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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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에서 개발 중이었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와 그 자동차가 속한 브랜드이며, 결국 2024년 2월 말 Apple이 개발 포기를 선언했다.2. 역사
2.1. 개발 초기
|
Bryan Thompson이 스티브 잡스의 조언으로 재설계한 V-vehicle의 인테리어[1] |
2010년 5월, 당시 Apple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폴리프로필렌과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가벼운 차체의 자동차를 14,000달러(한화 약 1700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자 했던 V-vehicle의 CEO이자 산업디자이너인 Bryan Thompson을 만났다.
2013년 6월, WWDC13에서 iOS 7이 공개되며, iOS와 차량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iOS in the Car'가 공개되었다. 이후로 2014년 3월, iOS 7.1을 정식 배포하며 CarPlay로 변경되었다.
2015년 2월, 미국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와 LiDAR센서를 달고 주행하는 Apple의 차량이 포착되었다.[2] (이것은 이후에 Apple 지도를 밑바닥부터 새로 만들기 위한 거리 데이터 수집으로 밝혀지기도 했다.[3]) 그로부터 며칠 후, Apple이 테슬라에게 테슬라의 차량에서 얻은 도로주행 데이터들을 자사로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Apple의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코드명 'Titan'으로 밝혀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약 1년 전인 2014년에 당시 Apple의 디자인 부사장인 Steve Zadesky가 1,000명 정도의 팀을 꾸리고 회사 내 인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팀 쿡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으며[4], 지난 1년 간 이미 수백 명의 엔지니어들이 고용되어 팀을 구성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5]
2016년 1월, 프로젝트 'Titan' 팀은 차량 내 AR 디스플레이와 차량 외부로 튀어나오지 않은 센서 등의 여러 특허를 내놓으며 휠 부터 내장재까지 자동차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하였으나,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여러가지 논쟁(반자율주행, 완전자율주행 등)에 대해 의견조율을 하지 못하고 내부분쟁으로 팀의 수장인 Steve Zadesky가 프로젝트에서 나와 Apple을 떠나게 된다.[6]
2016년 7월, Apple의 전 임원인 Bob Mansfield가 복귀하여 프로젝트 'Titan' 팀을 이끌게 된다.[7] 이후로 'Titan' 팀의 수십 명의 직원을 해고하며 구조조정을 하였고,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Apple의 프로젝트 'Titan'은 더이상 전기차 판매가 아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판매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추측보도들이 나왔다.
2017년 9월, 프로젝트 'Titan' 팀의 엔지니어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연구하는데에 가장 고려하는 사항들이 공개되었다.[8]
- 소음없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도어
-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내부 디자인
- VR, AR이 가능한 내부 디스플레이
- 좌회전, 우회전이 아닌 차량자체가 좌우로 이동하는것이 가능한 구 형태의 타이어
2018년 7월, 29개월 간 Apple에서 근무한 중국인 Xiaolang Zhang이 자율주행 기술을 훔쳐 달아나다가 FBI에 체포되었다. 당시 FBI 보고서에 의해, 프로젝트 'Titan'에 노출된 직원은 5,000명 으로 당시 Apple의 전 직원 수 135,000명 중 단 4% 로 Apple은 사내에서도 상당한 수준으로 기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9]
2018년 8월, 5년 전 Apple을 떠나 테슬라의 모델3를 총 감독한 Doug Field가 Apple로 돌아왔다.[10] 이후로 다수의 테슬라 엔지니어들이 Apple로 이직하였다. 같은해 12월에는 테슬라에서 모든 자동차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 Andrew Kim[11], 그 다음해 3월에는 파워트레인 전문가로 알려진 Michael Schwekutsch[12], 7월에는 테슬라의 전 엔지니어링 부사장이자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로 알려진 Steve MacManus[13] 등 테슬라에서 주요직책을 맡고 있던 엔지니어들이 프로젝트 'Titan'에 영입되었다. 이러한 영입소식이 알려지자 프로젝트 'Titan'의 목적이 다시 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판매가 아닌 실제 자율주행 자동차 판매로 기울었다는 추측보도가 이어졌다.
2019년 자율주행 스타트업 'Drive AI'를 인수하였다.[14]
2020년 12월, Apple Car 출시시기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왔다. Apple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궈밍지는 Apple의 자율주행 전기차는 여전히 초기이며, 아무리 빨라도 2025년 ~ 2027년 까지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15] 반면에, 로이터는 단독보도로 Apple이 진보된 배터리를 탑재한 Apple Car를 2024년에 생산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16]
2.2. 협력업체 이슈
2021년 1월, 향후 Apple Car 생산을 위해 전세계 여러 자동차 기업들과의 협상을 거쳤으나 전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세한 내용은 2021년 Apple Car 협력업체 이슈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이후
2021년 4월, 뉴욕 타임스에서 Apple Car와 관련하여 팀 쿡 CEO가 처음으로 공식발언을 한 인터뷰가 공개되었다.[17]
다음은 인터뷰 내용 중 일부이다.*"자율주행은 로봇이다. 자율주행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우리는 Apple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우리는 내부적으로 많은 것을 연구하고 있고, 그중 대부분은 빛을 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모든 부분에서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건 아니다."*"우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좋아하고, 이들의 접점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Apple이 좋아하는 사업이고, 이들 사이의 핵심 기술을 소유하는 것도 Apple이 좋아하는 일이다."
2021년 7월, Apple 기술 부문 부사장이자 엔지니어인 케빈 린치가 Apple Car 개발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동안 케빈 린치는 Apple Watch 개발 부서를 지휘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Apple Watch의 지휘권은 플립보드 창업주이자 Apple 헬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지휘를 맡았던 에반 돌이 새롭게 맡게 된다. [18]
2021년 11월, 전 테슬라 오토파일럿 중역인 크리스토퍼 무어를 Apple Car 개발을 위해 영입했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다. 크리스토퍼 무어는 테슬라에 근무하는 동안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이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하여 논란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19]
2022년 1월, 한국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쿠퍼티노를 방문한 후 자동차용 배터리와 함께 기존 파워 팩을 사용하지 않고 맞춤형으로 설계된 배터리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지난달 Apple 측이 한국을 방문해 자동차 양산 경험이 있는 전자부품 제조사 기업들을 만난 데 이은 후속 결과다. 이에 대해 일부 기업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국의 한 회사는 Apple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대신 Apple의 한국 업체의 주식을 매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Apple이 전자부품 업체 중 한 곳에 지분 투자를 제안하면서 전자 부품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20]
2022년 2월, 최근의 Apple Car 프로젝트의 대규모 인사이동[21]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특허가 등록되며 여전히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새로운 특허는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선루프에 관한 것으로, 확실히 iPhone이나 iPad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22]
2.4. 개발 포기
2024년 2월 28일,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Apple Car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구조조정을 거친 뒤 팀원 대다수는 AI 분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결국 Apple Car는 이전에 AirPower가 그러했듯 실패한 사업이 되었다.
3. 여담
- 자율주행 전기차인만큼, 이 분야를 대표하는 테슬라와의 경쟁이 불가피했다. 그래서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다음과 같이 Apple Car를 견제하는 발언을 많이 했다.
- 2015년 10월, 프로젝트 'Titan' 팀에 테슬라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Apple로 이직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짤린 사람은 Apple로 가세요." 라며 Apple을 테슬라 임직원의 무덤이라고 표현했다.[23]
- 2016년 6월, Code Conference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향후 직접적인 경쟁사는 Google이 아닌 Apple일 것이며, 또한 Google과는 직접적으로 경쟁하지 않지만, Google이 판매하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자동차 회사들과도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24]
- 2021년 본격적으로 Apple Car의 소식이 유출되기 시작하자,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Apple의 비판 수위를 올려가며 견제를 시작했는데 개중엔 테슬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Apple를 찾아가 인수를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주장을 펼쳐 화제가 되었다.[25] 그러자 평소에 루머에 반응하지 않는 팀 쿡이 이례적으로 ‘테슬라는 훌륭한 기업이지만, 일론 머스크의 인수 제안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Apple은 테슬라에게 이와 관련해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라고 반박하면서 진실공방으로 번졌고, 당사자인 일론 머스크는 이에 어떤 반응도 내지 않았다.
4. 외부링크
[1]
관련 링크.
[2]
"Apple testing mysterious camera-equipped vehicles in the Bay Area" Appleinsider
[3]
"Apple Maps Image Collection" Apple
[4]
Daisuke Wakabayashi and Mike Ramsey.
"Apple Gears Up to Challenge Tesla in Electric Cars" The Wall Street Journal.
[5]
Jordan Kahn.
"Revealed: The experts Apple hired to build an electric car" 9To5Mac
[6]
Daisuke Wakabayashi.
"Apple Veteran Overseeing Electric-Car Project Leaving Company" The Wall Street Journal.
[7]
Daisuke Wakabayashi.
"Apple Taps Bob Mansfield to Oversee Car Project" The Wall Street Journal.
[8]
Billy Duberstein and The Motley Fool.
We finally have more details about Apple's mysterious car project Business Insider
[9]
Rick Hurd.
"Former Apple employee charged with stealing company trade secrets" The Mercury News
[10]
"Doug Field Returns to Apple After Leaving Tesla" Daring Fireball
[11]
Jon Porter.
"Apple hires designer Andrew Kim away from Tesla" The Verge
[12]
J. Fingas.
"Apple recruits Tesla's head of electric powertrains" engadget
[13]
Mark Gurman and Dana Hull
"Apple Hires Tesla Engineer With Interior Design Experience", Bloomberg.com
[14]
Ina Fried, Kaveh Waddell.
"Apple acquires self-driving startup Drive.ai" Axios
[15]
Joe Rossignol.
"Kuo: Apple Car Still in Early Stages, Unlikely to Launch Until 2025-2027 at Earliest" MacRumors
[16]
tephen Nellis, Norihiko Shirouzu, Paul Lienert.
"EXCLUSIVE-Apple targets car production by 2024 and eyes "next level" battery technology - sources" Reuters
[17]
Kara Swisher.
"Apple’s C.E.O. Is Making Very Different Choices From Mark Zuckerberg" The New York Times
[18]
이정현.
"애플, 전 테슬라 오토파일럿 책임자 영입…애플카 속도낼까?" ZDNet Korea
[19]
장유미.
"'애플카' 본격 시동거나…애플워치 핵심 임원 이동에 기대감 ↑" 아이뉴스 24
[20]
남호영.
"한국 차부품업체들, '애플카 TF' 구성" 글로벌 이코노믹
[21]
변지희.
"애플카 제대로 될까… 개발진 잇달아 이탈" 조선일보
[22]
Filipe Espósito.
"Apple’s latest patent grant shows a special car sunroof system" MacRumors
[23]
Alex Hern.
"Elon Musk says Apple is 'graveyard' for fired Tesla staff" The Guardian
[24]
"Elon Musk: Apple Will Be A 'Direct' Competitor In Car Industry", CNBC
[25]
실제 비슷한 시기 테슬라는 만성 적자로 인해 재무상 문제가 생기자,
구글에 매각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