이 후 Illegal Function Call[18]에서도 한 번도 다이나소를 압도하지 못하고 패배. 니케의 배치가 이상하게 나온 것을 감안해도[19] 지난 대회의 포스트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이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패배해버렸고, 결국 이 시점에서 레져 랜드는 최소 무승부가 확정 되었다.

대장전은 우치 vs G*. 얼터네이터에서는 작년 시즌과 다를 바 없이 무난하게 우치가 G*를 털어버렸고, 그렇게 무승부가 한계일 것으로 예측이 되었으나... G*가 Please Welcome Mr.C에서 오히려 우치를 리드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자선곡에서 우치를 이겨버렸다! 이로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업셋을 만들어낸 레져 랜드가 첫 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4.2.2. 총평

아피나 브레임즈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경기 전만 봐도 상대전적과 화력을 따졌을 땐 아피나의 우세로 기울어져 있었으나 막상 패를 까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드래프트에서 애매한 선수진들 전원과 한 번 더 계약을 하고, 첫 경기도 반전 정석을 내놓는 등 레져 랜드는 경기 종료까지 상당한 우려를 받은지라 지금까지의 팀의 이미지만 생각하면 이번 경기에서 선방하면 잘한 경기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는 선방을 넘어 챔피언 팀 아피나를 승리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아피나와의 상대 전적을 동률로 만들고 BPL 사상 처음으로 상위권의 자리에 올랐다. G* 역시 프리퀄 시즌 이후 처음으로 대장전에서 포인트를 땄고, 그것도 요즘 상승세에 있는 아피나 팀의 에이스 우치를 상대로 얻은 포인트라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레랜은 단순히 1승을 거둔 것 말고 이번 경기에서 또 다른 성과를 거뒀는데, 4경기 종료 시점에서 유일하게 에이스 선수의 코스트를 아끼면서 1승을 따낸 팀이라는 점이다. 여덟 팀이 각각 에이스를 대장에 내보내 기선제압을 한 네 팀[20]과 에이스의 코스트를 아끼면서 상황을 지켜본 네 팀[21]으로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레져 랜드는 후자에 속하는 팀들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둬 시즌 운영에 좀 더 여유가 생겼다. 그러는 와중에 스트래티지 카드까지 아끼면서 첫 경기를 말 그대로 최소 지출로 최대 효율을 거뒀다. 덕분에 대체로 코스트 낭비로 평가되는 에이스의 선봉전 출전이 이번에는 에이스의 출전 경기 수를 늘려주는 호재로 작용하였다.[22] 물론 레져 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얻은 결코 작지 않은 이득을 100% 활용하기 위해선 작년같이 대장전 선수를 골고루 돌리는 등의 이상한 전략을 자제해야 한다.

아피나 브레임즈는 말 그대로 초비상이 걸렸다. 여러모로 이번 시즌에서 떠난 전 에이스 DOLCE.의 빈자리가 뼈저리게 느껴지는 경기였는데, 켄탄은 그렇다쳐도 니케가 작년 세미파이널의 모습은 어디가고 다이나소에게 허를 찔려 세트를 싹 다 내주면서 레져 랜드의 무재배를 허용하였고, 결국 우치마저 3지명 선수인 G*에게 업셋을 맞아 승리를 내주는 굴욕을 보여주었다.[23][24] G*의 메롱은 덤

결과적으로는 에이스 우치의 코스트를 날려먹은 게 되었고, 레랜과 정반대로 4경기 종료 시점에서 유일하게 에이스를 대장에 내보내고도 패한 팀이 되어버렸다. 중견전 종료 후 큰 부담을 얻은 우치가 이후 경기에 더 큰 부담을 얻게 된 것은 두말할 것 없다. 아피나처럼 지난 시즌 준에이스가 에이스 역할을 맡았으나 그 부담을 떨쳐낸 기고 팀과는 정반대 상황. 덕분에 이제 첫 경기를 치렀는데도 박한 평가가 나올 정도로 아피나의 이후 경기 운영 구상이 꼬여버렸다. 전년도 우승자의 위상을 다시 찾을지 아니면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몰락할지는 아피나 팀의 이후 경기에 달렸다.

4.3. 1~4경기 총평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된 시기인만큼 팀별 진출 가능성과 우승 후보 등에 대한 내용은 속단하기 이른 관계로 자제하였다.
[ 펼치기 · 접기 ]
타이토는 처음부터 강팀으로 평가받은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단독 1위를 거머쥐었다. 다만 상대였던 실크햇이 로스터를 약하게 짰기 때문에 상대 팀의 정석 로스터에서도 이 기세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
[ 펼치기 · 접기 ]
마찬가지로 상위권에 오른 레랜은 타이토와 달리 약팀 이미지를 깨고 첫 승리를 가져간 케이스로, 기존 선수진들의 재도전 이야기를 멋지게 시작하였다. 이대로 마무리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기고 역시 레랜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강해보이지 않은 팀이라는 평가를 불식시키고 라운드 원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 펼치기 · 접기 ]
겜패 역시 지난 시즌의 문제점이었던 전략 부분에서 개심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1승을 챙겼는데, 이 모습 그대로 정규시즌 끝까지 이어질지 두고보자. 다만 스트래티지를 초장에 절반을 쓴 것은 조금 고민.
[ 펼치기 · 접기 ]
여기부터는 첫 경기를 패한 팀들로, 라원과 획득 포인트가 같아 공동 순위를 기록했다. 첫 경기의 로스터가 비정석 같은 정석 로스터였고, 스트래티지를 두 번 당하고도 어느정도 선방해 주었다. 앞으로의 모습에 따라 위로 올라갈지, 밑으로 떨어질지가 갈린다.
[ 펼치기 · 접기 ]
토호쿠와 함께 5pt 획득으로 공동 순위를 기록했다. 비정석 로스터였던 만큼 예상된 패배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유타카의 폼은 여전히 막강하고, 정석 로스터를 시도하지 않았기에 얼마든지 치고 올라올 수 있다.
[ 펼치기 · 접기 ]
1~4경기에서 제일 큰 타격을 입은 팀으로, 다른 팀들보다 더더욱 분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래도 1포인트 차로 꼴찌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 펼치기 · 접기 ]
여덟 팀 중 유일하게 에이스를 결장시켰기에 패배는 거진 예상된 일이었지만, 포인트를 많이 따지 못하여 졸지에 이번 시즌도 꼴찌로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경기는 아직 많이 남은 만큼 공격적인 로스터로 선전할 수도 있으므로 어떤 경기를 보여주냐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것이다.
[ 펼치기 · 접기 ]
4경기 총평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첫 경기에서 절반(아피나, 기고, 겜패, 타이토)은 기선제압을 하고, 나머지 절반(실크햇, 토호쿠, 라원, 레랜)은 에이스의 코스트를 절감하여 상황을 지켜보는 쪽을 택했다. 대부분의 팀이 에이스를 전면 배치한 지난 시즌과 꽤 다른 모습이나, 지금과 달리 작년에는 참전팀이 모두 신규 팀이었다는 점과 이번 시즌 신규 참전팀인 기고와 타이토가 기선제압을 택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략이 양분되는 현상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1~4경기가 전부 기선제압 팀 VS 에이스 보류 팀으로 같은 전략을 택한 팀끼리의 경기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로스터 공개 당시부터 경기 진행이 어느정도 예상되고, 실제로도 유리할 것으로 평가된 기선제압 팀들이 대체로 첫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아피나와 레랜이 맞붙은 4경기만 정반대로 상황을 지켜본 팀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또한, 비정석 로스터를 내놓은 네 팀의 로스터 형태가 다 달랐는데, 그 이유 역시 전부 제각각일 것으로 예측이 된다.
  • 라원: 준에이스-에이스-3지명. 제일 이상적인 에이스 코스트 분배인 대장전 우선/최다 출전 하에 레귤러 스테이지의 코스트를 분배하면 대장 4번에 중견 1번이 된다. 즉, 에이스 유타카는 중견전을 한 번 치러야 하는데, 첫 경기에서 중견전을 미리 채워버리고, 그를 겸하여 3지명 선수 이가와를 대장에 내보내 핵심 선수들의 코스트 소모를 최소화시켜 상황을 보는 쪽을 택했을 것이다. 따라서, 라원은 팀 전력이 그럭저럭 파악되는 중후반부에서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으며, 유타카가 언제 결장할지가 관건이 된다.
  • 토호쿠: 에이스-3지명-준에이스. 다만, 실제로는 코스트 타협을 한 네 팀 중에서 제일 정석에 가깝다. 대장전을 12레벨로 치렀는데, 에이스 선수인 벨벳은 11레벨 이하에 특화된 선수기 때문. 그러니 12레벨 성과도 더 높고 BPL 짬도 더 큰 준에이스 윌로우가 좀 더 적합했을 것이다. 물론 정석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었고 벨벳을 선봉에 내보내는 코스트 절감도 있었다. 팀의 전략을 서로 다른 특징의 더블 에이스 체계로 정했다면, 2경기 총평에서 언급한대로 이후 경기들에서 정확도 대결에는 벨벳을 대장에, 기술력 대결에서는 윌로우를 대장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 실크햇: 3지명-4지명-준에이스. 이쪽은 아예 에이스 세이류를 결장시켰다. 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에이스 선수가 결장하는 사례는 프리퀄 시즌의 야시로 팀 이후 처음이다. 따라서 비정석 로스터를 낸 네 팀 중 제일 화력이 낮았고, 실제로도 네 팀 중 제일 낮은 순위인 꼴찌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크햇은 이 패배를 예측했을 가능성이 높고, 어쨌든 세이류의 코스트를 절감하였으며, 비에이스들의 기량도 어느 정도 입증하는 등 정말 못해서 꼴찌로 떨어진 작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크햇이 세이류를 보류한 이유는 지난 시즌과 달리 후반부에 화력을 집중하려 했거나, 11레벨 대장전에서의 세이류의 경기력이 불안하다 판단했거나 등이 제시된다.
  • 레랜: 에이스-준에이스-3지명. 확고한 목적이 제일 보이지 않는 팀이지만, 그와 함께 비정석 로스터를 낸 팀들 중 유일하게 성공한 팀이기도 하다. 어드바이저 베어가 작성한 4경기에 대한 노트에 나온 로스터의 경위를 요약하면 테마에 특화된 선수를 배치하는, 선수의 특기를 살리는 전략. 다만 그 로스터의 결과가 작년에도 많이 나와 비판을 받았던 비정석 로스터였기에 도박이라는 평가도 받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나왔다. 시청자들이 제일 납득하지 못한 전략을 들고 온 팀이 제일 좋은 결과를 거뒀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한편, 기선제압을 택한 팀도 세트별 선수의 지명순에 따라 아래와 같은 두 분류로 나뉘었다.
  • 준에이스-3지명-에이스: 기고와 타이토가 이에 해당한다. 기선제압을 택한 네 팀 중에서 제일 성공했다는 것이 특징이고 두 팀 모두 이번 시즌이 첫 출전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BPL의 거의 모든 팀이 첫 출전에 공을 들인 만큼 기고와 타이토 역시 다른 팀도 썼을법한 전략을 썼다고 할 수 있다.
    • 기고의 경우에는 세트별 테마와 출전 선수의 특기 패턴이 서로 어긋나서 우려를 많이 샀지만 그래도 정석 로스터는 비정석 로스터보다 세다는 것을 보여주며 1승을 챙겼다.
    • 타이토 역시 으리으리한 첫인상을 제대로 각인시키고자 기선제압을 택했는데, 상기한 실크햇 팀의 전략으로 기고팀과는 달리 세 세트 전부 다 상대가 한 지명 아래의 선수로 나왔다. 여기서 실크햇은 중견전 테마를 의식하여 3,4지명인 안사와 키도를 역으로 배치했는데, 이를 간파한 타이토는 본인들도 자리바꾸기를 시전하여 선봉을 제외한 모든 세트에서 우위를 점해 단독 1위를 차지했다.
  • 3지명-준에이스-에이스: 겜패와 아피나가 이에 해당한다. 이론적으로는 제일 화력이 좋은 로스터이나, 상기한 기고와 타이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과가 별로였다.
    • 겜패는 상대였던 토호쿠가 비정석 겸 정석 로스터를 내놓았기 때문에 다른 기선제압 팀들보다 제일 힘든 입장이었고, 그 결과 승리팀 중에서 제일 낮은 순위인 4위에 들어갔다. 물론 이긴 건 이긴 거니 겜패의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첫 경기에서 스트래티지 카드를 절반이나 소모하고 말았다. 그것도 제일 효율이 좋은 중견전과 대장전 스트래티지를.
    • 기선제압을 택한 네 팀 중 유일하게 패배한 아피나 팀은... 당장 긴급회의를 열어야 할 지경. 선봉전과 중견전을 속수무책으로 뺏기고, 설상가상으로 대장전에서도 업셋을 당하는 대참사가 발생하며 상상도 못한 패배를 맞았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았고 드래프트 당시에도 강팀이라 평가받은 만큼 아피나는 첫 경기에서 체면을 거하게 구겨야 했다.

그 외 특기사항이 있다면, 4경기의 사례로 지난 시즌에서 세트 상관없이 에이스 선수의 경기수를 불리는 전략이 이번 시즌에서 재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 레귤러 스테이지의 경기수가 줄어듦으로 인해 경기 하나의 비중이 커지게 된 데다 스테이지제가 폐지되어 화력 몰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핵심 선수가 결장했을 때의 불이익이 더 커지게 되었다.[26] 그런만큼 에이스 코스트 절감경기 승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것에 대한 보상이 매우 커지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선 자연스럽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업셋을 노리게 되는데, 마침 이번 시즌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패턴으로 승부하는 정확도 대결과, 자선곡을 지킬 수 있는 스트래티지 상쇄[27]가 추가되어 업셋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에 전략/정보력 싸움이 작년보다 더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사항으로 지난 시즌 세미파이널 진출팀[28]들이 모두 1패를 기록하여 하위권에서 만회를 노리게 되었고, 데뷔전을 승리한 기고와 타이토는 일단 상위권에 들어가 기분 좋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녹화 일자 기준으로 1~4경기일 다음날에 5~8경기를 치른다. 따라서 5~8경기동안 선수 개인의 뚜렷한 경기력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고 첫 경기를 결장한 선수들, 다른 테마의 실력, 로스터 변화에 따른 경기 결과 등이 중요 포인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5. 7월 13일 (수)

5.1. 5경기 SILK HAT VS ROUND1

레귤러 스테이지 5경기
파일:silkha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logo_round-1.png
SILK HAT 팀명 <colbgcolor=#D80C18> ROUND1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10/140
출전 2/
4
<colbgcolor=#A0A0A0><colcolor=#fff> KIDO. 선봉전
SCRATCH
<colcolor=#fff> MAKO-G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110/140
출전 2/
4
ANSA 중견전
SOF-LAN
KUREI 110/140
출전 2/
4
80/140
출전 2/
4
EXIT 대장전
SCRATCH
U*TAKA 90/140
출전 2/
4
첫 경기를 아쉽게 패하여, 서로 1승을 먼저 원하는 양 팀의 대결. (중략)
주목할 선수는 첫 출전인 MAKO-G, 그리고 ANSA는 옛 팀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승리의 여신은 어느 팀에 미소를 지을 것인가, 치열한 승부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에이스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찝찝하게 첫 경기를 패한 두 팀의 대결이다.

실크 햇은 이번에도 세이류를 결장시켰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과 달리 후반부에 화력을 몰빵할 생각인 듯하다.[29] 그와 함께 키도와 안싸의 위치를 바꿔 최종 로스터는 키도-안싸-출구가 되었다. 라운드 원 팀은 마코지가 이번 경기 선봉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중견전은 쿠레이, 대장전은 유타카로 정석 로스터를 짰다.

선봉은 양 팀의 4지명 선수인 키도와 마코지로, 테마는 스크래치이다. 키도 입장에서는 타이토 전보다 좀 더 적합한 상대를 만나게 되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낼지 지켜보자.

중견은 지난 시즌 라운드 원 소속이었던 안싸와 쿠레이가 적으로써 재회한다. 이번 시즌 최초로 전 시즌 내전이 성립된 세트로, 쿠레이가 작년 세미파이널에서 변속 테마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체급 상 우위에 있기에 준비만 단단히 잘 해놓으면 무난히 세트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

대장은 출구와 유타카의 대결. 작년 시즌에서 유타카가 스크래치 실력을 완전극복했음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고, 지금은 오히려 스크래치를 새로운 무기로 삼아 다른 플레이어들을 관광시키기에 이른 관계로 출구 입장에선 꽤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출구가 지난 타이토전에서 리오를 상대로 10점차 내외의 접전을 보였기 때문에, 업셋을 시전하는 것도 꿈은 아닐 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는 실크햇이 우승후보 라원을 상대로 몸을 사린 모양새이다. 허나 실크햇은 아무리 코스트를 아낀다고 해도 첫 경기에서 단독 꼴찌로 떨어졌기에 이번에는 좀 더 포인트를 방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그나마 체급이 비슷해 보이는 키도가 뾰족한 성과를 거두고 안싸와 출구가 최대한 버텨야 하는 경기이다.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한 라원도 지난 경기에서 유타카의 코스트를 20이나 헛쓰고 패하며 조금 주춤했기에 지금같이 유타카를 대장에 내보낼 때 최대한 상대를 털어줘야 유타카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덜 고생하기에 절대 만만히 나와선 안 될 것이다.

5.1.1. 경기 진행

<rowcolor=#fff> KIDO. 선봉전: SCRATCH MAKO-G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804FC <colcolor=#A0A0A0> 패 <colcolor=#A0A0A0> 0 HEARTACHE
ANOTHER LV.10
<colcolor=#D80C18> 1 <colcolor=#D80C18> 1831FC
1823 0 rottel-da-sun
ANOTHER LV.10
2 1855FC
<rowcolor=#fff> ANSA 중견전: SOF-LAN KUREI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259 0 Surf on the Light
ANOTHER LV.10
4 2274FC
2266 0 Surf on the Light
ANOTHER LV.10
6 2279
<rowcolor=#fff> EXIT 대장전: SCRATCH U*TAKA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405 0 SAMURAI-Scramble
ANOTHER LV.11
9 2437FC
2537 0 rough percussionythm
ANOTHER LV.11
12 2563
<rowcolor=#fff> SILK HAT 최종 결과 ROUND1
2패
승점 0점
1승 1패
승점 3점

선봉은 키도 vs 마코지. 실크햇이 처음 만난 동일 지명 순번간 싸움이었으나 정작 키도가 5지명급의 폼을 보여주면서(...) 4지명 마코지에게 큰 점수차로 패하고 말았다.

중견은 안싸 vs 쿠레이. 안싸가 나름대로 노력하긴 했으나 쿠레이가 2지명의 체급을 보여주면서 안싸를 눌렀다.[30] 안싸 입장에선 선곡 폭이 무진장 좁은 10레벨 변속이라 두 명의 곡이 겹치는 바람에 쿠레이가 사실상 자선곡 2번을 뛴 셈이라 상당히 아프게 되었다.

대장은 출구 vs 유타카로, 출구가 열심히 애를 쓰긴 했으나 현 시점 투덱 최강이라 불리는 유타카는 실수조차 거의 하지 않으면서 출구를 무너뜨렸다. 안타깝게도 출구가 스크래치는 잘 닦았지만 스크래치+노트에서 노트 점수를 흘린 것이 컸고, 그걸로는 유타카를 이길 수 없었다.

5.1.2. 총평

이견이 없는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

라운드 원은 첫 경기를 패했지만, 슬슬 재시동을 걸며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또한, 이번 경기로 첫 출전한 마코지 역시 데뷔전을 멋지게 치렀다.

실크 햇 팀은 아무리 불리한 경기긴 했지만 속수무책으로 털리며 직전의 타이토전을 포함하여 단 2포인트밖에 건지지 못했다. 그나마 출구는 상대가 상대인지라 이길 가능성이 희박했고, 안싸 역시 아쉬움이 크지만 쿠레이 상대로는 모자르다는 평도 있었던 반면, 키도는 초장부터 10점 차를 허용하는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순식간에 팀의 위험요소가 되었다. 게다가 세이류의 코스트는 어떻게든 아꼈으나, 반대급부로 출구의 코스트가 벌써 60이나 빠져버렸고[31], 그 60 코스트 동안 막강한 초고수[32]들만 만난 덕에 포인트를 따지도 못했다(...)

그 외 특이사항이라면, 시즌 최초로 두 선수가 같은 곡을 고르는 상황이 나왔다는 점. 이는 10레벨 변속 테마 곡이 4곡[33] 뿐으로 굉장히 적기 때문. 그리고 라운드 원의 대 실크 햇 전적은 3전 3승으로, 전승을 유지했다.

5.2. 6경기 LEISURE LAND VS GiGO

레귤러 스테이지 6경기
파일:leisure_land.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gigo_cut.png
LEISURE LAND 팀명 <colbgcolor=#006CDC> GiGO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00/140
출전 2/
4
<colbgcolor=#FF1D84><colcolor=#fff> G* 선봉전
CHORD
<colcolor=#fff> LOOT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100/140
출전 2/
4
DINASO 중견전
PEAK
CYBERX 100/140
출전 2/
4
100/140
출전 2/
4
1-PIN 대장전
CHARGE
NCHO72 100/140
출전 2/
4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팀끼리의 대결이다. (중략)
주목할 선수는 지난 대장전에서 힘을 보였던 G*와 첫 출전인 LOOT의 대결.
여기서 과연 어느 팀이 연승을 거두며 더욱 기세를 올릴지, 영혼의 비트가 오늘 밤에도 울려 퍼진다!

에이스 선수 및 팀 경기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34]를 뒤집고 기분 좋게 지난 시즌 파이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첫 경기를 이긴 두 팀의 대결이다.

레져 랜드의 로스터는 G*-다이나소-1핀으로 정석 로스터를 냈다. 기고 팀은 루트-싸엑-누치오로 칼리버가 결장하고 비에이스들이 이번 경기에 나선다. 덤으로 기고 팀 입장에선 루트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두 팀의 로스터 성향이 저번 경기에서 달라진 셈이다.

선봉전은 G*와 루트의 대결. BPL 짬은 G*쪽이 더 크고, G*가 비록 3지명 선수에 작년 시즌을 좀 많이 망쳤지만 드래프트에 한 번 떨어진 적이 있는 루트에 비해서 체급이 높고, 거기다 직전 아피나 전과 같이 코드 테마에 나가기 때문에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 다만 루트가 본인의 특기로 동시치기를 언급했었기에 막상막하의 승부가 될 수도 있다.

중견전은 다이나소와 싸엑. 싸엑은 라원전에서 세트를 내줬지만 그래도 경기력에 호평이 있었는데, 이번 상대인 다이나소가 유타카보단 약하지만 아피나 전에서 니케를 제대로 털어주며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에 꽤 신경쓰일 경기가 될 것 같다. 다이나소가 비교적 약한 스크래치나 차지 패턴이 아니기에 싸엑의 경기력에 따라서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대장전은 1핀과 누치오가 맞붙는다. 누치오는 이번 경기를 본인의 특기인 차지 패턴으로 승부하게 되었는데, 특기 패턴과 12레벨 패턴의 경기력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핀도 지난 시즌에 에이스 선수임에도 차지를 따라서 로스터를 왔다갔다 하는 등 차지에 꽤나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 체급 차이와 더불어서 누치오가 꽤나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선수들의 주력 테마와 정석 로스터를 모두 잡은 레져 랜드의 2연승에 무게가 실리는 편. 거기다가 이번 경기의 레벨 제한이 비에이스들에게 불리한 기술력 대결이라는 점도 에이스를 뺀 기고에게 불리한 요소다. 일단 기고 입장에서는 칼리버의 코스트를 아낀 만큼 최대한 잘 선방할 필요가 있고 레져 랜드 역시 승리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신경써줘야 하는 경기이다.

덧붙여서, 여기서 이긴 팀은 에이스 코스트를 약 1/4 정도[35]만 쓰고도 2연승의 고지에 오를 수 있어서 이후 경기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5.2.1. 경기 진행

<rowcolor=#fff> G* 선봉전: CHORD LOO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527FC <colcolor=#FF1D84> <colcolor=#FF1D84> 1 Hypersonik
ANOTHER LV.10
<colcolor=#006CDC> 0 <colcolor=#006CDC> 패 2507FC
1852 1 バビロニア[36]
ANOTHER LV.8
1 1861FC
<rowcolor=#fff> DINASO 중견전: PEAK CYBERX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378FC 3 Cyber True Color
ANOTHER LV.11
1 2360
2454 5 Session 1 -Genesis-[37]
ANOTHER LV.11
1 2447
<rowcolor=#fff> 1-PIN 대장전: CHARGE NCHO72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912 8 Papilio ulysses
ANOTHER LV.12
1 2891
3629 11 LOCUS OF THE TRAVEL[38]
ANOTHER LV.12
1 3564
<rowcolor=#fff> LEISURE LAND 최종 결과 GiGO
2승
승점 6점
1승 1패
승점 3점

선봉은 G*와 루트의 대결. G*의 자선곡 하이퍼소닉은 G*가 한번도 우위를 내주지 않고 무난하게 승리했지만 스트래티지로 재선곡된 바빌로니아에서 G*가 판정을 자꾸 흘리면서 루트가 데뷔전 업셋을 일으키고 경기를 나눠 가져갔다. 그리고 G*59, GiGO9 드립이 터졌다[39]

중견은 다이나소 vs 사이버엑스. 다이나소의 자선곡에선 다이나소가 약간 앞서 가는 상태에서 싸엑이 후반부에 무너지면서 다이나소가 무난하게 가져갔고, 스트래지티 재선곡에선 초반 차지 후 급변속에서 다이나소가 크게 실수하면서 싸엑이 10점차로 앞서 나갔으나 중반부에 조금씩 다이나소가 따라잡기 시작하더니 축연타 + 스크래치 동시치기 구간에서 다이나소가 역전에 성공했고[40] 그대로 점수를 지키면서 다이나소가 싹쓸이승을 거뒀다. 이 시점부터 경기가 레져랜드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대장은 1핀 vs 누치오. 1핀이 차지 테마인데도 스크래치 비중이 높은 파필리오를 꺼냈고, 스트래티지에서 뜬 곡도 로커스가 나오면서 스크래치 비중이 엄청나게 커졌다. 그리고 시작된 파필리오에서 고정배치를 들고온 1핀이 겹트릴에서 판정이 뭉개진 반면 누치오는 R-랜덤으로 겹트릴 하나를 붙여놓은 게 빛을 발해 누치오가 점수를 20점차까지 크게 벌리고 18점 ~ 20점차 점수가 계속 유지되면서 누치오가 승기를 잡나 했는데...

파일:BPLS2 1-PIN vs NCHO72.gif
1핀이 스크래치 연사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접시닦이로 거의 다 피그렛으로 처리하면서 두번째 스크래치 연사 구간에서 스크래치를 긁다가 손배치가 살짝 꼬이는 사고가 난 누치오에게 순식간에 무려 24점을 뒤집었다.[41]

이후로도 누치오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가 스크래치 구간에서 계속 실수를 연발하면서 거꾸로 1핀이 파필리오에서 25점차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 여파는 로커스에까지 미치면서 1핀이 차지에서 간간히 실수를 하는데도 누치오가 스크래치에서 완전히 박살이 나는 바람에[42] 1핀이 대장전을 싹쓸이, 레져랜드가 11:1 대승을 거두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43]

5.2.2. 총평

레져 랜드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거진 예상되었던 대로 레져 랜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레져 랜드는 2승을 거두며 상위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허나 스트래티지 카드를 모든 세트에 한장씩 꼬라박은 덕에 이후 경기가 그렇게 편하진 않게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얼마 뒤 어드바이저 베어는 스트래티지 대량 사용에 대해서 선봉전과 중견전에서 세트승을, 대장전은 선곡 방어를 위해 사용하여 확실한 승리를 얻기 위함이었음을 밝혔고, 이것도 중견전에는 쓸 계획이 없었지만 선봉전 스트래티지로 나온 곡이 G*에게 불리한 저레벨 패턴이여서 큰 효과를 얻지 못한 바람에 스트래티지를 추가로 더 쓸수밖에 없었다고 한다.[44]

그래도 같은 전략을 취한 작년 아피나와는 달리 11 대 1이라는 대승을 거뒀고, 선수들의 평균 기량이 작년이랑 비교도 안되게 늘어났다는 점, 아직 자유 스트래티지가 하나 남아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그렇게 비관적인 것도 아니기에 선수들이 지금처럼 잘 해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큰 성과는 바로 1핀의 스크래치 처리력 입증. 약 20점 가량의 점수를 순식간에 뒤집었을 정도로 발군 수준의 처리력을 보여주며 누치오를 제대로 깔아뭉갠 덕분에, 지금처럼 각자의 테마에 맞춰 로스터를 정하는 전략을 쓰더라도 1핀이 커버할 수 있는 테마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다. 다만, G*가 처리력은 괜찮은데 저레벨 곡 판정 싸움에서 약점을 보인 것은 개선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기고 팀은 가장 화력이 약한 비에이스 로스터를 냈기에 불리한 경기였던 점은 예견된 일이었고, 대장전에서 누치오의 실수까지 겹치면서 결국 퍼펙트 게임만 간신히 면했다. 특히, 누치오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부터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45] 따라서, 준에이스로써 무거운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짬을 보완해 주는 것이 피드백 사항이 되었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유일하게 포인트를 얻은 루트가 스트래티지로 자선곡을 뺏기고도 G*를 이기며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데뷔전을 치렀다는 이득을 얻기도 했다.

6. 7월 20일 (수)

6.1. 7경기 APINA VRAMeS VS GAME PANIC

레귤러 스테이지 7경기
파일:apina_vrames.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game_panic.png
APINA VRAMeS 팀명 <colbgcolor=#FFC000> GAME PANIC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colbgcolor=#0057B5><colcolor=#fff> KENTAN 선봉전
NOTES
<colcolor=#fff> #MA3#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100/140
출전 2/
4
NIKE. 중견전
PEAK
MIKAMO 90/140
출전 2/
4
80/140
출전 2/
4
UCCHIE 대장전
SOF-LAN
PEACE 90/140
출전 2/
4
승리를 원하는 APINA VRAMeS, 진심 어린 포진으로 경기에 임한다! (중략)
주목 선수는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UCCHIE와 첫 경기 연승으로 흐름을 타고 있는 PEACE의 카드.
무한대의 포텐셜이 하늘에 울려 퍼지는 번개도 집어삼킬지, 난전 필지의 공방전을 놓치지 마라!

첫 경기를 거하게 말아먹은 아피나 브레임즈, 첫 경기에서 개심한 모습을 보여준 게임 패닉의 대결.

아피나는 지난 레랜전에서 쓴 정석 로스터를 다시 내놓는다. 반면 겜패는 작년 데뷔전 때 썼던 실험 로스터를 냈다. 마사가 이번 시즌 첫 출전하며, 미카모와 피스 역시 데뷔전 이후 처음으로 각각 중견, 대장에 나간다.

다만 실제로는 오히려 겜패 쪽이 정석대로 잘 짰고, 아피나 쪽은 우틀않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다. 겜패 입장에서 서술을 하자면, 이번 경기가 정확도 대결이기 때문에 피스 입장에서는 대장전에도 부담없이 나갈 수 있고, 상대 우치와의 역대 전적도 3승 1패로 우세하기 때문에 작년 정규시즌 당시 세이류를 마주했을 때보다 훨씬 경기가 수월한 상태이다. 미카모의 중견전 배치 역시 보편적으로 쓰이는 에이스 대장 최다 배치 전략을 쓰면 중견 1번을 채워야 하니 이상한 것도 아니다. 따라서, 4지명 선수인 마사의 경기력이 관건이 된다.[46]

아피나 입장에서는 하위권으로 시작한 만큼 1승이 급한 상황이라 최고 화력을 다시 내보낸 것 같지만, 이번에도 지면 앞으로의 일정에 먹구름이 단단히 끼게 되는 관계로 필사적으로 싸워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다만 겜패가 꽤 나쁘지 않은 로스터를 가져왔고, 중견전에 나가는 니케와 그의 상대인 미카모 간의 체급 차이가 너무 분명하다보니 4지명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켄탄과, 폼이 좀 가라앉은 듯한 우치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되었다. 그나마 6경기의 레져 랜드처럼 정석 로스터에 선수들의 주력 테마와 로스터가 겹치는 점은 아피나에겐 호조다.[47]

과연 아피나 브레임즈의 우틀않이 이길지, 게임 패닉의 합리적인 용병술이 이길지 지켜보자. 또한, 만약 아피나가 이 경기를 이기면 겜패와의 상대 전적이 3전 3승이 된다.

그외 특이사항으로는 니케와 미카모, 우치와 피스는 작년 정규시즌 2nd Stage에서 서로 선봉전, 중견전을 치렀다. 따라서 세트와 레벨 제한이 다르긴 하지만 이번이 리매치가 되었다. 특히 우치와 피스는 이번이 세 번째 매치로, 우치가 동률을 만들지, 피스가 우세를 지킬지 주목된다.

6.1.1. 경기 진행

<rowcolor=#fff> KENTAN 선봉전: NOTES #MA3#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403 <colcolor=#0057B5> 패 <colcolor=#0057B5> 0 Frisk And Squeak
ANOTHER LV.10
<colcolor=#FFC000> 1 <colcolor=#FFC000> 2423
2501FC 0 ACCELERATE
ANOTHER LV.10
2 2502FC
<rowcolor=#fff> NIKE. 중견전: PEAK MIKAM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827 2 Karma
ANOTHER LV.10
2 1821
2260 4 Backyard Stars
ANOTHER LV.10
2 2255
<rowcolor=#fff> UCCHIE 대장전: SOF-LAN PEAC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824 7 SABER WING
ANOTHER LV.11
2 2793
2661 7 nostos
ANOTHER LV.11
5 2675
<rowcolor=#fff> APINA VRAMeS 최종 결과 GAME PANIC
1승 1패
승점 3점
1승 1패
승점 3점

선봉전은 켄탄 vs 마사. 켄탄이 자선곡에서 트릴이 말리는 등 형편없이 무너지며 마사에게 카운터를 허용하고, 마사의 선곡에서는 나름 치열하게 주고받았으나 판정 관리에서 뒤처지면서 결국 1점차로 패한다. 선봉은 그리하여 마사의 세트승.

중견전은 니케 vs 미카모. 니케의 자선곡 카르마에서 미카모가 조금 우세한 상태로 곡이 이어지다 후반부의 이상한 랜덤배치에서 미카모가 판정 실수를 내면서 니케가 포인트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미카모 선곡 백야드 스타즈에서도 니케가 우세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둬 아피나가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에이스 선수가 한번 업셋을 허용하는 경우는 자주 있어도 하위 지명 선수에게 세트 째로 패배하는 경우는 정말 손에 꼽는 경우라 리듬게임 커뮤니티들이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대장전은 우치와 피스의 세 번째 매치. 우치는 세이버 윙을, 피스는 노스토스를 선곡. 세이버윙에서는 초장은 점수가 비슷하게 흘러가다 중반부 변속 동시치기빰빰빰에서 우치가 치고 나가면서 마지막까지 우치를 역전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 이어지는 노스토스는 우치가 아슬아슬하게 리드한 채로 후반부까지 이어지다가 피스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면서 대장전을 무승부로 마무리지으며 포인트를 대량으로 실점하는 사태는 막았다.

총 포인트 7대 5로 아피나 브레임즈의 승리.

6.1.2. 총평

아피나 입장에서는 이번 판의 Player Of the Match라고 할 수 있는 니케가 돋보였는데, 우리가 알던 전 시즌 포시의 니케로 돌아와서 이길 수 없다고 평가 받는 미카모를 말 그대로 찢어 버렸다. 우치 또한 마지막에 피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전당했을 뿐 본인의 폼을 비교적 끌어올려서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켄탄은 확연히 뒤처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3지명의 값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4지명인 시로가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것도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게임 패닉은 모처럼 전략적으로 머리를 굴렸는데 하필 미카모의 부진이 상당히 뼈아프게 되었다. 비록 비정석 로스터기는 하나 미카모가 결장한 것도 아니라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만 했고, 실제로도 무승부만 거두었어도 이기는 걸 업셋 완패를 당하면서 체면이 형편없이 구겨졌다. 오히려 마사는 지력계 테마의 실력마저 제대로 입증했고 피스도 우치 상대로 후반 대역전극을 보여주면서 선방한 만큼 미카모가 핵심 전범으로 취급받아도 할 말이 없다.

과정이야 어쨌든 두 팀 모두 에이스의 코스트를 제법 쓰면서 치열하게 치고받은 탓에 포인트도 애매해서 앞으로도 쉽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아피나는 4지명 시로의 기량이 미확인이고 게임 패닉은 스트래티지가 부족하다는 약점도 있다.

6.2. 8경기 SUPERNOVA Tohoku VS TAITO STATION Tradz

레귤러 스테이지 8경기
파일:supernova_tohoku.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taito_station_tradz_cut.png
SUPERNOVA Tohoku 팀명 <colbgcolor=#FF0000>
TAITO STATION Tradz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colbgcolor=#3C0091,#7C54B5><colcolor=#fff> FRIP 선봉전
PEAK
<colcolor=#fff> NORI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100/140
출전 2/
4
8S. 중견전
CHORD
PPJT 110/140
출전 2/
4
100/140
출전 2/
4
VELVET 대장전
SCRATCH
TATSU 90/140
출전 2/
4
1승을 원하고 있는 SUPERNOVA Tohoku와 첫 승리로 한발 앞서가는 TAITO STATION Tradz. (중략)
주목되는 카드는 서로 첫 경기 연승을 달리고 있는 VELVET과 TATSU의 대결.
SCRATCH 테마의 싸움을 제압하는 것은 과연 어느 쪽이 될것인가!?

공동 5위로 상위권을 노리려 하는 슈퍼노바 토호쿠, 단독 1위로 좋은 스타트를 끊은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의 대결.

토호쿠는 대장전에 벨벳을 보냈다. 기존의 예상[48]을 깨는 선택이나, 대장전의 테마가 벨벳의 또 다른 강점인 스크래치 테마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49] 중견전은 종전의 겜패전과 같이 하치샤크가, 선봉은 프립이 이번 시즌 첫 출전하여 최종적으로는 준에이스가 빠진 준정석 로스터의 형태가 되었다.

반면 타이토는 이 경기에서 힘을 뺄 참인지, 리오를 결장시키고 3지명 선수인 타츠를 대장에 올려보냈다. 타이토 역시 테마를 중시[50]하여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리오가 빠지고 포포지테가 중견으로 간 점 때문에 코스트를 절감하는 느낌도 강하고, 포포지테는 지난 실크햇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이번 시즌 첫 출전하는 노리는 시청자들의 최대 예의주시 선수라는 건 말할 것도 없는지라 타이토 입장에서는 신경쓰일 경기. 다만 선봉전에 나가는 프립과 노리의 경우에는 작년 10월 말[51]에 토호쿠와 실크햇이 진행한 뒤풀이 방송격인 BPL DREAM MATCH에서 서로 붙었을 때 비슷한 실력대를 보여줬고[52], 중견전에서 포포지테를 상대하는 하치샤크도 직전 경기에서 세트패를 당한 입장이라 적어도 선봉전과 중견전은 치열한 경기가 나올 수도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평가가 박한 프립과 노리, 지난 경기에서 세트패를 당한 하치샤크와 포포지테, 스크래치를 강점으로 내세운 벨벳과 타츠. 세 세트 모두 서로 공통점을 지닌 상태에서 치열하게 맞서 싸울 것으로 예상되나, 대장전은 벨벳이 체급으로 이길지 타츠가 대회 경력으로 이길지가 핵심이 된다.

6.2.1. 경기 진행

<rowcolor=#fff> FRIP 선봉전: PEAK NORI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777 <colcolor=#3C0091,#7C54B5> <colcolor=#3C0091,#7C54B5> 1 CaptivAte 〜裁き〜
ANOTHER LV.9
<colcolor=#FF0000> 0 <colcolor=#FF0000> 패 1774FC
1956 2 FEEL IT[53]
ANOTHER LV.10
0 1948FC
<rowcolor=#fff> 8S. 중견전: CHORD PPJ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755 4 2 tribe 4 K
ANOTHER LV.11
0 2719
2562 4 Marie Antoinette
ANOTHER LV.11
2 2572
<rowcolor=#fff> VELVET 대장전: SCRATCH TATSU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393 7 灼熱 Pt.2 Long Train Running
ANOTHER LV.12
2 3242
2781 7 Be quiet
LEGGENDARIA LV.12
5 2811
<rowcolor=#fff> SUPERNOVA Tohoku 최종 결과 TAITO STATION Tradz
1승 1패
승점 3점
1승 1패
승점 3점

선봉은 프립과 노리의 대결. 프립은 캡티베이트. 노리는 잭을 선곡한다. 그런데 한껏 폼을 잡던 노리에게 스트래티지가 떨어지는데, 바뀐 곡이 하필이면 지독한 트릴곡인 FEEL IT이여서 둘 모두 절망하는 표정이 압권. 캡티베이트에선 두 선수 모두 막상막하로 게임이 이어졌고, 그 끝은 프립의 승리.[54] 이어지는 필잇에서 서로 말리고 말리는 싸움이 이어지다 결국 프립이 승리를 유지하여 세트를 가져갔다.

중견전에서 하치샤크는 2 tribe 4 K. 포포지테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선곡한다. 2 tribe 4 K에서는 하치샤크 리드로 추격전이 벌어지다 후반부에서 하치샤크가 포포지테를 점점 따돌리더니 결국 곡 마지막에서 30점이 넘는 점수차를 만들며 첫 승리를 만든다. 이어지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포포지테가 선방하면서 게임을 끌다가 초중반에서 리드하기 시작하고 하치샤크가 결국 승점차를 완전히 좁히지 못하면서 포포지테도 자선곡을 가져가며 중견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대장전은 벨벳과 타츠의 대결. 벨벳은 무기곡 작열2를 선곡, 타츠는 비콰이엇 레겐을 고른다. 작열2는 백스핀 구간 직후에서 이미 벨벳이 너무 앞서가 있었고, 후반부에는 둘의 점수차가 100점 넘게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었고, 결국 벨벳이 압도적인 체급으로 찍어누르며 승리를 만든다. [55] 이어지는 비콰이엇에서도 타츠가 초반부터 사고를 내면서[56] 벨벳에게 리드를 허용하나 싶었지만 중반 연타에서 점수차가 좁아지더니 데님 직후부터 타츠가 눈에 띄게 점수차를 좁히다 결국 역전에 성공하였고, 최종적으로 30점차로 벨벳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며[57]승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포인트 7대 5로 슈퍼노바 토호쿠의 승리.

6.2.2. 총평

슈퍼노바 토호쿠의 첫 승리. 프립이 만든 우세 분위기를 하치샤크와 벨벳이 자선곡을 무난히 이기면서 승리로 연결지었다. 다만 벨벳이 작열2로 타츠를 일방적으로 굴복시킨 건 좋았으나, 타츠의 선곡 비콰이엇에서 역전당해 패하며 조금은 아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미 강력한 무기곡인 작열2를 써버린 상황이고, 지력적인 측면에서도 벨벳의 배치가 이상하게 나온 점을 감안해도 타츠에게 점수 차이를 너무 크게 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소 분발이 필요하게 되었다.[58]

타이토 팀은 여러모로 불리한 경기였지만, 타츠가 자선곡을 멋지게 승리[59]하여 선방해준 덕에 큰 피해는 막았다. 노리는 프립과 나름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결국 아쉽게 패하면서 여전히 분발이 필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선봉 세트승 + 중견~대장 무승부로 승리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6.3. 5~8경기 총평

팀별 두 번째 경기부터는 팀별로 전적과 전략이 많이 달라지게 되며, 대략적인 순위 틀도 서서히 보이게 된다.
팀별 총평에 기술된 문단들 중 파란색은 긍정적, 빨간색은 부정적, 녹색은 복합적인 내용을 의미한다.
[ 펼치기 · 접기 ]
아피나와의 첫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하고, 그 기세를 몰아 기고와의 경기에서도 대승리를 거두며 미쳐 날뛰고 있다. 부족한 경기력으로 하위권을 기록한 작년과 달리 이번 시즌은 선수들이 모두 절차부심하여 몰라보게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술 더 떠서 1승을 거뒀던 다른 팀인 겜패와 타이토가 패배를 거두면서 승점에서 단독 1위를 만들었다.
  • 비정석 로스터의 성공으로 얻은 어마어마한 이득
    어드바이저 베어는 6경기의 전략을 기록한 노트를 통해 팀의 전략이 잘 파악되지 않는 초반부에 최대한 승리를 쌓아놓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정했음을 밝혔다. 7경기 중 3승 정도만 챙겨도 결승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기에[60] 강팀을 꺾기보단 약팀을 최대한 털어버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초반부에 승리를 쌓지 못하면 이후 다른 팀의 먹잇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초반부에서 기세를 몰아 승기를 잡아야 함을 꽤나 의식했다. 결과적으로는 초반 두 경기에서 이 전략을 훌륭하게 성공시키면서 그에 걸맞은 상당한 이득을 얻게 되었다. 특히, 에이스 코스트 대비 승리 효율은 현재까지는 압도적인 원탑이다.
  • 늘어난 평균 체급과 팀원별 아이덴티티의 확립
    경기에서 승리를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레랜의 다른 문제점이었던 애매한 아이덴티티도 해소되었다. 1핀은 차지뿐만 아니라 스크래치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새로운 개성을 확보하였고, 다이나소는 즈레 및 고속 폭타에서 상대방을 인정사정 없이 제압하는 등 작년처럼 충실한 준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작년에 크게 부진했던 3지명 선수 G*가 자신의 주력 테마인 코드 테마에서 아피나의 에이스 우치를 업셋하는 포텐을 터뜨리며 상당히 큰 변화를 보여주었다.
  • 앞으로의 로스터 전략과 변수
    레랜은 작년부터 세트의 무게보다는 테마에 맞춰 선수를 배치하곤 했는데, 이 부작용으로 비정석 로스터가 자주 튀어나와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그나마 6경기에서는 정석 로스터가 선수의 특기와 부합해서 망정이지 이후 경기에서도 테마가 원하는 대로 나오리란 보장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강한 정석 로스터를 좀 더 많이 써주는 등 선수를 범용적으로 짤 필요가 있으며, 마침 1핀과 다이나소 모두 남은 경기를 거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좋은 상황이라 정석 로스터를 꽤 많이 쓸 수 있어서 이후에도 화력 타협을 최소화[61]하는 등의 이득이 계속 들어올 수 있다. 설령 정석 로스터에서 패배를 적립하더라도 이길 기회가 많이 남아 있으니 타격 역시 크지 않다.
    다만 경기에서 크고 작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스트래티지 카드를 6경기에서 무려 세 장이나 쓰면서 변수 창출 및 대응에 취약해지게 되었다. 이는 이후 경기에서 큰 근심거리로 자리잡을 것이며, 비슷하게 초반에 스트래티지를 꼬라박한 아피나가 꽤 불안정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바 있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레랜도 같은 꼴이 될 수 있는 상황. 다만 아피나와 달리 레랜은 스트래티지를 대량으로 쓴 만큼의 성과를 얻었다[62]는 차이점이 있고, 거기다 이번 시즌은 자유 세트 스트래티지가 하나 더 주어지기에 위급한 상황에서 쓸 비장의 한수는 아직 남아았다. 이 용도와 시기를 적절히 판단하는 게 관건이 된다.
  • 선수별 코스트 분배와 세트 배치
    다만 예상 로스터 배치가 현시점에서 어느 정도 틀이 잡혔다는 점을 신경써줄 필요가 생겼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에이스와 준에이스는 코스트를 모두 활용할 것이 분명하니 선수들의 잔여 코스트를 통해 최고 효율을 추측해보면 1핀은 대장 4회, 선봉 2회로 할 수밖에 없고[63], 다이나소도 자연스럽게 대장 2회, 중견 4회로 견적이 나온다[64]. 또한, 상기했듯이, 우나무네가 벌써 두 경기를 쉬었기 때문에 남은 경기 중 한 경기를 빼면 우나무네가 반드시 출전해야 되는데, 이는 상대 팀에게 로스터를 어느정도 드러내는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
  • 여전히 미지수인 4지명 선수 우나무네의 경기력
    우나무네가 비록 스크래치 테마는 확실한 실력[65]이 검증된 바 있지만, 레랜이 우나무네를 잘 안 쓰다보니[66] 온갖 거사를 치른 나머지 세 선수 대비 경험이 부족하고, 경기력에도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심지어 지력 관련 테마에도 거의 나가보지 못했기에[67] 의외의 복병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이후 진행될 결승 토너먼트에서는 선수 전원이 출전하기에 어쨌든 신경을 써줘야 하는 상황이고, 우나무네 본인도 자신의 무기곡인 Watch out!!이 이번 시즌에서 짤렸기 때문에 새 무기곡을 찾게 되었다.
어쨌든 여러 신경써야 되는 점도 많지만, 확실한 것은, 레져 랜드가 작년의 초라한 모습에서 환골탈태했다는 점이다. 레져 랜드의 재도전이 이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정석 로스터로 비에이스 로스터를 들고 온 실크햇을 그야말로 동전 한 닢 안 남기고 탈탈 털어먹으며 단숨에 2위 자리에 올랐다.
  • 재계약 선수들의 막강한 폼
    에이스 유타카는 두말할 것 없는 라원의 최대 강점이다. 저렙곡에서는 MAX에 가까운 기록을 찍고 12렙에서는 말 그대로 상대를 때려 부수고 있는 만큼 약점도 딱히 없다보니 유타카를 이기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은 시청자들도 다 아는 사실. 그런만큼 라원은 유타카를 적극 활용하여 포인트를 최대한 확보하고 있으며, 실제로 실크햇 전에서 퍼펙트 게임을 만들고, 기고 전은 비록 패했지만, 5포인트를 긁어오는 등 이 전략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준에이스 쿠레이 역시 작년 세미파이널을 많이 망쳤을 뿐 뛰어난 선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에 걸맞게 지금까지 치른 경기의 성적 역시 좋은 편이다. 아쉬운 평가를 받는 타이토의 포포지테, 좀 더 지켜봐야 할 기고의 누치오 등에 비해서 확연한 우위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아피나의 니케, 레랜의 다이나소등 쿠레이와 비슷한 폼을 보여주는 준에이스도 있기에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정규시즌 당시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보자.
  • 로스터와 스트래티지에 대한 여유
    라원보다 순위가 높은 레랜보다 로스터, 스트래티지 부분에서 여유가 있는 편이다. 레져 랜드는 두 경기를 쉰 우나무네로 인해 이후 로스터의 예측이 쉬운 반면에 라원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로스터를 유연하게 굴릴 수 있고, 스트래티지를 벌써 세장이나 쓴 레랜과 달리 라원은 아직 한 장도 쓰지 않아 경기에서 변수를 일으키기 쉬운 편이다. 온갖 변수를 씹어먹을 정도로 유타카의 폼이 압도적이라는 것 역시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 4지명 마코지의 기량
    이번 시즌에서 처음 출전한 마코지는 일단 4지명 선수들 중에서는 겜패의 마사, 토호쿠의 프립과 함께 첫 경기를 세트승으로 시작하여 괜찮은 스타트를 끊었다.[68] 다만 이제 한 경기 뛴 만큼 이후 경기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레랜의 우나무네, 타이토의 노리와 같이 뾰족한 특기를 검증한 4지명 선수도 있기에 마코지가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 된다.
  • 그리 여유롭지 않은 에이스 코스트
    유타카의 잔여 코스트는 90으로, 이는 대장전 세 번 뛸 수 있는 분량이다. 아직은 여유가 보이나, 라원보다 코스트를 덜 쓰고도 괜찮은 성적을 기록한 팀[69]이 몇몇 있기에 아직은 상위권 자리가 안정적이진 않다. 또한, 라원보다 에이스의 코스트가 널널한 다른 팀들은 이후 경기에서 에이스를 네 번 이상 내보낼 수 있기에 좀 더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고, 여기서 에이스 유타카가 삐걱이거나 결장한 사이에 미친듯이 털려버리는 순간 팀이 흔들리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된다.
  • 의문의 부진을 보인 이가와
    3지명 선수인 이가와의 평가가 애매하다는 것도 신경쓸 요소. 3지명 선수도 정규시즌 경기 대부분을 치러야 할 정도로 비중을 잡고 있는지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데, 바로 위아래 순위에 있는 레랜과 타이토는 3지명 선수인 타츠와 G*가 자선곡으로 상대 에이스를 업셋하는 조커 카드로 등극한 반면 이가와는 주력 테마라던 차지, 그것도 11레벨에서 처참하게 발리면서 순식간에 기량에 물음표가 붙었다.[70] 이후에도 분발치 못하면 본인도 본인이지만 유타카가 결장할 때 쿠레이의 코스트를 헛소모시키는 트롤링을 시전할 지도 모르는 상태.
일단 라운드 원은 현재까지는 1경기의 패배만 제외하면 무난하게 굴러가고 있는 상태다. 우승 후보인 것도 여전하므로 전년도의 아쉬움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5~8경기에서 비에이스 로스터를 내면서 1위를 레져 랜드에게 넘겨줄 것으로 예상되었고, 결국 1위를 뺏겼다. 허나 3지명인 타츠를 대장전으로 보내는 비정석 로스터를 구사하고도 7대 5의 석패로 포인트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서, 마냥 호락호락한 팀이 아님을 증명했다.
  • 선수들의 막강한 대회 경력
    신규 참전 팀이지만 선수들의 평균 짬으로는 오히려 평균 이상에 드는 팀이다. 심상치 않은 기세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리오, 게임은 다르지만 10년 연속 팝픈뮤직 챔피언 타이틀을 기록하는 타츠, 이래 봬도 BPL에 개근 출전 중인 노리 등 포포지테를 빼면 나름대로 내세울 커리어가 있고, 셋 다 한두번 출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경기 환경에 익숙하다는 강점이 있다. 그 IIDX 1황 유타카도 상당히 신경을 쓸 정도로 낯선 대회 환경은 체급 불문하고 선수에게 어려움을 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것은 꽤 무시못할 이점인 셈이다.
  • 유타카 못지 않은 강력한 에이스 리오, 뾰족한 특징을 확립한 선수들
    1지명 중에서도 독보적인 폼을 자랑하는 투탑 중 리오를 영입함으로서 정석 로스터의 고점이 아주 높아졌다. 그에 걸맞게 10점차 내외로 분발하며 정확도 싸움에서 기량을 보여준 출구를 세트승으로 눌러버리는 등 확실히 강력한 기량을 보여주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게다가, 8경기 종료 시점 기준으로 실크햇의 에이스 세이류 다음으로 에이스 코스트가 여유롭다 보니 다른 팀에세는 존재만으로도 부담이 되는 것을 넘어서 실질적인 위협으로도 인식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3지명 타츠가 8경기에서 작열2를 선곡한 벨벳에게 한차례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고도 자선곡에서 끈질기게 점수차이를 좁힌 끝에 기어이 업셋을 선보여 제 기량을 입증하는 성과를 만들었고, 4지명 노리 역시 변속 테마에서 좋은 폼을 보여줄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기에 전략 작성 방향 역시 정하기가 쉬워진다.
  • 여러가지 전략적 이점
    어쨌든 비에이스 로스터로도 최대한 선방한 사례를 보여준 만큼 코스트 효율은 레져 랜드 다음 가는 수준이고 에이스의 활동 반경은 되려 경쟁 팀인 라운드 원보다도 더 넓다. 스트래티지도 아낀 터라 선곡 방어나 업셋 도전 등 향후 전략의 유연성은 1등 경쟁팀인 레져 랜드나 라운드 원에 비해 가장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 준에이스 포포지테의 부진
    비록 토호쿠전에서는 자선곡에서 안정적으로 하치샤크를 리드하다 이겼지만 하치샤크의 선곡에서는 상당히 큰 점수차이로 대패하였고, 직전 실크햇 전에서는 아예 3지명인 안사에게 세트패를 헌납하면서 2지명 선수들 중에서 제일 부진하고 있어 지금까지 포인트를 딴 적이 없는 실크햇의 엑시트[71]보다도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리 타츠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작년 토호쿠 팀의 사례처럼 2,3지명 선수의 포지션을 바꾼다 하더라도 포포지테가 정규시즌에서 나서야 하는 경기는 여전히 많이 남은 만큼 좀 더 분발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
  • 4지명 노리의 경기력
    4지명을 상대로도 큰 점수 차이로 지기 십상이던 노리가 상대의 선곡에서 이길 뻔하기도 할 정도로 확실한 체급 상승을 보여준 노리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번에도 세트패를 당하고 말았다. 변속 테마라는 확실한 쓰임새는 있지만, 변속 테마가 자주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최소 네 번 뛰어야 하는 최소출전 규칙 때문에 어느정도 선수를 범용적으로 돌려야하는 입장에서 노리의 체급이 조금 더 오르기를 기대해야하는 상황.
시즌 초부터 우승 후보로 기대받은 만큼 타이토가 중후반부에도 기대대로 질주할 수 있을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 펼치기 · 접기 ]
미카모의 부진으로 충격패를 당했으나, 포인트로 선방한 덕에 순위 하락은 면하였다.
  • 확실히 검증된 팀원들의 체급
    모두 잘 알다시피 작년에 게임 패닉이 정규시즌에서 탈락하게 된 원인은 이상한 전략을 남발하다 TOP 2 싸움에서 밀려버린 것이 제일 컸다. 덕분에 선봉전에 3번이나 나간 미카모, 중견전에 8경기 연속으로 묶인 피스, 대장전에서 에이스 순회를 돈(...) 코시가야 등 선수들의 행적이 하나같이 범상치 않지만, 그런 와중에도 체급을 충분히 검증하였고, 미카모는 거기에 개인 시상까지 따냈다. 완전히 같은 로스터임에도 불구하고 화력적으로는 다른 팀들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 게임 패닉의 전략과 아시나가 감독
    객기 수준의 전략을 남발한 끝에 팀을 탈락케 만든 아시나가 감독이 재계약한다는 사실에 온갖 우려가 나왔지만, 그래도 개막전에서는 정석적인 로스터를 내서 1승을 챙겼고, 아피나전의 로스터에서도 정확도 싸움임을 반영한 구성을 보여주며 아직까지는 전략에 대해 큰 비판을 받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아피나전의 경우에는 아쉽게 패하는 결과를 받는 등 독특한 전략이 항상 성공을 가져다 주고 있진 않기에 이제 정규시즌 초장이 지난 시점에서 이어지는 중반부에서도 개심한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
    또한, 레랜만큼은 아니더라도 스트래티지를 가장 중요한 중견전과 대장전을 초장부터 써버리면서 변수 대응과 창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나마 중견전은 어찌저찌 세트승을 거뒀지만, 대장전은 상대 윌로우가 스트래티지를 당하고도 승리를 가져간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날려먹은 게 되었다. 남은 다섯 경기동안 선수들의 경기력에 많이 의존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 그러나 불안하기도 한 팀원들의 체급
    선수들의 실력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따지 못하면 말짱 꽝이다.
    7경기에서 미카모가 아피나의 2지명 선수 니케에게 세트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줌과 동시에 우려를 많이 사게 되었다. 선봉전 경기력이 충분히 입증되고 상까지 탄 미카모에게 이 세트패는 상당히 뼈아프게 다가올 것이고, 이는 결국 아피나전에서 패배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말았다. 준에이스인 피스 역시 토호쿠전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3지명 선수인 코시가야는 에이스들에게 신나게 얻어터진 것 때문에 작년과 올해 통틀어서 진 경기가 많고 체급에 맞는 경기를 많이 치러보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지는 확실히 결론짓기 힘든 상태. 4지명 선수인 마사는 그래도 제 값은 하고 있지만, 포지션이 포지션이다보니 다른 선수들보다는 비중이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게임 패닉의 팀원 기용 및 특기가 작년이랑 별 차이가 없다는 것도 조금 아쉬울 수 있겠다. 새로운 강점을 만들고 경기력을 향상시킨 덕에 좀 더 변칙적인 팀원 기용을 선보일 수 있게 된 레져 랜드와 대비되는 부분.
요약하면, 뛰어나지만 완벽하지는 않은 선수진에 불안불안불신가득한 감독이 들어가 있는 팀이라 할 수 있다. 안정적이면서도 불안정적인 게임 패닉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지, 이후 경기를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7대 5로 포인트만 보면 꽤 아슬아슬하게 승리하였고, 그로 인해 일단은 중간 순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실제로도 프립은 세트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10점 내외로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이겼고, 중견전도 큰 점수차로 이기고 큰 점수차를 내주면서 무승부, 대장전도 벨벳이 타츠의 선곡에서 불의의 1패를 적립하는 등 마냥 편하게 이기진 못했다.
  • 유연한 더블 에이스 체제와 이론상 최강의 준정석 로스터
    토호쿠의 선수진은 11레벨로 치르는 정확도 대결의 대장전은 벨벳이, 12레벨로 치르는 기술력 싸움의 대장전은 윌로우로 양분 할 수 있는 더블 에이스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의 장점이 뚜렷하고, 벨벳의 저레벨 경기력에서 확실히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280의 에이스 코스트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 비유할 수 있을만큼 유리한 고지에 있다. 그런만큼 3~4지명 선수를 한명 끼고 11레벨 이하가 특기인 벨벳을 선봉이나 중견에 보내는 준정석 로스터를 구사할 때의 화력이 이론적으로 가장 좋은 편이다. 실제로 게임 패닉과의 대결에서는 하치샤크가 중견전을 모두 내준 탓에 패배하였음에도 벨벳의 세트승을 만들고 윌로우가 대장전을 무승부로 만든 덕에 7대 5로 대량 실점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 거기다가 벨벳이 12레벨 패턴들 중 작열 시리즈와 같이 우직한 스크래치 분량으로 밀어 붙이는 극단적인 스크래치 곡에도 강해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도 타이토전에서 작열2로 타츠를 제대로 초전박살 내며 승리를 지킨 덕분에 윌로우의 코스트를 조금 더 아낄 수 있고 벨벳의 활용도를 더더욱 늘릴 수 있게 되었다.
  • 선수별로 흠 잡아야 하는 여러 문제점들
    그러나 벨벳이 작열2로 타츠를 발라버리긴 했지만, 이어지는 타츠의 선곡인 비콰이엇에서 막판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비콰이엇 레겐은 작열2와 달리 지력 요소가 큰 스크래치곡이다보니 3지명 선수한테 12레벨 지력이 밀린다고 해석될 수 있는지라 토호쿠 팀은 벨벳을 스크래치 테마에 내보내는 것을 깊게 고민하게 되었다. [72]
    윌로우의 경우에는 토호쿠 팀에서 따로 생각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이번 시즌 드래프트에서 기존 에이스 선수들 중 유일하게 재계약 불발에 2지명으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는데, 이에 대해서 불안정한 윌로우의 기복을 원인으로 꼽는 의견이 적지 않고[73], 작년 시즌에서도 가끔씩 의외의 패배를 적립하는 모습을 보였던만큼 윌로우의 기복을 어느정도 해소시킬 필요가 보인다.
    3지명 하치샤크 역시 게임 패닉전에서 상대 피스가 20점 정도를 실점하였음에도 난관이 들이닥치는 족족 점수를 심하게 흘리다 급기야 1점차이로 중견전을 놓치고, 이후 타이토 전에서 상대 포포지테의 선곡에서 처음부터 크게 실점을 저지르자 리드를 뺏어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등 뒷심 개선이 절실한 상황.
    4지명 프립 역시 일단은 타이토 전에서 세트승을 거뒀지만, 자선곡에서 상대 노리에게 카운터를 당할 뻔 했고. 또, FEEL IT에서 트릴이 줄줄 새는 모습을 보이면서 프립 역시 경기력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감독으로 취임한 할에게 지금 상황은 편하면서도 자잘한 과제도 많이 놓인 상황이다. 선수들의 단점을 개선하고, 전략에서 부족했던 점을 다듬으며 토호쿠팀을 제대로 이끌기를 기대해보자.
[ 펼치기 · 접기 ]
1~4경기에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겨우 승리를 거두면서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 에이스 우치와 준에이스 니케의 경기력
    에이스를 맡은 우치는 작년 세미파이널 때 붕붕 날아다니고 끝내 유타카에게 한방 먹이는 포텐까지 터뜨린 바 있기에 에이스의 역할도 잘 해낼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실제로도 타선곡은 지는 등의 애매한 모습이 보였지만 자선곡은 확실히 승리를 챙기는 등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준에이스를 맡은 니케는 다들 알다시피 지난 시즌 준결승전부터 결승전까지 승률 100%를 기록하며 큰 인상을 남겼고, 레랜 전에서는 아쉬웠지만 겜패전에서 에이스 미카모를 세트승으로 관광보내며 작년 세미파이널의 폼을 되찾았음을 보여주었다.
  • 4지명 선수 시로의 경기력
    레랜팀과 마찬가지로 4지명 선수 시로가 아직 한 경기도 안 뛰었다. 그나마 레랜팀의 4지명 선수 우나무네는 지난 시즌 출전 선수라 경기력과 특징이 파악된 반면 시로는 신규 선수인지라 과연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미지수인 상태이다. 발광 BMS 단위인정 overjoy를 달성한 초고수[74]에다가 IIDX에서도 12레벨 전곡 트리플을 달성했다는 특징이 있지만, 대회 출전 경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실력을 대회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줄지는 미지수이다. 경기력이 입증된다면 기술력 대결 대장전도 넘볼 수도 있겠지만, 그 전까지 또는 대회 경기력이 부족할 경우 선봉전이나 중견전에 출전할 것이다.
  • 3지명 선수 켄탄의 부진
    재계약 선수인 켄탄이 작년 정규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1핀에게 세트패를 당하고 이어서 4지명 선수인 마사에게도 세트패를 맞았다. 이후로도 부진이 계속된다면 이번 시즌에 막 들어온 시로에게 3지명 역할을 넘기고, 우치와 니케에게도 어떻게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수 있는만큼 정말 3연승 하기를 원한다면 켄탄 본인의 경기력 개선은 필수인 상황이다.
  • 코스트가 부족한 에이스 우치, 앞으로의 전략
    앞의 두 경기에서 우치가 연달아 대장잔을 맡아서 코스트가 80밖에 남지 않았다. 일단 앞의 두 경기가 정확도 승부와 기술력 승부 한 번씩이었기에 다른 팀처럼 우치와 니케의 역할을 분담한다기보다는 상대 팀의 특징이나 예상 로스터 등을 봐서 정석/비에이스 로스터를 골라 쓸 것으로 보인다. 무슨 전략을 쓰든 우치는 대장전을 최대 네 번 뛸 수 있기에 남은 대장전 세 번을 다른 선수로 돌려야 하는데, 우치를 대신해 대장전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큰 니케의 12레벨 경기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75] 니케 외 선수들을 보자니 켄탄은 영 상태가 안 좋고, 시로는 4지명에 대회 경력도 부족하기에 맡기기 불안할 것이다. 또한, 우치가 결장을 최대 두 번 할 수도 있기에 비에이스들끼리도 최대한 선방할 수 있게끔 특기 등을 정리할 필요도 있다. 따라서, 이후 경기의 전략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초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일단은 출발이 불안불안한 편이다. 이번 시즌에서 작별한 옛 에이스 돌체의 빈자리를 깔끔하게 채울지, 미련을 못 버리고 무너져 내릴지는 이후 경기에 달렸다.
[ 펼치기 · 접기 ]
1~4경기와 비교해서 순위가 4단계나 추락했다. 6경기에서 레져 랜드에게 11대 1로 대패한것이 가장 큰 이유.
  • 개인차 테마에 강한 칼리버와 충실한 비에이스들의 체급
    변속과 스크래치라는 대표적인 개인차 테마에서 칼리버는 이미 어마무시한 성과를 거두며 기량을 입증했고, 한술 더 떠서 또다른 개인차 테마인 차지에서도 이가와를 말그대로 짓눌러버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개인차 테마에서만큼은 꿇리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생 팀에 신규 선수진이라는 특성상 전력 파악이 제일 되지 않았었지만, 뚜껑을 까보니 비에이스 선수진들의 기량이 제법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쿠레이를 상대로 저레벨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누치오, 스코어의 기복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사이버엑스, 동시치기는 물론이고 의외로 즈레 판정이 뛰어난 루토라는 구성으로 마냥 약하지만은 않은 팀원간의 체급을 뽐내며 약팀 이미지를 어느정도 벗는데는 성공했다.
  • 여유로운 코스트와 스트래티지로 인한 전략 유연성
    선수들의 코스트 사용이 30-40-40-10으로 매우 균형잡힌데다 4지명 선수인 루트의 출전, 에이스 칼리버의 결장을 통해서 각각 코스트와 출전 횟수마저 비워버린 덕분에 향후 로스터를 짜는데 발목 잡힐 부분이 거의 없다.[76] 스트래티지도 단 한장도 안썼기 때문에 전략적인 선택도 자유롭다.
  • 칼리버의 12레벨 경기력
    물론 12레벨 싸움에서의 칼리버가 약하지 않다는 점은 작년 시즌에서도 증명했으나, 개인차 테마가 아닌 일반적인 지력 싸움에서의 12레벨 경기력은 아직 의문부호가 어느정도 붙어있는 상태. 비에이스 팀원들이 후술하듯 대회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 칼리버의 12레벨 체급이 상대적으로 낮을 경우 정규시즌을 넘기더라도 결승 토너먼트에서 참패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
  • 비에이스들의 경험 부족
    비에이스 선수들 모두가 큰 대회 경험[77]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체급에 대한 평가에 비해 의외로 부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신생 팀에 신규 선수진이라는 특징 그대로 경험 부재로 인한 낭패가 종종 보이고 있으며, 특히 누치오가 1핀과의 대결에서 25점 가량 역전당하자 평정심을 완전히 잃어 세트째로 대장전을 헌납하고 사이버엑스 역시 긴장을 많이 했는지 곡의 중요한 지점에서 판정을 다소 흘리는 등 기고 팀의 최대 문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사이버엑스의 부진, 의문이 남은 루트의 경기력
    상기한 사이버엑스의 경기력 부재로 인해 지금까지 세트패만 두 번 당했다. 그나마 첫 번째 세트패는 상대가 유타카인지라 질만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그 다음 세트패인 다이나소와의 중견전은 사이버엑스의 부진이 좀 더 많이 거론되고 있다. 4지명 선수인 루트는 그나마 저레벨에서 G*를 이기기도 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지만 10레벨 싸움에서는 G*에게 체급으로 눌려버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직 경기력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후 경기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이 새로운 팀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과 팀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후 경기에서 크게 성장하여 뛰어난 팀이 되기를 기대해보자.
[ 펼치기 · 접기 ]
여덟 팀 중 유일하게 첫 두 경기를 비에이스들로만 돌렸다. 그런데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타이토와 라원이었고, 두 팀 모두 정석 로스터로 밀어붙인 덕에 시작부터 엄청나게 얻어맞으며 여덟 팀 중 혼자서만 승리를 못 챙기며 승점 단독 꼴찌로 떨어졌다. 기용한 로스터와 상대 팀의 화력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지라 이길 가능성이 없었다는 분명한 변명거리는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성과가 너무 없다는 점은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 멀쩡한 상태의 에이스 코스트, 막강한 세이류의 경기력
    일단은 세이류가 2연속 결장하며 코스트를 보존한 덕에 이후 경기를 전부 뛸 수 있게 되어 화력 타협을 하는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중후반부부터 화력이 급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실크햇은 세이류를 대장 4회, 중견 1회로 코스트를 모두 털어서 최강의 화력을 낼 것이다. 거기다 세이류의 경기력은 작년에 충분히 증명된 바 있기에 현 상황을 타개할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 지난 시즌 대비 괜찮아진 선수진들
    새로 영입한 비에이스들의 경기력은 온갖 어그로를 끈 지난 시즌의 비에이스들[78]에 비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준에이스 엑시트는 막강한 초고수 리오와 유타카와 마주하는 와중에도 시청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많은 기대를 받았고, 3지명 안싸는 타이토의 포포지테를 상대로 세트승을 거두며 괜찮은 성적을 거뒀으며, 4지명 키도 역시 차지 패턴에서 나름대로 선방하는 등 타이틀 값을 해줬다. 또한, 키도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의 대회 경력이 나름 길다는 것도 강점.[79]
  • 앞으로의 경기 전략
    세이류가 지금까지 결장을 하여 코스트를 보존한 덕에 남은 경기를 모두 뛸 수 있게 된 것은 좋지만, 다르게 이야기하면 세이류는 더 이상 쉴 수가 없다! 따라서 혹시나 세이류가 잘 못하는 테마나 레벨 제한이 걸렸을 때 굉장히 곤란해질 수 있고, 세이류가 중반부부터 연달아 출전할 것이라는 것은 다른 팀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인만큼 이에 대한 상대 팀의 대비도 만만찮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실크햇은 기술력 대결을 아직 치러본 적이 없기에 에이스 세이류를 전면배치하기는 편한 상태이고[80],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타이토와 라원을 어떻게든 넘겼기에 (실크햇이 생각하기에는) 붙어 볼만한 팀만 남았다는 점도 위안.
    준에이스 출구는 정반대로 코스트를 벌써 60 코스트를 소모했기에 이후 경기의 출전 방향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출구의 남은 출전을 예측해 보면 사실상 대장 1회, 중견 2회, 선봉 1회 또는 중견 4회 중 하나가 될 것이며,[81] 둘 중 전자가 후자에 비해 확실한 장단점[82]을 지니고 있기에 실크햇은 어느 쪽을 택할지 고민하게 되겠지만, 출구가 60 코스트를 쓰고도 지금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코스트를 헛써버린 상황인지라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신중히 결정해야 되는 사항이다.
    그래도 4지명 키도의 출전 횟수를 벌써 절반 채우게 되면서 1~3지명으로 구성된 확실한 정석 로스터를 좀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점도 있다.
  • 에이스 세이류에게 가해지는 부담
    지난 시즌에서 소년가장을 비롯한 온갖 안쓰러운 평가를 받으며 그 누구보다 고생했던 세이류지만, 이번 시즌에서도 어떻게든 큰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되었다. 상기한 세이류 초반 결장 전략은 코스트 소비만 보면 작년과 달리 역전으로 치고 올라가는 독특하면서도 최소한의 일리는 있지만, 앞으로의 경기를 예상해야 한다는 점에서 꽤 리스크가 큰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상기했듯 세이류가 잘 못하는 경기도 세이류에게 맡겨야 할 수도 있고, 실제 경기는 한달에 한번씩 2~3일 연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세이류의 컨티션과 경기력을 다듬을 틈이 부족하고, 최선의 전략을 내려면 세이류 역시 2~3일 연속으로 좋은 상태여야 한다는 뜻도 된다. 따라서 세이류가 한번 무너지는 순간 내일 모레 치를 경기도 위험해지며, 그렇게 되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까지 세이류의 코스트를 아낀 것이 무의미해진다. 덕분에 상황만 다르지 작년처럼 세이류에 의존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물론 유일하게 재계약할 정도로 세이류는 실크 햇의 핵심 존재이니 이후 경기를 무사히 치르기를 기원해야겠다.
  • 4지명 키도의 경기력
    4지명 선수 키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이 상당하다. 상기한 타이틀 값을 해줬다는 평가도 사실 좋게 포장한 느낌이 있으며, 해당 평가를 받은 타이토전에서 키도는 상대 타츠에게 세트패를 당했다. 그것도 자선곡으로 타츠를 확실히 이길 수 있는 곡을 골랐는데도 경기력 부족으로 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라원전에서 다른 장점으로 내세운 스크래치 테마에 나갔을 때는 똑같은 4지명인 마코지에게 너무 큰 차이로 졌다는 점. 게다가 점수가 벌어진 곳도 스크래치보다는 건반부 쪽이 더 많았다보니 지력 테마에서의 경기력도 의심받고 있다. 또한, 팀원 중 유일하게 굵직한 대회 이력이 없다보니 환경 적응, 단발 싸움 성과, 심리전 같은 실력 외 경기력 요소들도 키워야 한다는 숙제도 얻게 되었다.[83] 1~8경기 통틀어 경기를 뛰어본 선수들 중 제일 평가가 나쁜만큼 뚜렷한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실크 햇에게는 큰 골칫거리가 되는 상황.
실크 햇의 현재 상태는 영 좋지 않은 상태지만 세이류의 기량과 선수들의 로스터 배치, 그리고 당연하지만 패배를 거듭한 비에이스들이 제대로 된 승리를 거듭하면 역전 드라마를 쓰는 것도 꿈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과연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 펼치기 · 접기 ]
* 드래프트 탈락자 출신인 루트와 마코지 둘 다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루트는 스트래티지로 자선곡이 지워진 상황에서도 저레벨 싸움이 되자 제법 안정적인 판정으로 팀의 퍼펙트 패배를 막는 성과를 거뒀고, 마코지는 상대였던 키도가 절망적인 경기력으로 일찌감찌 자멸한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안정적인 스코어로 세트승을 거뒀다.[84]
  • 작년 세미파이널에 오른 세 팀(아피나, 라원, 토호쿠) 모두 1승을 거두면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중 토호쿠 팀은 1~4경기때도 공동순위에 걸쳐 있었지만 이번에도 다른 팀과 공동순위에 있게 되었다.
  • 전년도와 유사하게 에이스를 타협한 팀은 에이스를 대장에 배치한 최대 화력으로, 에이스를 대장으로 써먹은 팀은 적당히 코스트를 타협하는 쪽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대부분의 팀들이 스노우볼을 굴리기보다는 향후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짜고 있는 셈이다. 다만 예외가 둘 있는데, 아피나는 일단 뭐가 되었든 1승이라도 챙기기 위해서 최대 화력을 다시 꺼냈고 실크햇은 세이류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비에이스 로스터를 한번 더 꺼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최대 화력 팀 vs 에이스 타협 팀이 1~4경기처럼 또다시 전부 갈라졌다. 다만 에이스 타협 팀이 업셋을 일으킨 사례는 7:5로 선방하는 데에 그치고 승패를 업셋한 사례 없이 에이스를 내세운 팀이 전부 승리를 챙겼다. 그 과정에서 비정석 로스터로 승리를 거둔 레져 랜드만 단독 2승으로 스노우볼을 크게 굴리는데 성공했다.
  • 또한, 대부분의 팀들이 4지명 선수의 기량 체크 + 출전 횟수를 채우기 위해 4지명 선수들을 꺼내들었다. 4지명을 꺼내지 않은 팀은 어떻게든 승리를 위해 최대 화력을 꺼낸 아피나, 스노우볼을 굴리기 위해 최대 화력을 꺼낸 레져 랜드 단 둘뿐이다. 4지명 선수도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을 뛰어야 하는 만큼 4지명이 출전하지 않은 아피나와 레져 랜드는 그만큼의 부담을 짊어지는 것을 감수했다고 볼 수 있다.
  • 소소하게 이야깃거리가 되었던 팝픈 삼대장 TATSU, DINASO, PEACE가 8경기 종료 기준으로 전원 획득 포인트 TOP 5에 랭크되었다(...). 일부 에이스 선수들의 결장과 타츠와 피스가 1지명 선수를 업셋시키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이 겹치며 일어난 상황. 이 중 다이나소는 중견전을 모두 승리하여 본인 팀의 에이스 선수인 1핀과 함께 무려 포인트 2위에 랭크되어있다.

5~8경기를 끝으로, 모든 팀은 약 한 달 정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이 기간동안 선수들의 경기력을 다지고, 지적받았던 단점들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후에는 9경기부터 20경기까지 총 열 두 경기, 팀 당 세 경기씩을 (녹화 일자 기준으로) 3일 연달아 치르게 되며, 팀별 순위가 서서히 굳혀지는 리그 중반기기 때문에 이 때 최대한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해진다. 특히 9~12경기는 이 때 약점이라도 잡혔다간 다음, 다다음 경기에서도 약점을 잡히는 고역을 치르게 되니 한 달 정도의 보강에 대한 평가를 겸하여 상당히 신경써야 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 7월 27일 (수)

7.1. 9경기 LEISURE LAND VS GAME PANIC

레귤러 스테이지 9경기
파일:leisure_land.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game_panic.png
LEISURE LAND 팀명 <colbgcolor=#FFC000> GAME PANIC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colbgcolor=#FF1D84><colcolor=#fff> U76NER 선봉전
SOF-LAN
<colcolor=#fff> 54GAYA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80/140
출전 3/
4
G* 중견전
SCRATCH
MIKAMO 70/140
출전 3/
4
70/140
출전 3/
4
1-PIN 대장전
SOF-LAN
PEACE 60/140
출전 3/
4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저 랜드, 최고의 G*와 1-PIN에 더해 드디어 U76NER를 투입!
반면 게임 패닉은 지난 출전 때 뼈아픈 패전을 한 54GAYA, MIKAMO가 이 자리에서의 명예 회복을 노린다.
백열 필지의 좋은 카드. 어느 쪽이 이길 것인가!

2연승으로 단독 1위로 질주 중인 레져 랜드와 전 경기의 패배로 크게 가라앉은 게임 패닉의 대결이자 시즌2 두번째 개인차 잔혹사.

레져 랜드는 우나무네가 첫 출격이고 다이나소가 빠진 준정석 로스터를 들고 왔다. 다이나소도 1경기를 빠져야 하는 만큼[85] 적당히 무난한 로스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중견전이 우나무네가 검증된 스크래치 테마에 레벨도 10레벨로 딱 선봉전 수준인데도 G*가 나간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 아무래도 상대가 에이스 미카모라 G*가 버림패로 쓰일 가능성이 높아서 우나무네가 선봉전에서 성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다만, 우나무네는 변속도 특기로 내세웠고, 실제로 출전 경험도 있는만큼 선봉전으로 나가도 별로 이상하지는 않긴 하다.[86]

한편, 게임 패닉은 또 다시 미카모를 중견으로 내보내며 전략 쪽에서 뭔가 삐딱선 타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필이면 대장전이 변속 테마[87]라 작년 정규시즌에서 실크햇과의 첫 경기와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렸고, 정확도 대결이라 피스를 대장에 내보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은 이득보다는 손해가 더 보이는지라 일단은 비판의 의견이 많다.[88] 또한, 피스가 직전의 아피나전에 이어 또 다시 변속 테마를 치르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낼지가 관건. 유일한 차이점이 있다면 선봉전 선수가 코시가야로 바뀌었다는 점.

일단은 대장으로 에이스를 꺼낸 만큼 레져 랜드의 약우세가 점쳐지지만 게임 패닉도 미카모가 출전하고 4지명을 안 꺼낸 데다 정확도 대결이라 업셋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어서 실제로는 5:5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 저번 시즌에서는 게임 패닉이 1스테이지는 실험실 로스터로, 2스테이지는 정석 로스터로 레져 랜드를 두 번 다 잡아먹었는데, 게임 패닉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 레져 랜드를 상태로 3전 3승을 만들어 압도할지, 레져 랜드에게 더더욱 확고한 1위 자리를 선물하고 자멸할지 지켜보자.

특이사항으로, 두 팀 모두 전년도 선수들이랑 재계약을 했지만 이번까지 총 3경기를 치르면서 대전 상대가 한번도 겹치지 않았다.[89]

7.1.1. 경기 진행

<rowcolor=#fff> U76NER 선봉전: SOF-LAN 54GAYA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327FC <colcolor=#FF1D84> <colcolor=#FF1D84> 1 Voltage (feat. Hidemaru)
ANOTHER LV.8
<colcolor=#FFC000> 0 <colcolor=#FFC000> 패 1312FC
1663FC 2 2hot2eat
ANOTHER LV.9
0 1654
<rowcolor=#fff> G* 중견전: SCRATCH MIKAM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343FC 2 SPEED DEMON
ANOTHER LV.10
2 2351FC
1965 2 Midnight Drive
ANOTHER LV.10
4 1984FC
<rowcolor=#fff> 1-PIN 대장전: SOF-LAN PEAC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844 5 SABER WING
ANOTHER LV.11
4 2810
2259 8 FUTURE is Dead
ANOTHER LV.11
4 2250
<rowcolor=#fff> LEISURE LAND 최종 결과 GAME PANIC
3승
승점 9점
1승 2패
승점 3점

선봉전은 우나무네 vs 코시가야. 우나무네 선곡의 볼티지부터 진행되었는데, 초반부 저속 구간 직후에서 코시가야가 판정 실수를 내면서 시작부터 우나무네가 리드하였고, 큰 변화없이 우나무네의 승리로 끝났다. 이어지는 코시가야 선곡의 투핫투잇은 코시가야가 앞서나 싶었지만, 후반부에서 결국 우나무네에게 따라잡히면서 선봉전은 우나무네의 세트승이 되었다.

중견전은 G*와 미카모의 대결. 체급 차가 분명했기에 예상대로 미카모가 무난히 두 곡 모두 리드하면서 세트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황은 2대 4로 겜패가 역전하였다.

대장전은 1핀과 피스의 대결. 1핀은 세이버 윙, 피스는 퓨쳐 이즈 데드를 선곡. 세이버 윙은 대놓고 직전 아피나 vs 겜패를 노린 선곡이었는데, 1핀이 리드하는 상황에서 피스가 일전의 아피나 전에서 실수했던 구간빰빰빰에서 또 다시 점수를 흘리면서 1핀이 무난하게 승리하였다.[90] 이어지는 퓨쳐 이즈 데드에서는 피스가 조금 앞서나 싶었는데 220 BPM 구간 직전 계단에서 1핀에게 따라잡히고, 이후 점수가 더 벌어지면서 1핀이 9점 차로 승리하였다.

포인트 8대 4. 레져 랜드의 3연승, 겜패 전 첫 승리로 결론지어졌다.

7.1.2. 총평

레져 랜드가 기여코 3전 3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거두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게임 패닉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는 것도 큰 성과. 간만에 모습을 드러낸 우나무네는 세트승을 거두면서 변속 실력은 여전히 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G*는 미카모와의 체급 때문에 이변을 일으키지는 못했으나, 1핀은 팀의 에이스답게 세트승을 거두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10경기 종료 시점에서 획득 포인트 1위에 오르며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게임 패닉은 이상한 로스터를 내면서 불안을 사더니 결국 스스로 제 무덤을 팠다. 이번 시즌은 괜찮나 싶던 아시나가 감독의 평가가 도로 떨어진 것은 덤. 또한, 이번 경기 로스터로 미카모의 대장전 출전 횟수가 이미 하나 증발해 버렸기 때문에 앞으로의 대회 일정에 적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피스가 세이버 윙에서 또 다시 똑같은 실수를 내면서[91] 꽤 부진했고, 선봉에 나간 코시가야는 또 다시 세트패를 당하면서 첫 승리가 요원한 상황. 그나마 미카모가 세트승을 만들면서 지난 아피나 전에서 당했던 세트패의 충격을 만회하여 이번 경기에서 유일하게 활약했다.

여담으로, 대회에서 오타가 났는데, 1핀의 선곡이 진행되기 전 과거 IIDX 수록곡이었던 tablets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는데 우측 상단 자막에는 R5라고 잘못 나와있었다(...)

7.2. 10경기 ROUND1 VS TAITO STATION Tradz

레귤러 스테이지 10경기
파일:logo_round-1.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taito_station_tradz_cut.png
ROUND1 팀명 <colbgcolor=#FF0000>
TAITO STATION Tradz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colbgcolor=#D80C18><colcolor=#fff> MAKO-G 선봉전
PEAK
<colcolor=#fff> NORI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90/140
출전 2/
4
I6VV 중견전
SOF-LAN
PPJT 90/140
출전 3/
4
80/140
출전 3/
4
KUREI 대장전
NOTES
RIOO 80/140
출전 2/
4
함께 1승 1패로 맞이한 이 시합, 결승 토너먼트를 내다보고, 라이벌과 차이를 두고 싶은 시점이다.
ROUND1의 I6VV, Tradz의 NORI에게 아직 승리가 없지만 팀에 좋은 흐름을 가져올까.
붉게 물든 BPL 무대, 대체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지.

붉은 색 두 팀의 대결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리던 팀들의 대결이지만 라운드 원이 이번 경기에서 부담을 느꼈는지[92] 정면승부를 피하면서 일단 승리는 타이토 쪽으로 확연하게 기울었다. 또한 저번 시즌 유돌대전에 버금가는 핵심 매치인 유리대전은 무산되고 말았다.

선봉전은 양팀의 4지명 선수 마코지와 노리의 대결. 마코지는 키도를 털어버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반면 노리는 프립에게 아쉽게 세트패를 당하며 이번 시즌도 영 좋지 않게 시작한 상황. 다만 노리가 직전 타이토전에서 했던 피크 테마가 다시 선정되었기에 노리가 Jack을 다시 선곡할 수 있게 되었다.[93] 물론 라운드원 역시 스트래티지를 써서 Jack을 없앨 수 있으니 타이토 입장에서는 방어용으로 스트래티지 맞불을 놓을지도 결정해야 하며, 노리가 이번에는 제대로 활약을 할지도 지켜볼 사항.

중견전은 이가와와 포포지테의 대결로, 양쪽 다 오랫동안 맞라이벌을 해오던 IIDX 친구를 적으로 맞이한 상황이다. 거기다 두 선수 모두 올해 쥰타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현재까지의 성적이 좋지 않은만큼 어느 쪽도 승부를 양보치 않을 경기가 예상된다. 테마는 변속이 걸렸는데, 10레벨과 달리 11레벨에는 변속 곡이 그럭저럭 있기에 두 명의 선곡과 변속 실력이 관건.

대장전은 쿠레이와 리오의 대결. 테마는 지력 계열인 노트가 나왔기에 체급상 우위에 있는 리오가 유리할 수도 있지만, 쿠레이가 지난 세미파이널 때 윌로우와의 대결에서 EX스트래티지를 쓸 때 테마를 노트로 냅두고 선곡만 바꿔서 세트를 무승부로 넘긴 바 있기 때문에 쿠레이를 일방적으로 밀어버리는 것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7.2.1. 경기 진행

<rowcolor=#fff> MAKO-G 선봉전: PEAK NORI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008 <colcolor=#D80C18> <colcolor=#D80C18> 1 Do What You Want[X]
ANOTHER LV.10
<colcolor=#FF0000> 0 <colcolor=#FF0000> 패 1999
2222FC 1 Backyard Stars[X]
ANOTHER LV.10
1 2241FC
<rowcolor=#fff> I6VV 중견전: SOF-LAN PPJ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225 1 FUTURE is Dead
ANOTHER LV.11
3 2248
2398 3 Onyx
ANOTHER LV.11
3 2372
<rowcolor=#fff> KUREI 대장전: NOTES RIO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504 6 Drastic Dramatic[X]
ANOTHER LV.12
3 3484
2829 6 駅猫のワルツ[X]
ANOTHER LV.12
6 2845
<rowcolor=#fff> ROUND1 최종 결과 TAITO STATION Tradz
1승 1무 1패
승점 4점
1승 1무 1패
승점 4점

선봉전은 마코지와 노리의 대결. 마코지는 두웟유원, 노리는 백야드 스타를 고른다. 이후 스트래티지가 선언되었는데 양쪽의 선곡 모두에 스트래티지 카드가 뜨더니 시즌 사상 첫 스트래티지 상쇄가 성립되며 원래 선곡으로 돌아가 버렸다!
마코지의 선곡은 막상막하로 가나 싶더니 중반에서 순간적으로 판정이 터진 노리가 밀려버렸고, 결국 승기를 유지한 마코지가 자선곡을 가져간다. 이어지는 노리의 선곡에서는 초반에서 노리가 10점 넘게 벌리고 나갔고, 이후에도 점수차를 좀 더 벌리면서 선봉전은 무승부가 된다.

이어지는 중견전은 이가와와 포포지테의 대결. 이가와는 퓨쳐 이즈 데드, 포포지테는 오닉스를 선곡한다. 퓨쳐 이즈 데드 초반부터 치열한 대결이 이어지다가 포포지테가 살짝 앞서더니 두 번째 110BPM 구간에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며 카운터에 성공한다. 이어지는 오닉스에서는 포포지테가 초반부 저속 구간을 실수해서 이가와에게 리드를 허용하고, 이후로도 판정 실수를 계속 내면서 점수차가 20점까지 벌어지면서 게임이 이가와에게로 기울여졌고, 결국 서로의 곡을 승리하며 중견전도 무승부가 된다.

대망의 대장전은 쿠레이와 리오의 대결. 쿠레이는 드라스틱 드라마틱을, 리오는 역고양이 왈츠를 선곡하면서 둘의 의도가 완전히 갈라진다.[98] 선곡 직후 스트래티지가 선언되지만, 이번에도 쌍스트래티지가 터지면서 선곡이 유지된다.[99] 쿠레이의 선곡에서 쿠레이가 약간 앞선 상태로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점점 점수차가 벌어지더니 결국 쿠레이가 승리했다![100] 이어지는 역고양이 왈츠에서도 막상막하의 싸움이 이어지다 리오가 치고 나가면서 점수차를 30점 내외로 벌렸고, 이후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리오가 우세를 유지하여 승리를 가져간다.

총 포인트 6대 6으로, BPL SEASON 2 첫 무승부로 결론지어졌다.

7.2.2. 총평

시즌 첫 무승부가 나왔다. 실제로도 두 팀 모두 스트래티지를 적극적으로 쓰면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비에이스 로스터를 낸 라운드 원이 이겼다 해도 무방한 경기였다.

라운드 원을 먼저 보자면 마코지는 이번 경기에선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인 노리가 저질 체급으로 말이 많았지만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고, 뾰족한 특기도 갖춘 선수임을 감안하면 어쨌든 미달급 체급은 아니라 할 수 있다. 중견전에 나선 이가와는 자선곡에서 지면서 역시 부진하나 싶었지만 이어지는 타선곡에서 포포지테가 잦은 실수를 내며 첫 승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준에이스 쿠레이가 타이토의 에이스이자 출전 선수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폼을 자랑하는 리오를 상대로 자선곡을 이기며 치열한 대결을 무승부로 걸어잠구는 대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비에이스 로스터 경기를 큰 피해 없이 넘기며 다음 경기를 기분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타이토 팀의 경우에는 일단 노리가 스트래티지를 동원하면서 드디어 첫 승리를 만들었다. 지난 토호쿠 전에서 자선곡이 스트래티지로 엎어졌다보니 두 번은 안 당하고자 방어용으로 스트래티지를 낸 모양새였다. 어쨌든 자선곡도 이기기 힘들어하는 예전 모습에 비하면 본인이 선곡한 곡을 확실히 이기는 지금의 모습은 어쨌든 BPL이 3년차인 만큼 실력도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견전에 나간 포포지테는 이가와의 선곡에서 포인트를 따는데는 성공했지만 본인 선곡에서 그만 이가와에게 지고 말았다. 선곡에 자신있다고 한 소개문이 무색해지는 부분. 그렇지만 이번 경기에서 제일 큰 데미지를 입은 것은 바로 대장전에 나선 리오였는데, 쿠레이의 선곡에서 점수차를 계속 만들며 패하였고 본인의 선곡에서도 막판에 점수차가 확 좁혀지며 질 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오가 이번 시즌 출전 선수들을 통틀어 최강 라인에 속한 선수였던 만큼 이번 경기는 아쉬웠다고 할 수 있고, 리오 역시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무승부를 받아들였다.

그 외에는 BPL 사상 처음으로 양쪽이 스트래티지를 사용하면서 선곡이 유지되는 상황이 나왔다. 그것도 선봉전과 대장전에서 총 두 번이나 나왔다.

8. 8월 3일 (수)

8.1. 11경기 SUPERNOVA Tohoku VS APINA VRAMeS

레귤러 스테이지 11경기
파일:supernova_tohoku.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apina_vrames.png
SUPERNOVA Tohoku 팀명 <colbgcolor=#0057B5> APINA VRAMeS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90/140
출전 3/
4
<colbgcolor=#3C0091,#7C54B5><colcolor=#fff> VELVET 선봉전
NOTES
<colcolor=#fff> 46 <colbgcolor=#444><colcolor=#fff> 130/140
출전 1/
4
90/140
출전 2/
4
WELLOW 중견전
CHARGE
NIKE. 80/140
출전 3/
4
70/140
출전 3/
4
8S. 대장전
PEAK
UCCHIE 50/140
출전 3/
4
BPL 2021 세미파이널에서 격돌한 두 팀, 이번 시즌은 어떤 싸움이 될 것인가.
그리고 마침내 베일을 벗은 46, 상대는 1지명 VELVET이지만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새로운 전력이 새기는 비트의 앞날은!?

작년 세미파이널 진출 팀들 간의 첫 리매치.[101]

토호쿠 팀은 이번 경기에서 화력 타협을 택하였다. 벨벳이 겜패 전 이후 다시 선봉을 맡고, 윌로우가 중견으로 들어왔으며, 대장은 3지명 선수인 하치샤크가 맡는다.

아피나는 힘이 도로 빠져버린 켄탄이 제외되고 신규 선수 시로가 데뷔전을 치르며, 중견과 대장은 전과 동일하게 각각 니케와 우치가 맡으며 다시 한 번 정석 로스터를 시도했다.

정확도 대결이 되었음에도 토호쿠 팀이 화력 타협을 시도한 이유는 정확히 추측되지 않는 상태이다.[102] 다만 순위 상 토호쿠 바로 밑에 아피나가 있기 때문에 토호쿠가 이 경기를 패하면 그대로 역전당한다. 아피나 역시 이 경기에서 패하면 비정석 로스터로 또 지는 굴욕을 맛볼 뿐만 아니라 에이스 우치의 영향력이 줄어들 남은 네 경기에서 힘겨운 싸움을 치러야 하기에 방심은 금물.

일단은, 만나는 선수들마다 체급 차가 너무 나기에[103] 체급만 보면 토호쿠가 선봉전과 중견전, 아피나가 대장전을 세트승하여 무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다르게 이야기하면 어느 세트든 업셋이 터지면 곧바로 업셋을 일으킨 팀으로 경기가 기울게 된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업셋을 막아야 할 세트가 둘이나 되는 토호쿠가 불리하지만, 아피나가 업셋을 막아야 하는 세트는 포인트가 제일 높은 대장전이기 때문에 업셋으로 인한 피해는 아피나가 더 크다.

한편, 일전의 경기에서 상위권에 있던 라원과 타이토가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그 즉시 상위권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이 보상을 위해서라도 양팀 모두 치열하게 맞설 것이다.

8.1.1. 경기 진행

<rowcolor=#fff> VELVET 선봉전: NOTES 46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412 <colcolor=#3C0091,#7C54B5> <colcolor=#3C0091,#7C54B5> 1 Central Station
ANOTHER LV.10
<colcolor=#0057B5> 0 <colcolor=#0057B5> 패 2374
1958 1 Vermilion
ANOTHER LV.10
1 2048FC
<rowcolor=#fff> WELLOW 중견전: CHARGE NIK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174FC 1 ラストセンチュリーメランコリック
ANOTHER LV.10
3 2184
1802 1 RIDE ON THE LIGHT (HI GREAT MIX)
LEGGENDARIA LV.10
5 1819
<rowcolor=#fff> 8S. 대장전: PEAK UCCHI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687 1 S!ck
ANOTHER LV.11
8 2706
2846 1 24th Century BOY
ANOTHER LV.11
11 2887FC
<rowcolor=#fff> SUPERNOVA Tohoku 최종 결과 APINA VRAMeS
1승 2패
승점 3점
2승 1패
승점 6점

선봉전은 벨벳 vs 시로. 벨벳은 자신이 스크래치에 강한 점, 시로가 손목 스크래치 유저인 점을 고려해서 스크래치가 많이 나오는 Central Station을 선곡했고, 시로는 자신이 발광 BMS 오버조이인만큼 즈레 처리력에 자신이 있었는지, 즈레 위주의 곡인 Vermilion을 선곡했다.벨벳의 자선곡에서는 시로가 의외로 잘 버티며 리드를 가져갔지만, 벨벳이 점수차이를 따라잡자 다소 평정심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스크래치 파트에서 점수 차이가 확연하게 벌어지면서 선공은 벨벳이 승리를 거뒀다.

파일:점수차가46이될기세.gif
반면 후공은 시작하자마자 벨벳이 즈레 폭타 처리가 밀리면서 20점을 헌납하더니, 초살이 끝날 즈음엔 무려 55점차(...)로 뒤처지면서 초반부터 바로 승부가 나버렸다. 결국 시로가 90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중견전은 윌로우 vs 니케. 윌로우는 자선곡에서도 스크래치에서 판정이 새는 모습을 보이고, 니케의 선곡에서도 트릴이 줄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단 한번도 리드를 가져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대장전은 하치샤크 vs 우치. 이미 체급차이에서 하치샤크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 평가받았고, 결국 이번엔 자선곡까지 패배하면서 정말 처절하게 지고 말았다.

8.1.2. 총평

토호쿠가 시도한 변칙 로스터가 처절한 실패로 돌아가면서 아피나가 1:11로 대승을 거뒀다. 덕분에 아피나는 경쟁팀들이 주춤하는 사이에 2위까지 뛰어오르는데 성공하였고, 반대로 토호쿠는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토호쿠는 로스터 공개 시점부터 불안한 모습이 보이더니 결국 폭삭 무너져 내리며 퍼펙트 패배만 겨우 면했다. 잘해봤자 선봉-중견 세트승으로 무재배에 그칠 경기였는데 뚜껑을 까보니 세트승은 커녕 승기를 대놓고 아피나에게 넘겨 버렸다. 심지어 이 상태로 나머지 두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에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아피나는 우치의 코스트를 미친듯이 끌어 쓴 것이 결과적으로는 그 결실을 맺었다. 특히 니케가 작년 토호쿠의 에이스였던 윌로우도 세트승으로 쓰러트리면서 에이스 킬러로 등극했다. 그것도 니케의 주력 테마인 지력계 테마가 아니라 개인차 테마에서 세트승을 거둔 만큼 보폭이 더 넓어졌다. 에이스 우치도 상대가 체급 차이가 많이 났다고는 하지만 점차 제 폼을 찾아가고 있으며 특히 신규 선수 시로가 무려 1지명인 벨벳 상대로 저레벨 곡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3지명인 켄탄의 부진을 메꿀만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대승리에 스트래티지 카드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이후 경기를 위한 비수로 남겨둔 점도 이점.

8.2. 12경기 GiGO VS SILK HAT

레귤러 스테이지 12경기
파일:gigo_cu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silkhat.png
GiGO 팀명 <colbgcolor=#A0A0A0> SILK HAT
선봉,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colbgcolor=#006CDC><colcolor=#fff> LOOT 선봉전
CHARGE
<colcolor=#fff> KIDO. <colbgcolor=#444><colcolor=#fff> 100/140
출전 3/
4
80/140
출전 3/
4
CYBERX 중견전
NOTES
EXIT 60/140
출전 3/
4
70/140
출전 3/
4
NCHO72 대장전
CHORD
SEIRYU 110/140
출전 1/
4
지난 시즌 사자분신의 활약을 펼친 SEIRYU가 드디어 출전. 올해도 일루젼을 깨울 것인가!?
또한 지금까지 선전했음에도 포인트를 얻지 못한 CYBERX, EXIT의 중견전도 주목.
SILK HAT의 마술이 이길 것인가? 아니면 GiGO의 오아시스가 삼켜버릴까. 이 한 판을 지켜보라.

하위권으로 떨어진 두 팀의 대결이자 실질적인 BPL S2의 첫 멸망전.

실크햇은 드디어 최종병기 세이류를 등판시켰고, 거진 예상되었던 대로 에이스 세이류를 필두로 정석 로스터를 짰다. 다만 선봉전이 차지로 나온 점을 반영해서 키도가 선봉전을 맡는다. 맡기는 겸 경기력이 그저 그런 키도를 빨리 내보내고 치우려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반면 기고 팀은 직전 레랜 전에서 썼던 비정석 로스터를 다시 꺼냈다. 여러모로 승산이 적다 느끼고 칼리버를 다시 결장시킨 느낌이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칼리버가 두 번 결장하게 되면서 이후 경기에 무조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따라서, 실크햇의 승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이나, 기고와 실크햇의 전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크햇은 꼴찌 자리에서 즉시 탈출하기 위해선 경기 중 패턴 동점이 없다는 전제 하에 10pt 이상을 따야 하기에 유리한 만큼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물론 이후 경기에서 승점과 포인트를 누적하면서 차근차근 역전해도 되겠지만 만에 하나 이 경기를 패하면 기고와 승점이 더 벌어지고 맛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또한, 선봉전에 나서는 키도의 평가가 매우 좋지 않고, 중견전에 나서는 출구도 지금까지 패배만 거듭했고, 대장전에 나가는 세이류도 간만의 BPL 복귀전인 만큼 선수들 각자에게도 꽤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

기고는 아직 체급이 미지수인 루트, 출구와 마찬가지로 승리가 없는 싸엑, 지난 레랜 전에서 멘탈 유지에 실패한 누치오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실크햇 팀을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8.2.1. 경기 진행

<rowcolor=#fff> LOOT 선봉전: CHARGE KID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021FC <colcolor=#006CDC> <colcolor=#006CDC> 1 Golden Palms
ANOTHER LV.10
<colcolor=#A0A0A0> 1 <colcolor=#A0A0A0> 2021
1739FC 2 獅子霞麗ノ舞
ANOTHER LV.9
1 1735FC
<rowcolor=#fff> CYBERX 중견전: NOTES EXI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318 4 Macuilxochitl[X]
ANOTHER LV.11
1 3281
3009 4 Vulkan[X]
ANOTHER LV.11
3 3014FC
<rowcolor=#fff> NCHO72 대장전: CHORD SEIRYU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839 4 仮想空間の旅人たち
LEGGENDARIA LV.12
6 3864
4042 4 Despair of ELFERIA
ANOTHER LV.12
9 4119
<rowcolor=#fff> GiGO 최종 결과 SILK HAT
1승 2패
승점 3점
1승 2패
승점 3점

선봉전은 루트의 골든 팜즈부터 진행되었다. 두 선수 모두 접전을 벌이다가 중반 차지노트 구간에서 키도가 처지는가 싶더니 막판에 루트가 판정이 깨지면서 점수차가 0이 되어 패턴 동점 처리되었다. 이어지는 키도의 사자하려의 춤에서도 루트가 아주 조금 앞섰으나, 이번에는 루트가 우세를 끝까지 계속 지킨 끝에 카운터에 성공, 일단은 선봉전에서 기고가 1점 앞서게 되었다.

중견전에서 싸엑은 마퀼, 출구는 불칸을 선곡. 이 때 스트래티지가 선언되나, 양측 모두 스트래티지를 사용하여 선곡이 유지된다. 싸엑 선곡의 마퀼에서는 출구가 초반에서 20점 넘게 처지면서 불리하게 시작했고, 결국 격차가 30점을 넘어 40점 가까이까지 벌린 싸엑이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지는 출구 선곡의 불칸에서는 막상막하로 시작하다 초반부 폭타에서 출구 리드로 상황이 바뀌었고, 이 우세가 유지되면서 곡이 끝나며 출구 역시 시즌 첫 승리를 만든다. 두 선수 모두 각자 첫 승리를 만들며 중견전은 무승부가 된다.

대장전은 누치오와 세이류의 대결. 누치오는 가상공간의 여행자들, 세이류는 절페리아를 선곡한다. 선곡 직후 사회자 모리 잇쵸의 준비 선언이 없자, 이번에도 스트래티지가 나오나 싶었지만 이는 그냥 모리 잇쵸의 간보기였고(...) 실제로는 스트래티지 없이 그대로 각자의 선곡들로 진행되었다. 잔뜩 폼잡고 노려보는 누치오와 능글맞게 쳐다보는 세이류가 일품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제일 체급 차가 분명한 경기였던 만큼 체급에서 우세인 세이류가 유리한 경기로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누치오는 자선곡을 세이류에게 지고, 이어지는 절페리아에서는 랜덤을 걸었는데 후반부 돌입 직전 트릴이 21(1P기준 67)로 튀어나오면서 10점대였던 점수차가 40점 가까이로 크게 벌어지고 이후 후살 구간에도 점수차가 추가로 벌어져 70점이 점는 점수차로 압살당하면서 결국 실크 햇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총 포인트는 4대 9. 실크 햇이 대장전에서 역전하여 승리를 가져갔다.

8.2.2. 총평

실크 햇의 첫 승리. 실크 햇을 마지막으로 여덟 팀 전원이 모두 1승 이상의 전적을 쌓았다. 기고는 불리한 싸움으로 예상된 만큼 또 다시 패배했으나, 11경기에서 슈퍼노바 토호쿠가 대패하면서 순위는 공동 6위로 살짝 올랐고, 비에이스 로스터임을 감안하면 그래도 괜찮게 선방해 줬다.

선봉전은 키도가 패턴 무승부로 어지저찌 포인트를 하는데 성공했으나, 루트에게 자선곡으로 카운터를 당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106] 그래도 이전 경기들처럼 시작부터 말리지 않고 접전을 오래 이어가는 등 경기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트 역시 키도를 절대 놓치지 않으면서 추격했으나, 자선곡 끝자락에서 순식간에 점수차가 좁혀지는 등 루트 역시 흠 잡을 점을 보였다.
중견전은 마퀠에서 출구가 초반에 많이 밀린 것을 빼면 싸엑과 출구 둘 모두 막상막하로 싸운 끝에 각자 자선곡을 통해 드디어 첫 승리를 만들었다.
대장전은 예상대로 세이류가 쟁쟁한 폼을 보여주면서 세트승을 거두며 승리로 연결지었다. 누치오는 2연속 세트패를 당하게 되었으나, 이번에도 상대 체급이 남달랐던 만큼 이후 경기에서 만회를 기대해야 할 듯.

8.3. 9~12경기 총평

[ 펼치기 · 접기 ]
"실험실 로스터"라는 고질병이 다시 도져버린(...) 게임 패닉을 쓰러트리며 세 번째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때와 마찬가지로 승점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바로 밑에서 1위를 노리던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와 라운드 원이 무승부를 추가하여 승점차를 더 벌리는 데도 성공했고, 두 팀의 무승부로 인해 4승을 거두고도 탈락할 가능성[107]이 사라지면서 앞으로 한 번만 더 이기면 결승 토너먼트 확정, 1무 추가에 그치더라도 결승 토너먼트 유력 상태가 된다. 팀이 갑작스러운 연패에 빠지지 않는 이상 이제는 정말로 진지하게 결승 토너먼트 진출 그 위를 바라볼 수 있는 상태이다.

현재까지 레져 랜드의 성공 요인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다른 팀들과 전혀 다르게 움직이면서도 이번 시즌에 맞춰진 팀의 전략
    대부분의 팀들이 첫 두 경기를 기선제압 + 숨고르기로 최대한 균형을 맞추며 시즌 후반부를 노리고 있는 반면 레져 랜드는 첫 1승이 가장 중요하고, 그 1승을 바탕으로 빠르게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는 초반부 집중 전략을 계속해서 실행하고 있다. 초반부에는 팀마다 전력 파악이 되지 않아 예상 밖의 개선점이나 취약점 등이 드러나게 되는데 레랜는 기다렸다는 듯 상대 팀의 약점을 제대로 때리고 까발리며 다른 팀들의 먹잇감으로 만들어 버렸고, 실제로도 레져 랜드와 경기를 치른 세 팀 모두 각자마다 어려운 상황을 겪어야 했다.[108]
    또한, 레랜이 결승 토너먼트 확정을 찍는 순간부턴 다른 팀들은 뭔짓을 해도 레랜을 탈락권으로 밀어낼 수 없으니 각자 발판이 될만한 약팀에게서 승점을 벌 수밖에 없는데, 이는 레져 랜드가 일찍이 취했던 전략이고 그 때 쯤이면 남은 경기 수가 별로 없기 때문에 몇몇 팀은 그조차도 힘들 것이다.
    물론 직전까지 1위를 노리던 라원과 타이토는 레랜보다도 더 세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역으로 레랜이 이들에게 패하다 약점을 드러낼 수도 있겠지만, 천만다행히도 이 두 팀은 후반부에 위치해 있어서 패하더라도 피해가 크진 않을 것이고, 오히려 상대가 너무 강해서 체급차로 밀린 것이 약점을 묻어버릴 수 있다. 팀마다 한 명씩은 있는 문제 선수를 털어서 약점을 까자니, 레랜에는 후술하겠지만 문제 선수도 딱히 없다.[109] 즉, 상기한 전략을 일으키기 쉽고 당하기는 어려운 사기 포지션에 자리잡은 셈이다.
  • 해당 전략을 뒷받침해줄 선수들의 기량
    전략으로 피해를 메꾸는 것도 최소 중위권 정도는 지킬 때나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서 레져 랜드가 정규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하위권에 눌러앉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만약 레져 랜드가 올해도 작년처럼 초반부터 거하게 말아먹었다면 이번 시즌도 분명히 실패했을 것이다. 뛰어난 전략이 제 힘을 발휘하려면 뛰어난 선수는 필수다.
    그에 걸맞게 레져 랜드는 작년과 비해 굉장히 달라졌다. 여러가지 개인차 패턴을 넘보고 업셋도 허용하지 않는 에이스 1핀, 작년 정규시즌 2nd Stage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준에이스 다이나소, 물량계 지력 테마의 새 조커카드로 부상한 G*, 스크래치와 변속은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는 4지명 우나무네까지. 몇 번이나 강조하는 것이지만, 재도전이라는 비장한 목표 하에 선수들이 초각성을 하며 실력이 늘어났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110]똑같이 선수들과 재계약한 게임 패닉과 대비된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 짬도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111]
  • 마찬가지로 대격변에 성공한 감코진
    한편, 상기한 전략을 마련한 레져 랜드의 감코진들 역시 작년 대비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박수 성공을 위해서 더더욱 치밀하게 전략을 설계하였고, 스트래티지를 과소비를 하긴 했지만 그만큼의 성과를 거두는 등 일리 있고 성과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1핀의 코스트 분배인 대장 4회와 선봉 2회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에이스가 선봉전이나 중견전으로 가는 걸로는 승리에 그렇게까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112]을 역이용하여 실질적으로는 다른 팀들처럼 에이스를 두 번 결장시키지 않고[113] 결장을 줄이는 선택을 했다. 에이스를 대장전에 못 보내면 어느 세트에 보내든 비슷비슷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114] 이번 시즌에서 결장의 비중이 커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두 가지 효율을 모두 챙긴 셈이다.[115]
    레져 랜드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경기 진행방식과 경기 수가 모두 바뀌었으니 작년에는 최고 효율을 발휘했던 대장전 우선 배치+중견 1회가 이번 시즌에선 최고 효율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덕분에 코스트 분배에서까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레져 랜드가 작년에 크나큰 전략 실패를 겪고 철저히 절차부심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
  • 시기적절하게 따라주는 강운
    사실 작년의 레져 랜드는 체급과 전략 둘 다 애매하긴 했지만, 모처럼 정석 로스터로 힘썼는데 예상치 못한 여러 이유로 침몰하고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는 불운도 겹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작년의 불운을 싹 다 액땜하려는 듯,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게 만드는 행운이 이어가고 있다. 팀의 계획에 차질을 줄 위험이 높은 라원과 타이토가 거의 뒷경기에 배치된 덕에 계획에 차질을 거의 받지 않게 된 것은 추첨으로 작성되는 정규시즌 대진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고, 실제로도 추첨으로 결정되는 모든 요소는 팀의 경기력과 결과에도 영향을 끼친다. 레져 랜드와는 정반대로 우승 후보인 타이토와 라원을 초반에 연이어 만난 바람에 첫인상과 자존심을 구기면서까지 몸을 사린 실크 햇 팀과 대비되는 부분.
레져 랜드는 이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후부터는 미래를 보면서 시즌을 조율할 위치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이들의 질주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펼치기 · 접기 ]
초대 챔피언이 빈 말이 아니라는 듯, 현란한 경기력으로 2연승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자신들에게 빅엿을 먹인 레져 랜드 바로 아래 순위까지 뛰어올랐다. 덕분에 다른 팀들을 단체로 한 단계 아래 순위로 보내는 등 9~12경기에서 제일 성공한 팀이 되었다.

* 점점 살아나는 에이스 우치와 준에이스 니케의 경기력
우치는 G*에게 충격적인 업셋을 당했지만 그것도 그때 뿐, 이후 경기에서 차근차근 승리를 쌓아가면서 새 에이스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준에이스 니케는 지난 겜패 전 때의 포텐에 힘입어 토호쿠 전에서도 세트승을 만들면서 작년 세미파이널 때의 니케로 돌아왔다.
* 스트래티지 미사용
새삥 상태의 스트래티지 역시 아피나가 지닌 이점 중 하나로, 업셋을 자주 일으키는 아피나에게는 또 다른 무기이자 이번 시즌에서 은근 보이는 업셋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방패가 되어준다. 거의 대부분의 스트래티지를 소모하고 3연전에 들어간 레랜과는 대조적이다.
* 시로의 성공적인 데뷔전
시로가 토호쿠 팀의 에이스 벨벳을 상대로 타선곡을 스크래치 구간 전까지 비등배등하게 맞서고, 자선곡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는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 성과가 지지부진한 켄탄을 대신할 3지명 선수라는 평가도 나오는 등 앞으로가 굉장히 기대된다. 다만 벨벳의 선곡 후반부 스크래치에서 순식간에 수십점의 점수차를 내준 점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아피나 브레임즈는 첫 경기에서 꼬인 경기 운영을 정상화시키는 데 성공하여 상위권 경쟁에 끼어들었다. 그에 따라 더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며, 코스트가 얼마 없는 우치에 대한 대비책, 체급이 가라앉은 켄탄 등 지금도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이 된다.
[ 펼치기 · 접기 ]
막강한 상대인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를 만나면서 일단 주춤했다. 그러나 유타카 없이도 무승부로 버텼다는 점에서 어쨌든 강팀으로 불리는 이유는 유타카의 존재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 비에이스들의 경기력
    존재만으로 소속팀 타이토를 강팀의 반열에 올릴 정도로 이번 시즌의 최대 적수 리오를 꺾으며 작년 정규시즌 당시의 무시무시한 폼을 되살리며 유타카의 빈 자리를 튼튼하게 채워주고 있다. 라원이 강팀으로 평가 받는 데에는 쿠레이의 비중도 만만찮다.
    3지명 이가와는 포포지테를 상대로 자선곡 패배, 타선곡 승리로 무승부를 거뒀다. 다만 포포지테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만큼 폼이 개선되었다고 결론을 내리려면 이후 경기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4지명 마코지의 경우에는 노리의 선곡에서 꽤 말렸는데, 노리가 본인의 무기곡 만큼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기에 마코지 역시 뾰족한 특기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재계약 선수 유타카와 쿠레이는 이번 시즌도 쟁쟁한 경기를 펼치며 재계약의 가치를 똑똑히 보여주었고, 이가와와 마코지 역시 이후에서 더욱 발전할 여지가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의 설욕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라운드 원의 여정은 계속된다.
[ 펼치기 · 접기 ]
라운드 원에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아피나 브레임즈가 대승리를 거두면서 결과적으로는 순위가 한 단계 아래로 내려갔다.
  • 리오와 포포지테의 부진
    리오가 쿠레이를 상대로 스트래티지 실패에 업셋까지 당하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지는 남은 3연전은 아피나 전과 겜패 전인데, 아피나도 라원 못지 않은 강팀이라 이번 경기에서 입은 피해를 극복하고 분발하게 되었다. 포포지테의 경우에는 이가와의 선곡을 이기고 반대로 본인 선곡을 지는 애매한 결과를 받았다. 다만 포포지테가 선곡을 특징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아쉬움이 좀 더 느껴진다.
  • 4지명 선수 노리
    일단 노리의 체급은 아직 부족하다. 그래도 조금씩 실력이 붙는다는 점은 다행인데, 다른 문제가 하나 있다면 포포지테와 마찬가지로 선곡에 강하다는 특징 때문에 체급에 비해서 스트래티지를 너무 자주 당하고 있다는 점.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총 아홉 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스트래티지를 맞았는데, 거의 두 경기 당 한 번 꼴이다.[116] 심지어 노리보다 확실히 체급이 높은 선수들도 스트래티지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117] 스트래티지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 물론 노리가 어떤 곡이 와도 쟁쟁한 싸움을 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체급을 늘리는 것이 제일 올바르고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단시간에 그렇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으니 노리의 특기를 살리는 겸 스트래티지를 조금 투자해야 될 수도 있겠다.
1위에서 시작하여 어느새 4위로 떨어졌다. 실크햇 전 이후 승리가 없는 상황인 만큼 우승을 향해 다시 일어나야 할 때가 되었다. 강하면서도 개선점이 보이는 팀인만큼 그 개선점이 "강팀" 이미지를 해치치 않도록 선수들의 관리,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고 승리를 거듭하여 무시무시한 이미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보자.
[ 펼치기 · 접기 ]
앞의 두 경기에서 제대로 된 로스터를 꺼내나 싶었더니 결국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미카모가 니케에게 세트패를 당하는 부진이 나오고, 선수들이 변속을 잘 못 친다는 단점까지 까발려지며 앞으로의 일정에 먹구름이 꼈다.
  • 선수진들의 변화 부재
    선수진 전원이 재계약에 호평이었던 이유는 선수들의 지난 시즌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지금은 얘기가 달라졌다. 막강한 선수를 뽑거나 팀에 대격변을 일으키는 등 거의 모든 팀이 경기력을 증진시켰고, 거기다 요구 전략도 더 높아지면서 이번 시즌은 초장부터 순위대가 갈리던 작년보다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게임 패닉은 다른 팀들에 비해 변화와 발전이 많이 느껴지지 않고, 그렇기에 게임 패닉이 이번 시즌에서도 강팀인가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따른다.
    미카모든 피스든 코시가야든 마사든 개개인만 보면 확실히 뛰어난 선수이기에 재계약이 완전히 틀린 선택은 아니나, 이번 시즌에서는 유독 지난 시즌 대비 부진이 많이 보인다. 미카모는 일단 이번 레랜전에서는 세트 승을 거뒀으나, 첫 경기인 토호쿠 전에서는 스트래티지를 쓰고도 졌고, 다음 경기인 아피나 전에서는 니케에게 세트패를 당하며 11레벨 이하는 무조건 이겼던 강자의 입지가 흔들렸다. 피스 역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그나마 성적이 별로였던 코시가야도 이번 시즌에서 뾰족한 변화가 보이지 않고 되려 피스와 함께 겜패가 변속에 약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 일조했다. 마사는 아직까진 괜찮지만 출전 횟수가 3번 더 있기에 이후를 살펴봐야 하고, 확실히 나아졌더라도 4지명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다. 기회 한 번 더 줄만하다는 반응이 많았던 만큼 겜패의 선수진들은 기대를 저버린데에 대한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전혀 개선되지 않은 전략
    레랜 전에서 결국 실험실 로스터가 다시 등장하며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렸다. 뛰어난 선수를 낭비하다 탈락한 만큼 작년에도 엄청난 욕을 먹었는데 이번 시즌도 이상한 전략을 던지는 등 개선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시나가 감독이 아시나가 해버렸음을 보여주었다.
    작년에도 그런 느낌이 있지만 어째 경기를 피스에 우선적으로 맞추는 느낌이 있다. 작년에 피스는 8번 연속 중견전을 뛰었고 이번 시즌 역시 피스가 경기에서 맡은 세트는 11레벨들 뿐이다. 그러면서 에이스 미카모의 결장이 두려운 건지 아니면 미카모에게 저렙 경기를 좀 시키고 싶은지[118] 작년에도 선봉에 3번이나 내보내고 이번에도 중견전에 계속 보내는 등 출전 수를 불리려 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이상한 방향으로 불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선수진들의 경기력이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데 팀의 전략도 막장이면 새로운 꼴찌가 되는 건 시간 문제이다.
게임 패닉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이유는 게임 패닉이 약해졌거나, 다른 팀들이 강해졌거나 둘 중 하나이다. 당연히 어느 이유든 게임 패닉이 지금같은 모습을 계속 보이면 재도전 이야기는 배드 엔딩으로 끝날 것이고, 선수진과 감독은 물갈이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대위기의 순간을 무사히 빠져나올지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실크햇에게 패배하며 하위권이 유지되었으나 칼리버를 결장시켜서 피해를 줄였고, 패배한 다른 팀들이 심각한 부진을 겪으면서 졸지에 순위가 한 칸 오르는 등 패배 팀들 중에서는 그나마 타격을 덜 받았다.
  • 비에이스들의 경기력
    누치오는 상대의 체급에 짓눌려 2연속 대장전 세트패를 거두는 수모를 당했다.[119] 그래도 상대가 너무 강해서 졌다는 평가도 있는 만큼 이후 경기에서 적당한 체급의 선수와 겨뤘을 때 성과를 올리기를 바래야겠다. 사이버엑스는 실력에 맞지 않게 패배만 거듭하다 드디어 첫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하였다. 루트 역시 키도의 선곡에서 카운터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만들었지만, 본인 선곡에서 막판에 실점하여 동점으로 끝나는 등 뒷심을 고쳐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쨌든 세 선수 모두 프로리그라는 무거운 대회에서 패배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고 자신들의 실력을 점점 발휘해 나가고 있다.
  • 이후의 전략
    실크햇과 비슷하게 남은 경기에 무조건 에이스 선수인 칼리버가 등판하게 된다. 첫 경기에서 딴 1승도 상대였던 라원이 화력을 죽여서 이길 수 있었고, 슬슬 프로리그 감이 잡혀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젠 실력으로 이겨야 할 때가 온 셈이다. 이전부터 쭉 지적되어왔던 경기 경험 문제, 그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한 달 정도의 휴식기 동안 얼마나 개선이 되었을지가 주목된다.
개막전에서 라운드 원에게 얻어낸 승리는 초심자의 행운이였다는 듯, 기고 팀은 경험 부족에서 오는 여러 어려움에 처했다. 그러나 서서히 대회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고도 있으며, 다른 팀들도 각자의 큰 과제를 얻었기에 비기너즈 럭은 여전히 기고 팀을 향해 웃어주고 있다. 과연 신생 팀의 첫 도전이 의외의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예상해보자.
[ 펼치기 · 접기 ]
9~12경기에서 제일 큰 패배를 거둔 팀으로, 팀원들의 부진이 계속 이어진 끝에 결국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비에이스 로스터를 낸 시점에서 폼을 되찾은 아피나를 이기는 것은 힘들 것이라 예상되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폭망했다. 휴식기동안 뭘 했는지 의문스러울 지경.
  • 두 에이스들의 부진
    아피나 전 종료 직후 토호쿠는 그야말로 초비상사태에 빠졌다. 벨벳은 스크래치력은 여전했지만 4지명인 시로에게 10레벨 에서 초대형 패배를 할 정도로 지력 발전이 없었고, 윌로우는 트릴 판정이 뭉개지면서 니케에게 자선곡까지 완전히 짓밟히는 치욕을 맛봤다. 자칫하면 트리플 3지명이 될 수도 있는 상황.
  • 팀의 이후 전략?
    두 명의 에이스가 각자에게 특화된 경기에서 실력 행사를 하여 큰 활약을 펼치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는 것은 맞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는 두 에이스가 자리에 걸맞은 뛰어난 성적을 거둔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다. 두 에이스 중 어느 한쪽이 무너져 버리면 선수마다 비중에 차이를 둔 다른 팀들과 다를 게 없어지고, 만약 에이스 두 명이 역할을 거의 절반씩 분담했다면 피해는 오히려 다른 팀보다 클 수도 있다.
    벨벳은 첫 겜패 전을 빼면 에이스 치고는 지력으로 계속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비에이스들한테 말이다. 지금 상태로는 더블 에이스 체계에 계속해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토호쿠는 벨벳을 준에이스로 내리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데 이전 경기들의 로스터들을 다시 살펴보면 애초에 에이스는 윌로우 뿐이었을 수도 있다.[120][121]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경기에서 제일 크게 부진한 선수는 (실질적 에이스인) 윌로우가 되고 니케는 2연속 에이스 사냥에 성공했으며 토호쿠 팀이 작년에 그랬던 것 처럼 지명순 역전이 다시 일어난 게 된다.[122] 허나 윌로우도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진 못하기 때문에 분발이 절실한 상황.
할 감독과 코메 어드바이저는 이후 경기에 대한 심판대에 오르게 되었다. 3연전 중 남은 경기는 라원전과 실크햇전인데, 두 팀 모두 전력으로 덤빌 기세인지라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후 경기에서는 이번 아피나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펼치기 · 접기 ]
드디어 첫 승리를 거뒀다. 순위는 아직 제자리지만, 바로 윗 순위인 기고와 토호쿠와 승점 동점에 2pt 차로 거의 따라잡은 상태. 특히 지난 시즌에서의 유일한 승리와 달리 이번에는 세 선수 모두 분투를 벌인 끝에 제대로 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아직 실크 햇에게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세이류 역시 이후 경기에서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에서 비에이스들의 활약에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 여전히 막강한 세이류의 경기력
    모두가 예상했듯, 두 경기를 통째로 쉬었다 출전한 세이류가 기고 팀을 그야말로 묵사발을 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가장 큰 강점인 고정 옵션에서의 적응력도 여전하며, 11레벨 싸움이나 스크래치 싸움으로 가지 않는한 체급 차이로 세이류를 이길 사람이 거의 없음을 증명해냈다.
  • 비교적 양호해진 비에이스진의 경기력
    경기력으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키도도 이기지는 못했지만 패턴 동점으로 첫 포인트를 따는 데 성공했고, 패배하게 된 경기도 직전 경기랑은 달리 확실히 졌지만 잘 싸웠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하게 다퉜다. 안싸는 이번 경기는 쉬었고, 직전 경기에서도 쿠레이의 체급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프리퀄 시즌의 국밥카드 같은 모습을 어느 정도 되찾았으며, 엑시트 또한 지력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종종 보이지만 자선곡만큼은 확실하게 따라붙고 기어이 승리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작년에 소년가장 노릇을 하느라 고생했던 세이류에게 날개를 보태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세이류가 틈을 보일 때마다 팀이 무너지는 것이 단점이기도 했지만, 비에이스들이 정석이든 비정석이든 너무 못한 나머지 이길 수 있는 경기도 무재배로 그친 경기가 많은 것(...)이 더 치명적인 단점이였던만큼 비에이스진들의 경기력 향상은 확실히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겠다.
강력한 우승후보 라원, 타이토를 연달아 만나 퍼펙트 패배까지 당하는 굴욕을 맛보면서까지 초반을 견딘 실크햇이 마침내 본색을 드러냈다. 세이류의 경기력이 여전하고, 비에이스진들까지 이를 꽉 물고 분전하는 이상 다른 팀들에게도 실질적인 위협으로 간주되며 견제당할 수도 있다. 본격적으로 난장판에 뛰어든 실크 햇이 이번엔 다른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 이번에도 네 경기 모두 정석 로스터 VS 화력/코스트 타협 로스터의 구도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이 중에서 라원과 타이토가 맞붙은 10경기는 무승부가 되면서 양팀 모두 로스터와 대비되는 결과를 얻었다.
  • 이번 네 경기는 코스트를 레귤러 스테이지 초반과 후반 중 어느 한쪽에 집중 투자한 팀들의 성과가 좀 더 높았다.
    • 집중 투자 팀: 레랜, 아피나, 실크햇이 해당된다.
      레랜은 노골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마찬가지로 초반에 힘을 주는 아피나도 레랜에게 휘말린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초반 올인 전략을 땡긴만큼 큰 성과를 거뒀다. 후자에 해당되는 팀인 실크햇은 제대로 된 로스터를 꺼내자마자 승리를 거두면서 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 화력 분배 팀: 라원, 타이토, 겜패, 기고, 토호쿠가 해당된다.
      라원과 타이토는 무승부로 주춤하며 아피나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그나마 이 두 팀은 그래도 전반적인 선수진이 괜찮은 만큼 전망도 나쁘지 않으니 언제든 추월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실크햇의 상대였던 기고[123]는 비록 졌지만, 애초에 로스터를 타협한 만큼 예상된 결과를 얻었고, 현재 상황만 보면 일단은 공동 6위로 순위가 한 칸 오르면서 패배 팀들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상황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나머지 패배 팀들인 겜패와 토호쿠는 로스터를 배배 꼬고 선수들의 경기 성적도 그저 그랬고, 오히려 치명적인 문제까지 드러나면서 12경기 종료 시점에서 상황이 매우 나빠졌다.
  • 지난 정규시즌 2nd Stage 12경기 당시의 테닌 vs 1핀 전에 이어, 11경기의 벨벳 vs 시로 전에서 4지명이 1지명에게 승리한 경기가 다시 한 번 나오게 되었다.[124]
  • 슈퍼노바 토호쿠는 어쩌다보니 이번에도 다른 팀과 전적이 같아지며 3연속 공동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BPL 시즌 2 세부 내용에 대해서 지속적인 추측이 있었으나 9경기 종료 후 레져 랜드의 어드바이저인 베어가 작성한 전략 노트에서 아래의 내용을 언급하였다.
따라서, 이후 로스터 예상에 대해 서술할 때, 아래 사항들을 유의하며 작성해야 한다.

9. 8월 10일 (수)

9.1. 13경기 TAITO STATION Tradz VS APINA VRAMeS

레귤러 스테이지 13경기
파일:taito_station_tradz_cu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apina_vrames.png
TAITO STATION Tradz
팀명 <colbgcolor=#0057B5> APINA VRAMeS
중견,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80/140
출전 4/
4
<colbgcolor=#FF0000><colcolor=#fff> PPJT 선봉전
NOTES
<colcolor=#fff> 46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70/140
출전 3/
4
TATSU 중견전
SCRATCH
UCCHIE 30/140
출전 4/
4
50/140
출전 3/
4
RIOO 대장전
PEAK
NIKE. 50/140
출전 4/
4
APINA의 연승세를 Tradz가 받아들인다! (중략)
지금까지 발군의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NIKE.가 지정 A[128]의 대장전에서 RIOO와 격돌!
반환점 4차전, 승점을 추가하고 싶은 양팀의 필살곡은 어떤 곡일까?

시즌 개막 전에는 라운드 원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던 두 팀의 대결. 그에 걸맞게 아피나도 상위권으로 뛰어 오르면서 상위권 대전이 되었다.

아피나는 예상대로 비정석 로스터를 들고 왔다. 하지만 코스트를 왕창 쓴 김에 후반을 포기하고 최대한 뽕을 뽑으려는지 우치를 빼지 않고 중견 1회로 타협을 보는 준에이스 로스터로 들고 왔다. 게다가, 니케의 코스트도 절감을 하는 게 아니라 대장전에 배치하면서 아피나가 현재 사용가능한 비정석 로스터중 가장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대장에 나가는 니케도 미카모와 윌로우라는 걸출한 에이스급 플레이어를 2연속 세트패로 때려잡을 정도로 기량이 폭풍상승한데다가 정확도 대결이기도 한 만큼 업셋을 위해 스트래티지를 동원할 수도 있다. 상대인 타이토가 스트래지를 제법 소모한 상태인 점도 호재다. 그 외에는 출전 횟수가 부족한 시로가 다시 한번 출격한다.

타이토 또한 예상대로 힘을 빡 준 로스터를 들고 왔다. 3지명인 타츠가 중견으로 올라간 건 테마가 스크래치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현 폼을 보면 타츠가 준에이스나 다름없는 상태다 보니 타이토 최강의 로스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리오가 쿠레이에게 업셋을 당하면서 주춤한 상태다 보니 상대가 비정석이라고 방심했다간 또 일격을 맞을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는 체급상 선봉 타이토 우세 - 중견 아피나 우세 - 대장 타이토 우세로 타이토로 기운 상태지만 타츠의 스크래치력이나 아피나 선수들의 폼을 생각하면 업셋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법 있다.

9.1.1. 경기 진행

<rowcolor=#fff> PPJT 선봉전: NOTES 46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349 <colcolor=#FF0000> 패 <colcolor=#FF0000> 0 Last Burning[129]
ANOTHER LV.10
<colcolor=#0057B5> 1 <colcolor=#0057B5> 2353
1750 1 outer wall
ANOTHER LV.8
1 1747
<rowcolor=#fff> TATSU 중견전: SCRATCH UCCHI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969 3 Feedback[X]
ANOTHER LV.10
1 1950
1825 3 HEARTACHE[X]
ANOTHER LV.10
3 1847FC
<rowcolor=#fff> RIOO 대장전: PEAK NIK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798 6 MENTAL MELTDOWN[132]
ANOTHER LV.11
3 2770
2314 6 kors k's How to make OTOGE CORE
ANOTHER LV.11
6 2322
<rowcolor=#fff> TAITO STATION Tradz 최종 결과 APINA VRAMeS
1승 2무 1패
승점 5점
2승 1무 1패
승점 7점

포포지테는 슈리켄, 시로는 일전의 타이토 vs 실크햇 전을 참고했는지 아우터 월을 선곡. 선곡 발표 직후 아피나 측의 스트래티지 선언으로 인해 포포지테의 선곡이 라스트 버닝으로 변경된다.
라스트 버닝은 포포지테가 살짝 앞선 채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시로가 분투를 벌인 끝에 중후반에서 역전하여 카운터에 성공한다. 이어지는 아우터 월에서도 시로가 살짝 앞섰으나 초중반 폭타에서 포포지테가 역전하였고, 후반부 연타에서 포포지테가 밀리는가 싶었지만 막판에 시로가 판정이 새면서 포포지테가 힘겹게 승리하며 선봉전은 무승부가 되었다.[133]

중견전에 나서는 타츠와 우치는 각각 피드백과 하트에이크를 선곡한다. 이후 스트래티지가 선언되나, 이번에는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를 쓰면서 상쇄되었다.
타츠 선곡의 피드백부터. 우치가 살짝 앞선 상태로 진행되다가 중후반에서 타츠가 역전에 성공하고 점수차를 더 벌리면서 승리한다. 이어지는 하트에이크에서도 마찬가지로 우치가 초반부를 리드하였으나, 이번에는 타츠에게 역전을 허용치 않고 점수를 벌려나갔고, 후반부 스크래치 난사에서 점수를 더 벌리면서 우치가 자선곡을 가져간다.

앞의 두 세트가 무승부가 된 상태에서 대망의 대장전이 시작되었다. 리오는 가니메데, 니케는 오토게 코어를 선곡한다. 그러나 아피나는 또 다시 스트래티지를 던져 리오의 선곡도 지워버린다. 교체된 리오의 선곡은 멘탈 멜트다운.
멘탈 멜트다운에서 리오는 랜덤, 니케는 미러를 택한다. 니케가 조금 앞서나갔으나, 중반부부터 리오에게 말리기 시작했고, 점수차를 거의 좁히나 싶었지만 대망의 흰벽에서 결국 점수가 크게 벌어져 리오가 승리를 가져간다. 이어지는 오토게 코어는 리오가 조금 앞서다 싶더니 판정이 빠지는 사이에 니케가 앞서나갔고, 승기를 유지하여 니케가 경기를 무승부로 막아버린다.

포인트 6대 6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9.1.2. 총평

두 팀이 치열하게 맞붙은 끝에 무승부가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모든 세트에서 업셋이 한번씩 터지게 되었다.

타이토는 직전 라원전에 이어 2연속 무승부를 거뒀고, 특히 리오가 다시 한 번 대장전 무승부에 그치면서 타이토 입장에선 적잖은 근심거리가 되었다.[134] 역껄룩같은 고난이도 곡이나 까다로운 백벽 랜덤배치에서 점수를 벌리는 등 에이스로서의 강점이 뚜렷한 건 맞는데 평범한 패턴에서 판정을 계속 흘리면서 업셋을 허용하는 등 경기를 자꾸 어렵게 풀어가고 있다. 2지명인 포포지테도 본인의 위치 대비 성과가 너무 좋지 않아 지는 모습을 계속 보이면서 실질적으론 3지명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팀 치고는 순위가 중위권으로 떨어졌고, 리오의 코스트도 점점 줄어들고 있기에 뾰족한 활약이 슬슬 나와줘야 하는 상황.

아피나는 비정석으로 꽤 선방했으나, 우치가 또 업셋을 당하면서 여전히 폼이 오락가락하고 이번 시즌도 스트래티지 꼬라박을 시전해서 또 무승부에 그쳤다는 점(...)으로 인해 마음이 편하진 않게 되었다. 그나마 시즌 중반부에 비정석 로스터를 낸 경기에서 썼다는 점과, 아직 자유 한 장이 남았다는 점이 위안이다. 또한, 대장전에 오랜만에 나선 니케가 에이스 킬러급 경기력을 보여주면서[135] 에이스 우치의 빈자리를 든든히 채워주었고, 시로 역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등 이번 경기에서 낭패만 본 건 아닌 만큼 이후 경기에서 선수들의 쟁쟁한 경기력이 스트래티지의 빈 자리를 메워주길 바라자.

참고로, 12경기 종료 시점 2위인 아피나가 무승부를 거두면서 1위인 레져 랜드는 경기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순위 유지가 확정되었다(...)

9.2. 14경기 GAME PANIC VS GiGO

레귤러 스테이지 14경기
파일:game_panic.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gigo_cut.png
GAME PANIC 팀명 <colbgcolor=#006CDC> GiGO
선봉,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선봉, 대장,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colbgcolor=#FFC000><colcolor=#fff> #MA3# 선봉전
SCRATCH
<colcolor=#fff> CYBERX <colbgcolor=#444><colcolor=#fff> 70/140
출전 4/
4
50/140
출전 4/
4
MIKAMO 중견전
CHARGE
CORIVE 90/140
출전 2/
4
90/140
출전 3/
4
54GAYA 대장전
PEAK
NCHO72 40/140
출전 4/
4
첫 승리에서 두번째 승리까지 먼 양자의 대결이 되었다. (중략)
이번 대장전은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54GAYA, 지난번 출전에서도 건투를 벌인 NCHO72라는 대회 굴지의 좋은 카드.
오랜만에 등장한 CORIVE에도 주목. 팀을 2경기만의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기세를 되찾고 싶은 양 팀의 비트는 놓칠 수 없다.

개막전에서 기대를 받았으나 이어지는 경기에서 주춤한 두 팀의 대결.

두 팀이 서로 로스터 타협을 하면서(...) 처음으로 유사 전략끼리의 싸움이 성사되었다. 다만, 게임 패닉 쪽이 코스트에 여유가 부족한 만큼 좀 더 가혹하게 타협을 했다.

게임 패닉은 선봉전만 마사, 중견전은 미카모, 대장전은 코시가야를 내보냈다. 또 테마를 보고 코시가야를 대장전으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유독 대진운이 없는 코시가야가 이번에는 적어도 체급컷은 안 당할 상대를 만났다는 것이 특징. 한편, 미카모가 또 다시 중견으로 가면서 대장전 출전 횟수가 한 번 더 줄어들어 단 한번밖에 남지 않았다.[136] 드디어 정신줄을 놨다

기고는 칼리버가 간만에 출전하나 이번에는 중견전을 치른다. 즉, 기고 팀은 3연전에서 모든 코스트 타협을 꺼내게 되었으며, 나머지 세 경기[137]를 정석으로 내보내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1~3지명이 전부 출격하는 만큼 비정석 로스터 중에서 제일 센 로스터를 꺼내왔지만, 누치오가 (경기 순서상) 세 번 연속 12레벨 대장전을 뛰게 되었기에 방송경기에 얼마나 익숙해졌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침 상대도 2연속 에이스에서 벗어나서 실험실로 3지명에 올라온 코시가야다 보니 누치오 입장에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좋은 기회를 잡았다.

로스터 타협이 충돌하면서 대장이 중견에서 만나는 건 동일하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체급 차가 벌어지면서 경기는 기고 쪽의 우세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방송에 14경기의 로스터가 나왔을 때 코시가야를 피스로 잘못 표기하여 BPL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정된 로스터를 새로 올렸다. 즉, 피스는 이번 경기를 결장하며, 이는 지난 시즌을 포함하여 첫 결장이다.

9.2.1. 경기 진행

<rowcolor=#fff> #MA3# 선봉전: SCRATCH CYBERX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792 <colcolor=#FFC000> 패 <colcolor=#FFC000> 0 灼熱Beach Side Bunny (Masayoshi Iimori Remix)[X]
ANOTHER LV.10
<colcolor=#006CDC> 1 <colcolor=#006CDC> 1808
1790 0 Buffalo[X]
ANOTHER LV.10
2 1823FC
<rowcolor=#fff> MIKAMO 중견전: CHARGE CORIV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636 2 ABSOLUTE (kors k Remix)
ANOTHER LV.11
2 2615
2190 2 Kailua
ANOTHER LV.11
4 2193
<rowcolor=#fff> 54GAYA 대장전: PEAK NCHO72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265 5 Blue Spring Express[140]
ANOTHER LV.12
4 3261
2541 5 moon_child
ANOTHER LV.12
7 2548
<rowcolor=#fff> GAME PANIC 최종 결과 GiGO
1승 3패
승점 3점
2승 2패
승점 6점

마사는 작열 리믹스, 싸엑은 버팔로를 선곡한다. 두 팀 모두 스트래티지를 사용하면서 선곡은 바뀌지 않았다.
작열 리믹스에서 마사는 정배치, 싸엑은 슈랜을 고른다. 싸엑이 조금 앞서 나가면서 점수를 벌려 나가고, 후반부에 건반 밀도가 높아지는 구간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간다. 이어지는 버팔로에서도 마사는 정배치, 싸엑은 슈랜을 선택했다. 이번에도 싸엑이 초반부터 리드하였고, 이후에도 점수를 더더욱 벌려가면서 세트승을 가져간다. 심지어 이번엔 슈랜걸고 기어이 풀콤까지 찍었다(...).

중견전은 미카모와 칼리버의 대결. 선곡은 각각 앱솔루트 리믹스와 카일루아. 칼리버가 아주 조금 앞서는 상태로 초반부가 흘렀고, 중반부에서 동점이 나오다가 미카모 약우세로 상황이 바뀌었고, 이후 칼리버가 실수를 범하여 점수차를 더 벌린 미카모가 승리한다. 카일루아에서 미카모는 슈랜, 칼리버는 미러를 고른다. 일단 시작은 칼리버가 앞서나간다. 차지노트 구간에서 미카모에게 역전당했으나 차지노트 끝에서 역전에 성공, 3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팀의 우세를 지켰다.

대장전은 코시가야 vs 누치오. 코시아갸는 존증, 누치오는 문차일드를 고른다. 이후 기고의 스트래티지 선언으로 코시가야의 선곡은 청춘급행으로 바뀐다.
청춘급행은 누치오가 초반 우위를 점하고 이후에도 점수를 더 벌려서 30점 넘게까지 벌린다. 그러나 후반부 스크래치 구간에서 점수차가 점점 좁혀지더니, 결국 코시가야가 완전히 따라잡아 승리를 가져간다. 이어지는 문챠일드에서도 초반부는 누치오가 조금 앞섰으나, 중반부 트릴 구간에서 코시가야 약우세로 상황이 바뀐다. 후살에서 코시가야가 점수를 더 벌리나 싶더니 막판에 판정이 터져버린 바람에 누치오에게 따라잡혔고, 덕분에 누치오가 간만에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총 포인트 5대 7로 기고가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9.2.2. 총평

기고가 꽤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승패 마진을 0으로 맞췄다. 에이스 칼리버는 꽤 힘겹게 1승을 거뒀지만, 자선곡 카일루아에서 곡예급 손배치를 선사하며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다른 팀 에이스들과도 충분히 견줄 수 있음을 보여주며 어엿한 에이스로 성장하였다. 준에이스 누치오 역시 이전 경기에서 줄줄이 세트패를 당하고, 코시가야의 선곡에서 이길 수 있었던 판을 졌지만, 다행히 자선곡에서 지고 있던 판을 이기면서 그간의 아쉬운 결과에 대한 설움을 풀었다.
파일:사이버엑스슈퍼플레이.gif
무엇보다도 이번 경기에서 제일 큰 활약을 한 것은 바로 선봉전에 나선 사이버엑스였는데, 세트승을 거두면서 드디어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앞선 토호쿠 VS 타이토 전과 비슷하게 선봉전 세트승이 스노우볼이 되면서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연타에 강하다는 선수 소개문답게 슈랜을 걸고 나오는 축연타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그보다 훨씬 치기 편한 정배치를 처리하는 마사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상당히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게임 패닉은 초비상사태에 빠졌다. 선수들의 폼도 갑자기 급락하기 시작하더니, 감독도 제정신이 나갔는지 이상한 로스터를 또 들고 오는 둥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 경기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도 이제 자유 한 장만 남은 건 덤. 이 결과로 인해 선수들의 코스트 상황도 영 좋지 않은지라 앞으로의 일정과 결승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제대로 먹구름이 꼈고, 더 나아가서 초대 게임 패닉 IIDX 팀의 이후 행보도 불투명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10. 8월 17일 (수)

10.1. 15경기 LEISURE LAND VS SILK HAT

레귤러 스테이지 15경기
파일:leisure_land.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silkhat.png
LEISURE LAND 팀명 <colbgcolor=#A0A0A0> SILK HAT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대장,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colbgcolor=#FF1D84><colcolor=#fff> U76NER 선봉전
SOF-LAN
<colcolor=#fff> ANSA <colbgcolor=#444><colcolor=#fff> 100/140
출전 3/
4
60/140
출전 4/
4
G* 중견전
NOTES
SEIRYU 90/140
출전 2/
4
70/140
출전 3/
4
DINASO 대장전
CHORD
EXIT 30/140
출전 4/
4
첫 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SILK HAT, 현재 선두인 레져 랜드에게 어떤 싸움을 걸 것인가.
레져 랜드는 이 경기를 승리하면 벌써부터 결승 토너먼트까지의 전망이 밝아질 것이다.
아직 정점은 양보할 수 없다! 도전하는 SILK HAT의 전략은?

지난 시즌에 사이좋게 꼴찌 싸움을 했으나 지금은 1등과 꼴찌로 서로 입장이 완전히 바뀐 두 팀의 대결.

두 팀 모두 비정석 로스터를 냈으나, 결장 선수가 레랜은 에이스 1핀, 실크햇은 4지명 키도이기 때문에 로스터만 따로 놓고 보면 에이스가 출전하는 실크햇 쪽이 센 편. 거기다 로스터 공개 전 예측에서도 최대 변수로 꼽힐 정도로 실크 햇에게는 엄청난 근심으로 작용했을 스크래치 테마[141]가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서 실크 햇 입장에서는 할만한 경기가 되었다.

일단 레져 랜드는 예상과는 달리 1핀을 결장시키는 선택을 했다. 레져 랜드의 첫 비에이스 로스터지만 상대도 최후의 로스터 타협을 할 것이라고 쉽게 예측된 만큼 털어먹기보다는 숨고르기를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스크래치 테마도 없기에 실크 햇을 피해 없이 잡아먹기도 썩 좋지 않다 보니 그냥 버리기로 한 것 같다. 그러나 선수들이 자신 있어 하는 정확도 대결이라는 점과 테마도 본인들의 주력 테마이기 때문에 못해먹을 경기는 아니고, 이 경기를 승리하면 8팀 중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덤으로 3연전 종료 시점 1위도 확정짓는 등 더더욱 빛나는 성과를 쓸 수 있게 되니 은근 승리 욕심이 날 것이다.[142]

실크 햇은 예상대로 11레벨에 세이류를 보내기보다는 세이류를 중견으로 내리는 최후의 타협을 선택했다. 또한, 테마도 선수들이 할 만한 테마로 잡혀서인지 출구를 대장에 배치하는 타협 로스터치고는 상당히 강한 로스터를 들고 왔다. 출구의 코스트는 3연전에 들어가기 전부터 빠듯한 상태였기 때문에 실크햇은 강경한 결단을 내렸다고 할 수 있고,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를 제법 털어먹어야 하는 상황이다.[143] 다만 출구의 상대 다이나소도 한 실력[144] 하는 준에이스인 만큼 일방적으로 털어먹기는 까다로운 편. 그 외에는, 실크 햇에게 아직 대장전 스트래티지가 있기 때문에 레져 랜드가 자유 스트래티지를 쓰지 않는 이상 출구가 상대 다이나소의 선곡을 지워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쓸지도 고민할 것이다.[145]

여담으로, 지난 시즌 명장면으로 알려진 움짤[146]에 나온 G*와 세이류가 중견전에서 다시 마주하면서 여러 개드립이 나오고 있다(...).

10.1.1. 경기 진행

<rowcolor=#fff> U76NER 선봉전: SOF-LAN ANSA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657 <colcolor=#FF1D84> 패 <colcolor=#FF1D84> 0 2hot2eat
ANOTHER LV.9
<colcolor=#A0A0A0> 1 <colcolor=#A0A0A0> 1679
2068FC 0 Agnus Dei
ANOTHER LV.10
2 2086
<rowcolor=#fff> G* 중견전: NOTES SEIRYU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225 2 Neonlights
ANOTHER LV.10
2 2221
2258 4 symbolic
ANOTHER LV.10
2 2257
<rowcolor=#fff> DINASO 대장전: CHORD EXI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813 7 明鏡止水
ANOTHER LV.11
2 2784
2548FC 7 in the Sky[147]
ANOTHER LV.11
5 2552FC
<rowcolor=#fff> LEISURE LAND 최종 결과 SILK HAT
4승
승점 12점
1승 3패
승점 3점

선봉전에서 우나무네는 투핫투잇, 안사는 아뉴스 데이를 고른다. 투핫투잇은 처음에는 점수차가 적었지만 중반에서 우나무네가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20점이 넘는 점수차로 안사에게 카운터를 당한다. 이어지는 아뉴스 데이에서도 안싸가 중반부까지 20점 가까이 벌리면서 결국 이변 없이 안싸가 승리를 가져간다.

이어지는 중견전에서 G*는 네온라이트, 세이류는 심볼릭을 고른다. 네온라이트에서는 두 선수가 적은 점수차로 엎치락뒤치락 하였는데, G*가 후반에서 8점 앞서면서 승기를 챙겼고, 결국 우세를 유지하여 업셋에 성공한다. 이어지는 심볼릭에서 G*는 알랜, 세이류는 슈랜을 고른다. 이번에도 막상막하로 경기가 이어졌고, 후반부에서 세이류가 겨우 역전에 성공하나 싶었는데 결국 도로 점수를 뺏기면서 1점 차이로 G*에게 자선곡까지 뺏기고 말았다. G*가 세이류에게 거하게 한방 먹이면서 승기를 레져 랜드로 가져온다.

대장전에서 다이나소는 명경지수, 출구는 웰컴을 고른다. 이후 스트래티지 선언이 나오는데, 스트래티지를 던진 쪽은 다름아닌 레져 랜드 쪽이였고,[148] 실크 햇은 스트래티지를 쓰지 않아 출구의 선곡은 랜덤 선곡 하에 인 더 스카이로 바뀌었다. 명경지수는 시작부터 다이나소가 치고 나갔고, 중반부에서 점수를 더 벌리며 승리를 확정짓는다. 인 더 스카이 역시 다이나소가 초반부 리드를 가져가나, 중반에서 출구가 역전하였고, 그 기세를 유지하면서 큰 피해는 막아냈다.

결국 포인트 7대 5로 레져 랜드의 4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10.1.2. 총평

기여코 레저 랜드가 4연승을 달성하면서 8팀 중 제일 먼저 플레이 오프를 확정지었다. 작년의 나약한 모습에서 완전히 환골탈태한 레져 랜드의 상승세에 쐐기를 박은 경기가 되었다.

이번 경기의 MVP는 단연 제일 불리했을 것이라 예상되었던 G*로, 작년에 당했던 굴욕을 완전히 세이류에게 되갚아 주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통쾌한 복수극을 선사했다. 이후 레져 랜드는 마지막 남은 자유 스트래티지까지 꺼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다만 우나무네가 그의 특기인 변속 테마에서 세트패를 당하는 옥의 티가 터졌기에 우나무네의 경기력을 개선할 필요가 생겼다. 스트래티지로 바뀐 출구의 선곡에서 패하는 손해도 입었지만 어드바이저인 베어가 밝힌 바로는 명경지수만큼은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중견전을 4:2로 리드한 이상 자선곡 방어를 위해 던졌다고 하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목적을 달성하면서 상당한 이득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149]

반면 실크 햇은 재기하나 싶더니 다시 1패를 누적하여 꼴찌 탈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특히 G*에게 세트패를 당한 세이류는 작년에 이어 이번 중견전도 말아먹으면서 저렙 판정에 약하다는 거센 비판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 자선곡에서 1점차로 패배하여 슈랜 승부수를 실패했다는 점에서 작년보다 몇배는 아플 충격패라 할 수 있다. ???: 여기 용도 졌네?[150] 그나마 출구가 다이나소를 상대로 대장전을 무승부로 막아내고 안싸가 프리퀄 시즌의 국밥 카드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안정된 처리력을 보여주며 우나무네를 관광보낸 덕에 일방적으로 패배당하는 사태는 면했다.

결론은 레져 랜드가 세이류의 천적이 되었다.[151]

10.2. 16경기 SUPERNOVA Tohoku VS ROUND1

레귤러 스테이지 16경기
파일:supernova_tohoku.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logo_round-1.png
SUPERNOVA Tohoku 팀명 <colbgcolor=#D80C18> ROUND1
중견,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중견,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80/140
출전 4/
4
<colbgcolor=#3C0091,#7C54B5><colcolor=#fff> VELVET 선봉전
PEAK
<colcolor=#fff> MAKO-G <colbgcolor=#444><colcolor=#fff> 110/140
출전 3/
4
50/140
출전 4/
4
8S. 중견전
NOTES
I6VV 70/140
출전 3/
4
60/140
출전 3/
4
WELLOW 대장전
CHORD
U*TAKA 60/140
출전 3/
4
BPL ZERO부터 경쟁해 온 WELLOW와 U*TAKA의 대장전에 주목.
작년의 분함을 잘 아는 WELLOW에게는 절대로 질 수 없는 시합이 될 것이다.
전개를 읽을 수 없는 이 카드, 한 발짝 앞서나가는 것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작년 세미파이널 진출 팀들 간의 두 번째 대결. 어떻게 보면 리벤지 매치.[152]
에상대로 두 팀이 칼을 겨누면서 윌로우와 유타카가 대장전에서 만나는 강대강 로스터로 맞붙게 되었다.

토호쿠는 맨 처음 겜패전 당시 로스터를 다시 사용한다. 벨벳이 세 번째(...) 선봉전을 맡고 하치샤크가 중견, 윌로우가 대장을 맡는다.[153]

라원은 "마코지-이가와-유타카"로 정석에 가까운 로스터를 냈다. 쿠레이는 겜패의 피스과 마찬가지로 역대 경기를 쭉 참여했다가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결장한다.

선봉전에 나서는 벨벳은 또 다시 4지명 선수를 마주했다. 일단 체급은 확실히 차이가 나나 지난 아피나 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실점을 하면 팀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절대로 져선 안되는 경기. 마코지는 정반대로 체급만 보면 꽤 불리하지만, 아피나의 4지명 시로의 사례로 인해 마코지도 제대로 허를 찌르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중견전은 하치샤크와 이가와의 대결로, 두 선수 모두 애매한 평가가 많은 상태인데 과연 스트래티지를 사용할지, 누가 이길지가 관건.

대장전은 윌로우와 유타카의 대결. 두 선수의 BPL 내 대결은 이번이 네 번째로[154], 일단은 성적과 체급이 좀 더 높은 유타카의 승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윌로우는 굉장히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직전 아피나 전에서 미친듯이 얻어터지면서 대위기에 빠지려 하는 상황이니 더더욱. 한편, 윌로우가 MAX를 찍은 적이 있는 GRID KNIGHT 레겐다리아가 선곡 명단에 있는데, 마침 대장전 스트래티지도 있는 토호쿠는 이 곡을 선곡할 지와 자선곡 방어를 노리고 스트래티지를 쓸 지도 주목 사항.[155]

10.2.1. 경기 진행

<rowcolor=#fff> VELVET 선봉전: PEAK MAKO-G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245 <colcolor=#3C0091,#7C54B5> <colcolor=#3C0091,#7C54B5> 1 DXY!
ANOTHER LV.10
<colcolor=#D80C18> 0 <colcolor=#D80C18> 패 2166
1463 2 CALL
ANOTHER LV.8
0 1451FC
<rowcolor=#fff> 8S. 중견전: NOTES I6VV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867FC 4 ハードベース・フェスタ[156]
ANOTHER LV.11
0 2838
2853 4 Advent Infamous
ANOTHER LV.11
2 2863
<rowcolor=#fff> WELLOW 대장전: CHORD U*TAKA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955FC 4 BITTER CHOCOLATE STRIKER
ANOTHER LV.12
5 3961FC
3866 4 Anisakis-somatic mutation type "Forza"-
LEGGENDARIA LV.12
8 3908
<rowcolor=#fff> SUPERNOVA Tohoku 최종 결과 ROUND1
1승 3패
승점 3점
2승 1무 1패
승점 7점

선봉은 벨벳과 마코지의 대결. 벨벳은 딕시, 마코지는 콜을 선곡. 딕시에서는 벨벳이 일방적으로 마코지를 곡이 흐르는 내내 일방적으로 관광보내며 무난히 승리했고, 이어지는 콜에서도 벨벳이 무난하게 승리한다.

중견전은 12345678S.[157]와 이가와의 대결. 하치샤크는 로스트윙 at.0, 이가와는 어드벤트 인페이머스를 고르나, 라원 측의 스트래티지 사용으로 하치샤크의 선곡은 하드베이스 페스타로 바뀐다. 하드베이스 페스타가 먼저 진행된다. 일단 중반부까지 하치샤크가 아슬아슬하게 우세하였고, 결국 이가와 쪽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점수차가 18점으로 벌어지고 이후 하치샤크가 점수차를 더 벌려 29점차로 승리한다. 이어지는 이가와 선곡의 어드벤트 인페이머스에서는 이가와가 조금 앞서나가고, 폭타가 잠깐 잦아드는 구간까지 점수차를 12점까지로 벌린다. 그러나 하치샤크가 이후 백스핀 스크래치 구간에서 스크래치를 버리고 건반부에 올인하여 점수차를 좁히지만, 후반부에서 이가와가 도로 점수를 벌리면서 중견전은 무승부가 되었다.

대망의 대장전. 윌로우는 비터초코[158], 유타카는 아니사키스 레겐을 선곡. 스트래티지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비터초코부터 시작된다. 일단 시작은 유타카가 조금 앞서가나 싶었지만 초반 정적 직전 순간적으로 밀도가 높아지는 구간에서 동점이 된다. 이후에 윌로우가 아주 조금 앞서나가나 싶었지만 유타카가 다시 점수를 좁혀 중반부 정적에서도 두 선수의 점수가 같아지고, 세 번째 정적에서도 두 선수의 점수가 동점이 되지만, 후반부에서 결국 유타카가 6점 앞서가면서 승리를 가져간다.[159] 이어지는 아니사키스에서는 중반 정적까지 유타카가 10점 앞서고,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도 유타카가 점수를 더 벌리며 무난하게 승리한다.

결과는 포인트 4대 8로 라운드 원의 승리가 되었다.

10.2.2. 총평

いやーーーーーーーやっぱ悔しいなーーーー!!!!!
勝ち点2くらいもらえませんか?
(아니, 역시 억울한데! 승점 2점 정도만 가져가면 안될까요?)
WELLOW, BITTER CHOCOLATE STRIKER가 끝난 후 트윗으로(...).

라운드 원이 슈퍼노바 토호쿠를 다시 한번 지옥으로 밀어넣으면서 2승째를 거뒀고, 슈퍼노바 토호쿠는 아예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번에도 최강의 에이스 유타카는 명불허전이었다. 특히 윌로우의 필살기 중 하나인 비터초코에서 단발로 MAX-19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내면서 윌로우의 한 팔을 꺾어버렸다.[160] 시즌 개막 전에는 본인과 비견되던 리오가 영 폼이 오락가락한 현 시점에서 경쟁자조차 없는 압도적 1황의 포스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라원이 편한 상태인 것은 아닌데, 영 폼이 부실한 이가와에 이어서 마코지도 그렇게까지 좋은 선수라 하기는 어렵다 보니 유타카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선수가 쿠레이 단 한명뿐이다.[161] 이대로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몰라도 플레이오프에서 호성적을 기대하긴 어렵고, 최악의 경우에는 작년 결승전 꼴이 날 수도 있는 상황.

슈퍼노바 토호쿠는 로스터상 벨벳 세트승 + 중견/대장 무승부로 승리를 노린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유타카를 넘지 못하고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특히, 윌로우가 전일을 가지고 있는 무기곡 비터초코에서 밀린 것이 매우 뼈아프게 되었다. 분위기 반전에도 실패하면서 최하위권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할 감독도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저번 경기처럼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진 않았기에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10.3. 13~16경기 총평

[ 펼치기 · 접기 ]
결국 4연승을 찍어버렸다. 이로서 모든 팀을 통들어 가장 처음으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고[162], 덕분에 남은 세 경기 또한 상당히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 구멍 선수의 부재
    레져 랜드의 강점이었던 구멍 선수의 부재가 계속해서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강점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작년 결승전만 봐도 알 수 있다.[163]
    특히 제일 평가가 나빴던 G*는 실력을 갈고온 끝에 이번 경기에서 세트승으로 청룡 사냥에 성공하는 대성과를 쓰며 준에이스로 올려도 밥값을 할 정도로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다.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다이나소 역시 쟁쟁한 경기력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고, 우나무네는 이번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이전 경기들에서 4지명 선수들 중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기량을 갖추는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다. 게다가 에이스 1핀 역시 경기력이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치밀한 전략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가지고 팀을 제대로 이끈 덕분에 지금까지 레져 랜드는 여덟 팀 중 유일하게 비정석 로스터로 정석 로스터를 꺾고, 비에이스 로스터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다. 에이스 이하 선수들의 기량이 굉장히 안정되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경이로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레져 랜드의 여정은 아직 끝이 아니다. 레져 랜드는 이제 세미파이널까지 확정시킬 것이고, 그럴 가능성도 꽤 높기에[164], 더더욱 확고한 우승을 위해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 펼치기 · 접기 ]
첫 경기인 기고전 패배로 중위권에서 시작했으나, 거듭된 승리로 어느새 최상위권으로 올라왔다. 왜 라운드 원이 예나 지금이나 우승 후보로 불리는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 유타카와 쿠레이의 존재
    라운드 원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에이스 유타카의 체급은 그 어떤 선수들보다도 뛰어나기 때문에 유타카가 출전하는 경기는 아무리 못해도 선방 정도는 할 수 있기 때문에 팀에게 굉장히 든든한 존재가 되고 있다. 게다가 유타카의 최대 강적이었던 돌체가 이번 시즌에서 사라지고, 그나마 강적이라 평가되던 신규 선수 리오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의 위치를 빛내고 있다. 준에이스 쿠레이 역시 최상위권 기량으로 유타카의 뒤에서 충실히 어시스트를 하고 있다.
  • 아직 부족한 이가와와 마코지
    다만 신규 선수인 이가와와 마코지의 경우에는 아직 애매한 모습이 남아있어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3지명 이가와는 첫 경기에서 세트패를 당하고부터는 무승부가 이어지는 등 무재배를 해주고는 있지만, 그 상대들도 자신처럼 부족한 평을 받는 선수들인지라 실질적으로는 큰 변화라 보기 어렵고 특히 1점 차이로 역전 당하자마자 20점을 냅다 넘겨버리는 등 질 때마다 대단히 임팩트 넘치는 뇌절(...)을 시전하며 경기를 족족 내던지는 상황이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165], 4지명 선수인 마코지는 일단 미달 체급은 아니지만 뾰족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일부 다른 4지명 선수들[166]에 비해서는 두드러지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이가와와 마코지가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는 처지가 되는 순간 작년처럼 유타카와 쿠레이에게 비중이 쏠리게 되고, 이들 중 한 쪽이 무너지는 순간 팀 전체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아무리 유타카와 쿠레이가 쌩쌩해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선수 한 명을 뺄 수 있는 레귤러 스테이지에서는 큰 위험이 없겠지만,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결승 토너먼트, 거기에 선수 한 명 빼고 각자 두 세트를 맡아야 하는 결승전에서 뒤늦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
어찌 되었건 라운드 원은 라운드 원이다. 장점만큼은 확실하기 때문에 공개된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유타카와 쿠레이와 함께 저번 시즌의 한을 푸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 펼치기 · 접기 ]
첫 경기의 아픔을 뒤로 하고 본 실력을 내세우면서 상위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만, 쏟아부은 것이 워낙 많다 보니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라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 선수진들의 경기력
    일단 에이스 우치의 경우에는 발전한 듯 하면서도 종종 비에이스들에게 패배하는 애매까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준에이스 니케가 2지명 최강을 너머 1지명 선수들의 목을 따고 있는 무시무시한 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피나 브레임즈의 최대 라이벌인 라원에 비해 에이스 선수가 약하나, 현재 압도적인 1위인 레랜보다 에이스-준에이스 라인이 훨씬 튼튼하다. 비에이스들 끼리도 체급 차가 별로 없는 느낌이 많이 나오는데, 켄탄이 지금까지 경기를 두 번 나서서 단 한번도 못 이긴 반면, 시로는 데뷔전부터 토호쿠의 에이스 벨벳을 관광보내는 대성과를 쓰면서 켄탄의 자리 뿐만 아니라 중간 이상은 거뜬히 바라볼 수 있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라원에 비해 3~4지명 라인의 구멍이 좁지만, 3~4지명이 모두 뛰어난 레랜과 비교하면 켄탄의 부진이 눈에 꽤 거슬리는 상황. 따라서, 상기한 선수별 체급 상태를 정리하면 상위권 팀들인 레랜과 라원의 중간 쯤 되는 셈이다.
  • 앞으로의 고민
    앞으로 아피나가 걱정해야 하는 점은, 초반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었기에, 후반에는 꽤 줄어든 경기력으로 버텨야 한다는 점이다.그 다음 기고전의 경우에는 이미 로스터를 짠 상태에, 타이토 전에서 스트래티지를 자유 하나 빼고 다 썼기 때문에 그 경기를 무사히 잘 치를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게다가 현 시점에서 우치와 니케의 코스트 합계가 80이기 때문에 켄탄과 시로 둘 중 한명이 대장전을 맡은 타협 경기 하나가 우려된다.[167] 심지어 스트래티지 건은 지난 시즌처럼 한팀에 올인했는데도 무승부에 그쳐서 적잖은 낭패가 되었다. 물론 아피나가 타이토전에서 비정석을 꺼냈기에 자선곡 방어로 올인을 한 거라면 그렇게까지 낭패는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스트래티지를 거의 다 쓴 이상 핵심 선수들의 부족한 코스트를 대체할 만한 비수가 없어서 운영이 다시금 힘들어진 것도 확실하다.
쓴 것은 많지만 얻은 것도 분명히 많기에 아피나도 충분히 주장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가장 먼저 총알이 떨어져 가는 아피나가 어떻게 남은 경기를 극복하는지는 지켜 볼 필요가 있겠다.
[ 펼치기 · 접기 ]
예상과는 다르게 상당히 순항하고 있고, 12경기 종료 시점에서 1승 2패였던 팀들 중 유일하게 이번에 승리를 거두면서 순위를 중위권까지 회복했다.
  • 선수들의 경기력
    일단 비에이스들의 기량이 확실히 좋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경기 운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68] 현재 1위에 위치한 레져 랜드 만큼은 아니지만, 기고 또한 미카모에게 밀리지 않는 에이스 칼리버, 12레벨 대장전에 계속해서 출전해가면서 점차 방송경기에 적응하고 있는 누치오,[169] 슈랜과 이에 딸려오는 축연타라는 독특한 특기를 확립 중인 사이버엑스까지 상당히 기량이 안정되어 있고, 4지명 루트도 아주 강력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기력이 뒤처진다거나 하지는 않다보니 신생 팀 답지 않게 전력이 견고한 편이다.
  • 앞으로의 계획
    똑같은 신생 팀 타이토가 기고에 비해 훨씬 강한 에이스-준에이스 라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기고보다 부진하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매우 큰 장점이다. 비록 칼리버에게서 유타카나 리오 같은 압도적인 체급까지는 바랄 수 없을 테니 팀 자체적인 고점이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에이스의 급이 높지 않아 상황이 비슷한 레져 랜드가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는 것처럼 전략을 통해 얼마든지 팀 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문제다. 다만, 대승을 거두지 못하고 어렵게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포인트가 부족한 것은 상당히 걸린다. 대승을 한번 하거나 그렇지 못하면 승수에서 찍어 누를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반환점을 돌았는데 코스트 관리도, 성적도 이정도면 기고에게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 하다. 1차 합격선을 넘었으면 이제는 중간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기고가 달려야 할 때다.
[ 펼치기 · 접기 ]
흐름이 좋지 않다. 1위에서 시작하다 계속된 실패로 3연속 순위 하락을 겪으면서 하위 절반으로 떨어지고, 같은 신생 팀 기고에게 추월당했다. 드래프트 당시 강팀이라 평가받았던 것이 무색해지려 하는 수준.
  • 핵심 선수 리오와 타츠
    에이스 리오는 이번 시즌 드래프트에서 제일 많은 입찰을 받을 정도로 강력한 선수이며, 팝픈뮤직에서 10년 연속 챔피언을 기록하고 있는 타츠 역시 다른 종목에 와서도 이길 경기는 확실히 이는 실력과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대회 짬으로 에이스들에게 업셋을 시전하는 등 쟁쟁한 모습을 보여주며 준에이스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뛰어난 두 선수의 존재로 우승 후보 라운드 원과 비슷한 라인업을 하고 있다.
  • 애매한 포포지테와 노리
    문제는 타츠가 3지명 영입이라는 점인데, 타츠가 준에이스 취급을 받고 있다는 점을 다르게 이야기하면 타츠보다 먼저 지명된 2지명 선수인 포포지테가 준에이스 값을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로도 사실상 3지명 취급을 받고 있는데, 그러는데도 애매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어서 상당한 눈초리를 받고 있다.[170] 4지명 노리도 작년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조커 카드로 쓰기는 힘든 수준이다.
  • 에이스 리오의 부진
    설상가상으로 3연전 중 라원전과 아피나전에서 대장전을 맡은 리오가 흔들리면서 이기려고 했던 경기들이 죄다 무승부가 되어버리면서 적잖은 피해를 보게 되었다. 물론 리오가 까다로운 패턴 처리 같은 뚜렷한 장점도 보여주고는 있지만, 정작 상대적으로 평범한(?) 패턴들에서 준에이스들에게 밀리기 때문에 기대하던 모습과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171] 극복해야 할 문제는 라원과 똑같은데 에이스의 부진이라는 추가적인 문제 하나 때문에 성적과 코스트 상황이 차이나고 있는 셈이다.
상기한 상황과 이유들로, 현재 시점에선 팀의 전체적인 모습이 딱 라원의 하위호환이다. 우승후보에서 중하위권까지 점차 추락하고 있는 타이토. 이제 시즌은 반환점을 돌았기에 타이토에게 남은 코인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기대를 실망으로 바꾸고 우승후보에서 웃음후보가 되지 않도록 타이토가 해야 할 일이 많다.
[ 펼치기 · 접기 ]
아시나가 감독이 이번에도 전략으로 실책을 저지르고, 거기다 비판이 없었던 선수진들까지 점점 밀리면서 결국 3연패를 찍었다. 탈락했지만 적어도 성적은 중위권이었던 지난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정말 하위권으로 가라앉으려 하고 있다.
  • 게임 패닉의 의도는?
    일단 미카모가 12레벨은 확실히 강하고, 피스는 반대로 8~11레벨에서 강세를 보여 BPL 기간 내내 출전 선수 중 전일기록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도 경기는 피스가, 기술력 경기는 미카모를 대장에 내세우는 더블 에이스 전략을 고려해봤을 수도 있고, 다른 약점이나 실수가 없다면 이는 빈틈이 없을 완벽한 전략이 되었을 것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미카모는 11레벨 이하의 패턴도 밥 먹듯이 MAX를 내고 있기 때문에 네 번이나 잡힌 정확도 대결에 올인하는 전략도 일리가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이상한 방향으로 합쳐지면서 로스터가 꼬이고 말았다.
    더블 에이스 체계를 꾸릴 때 보통 대장에 에이스를 제일 많이 넣고 그 다음으로 준에이스를 배치한 뒤 남은 코스트를 에이스가 대장에 나갔을 때 앞의 세트에서 어시스트를 하는 식으로 소모한다. 그러나 아시나가 감독은 피스를 12레벨에 내보내는 것을 꺼렸는지, 미카모가 아닌 피스를 정확도 대결에 전면 배치시킨 바람에 오히려 준에이스인 피스가 에이스 위치로 가고,미카모를 중견에 너무 많이 배치시키면서 졸지에 준에이스 위치로 가고 말았다. 코스트가 꼬이니 결국 3지명인 코시가야가 또 대장전 대타를 뛰는 등 삐딱선을 거하게 타고 말았다.
  • 미카모와 피스의 부진
    그런 와중에서도 저레벨의 변수[172]로 인해 미카모가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는 부진이 터졌고, 거기다가 일전의 레랜 전으로 인해 팀원들이 단체로 변속에 약하다는 취약점도 노출되면서 피스에게도 결국 문제가 생겼다. 덕분에 전략도 나쁜데 경기력에도 금이 가면서 초기 구상이 완전히 깨져버렸다. 3지명 코시가야가 비록 누치오의 선곡에서 이기려는 찰나 막판 한 순간의 실수로 상을 엎어버렸지만 스트래티지를 당하고도 기여코 승리를 거두는 등 못하는 선수는 아님을 보여주고, 4지명 마사 역시 나름대로 양호한 4지명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미카모와 피스의 부진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서 또다시 뼈저린 전략 실패를 겪은 게임 패닉은 재도전의 불꽃이 점차 꺼져가고 있다. 얼마 안되는 희망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본인들의 부족한 점을 빠르게 채워 넣어야 한다.
[ 펼치기 · 접기 ]
시즌이 진행되다 보니 어느새 7위로 떨어졌다. 굳이 몰락의 시작점을 꼽자면 3연전 시작이겠지만. 정말 어디서부터 망가졌는지 포인트를 집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자연스럽게(?) 망가졌다.
  • 체급도, 그를 보완해 줄 것도 애매한 상태
    체급 부족이 거의 네 선수 전부 다 드러나고 있는데, 벨벳은 1지명이라는 체급 치고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결정적으로 즈레에 약한지[173] 아피나의 4지명 선수 시로에게 박살하는 한심한 폼을 보여줬다. 냉정히 말해서 에이스는 커녕 오히려 큰 장단점을 지닌 2~3지명으로 취급해도 무방할 지경. 이번시즌 최대 함정카드 그런 벨벳이 영 불안했는지는 몰라도 3지명 하치샤크가 오히려 무거운 경기를 더 많이 치르고 있는데[174], 하치샤크도 뒷심 부족 등 경기력이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 4지명 선수인 프립도 성적은 둘째 치고 체급에서 여전히 눈초리를 많이 받고 있다. 이러는 와중에 실질적인 에이스를 맡은 윌로우마저 아피나의 준에이스 니케에게 깨지고 천적 유타카에게 필살기를 던졌는데도 지는 등 심하게 흔들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의 중심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
부족한 경기력과 흔들리는 에이스, 이해할 수 없는 로스터를 남발하고 기껏 전략을 써서 성공시키기 직전에 태클이 걸리고 마지막 한 발자국이 부족해 승리를 놓치는 등 전형적인 약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작년의 레져 랜드와도 행보가 많이 유사하다. 그런 만큼 슈퍼노바 토호쿠의 미래는 많이 어둡다. 이걸 밝혀낼 수 있는 것은 작년 정규시즌 2nd Stage 처럼 신들린 전략을 성공 시키거나, 선수들이 대오각성을 하는 수밖에 없다. 이젠 실패를 겁낼 시간조차 사치가 되었다. 이번 시즌이 희망 없이 끝나기 전에 팀에서 빠른 결단을 내리고 얼마 남지 않은 기회를 확실히 잡아야 한다.
[ 펼치기 · 접기 ]
기고 전에서 승리하여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외치며 의욕있게 재기에 나섰으나, 이번 경기 패배로 그 분위기에 찬물을 거하게 맞았다. 심지어 그 찬물에 제일 크게 일조한 선수가 다름아닌 지금까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에이스 세이류였다는 점에서 실크햇 입장에서는 상당히 심경이 복잡했을 것이고, 당연히 세이류의 맹활약을 기대한 팬들에게도 큰 실망을 끼치고 말았다.
  • 세이류의 충격패
    에이스 세이류는 부정할 수 없는 강력한 선수임에는 확실하나, 작년에 다이나소에게 중견전 세트패를 당한 이후로 저레벨 싸움이 스크래치 이외의 또 다른 약점이 아닌가 의심을 많이 받았고, 결국 이번 경기에서는 아예 한 단계 낮은 체급의 G*에게 세트패를 당하면서 결국 실크 햇이 숨기고자 했던 세이류의 또 다른 약점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버렸고, 아래에 나와 있듯 세이류는 3지명 선수에게 세트패를 당한 첫 에이스라는 불명예까지 얻게 되었다. 스크래치 라는 약점까지 쌍으로 빌미를 잡히기 전에 세이류는 손에 불이 나도록 두 약점 중에서 하나를 완전히 극복해야 하는 중한 상황이다.
  • 실크 햇의 다른 선수들
    다른 선수들을 보면, 출구는 서서히 승리를 쌓아가면서 제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장점으로 내세운 즈레가 정작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는 등 불안한 모습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좀더 신경써줄 필요가 있고, 4지명 키도 역시 경기력이 썩 좋지 못하다보니 강점 하나만 내세우고 시즌을 치르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감안해서 키도도 열나도록 경기력을 쌓아야 하는 상태. 안싸의 경우에는 점차 뜨뜻한 국밥으로 돌아오는 등 잘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
  • 앞으로의 계획
    어떻게든 세이류를 대장에 배치하고 선봉전이나 중견전을 자제하기 위해 첫 두 경기를 결장시키면서까지 얻어맞는 상황을 받아들였는데, 이로 인한 2패가 이제서야 심각하게 다가와 앞으로의 패배가 치명적인 상황에까지 놓이게 되었다. 게다가 결승 토너먼트는 총 다섯 세트 중 12레벨이 단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세이류가 문제를 고치지 못하면 준에이스 출구가 세트 두 개를 잡아야 할 판이다. 그러나 이후 경기들의 상황은 양호한 편인데, 이미 드러낼 걸 다 드러낸 판이라 더 까발려질 것도 별로 없고, 이후 경기 상대들[175]은 상대적으로 겨뤄볼 만 하기 때문에 꼴찌임에도 추후 상황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세이류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핀치에까지 몰린 실크 햇을 또 다시 구원해야 되는 상황이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최소한 안싸, 넓게 보면 출구까지도 세이류에게 적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에 작년과는 분명히 다르다. 세이류가 이 기대를 등에 업고 침몰하는 실크 햇을 건져올려 작년의 한을 씻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 레져 랜드가 4연승을 달리는 동안 중상위권이 계속 얽히고 하위권으로 떨어져 나가는 팀들이 나오면서 3강 2중 3약으로 거의 순위대가 정리되었다. 다만, 다음 경기들이 인접한 순위들끼리의 대전이라 추가 개편 여지가 있다.
  • 전략이 자주 엇갈리면서 에이스 선수들간의 대결이 보이지 않다가, 14경기인 겜패 vs 기고전의 중견전에서 드디어 에이스간의 대결이 성립되었다. 16경기인 토호쿠 vs 라원전도 실질적으로는 에이스끼리의 대결이나, 토호쿠 측 상대인 WELLOW는 2지명 선수인지라 애매하다.
  • 13~16경기 동안 수 많은 스트래티지가 오고간 덕에 팀 절반 이상[176]이 16경기 종료 시점에서 자유 스트래티지 하나만 남겨두게 되었고, 레져 랜드는 15경기에서 모든 스트래티지를 소모했다. 따라서 이 다음부터는 실력 대 실력으로 경기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 14경기에서 기고가 승리를 거두면서 4경기의 레져 랜드에 이어서 이번 시즌 두번째로 비정석 로스터로 승리한 팀이 되었다.[177] 또한, 레져 랜드가 15경기에서 비에이스 로스터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최초로 에이스 없이 경기를 승리했다.
  • 15경기에서 G*가 SEIRYU를 상대로 세트승을 거두면서 BPL 역사상 최초로 3지명이 1지명을 상대로 세트승을 거뒀다.[178]
  • 슈퍼노바 토호쿠 팀이 처음으로 단독 순위에 올랐다.

11. 8월 24일 (수)

11.1. 17경기 GAME PANIC VS TAITO STATION Tradz

레귤러 스테이지 17경기
파일:game_panic.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taito_station_tradz_cut.png
GAME PANIC 팀명 <colbgcolor=#FF0000>
TAITO STATION Tradz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10/140
출전 3/
4
<colbgcolor=#FFC000><colcolor=#fff> #MA3# 선봉전
SCRATCH
<colcolor=#fff> TATSU <colbgcolor=#444><colcolor=#fff> 60/140
출전 4/
4
30/140
출전 5/
4
MIKAMO 중견전
CHORD
NORI 100/140
출전 3/
4
30/140
출전 4/
4
PEACE 대장전
NOTES
PPJT 50/140
출전 5/
4
결승 토너먼트를 위해 이 시합은 절대로 질 수 없다.
승부처는 중견전. NORI가 1지명 MIKAMO를 상대로 pt를 뺏을 수 있을까.
사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는 것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시즌 전의 기대와는 달리 3연전에 들어와서부터 영 힘을 못 쓰는 두 팀의 대결.

게임 패닉 측은 일전에 예상된 대로 피스가 대장에 갔고, 중견은 미카모로 결정되었으나, 선봉에는 4지명인 마사가 출전하게 되었다.
타이토 측은 이 경기에서 힘을 줄였는데, 리오가 결장하였고, 타츠는 선봉으로 내려가 주특기인 스크래치 테마를 치른다. 중견에는 노리가 출전하며 포포지테가 처음으로 대장전을 치르면서 이 경기에서 잔여 코스트가 타츠보다 적어졌다.[179]

선봉전은 일단 마사보다 스크래치 실력, 체급, 짬 등이 모두 뛰어난 타츠 쪽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중견전이 하필이면 미카모 vs 노리로 체급이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두 선수끼리의 대결이 되어버려 사실상 겜패가 4pt를 확정지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테마도 노리의 주력 테마인 변속이 아니라 지력 쪽에 가까운 코드가 나왔기 때문에 노리는 승리는 둘째 치고 변속 외에 내세운 다른 특기인 "BPM 140 이하의 가치오시"가 어느 정도 되는지라도 잘 보여줄 필요가 있다.
대장전은 피스와 포포지테가 맞붙는다. 피스와 포포지테 둘 모두 이번 시즌에서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비교를 하자면 그나마 피스 쪽의 부진이 덜 하고 경기 성적과 커리어가 더 높은지라 피스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고, 포포지테 입장에서는 대오각성하여 피스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하더라도 중견전이 사실상 승부가 정해진 세트가 되어버린지라 여러모로 부담이 큰 경기가 되었다.

따라서 11레벨 특화인 피스에게 대장을 맡기고 중견에는 에이스 미카모가 나서서 나름대로 화력을 발휘한 게임 패닉이 유리한 경기로 점쳐진다.[180]

11.1.1. 경기 진행

<rowcolor=#fff> #MA3# 선봉전: SCRATCH TATSU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824FC <colcolor=#FFC000> 패 <colcolor=#FFC000> 0 HEARTACHE
ANOTHER LV.10
<colcolor=#FF0000> 1 <colcolor=#FF0000> 1835FC
1724FC 0 Really Love
ANOTHER LV.10
2 1755
<rowcolor=#fff> MIKAMO 중견전: CHORD NORI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256 2 共犯ヘヴンズコード
ANOTHER LV.10
2 2252FC
2525FC 4 Breaking the ground
ANOTHER LV.10
2 2509
<rowcolor=#fff> PEACE 대장전: NOTES PPJ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989 7 量子の海のリントヴルム
ANOTHER LV.11
2 2922
2749 10 ZENDEGI DANCE
ANOTHER LV.11
5 2749
<rowcolor=#fff> GAME PANIC 최종 결과 TAITO STATION Tradz
2승 3패
승점 6점
1승 2무 2패
승점 5점

선봉전은 마사 vs 타츠. 마사는 타츠가 이전 경기에서 HEARTACHE에 패배한 점을 고려한건지 하트에이크를 선곡했으나, 정작 본인이 스크래치에서 더 크게 말렸고(...) 타츠가 이전 플레이보다 10점이나 더 높은 스코어를 뽑으면서 체급 차이에서 철저하게 눌렸다. 타츠의 자선곡인 Really Love에서도 스크래치 판정이 줄줄 새는 모습을 보이며 선봉전은 타츠의 세트승으로 결론지어졌다.

중견전은 미카모 vs 노리. 1지명 대 4지명이라는 극명한 체급 차이가 있기에 미카모의 무난한 승리로 점쳐지고 있었고, 미카모의 자선곡에서 역시 노리가 무난하게 밀리는 모양새가 되면서 20점차 이상의 승리가 점쳐지던 가운데, 랭크가 A를 넘어가던 시점에서 미카모가 판정을 대량으로 흘리면서 약 3점 차이까지 점수가 좁혀져버렸다! 이 후 후반부를 어떻게든 수습한 끝에 4점 차이로 승리하였지만, 노리의 자선곡에서도 노리가 순간순간 미카모를 앞서는 모습을 보이는 등 미카모의 스코어 관리가 대단히 불안정한 모습이 보였다. 결국 노리의 자선곡에서도 노리가 트릴 판정이 뭉개지면서 미카모가 승리를 거뒀지만, 결과와는 달리 과정이 예상보다 험난한 모습이 되었다.

대장전은 피스 vs 포포지테. 피스는 린트블룸을 선곡했고, 포포지테가 아주 대놓고 판정이 밀려댄 끝에(...) 67점 차이의 대승을 거뒀다. 이 후 포포지테의 선곡에서도 포포지테가 자꾸 판정이 새는 모습을 보였는데... 피스의 판정도 같이 말려버린 사이 포포지테가 점수 차이를 복구해냈고, 그 상태에서 패턴 동점으로 곡이 끝나버렸다. 일단은 대장전도 피스의 승리로 결론지어졌고, 게임 패닉이 10포인트로 승리를 거뒀다.

11.1.2. 총평

예상대로 게임패닉이 승리를 거둬가긴 했지만, 1지명인 미카모가 노리를 상대로 기껏 자선곡[181]에서 20점까지 벌려놓고 2점 내외까지 좁혀버리는 큰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였고, 노리의 선곡에서도 스코어 관리가 영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기고도 영 찝찝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타이토는 이번 경기를 패하면서 탈락권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포포지테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판정이 줄줄 새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새로운 근심거리가 되어버렸다. 다만 리오의 코스트가 아직 50이나 남았고, 하위 지명인 타츠는 그나마 아직 믿을맨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탈락권에 떨어진 이상 이제 잃을 것도 없기 때문에 막판 뒤집기의 희망이 남아 있는 상태.

여담으로,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대장전 패턴 동점이 떴다.

11.2. 18경기 SILK HAT VS SUPERNOVA Tohoku

레귤러 스테이지 18경기
파일:silkha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supernova_tohoku.png
SILK HAT 팀명 <colbgcolor=#3C0091,#7C54B5> SUPERNOVA Tohoku
대장,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중견, 대장,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90/140
출전 4/
4
<colbgcolor=#A0A0A0><colcolor=#fff> ANSA 선봉전
CHORD
<colcolor=#fff> FRIP <colbgcolor=#444><colcolor=#fff> 120/140
출전 2/
4
10/140
출전 5/
4
EXIT 중견전
CHORD
8S. 30/140
출전 5/
4
60/140
출전 3/
4
SEIRYU 대장전
PEAK
WELLOW 30/140
출전 4/
4
현재 승점으로 나란히 서 있는 양 팀,
레귤러 스테이지의 앞을 바라보는 양 팀에게는, 이 시합에서의 1승이 목구멍에서 나올 정도로 갖고 싶을 것이다.
부상을 꾀하는 두 팀의 영혼 비트를 풀어보라.

꼴찌를 두고 다투는 하위권 두 팀의 대결이자 BPL S2 두 번째 멸망전. 이 경기에서 지는 순간 그대로 꼴찌가 된다.[182]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실크햇은 선봉전과 중견전도 정석 로스터로 구성하며 다시 한 번 꼴찌 탈출을 노린다. 이 경기로 출구의 코스트는 선봉전 1회 분량인 10만 남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마저 성과가 영 지지부진했다가는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

상황이 다급한 건 라원전 패배로 7위로 떨어진 토호쿠도 마찬가지인지라 대장전에 윌로우를 배치하면서 강하게 나서는가 싶었지만, 중견전에 1지명 벨벳이 아닌 3지명 하치샤크를 내보내는 이상한 로스터를 꺼냈다.[183] 하치샤크도 믿을맨이라기에는 항상 뒷심이 부족해서 세트승을 기대하기는 어렵기에 이번에도 윌로우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일단은 지명순으로 비교하면 실크햇이 모든 세트에서 한 지명 아래 선수를 만났다. 거기다 안싸와 출구의 폼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반면 이 둘의 상대인 프립과 하치샤크는 아직 평가가 박하다. 그렇다보니 선봉전과 중견전은 실크햇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편이다. 따라서, 그나마 체급이 비슷한 대장전이 포인트가 되는데, 세이류는 직전 레랜전에서 대굴욕을 당했고, 윌로우도 직전 라원전에서 비장의 무기곡 비터초코에서 패하는 통한을 맛보았기에 승리에 혈안이 될 것이다. 거기다 두 팀은 16경기 종료 시점에서 스트래티지가 가장 많은지라 이 경기에서 스트래티지를 적극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토호쿠 팀의 감독 할은 지난 시즌 실크햇 소속 선수였다. 즉, 할에게 이번 경기는 예전 소속 팀과의 대결인 셈이다.

11.2.1. 경기 진행

<rowcolor=#fff> ANSA 선봉전: CHORD FRIP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070FC <colcolor=#A0A0A0> <colcolor=#A0A0A0> 1 SCORE
ANOTHER LV.10
<colcolor=#3C0091,#7C54B5> 1 <colcolor=#3C0091,#7C54B5> 2070
2437 1 Calvados Queen
ANOTHER LV.10
2 2462FC
<rowcolor=#fff> EXIT 중견전: CHORD 8S.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755 1 2 tribe 4 K[184]
ANOTHER LV.11
4 2756
2804 3 明鏡止水
ANOTHER LV.11
4 2798
<rowcolor=#fff> SEIRYU 대장전: PEAK WELLOW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897 6 Binary Black Hole[X]
ANOTHER LV.12
4 3829FC
3326 6 廿[X]
LEGGENDARIA LV.12
7 3378
<rowcolor=#fff> SILK HAT 최종 결과 SUPERNOVA Tohoku
1승 4패
승점 3점
2승 3패
승점 6점

선봉은 안싸 vs 프립. 안싸의 선곡은 이번 작품에서 부활한 곡이자, 순간 트릴이 상당히 난해한 것으로 유명한 SCORE. 프립은 그 때문인지 슈랜을 걸었는데, 안싸는 웬걸 이 곡에서 고정 옵션을 선택했다. 이 후 안싸가 트릴 판정을 매우 양호하게 가져가면서 무난하게 승리하나 했는데, 트릴 이외의 구간에서 점수차이가 서서히 좁혀진 끝에 프립에게 패턴 동점을 허용했다. 벌써 시즌 4호 째 엄대엄이다 이 후 프립의 선곡에서는 프립이 이전 경기와 다르게 트릴 판정을 상당히 안정적으로 가져갔고, 외려 안싸의 트릴 판정이 크게 망가지는 바람에 프립이 2포인트를 가져가게 되었다.

중견은 출구 vs. 하치샤크. 토호쿠가 중견 스트래티지까지 동원해서 출구의 자선곡을 확실하게 지웠는데, 스트래티지로 엎어진 선곡에서 2 tribe 4 K가 등장했다. 희비가 제대로 엇갈린 둘의 리액션이 압권[187] 이 후 출구의 차례에서는 막상막하의 승부가 이어지다 이번 경기도 패턴 동점으로 끝나는 듯 보이더니, 출구가 막판에 황그렛을 하나 내는 바람에 1점 차이로 하치샤크에게 업셋을 허용해버렸다. 하치샤크의 선곡은 직전 레랜전에서 출구가 즈레에서 크게 부진한 것을 의식한 듯 명경지수가 되었는데, 정작 선곡한 하치샤크가 즈레를 더 크게 흘렸고, 출구가 2번은 당하지 않겠다는 듯 20점이나 더 높은 점수를 뽑으면서 중견전 역시 무승부로 결론지어졌다.

대장전은 세이류 vs 윌로우. 세이류의 선곡은 바이너리 블랙 홀, 윌로우의 선곡은 스크래치곡 속성도 보유하고 있는 니쥬이치노마에. 세이류의 선곡은 윌로우가 랜덤을 걸고도 판정을 크게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최후반 데님 폭타에서 약 70점 가량의 아주 큰 차이로 세이류가 승리하게 되었다. [188] 그런데 정작 윌로우의 선곡에서 세이류가 여전히 스크래치를 크게 흘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윌로우의 선곡에서 세이류가 져버리고 말았다. 그 결과 6대7이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실크햇이 아쉽게 승리를 놓쳤고, 선봉전에서의 패턴 동점이 나비효과가 되어버린 모양새가 되었다.

11.2.2. 총평

슈퍼노바 토호쿠가 단 1pt 차이[189]로 겨우 승리를 거두며 일단 한숨 돌리게 되었다. 특히 첫 승리를 거뒀던 타이토전과 비슷하게 선봉전에 나선 프립이 안사를 상대로 우위를 거둔 것이 스노우볼이 되면서 이번에도 프립이 승리에 뾰족한 공헌을 하게 되었다. 승리 당했다라는 표현까지 나올만큼 프립의 경기력에 대해 별로 좋은 평가가 별로 없었지만, 이번에는 트릴의 판정이 대단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면서 개인 평가가 양호해졌다. 윌로우 역시 세이류를 상대로 던진 약점 선곡이 제대로 먹혀들어가며 서서히 평가가 나아지고 있는 편. 그리고 할은 졸지에 또 다시 실크 햇의 발목을 잡았다.

실크 햇은 진짜 초비상이 걸렸다. 안사의 부진과, 패턴 동점과 1점차 패배 등 선봉전과 중견전에서부터 아쉬운 모습이 었지만, 대장전에 나선 세이류가 이전부터 쭉 지적받던 스크래치력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결과적으로는 실크 햇 역시 비판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실크 햇 팀 역시 세이류 빼고 다 문제투성이라 선수진을 갈았더니 이젠 세이류에게 또 문제가 터진 현재 상황에 뒷목을 잡기 충분한 상황. 다음 경기까지의 공백기 동안 긴급회의, 복기 피드백, 지옥훈련 등 극약 처방을 내리지 않으면 이번 시즌도 꼴찌로 마무리할 판이다.

12. 8월 31일 (수)

방송 사고로 인해 해설 음성이 수록되지 않았다. 이후 재업로드로 수록되었다.

12.1. 19경기 GiGO VS APINA VRAMeS

레귤러 스테이지 19경기
파일:gigo_cu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apina_vrames.png
GiGO 팀명 <colbgcolor=#0057B5> APINA VRAMeS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10/140
출전 3/
4
<colbgcolor=#006CDC><colcolor=#fff> LOOT 선봉전
NOTES
<colcolor=#fff> KENTAN <colbgcolor=#444><colcolor=#fff> 110/140
출전 3/
4
20/140
출전 5/
4
NCHO72 중견전
NOTES
NIKE. 30/140
출전 5/
4
60/140
출전 3/
4
CORIVE 대장전
SCRATCH
46 90/140
출전 3/
4
지난 경기에서 대열전 끝에 승리를 거둔 GiGO, 대장전에 CORIVE를 배치하여 연승을 노린다. 46은 이 기세를 멈출 수 있을까.
또 오랜만에 출전한 켄탄은 선두 타자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오늘 밤 BPL은 파란색으로 물든다. 어느 쪽 파랑이 더 나을 것인가.

푸른 색 두 팀의 대결.

기고 측은 굳이 비정석 로스터를 돌릴 필요가 없는 상태인만큼 칼리버와 누치오가 각각 대장전, 중견전으로 가는 정석 로스터를 기용했다. 선봉에는 출전 횟수를 채워야 하는 루트가 나선다.

아피나 측은 기고와 정반대로 에이스의 코스트가 간당간당한지라 결국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우치를 결장시켰다. 따라서 비에이스들이 기고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34지명인 시로가 대장전을 맡고 니케는 중견을 맡는, "비에이스 대장전" 로스터를 꺼냈다. 그리고 켄탄은 자연스럽게 선봉으로 들어갔다. 따라서, 아피나는 3연전에서 정석 로스터, 비정석 로스터, 비에이스 로스터를 한번씩 골고루 쓴 모양새가 되었다.

일단 대장전이 칼리버의 주력 테마인 스크래치이고, 반대로 시로는 일전의 토호쿠 전에서 불안정한 스크래치력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시로가 이번에도 뾰족한 수를 보여주는 게 아닌 이상 아피나가 이 경기를 이기는 것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선봉에 선 루트와 켄탄 둘 다 워낙 오랜기간동안 활동해온 게이머인지라 KAC 2011의 에리어 대회 이후로 11년 만에 직접 대결 상대로 조우한 모양새가 되었다.[190]

12.1.1. 경기 진행

<rowcolor=#fff> LOOT 선봉전: NOTES KENTAN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119FC <colcolor=#006CDC> <colcolor=#006CDC> 1 BLUST OF WIND
ANOTHER LV.10
<colcolor=#0057B5> 0 <colcolor=#0057B5> 패 2105
2396FC 1 Be OK
ANOTHER LV.10
1 2417FC
<rowcolor=#fff> NCHO72 중견전: NOTES NIK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428 3 M.D.Injection
ANOTHER LV.10
3 2428
2636 3 ANAGMA
ANOTHER LV.10
5 2645
<rowcolor=#fff> CORIVE 대장전: SCRATCH 46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154 6 Digitank System
ANOTHER LV.11
5 2025
2461 6 Routing
ANOTHER LV.11
8 2518
<rowcolor=#fff> GiGO 최종 결과 APINA VRAMeS
2승 3패
승점 6점
3승 1무 1패
승점 10점

선봉전은 루트 vs 켄탄. 선공에서는 켄탄이 루트를 바짝 추격했지만 판정을 조금씩 흘리면서 어렵게 되었고, 결국 벌어진 점수 차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후공에서는 반대로 켄탄이 루트를 약 20점 차이로 압도하면서 승리.

중견전은 누치오 vs 니케. 니케가 즈레 처리에 약했던 모양인지 이번 선곡에서도 레져 랜드 전 당시처럼 판정을 조금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누치오가 약 10점 정도의 차이를 가져가면서 지나 했는데... 니케가 후반에서 갑자기 점수 차이를 급하게 좁히더니 시즌2 5번째 패턴 동점을 만들었다. 이 후 자선곡에서는 무난하게 누치오를 이기면서 경기의 흐름을 아피나로 가져왔다.

대장전은 칼리버 vs 시로. 시로가 손목 스크 배치를 사용하고, 가변형 손배치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난한 칼리버의 완승이 예상되었었다. 실제로도 디지탱크에서는 칼리버가 손목으로 스크래치 난사를 처리하느라 판정이 심하게 밀려버린 시로를 약 130점 차이로 압도해버렸고, 아피나의 패배로 예상이 기우는가 했는데... 마치 자선곡만 이긴다는 생각에 적당히 처리하기라도 했다는 듯, 시로가 루팅에서 말도 안되게 안정적인 폭타 처리를 보여주면서 [191] 칼리버를 57점 차이로 이겼다! 총 스코어 6:8, 아피나의 업셋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12.1.2. 총평

니케가 경기의 우세를 잡고, 시로가 업셋을 터뜨리면서 불리한 싸움을 승리한 아피나 브레임즈는 비정석 로스터로 정석 로스터를 이긴 팀의 반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시로는 디지탱크에서 대패하는 등 스크래치력은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자선곡을 확실하게 챙기며 1지명 선수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이번 경기의 주역이 되었다.[192] 또한, 지금까지 득점이 없던 켄탄이 자선곡에서 포인트를 따면서 모든 선수가 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고는 이번 경기를 패하면서 게임 패닉, 슈퍼노바 토호쿠와 승점이 같아졌다. 특히 에이스 칼리버가 주력 테마 스크래치에서 시로에게 업셋을 당한 것이 굉장히 뼈아프게 되었다.

여담으로, 시로가 DJ Mass의 곡인 디지탱크에서 대패를 당했는데 그 직후 Ryu☆가 같은 DJ Mass의 곡인 199024club -Re:BounceKiller-를 트는 절묘한 상황이 나왔다(...). 본의아닌 인성질

12.2. 20경기 ROUND1 VS LEISURE LAND

레귤러 스테이지 20경기
파일:logo_round-1.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leisure_land.png
ROUND1 팀명 <colbgcolor=#FF1D84> LEISURE LAND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없음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60/140
출전 4/
4
<colbgcolor=#D80C18><colcolor=#fff> I6VV 선봉전
SOF-LAN
<colcolor=#fff> U76NER <colbgcolor=#444><colcolor=#fff> 110/140
출전 3/
4
60/140
출전 4/
4
KUREI 중견전
PEAK
DINASO 50/140
출전 4/
4
30/140
출전 4/
4
U*TAKA 대장전
CHARGE
1-PIN 40/140
출전 4/
4
레저랜드의 기세가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도 1-PIN을 대장으로 보내 엔진 만단.
그를 상대하는 ROUND1도 여전히 무패인 U*TAKA가 제동을 건다.
정점을 향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팀. 그 결과는... 과연?
3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실질적인 정상대전 내지 19-20경기의 Match Of the Week.

라원 측은 예상되었던 대로 정석 로스터를 꺼냈으며, 게다가 3~1지명이 순서대로 출격하는 이론상 최강의 로스터를 냈다.

한편, 레랜 측도 의외로 정석 로스터를 들고 나왔다.[193] 대장전이 차지 테마인 것을 의식했을 지도 모른다. 다만 라원 측과 로스터에 차이점이 있다면 선봉전이 변속 테마라 우나무네가 등판했다는 점.

선봉전은 이가와와 우나무네가 나서는데, 두 선수의 상태를 보아 우나무네 쪽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우나무네 쪽은 변속력이 충분히 입증된 반면 이가와 쪽은 여전히 폼이 오락가락하기 때문.
중견전은 쿠레이와 다이나소의 대결. 둘 모두 쟁쟁한 준에이스로써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고, 지난 시즌에서도 두 명이 똑같이 중견전에서 서로 맞붙어 치열하게 다투며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이번에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대장전은 유타카와 1핀의 대결. 이번 시즌 들어 굉장히 드물어진 에이스끼리의 대결이 성사되었고, 덤으로 1핀의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비록 중견전이지만) 유타카에게 당한 세트패를 만회할 리벤지 매치가 되었다. 일단 유타카의 사기적인 체급과 폼 때문에 1핀이 유타카를 상대로 이기는 것은 굉장히 벅찬 상황이나, 레져 랜드의 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위해서는 대장전의 포인트가 필요한 상황.[194]

그 외에는 라원은 자유 스트래티지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95]

12.2.1. 경기 진행

<rowcolor=#fff> I6VV 선봉전: SOF-LAN U76NER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086FC <colcolor=#D80C18> <colcolor=#D80C18> 1 Agnus Dei
ANOTHER LV.10
<colcolor=#FF1D84> 0 <colcolor=#FF1D84> 패 2074FC
1504 1 era(nostalmix)
ANOTHER LV.9
1 1524FC
<rowcolor=#fff> KUREI 중견전: PEAK DINAS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638 1 Nasty Techniques
ANOTHER LV.11
3 2647
2238 1 Farewell to Marrakech
ANOTHER LV.11
5 2289
<rowcolor=#fff> U*TAKA 대장전: CHARGE 1-PIN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484 4 ABSOLUTE EVIL
ANOTHER LV.12
5 3388
3274 7 Valanga
ANOTHER LV.12
5 3239
<rowcolor=#fff> ROUND1 최종 결과 LEISURE LAND
3승 1무 1패
승점 10점
4승 1패
승점 12점

선봉전은 이가와 vs 우나무네. 우나무네는 직전 안싸와의 대결에서도 아뉴스 데이를 큰 차이로 졌고, 이것 때문인지 이가와는 아뉴스 데이를 골랐다.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12점 차이라는 살짝 큰 차이로 승리하면서 이번 이가와의 승부수는 제대로 먹혔다. 반면 우나무네의 선곡에서는 이가와가 저속을 그대로 보고 처리했는데, 우나무네는 웬걸 저속에서 플로팅으로 배속을 늘렸다. 그런데 저속 구간에서 계단 판정을 20점 정도까지 벌리더니, 우나무네가 계단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배속을 내렸다. 그 때문에 변속 구간에서 점수가 역전되기는 커녕 플로팅 실수가 없어 스코어 차이를 온전하게 가져갔고, 그 상태로 점수차가 계속 한자릿수로 좁혀지지 못한채로 무난하게 우나무네의 승리로 결론 지어졌다.

중견전은 쿠레이 vs 다이나소. 둘 다 이번 시즌 준에이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체급도 비슷하다 평가 받는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다. 쿠레이의 선곡에서는 다이나소가 도입부를 실수하면서 10점 정도의 적지 않은 차이를 내줬는데, 트릴이 나올 때마다 슬금슬금 점수를 좁히더니 오히려 9점 차이로 승리하며 쿠레이의 자선곡을 빼앗았다. 이 후 다이나소의 선곡에서는 자잘한 즈레나 트릴이 들이닥칠 때마다 쿠레이와의 점수 차이를 계속해서 벌렸고, 그 결과 세트승은 물론 자선곡의 전일까지 덤으로 갈았다(...).

대장전은 유타카 vs 1핀. 워낙 유타카가 강력해서 사실 할 이야기가 별로 없다 유타카의 자선곡은 당연하게도 유타카가 1핀을 매우 큰 차이로 눌렀고, 손배치의 실수를 노리고 선곡한 듯한 1핀의 발랑가에서도 실수는 커녕 오히려 1핀과의 점수 차이를 더 벌려서 세트 째로 1핀을 눌렀다. 그 결과 7:5의 스코어로 라운드 원을 거의 혼자서 승리로 이끌며, 레져 랜드를 간신히 막아냈다. 정작 이미 1위가 확정 된 순간이고, 유타카의 체급 차이 때문인지 레져 랜드는 승리를 놓쳤음에도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12.2.2. 총평

황제 유타카의 활약으로 라운드 원이 미친듯이 달려나가던 레져 랜드를 겨우 멈춰세우며 연승 기록을 깼다. 그야말로 기승전 유타카엔딩을 보여준 경기. 하지만 준에이스 쿠레이가 다이나소에게 전패한 바람에[196] 승리까지의 과정이 꽤 순탄치 못했다. 선봉에 나선 이가와는 이번에도 자선곡 승리로 무재배에 그치면서 세트승이 요원해졌지만, 유타카가 세트승을 거둔 덕에 자선곡 승리가 스노우볼이 되면서 승리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레져 랜드는 앞선 경기에서 승점을 꽤 벌려놓은 덕에 1위 자리는 유지했으나, 대장전에서 유타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또한, 에이스 1핀이 자선곡에서도 유타카에게 꽤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경기력 향상이 필요한 상황. 또한 선봉에 나선 우나무네 역시 지력 부분에서 분발이 필요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선곡인 era(nostalmix)에서 점수 손실이 거의 없이 순식간에 플로팅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변속 테마에는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경기 종료 후 Live Act였던 かめりあ가 디제잉 종료 후 도망치듯 뛰쳐나가면서 머리에 쓰고 있던 모자를 흘리고 나갔는데 이 모자만 10초 동안 계속 보여주면서 밈이 되었다. 실크햇 내동댕이 사실 미래를 예견했다고 한다

12.3. 17~20경기 총평

레귤러 스테이지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총평보다 다음 경기의 예상에 대한 내용이 매우 많으니 읽을 때 유의할 것. 또한, 이후 경기 예상에 한하여 19~20경기 종료 후 공개된 21~22경기의 로스터도 내용에 포함하였다.
[ 펼치기 · 접기 ]
결국 우승후보라 불리던 라운드 원에게 승리를 허용하면서 일단은 주춤하게 되었고, 라운드 원과 아피나 브레임즈가 더더욱 가까운 위치에서 1위를 노리는 상황이 되었다.
  • 강력한 비에이스진
    하지만 비에이스진들의 강력함은 여전히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특히 다이나소는 이번 라원전에서 제법 강자에 속하는 준에이스인 쿠레이를 세트승으로 꺾어버리고, 역대 전일까지 갱신하는 등 강력한 폼을 보여주었다. 우나무네는 아뉴스 데이로 또 다시 1패를 당했지만, 자선곡 에라 노스텔 믹스에서 매우 빠른 플로팅을 시전하는 등 변속이 큰 영향을 주는 패턴에서는 여전히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 에이스 1핀과 팀의 추후 전략
    1핀이 작년에 비해서 경기력이 좋아졌지만, 굵직한 에이스들에 비하면은 아직 입지가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자선곡 발랑가에서도 수십점으로 밀릴 정도.[197]
    결과적으로 레져 랜드는 첫 패배를 당했지만, 라운드 원 만큼은 도저히 이길 수 없다 생각했는지 패배했음에도 낙심한 모습이 없었다. 1핀 역시 유타카의 선곡에서 대패하고 나서도 거진 예상했다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하지만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도 꽤 욕심내고 있는 상황이라 이후 경기에서도 패배를 거듭하다간 조기 진출 티켓을 라운드 원과 아피나 브레임즈에게 뺏길 수도 있느 상황이다. 게다가 더 이상 전략적으로 머리 굴릴 여지가 없기 때문에 정말 실력으로 이겨야 하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중핵의 역할을 맡을 1핀의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 남은 경기들의 예상 로스터
    "?-다이나소-1핀", "1핀-?-다이나소"가 유력하다.
    • 1핀의 현재 잔여 코스트는 40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두 경기를 모두 보낼 수 있다. 다만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1핀을 중견에 두 번 보내면 코스트가 50 남은 다이나소가 대장 2번을 뛰기엔 코스트가 부족하고 대장 1번, 선봉 1번을 뛰면 코스트가 10이 남는 어정쩡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코스트를 좀 더 알뜰하게 쓰는 겸 이후에도 로스터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상기한 로스터들이 제일 효율적인 분배가 된다.
    • 우나무네가 20경기에 출전하면서 상기한 로스터의 ? 자리 중 하나에 G*를 넣을 수 있게 되었고, 나머지 자리에 우나무네를 넣어 출전 횟수를 채우면 된다. 이제 두 선수를 어느 로스터에 넣을지가 관건이 되는데 이후 두 경기에서 우나무네의 주력 테마인 스크래치나 변속이 있다면 고민할 건덕지가 없겠지만, 하나도 없다면 좀 더 무거운 세트인 중견전 쪽 ?에는 G*를 넣고 남은 ? 자리에는 우나무네를 넣을 것이다.
    • 남은 상대인 타이토와 토호쿠 역시 핵심 선수들의 코스트가 여유롭기 때문에 언제 힘을 사리고 언제 힘을 발휘해야 하는지를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은 3연전동안 목표로 했던 결승 토너먼트 진출 조기 확정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레져 랜드. 하지만 우승까지 넘어야 할 산들은 아직 더 남아있다. 이 기세를 남은 경기들과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비에이스 로스터를 내세운 타이토 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남은 경기도 유타카로 밀어버리면서 3연전을 2승 1무로 꽤 괜찮게 마무리지었고, 레랜 전의 승리로 7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의 수가 모두 사라지면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198]
  • 비에이스들의 경기력
    일단은 레져 랜드 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준에이스 쿠레이가 다이나소에게 세트패를 당한 것이 옥의 티가 되었다. 이가와는 이번에도 자선곡 승리로 무재배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그의 승리 덕에 유타카의 세트승이 그대로 팀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 래져 랜드 전에서 기존의 평가와 조금 다른 결과를 얻은 셈이지만, 지금보다 더 중요한 자리에 올라설 때는 조금 절차부심해야할 것 같다.
  • 팀의 추후 전략
    예상되었던 대로 유타카의 힘으로 상대들을 줄줄이 패버리고 있다.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유타카가 세트 두개를 잡아 모두 세트승을 거두면 무재배가 되기 때문에 라운드 원의 이후 여정도 꽤 편한 축에 속한다. 하지만 일전의 토호쿠 전과 같이 유타카에게 비빌만한 상대가 제대로 칼을 갈아서 언제든 유타카를 위협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닌 만큼 지난 시즌에서의 치욕스러운 패배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는 비에이스들이 뛰어난 경기를 펼쳐서 그 여지를 없애는 것 역시 중요할 것 같다.
  • 남은 경기들의 예상 로스터
    아피나와 맞붙는 22경기가 "쿠레이-이가와-유타카"가 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27경기 겜패 전은 사실상 "마코지-이가와-쿠레이"가 된다. 거진 예상되었던 대로 유타카의 남은 코스트 30을 대장전 1회에 투자하면서, 출전 횟수가 하나 부족한 마코지가 유타카 결장 경기를 통해 출전 횟수를 채울 수 있게 되었다. 이가와와 쿠레이는 두 명의 체급과 잔여 코스트[199]를 봐서는 각각 중견전과 대장전이 될 것이 유력하나, 겜패 전의 대장전은 11레벨이기 때문에 쿠레이보다 11레벨을 더 많이 해본 이가와를 대장에 또 보내는 의외의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
첫 경기의 패배를 뒤로하고 어느새 4연속 무패로 1위 레져 랜드의 등뒤까지 쫓아왔다. 과연 라운드 원은 이번 시즌에서 작년의 설욕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 펼치기 · 접기 ]
패배를 거듭하던 켄탄이 이번 기고 전에서 드디어 1승을 따면서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니케와 시로도 우치의 힘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준수한 경기를 펼치며 팀에 큰 기여를 한 결과 3연전에서 제일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이 되었고, 그 덕분에 3연전 종료 시점에서 탈락 가능성이 전부 사라지면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었다.[200]
  • 두 명의 에이스 킬러
    3연전동안 4지명 선수 시로의 활약이 빛났는데, 데뷔전부터 토호쿠 팀의 1지명 선수 벨벳을 패버리더니, 이번 기고 전에서도 1지명 선수 칼리버를 역관광시키는 대기록을 쓰면서 4지명으로 영입되었을 뿐, 실제로는 3지명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조커 카드로 등극하면서 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준에이스 니케 역시 3연전동안 에이스 선수들을 줄줄이 패는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아피나가 이번 시즌에서도 강팀으로 평가받는 데 충실히 일조하고 있다.
  • 에이스 우치와 팀의 전망
    니케와 시로가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비에이스 경기를 두 번 치러 총 전적 1승 1무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비에이스들인 만큼 결국 팀의 중핵은 어디까지나 에이스인 우치라고 할 수 있는데, 팀에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와 동시에 작년의 준에이스같은 모습이 복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여러모로 막강한 비에이스진과 애매한 에이스진이 마치 레져 랜드의 처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완전히 똑같다기에는 실질적인 4지명으로 떨어진 켄탄의 폼이 여전히 예의주시 상황이라 결승 토너먼트에서 켄탄의 비중이 줄어들더라도 여전히 근심거리가 될 수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후 주어진 과제가 레져 랜드와 비교해서 조금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 남은 경기들의 예상 로스터
    라원과 맞붙는 22경기가 "켄탄-니케-시로"가 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26경기 실크햇 전은 "니케-시로-우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에서 대부분의 팀들과 마찬가지로 강팀에게 정면승부를 하는 것 보다 약팀을 최대한 털어먹는 선택을 한 것이 되며, 코스트가 30 남는 우치는 예상대로 대장전 1회에 투자하였고, 준에이스 니케의 경우에는 남은 두 경기가 전부 기술력 대결이 되어 대장전을 12레벨로 치르게 되다보니 두 경기에 코스트를 분배하여 남은 코스트 30을 중견전 1회, 선봉전 1회에 쓰게 되었다. 그에 따라 시로가 다시 한 번 대장을 뛰게 되었으며, 켄탄은 아피나의 네 선수 중 경기력이 제일 부족하다보니 한 경기만 뛸 것이다.
돌체의 빈자리를 서서히 채워나가면서 어느새 결승 토너먼트 조기 진출권에 올라섰다. 반전을 거듭하는 아피나 브레임즈였던만큼 이번 시즌 역시 맹활약으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 펼치기 · 접기 ]
타이토전에서 10pt나 딴 덕에 1~4경기 종료 시점에서의 순위로 회복하며 17~20경기에서 제일 성적이 좋은 팀이 되었다. 하지만 승점이 같은 팀이 두 팀이나 더 있기 때문에 아직 기뻐하기는 이르며, 오히려 호재와 동시에 팀의 불안요소도 다시 비춰지게 되었다.
  • 계속되는 미카모의 부진
    에이스 미카모가 타이토의 4지명 노리에게 질 뻔 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어쨌든 이겨서 망정이지 실수를 완전히 수습하지 못하고 업셋을 허용했으면 본인에게도 큰 굴욕이지만 팀에게도 적잖은 폐를 끼쳤을 터이다. 이번 시즌에서 미카모가 10레벨 경기를 자주 뛰는 만큼 아시나가 감독이 그의 10레벨 경기력에 큰 신뢰를 주고 있는 상태이니 전략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당연히 팀 전체의 근심으로 이어진다.
  • 모든 것이 애매한 상태
    준에이스 피스는 타이토 전에서 포포지테의 선곡에서 패턴 동점을 거두면서 타이토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게 되는 등 이번 시즌에서 꽤 무거운 역할을 맡으면서 조금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사는 4지명 치고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이번 시즌에서 체급이 높은 선수들을 만나면서 그 한계가 드러나고 있고, 타이토 전에서 결장한 코시가야 역시 지금까지의 경기 모습을 보면 대진운도 대진운이지만 실제 경기도 애매까리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팀의 전략과 로스터도 피스 우대에 미카모 분산 출전 등 시청자들의 예상을 다른 의미로 깨는 전략을 기용하고 있어 더더욱 팀이 부실하게 비춰지고 있다.
  • 남은 경기들의 예상 로스터
    20경기 종료 시점에서 코스트가 30 남은 에이스 미카모와 준에이스 피스를 어떻게 출전시키느냐에 따라 아래의 세 가설로 나뉜다.[201]
    • 미카모, 피스 모두 대장전 출전: "마사-코시가야-미카모", "마사-코시가야-피스"
      기술력 대결인 실크햇 전에서는 전자, 정확도 대결인 라원전에서는 후자를 쓸 것이다. 이렇게 로스터를 짜게 된다면 핵심 선수 두 명이 각자 맞는 레벨대를 맡게 되어 대장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미카모와 피스가 서로의 경기에는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앞의 두 세트가 조금 불안해지며, 4지명인 마사가 최소출전을 초과한다는 디메리트도 따른다. 만약 코시가야에게 11레벨을 맡기지 않기 위해서 대장전 쪽 로스터에서 마사와 코시가야의 자리를 바꾸면 마사의 역할은 더 무거워질 것이다.
    • 미카모 코스트 분배: "?1-?2-코시가야", "?3-?4-피스"
      남은 자리 중 미카모가 들어갈 자리는 지금까지의 로스터 경향과 로스터별 목적을 고려하면 ?1?4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남은 ?2?3는 각각 마사, 코시가야가 된다. 일단 미카모가 두 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피스가 나갈 가능성이 큰 정확도 대결의 라원 전에서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실크햇 전을 버리게 되며, 라원이 겜패 전에서 로스터를 사린다 하더라도 겜패가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지라[202] 그만큼 리스크도 큰 선택이 된다.
    • 피스 코스트 분배: "?1-?2-코시가야", "?3-?4-미카모"
      일단 마사는 미카모가 결장하는 쪽 로스터에 들어가야 하고, 코시가야 쪽 로스터가 미카모 쪽 로스터에 비하면 힘을 버리는 로스터에 가깝다보니 피스는 ?1?4, 마사는 ?2, 코시가야는 ?3에 추가로 넣을 것이다.
      코시가야가 이번 시즌에서도 11레벨 경기를 치르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코시가야 대장전 로스터를 실크햇 전에서 써버리면 당연히 정석 로스터를 꺼낼 실크햇을 이기기 힘들 것이고, 라원전도 만에 하나 유타카가 등판하면[203] 순식간에 2패를 누적하여 탈락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 가설대로 로스터를 짠다면 라원 전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실크햇 전에서 미카모 대장전 로스터를 쓰는 것이 나을 것이다. 다만 미카모 역시 작년에도 그랬고 11레벨 경기를 뛰고 있지 않기 때문에 피스의 코스트를 분배하는 선택을 하면 두 로스터를 어떻게 배치하든 다소 이례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실크햇전 로스터가 코시가야-피스-미카모로 나오면서 마지막 라원전 로스터는 피스-마사-코시가야로 사실상 확정되었다. 2021시즌 마지막 경기와 완전히 동일한 로스터이며 마사 입장에서는 2021시즌 이후 두 번째이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봉전 외 경기를 치러보는 셈.
똑같이 승점 6점에서 생존을 겨루는 다른 팀들에 비해서는 상황이 괜찮은 편이지만, 삐딱선을 거하게 타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 게임 패닉 재도전 이야기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 펼치기 · 접기 ]
칼리버의 업셋패로 허무하게 1패를 또 쌓으면서 결국 게임 패닉에게 따라잡혔다. 따라서 후반전의 토호쿠 전과 타이토 전에서 승리를 기약하게 되었다.
  • 에이스 칼리버
    에이스 칼리버가 아직 최소 출전도 안 채운 상태라 레귤러 스테이지 막바지에 심판대에 오른 입장이 되었다. 게다가 이번 경기 패배로 상황이 다소 나빠진지라 어떻게든 1승을 쌓아야 하고, 승리에는 가장 많은 포인트가 걸린 대장전이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칼리버의 역할이 본격적으로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팀의 전망
    에이스의 코스트가 넘치는 반면 준에이스의 코스트는 거의 써버린 상태라는 점에서 여로모로 실크햇과 비슷하다. 다만 전적에서 1승 차이가 난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 있기에 바로 뒤에 낭떠러지가 있는 실크햇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칼리버가 확실히 에이스급의 실력을 지닌 것이 입증되지 않으면 그 과정은 순탄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칼리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비에이스들의 활약도 중요한 상황이지만, 기고 팀의 비에이스들이 점점 경기에 적응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 남은 경기들의 예상 로스터
    토호쿠와 대결을 치르는 21경기 로스터가 "사이버엑스-루트-칼리버"가 되었기에 28경기 타이토 전은 사실상 "사이버엑스-누치오-칼리버"가 되었다. 칼리버의 코스트는 20경기 종료 시점에서 60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장전 2회로 쓸 것이고, 누치오의 경우에는 선봉 2회가 아닌 중견 1회로 방향을 잡았다.[204] 그리고 출전 횟수가 하나 필요한 루트를 누치오가 결장하는 경기에 넣으면 끝.
후반전에 돌입하는 순간까지도 상위권과 하위권을 왔다갔다하는,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에 놓인 기고 팀. 신인 팀의 첫 대회 성적은 과연 어떨지 지켜보자.
[ 펼치기 · 접기 ]
타이토전 이후 첫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은 땄지만, 승리를 거뒀던 실크햇 전도 타이토 전과 마찬가지로 7pt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고, 패한 경기 중 아피나전에서는 1pt만 겨우 따고 대차게 깨진 덕에 3연전에서 획득한 pt가 제일 적은 팀이 되었다.
  • 선수진들의 실제 포지션?
    실크햇 전 종료 시점에서 벨벳은 코스트가 무려 80이나 남은 반면 윌로우와 하치샤크는 코스트가 30만 남았다. 이후 경기들이 전부 정확도 대결인 만큼 이후 대결에서도 벨벳에게 11레벨을 시키지 않는다면 윌로우와 하치샤크가 대장전을 한 번씩 더 뛸 것이고, 그렇게 되면 코스트 소모만 봤을 때의 선수진들의 역할은 지명 순으로 3지명-에이스-준에이스-4지명 이라는 괴상한 모습이 되어버린다(...). 젇말 포지션을 이렇게 짠거라면 일전의 아피나 전에서 하치샤크가 대장에 간 이유와 벨벳의 코스트 소모가 더딘 이유 등 예상을 깨는 선택들을 한 이유가 거의 다 설명이 되지만, 벨벳의 특화 레벨대를 살리기 위해서 실제 3지명 선수, 그것도 평가가 애매한 하치샤크에게 윌로우 다음으로 무거운 역할을 시키는 위험한 전략을 택했다는 점에서 어쨌든 부정적인 의견이 많을 수밖에 없겠다.
  • 추후 전망
    토호쿠는 현재 겜패, 기고와 승점이 같은 상태이다. 기고와 달리 경기 하나를 추가로 타협해야 하지만, 벨벳의 존재로 인해 그 타협 속에서도 나름대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위안거리가 있다. 어떻게든 한 번이라도 이기면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거의 확정되는 상태지만, 다만 실크햇과의 경기도 근소한 차이로 이겨서 pt차이가 꽤 적기 때문에 실크햇에게 역전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 일전에 치렀던 정확도 대결인 아피나 전에서 선수들이 줄줄이 참패를 당한 만큼 이번에는 결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 남은 경기들의 예상 로스터
    21경기 기고 전의 로스터는 "프립-벨벳-윌로우"가 되면서 25경기 레랜 전의 로스터는 "프립-벨벳-하치샤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벨벳이 지금까지 뛴 경기들 중에 11레벨 경기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 로스터 성향대로라면 기고 전과 레랜 전 모두 정확도 대결이라 하더라도 대장전이 스크래치 테마가 되는 게 아닌 이상 대장전에는 다른 선수가 들어갈 것이고, 벨벳 대신 대장전에 들어갈 선수는 결국 코스트가 각각 30 남은 윌로우와 하치샤크만 남는다. 프립은 이미 결장을 세 번 했기에 이후 두 경기도 필참이지만, 중견전에는 체급이 더 높은 벨벳을 내보내면 되니 두 경기 모두 선봉전을 치를 것이다.
실크햇 전에서 겨우 승리를 거두면서 기사회생한 슈퍼노바 토호쿠. 작년 정규시즌에서 보여줬던 막판 대역전극을 이번 시즌에서도 보여줄수 있을지, 선수진과 감코진의 마지막 활약이 주목된다.
[ 펼치기 · 접기 ]
정석급 로스터들이 죄다 무승부에 그치고, 결국 그 상태로 비에이스 로스터가 업셋을 실패하는 등 여덟 팀들 중 3연전 내 승리가 하나도 없는 팀이 되었고, 그에 따라 성적만 놓고 보면 레귤러 스테이지 중반부에서 제일 부진한 팀이 되었다. 결국 이번에도 순위 하락을 당하면서 이젠 탈락권까지 떨어졌다.
  • 여전히 이어지는 포포지테의 부진
    안 그래도 3연전 돌입 이전인 1~8경기에서도 포포지테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는데, 이 상황에서 비에이스 로스터의 대장전을 맡자 판정이 폭삭 무너지는 모습만 보이며 게임 패닉에게 포인트를 그야말로 퍼다주는 모습만 보였다. 그나마 자선곡은 패턴 동점으로 마치며 본인 팀의 포인트 유실은 막았지만, 게임 패닉이 10포인트라는 너무 큰 점수를 가져가는 바람에 남은 두 경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에 놓이게 된 상황.
  • 3지명 타츠와 스크래치 테마
    1지명인 벨벳을 12레벨 싸움에서 업셋하고, 직전 아피나와의 대결에서도 에이스 우치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더니, 4지명 선수인 겜패의 마사 상대로는 체급 차이에서 확실하게 짓눌러버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사실상 타츠가 준에이스 취급을 받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스스로의 소개답게, 스크래치와 건반의 밀도가 동시에 높은 구간에서 점수 차이를 급격하게 벌리는 확실한 강점을 선보인 덕에 테마에 따라서는 타츠가 12레벨 싸움을 맡게 되어도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엄연히 3지명인데도 타츠가 대장전을 뛰고, 반대로 겜패전에서는 코스트를 굳이 남길 필요가 없는데도 선봉에 밀어넣는 등 무리하게 타츠를 스크래치 테마에 밀어넣고 있다. 리오나 포포지테가 스크래치를 잘 못 해서 타츠를 이리저리 보내는 것이라면 결국 팀 전체가 스크래치에 약한 팀이 되어 집중 포화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
  • 상대적으로 넉넉한 리오의 코스트
    비록 리오가 업셋을 자주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수를 범하기도 하였지만, 자선곡만큼은 확실하게 이기는데다가 리오의 선곡들이 상당히 스코어링이 난해한 곡으로 꼽히는 곡들인지라 여전히 팀의 중핵임은 변함이 없는 상태다. 패배를 감수하면서까지 리오의 출전을 어느정도 보류한 덕에 리오의 코스트가 50이 남았는데, 사실상 후반을 노리며 에이스를 극단적으로 아낀 기고나 실크햇 팀을 제외하고는 에이스의 코스트를 상당히 넉넉하게 남긴 셈이 되면서 후반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 남은 경기들의 예상 로스터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선수들 각자의 성적과 경기력을 고려하면 "?-타츠-리오", "?-리오-타츠"로 짜는 것이 제일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리오의 잔여 코스트는 50이니 당연히 대장 1회, 중견 1회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 타츠의 경우에는 조금 애매한데, 잔여 코스트가 60이라 로스터를 뭘 어떻게 짜든 타츠와 리오 둘 중 한 명이 10 코스트 이상을 남기게 된다. 물론 상황이 정말 극단적인 경우[205]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리오 쪽의 코스트를 우선적으로 쓸 것이다. 타츠를 스크래치 테마에 배치시키느라 선봉전에 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겜패 전에서 타츠가 선봉전에 들어갔다가 중견전에서 4pt나 실점했기 때문에 당장 순위 상승이 급한 타이토에게는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
    • ? 자리에는 포포지테와 노리가 들어가나, 노리가 포포지테보다는 체급이 낮으니 부족한 출전 횟수 하나만 채우는 데에 그칠 것이다. 누가 어디에 들어갈지는 레져 랜드와 비슷하게 테마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높다.
    • 타이토 측에서 정한 준에이스가 만약 타츠가 아닌 포포지테라 하더라도 위의 로스터에서 타츠의 자리를 전부 포포지테로 바꾸면 된다. 다만 포포지테의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감안해서 두 로스터 중 하나만 포포지테로 대체할 수도 있다.
    • 남은 두 경기 중 레랜 전은 정확도 대결이고 기고 전은 기술력 대결이다. 리오와 타츠의 장점을 감안하면 "?-리오-타츠" 로스터를 만약 두 경기 중 대장전이 스크래치 테마인 경기가 있다면 그 경기에서 쓰고[206], 그렇지 않다면 정확도 대결인 레랜 전에서 쓸 것이다. 덧붙여서 기고 전의 경우 대장전 상대가 사실상 칼리버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선곡 결정 및 스트래티지 계획 등을 자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것도 이점이다.
강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오히려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평가받았던 같은 신인팀인 기고에게도 크게 밀리면서 사실상 배수진을 치게 된 타이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토에게 남은 총알은 아직 두 발이나 남은 상황. 강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해지지 않게 다시 한 번 안정권으로 뛰어오를지는 타이토의 이후 행보에 달렸다.
[ 펼치기 · 접기 ]
말 그대로 초비상이 걸렸다. 기고전에서 승리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나 싶더니, 레저랜드와 토호쿠의 2연전에서 한 끗 차이로 패배를 당하면서 포시권은 커녕 당장 2년 연속 꼴찌를 걱정하게 생겼다. 작년 시즌과 다르게 세이류 일변도의 모습을 어느 정도 벗어났으나 레랜전부터 이어진 두 번째 2연패를 통해 그 동안 가려졌던 문제점이 제대로 터지기 시작했다.
  • 전 시즌과 달라진 비에이스 선수진들
    지난 시즌에서 세이류가 에이스로써 상당한 활약을 펼쳐줬으나, 세이류도 완벽한 선수는 아닌 만큼 스크래치 테마와 중저레벨 패턴의 판정력에서 아쉬운 점도 보이기도 했고, 이에 대한 지적도 분명히 존재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준 바람에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1pt라도 보탰으면 이겼지만 그러지 못한 경기" 또는 "세이류가 빠져서 그대로 떡실신을 당한 경기"가 되어버리면서 지난 시즌 실크 햇 팀이 꼴찌로 떨어진 이유에는 세이류가 포함되지 않았었다. 이후 실크 햇은 지난 시즌의 실패 요인이었던 부실한 비에이스진을 해소하고자 비에이스진들을 새롭게 구성하였고, 실제로 지금까지 치러온 경기에서도 이 요인이 해소되었음을 보여주었다.
  • 악화된 세이류의 약점
    상기한대로 실크 햇은 지난 시즌의 최대 문제점을 해결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인 세이류의 약점인 중저레벨 소화력과 스크래치 능력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약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이젠 세이류에게로 비판이 몰리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세이류가 패했던 廿는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에서 패했던 진지옥과 함께 스크래치곡인데 다른 테마에 등재되어 있는 함정하이브리드 테마라는 점이다.[207] 후술하겠지만 실크 햇 입장에서는 결국 대장전에 세이류를 보낼 수밖에 없는데, 다른 팀들도 이런 식으로 테마 내에 있는 스크래치곡을 찾아다가 선곡하는 등 철저히 저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점 극복은 커녕 단점을 완화 시켜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 후반 집중 전략의 위험성
    첫 두 경기가 도저히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한 실크 햇은 후반부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후반부에서 무조건 연달아 성과를 만들어야 해서 패배의 타격이 더더욱 커지고, 다른 팀에게도 "우리 팀의 이후 전략은 이렇다"고 선전하는 꼴이라 전략 측에도 큰 부담이 생기게 되는데, 결국 이 우려가 레랜전과 토호쿠전으로 점점 현실화되는 중이다. 심지어 이후 경기인 겜패전과 아피나전도 상대 팀이 정석 로스터를 기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또 다시 털릴 지도 모르는 상황. 그로 인해 실질적인 전략을 짰을 가능성이 높은 어드바이저들 역시 많은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다.[208]
  • 남은 경기에서의 계획
    그나마 세이류는 그놈의 스크래치만 빼면 확실한 12레벨 경기력을 지니고 있고, 준에이스 엑시트는 18경기 종료 시점에서 코스트가 10밖에 안 남았기에 더 이상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크 햇은 어찌됐든 예정대로 남은 두 경기의 대장전을 세이류에게 맡길 것이고, 하나 남은 자유 스트래티지도 세이류에게 투자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실크햇의 이후 상대들인 겜패와 아피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신이 나간 게 아닌 이상 어떻게든 세이류를 견제하려 들 것이니 실크햇의 남은 여정도 대단히 험난한 상태이다. 심지어 이 두 팀을 모두 이기지 못하면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해지는, 유일하게 2패에 머무른 8경기 종료 시점보다도 심각한 상태에 놓였다. 세이류의 부진을 의식해서 대장전을 무승부로 넘기고 앞의 두 세트에서 우세를 찍어 승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짤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엑시트의 코스트 부족으로 3지명 선수인 안사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토호쿠 전에서 안사가 부실한 경기를 보여줬고 앞의 두 세트에서 우세를 잡는 데도 실패하는 등 이 방법도 녹록치 못한 상황.
    당연하지만 세이류의 약점 보완 역시 중요한 상황이다. 결승 토너먼트에 어떻게 올라온다 하더라도 현재 승점 부족으로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실패가 확정된 상태라 쿼터 파이널을 거쳐야 하는데, EX 스트래티지 하나로 두 팀이나 제쳐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 경기는 세이류가 불리한 싸움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 남은 경기들의 예상 로스터
    "엑시트-안싸-세이류", "키도-안싸-세이류"로 짜는 것이 제일 효율적일 것이다.
    • 엑시트는 잔여 코스트가 10 뿐이기 때문에 앞으로 선봉 1번에만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남은 경기가 모두 기술력 대결이기 때문에 엑시트를 제외한 세 선수 중 12레벨 경기력이 제일 좋은 세이류가 대장전을 두 번 치를 것이다. 또한, 키도는 현재 경기를 세 번 뛰었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출전해야 하는데 마침 엑시트가 결장하는 경기가 있기 때문에 그리로 들어갈 것이다.
    • 상기한 로스터가 선봉전의 선수만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경기에 어떤 로스터를 쓰든 선봉전의 스노우볼로 승리를 거두려는 게 아닌 이상 이후 경기는 전적으로 안싸와 세이류의 경기력에 따라 승부가 정해질 것이다. 그러나 상기한 대로 남은 두 경기의 상대인 겜패와 아피나 모두 정석 로스터의 가능성이 있는 상태이며, 겜패와 아피나 둘 모두 실크햇을 제외한 남은 경기 팀이 막강한 경기력으로 인해 웬만한 정석 로스터로도 쉽게 이기기 힘든 라원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도 굉장히 큰 상황이다. 따라서 초반의 타이토 전의 사례처럼 키도에게 차지 테마를 맡기기 위해 키도를 중견으로 올리면 화력이 불안정해지는 부작용이 생겨 이후 경기에서 절대 지면 안되는 실크햇에게는 최악의 한 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2연패로 인해서 초반에 언급된 올해는 다르다가 점점 나쁜 쪽으로 변질되고 있다. 발전은 커녕 버티기라도 해야 될 지도 모르며, 연속으로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거기다 재경기 트러블까지 겪으면서[209] 팀원들의 사기 역시 떨어지고 있다. 과연 결승 토너먼트 턱걸이로 기사회생할지,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번 시즌도 치욕스럽게 탈락할지는 앞으로의 실크 햇의 활약에 달려 있다.
[ 펼치기 · 접기 ]
* 이번 네 경기는 모두 인접한 순위의 팀들끼리의 대결이 되었다. 거기다 앞의 두 경기는 하위권, 뒤의 두 경기는 상위권 팀들의 대결이며, 순위 최상단과 최하단에 있는 네 팀은 이번에 기술력 대결을, 나머지 네 팀은 정확도 대결을 치렀다는 특징도 있다.
  • 17경기: 중하위권
  • 18경기: 최하위권
  • 19경기: 중상위권
  • 20경기: 최상위권
  • 18경기 종료 시점에서 모든 팀이 세트 스트래티지 카드를 완전히 소모하였다.
  • 모든 팀들이 각자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대 팀들이 서로 똑같은 다른 팀이 존재한다. [210]
  • 아피나, 겜패 ↔ 실크햇, 라원
  • 기고, 레랜 ↔ 토호쿠, 타이토
  • 여덟 팀 중 절반이 16경기 종료 시점에서의 순위를 유지하여 순위판이 점점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종적으로는 결승 토너먼트 확정권 세 팀, 6점권 세 팀, 위험권 두 팀으로 총 세 부류로 나뉘게 되었다.
  • 기고의 에이스 칼리버가 아피나의 비에이스 시로에게 업셋을 허용하면서, 20경기 종료 시점에서 이번 시즌 내 에이스가 업셋을 당하지 않은 팀은 현재 최상위 팀들인 라원과 레랜 둘만 남았다.[211]
  • 실크햇이 7:6으로 패배하면서 무승부의 기준점인 6pt를 따고도 패배한 첫 팀이 되었다. 또한, 바로 다음 경기인 19경기에서도 기고가 8:6으로 패하면서 이 반열에 합류했다

여덟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며 3연전이 끝났다. 이후 한번 더 한달 정도의 공백 기간이 주어지며, 그 동안 모든 팀들은 경기력과 전략을 최종 정비하여 레귤러 스테이지의 마지막에 임해야 할 것이다. 다만 남은 경기 수가 두 경기 뿐이고, 핵심 선수들의 코스트도 서서히 바닥을 치고 있으며, 스트래티지 카드도 거의 없기 때문에 초중반 보다는 전략 예측이 쉬운 상태이다. 따라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또한, 슬슬 결승 토너먼트의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고민하게 되는데, 지난 시즌과 달리 12레벨 세트가 대장전 하나로 줄었고 그마저도 테마 두 개 내에서 선곡하게끔 제한이 생겼기 때문에 팀마다 상황이 엇갈릴 것이다. 또한, 결승 토너먼트는 지면 무조건 탈락이라는 점에서 이 고민은 더더욱 신중해지고 긴 시간에 걸쳐 검토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레귤러 스테이지의 마지막 공백 기간은 레귤러 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212]

13. 9월 7일 (수)

13.1. 21경기 SUPERNOVA Tohoku VS GiGO

레귤러 스테이지 21경기
파일:supernova_tohoku.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gigo_cut.png
SUPERNOVA Tohoku 팀명 <colbgcolor=#006CDC> GiGO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10/140
출전 3/
4
<colbgcolor=#3C0091,#7C54B5><colcolor=#fff> FRIP 선봉전
CHORD
<colcolor=#fff> CYBERX <colbgcolor=#444><colcolor=#fff> 60/140
출전 5/
4
60/140
출전 5/
4
VELVET 중견전
SCRATCH
LOOT 90/140
출전 4/
4
0/140
출전 5/
4
WELLOW 대장전
SOF-LAN
CORIVE 30/140
출전 4/
4
드디어 레귤러 스테이지는 모든 팀이 두 경기를 남기며 더욱 싸움이 치열해져 간다. (중략)
SUPERNOVA Tohoku의 1지명 VELVET이 중견으로, 여기가 승부처로 본 것인가.
그에 대해 GiGO는 LOOT가 상대, 팀의 승리를 위해 어떻게든 자선곡을 따내고 싶은 바.
여기서 지면 비트가 망한다! 절대로 질 수 없는 두 팀의 웅장한 모습을 보라.

중하위권 자리에 있는 두 팀의 대결. 작년 토호쿠 팀의 에이스 윌로우와 준에이스 칼리버가 대장전에서 서로를 적으로 만났다.

토호쿠 팀은 처음으로 하치샤크를 결장시키고, 벨벳을 중견전에 배치시켰다. 이번에도 벨벳을 11레벨을 피해 10레벨 경기로 보내면서 미사용 코스트가 더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윌로우가 이번에 대장전을 치르게 되면서 모든 코스트를 소모하였다.

기고 팀은 칼리버가 대장전을 맡는 것은 변함없으나 마지막 타이토전을 위해서 누치오가 결장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3지명 선수인 싸엑이 선봉전, 4지명 선수인 루트가 중견전으로 가면서 지명 역전 배치를 내는 의외의 전략을 꺼냈다. 루트의 체급 면에서도, 특기[213] 면에서도 모두 어긋난 선택인데, 중견전이 스크래치 테마로 나온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로스터 자체만 봤을 때 중견전 우세가 유력하고 대장전 선수의 경력도 큰 토호쿠 팀이 우세한 경기.

두 팀 모두 승점이 같기 때문에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거의 확정될 수도,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실패 확정에 쿼터 파이널조차 놓칠 수 있는 위기에 빠질 수도 있는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게 된다.

13.1.1. 경기 진행

<rowcolor=#fff> FRIP 선봉전: CHORD CYBERX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822 <colcolor=#3C0091,#7C54B5> 패 <colcolor=#3C0091,#7C54B5> 0 LOVELY STORM
ANOTHER LV.10
<colcolor=#006CDC> 1 <colcolor=#006CDC> 2825
2051FC 1 Boundary
ANOTHER LV.9
2 2051
<rowcolor=#fff> VELVET 중견전: SCRATCH LOO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830 3 灼熱Beach Side Bunny (Masayoshi Iimori Remix)
ANOTHER LV.10
2 1816FC
2002FC 5 Midnight Drive
ANOTHER LV.10
2 1986FC
<rowcolor=#fff> WELLOW 대장전: SOF-LAN CORIV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376 8 four pieces of heaven
ANOTHER LV.11
2 2310
2152 11 Ah Hah Yeah[214]
ANOTHER LV.11
2 2147
<rowcolor=#fff> SUPERNOVA Tohoku 최종 결과 GiGO
3승 3패
승점 9점
2승 4패
승점 6점

선봉은 프립vs싸엑. 프립은 러블리 스톰, 사이버엑스는 바운더리를 선곡했다. 러블리 스톰에서는 사이버엑스가 잘 앞서다가 중간에 한번씩 크게 실수하면서 프립이 살짝 앞서나갔는데 후반 계단구간에서 프립이 크게 무너지면서 싸엑이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어지는 바운더리에서도 비슷하게 중반부에 프립이 앞서나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판정이 무너지면서 싸엑이 패턴 동점을 만들면서 선봉전을 가져왔다.

중견은 벨벳vs루트. 벨벳의 선곡 작열 리믹스와 루트의 선곡 미드나잇 드라이브 둘 다 스크연사 구간에서 벨벳이 점수차를 벌리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대장은 전년도 토호쿠의 쌍두마차인 윌로우vs칼리버.[215] 윌로우는 포피스, 칼리버는 Theory를 선곡했는데 토호쿠가 칼리버에게 자유 스트래티지를 던졌고[216] 칼리버의 선곡은 아하예로 바뀌었다. 포피스는 윌로우가 전년도 에이스의 위엄을 보여주며 크게 승리했다. 아하예에서도 중반까지 윌로우가 10점가량 앞서고 있었는데 윌로우가 큰 실수를 하면서 칼리버가 뒤집었지만 동시치기 직전 구간에서 칼리버가 점수를 흘리면서 윌로우가 다시 뒤집었고, 결국 윌로우가 칼리버의 반란을 진압했다.

결국 총 스코어 11:2로 슈퍼노바 토호쿠가 오랜만에 대승을 거두었다.

13.1.2. 총평

슈퍼노바 토호쿠가 윌로우의 남은 코스트들과 자유 스트래티지 카드 등 화력이란 화력을 총동원한 끝에 세 번째 승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에는 11대 2로 대승리를 거두면서 승점이나 포인트나 여러모로 위태롭던 팀의 분위기를 살리고 배신자를 처단하는 데 성공했다.

기고는 루트를 중견전에 보내는 실험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고, 칼리버가 윌로우에게 세트패를 당하면서 대패를 하나 더 추가하고 말았다. 그로 인해 3승 라인이 형성되더라도 포인트 싸움에서 크게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번 경기 패배로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쿼터 파이널이라도 진출하기 위해서 마지막 남은 타이토 전을 이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그나마 루트의 출전횟수를 모두 채우고 누치오를 결장시킨 덕에 타이토 전에서 숨통을 어느정도 틀 수 있게 되었지만 그쪽도 승수가 급한데다 리오의 코스트를 아껴 놓았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13.2. 22경기 ROUND1 VS APINA VRAMeS

레귤러 스테이지 22경기
파일:logo_round-1.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apina_vrames.png
ROUND1 팀명 <colbgcolor=#0057B5> APINA VRAMeS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50/140
출전 5/
4
<colbgcolor=#D80C18><colcolor=#fff> KUREI 선봉전
NOTES
<colcolor=#fff> KENTAN <colbgcolor=#444><colcolor=#fff> 100/140
출전 4/
4
40/140
출전 5/
4
I6VV 중견전
SOF-LAN
NIKE. 10/140
출전 6/
4
0/140
출전 5/
4
U*TAKA 대장전
CHARGE
46 60/140
출전 4/
4
지난 시즌의 설욕을 완수하기 위해, 지금까지 부상, 개인상에서도 3관왕인 U*TAKA가 대장전에 매료된다!
그러나 상대는 지금까지 수많은 자이언트 킬링을 일으켜 온 46!
이기면 잠정 1위[217]로 부상하는 이 시합, 운명을 끊는 진심의 선곡은!?

지난 시즌 파이널리스트 팀끼리의 대결. 마침 두 팀은 서로 순위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피나 측이 에이스 선수 우치를 라원 전에도 결장시키면서 또 다른 화제 에이스 매치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던 유치대전 역시 무산되었고, 지난 시즌 쟁쟁한 경기를 보여준 두 팀의 준에이스들도 서로 엇갈리면서 모든 세트가 서로 다른 지명순끼리의 대결이 되었다.

라원은 유타카가 모든 코스트를 소모했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최고 화력이 되었다. 다만 쿠레이의 코스트를 10 더 버리면서 선봉전에 보내는 의외의 선택을 했는데, 작년 정규시즌에서도 아피나와의 두 경기를 모두 쿠레이-3지명-유타카로 배치했기 때문에 이를 어느정도 의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보니 졸지에 3지명 이가와의 소모 코스트가 더 많아졌다(...)

아피나는 상기한대로 우치를 한 번 더 결장시켰다. 정석 로스터를 꺼냈다가 만에 하나 유타카가 상대로 나오면 우치의 코스트를 날리는 꼴이 되니 이번 경기는 적당히 포기하고 실크햇을 털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준에이스 니케의 12레벨 경기력이 미지수여서인지 시로에게 대장전을 맡기고, 니케의 코스트를 쪼개서 남은 두 경기에 각각 집어넣었다.

선봉전은 쿠레이와 켄탄의 대결. 체급 상 우위에 있는 쿠레이를 상대로 켄탄이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가 관건.

중견전은 이가와와 니케의 대결. 이가와는 타이토전 이후 간만에 변속 중견전을 치르고, 니케에게는 이번 시즌 첫 변속 테마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기 폼을 보면 니케 쪽이 유리해 보이는 경기.

대장전은 유타카와 시로의 대결. 지금까지 에이스를 상대로 성대한 업셋을 터뜨린 시로지만, 이번에 만나는 에이스 선수는 압도적인 폼의 유타카로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시로 입장에서는 이번에도 주력 테마이자 지금까지 업셋을 일으킨 방식이었던 순간적으로 노트가 왕창 떨어지는 피크 성향이 들어간 패턴을 택할 것 같은데, 마침 유타카가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테마도 피크인지라[218] 이렇게 놓고 보면 업셋의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219]

라원은 남은 겜패전을 비에이스 로스터로 뛰어야 하고, 아피나는 이번 라원 전과 다음 실크햇 전 모두 정석 로스터를 상대해야 하는데 그 중 실크햇 전이 그나마 이길 가능성이 큰 지라 스트래티지는 둘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3.2.1. 경기 진행

<rowcolor=#fff> KUREI 선봉전: NOTES KENTAN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372FC <colcolor=#D80C18> <colcolor=#D80C18> 1 Super Duper Racers
ANOTHER LV.10
<colcolor=#0057B5> 0 <colcolor=#0057B5> 패 2364
2394 1 Daisuke
ANOTHER LV.10
1 2399FC
<rowcolor=#fff> I6VV 중견전: SOF-LAN NIK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522 1 Theory
ANOTHER LV.11
3 2575
2545 1 D
ANOTHER LV.11
5 2580
<rowcolor=#fff> U*TAKA 대장전: CHARGE 46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833 4 Carmina
ANOTHER LV.12
5 3675
3484 7 ABSOLUTE EVIL
ANOTHER LV.12
5 3427
<rowcolor=#fff> ROUND1 최종 결과 APINA VRAMeS
4승 1무 1패
승점 13점
3승 1무 2패
승점 10점

쿠레이와 켄탄이 맞붙는 선봉전부터 진행되었다. 쿠레이는 슈퍼듀퍼 레이서, 켄탄은 다이스케를 선곡. 슈퍼듀퍼 레이스에서는 켄탄이 트릴에서 실수를 내면서 시작부터 불안하게 출발했고, 점수차가 점점 좁아지나 싶더니 후반에서 또 트릴이 새면서 패했다. 그러나 다이스케에서는 켄탄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 승리하여 선봉전은 무승부가 된다.

이어지는 중견전은 이가와와 니케의 대결. 이가와가 선곡한 테오리부터 진행되는데 초반 스크래치에서부터 이가와가 밀리더니 감속 구간에서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이후 저속 구간 스크래치에서 이가와가 점수차를 좁히나 싶었지만 판정이 새면서 되려 감속때보다도 점수차가 훨씬 커지면서 니케에게 카운터를 허용한다. 다음은 니케 선곡의 D로, 초반부의 가속 구간이 시작될때 이가와는 가속 끝부분에 맞춰 속도를 낮추고, 니케는 속도를 가속 중간쯤에 맞춰 이가와보다 속도를 덜 내렸는데[220], 여기서 이가와가 점수를 많이 뺏겨 이번에도 시작부터 니케가 20점 넘게 앞서나갔고, 결국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도 이변 없이 니케가 수십점 리드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중견전은 니케의 세트승으로 아피나가 일단 1대 5로 앞서간다.

대장전은 유타카와 시로의 대결. 유타카는 카르미나, 시로는 직전 라원 vs 레랜 전에서 유타카가 골랐던 앱솔루트 이블을 선곡. 그러나 지명순도, 체급도 너무 차이난 두 선수였던 만큼 예상대로 유타카가 가볍게 세트승을 거둔다. 그 결과, 라운드 원이 대장전 세트승으로 포인트 7대 5로 역전하면서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13.2.2. 총평

여러모로 작년 정규시즌 2nd Stage에서 아피나와 라원이 맞붙은 경기와 비슷하게 게임이 흘러갔다.[221] 또한, 지난 라원 VS 레랜처럼 유타카가 선봉전 무승부에 힘입어 압도적인 체급으로 대장전을 휩쓸며 라원이 이번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승리를 거뒀다. 요원 쿠레이 임무 완수 또한, 유타카는 이번 시즌 레귤러 스테이지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자동적으로 포인트 개인 시상이 확정되었고, 덤으로 카운터 개인 시상까지 손에 넣었다. 다만 쿠레이와 이가와가 선봉전과 중견전에서 도합 1pt밖에 못 따면서 애매한 모습을 다시 보였다. 특히 이가와는 상대 니케가 자잘한 실수를 냈는데도 그것을 못 받아먹고 되려 더 큰 실수를 내서 점수를 더더욱 내주는 등 뾰족한 발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아피나 측은 예상되었던 대로 패배를 거뒀고, 다음 실크햇 전에서 pt벌이 및 승점 확보를 노리게 되었다. 대장전에 나선 시로는 분투를 벌였음에도 상대가 너무 강했던 만큼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지만 자선곡 앱솔루트 이블에서 레랜의 에이스 1핀의 기록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거두면서 체급 대비 실력은 확실히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선봉전에 나선 켄탄이 자선곡으로 쿠레이를 이기며 무승부로 넘겨주는 등, 슬슬 폼이 올라오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줘서 소소한 소득 정도는 챙겼다.

여담으로 하필 켄탄이 쿠레이를 Daisuke로 이겼는데, 켄탄의 활동 시기가 시기다보니(...) 관련 개드립이 종종 나왔다. 또한, 라운드 원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중간 순위이기는 하지만 6경기 이후 3주차 중간순위부터 1위를 독점하고 있던 레져 랜드가 무려 8주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14. 9월 14일 (수)

14.1. 23경기 TAITO STATION Tradz VS LEISURE LAND

레귤러 스테이지 23경기
파일:taito_station_tradz_cu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leisure_land.png
TAITO STATION Tradz
팀명 <colbgcolor=#FF1D84> LEISURE LAND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없음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90/140
출전 4/
4
<colbgcolor=#FF0000><colcolor=#fff> NORI 선봉전
CHARGE
<colcolor=#fff> 1-PIN <colbgcolor=#444><colcolor=#fff> 30/140
출전 5/
4
40/140
출전 5/
4
TATSU 중견전
NOTES
G* 40/140
출전 5/
4
20/140
출전 4/
4
RIOO 대장전
CHORD
DINASO 20/140
출전 5/
4
현재 7위인 Tradz, 에이스 RIOO를 대장으로 내세워 팀 대망의 승리가 될 것인가.
그를 상대하는 레져 랜드도 이 경기를 이기면 세미파이널 시드권이 확정된다.
큰 의미를 가진 이 시합의 "1승"을 잡을 팀은 어느 팀인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레져 랜드의 대결.

타이토는 정석, 레랜은 타협을 택하면서 두 팀의 로스터가 엇갈렸고, 그로 인해 타츠와 다이나소가 서로 다른 세트에 나가면서 팝픈뮤직 최강자들의 대결 역시 무산되었다.

선봉전은 노리 VS 1핀으로, 노리는 지난 겜패 전 이후 또 다시 1지명 선수를 만나며 또 다시 불리한 싸움을 맞았다. 그러나 일전의 겜패 전에서 미카모가 한순간의 실수로 업셋 직전까지 미끄러진 사례가 있기에 체급이 높은 1핀이라도 방심은 금물.

중견전은 타츠 VS G*. 포지션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3지명 선수끼리의 대결이 되었다. 타츠는 사실상 처음으로 지력 테마를 치르는데, 그 실력이 얼마나 될지 관건.

대장전은 리오 VS 다이나소. 겜패 전을 쉬었던 리오가 다시 대장전에 나섰다. 리오가 과연 이번에는 업셋을 허용치 않고 에이스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일단 타이토가 정석을 꺼낸데다 레랜이 스트래티지를 모두 쓰면서 선곡을 뺏길 일이 없는 만큼 타이토 쪽이 로스터 상으로 우세하고, 스트래티지 카드도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쓰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 경기에서 레져 랜드가 이기면 (20경기 종료 기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마지막 경기를 져도 최소 2위가 확정되어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까지 달성할 수 있게 되기에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칠 것이다.

14.1.1. 경기 진행

<rowcolor=#fff> NORI 선봉전: CHARGE 1-PIN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938FC <colcolor=#FF0000> 패 <colcolor=#FF0000> 0 Light Shine
ANOTHER LV.10
<colcolor=#FF1D84> 1 <colcolor=#FF1D84> 1962
2158FC 0 少女アリスと箱庭幻想コンチェルト
ANOTHER LV.10
2 2168
<rowcolor=#fff> TATSU 중견전: NOTES G*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533 2 From Time To Time
ANOTHER LV.10
2 2526
2283FC 2 Präludium
ANOTHER LV.10
4 2305
<rowcolor=#fff> RIOO 대장전: CHORD DINAS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449 5 AGEHA
LEGGENDARIA LV.11
4 2447
2820 8 BabeL ~Grand Story~
ANOTHER LV.11
7 2820
<rowcolor=#fff> TAITO STATION Tradz 최종 결과 LEISURE LAND
2승 2무 2패
승점 8점
4승 2패
승점 12점

선봉은 노리vs1핀. 1핀이 체급에서 압살하는 만큼 노리의 라이트 샤인에는 슈랜을 걸고도, 1핀 본인의 자선곡인 소녀 앨리스에서는 고정배치+초반 6점을 흘리고도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222]

중견은 타츠vsG*로, 각자 서로 상대의 선곡에서 실수를 하면서 자선곡을 나눠가지고 무승부를 거뒀다.

대장전은 리오vs다이나소. 리오는 아게하 레겐[223], 다이나소는 바벨을 선곡했다. 다이나소가 만만치 않은 준에이스라 해도 체급차이가 나는 만큼 리오의 낙승이 예상되었는데, 다이나소가 아게하에서 2점차까지 따라붙는 폼을 보여주면서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결국 리오가 자선곡을 가져가고, 다이나소의 자선곡에서도 막상막하의 싸움이 이어지나 싶더니 결국 패턴 동점이 뜨면서 리오에게 6pt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8:7로 타이토가 오랜 무승을 끊고 1pt차 승리를 거뒀으며, 레져 랜드는 통한의 2연패를 거두고 말았다.

14.1.2. 총평

치열한 접점 끝에 단 1pt 차이로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가 드디어 2승을 만들었다. 중견전까지는 조금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리오의 세트승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리오가 자선곡을 이기고 다이나소의 선곡에서도 아슬아슬하게 포인트를 같이 따가면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중견에서 거둔 타츠의 2포인트가 결과적으로는 승리의 결정적인 키포인트가 되었다. 다만 노리는 에이스를 2연타로 맞은 바람에 결국 최소 출전동안 총 획득 pt가 고작 1pt에 그치면서(...) BPL S2 출전 선수들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레져 랜드는 일단 2연패로 떨어지면서 2주 순위에서 오랜만에 1등 자리를 내주고 2등으로 한발 물러났다. 비정석 로스터로 전력으로 덤벼온 타이토와 매우 치열하게 싸우는 등 졌잘싸라는 말이 아깝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쉽게 패배했기에 뒷맛이 약간 씁쓸하게 되었다. 5~6번째 상대팀인 라원과 타이토가 에이스를 전면에 내세워서 전신전력으로 덤비는 바람에 자력 1위 확정이 불가능해진 것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

대장전에서 또 패턴 동점이 떴는데, 양 팀 모두 pt 계산이 헷갈렸는지 레져 랜드에서는 승리 분위기가, 타이토에서는 패배 분위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최종 pt가 나오자 그제서야 레져 랜드는 1점차 패배에 아쉬워하며 토호쿠 전을 기약하게 되었고, 반면 타이토 선수진들은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선봉전에 나갔던 노리는 바닥에 냅다 뛰어들며 구르는 등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중후반이 안정적인 다이나소답지 않게 이번 대장전에서는 유독 중후반까지도 실수를 종종 하곤 했는데, 로스터에 타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농담이 나돌기도 했다(...). 존재 자체가 PTSD 그리고, 여러모로 기묘한 기록을 만드는 레랜답게 이번에는 7pt를 땄는데도 패배한 첫 팀이 되었다(...)[224]

14.2. 24경기 SILK HAT VS GAME PANIC

레귤러 스테이지 24경기
파일:silkha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game_panic.png
SILK HAT 팀명 <colbgcolor=#FFC000> GAME PANIC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90/140
출전 4/
4
<colbgcolor=#A0A0A0><colcolor=#fff> KIDO. 선봉전
CHARGE
<colcolor=#fff> 54GAYA <colbgcolor=#444><colcolor=#fff> 80/140
출전 4/
4
70/140
출전 5/
4
ANSA 중견전
CHORD
PEACE 10/140
출전 5/
4
30/140
출전 4/
4
SEIRYU 대장전
NOTES
MIKAMO 0/140
출전 6/
4
전황이 어려운 SILK HAT. SEIRYU는 궁지에 몰린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반면 GAME PANIC도 4위[225]로 부상할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이기고 웃느냐, 지고 우느냐. 팀의 비원을 비트에 올려라!

제 2기 실크 햇 IIDX 선수단의 운명이 걸린 2연전, 그 첫 번째.

실크 햇은 선봉전이 차지로 나오면서 키도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중견전과 대장전은 예상되었던 대로 안싸와 세이류가 나서고 출구가 처음으로 결장하였다.
한편, 게임 패닉은 아피나 브레임즈와 마찬가지로 라운드 원에겐 몸을 사리고, 실크 햇에겐 매섭게 달려들기로 마음먹었는지 간만에 3지명-준에이스-에이스로 정석 로스터를 내며 공격적으로 나선다. 미카모는 이번 경기에서 모든 코스트를 소모하여 남은 경기는 결장한다.

선봉전은 키도와 코시가야의 대결. 두 경기를 연달아 쉰 키도의 경기력이 얼마나 늘어났을지, 애매한 성적이 거듭되고 있는 코시가야가 이번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견전은 안싸와 피스의 대결. 포지션 상으로는 피스가 위에 있는 만큼 안싸 입장에서는 꽤 힘든 싸움이 되었다. 그러나 세트를 통째로 내주면 그만큼 세이류는 몇 배로 상황이 나빠지니 비장의 수를 준비해서 칼을 갈아 와야겠다.

대장전은 세이류와 미카모의 대결. 테마는 노트로 지력 테마가 나왔다. 미카모 쪽이 좀 더 체급이 높기 때문에 이쪽도 실크 햇이 열세인 세트. 양쪽 모두 분명한 단점[226]이 있어 서로 저격 선곡으로 거칠게 치고받을 수도 있다. 또한 자유 스트래티지를 쓸지도 관건인데, 일단 양 팀 모두 쓸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227]

종합적으로 보면 모든 세트에서 게임 패닉이 체급 및 지명상 우위에 있기 때문에 게임 패닉이 유리한 싸움이며, 이번 경기를 지면 탈락이 확정[228]되는 실크 햇에게는 굉장히 절망적인 경기가 성립되었다. 몰릴대로 몰린 실크 햇의 운명은 과연?

14.2.1. 경기 진행

<rowcolor=#fff> KIDO. 선봉전: CHARGE 54GAYA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670FC <colcolor=#A0A0A0> <colcolor=#A0A0A0> 1 Miami Sunset Drive
ANOTHER LV.9
<colcolor=#FFC000> 0 <colcolor=#FFC000> 패 1667FC
1879 1 Everlasting Resort
ANOTHER LV.10
1 1908
<rowcolor=#fff> ANSA 중견전: CHORD PEACE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578 1 Wanna Party?
LEGGENDARIA LV.11
3 2592FC
2803 1 明鏡止水
ANOTHER LV.11
5 2836
<rowcolor=#fff> SEIRYU 대장전: NOTES MIKAM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4316 4 Chrono Diver -PENDULUMs-[X]
ANOTHER LV.12
5 4213
3036FC 7 The Sampling Paradise[X]
ANOTHER LV.12
5 3005
<rowcolor=#fff> SILK HAT 최종 결과 GAME PANIC
2승 4패
승점 6점
2승 4패
승점 6점

선봉전은 키도vs코시가야. 키도는 마이애미 선셋 드라이브를, 코시가야는 에버라스팅 리조트를 골랐다. 체급의 차이도 나고 키도가 굉장히 오랜만에 출전하기에 경기 감각의 문제도 있어 코시가야의 낙승을 예상했지만 키도가 자선곡에서 막판 역전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업셋을 기록하였다.[231] 다만 에버라스팅 리조트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중견전은 안싸vs피스. 안싸는 와나파티, 피스는 명경지수를 골랐는데 안싸의 폼이 전년도 수준으로 하락하는 바람에 피스가 가볍게 세트승을 거뒀다.

대장전은 세이류vs미카모. 세이류는 펜듈럼, 미카모는 샘파라를 고르면서 서로 대놓고 고난이도 물량곡vs스크곡으로 약점 선곡을 했고 결국 쌍스트래티지가 터졌다. 펜듈럼에서는 세이류가 본인의 특기답게 초고난이도 곡인데도 불구하고 고정 배치로 단발 4316점을 뽑아내면서 대승을 거뒀고, 샘파라에서도 예상외로 세이류가 스크난사를 잘 버티면서 미카모를 상대로 세트승을 거뒀다.

결국 7:5로 실크햇도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한숨 돌리는데 성공했다.

14.2.2. 총평

???: 팀이 1:5로 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

통한의 패배를 반복하던 실크 햇 역시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면서 기사회생했고, 지금까지 비기기만 했던 게임 패닉을 상대로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232] 또한, 이 경기를 승리한 실크 햇은 21경기를 패한 기고를 1pt 차이로 제치며 이번 시즌에서 드디어 꼴찌를 벗어났다. 간만에 모습을 비춘 키도는 선봉전을 무승부로 막아내 스노우볼을 만들어내는 활약을 했고, 세이류 역시 간만에 역대급 차력쇼를 보여주면서 멋지게 승리를 거둔 건 물론, 약점이라고 여겨졌던 스크래치 난사에서도 예전에 비해 안정적인 처리를 보여주면서 한 달 정도의 연습기간동안 약점 완화가 제대로 이루어졌음을 보였다. 힘들 것이라 예상되었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으면서 세이류는 굉장히 크게 환호했고 출구는 감정이 북받쳐 의자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으며, 다른 팀원들도 얼싸안고 좋아하는 등 그간 겪었던 마음고생을 떨쳐낼 수 있었다. 다만 안싸의 폼이 다시 식어가고 있다(...)는 점이 좀 걸린다.

게임 패닉은 피스의 세트승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던 경기가 미카모의 부진으로 인해 완전히 뒤집혀 버리며 상황이 매우 나빠졌다. 이번 경기를 패하면서 기고, 실크햇과 승점이 같아져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이 죄절되었고, 쿼터 파이널조차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특히, 미카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데다 코시가야의 경기력이 널뛰고 있다는 것이[233] 상당히 아픈 부분. 게다가 미카모와 피스의 코스트를 최고 화력으로 몽땅 끌어다 쓰고 스트래티지까지 써먹었기 때문에 지난 시즌처럼 가장 중요한 마지막 경기에서 화력이 대폭 죽어버렸다.[234]

14.3. 21~24경기 총평

모든 팀이 한 경기씩만을 남겨둔 상태기 때문에 결승 토너먼트 진출 조건을 팀마다 덧붙였다. 충족 불가를 제외한 나머지 조건들 중 자력으로 진출 확정이 가능한 조건에는 볼드체를 적용했으며, 모든 조건은 패턴 동점이 없다는 전제 하에 작성되었기에 예외가 생길 수 있다.
[ 펼치기 · 접기 ]
기어이 유타카의 힘으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첫 경기를 제외하고 레랜에게만 허락되었던 왕좌를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비록 유타카가 더 이상 출격할 수 없지만 쿠레이의 코스트를 남겨놓고 스트래티지도 남아있기 때문에 비에이스 로스터를 최고 화력으로 돌릴 여유가 있고, 마지막 상대인 겜패가 이번 실크햇 전에서 화력을 올인한 바람에 겜패전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라운드 원에게 흠 잡을 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이번 아피나 전도, 저번 레랜 전도, 심지어 저저번 토호쿠 전도 죄다 유타카 세트승 + 다른 선수 1승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쿠레이의 하향세와, 이가와의 발전 부재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마코지도 경기를 뜸하게 나오고 체급 문제도 있어 큰 힘이 되지는 못하다보니 점점 유타카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것이 지난 시즌 치명적인 변수가 되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심할 순 없을 것이다.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 라원과 실크햇 중 한 팀 이상 무승부 이상 또는 토호쿠 승리.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 아피나와 pt 비교 동점 이상.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확정 상태
[ 펼치기 · 접기 ]
이번에도 간발의 차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2연패를 기록하고 10주만에 2위로 돌아왔다. 초반 집중 공략 덕분에 빠르게 결승 토너먼트를 잡는 목표는 달성했지만, 다른 팀들이 대체로 후반부를 위해 화력을 어느 정도 남기는 쪽으로 전략을 짜는 바람에 라원 전과 타이토 전에서 연달아 정석 로스터를 맞으며 자신들과의 경기를 포기하게 유도하는 또 다른 목표는 애매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딴 승점이 많고 진 경기에서도 pt를 꽤 벌어둔 덕에[235] 세미 파이널 직행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고, 특히 마지막 토호쿠 전에서 상대 토호쿠는 남는 화력이 없는 반면 레랜은 정석 로스터를 낼 여유를 남겼기에 그 가능성도 충분히 크다. 현 1위인 라원이 막판에 삽질을 하면 다시 1위를 탈환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 레렌 무승부 이상시 무조건 진출 확정. 레랜 패배시 1pt 이상 획득[236] + 실크햇 무승부 이상.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확정 상태
[ 펼치기 · 접기 ]
라원에게 패배했지만 아랫순위와 격차를 크게 벌려놓았기 때문에 6번째 경기에서 유일하게 순위를 유지하였다. 비에이스들의 기량이 출중하고 그나마 체급이 떨어지는 켄탄도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결승 토너먼트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고, 이들의 파워에 힘입은 덕에 지난 시즌과 달리 막판까지 화력을 보존하는 데도 성공했다. 다만 상위권 3팀 중에서 유일하게 세미파이널 직행을 자력으로 딸 수 없고 그 가능성도 라원, 레랜과 크게 차이나는 등 꽤 밀리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237] 마지막 경기도 허투루 임하면 안되겠다.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 아피나 승리 + 토호쿠 승리. 토호쿠 승리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238] 겜패 승리 + 라원과 pt 비교 승리.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확정 상태
[ 펼치기 · 접기 ]
실크햇을 이기면서 팀의 사기가 올랐고, 그 기세를 몰아 기고를 실크햇보다도 더 큰 관광을 보내버리면서 간만에 상위 절반으로 올라갔다. 에이스 윌로우 역시 활약이 점점 생기고 있다는 점에서 어째 지난 시즌처럼 초반에는 비실대다 후반에 치고 올라온 모양새가 되었다. 다만 비에이스들의 경기력이나 전략 방향에 대해서 여전히 지켜볼 부분들이 있고, 기고 전에서 화력이란 화력을 다 썼기 때문에 레랜전을 얼마 안 되는 화력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며, 아직까지는 토호쿠에게 탈락의 가능성이 미약하게 남아 있는 상태인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래야겠다.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 토호쿠 퍼펙트 승리[239] + 실크햇 무승부 이상.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아피나, 토호쿠, 라원 셋 중에서 한 팀 이상 무승부 이상. 세 팀 모두 패배 시 실크햇과 pt 비교 동점 이상 또는 기고 승리 + 기고와 pt 비교 동점 이상.
[ 펼치기 · 접기 ]
8대 7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숨을 돌리며 처음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남은 경기는 기고 전 뿐인데, 리오의 코스트가 20 뿐이기 때문에 대장전에는 타츠나 포포지테가 나서서 기고의 에이스 칼리버를 상대로 업셋이 필요한 상황이다. 4지명 노리의 출전 횟수를 이번에 다 채웠기에 1~3지명으로 로스터를 짤 수 있다는 게 위안이나, 그건 기고도 마찬가지고 이쪽은 특히 정석 로스터를 짤 수 있는 상태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이번 경기를 쉰 포포지테의 경기력 개선 여부도 주목 사항. 따라서, 타이토는 기고 전에서도 사실상 지면 안 되는 입장이며, 따라서 이번 경기의 승리는 당장 들이닥친 큰 고비를 넘긴 것이나 다름없다.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 충족 불가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타이토 무승부 이상일시 무조건 진출 확정. 타이토 패배 시 아피나와 라원 모두 무승부 이상.
[ 펼치기 · 접기 ]
실크햇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에이스 미카모의 코스트와 가지고 있던 스트래티지를 모두 써버리고, 준에이스 피스 역시 선봉전밖에 더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서 최강팀 라원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라원의 현재 상태 역시 유타카가 대장에 못 나올 뿐, 그를 제외한 화력은 다 살아있기 때문에 이번에 자신들을 상대로 불리한 싸움을 치른 실크 햇과 비슷한 입장이 되어버렸다.
실크햇 전에서 화력을 몰빵한 것이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로스터를 짜는 시점에서 라원의 로스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유타카를 한 번 내보낼 여유가 있고, 유타카가 나오면 뭔 로스터든 질 게 분명하다는 것 정도는 예측했을 것이다. 그러니 라원 전은 포기하고 정석 로스터를 꺼낼게 분명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약체인 실크햇을 털어 확고한 1승을 얻는 것은 일리 있는 선택이었다. 다른 팀들도 대부분 비슷한 선택을 하기도 했고 말이다. 문제는 그 확고한 1승을 놓치면서(...) 되려 궁지에 몰리고 말았다. 획득한 pt가 똑같은 승점 6점 팀인 실크햇과 기고보다 많기 때문에 pt차로 우위를 찍을 수 있다는 위안이 있지만 실크햇과 기고는 겜패보다 로스터 상황이 낫기 때문에 어쨌든 라원전에서 어떻게든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 충족 불가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겜패 승리시 무조건 진출 확정.
    • 겜패 무승부 ▶ 아피나와 타이토 모두 무승부 이상.
    • 겜패 패배 ▶ 아피나와 타이토 모두 승리.
[ 펼치기 · 접기 ]
세이류가 오랜만에 대 차력쇼를 펼치면서 게임의 판세를 순식간에 뒤집은 결과, 운명의 2연전의 첫 고비를 넘기는 데 성공했고, 덤으로 기고를 꼴찌 자리로 밀어버리면서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아피나 전에서의 승점도 필요하며, 더군다나 겜패전에서 스트래티지를 쓰는 바람에 남은 상대인 아피나의 스트래티지 공격을 이겨내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나마 키도가 최소 출전을 채우면서 엑시트가 선봉전에서나마 등판할 수 있게 되었지만, 중견전은 이번 겜패 전 처럼 안싸가 맡아야 하는데 안싸의 성적이 토호쿠 전부터 가라앉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팀에 힘을 보태야 하는 상황이다.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 충족 불가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실크햇 승리 ▶ 라원 무승부 이상 또는 기고 승리 + 토호쿠 무승부 이상. 두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토호쿠와 pt 비교 승리 또는 기고 승리 + 기고와 pt 비교 동점 이상.
    • 실크햇 무승부 ▶ 라원 승리 + 타이토 무승부 이상.
[ 펼치기 · 접기 ]
토호쿠에게 제대로 박살나면서 다시 하위권으로 떨어지더니 결국 기존 꼴찌였던 실크햇이 기적의 승리를 만들면서 새로운 꼴찌로 등극하는 대굴욕을 당했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 화력을 어느 정도 타협해서 남은 타이토 전에서 정석 로스터를 낼 수 있게 되었지만, 대장전에 나서는 칼리버가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태이다. 대장전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시즌에서 에이스 지위를 맡은 칼리버는 에이스로써의 첫 경기인 라원 전보다도 훨씬 무거운 시련을 치르게 된 셈이다.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 충족 불가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기고 승리 ▶ 아피나와 라원 중 한 팀 이상 무승부 이상. 두 팀 모두 패배 시 레랜 승리 + 실크햇과 토호쿠 중 한 팀 이상 pt 비교 승리.
    • 기고 무승부 ▶ 아피나와 라원 모두 승리.
[ 펼치기 · 접기 ]
* 인접 순위가 많은데다 팀 업셋이 대거 터지면서 오랜만에 큰 폭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 작년보다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6~8위가 전부 승점이 같아서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 여러모로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하위권은 하위권대로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결승 토너먼트 진출과 관련되어 확정된 것은 상위 세 팀이 쿼터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은 것 밖에 없다. 이 세팀들 모두 쿼터 파이널을 건너뛰지 못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며, 나머지 다섯 팀들 역시 어떻게든 탈락의 가능성이 있다.[240]
  • 이번에도 두 경기에서 패턴 동점이 나오면서 시즌 6,7번째 패턴 동점이 발생했는데 패턴 동점이 아예 없던 프리퀄 시즌과 딱 한번 있었던 저번 시즌과 비교하면 동점 빈도가 엄청나게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경기 레벨대가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18경기의 실크햇, 19경기의 기고가 동점 pt인 6pt를 따고도 진 것에 이어, 이번에는 승리 최저 pt인 7pt를 따고도 패배한 팀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레져 랜드로, 7pt를 따고도 지려면 패턴 동점으로 인해 양 팀이 공동으로 획득한 pt의 합이 3pt 이상이 되어야 하는, 실질적으로 이론상의 영역이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 반복되거나 더 큰 pt로 지는 경우는 당분간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여서, 레져 랜드의 어드바이저 베어가 블로그를 통해 21~28경기의 로스터를 동시 제출했음을 밝혔다. 이후 경기가 없기 때문에 3연전의 로스터를 동시 제출할 때에 비하면 머리가 덜 아프겠지만, 두 경기의 로스터를 동시에 내기 때문에 21~24경기에서 특정 선수가 기대와 다른 성적을 거두는 상황이 생겨도 25~28경기에서 그를 대응할 수 없다는 점은 똑같다.

15. 9월 21일 (수)

15.1. 25경기 LEISURE LAND VS SUPERNOVA Tohoku

레귤러 스테이지 25경기
파일:leisure_land.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supernova_tohoku.png
LEISURE LAND 팀명 SUPERNOVA Tohoku
없음 잔여 스트래티지 없음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100/140
출전 4/
4
<colbgcolor=#FF1D84><colcolor=#fff> U76NER 선봉전
SOF-LAN
<colbgcolor=#3C0091,#7C54B5><colcolor=#fff> VELVET <colbgcolor=#444><colcolor=#fff> 50/140
출전 6/
4
0/140
출전 6/
4
DINASO 중견전
PEAK
FRIP 90/140
출전 4/
4
0/140
출전 6/
4
1-PIN 대장전
NOTES
8S. 0/140
출전 6/
4
레귤러 스테이지도 드디어 막바지! 각 팀이 마지막에 보이는 표정은 어떻게 될까.
이 경기를 이겨 세미 파이널 시드권을 따고 싶은 레저 랜드는 에이스 1-PIN이 출전해 승리를 노린다.
반면 무승부 이상으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할 수 있는 슈퍼노바 토호쿠는 8S.가 특기인 지정 A의 대장전에서 상대한다.
오늘 밤 하늘에 빛나는 별은 대체 어느 쪽인가!

결국 2위로 떨어진 레져 랜드, 4위에 오르면서 사실상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거진 확정된 슈퍼노바 토호쿠의 대결.[241]

레랜 측 로스터는 거의 예상된 대로 우나무네-다이나소-1핀으로 정석 로스터가 나왔다. 우나무네는 이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 레귤러 스테이지를 전부 변속 선봉전을 치르게 되었다(...)[242].

반면 토호쿠는 하치샤크가 대장전을 맡는 것은 거진 예상되었으니 그렇다 치고, 벨벳을 또 선봉전에 보냈다. 덕분에 벨벳의 코스트 1/3 이상이 미사용으로 남게 되었고(...), 그로 인해 프립이 중견전으로 갔다. 아무래도 테마가 꽤 신경쓰인 것 같다.[243]

양팀에게 이제 스트래티지가 더 없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변수는 뜻밖의 부진이나 활약 정도 뿐이다. 정말 실력 대 실력으로 경기가 흐를 가능성이 높고, 로스터도 정석 VS 비정석이 되었기 때문에 정석을 낸 레져 랜드가 간만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슈퍼노바 토호쿠는 이 경기를 최대한 버티고 본인들을 제칠 팀들이 둘 이하에 그치기를 빌어야 하는 상황.

15.1.1. 경기 진행

<rowcolor=#fff> U76NER 선봉전: SOF-LAN VELVE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615 <colcolor=#FF1D84> <colcolor=#FF1D84> 1 op.31 叙情
ANOTHER LV.10
<colcolor=#3C0091,#7C54B5> 0 <colcolor=#3C0091,#7C54B5> 패 1573
1534 0 era(nostalmix)
ANOTHER LV.9
1 1544FC
<rowcolor=#fff> DINASO 중견전: PEAK FRIP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098 3 水上の提督(Short mix from "幻想水滸伝V")
ANOTHER LV.10
1 2070
1744FC 5 BREATH
ANOTHER LV.10
1 1713
<rowcolor=#fff> 1-PIN 대장전: NOTES 8S.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131 8 Be a Hero!
ANOTHER LV.11
1 3104
2830 8 Crazy Jackpot
ANOTHER LV.11
4 2842
<rowcolor=#fff> LEISURE LAND 최종 결과 SUPERNOVA Tohoku
5승 2패
승점 15점
3승 4패
승점 9점

선봉은 우나무네vs벨벳. 체급 차이가 제법 크지만 우나무네는 선봉 변속 담당들의 필살기 서정을 선곡했고, 벨벳이 예상외로 우나무네가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era를 선곡했다. 서정은 우나무네가 체급을 씹어먹고 압살한 반면에[244] 에라에서는 우나무네가 유리하게 가다가 의외로 우나무네가 플로팅을 살짝 실수하면서 순식간에 20점을 내주는 바람에 벨벳이 무난하게 승리했다. 그렇다고는 쳐도 벨벳은 어째 4지명한테 2번이나 졌다

중견은 다이나소vs프립. 이쪽은 반대로 레져 랜드의 다이나소가 체급으로 압살하고 무난하게 세트승을 가져갔다. 다이나소가 자선곡을 이기고 난 다음 잠시 울먹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다가 곡이 시작하니 갑자기 웃어보였는데, 아니나다를까 6767 트릴 이후 다이나소의 이중 트릴이 56-12의 겹트릴로 바뀌는 엄청난 황배가 터졌고, 무려 MAX-6을 기록했다(...)

대장전은 1핀vs하치샤크. 이번에도 1핀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자선곡에서 시원하게 이기면서 승리를 확정지은 1핀이 방심한건지 중간에 점수를 대량으로 흘리는 참사를 냈고(...) 결국 하치샤크가 한 곡을 틀어막고 업셋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8:4로 레져 랜드가 가볍게 승리하고 세미 파이널을 확정지었다.

15.1.2. 총평

레져 랜드가 2연패를 끊고 막판에 승점을 추가하여 자력으로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을 따냈다. 이번 시즌 본인들이 달라진 것을 한 번 더 제대로 증명한 셈이다. 다만, 방심한 것인지 우나무네랑 1핀이 쉽게 이길 경기에서 점수를 팍팍 흘리면서 한 곡씩 내준 것은 아쉬운 부분. 우나무네는 주력곡에서의 실수를, 1핀은 업셋을 당한 것을 잊지 말고 결승 토너먼트를 대비해 경기력을 가다듬어야 할 필요성도 생겼다.

슈퍼노바 토호쿠는 가능성이 얼마 없긴 했지만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실패가 확정되며 무조건 쿼터 파이널을 거치게 되었다.[245] 벨벳과 프립의 자리를 바꾸는 의외의 선택을 한 것이 실제 경기에서 벨벳이 또 4지명 선수에게 업셋을 당하고, 프립은 예상대로 세트를 통째로 뺏긴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악수가 된 셈. 그나마 대장전에 출전한 하치샤크가 1핀을 상대로 자선곡에서 업셋을 하면서 막판에서나마 성과를 만들었다.

25~28경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팀 다 팔자가 나은(?) 경기였다보니[246] 세미 직행이 확정된 레랜은 팀원들 다같이 기쁨을 누렸고[247], 토호쿠 역시 비록 졌지만 팀원들끼리 격려해주면서 훈훈하게 결승 토너먼트 진출에 만족했다.

15.2. 26경기 APINA VRAMeS VS SILK HAT

레귤러 스테이지 26경기
파일:apina_vrames.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silkhat.png
APINA VRAMeS 팀명 <colbgcolor=#A0A0A0> SILK HAT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없음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0/140
출전 7/
4
<colbgcolor=#0057B5><colcolor=#fff> NIKE. 선봉전
CHORD
<colcolor=#fff> EXIT <colbgcolor=#444><colcolor=#fff> 0/140
출전 6/
4
40/140
출전 5/
4
46 중견전
CHORD
ANSA 50/140
출전 6/
4
0/140
출전 5/
4
UCCHIE 대장전
CHORD
SEIRYU 0/140
출전 5/
4
1년의 시간이 지나 또 다시 UCCHIE와 SEIRYU의 대장전! 팀을 짊어질 에이스의 대승부를 기대하라.
중견전의 46, ANSA는 지난 경기에서 분한 2패. 이겨서 대장전을 편하게 하고 싶다.
드디어 여기가 고비. 눈 깜빡임 없이 제대로 승부!

실크 햇 운명의 2연전, 그 두 번째 대결로, 상대는 세미 파이널이 욕심나는 아피나 브레임즈이다.

예상대로 양 팀 모두 정석 로스터를 냈고, 각 세트별 출전 선수들의 포지션도 전부 똑같아서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크햇은 스트래티지를 직전 겜패 전에서 써버렸기 때문에 아피나의 스트래티지를 어떻게든 버텨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248]

일단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아피나가 모든 세트에서 아주 약간 우위에 서 있다. 선봉전과 중견전은 선수들의 활약과 승률 면에서 아피나가 큰 차이로 앞서고, 대장전은 그나마 실크햇 측이 좀 더 우세하나[249] 우치도 이길 때는 제대로 이기는 선수에다 스트래티지로 세이류의 선곡을 지울 수 있고, 코드 테마에서도 나름대로 스크래치 비중이 큰 패턴이 더러 있기 때문에 꽤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또, 우치와 세이류가 작년 정규시즌 1st Stage 이후 다시 만났고, 마침 대장전의 테마도 똑같기 때문에 아피나가 복수전으로써 상당한 의욕을 보일 수 있다.

테마는 세 세트 전부 코드가 나왔다(...) 셋 다 같은 세트가 나온 것은 작년 정규시즌 1st Stage 아피나 vs 겜패 전 이후 처음이다. 또한, 니케는 이번 경기에도 나서면서 이번 시즌 레귤러 스테이지를 개근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15.2.1. 경기 진행

<rowcolor=#fff> NIKE. 선봉전: CHORD EXI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595FC <colcolor=#0057B5> <colcolor=#0057B5> 1 NANAIRO
ANOTHER LV.10
<colcolor=#A0A0A0> 0 <colcolor=#A0A0A0> 패 2572
2464 1 月光
ANOTHER LV.10
1 2469FC
<rowcolor=#fff> 46 중견전: CHORD ANSA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575 3 V2
ANOTHER LV.11
1 3541
2815 3 ドッキン☆サマーあばんちゅーる
ANOTHER LV.11
3 2821
<rowcolor=#fff> UCCHIE 대장전: CHORD SEIRYU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605 6 DARK LEGACY
ANOTHER LV.12
3 3574
3972 6 Triple Counter[250]
ANOTHER LV.12
6 3984
<rowcolor=#fff> APINA VRAMeS 최종 결과 SILK HAT
3승 2무 2패
승점 11점
2승 1무 4패
승점 7점

니케vs출구의 선봉전은 니케가 나나이로, 출구가 월광을 선택했고, 서로 자선곡에서 관록을 보여주면서 나눠가지고 무승부가 되었다.

시로와 안싸가 맞붙은 중견전에서는 각각 V2와 도킹서머를 선곡했다. V2에서는 둘 다 랜덤을 선택했는데 시로가 한 수 위의 폼을 보여주면서 가볍게 압살하였고, 안싸는 도킹서머로 약점 선곡을 한 만큼[251] 스크래치 구간에서 치고 나가는데 성공했고, 비록 그 직후에 판정 실수로 점수차를 도로 뱉어내며(...) 약우세가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필사적으로 점수를 지키면서 이번에도 무승부가 되었다.

대망의 대장전. 우치는 다크 레거시를, 세이류는 고 오버를 골랐다. 물론[252] 아피나 측은 여기서 스트래티지를 썼는데, 바뀐 곡이 트리플 카운터로 나오면서 세이류 입장에서는 그나마 하이브리드 테마가 뽑히는 참극은 면했다. 결과는 우치가 다크 레거시에서 세이류를 이기면서 실크햇의 승리를 막아버렸지만, 그런 상황에서 세이류가 트리플 카운터에서 어떻게든 점수를 비집어 내고 이기면서 대장전도 무승부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서로가 자선곡을 모두 나눠가지면서 6:6 무승부가 되었다.

15.2.2. 총평

일단 실크 햇은 비록 최선의 결과를 내진 못했지만 결승 토너먼트로 향하는 최후의 가능성 하나를 남겨두는 데는 성공했다. 선봉과 중견에 나선 출구와 안싸가 치열한 사투를 거두면서 3대 3으로 버텼고, 탈락의 기로에서 결국 세이류가 팀을 또 한번 건져내면서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세이류 혼자서 무재배를 네 번이나 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선수가 다 같이 pt를 획득하여 게임을 무승부로 만들었다는 점도 특징. 그러나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에 이후 경기에서 현 시점 최대 경쟁 팀인 게임 패닉과 기고의 성적에 따라 최종 운명이 갈리게 된다. 패배를 면해서 화기애애한 모습이 비춰줬지만, 두 팀의 결과가 맞아떨어져야 하는 상당히 낮은 확률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아피나 브레임즈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서 세미 파이널 직행이 좌절되었다. 그래서인지 아피나 브레임즈 측은 경기 종료 후, 스트래티지를 쓰고도 세트승을 거두지 못하여 꽤나 상심한 우치와 그를 달래느라 바쁜 팀원들의 모습이 비춰지는 등 실크햇에 비해 분위기가 꽤 다운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마지막 한 장 남은 세미 파이널 직행 티켓은 경기 결과도 나오지 않은 라운드 원에게로 향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오랜만에 출전한 우치가 안경을 벗고(물론 경기 중에는 썼다.) 앞머리도 싹 올려서 확 달리진 모습으로 출전했는데 엄청 뽀샤시하게 나오면서 경기를 보던 인원들이 죄다 안경을 욕했다(...).

15.3. 팀별 조건 중간 점검

26경기 종료 시점에서 팀별 조건 충족 상황은 다음과 같다. 성공한 조건은 파란색, 실패한 조건은 빨간색. 1위/결승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무관해진 조건은 취소선. 24경기 총평에 언급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하 조건들 역시 패턴 동점이 없다는 전제 하에 작성되어 있다.
[ 펼치기 · 접기 ]
* ROUND1
  • 레귤러 스테이지 1위 조건
    • 라원 승리.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충족[충족사유1]
    • 라원 실크햇 중 한 팀 이상 무승부 이상 또는 토호쿠 승리.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 아피나와 pt 비교 동점 이상.
  • LEISURE LAND
  • 레귤러 스테이지 1위 조건
    • 겜패 무승부 이상.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충족[충족사유2]
    • 레렌 무승부 이상시 무조건 진출 확정. 레랜 패배시 1pt 이상 획득 + 실크햇 무승부 이상
[ 펼치기 · 접기 ]
* APINA VRAMeS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불충족[불충족사유1]
    • 아피나 승리 + 토호쿠 승리. 토호쿠 승리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 겜패 승리 + 라원과 pt 비교 승리.
  • SUPERNOVA Tohoku
  •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조건: 불충족[불충족사유2]
    • 토호쿠 퍼펙트 승리 + 실크햇 무승부 이상.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충족[충족사유3]
    • 아피나, 토호쿠, 라원 셋 중에서 한 팀 이상 무승부 이상. 세 팀 모두 패배 시 실크햇과 pt 비교 동점 이상 또는 기고 승리 + 기고와 pt 비교 동점 이상.
[ 펼치기 · 접기 ]
* GiGO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기고 승리 ▶ 아피나와 라원 중 한 팀 이상 무승부 이상. 두 팀 모두 패배 시 레랜 승리 + 실크햇과 토호쿠 중 한 팀 이상 pt 비교 승리
    • 기고 무승부아피나와 라원 모두 승리.[조건소멸1]
  • GAME PANIC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겜패 승리시 무조건 진출 확정.
    • 겜패 무승부 ▶ 아피나와 타이토 모두 무승부 이상.
    • 겜패 패배아피나와 타이토 모두 승리.[조건소멸2]
  • SILK HAT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실크햇 승리라원 무승부 이상 또는 기고 승리 + 토호쿠 무승부 이상. 두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토호쿠와 pt 비교 승리 또는 기고 승리 + 기고와 pt 비교 동점 이상.
    • 실크햇 무승부라원 승리 + 타이토 무승부 이상.
  • TAITO STATION Tradz
  • 쿼터 파이널 진출 조건
    • 타이토 무승부 이상일시 무조건 진출 확정. 타이토 패배 시 아피나와 라원 모두 무승부 이상.
[ 펼치기 · 접기 ]
* 위 조건들을 종합하면 상황별 결승 토너먼트 진출 팀은 아래와 같다.
(범례: 기고, 겜패, 실크햇, 타이토)
27\28
경기 결과
기고
승리
무승부 타이토
승리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30px 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f00 50%, #FFCB21 50%)"}}}||{{{#!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30px 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f00 50%, #FFCB21 50%)"}}}||}}}||{{{#!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30px 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f00 50%, #FFCB21 50%)"}}}||{{{#!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30px 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f00 50%, #FFCB21 5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8px 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f00 50%, #c7c8c8 50%, #c7c8c8 80%, #006cdc 100%)"
[260] }}} ||
||
  • 실크햇은 탈락 후보들 중 제일 먼저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남은 경기에서 최종적으로 진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실크햇과 팬들은 마지막 두 경기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 상황이 좁혀지면서 pt 비교가 필요한 상황은 사실상 소멸, 굳이 추가해봐야 단 한 경우로 좁혀졌다.

16. 9월 28일 (수)

16.1. 27경기 GAME PANIC VS ROUND1

레귤러 스테이지 27경기
파일:game_panic.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logo_round-1.png
GAME PANIC 팀명 <colbgcolor=#D80C18> ROUND1
없음 잔여 스트래티지 자유
경기 종류: 정확도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0/140
출전 6/
4
<colbgcolor=#FFC000><colcolor=#fff> PEACE 선봉전
CHORD
<colcolor=#fff> MAKO-G <colbgcolor=#444><colcolor=#fff> 100/140
출전 4/
4
90/140
출전 4/
4
#MA3# 중견전
SOF-LAN
I6VV 20/140
출전 6/
4
50/140
출전 5/
4
54GAYA 대장전
SCRATCH
KUREI 20/140
출전 6/
4
뒤가 없는 GAME PANIC, 최종전은 현재 2위인 ROUND1과의 대결이 되었다. (중략)
지난 경기에서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MIKAMO가 분한 2패를 기록. 이번 시즌 출전한 세 선수는 에이스에게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선물할 수 있을까.
한편 ROUND1도 여기서 승리하면 레귤러 스테이지 1위가 되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은 경기.
운명은 이 일전에 맡겨졌다! 질 수 없는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팀 이름대로 패닉에 빠진 게임 패닉과 레귤러 스테이지 1위가 몹시 탐나는 라운드 원의 마지막 경기.

양 팀의 로스터는 예상안과 똑같이 나왔다. 코시가야가 처음으로 11레벨 세트를 치르고 마사가 간만에 중견전을 맡는다. 또한 라운드 원 역시 예상대로 비에이스 로스터 내에서 최고 화력을 내며 최종적으로 이가와와 쿠레이가 각각 20 코스트씩 남겼다. 게임 패닉은 이 경기에서 승리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지만 선봉전을 제외한 모든 상황이 라운드 원 우세로 기울어져 있고, 이 경기에서 패배시 탈락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치러야 하는 경기이다. 라운드 원 역시 위에 언급한 주목 포인트대로 이 경기를 승리해야만 레귤러 스테이지를 1위로 마무리지을 수 있다.

선봉전은 피스와 마코지의 대결이나, 체급차가 있고 테마도 개인차와 거리가 있는 코드가 나왔기에 피스가 세트승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중견전은 마사와 이가와의 대결로, 테마는 변속이다. 마사는 변속 테마 자체를 해본 적이 없는 반면 이가와는 이번이 세 번째 변속 테마 출전이다. 마사의 변속 실력이 어느 정도 될지, 이가와는 이전의 변속 테마에서 보여준 아쉬운 모습을 얼마나 고쳤을지가 관건.
정확도 대결의 변속 테마 중견전의 대상곡은 Agnus Dei, GRADIUS -FULL SPEED-, op.31 叙情, Surf on the Light로 네 곡 밖에 없다. 따라서 연습과 선곡 예상 둘 다 편하고, 다른 테마 대비 개인차와 기복이 심하고 패턴 숙지가 필요한[261] 변속 테마의 특성과 겹쳐 체급을 무시하고 보면 서로 카운터하기 쉬운 세트이다. 게다가 라원은 서프 온더 라이트랑 아뉴스 데이를 이미 선곡했었기 때문에 이가와의 선곡은 그라디우스와 서정[262] 둘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겜패는 카운터를 위해 이 두 곡을 더 많이 연습하고, 본 경기에서 더 좋은 점수를 내는 것이 관건이고, 라원도 라원대로 pt 확보를 위해 변속력이 애매한 이가와를 신경써줘야 하는 세트.

대장전은 코시가야와 쿠레이의 대결. 두 선수의 폼을 보면 쿠레이가 우세하나, 테마가 개인차 계열인 스크래치로 나온 것이 변수. 쿠레이가 스크래치 테마에서 종종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만큼[263] 코시가야가 스크래치만 잘 돌려주면 승산이 있을 것 같지만 상대적으로 노트 밀도가 적은[264] 11레벨 세트라는 점, 코시가야의 11레벨 경기 경험이 없다는 점, 결정적으로 라원에게 자유 스트래티지가 있다는 점 등 큰 변수가 많은지라 코시가야에겐 절대 희망적이지 못한 세트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선봉전과 대장전이 각각 겜패와 라원이 확실한 우세에 있기 때문에 중견전의 결과가 관건이 된다. 마침 겜패는 일전의 경기에서 변속에 약하다는 프레임이 씌워진 바 있기에 마사마저 속수무책으로 털리면[265] 이 이미지가 더더욱 확고해지고, 라원 역시 이가와가 카운터를 허용하면 쿠레이가 세트승으로 수습해야 하는 부담이 가해지니 중견전부터 상당히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6.1.1. 경기 진행

<rowcolor=#fff> PEACE 선봉전: CHORD MAKO-G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770FC <colcolor=#FFC000> <colcolor=#FFC000> 1 Mr.T.(take me higher)
ANOTHER LV.10
<colcolor=#D80C18> 0 <colcolor=#D80C18> 패 1744FC
2657 2 Beat Radiance
ANOTHER LV.10
0 2644FC
<rowcolor=#fff> #MA3# 중견전: SOF-LAN I6VV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259 2 Surf on the Light
ANOTHER LV.10
2 2270
2061 4 GRADIUS -FULL SPEED-
ANOTHER LV.10
2 2056
<rowcolor=#fff> 54GAYA 대장전: SCRATCH KUREI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1833 7 SWEETEST SAVAGE[266]
ANOTHER LV.11
2 1810
1994 7 Wonder Bullfighter
ANOTHER LV.11
5 2041
<rowcolor=#fff> GAME PANIC 최종 결과 ROUND1
3승 4패
승점 9점
4승 1무 2패
승점 13점

선봉전은 피스와 마코지의 대결. 피스는 Mr.T., 마코지는 비트 라디언스를 선곡. 그러나 피스가 체급 상 한참 우위에 있었던만큼 예상대로 피스가 가볍게 마코지를 압살하며 세트를 가져갔다.[267]

중견전은 마사와 이가와의 대결. 마사는 서프 온더 라이트, 이가와는 그라디우스를 선곡했다. 마사가 변수 대신에 무난한 지력곡 서프 온더 라이트를 선곡했는데 후반부 전까지 나름 막상막하의 대결이 일어나다가 마사가 판정이 뭉개지면서 이가와가 치고나가고 카운터에 성공했다. 그런데 그라디우스에서는 이가와가 조금씩 앞선 상황에서 플로팅 구간에 돌입했다가 양쪽이 배속 조절 실수가 터졌고(...), 그 중에서 이가와 쪽 실수가 더 크게 나면서 마사도 카운터에 성공했다.[268] 마사 본인도 이길 줄은 몰랐는지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어쨌든 게임 패닉의 우세를 지키면서 대장전으로 넘어갔다.

대장전은 코시가야와 쿠레이의 대결. 코시가야는 카지노 파이어 코토미, 쿠레이는 원더 불파이어. 당연히 라운드 원은 스트래티지를 사용했고, 코시가야의 선곡은 스위티스트 새배지가 되었다. 그러나 코시가야가 기여코 약우세를 지키면서 후반에 점수를 더 벌리면서 승리하여 게임 패닉의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쿠레이가 자선곡을 챙기면서 경기는 7대 5로 마무리.

16.1.2. 총평

겜패와 라원이 싸워서 겜패와 레랜은 신나고 실크햇은 대성통곡한 경기

절망스러운 경기 속에서 피스가 세트승을 만들고, 마사가 기여코 카운터에 성공하여 우세를 지키더니, 끝내 코시가야도 랜덤 선곡을 이기면서 7대 5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269] 이 기적적인 승리 덕에 탈락 위기에 놓인 게임 패닉은 순식간에 결승 토너먼트 진출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라운드 원은 두 번째 패배를 맞이했다. 이가와의 불안한 경기력이 결국 해결되지 않으면서 게임 분위기를 꺾지 못했고, 결국 쿠레이가 1패를 허용하면서 레귤러 스테이지 1위를 레져 랜드에게 넘기고 2위에 만족하게 되었다.

이 경기가 게임 패닉의 승리가 되면서 실크 햇은 탈락이 확정되었다. 또한, 타이토는 27경기 결과에 따른 결승 토너먼트 진출 조건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어지는 28경기에서 직접 결승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6.2. 28경기 GiGO VS TAITO STATION Tradz

레귤러 스테이지 28경기
파일:gigo_cut.png <colbgcolor=#CCC,#555> VS 파일:taito_station_tradz_cut.png
GiGO 팀명 <colbgcolor=#FF0000>
TAITO STATION Tradz
자유 잔여 스트래티지 자유
경기 종류: 기술력 대결
<colbgcolor=#444><colcolor=#fff> 50/140
출전 6/
4
<colbgcolor=#006CDC><colcolor=#fff> CYBERX 선봉전
CHORD
<colcolor=#fff> TATSU <colbgcolor=#444><colcolor=#fff> 30/140
출전 6/
4
0/140
출전 6/
4
NCHO72 중견전
CHORD
RIOO 0/140
출전 5/
4
0/140
출전 5/
4
CORIVE 대장전
SOF-LAN
PPJT 20/140
출전 6/
4
서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건 한 판. 양팀이 전력의 오더로 맞대응한다! (중략)
Tradz는 무승부 이상으로 결승 토너먼트 진출, GiGO는 승리가 진출 조건이 된다.
어디서 상대방의 자선곡을 무너뜨리느냐가 승리의 관건. 어느 대전에서 스트래티지 카드가 나올지에 주목.
드디어 레귤러 스테이지 최종전. 마지막에 진출할 팀은 어느 팀인가.

레귤러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로, 이번 시즌에 첫 출전한 신생 팀 기고와 타이토가 각자 여러 산전수전을 겪으며 드디어 무대 위에서 만났다. 두 팀 모두 탈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본 경기는 실질적으로 BPL S2 세 번째 멸망전이 되고, 다행히도 두 팀 중 한 팀 이상은 살 수 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최후의 일격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270] 그리고, 27경기에서 게임 패닉이 승리하면서 둘 중 한 팀은 반드시 떨어지는 것이 확정된 진짜배기 멸망전이 되었다.

기고는 당연히 정석 로스터를 꺼냈고, 칼리버는 토호쿠 전에 이어 한 번 더 변속 테마를 치른다. 다만 이번에는 12레벨이라는 게 차이점. 위의 주목 포인트에 나온대로 기고는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며, 그렇지 못할 시 겜패가 탈락한 상태에서 8pt 이상 획득하고 무승부를 따낸 게 아닌 이상 반드시 탈락한다.

타이토는 대장전 선수로 타츠와 포포지테 중 포포지테를 택했다. 포포지테가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12레벨 세트를 치르게 되었고, 그로 인해 타츠가 다시 선봉으로 내려갔고, 리오는 예상대로 중견전을 맡는다. 타이토는 이 경기를 비겨도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고, 27경기에서 게임 패닉이 라운드 원을 못 이기면 이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에 기고보다 상황이 나은 편이다.

선봉전은 쟁쟁한 3지명 선수들간의 경기가 되었다. 테마는 코드가 나왔다. 타이토는 이 경기에서 무재배만 해도 결승 토너먼트 진출 자체는 가능해지기 때문에 만약 타츠와 리오가 각자 세트승을 해서 게임을 조기에 끝내버리는 전략을 택했다면 체급이 비슷한 선봉전이 최대 고비가 된다.
중견전은 누치오 VS 리오. 누치오는 세 번째로 에이스를 만나면서(...) 꽤 부담스러운 경기가 되었다. 그나마 11레벨 중견전이라 12레벨 대장전에 비해서 세트의 무게가 덜 무겁다는 점이 위안.
대장전은 칼리버와 포포지테의 대결. 타이토 입장에서는 앞의 세트에서 실점이 생길 시 여기서 그 실점을 메워야 하기 때문에 포포지테에게 이번 경기는 그 어떤 경기보다 더더욱 심리적 압박이 센 경기가 되었다. 게다가 칼리버는 변속 테마 실력이 충분히 검증된 반면[271] 그에 비해 포포지테는 굳이 변속 테마가 아니더라도 칼리버보다 낮은 포지션에 애매한 평도 많고, 12레벨 경기력이 완전히 미지수라 더더욱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포포지테가 보이는 체급 자체는 높다고 평가받았던 만큼 IIDX 최상급 패턴들인 ICARUS 레겐다리아 같은 지력이 센 패턴으로 이길 지도 모를 일[272].

스트래티지 카드를 어디에 쓸 지도 주목 사항. 일반적으로는 대장전에서 쓰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양팀의 상황과 대장전 출전 선수 간 체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전 경기들에 비하면 다른 세트에서 스트래티지가 터질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는 상황이다.

16.2.1. 경기 진행

<rowcolor=#fff> CYBERX 선봉전: CHORD TATSU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110FC <colcolor=#006CDC> <colcolor=#006CDC> 1 Love Me Do
ANOTHER LV.9
<colcolor=#FF0000> 0 <colcolor=#FF0000> 패 2102FC
2144FC 1 おおきなこえで
LEGGENDARIA LV.10
1 2152
<rowcolor=#fff> NCHO72 중견전: CHORD RIOO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3266 3 Bahram Attack -猫叉Master Remix-
LEGGENDARIA LV.11
1 3251
2150 3 Click Again
ANOTHER LV.11
3 2169
<rowcolor=#fff> CORIVE 대장전: SOF-LAN PPJT
점수 결과 선곡 결과 점수
2154 6 [X]
ANOTHER LV.12
3 2092
3213 9 Silver Bullet[X]
ANOTHER LV.12
3 3147
<rowcolor=#fff> GiGO 최종 결과 TAITO STATION Tradz
3승 4패
승점 9점
2승 2무 3패
승점 8점

선봉전은 싸엑과 타츠의 대결. 싸엑은 럽미두, 타츠는 오오키나코에데를 선곡한다. 스트래티지는 나오지 않았다. 결과는 양 선수가 각자 선곡을 이기면서 무승부.

중견전은 누치오와 리오의 대결. 누치오는 바흐람 어택, 리오는 클릭 어게인을 선곡한다. 이번에도 스트래티지가 나오지 않으면서 사실상 대장전 쌍스트래티지가 확정되었다. 그런데, 누치오가 자선곡 바흐람에서 리오가 계단에서 판정이 뭉개지는 틈을 타서 리오를 꺾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이후 리오가 자선곡을 승리하면서 상황을 3대 3으로 수습했다.

마지막으로 칼리버와 포포지테의 운명의 대장전. 칼리버는 사쿠라, 포포지테는 실버 불렛을 선곡. 양쪽 다 스트래티지를 쓰면서 기제압을 하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사쿠라는 칼리버가 시작부터 포포지테를 털면서 시작했고, 정지 구간 직후 살짝 플로팅 사고가 터졌음에도[275] 여유롭게 포포지테를 찍어누르며 승리한다. 그 몇초 사이에 아주 다양하게 일그러지는 칼리버의 표정이 일품 이어지는 실버 불렛 역시 칼리버가 초장부터 점수차를 크게 만들면서 카운터에 성공한다.

최종 포인트 9대 3으로 기고가 대역전극을 쓰며 마지막 결승 토너먼트 티켓을 가져갔다.

16.2.2. 총평

결승 토너먼트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은 기고에게로 향하게 되었다. 타이토 스테이션 트래즈는 우승 후보로 불렸던 드래프트 직후의 평가가 무색하게 레귤러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기고는 최후의 최후까지 화력을 아낀 보답을 제대로 받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빛난 것은 지난 시즌 3지명에서 시작해서 에이스를 맡은 칼리버로, 심리적 압박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도 그를 이겨내어 최악의 상황에서 팀을 건져냈다.[276] 사이버엑스도 슈랜에 강점이 있다는 본인의 평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고, 누치오는 성장 끝에 강력한 에이스 중 하나인 리오를 업셋하면서 어엿한 준에이스로 우뚝 섰다.

반면에 타이토는 처참했다. 최강의 3지명을 논하고 준에이스 역할을 대신하던 타츠도 개인차가 아닌 지력 패턴에서는 한계가 나왔고, 리오는 이번에도 한번씩 판정을 흘리면서 또 업셋을 내줬다. 가장 심각한 것은 포포지테로, 초반부터 변속곡 판정을 전혀 못챙기면서 점수를 줄줄 흘렸다. 얼마정도냐면 사쿠라에서 칼리버가 서든/변속 조절을 완전히 삑살내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이미 약 50점에 가까운 점수가 벌어진 상황이라 경기 흐름에 아무 영항도 없었을 정도(...). 이 선수가 2지명인 것을 감안하면 3지명인 이가와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이었다.
[1] 코스트가 140인 이상 유타카가 한번은 중견전 이하에 출전해야 하는데 마침 첫 경기로 정확도 + 이가와의 특기 차지가 나오면서 경기력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이번 시즌의 정규시즌은 양쪽 다 스트래티지 발동시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스트래티지 카드를 자선곡 유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전략이 좀 더 필요하게 되었다. [3] 경기 결과 화면 좌측 하단에 표시된 점수차 그래프가 0 위치에서 직선을 이룰 정도였다. [4] 이번이 첫 경기였고, 게다가 상대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막강한 우승 후보라 불리던 라운드 원 팀이었다. [5] 게임 패닉은 정규시즌 3위이나 세미파이널 진출에 실패했고, 슈퍼노바 토호쿠는 4위이나 세미파이널에 진출하여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두 팀의 진출 결과를 좌우한 가장 큰 요소가 팀의 전략이라는 것도 특징. [6] 레져 랜드 팀의 에이스 1핀을 상대로 무승부. [7] 첫 선곡은 THE BLACK KNIGHT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8] 첫 선곡은 KAISER PHOENIX LEGGENDARIA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9] 경기 당시 벨벳이 감스트와 비슷한 외모로 나와서 한국 리듬게이머들 사이에서 나온 별명(...). 덕분에 감스트가 왜 BPL에 나왔냐라던가, 감스트 IIDX 엄청 잘한다는 등 온갖 드립이 나왔다. [10] 이전 시즌에서는 1st Stage 9대 3, 2nd Stage 10대 2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또한, 두 경기 모두 대장전을 통째로 가져갔다는 것도 특징. [11] 첫 선곡은 ナイトフィクション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12] 템포 변화가 극심한 변속 테마 [13] 키도가 Infinity Mirror를 고른 이유는 대회 전날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2310점 이상을 냈기 때문이였다. 타츠는 현 버전 최고기록이 2310점이었기에 기록만 보면 키도가 이길 가능성이 컸기에 선곡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키도가 막상 대회 무대에 오르자 첫 대회라는 것에 긴장하고 적응 문제를 겪었는지 2290점대에 그친 것. 상대인 타츠도 키도와 비슷한 점수를 냈지만, 키도와 달리 압도적인 대회 경력이라는 큰 차이점을 지니고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보면 키도가 대회 짬에서 진 게 되어버렸다. 따라서 키도는 대회에 빨리 적응하고 경기력을 개선시키는 게 중요해졌다. [14] 세트패를 당한 포포지테의 경기력 개선, 선수들의 전력 파악에 대한 대응 [15] 작년의 게임 패닉과 현재의 레저 랜드 둘다 대장전 테마를 보고 에이스가 아닌 선수를 내세운 것도 공통점이다. [16] 심지어 이번 경기의 대장전 레벨 제한이 12레벨로 나와 작년과 똑같은 세트가 나왔다. 즉, 완전한 리벤지 매치인 셈. [17] 사실 니케의 무기곡이기도 했다. 그래서 레져 랜드 측은 니케의 ZETA 선곡을 두려워했다고. [18] 이 쪽은 다이나소의 무기곡 중 하나로, 역대 전일을 가져간 적도 있었다. [19] 다만 다이나소도 같은 옵션을 골랐기 때문에 결국 그런 이상한 배치에서 점수를 더 뜯긴 니케가 패하게 되었다. [20] 아피나, 기고, 겜패, 타이토. [21] 실크햇, 토호쿠, 라원, 레랜. [22] 이후 경기를 다른 팀들처럼 대장전에 1핀을 우선적으로 최대한 배치시키면 1핀을 딱 한 경기만 빼도 되며, 1핀이 선봉 또는 결장한 상황에서도 이번 경기에서 충실한 기량을 보여준 다이나소와 G*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되었으니, 이런 로스터로 최소 무승부를 확보하며 넘기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23] 에이스가 준에이스에게 업셋당하는 사례는 있어도 그 아래 지명의 선수에게 지는 사례는 손에 꼽았다. 이런 대형 업셋을 당한 대표적인 팀이 이번에 대형 업셋을 만든 레져 랜드 팀이라는 것도 주목 포인트. [24] 레랜은 G*가 Please Welcome Mr.C에서 최고기록 및 고정적인 점수로 우치를 이길 수 있기에 Please Welcome Mr.C를 선곡한 것이었는데, 여기서 아피나가 G*의 선곡을 잘못 예측하게 만들고자 기록 갱신을 자제하게 만드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제대로 허를 찔러버린 셈. [25] 첫 경기인만큼 전적과 전략이 겹치는 팀이 많아 1~4경기 총평에 한하여 한 곳에 모아 기술하였다. [26] 작년 정규시즌은 2스테이지제로 진행하여 각 스테이지별 상위권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는 방식이었기에 스테이지 하나에 화력을 최대한 때려박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했던 반면 전체 순위로 진출 여부를 가리는 이번 시즌은 화력이 약해졌을 때의 경기력도 최종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코스트 조절과 출전 횟수 결정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27] 양 팀이 스트래티지를 쓰면 상쇄되어 본인 선곡이 유지되기 때문에, 스트래티지를 사용하면 본인 선곡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게 된다. [28] 아피나, 라원, 토호쿠 [29] 에이스를 대장전 위주로 코스트를 분배하면 대장전 4회, 중견전 1회, 결장 2회가 되는데, 그 중 결장 2회를 이번 경기로 모두 채웠으니,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이후의 경기에서 실크 햇의 로스터에 반드시 세이류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장전 테마가 세이류의 취약 테마인 스크래치인 점, 세이류의 11레벨 퍼포먼스가 미지수인 점, 상대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라운드 원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수도 있다. [30] 첫 경기에서 안싸는 랜덤을 걸고 쿠레이는 미러를 걸었는데 고정 옵션인 쿠레이가 이기면서 동일 곡 승부가 급격하게 한쪽으로 기울었다. [31] 다만 이는 세이류가 결장을 먼저 한 것과 비슷하게 출구가 대장전을 먼저 치렀다고 생각해보면 과소비로 단정짓긴 어렵다. [32] 리오와 유타카. 이 둘은 같은 1지명들 사이에서도 그야말로 격이 다르다 못해 존재만으로 강팀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독보적인 폼을 자랑하는 에이스들이다. [33] Agnus Dei, GRADIUS -FULL SPEED-, op.31 叙情, Surf on the Light (모두 어나더) [34] 이는 두 팀 다 상대적으로 엄청 약한 선수들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엄청 강한 선수들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선수들의 평균 체급이 오르면 약체 팀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실제로 레저 랜드는 약체 팀 탈출에 성공했다. [35] 레져 랜드는 40, 기고는 30. [36] 첫 선곡은 Expanded !!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37] 첫 선곡은 Do it!! Do it!!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38] 첫 선곡은 Reflux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39] DJ를 맡은 dj TAKA가 둘의 경기가 끝나고 G59를 선곡하여 나온 드립. 이중 GiGO9는 Gi를 "지"로 읽고, GO는 5와 일본어 발음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40] 싸엑이 실수를 했는지 동시치기가 끝나고 탄식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41] 잘 보면 누치오가 스크래치 연사 직전에 오른손이 내려가 있어서 스크래치 옆의 7번을 엄지로 누르지 못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42] 손이 바쁜 롱잡+폭타+스크연사 구간도 아니고 로커스 후반부 1줄 차지+스크래치 5연발로 매우 여유로운 구간에서 1핀이 손배치를 바꾸지 않고 24비트 스크연사를 팔꿈치를 올린 손목스크로 처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줬고, 이런 손배치로 인해 1핀이 중간의 노트 두개를 Poor로 흘리는데도 누치오는 하나도 받아먹지 못하고 격차만 더 벌어졌을 정도였다. 1핀이 손목스크를 많이 쓰기는 하지만 파필리오에서 보여줬듯이 스크 연사 구간에서는 정 손이 바쁜게 아닌 이상 손배치를 바꿔서 일반으로 처리하는데 굳이 저 여유로운 구간에서 손목스크, 그것도 건반 처리가 힘들 정도로 각도를 튼 손목스크는 사실상 능욕에 가까운 수준이다. [43] 누치오가 선곡한 리플럭스도 한 스크래치 하는 곡이고, 지난 경기도 비록 선봉전이긴 했으나 스크래치 테마에서 물오른 스크래치력을 보여주는 등 누치오도 스크래치에 꽤나 자신이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의 실수로 크게 말리면서 누치오가 멘탈이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첫번째 스크래치 연사 구간은 1핀이나 누치오나 점수가 벌어지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는 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자 누치오가 굉장히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한탄하는 모습이 잡혔을 정도. [44] 코드 테마 선봉전 대상곡은 총 144곡인데 이 중 8레벨 곡은 고작 5곡밖에 되지 않는다. 루트가 선곡한 한 곡을 제외하면 약 3.5%의 확률을 뚫은 셈. 레져 랜드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아쉬워할만하다. [45] 해당 실수 이후로 심하게 당황했는지 스크래치+건반에서 계속 손배치가 꼬이면서 건반부 노트를 계속 흘리는 모습이 나왔다. [46] 마사는 지난 시즌 주로 선봉 차지 테마에 출전하였고, 여기서의 전적은 작년 토호쿠 팀의 비에이스인 킬을 3승 1패로 우세하는 등 나쁘지 않았다. 지력계 테마도 선봉과 중견으로 한 번씩 치러 모두 승리를 거두기도 했지만, 이쪽은 상대가 지력계 최약체로 꼽혔던 작년 실크햇 팀의 노리와 할이 상대였다보니 상대가 너무 못해서 승리당한 것에 가까운 감이 있어 조금 애매하다. [47] 아피나의 경우에는 켄탄은 저번 시즌에서 지력 또는 차지 선봉전에 주로 출전했고, 니케도 지력계 테마가 강점이다. 우치의 변속 경기력 역시 세미파이널에서 쿠레이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겜패는 마사의 지력에 아직 미지수인 부분도 있고, 미카모와 피스는 실력이 뛰어나긴 하나 특별한 무기 테마가 없는 올라운더형에 가깝다. [48] 정확도 대결에서는 11레벨 이하가 특기인 벨벳을, 기술력 대결에서는 12레벨 성과가 좀 더 많은 윌로우를 대장전에 배치하는 전략 [49] 벨벳은 The 6th KAC 더블 플레이 부문에서 스크래치곡인 작열2를 골라서 그때 더블 플레이 고수였던 MILLA, 원조 고수였던 EXIT를 꺾고 우승했으며, 그 전에도 KAC 출전 때마다 작열 시리즈를 선곡하는 등 스크래치곡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50] 타츠가 내세운 강점 중 하나가 스크래치 테마이고, 거기에 한 번의 실수가 큰 점수차를 부르는 스크래치 테마의 특성상 평상시와 큰 차이 없는 강한 경기력이 중요하다보니 대회 짬이 높은 타츠가 적합하다 판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51] BPL 2021이 끝나고 IIDX 버전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다. [52] 해당 대결은 11레벨 노트 테마 경기였고, 결과는 노리가 근소한 점수차로 세트승을 거뒀다. [53] 첫 선곡은 Jack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54] 유튜브 첫 공개 당시 곡 막판에 버퍼링이 걸리면서 승부 결과가 스킵되어 시청자들을 환장하게 만들었다(...) [55] 그나마 이전 시즌에서 작열2가 걸렸을 때 비에이스 선수들(쿠레이, 쥰타)은 모두 AA에서 그쳤던 것이랑 달리 타츠는 AAA를 찍기는 했다(...). [56] 이 노래를 연습하면서 이 부분에서 저주가 걸렸다고 했다. 저주는 고정 배치에서 자주 걸리며, 타츠가 선택한 옵션은 정배였다. [57] 한창 국내에서 벨스트(벨벳+감스트) 드립이 나오며 벨벳의 승리를 점치고 있었는데 막판에 벨벳이 역전패를 당하자, 잘가다 순식간에 밑으로 박혀버린 그래프의 모양과 겹쳐 나락 드립이 나왔다(...). [58] 아무래도 더블 출신인 만큼 스크래치+폭타 동시치기로 손배치를 짜는 부분에 대해 약한 것으로 보인다. 작열2같은 경우는 사실상 한손은 스크래치 고정을 둬도 문제가 없지만 비콰이엇은 그게 안되기 때문. 실제 경기에서도 중후반까지는 스크래치 판정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스크래치+폭타에서 스크래치 손배치가 꼬이면서 경기가 뒤집히고 말았다. [59] 여담으로 작년 세미파이널에서 유타카가 돌체 선곡으로 했던 be quiet 레겐에서 낸 점수보다 1점 높다. [60] 8팀이 각자 7경기씩 해서, 상위 6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다는 규칙을 고려하면 결승 토너먼트 진출의 커트라인은 승점 9~10점 정도로 추산된다. 따라서 4승을 거두면 사실상 확정이고, 턱걸이로라도 진출하려면 최소 3승은 벌어야 한다.(이론상 4승을 거두고도 탈락할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상위 6팀도 전부 4승이 되어야 하기에 거의 불가능하다.) [61] 후반부에는 핵심 선수들의 코스트가 거의 동난 상태가 되기에 대체로는 코스트 때문에 화력에 타협을 보게 된다. [62] 스트래티지를 대량 사용한 6경기에서 11대 1로 대승리를 거뒀다. 반면 아피나는 스트래티지를 대량 사용한 작년 정규시즌 1st Stage 1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63] 효율이 가장 좋은 전략인 대장 최다 출전 분배를 쓰면 대장이 4번 나오고 코스트가 20 남는다. 보통은 이 20 코스트를 중견전에 쓰지만, 레랜은 이미 4경기에서 1핀을 선봉에 보냈기에, 20 코스트를 선봉 2회에 쓰게 된다. 당연하지만 여기서 대장 출전을 선봉/중견으로 옮기는 순간 팀의 화력이 아주 많이 날아가버린다. [64] 총 7경기 중 G*가 대장을 맡은 4경기 하나와 1핀이 대장을 맡을 경기 넷을 제외하면 두 경기가 남고, 이 두 경기의 대장을 뛰면 남는 코스트는 80이다. [65] 스크래치 테마의 경기를 거의 다 이겼고, 이긴 상대 중에는 현재 기고 팀의 에이스인 칼리버도 포함되어 있다. [66] 지난 시즌에서 선봉전만 다섯 번 보냈다. [67] 작년 정규시즌 1st Stage 겜패전에서 지력 계열을 치러본 적은 있다. 문제는 겜패가 저 경기에서 실험실을 가동한 바람에 에이스 미카모가(...) 선봉으로 내려와 체급에서 게임 셋이 되어버렸다. [68] 아피나의 시로, 레랜의 우나무네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실크햇의 키도와 타이토의 노리는 세트패를 당하고 덤으로 체급 지적을 받았다. 기고의 루트는 스트래티지로 자선곡을 잃은 상태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여 선방했다. [69] 40만 쓰고도 2승을 딴 레랜, 30으로 그럭저럭 선방한 타이토 등이 해당된다. 심지어 이 둘은 라원과 인접한 순위에 있기에 라원을 견제할 수 있는 상황. [70] 그마저도 포포지테가 3지명과의 대결임을 감안해도 자선곡에서는 제법 안정적으로 리드를 가져가면서 하치샤크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지라 더더욱 분발이 필요한 상태다. [71] 포인트를 딴 적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상대가 너무 강해서 엑시트에게 할만한 경기가 전혀 아니었고, 그런 와중에도 나름대로 실력을 보이는 등의 최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았다. [72] 실제로도 그래프를 보면 타츠가 정배치에서 저주가 걸려서 내준 초반부, 건반 밀도가 낮아지는 스크래치 구간을 제외하면 여러 구간에 걸쳐 점수차가 유의미하게 좁혀지고 있었고, 결국 데님 구간에서 쐐기가 박혀버렸다. 뒤집어 말하자면 타츠가 초반 구간에서 저주를 겪지 않았다면 아예 곡 전반에 걸쳐서 질질 끌려다니다 졌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소리다(...). [73] 11레벨 이하에 강한 벨벳이 에이스라 11레벨의 비중이 커진 이번 시즌의 특징을 반영했다기에는 본래 뽑을 선수가 유타카와 함께 어나더 레벨로 평가받는 리오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윌로우에게 박한 평가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74] 다른 BPL 선수 중에서 overjoy를 달성한 선수는 실크햇의 에이스 SEIRYU가 있다. 발광 BMS 처리력으로 따지면 둘이 비슷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75] 저번 시즌에서 U*TAKA Raspberry Railgun으로 이길 뻔 했으나, 대회나 다른 곡의 안정성 같은거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76] 이 부분에서 코스트 절감과 포인트 획득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가장 앞선 타이토랑 비교해도 포포지테의 부진으로 타츠가 사실상 준에이스를 맡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준에이스 코스트에서 기고가 약간 우위로 볼 수도 있다. [77] 루트는 KAC 2011 예선에 나간 적이 있었으며, 누치오 역시 비공식 대회에 나간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아무래도 BPL이나 KAC 결승과 같은 수많은 시청자들이 지켜보고, 상금이나 우승 타이틀이 걸려 있으며, 주요 경력으로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프로리그나 대회에 비해서는 그 무게가 너무 가볍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78] 준에이스 쥰타는 체급은 높지만 처참한 실전력으로 인해 매 경기를 말아먹어 4지명 선수랑 비교되는 수준이었고, 3지명 노리는 그나마 잘했을 뿐 뒤처지는 실력으로 프리퀄 시즌때부터 말이 많았으며, 4지명 할은 한술 더 떠서 더더욱 내세운 게 없을 정도인지라 지난 시즌 초장부터 시즌 마무리까지 약팀으로 평가받았다. 비슷한 행적을 보이는 선수한테 이들의 이름을 붙일 정도니 말 다했다. [79] 세이류는 지난 시즌 출전 선수에 10th KAC에도 나갔고 그 밖의 비공식 대회 경험도 있다. 엑시트는 엄밀히 말하면 싱글이 아니라 더블이기는 하나, KAC 출전 경험도 있고 비공식 더블 대회 경험이 꽤 많아서 적어도 경기 환경이 낯설지는 않다. 3지명인 안싸 역시 BPL 개근에 지난 두 시즌 모두 결승까지 올랐기에 BPL이 익숙한 상태. [80] 세이류의 11레벨 경기력은 아직 확실한 검증이 안 된 상태이다. 지난 시즌 딱 한번 나간 중견전에서 상대 다이나소에게 (비록 스트래티지로 선곡이 밴 당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밴 당해서 바뀐 선곡이 다이나소가 역대전일을 가지고 있는 곡이였지만) 세트패를 당한 것이 지금도 회자될 정도. 그러나 12레벨 경기력은 검증된 바가 많기에 기술력 대결의 대장전은 웬만하면 세이류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81] 출구를 개근시켜버리면 뒷지명 선수에게 적합한 선봉전을 지나치게 차지하기 때문에 차라리 결장을 한 번 시키는 것이 낫다. [82] 세이류가 중견을 뛰어야 하는 경기에서 출구가 대장을 맡을 수 있기에 화력을 보장할 수 있지만, 출구가 선봉에 출전할 때는 체급이 낮은 안싸나 키도에게 더 높은 세트를 맡겨야 한다. [83] 실크 햇 팀에서도 분명히 이것을 굉장히 신경쓸 것이다. 왜냐하면 작년에 실력 대비 경기력이 매우 나빴던 쥰타의 사례로 실력 외 경기력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기 때문. [84] 이 중 rottel-da-sun은 1855점으로, 작년에 선봉전으로 이 곡에서 승리한 우나무네의 1851점보다도 더 높은 기록이다! [85] 정석대로 출전시 G*가 대장 한경기를 뛴 덕분에 다른 팀과는 달리 대장 2번+중견 4번이 사실상 고정이다. [86] 우나무네의 본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데, 자신의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과거에 IIDX 변속 시뮬레이터를 만든 적이 있을 정도로 변속에 기예가 있고(?), 프리퀄 시즌에 출전한 노리에게 이를 제공해서 노리를 서정의 왕으로 만드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87] 미카모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한 테마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The 9th KAC 결승전에서 ATTIXX에 의해 Y&Co. is dead or alive가 선곡됐을 때 변속 전까지는 1등을 유지하다가 플로팅 실수로 인해서 꼴찌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따라서 미카모는 대회 경기력+상대 선수들이 이런 류의 곡들로 저격을 할 것을 고려해서 변속 테마를 더욱 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88] 미카모의 이번 중견전 출전으로 최대 대장전 출전 횟수가 3경기로 한 번이 줄었다. 토호쿠나 레랜처럼 출전 횟수를 불리려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토호쿠는 벨벳과 윌로우의 역할이 양분되어 있고, 레랜은 아직 1핀의 대장 출전이 최대 4번이 되는 상황이기에 사정이 전혀 다르다. 거기다 피스의 코스트가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는 점도 걱정된다. 미카모가 약해서 피스를 꺼냈다고 하기에도 아쉬운게 아직 미카모는 결장 2번이 남아서 그냥 결장시키고 코스트를 아끼는 방법도 있었다. 어정쩡하게 미카모를 내리는 바람에 괜히 대장전 횟수만 줄고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가 되어 버린 셈이다. [89] 두 팀 모두 워낙 실험실을 자주 가동한 탓에 만날 때마다 한 팀이 정석, 한 팀이 실험실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카모는 3경기에서 선봉, 중견, 대장을 전부 출전해봤고, 그 와중에 정작 에이스인 1핀은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90] 이 때, 피스가 지난 아피나 전때처럼 저속 구간에서 실눈을 뜨고 처리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실눈을 뜬 채로 후반부를 쳤다. [91] 아피나 전과 이번 레랜 젼 사이에 한 달 정도의 연습기간이 있었는데도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92] 라원이 경쟁 팀들에 비해 에이스의 코스트를 많이 쓴 편이기도 하고, 상대 팀 타이토도 우승 후보 팀으로 거론되고 있는데다 이번 시즌 유타카의 최대 위협 선수인 리오가 속해 있기에, 무리해서 유타카를 대장에 보내더라도 대승리는 커녕 이긴다는 보장이 없으며, 혹여나 패하면 막심한 손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유타카를 대장에 보내는 게 득보단 실이 더 많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93] 이번 시즌에서 스트래티지 규칙이 바뀌어서 스트래티지로 지워진 곡은 선곡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게 되었다.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98] 드라스틱은 좋게 봐줘야 12레벨 하위권에 속하는 곡이다보니 라원은 자선곡 업셋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역껄룩은 12레벨 최상위권은 가볍게 드는 곡이다 보니 타이토는 완전히 압도할 생각이었을 것이다. [99] 상기한 선곡 의도로 보아 라원은 자선곡 방어 목적으로, 타이토는 타선곡 삭제 목적으로 썼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트래티지가 무효 처리되자, 대장전은 라운드 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쿠레이와 리오가 서로 다른 표정을 짓는 점도 포인트. [100] 곡이 끝난 직후 쿠레이는 자선곡 방어와 업셋 둘 모두를 성공한 기쁨에 싱글벙글한 표정을 짓고, 쿠레이와 반대되는 결과를 받은 리오는 복잡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101] 우연히도 작년 세미파이널의 첫 번째 경기 역시 토호쿠와 아피나의 대결이었다. 단, 작년 세미파이널과 달리 이번 경기는 토호쿠가 선공이다. [102]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추측이라면 벨벳을 개근 출전시키는 전략이다. 이 전략 하에 벨벳의 코스트를 재분배해보면 선봉/대장 2회씩, 중견 3회가 되거나 선봉/대장 3회씩, 중견 1회가 된다. 이 둘 중 어느 쪽을 택할지는 남은 정확도/기술력 대결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홀수 경기가 정확도, 짝수 경기가 기술력 대결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이 법칙이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토호쿠의 남은 정확도 대결과 기술력 대결은 각각 2회씩이 되기에 벨벳과 윌로우가 각각 해당 부분 대장전을 맡으면 벨벳의 코스트 분배는 후자가 되고, 덤으로 윌로우 역시 정확도 대결의 선봉전 1회, 중견전 1회를 맡기면 세트 상관 없이 남은 경기에 계속 내보낼 수 있게 되며, 나머지 하치샤크와 프립은 최소 출전만 채우면 된다. [103] 유일하게 동일 지명인 중견전도 작년 시즌을 기준으로 윌로우는 1지명, 니케는 3지명이라 분명한 체급 차이가 존재한다.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106] 하지만 대회 전에 나온 안정적인 점수와 최고 기록으로는 이길 수 있었던 전 경기와 다르게 이번 자선곡에서의 키도의 평균 스코어는 MAX-8~MAX-10 사이였고, 실제 대회에서의 성적도 MAX-11이였다. 이에 비해 대회에서의 루트의 점수는 MAX-7이였으므로, 경기력은 개선됐지만, 최고 기록 차를 보면 루트보다 경기력이 부족해서 진 것이 돼서 경기력 개선에 대한 분발이 약간은 필요하게 됐다. [107] 1~7위가 4승 3패, 8위가 7패를 기록하면 4승 팀 중 포인트가 제일 낮은 팀이 떨어진다. [108] 첫 상대였던 아피나 브레임즈는 에이스 우치를 3연속 대장에 보내면서까지 약점 방어 및 승점 확보에 혈안이 되어 코스트를 줄줄줄 쓰는 등 불안한 운영을 보여줬다. 그래도 아피나는 금방 운영이 회복된 반면, 두 번째 경기 상대였던 기고는 신인 선수들이 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만천하게 드러내며 시즌동안 풀어야 할 큰 과제를 얻었다. 결정적으로 이번에 레져 랜드와 경기를 치른 게임 패닉은 올라운더 치곤 변속에 약하다는 이야기가 도는 미카모, 변속 테마의 성적이 좋지 못한 피스, 이번에 변속 테마에서 세트패를 당한 코시가야 등 변속 테마에 무기력하다는 약점이 노출되고 덤으로 작년부터 존재했던 부실한 전략이 다시 튀어나오면서 이후 일정이 굉장히 험난해졌다. [109] 다른 팀을 둘러보면 참작의 여지를 떠나 실력 대비 경기력이 부족한 선수가 한 명씩 보이고 있다. 아피나의 켄탄, 기고의 비에이스들, 겜패의 코시가야, 실크햇의 키도, 토호쿠의 하치샤크, 타이토의 포포지테, 라원의 이가와 등이 대표적 [110] 특히 평가가 박했던 1핀과 G*의 성장이 눈에 보였는데, 1핀은 11레벨 이하 성과에 비해서 하나도 없었던 12레벨 역대들을 많이 달성했으며, G*는 カゴノトリ ~弐式~에서 역대전일과 동점인 MAX-2를 달성하기도 했다. [111] 팀의 핵심 선수들인 1핀, 다이나소, G* 모두 정식 BPL 2년차고, 1핀은 10th KAC 결승, 후지TV 이이스포 3회 준우승, 다이나소는 오랜 기간동안의 KAC 팝픈뮤직 부문 출전, G*는 프리퀄 시즌 및 마찬가지로 이이스포 3회 4강 등의 경력이 추가된다.(후지TV 이이스포는 TV로 방송되고, 온갖 거물급 선수들이 출전할 정도로 꽤 규모 있는 대회이다!) 그나마 경력이 짧은 우나무네마저 대회 성적이 좋은 편이니 경험 부족으로 문제가 될 부분이 적다. 5~8경기 총평에서 언급했지만 대회 경험은 IIDX 실력 못지 않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112] 에이스가 선봉전 또는 중견전으로 가서 세트 승을 거두더라도 각각 2pt, 4pt 획득에 그치니 승리를 하기 위해선 그 뒤의 세트들, 특히 대장전의 승리가 필요한데 에이스가 앞의 세트로 갔다는 것은 그보다 체급이 낮은 선수가 대장으로 갔다는 뜻이 되므로 만약 상대가 정석 로스터 등을 기용하여 대장전 우세를 점했다면 그 경기에 얻은 이득은 코스트 절감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113] 대장 4회와 중견 1회를 채용하는 팀이 많은데, 이렇게 소모하면 결장을 두 번 해야 한다. [114] 이것이 예외가 되는 경우는 에이스 대신 중견전을 맡기려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는 경우, 중견 세트승과 대장 무승부를 거둬 7대 5로 이기려는 경우, 대장을 버리고 나머지 세트에서 무재배하려는 경우 정도밖에 없는데, 지금까지 에이스를 중견에 보낸 적이 있는 라원과 겜패 모두 에이스를 중견전에 보낸 경기는 모두 졌고, 그 경기에서 상대 팀은 정석 로스터를 사용했다. 어떻게 보면 중견 1회가 선봉 2회보다 더 비효율적일 지도 모르는 셈. [115] 다만 1핀을 중견에 보낼까 말까 고민하기는 했었다. 결국 보내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전적이 3승까지 오르고, 실력도 받쳐주기 때문에 포인트만 적당히 벌 생각으로 대장전 1회를 포기해도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다. [116] 그나마 10경기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상쇄된 덕에 피해를 스트래티지 소모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만약 설마하고 스트래티지를 쓰지 않았다면 또 다시 자선곡을 잃었을 것이다. [117] 노리의 선곡을 스트래티지로 바꿔 치른 선수들 중 확실히 체급이 높다 할 수 있는 선수는 라원의 쿠레이, 아피나의 우치 정도가 있는데, 쿠레이는 현 라원 준에이스, 우치는 현 아피나 에이스이다. (다만 우치의 경우는 좀 애매한데, 노리의 주력 테마인 변속 테마였고 이후 경기는 라원전만 남겨둔 상태에 라원이 유타카를 보낼 예정이었다보니 그나마 노리한테 스트래티지를 던지는 게 나은 상황이었다.) [118] 미카모의 현재 전일기록 중 80퍼센트 이상은 10-11레벨인 만큼 미카모가 중견전에 강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미카모가 대장전에 나가지 않으면 체급이 낮은 선수들이 대장전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실력이 아니라 뽀록으로 이기려 하는 모양새가 된다. [119] 실크 햇 전에서는 지난 레랜 전처럼 치명적인 실수나 평정심 상실로 졌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체급에 밀린 감이 컸다. 이기기 힘든 경기였긴 했지만 특히 중견전까지 기고가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누치오 입장에선 큰 상심을 겪었을 것이고, 경기 종료 후 무대 밑에서 그런 누치오를 위로하는 팀원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120] 윌로우 단독 에이스 전략 하에 윌로우는 이후 대장 3회로 총 대장 4회에 중견 1회로 에이스의 코스트 분배가 되고, 벨벳은 이후 대장 1회, 중견 3회로 총 대장 2회, 중견 3회, 선봉 2회가 되어 준에이스의 코스트 분배에 가까워진다. 벨벳의 대장전 출전은 스크래치 테마나 타협 시기에 맞춰 기용될 것이다. [121] 겜패 전은 단순히 기선제압 겸 리벤지 매치에 맞췄을 것이고, 타이토 전은 벨벳의 특기에 맞춰 그를 대장에 올렸지만 8경기에서 언급된 대로 코스트 타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아피나 전은 대놓고 비에이스 로스터를 돌렸다. 즉, 더블 에이스 체계 치고는 의문점이 있고, 다른 전략의 가능성이 보이는 로스터이다. [122] 이렇게 놓고 보면 토호쿠 팀의 드래프트가 얼마나 위험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 윌로우와 재계약하지 않고 리오를 새 에이스로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그 뒤에는 윌로우가 아니라 벨벳을 불러서 기존 에이스 윌로우가 모든 팀에게 호명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막상 1지명으로 뽑은 벨벳이 지금 이 모양이니 만약 2지명 호명 당시 윌로우를 다른 팀에게 뺏겼다면 지금보다 더 상황이 어려워졌을 수도 있다. [123] 다만 기고는 애매한데, 첫 두 경기에서 에이스 칼리버의 코스트를 분배시켰으나, 순서상 다음 경기인 12경기에서도 칼리버가 결장하면서 실크햇과 비슷하게 이후 경기를 쭉 출전하는 후반부 집중 모양새가 되었다. [124] 지난 정규시즌 2nd Stage 14경기 당시 칼리버 vs 우나무네 전의 경우에는 당시 지명/포지션이 준에이스 vs 4지명이기에 논외로 친다. [125] 실제로 현재대로 진행되더라도 기고, 실크햇, 토호쿠, 라원은 정확도 3번에 기술력 4번, 아피나, 겜패, 타이토, 레랜은 정확도 4번에 기술력 3번으로 어쩔 수 없이 정확도와 기술력이 한 경기 차이난 것을 빼면 최대한 균등하게 분배되었음을 보여준다. [126] 즉, "어떤 팀을 상대로는 이기기 힘들다 싶었는지 화력 타협을 했다."같은 해당 경기 하나만 봤을 때 팀 대 팀으로 비교하는 서술은 괜찮으나, "어떤 선수가 직전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이번 경기를 빠졌다"나 "직전 경기를 승리하면서 여유가 생겨서 비정석 로스터를 냈다" 등의 이전 경기와 관련된 내용과 선수 로스터를 묶으려는 서술은 말이 되지 않는다. 코스트 관련 서술도 8경기까지의 결과를 가지고 "직전 경기에 집중한 이상 코스트가 부족해서 이 경기는 버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서술은 가능하나 "직전 경기에 패배한 이상 코스트를 최대한 끌어모아 반전시키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등의 서술은 맞지 않는다. [127] 대신에, 직전 경기 상황이 로스터 선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9~12경기 로스터가 전부 공개되면 해당 경기를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따라 13~16경기 로스터를 어느 정도 추측해볼 수 있고 17~20경기도 이와 동일하다. 또한, 경기력에 대한 분석 및 그를 통한 승패 예측은 경기 자체는 미리 결정 된 로스터를 가지고 텀을 두면서 치르는 점으로 인해 직전 경기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따라서, "정석 로스터를 제출했으나 직전 경기에서 선수가 상당히 부진했기 때문에 업셋의 가능성이 미약하게나마 존재한다." 등의 서술은 가능하다. [128] 중견, 대장이 각각 10, 11레벨인 본 경기의 경기 종류를 칭하는 명칭. [129] 첫 선곡은 shuriken 이었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132] 첫 선곡은 Ganymede 이었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133] 여담으로 시로가 낸 점수는 3경기 타이토 vs 실크햇 전 당시 안싸의 기록과 동점이다. [134] 비정석 로스터를 꺼낸 상대한테 무승부를 당했다는 점도 똑같다. [135] 다만 이번 경기는 무승부에 그쳤다는 점이 차이점. 그러나 어쨌든 업셋을 만들어서 타이토의 승리를 저지한 건 사실인지라 경기가 끝나고 이런 짤방이 나오기도 했다(...) [136] 이렇게 되면 미카모의 코스트 분배는 대장전 2회, 중견전 4회로 거의 준에이스 급 분배가 된다(...) [137] 3연전 마지막 경기인 아피나 전, 후반의 토호쿠 전과 타이토 전.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140] 첫 선곡은 Proof of the existence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141] 스크래치 테마는 실크햇의 에이스 세이류가 부진한 테마로 알려져 있다. [142] 14경기 결과가 공개된 시점에서 16경기 종료 시점 1위가 레랜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레랜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7~20경기에서 레랜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그 어떤 팀도 레랜을 제칠 수 없게 된다. [143] 무승부에 그치더라도 최소 7위로 꼴찌는 벗어날 수 있고, 하위권에 있는 토호쿠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실크햇이 이 경기를 이기고 포인트를 많이 따는 것이 순위 상승에 제일 효과적인 만큼 실크햇은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 된다. [144] 이번 시즌에서 중견전에 두 번 나가서 둘 모두 세트승을 거뒀는데, 상대는 각각 아피나의 에이스 킬러 니케와 나름대로 실력이 있는 기고의 사이버엑스다. [145] 다른 팀들도 중반 순위싸움에서 우위를 잡기 위해 가지고 있는 스트래티지를 마구잡이로 쓰고 있는 상황이라 실크 햇 입장에서도 웬만하면 사용할 것이다. 다만, 세이류의 유구한 약점이나 다름없는 스크래치 대장전이 잡혀있다면(경기별 테마는 로스터를 짜기 전에 미리 공개되었다.) 해당 경기를 위해 스트래티지를 아낄 수도 있다. [146] 파일:이카로스bpl.gif [147] 첫 선곡은 Welcome 이었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148] 상황상 다이나소가 1경기만 따내도 승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선곡 방어 용도로 던진 것으로 보인다. [149] 스트래티지로 나온 인더스카이의 경우 다이나소가 경기 전날에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곡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하필 딱 걸렸다고 한다. [150] 이 경기 전에 2022 롤챔스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DRX가 탈락하고 이 경기에서 세이류도 완패를 한 바람에 오늘 한 e스포츠 경기에서 "용"이 들어간 팀/선수가 지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각각 승리 팀인 Liiv SANDBOX LEISURE LAND도 공통점이 있는데 두 팀이 전 시즌에서 꼴찌에서 한 순위 높은 성적(리브 샌박은 스프링 시즌 9위, 레저 랜드는 작년 시즌 통합 5위.)으로 시즌을 허망하게 마감 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리그에서 전 시즌의 실패를 교훈 삼아 현 시즌에서 상위권에서 안착 했다는 게 공통점이다. [151] 다이나소에게 세트패를 당하여 레져 랜드의 시즌 첫 승리에 큰 공헌(?)을 했고, 이후 10th KAC에서도 1핀에게 스크래치곡으로 발목이 잡혀 결승이 좌절된데다, 이번 시즌에는 G*에게 세트패를 당하고 레져 랜드의 시즌 첫 비에이스 승리에 일조하는 등 세이류가 은근 레져 랜드에게 묘하게 많이 얻어맞고 있다(...) [152] 토호쿠는 유타카가 결장하여 대장전에 나선 쿠레이를 약점 선곡으로 쓰러트려 라원에게 정규시즌 내 유일한 1패를 선사했고, 라원은 세미파이널에서 궁지에 몰린 토호쿠를 산산조각 내버리며 탈락시켰다. [153] 4지명 선수인 프립은 이번 경기가 세 번째 결장이기 때문에 이후 경기들에 모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154] BPL ZERO 정규 시즌 중견전과 결승전 대장전에서 1번씩, 지난 정규시즌 1st Stage 대장전에서 1번 만났다. 전적은 5:1로 유타카의 절대우세이며, 윌로우의 1승도 중견전에서 거둔 것이지 12레벨 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55] 라원 측은 대장전 스트래티지를 일전의 타이토 전에서 소모했기 때문에 대장전에서 스트래티지를 선언하면 자유 스트래티지가 소모된다. 하지만 다르게 이야기하면 라원이 대장전에서 스트래티지를 선언할 가능성이 아직 있기 때문에 토호쿠는 큰 고민이 될 것이고, 만약 라원이 스트래티지 선언을 하지 않는다면 유타카의 선곡이 유지되냐 지워지냐 둘 중 하나가 되는데 유타카의 넘사벽 체급을 보면 어떤 상황이 나오든 적어도 대장전의 판세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156] 첫 선곡은 Lost wing at.0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157] 선수 소개에서 사회자 모리 잇쵸가 내뱉은 드립(...) [158] 비터초코는 현재 MAX-8로 전일을 가지고 있는 윌로우의 무기곡이지만, 해설을 맡은 탄멘의 무기곡으로도 유명했던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159] 윌로우도 MAX-25로 매우 훌륭한 점수였지만 유타카가 단발로 무려 MAX-19라는 기겁할만한 점수를 내버렸다(...) [160] 참고로, 유타카의 비터초코 캐스트아워 전일은 MAX-20 이었으나 로스터 제출 이후 경기 직전까지 연습하면서 바로 며칠 전에 MAX-11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즉, 경기장에서 나온 맥마19는 원래는 유타카의 현행버전 베스트보다도 높은 기록이었다(...) [161] 마코지가 4지명 치고 뒤처진다던가 하는 상태는 아니지만, 11경기 토호쿠vs아피나의 경기에서 똑같은 4지명인 시로가 벨벳을 그냥도 아니고 수십점 차로 개박살을 내버린 바 있기에 4지명 중에서도 최강급이라 하기는 어렵다. [162] 남은 경기를 아무리 망쳐도 순위가 6~8위로 떨어지지 않고, 그럴 가능성도 희박하기 때문에 쿼터 파이널 어드벤티지(무승부일 시 레귤러 순위로 승패를 가린다.)도 얻을 가능성이 높다. [163] 작년 결승전에서 아피나 브레임즈가 라운드 원을 큰 점수차로 꺾고 우승했는데, 아피나 브레임즈는 모든 선수가 세트 승률 50% 이상을 찍으며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라운드 원은 비에이스들의 불안한 경기력이 결승까지 이어지고, 정규시즌만 해도 쌩쌩했던 쿠레이가 세트패 두 번으로 박살나 버렸으며, 유타카도 업셋을 한 번 허용하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참패하였다. [164] 세 경기 중 두 경기 이상 이기면 확정, 한 경기만 이긴 경우에는 레랜을 역전시킬 가능성이 있는 아피나, 기고, 라원 중 이미 서로 대결을 치른 기고와 라원이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기고, 기고는 거기에 포인트 우세까지 찍어야 레랜이 3위로 떨어진다. [165] 반면 작년 라운드 원 3지명 선수였던 안싸는 이번 시즌에서 경기력이 꽤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예전 선수가 별로라 새 선수를 영입한 라운드 원 입장에선 상당히 배아픈 일이 되었다. [166] 스크래치와 변속에 강한 레랜의 우나무네, 극심한 변속에 일가견이 있는 타이토의 노리, 토호쿠의 에이스 벨벳을 일방적으로 때려잡은 아피나의 시로, 차지만큼은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는 실크햇의 키도 등 체급과는 별개로 4지명 선수들은 대체로 뾰족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우나무네는 지난 시즌 드래프트 당시 블로그를 통해 4지명 선수에게 요구되는 것은 어떤 패턴이든 안정적인 것보다 질 경기는 져도 이길 경기는 이기는 것이라며 드래프트 당시까지 자신의 특기를 내세우는 것에 집중했음을 밝혔다. [167] 누구에게 대장을 맡길지는 아피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켄탄의 경우에는 (재계약이긴 하나) 지명순서가 시로보다 높고 BPL 개근 등 대회 짬도 많지만, 8경기까지의 경기력이 영 시원찮았고 12레벨 경기력이 불명이다.(프리퀄 시즌에서 특별 엔트리선수 에이카와의 대장전이 유일한 12레벨 출전인데다 그마저도 에이카에게 핸디캡이 적용되어 제대로 된 12레벨 경기는 해 본 적이 없는 셈이다.) 시로는 반대로 발광 BMS 활동 덕에 12레벨에는 자신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 [168] 이전에는 선수들의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보니 여러 의심이나 우려도 많았다. [169] 6경기에서는 부족한 방송경기 경험 탓인지 실수에 크게 당황하기도 했지만 12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많이 줄었고, 14경기에서는 허무하게 첫 경기를 내주고 부담이 컸을 상황에서 초반에 말린 것을 극복하는 등 누치오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170] 이 부분은 라원의 3지명 선수인 이가와도 비슷한 평을 받고 있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이가와 쪽은 적어도 포지션 역전이 일어나지는 않았기에 그만큼 포포지테가 더 많이 까일 수 있는 상황. [171] 이렇게 보면 리오는 실크햇의 세이류와 비슷하게 까다로운 패턴이 많이 나오는 12레벨 특화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11레벨 이하의 비중이 크고, 타이토는 정확도 대결이 기술력 대결보다 한 번 더 많기 때문에 결국 11레벨 이하의 판정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172] 레벨이 낮기 때문에 낮은 지명의 선수들도 해 볼 만한 경기가 되고, 따라서 그만큼 업셋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173] 똑같이 오랫동안 더블 플레이에서 활약했던 출구 역시 상당한 대회 경험과 즈레를 장점으로 내세운 프로필에 비해 즈레가 벅찬 듯한 모습을 보였다. [174] 16경기 종료 시점에서 두 선수의 잔여 코스트는 각각 80, 50이다. [175] 토호쿠, 겜패, 아피나. 토호쿠는 확실히 이길 가능성이 높겠지만, 겜패는 미카모의 존재가 거슬리고, 아피나도 선수들이 대체로 튼튼한지라 방심은 금물이다. [176] 아피나, 기고, 겜패, 타이토, 라원 [177] 다만, 4경기의 레져 랜드는 정석 로스터를 비정석 로스터로 때려 잡은 반면에 14경기의 기고는 본인들과 거의 유사한 로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차이가 있다. [178] BPL ZERO에서 특별지명인 NU-KO가 1지명인 K-CHA*를 상대로 세트승을 거둔 적이 있지만 특별엔트리 핸디캡 보정을 받아서 이긴 케이스다. [179] 이 시점에서 리오와 타츠의 잔여 코스트 합계가 110이기 때문에 이후 경기에서 두 명의 코스트를 모두 소모시키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다만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핵심 선수들의 코스트를 남기는 팀이 많이 나오고 있다보니 이상한 현상은 아니다. 아니면 그래도 2지명은 2지명이니만큼 포포지테의 코스트를 완전 소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데, 만약 그렇게 되면 포포지테는 대장전을 한 번 더 치러야 하기 때문에 어깨가 꽤 무거워질 것이다. [180] 타이토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순위가 많이 떨어진 마당에 또 순위 하락을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기도 하다. 앞선 라원전과 아피나전에서 리오의 코스트를 60이나 붓고도 무승부 두 번에 그쳐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는데, 이번 경기도 리오를 대장에 배치시켰다가 또 무승부를 거뒀다면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을 것이다. [181] 참고로 이 곡 전일이 미카모다. [182] 무승부일시, 경기 전 시점에서 꼴찌인 실크 햇이 꼴찌를 유지한다. 다만 무승부일 때 얻는 승점이 1점 뿐인지라 토호쿠 역시 탈락권을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183] 현재 IIDX 버전인 캐스트아워의 전일 기록을 기준으로 벨벳의 전일은 주로 선봉전 레벨인 8-10레벨에 하치샤크의 전일은 그보다 높은 11-12레벨이 많다는 것을 고려한 것 같지만, 벨벳도 엄연히 11레벨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일단 둘의 경기력이나 대회 짬이 확연히 다르다보니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거기다가 이 로스터로 벨벳의 코스트가 최소 20 이상 남게 되면서 1지명 치고는 코스트 소모가 거의 3지명 선수 급이 되어버렸다(...) [184] 첫 선곡은 STARLiGHT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187] 출구는 상당히 질색한 반면 하치샤크는 굉장히 기뻐했다. 그도 그런게, 2 tribe 4 K는 일전에 하치샤크가 선곡해서 승리한 곡이다보니 이번 세트를 사실상 하치샤크 선곡 두 개로 진행하는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188] 이 때 윌로우가 비교적 보기 드문 12레벨 풀콤보를 기록했지만, 점수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지는 바람에 철저하게 묻혀버렸다(...). [189] BPL에서 1pt차 승부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0] 루트, 켄탄이 한 조에 걸렸는데 당시에는 켄탄이 1등으로 최종 라운드 진출, 루트가 꼴찌로 탈락 했다. [191] 특히 루팅에서도 스크래치 난사를 손목으로 처리했는데, 스크래치의 간격이 너무 짧은 탓인지 디지탱크와는 달리 판정을 아주 양호하게 가져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92] 시로가 승리를 거두자마자 팀원들이 다 같이 시로에게 달려가 승리를 축하해주었고, 시로 역시 너무 기쁜 마음에 울면서 승리 인터뷰를 치렀다. [193] 9경기에서도 레랜이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도 다이나소만 빠진 준정석 로스터를 꺼내면서 허를 찔렀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다. [194] 레져 랜드가 이번 경기마저 승리하여 5연승을 하게 되면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까지 확정된다. 레랜이 이 경기를 이기고도 3위로 밀리려면 레랜이 이후 2패를 기록하고, 16경기 종료 시점에서 2~4위인 라원, 아피나, 기고 중 두 팀 이상이 17~28경기 내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데 라원은 이 경기에서 레랜과 맞붙기 때문에 레랜 승리시 순위 열세가 확정되고, 아피나와 기고 역시 바로 전 경기인 19경기에서 맞붙기 때문에 두 팀 중 적어도 한 팀 이상은 레렌을 추월할 수 없게 된다. 즉, 레렌이 이 경기를 이기면 순위를 제칠 팀이 한 팀만 남거나 없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세미 파이널이 확정된다. [195] 일단 라원은 비에이스 로스터로 치러야 할 경기가 하나 남아있고, 남은 경기 상대인 아피나와 겜패의 에이스 선수인 우치와 미카모는 유타카의 이번 경기 상대인 1핀보다 강적이며, 아피나와 겜패의 다른 남은 상대가 현재 꼴찌인 실크햇이기 때문에 실크햇을 털기 위해 라원과의 경기를 포기하게 된다 하더라도 라원 입장에서 제일 불안한 경기는 비에이스 로스터를 제출한 경기가 되기 때문에 그 경기에 스트래티지로 힘을 보태는 게 나을 수도 있다. [196] 심지어 다이나소는 자신이 역대전일을 가지고 있는 자선곡에서 역대 전일을 1점 경신하는 대회에서는 희귀한 성과를 냈다. [197] 어드바이저 베어가 20경기 전략 노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과제곡 중 1핀이 제일 자신 있었던 것이 발랑가여서 그를 선곡했다고 한다. [198] 라원이 탈락하려면 남은 두 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고, 3~7위 팀들이 전부 라원을 역전해야 된다. 3위 아피나는 라원과 승점이 같으니 이후 라원전만 이기면 되고, 4~6위 팀들도 1승 1무에 포인트 우세를 거두면 라원을 제칠 수 있다. 하지만 7위에 있는 타이토는 승점 부족으로 무조건 2승으로 제쳐야 하는데, 4~6위 팀들 중 기고가 아직 타이토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기고 vs 타이토 전이 어떻게 되든 두 팀 중 한 팀이 반드시 라원을 상대로 순위 열세가 확정된다. (타이토 승리시 기고가, 무승부 또는 기고 승리 시 타이토가 열세 확정.) [199] 아피나 전 로스터 제출 시점에서 쿠레이 50에 이가와 40인데, 겜패 전에서 상기한 로스터를 쓰면 둘의 코스트가 20으로 똑같이 남는다. [200] 라원과 탈락 불가 사유가 동일하다. [201] 미카모와 피스의 코스트를 모두 분배하는 경우는 4지명 마사를 대장전에 보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202] 유타카는 두말할 것 없고, 쿠레이 역시 지난 시즌 피스와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세트승을 거뒀기 때문에 전적 상으로는 피스가 열세이다. [203] 라원이 아피나전에서 유타카를 최종 등판시킴에 따라 겜패전에서는 유타카를 결장하게 되었으나, 당연히 겜패는 로스터를 제출할 시점에서 이를 알 수가 없다. [204] 선봉 2회로 잡으면 루트가 중견전을 뛰게 되기 때문이지만, 그럼에도 루트를 중견전에 보내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205] 남은 두 경기 모두 대장전이 스크래치 테마로 나오는 등 리오보다 타츠를 대장전에 내보내는 게 유리한 경우. [206] 둘 다 스크래치 테마라면 그나마 스크래치 경기력이 입증된 타츠를 기고 전의 대장전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207] BPL 외부의 이야기지만 2022 에리나컵 결승전에서 세이류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스크래치곡 THE PEERLESS UNDER HEAVEN 역시 BPL 내의 테마가 SCRATCH가 아니라 PEAK이다. [208] 데이터 분석을 맡은 리가드는 전략에 제일 관여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그의 책임이 어떻게든 존재할 것이다. 실크햇의 다른 어드바이저인 오렌지 역시 경기 외적 요소가 큰 이벤트 플래너의 역할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실크햇 측에서 리가드와 오렌지 둘 모두 묶어서 "어드바이저"로 소개했었고, 어쨌든 팀에 관여하는 직책이기 때문에 오렌지 역시 비판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못할 것이다. [209] 이번 시즌의 사건사고 문단을 참고. [210] 아래와 같이 이후 두 경기를 네 팀끼리 치르는 형태가 되면서 사볼 종목의 레귤러 스테이지와 유사한 대진이 되었다. [211] 우치와 세이류는 G*에게, 미카모와 윌로우는 니케에게, 리오는 쿠레이에게 이번 시즌 첫 업셋을 허용했다. 단순 지명순 기준으로 따지더라도 미카모는 윌로우에게, 벨벳은 타츠에게 첫 업셋을 허용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다. [212] 특히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레져 랜드는 당연히 전략 설계에 한창 머리를 쓰고 있을 것이다. 이것 역시 초반에 승리를 쌓으며 얻은 이득인 셈이다. [213] 동시치기를 특기로 내세웠었다. [214] 첫 선곡은 Theory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215] 정작 이번 시즌에는 칼리버가 기고의 에이스, 윌로우가 토호쿠의 준에이스로 지명되면서 졸지에 윌로우가 도전하는 입장이 되었다(...) [216] 토호쿠의 마지막 상대인 레랜은 일찍이 스트래티지를 모두 썼기에 레랜에 의해 선곡을 잃을 일이 없다. 따라서, 기고전에서 쓰는 것이 안전하고, 그러는 겸 상대적으로 윌로우보다는 급이 조금 낮은 칼리버가 혹시 모를 허를 찌르는 상황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썼을 것이다. [217] 현 1위인 레져 랜드의 경기는 21~22경기에 없으니 이 대결에서 이긴 팀은 일단 1위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218] 제 3회 전국 실력 테스트에서 유타카가 종합 순위 1위를 찍고 테마 4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스크래치와 피크에서는 종합 2위인 DOLCE.에게 1위를 뺐겼고, 피크 한정으로 MIKAMO에게도 밀려 3위가 되었다. [219] 물론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것이라 압도적인 체급 선에서 정리해버릴 가능성도 큰 편이다. [220] 이가와는 3.60 -> 2.10, 니케는 4.47 -> 3.47로 조정. 여담으로 니케가 경기 공개후에 밝힌 바로는 본래 이가와처럼 속도를 세 칸(1.5) 내리려 했지만 한 칸밖에 못 내리고 이후 다시 속도를 내릴때도 한 칸만 내리는 실수를 한 것이었다고 한다.(실제로 니케는 지난 시즌 준결승 3경기에서 D를 할 때 가속에서 속도를 세 칸 내려서 했다.) [221] 선봉전에서 쿠레이와 켄탄이 무승부, 중견전에서 라원 3지명과 아피나 준에이스가 붙어서 아피나가 우세, 대장전에서 유타카와 아피나 비에이스가 붙어서 라원이 승리. [222] 소녀 앨리스는 현재 1핀이 전일이며, 라이트 샤인도 1핀이 전일을 가지고 있던 적이 있다. 노리가 호기롭게 상대 주력 곡으로 덤빈 셈. 오죽했으면 1핀은 노리의 예상 선곡 중에 라이트 샤인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선곡한 것을 보고는 급하게 시작 전에 손을 풀면서 연습했다(...) [223] 본인 기록을 갱신하가면서 MAX-2를 가지고 있는 리오의 11레벨 무기곡 중 하나다. [224] 참고로, 7pt를 따고도 무승부를 거둔 첫 팀도 레져 랜드다(...) 7:5 전략을 절대로 믿을 수 없는 이유 [225] 20경기 종료 시점 기준 4위이나 22경기 종료 시점에선 5위가 되었다. [226] 세이류는 스크래치력이 부족해서 토호쿠 전에서 발목을 잡혔고, 미카모는 변속이 다소 약한지 팀에서 미카모를 변속을 피해 배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선수별 레이더나 실제 경기를 보면 약점 우열도 세이류 쪽이 좀 더 취약한 편. [227] 실크 햇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데 스트래티지는 하나라 자유 스트래티지의 주 사용처인 대장전에서 선곡을 뺏겼을 때 이길 가망이 없는 경기에서 쓰는 것이 제일 나은 관계로 에이스의 체급이 더 높은 게임 패닉에게 쓸 것이다. 게임 패닉은 정반대로 라운드 원과의 경기를 버리고 실크 햇과의 경기에 힘을 쏟은 만큼 스트래티지까지 보태서 올인을 할 것이다. [228] 실크 햇이 이 경기를 지고도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22경기 종료 시점에서 6~7위인 기고와 타이토가 탈락해야 되는데 이 두 팀은 아직 서로간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두 팀 중 한 팀은 반드시 실크 햇을 제치게 된다.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231] 사실 마이애미 선셋 드라이브의 전일 보유자가 키도였다. [232] 이번 겜패 전과 비겼던 작년의 두 겜패 전 모두 세이류가 대장전 세트승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233] 대장전에 나가서 자선곡을 뺏겼는데도 2지명 누치오를 상대로 고난이도 곡에서 업셋하기도 하는 반면에 선봉전에서 4지명 우나무네와 키도에게 쉬운 곡을 내주고 지는 등 경기력이 완전히 제멋대로인 상태다. [234] 상대가 라운드 원이기에 유타카가 나올수도 있어 몰아쓴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작 라원은 유타카를 먼저 써버려서 라원도 화력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게임 패닉의 도박수가 실패로 돌아가자 역으로 비수가 되어 꽂혔다. [235] 패배한 두 경기의 획득 pt합이 12pt다. 일반적으로 최다 pt 패배인 5pt 패배를 두 번 한 것보다도 많이 벌었으니 어찌 보면 레져 랜드는 버티는 것도 잘하는 범상찮은 팀인 셈이다다(...). [236] 토호쿠에게 퍼펙트 패배시 무조건 실패 확정. [237] 포인트/승점도 세 팀중 가장 부족하지만 설사 포인트와 승점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상위 두 팀에게 모두 패배했기 때문에 동점일 경우 아피나가 밀린다. [238] 아피나 승리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무조건 실패 확정. [239] 레랜이 1pt라도 획득하면 pt 우세 불가 확정. [240] 예외적으로 4위 토호쿠는 세미 파이널 조기 진출 가능성과 탈락 가능이 모두 존재한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퍼펙트 승리+아피나의 무승부 이하가 겹쳐야 하고, 후자의 경우도 본인들의 대패+실크햇의 대승+게임 패닉의 승리+타이토의 무승부 이상or대패가 겹쳐야 하는 만큼 양쪽 다 가능성이 극히 떨어지는 편이다. [241] 21~24경기 총평에도 나와있지만 토호쿠가 탈락할 가능성은 이 시점에서 매우 희박하다. [242] 우나무네가 지난 2021 시즌 때도 전부 선봉전만 담당해 와서 2개 시즌 통틀어 단 한 번도 중견전 이상을 치러본 적이 없다(...). 그나마 2021 시즌 때는 스크래치 테마도 맡았었지만... [243] 선봉전과 중견전의 테마가 각각 변속과 피크인데, 변속 테마는 스크래치와 함께 벨벳의 주력 테마 중 하나이나 피크의 경우에는 일전의 아피나 전에서 피크 테마를 연상케 하는 폭풍 즈레가 압권인 Vermilion에서 시로에게 박살난 적이 있고, 상대도 그런 패턴에 강한 다이나소가 나오면서 차라리 선봉전에서 확실한 2pt를 따는 선택을 한 것 같다. [244] 서정 하나만큼은 체급을 무시하고 활약하는 노리가 BPL에서 기록한 평균 점수보다 무려 40점을 더 기록했다. 승리 후 "내가 서정이다!"라고 외친 우나무네는 덤. [245] 26경기 아피나 VS 실크햇의 경기가 무승부가 되면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었다. [246] 나머지 세 경기에는 보다시피 승점 6점으로 탈락 후보에 놓인 기고, 겜패, 실크햇이 각각 한팀씩 들어가 있다. [247] 인터뷰에서도 선수들, 특히 1핀이 인터뷰 도중 결국 감정이 복받쳐 울먹이는 등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248] 이 경기도 겜패 전과 마찬가지로 패배하면 탈락하며, 무승부를 거둘 시 다른 승점 6점 팀들(기고와 겜패)이 말아먹어야 겨우 진출한다. [249] 이번 시즌 획득 pt나 전체 승률은 둘 모두 비슷한 편이나, 작년 맞대결 결과와 대장전 승률은 세이류 쪽이 약간 우위에 있다. [250] 첫 선곡은 GO OVER WITH GLARE -ROOTAGE 26- 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251] 시로가 손목 스크래치를 고정으로 쓰고 있어 스크래치가 약하다고 평가받는다. [252] 실제로 모리 잇쵸가 이렇게 덧붙였다(...). [충족사유1] 실크햇이 26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충족사유2] 레랜이 25경기에서 승리했다. [불충족사유1] 아피나가 26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불충족사유2] 토호쿠가 25경기에서 패배했다. [충족사유3] 아피나가 26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조건소멸1] 아피나가 26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조건소멸2] 아피나가 26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260] 이 칸의 실크 햇 색깔 쪽에 기고의 색깔이 조금 들어가 있는데, 그 이유는 기고 vs 타이토 전에서 양팀이 8pt 이상 따서 무승부를 거둬 기고가 실크햇을 승점 동점에 pt 우세로 밀어버려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8pt 무승부를 하려면 기고와 타이토의 공동 획득 pt가 4pt 이상이 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패턴 동점이 최소 2번은 떠야 하는지라 그 가능성은 거의 환상의 영역에 가깝다. [261] 플로팅/배속 조절 실수 또는 저속 부분을 깡으로 칠 때 자잘하게 판정이 새는 등 변속 테마는 수습이 힘들 정도로 점수차가 벌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262] 서정과 그라디우스 둘 다 대상곡들 중에서는 변속의 비중이 큰 편이다. 그나마 그라디우스는 중후반까지는 변속이 없지만 서정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상곡들 중 독보적으로 변속이 심하다. [263] 지난 시즌 작열2 건도 있고, 이번 시즌에서도 누치오와 10레벨 스크래치로 붙어서 자선곡을 1점차로 뺏겼다. [264] 사실 이 부분은 레벨이 낮을수록 업셋 기대치가 높아지니 코시가야에게 이득이 되어야 하나, 코시가야가 저레벨에 약한 모습을 줄곧 보여와서 애매한 부분도 있다. [265] 마사는 변속 테마를 치른 적이 없어서인지 변속에 약하다는 이미지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운 편이었다. [266] 첫 선곡은 カジノファイヤーことみちゃん였지만 스트래티지 카드로 무효화. [267] 미스터 T는 원래부터 피스가 전일을 가지고 있었지만 방송 3일 전부터 피스가 점수를 야금야금 올리더니 방송 하루 전에 MAX를 찍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실제로는 녹방이기 때문에 경기 후에 이론치를 찍은 것이긴 했지만 그게 딱 방송 전날이었던것. [268] 마사가 7개를 흘렸는데도 점수차가 22점이 뒤집어지는 대참사가 터졌다. 즉, 이가와는 플로팅 구간 하나에서 노트 18개 분량을 통으로 날려먹은것(...) 막판까지 꾸준히 점수차를 좁힌 것을 감안하면 저 실수 하나가 경기를 통쨰로 말아먹었다. [269] 이때 쿠레이의 점수도 코시가야의 지코베보다 높은 기록이었는데 코시가야가 신기라도 들린 것인지 지코베를 27점을 갱신하는 대박이 터지면서 짜릿하게 승리했다. 코시가야 본인도 놀랐는지 끝나자마자 엄청나게 환호하고는 주저앉아서 일어나지 못하면서 흥분을 주체하지를 못했다(...) [270] 둘 다 탈락하려면 결승 토너먼트 진출팀은 겜패와 실크햇이 되어야 하는데 실크햇이 26경기 무승부로 타이토를 상대로 승점 열세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타이토가 탈락하면 실크햇도 탈락해야 하니 불가능하다. [271] 지난 시즌에서 아피나 브레임즈의 현 에이스 우치를 와이앤코로 이기고, 전 에이스 돌체를 파라하데로 업셋한 바 있었다. [272] 참고로 두 곡 모두 지난 시즌에서는 피크 테마였으나, 가속 구간의 비중도 만만찮았기에 이번 시즌에서 변속 테마로 옮겨졌다.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X] 양 팀 모두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하여 선곡 유지. [275] 150 BPM 시작 직후 노트가 하필이면 1234+S로 나와서 플로팅하는데 쓸 스타트 버튼까지 동시에 커버하기가 어려웠고, 결국 스타트 버튼을 일찍 떼버리는 바람에 배속 변경이 꼬이고 말았다. [276] 칼리버가 꽤 긴장했는지 경기 전에 꽤 말을 더듬고 뜸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승리가 확정되자 팀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환호하다가 눈물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