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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메이저 리그 포스트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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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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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ALCS 로고 | |
| 승리팀 | 뉴욕 양키스 |
| MVP | 지안카를로 스탠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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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2024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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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뉴욕 양키스 |
202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포스트시즌의 ALCS로, 2024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의 승리 팀인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간의 맞대결이다.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7전 4선승제 승부이며, 현지시간 2024년 10월 14일부터 시리즈가 시작된다.
양 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자주 있었던 편이다. 1997 ALDS를 시작으로 총 6번이나 시리즈에서 맞붙었다. 시리즈 전적은 양키스가 4승 2패로 앞서 있으며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2 ALDS에서 양키스가 3승 2패로 승리했다. 챔피언십 시리즈로는 1998년 이후 26년 만에 만난다.
2.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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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LB 포스트시즌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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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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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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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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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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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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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 일정
- 각 경기의 날짜는 미국 현지시간(동부) 기준이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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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VS 뉴욕 양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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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 결과 | HOME | 방송사 | |
| 1차전 | 10월 14일 19:38 (ET) | 양키 스타디움 | CLE | 2 | 5 | NYY |
|
| 2차전 | 10월 15일 19:38 (ET) | CLE | 3 | 6 | NYY | ||
| 3차전 | 10월 17일 17:08 (ET) | 프로그레시브 필드 | NYY | 5 | 7 | CLE | |
| 4차전 | 10월 18일 20:08 (ET) | NYY | 8 | 6 | CLE | ||
| 5차전 | 10월 19일 20:08 (ET) | NYY | 5 | 2 | CLE | ||
4. 시리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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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뉴욕 양키스
뉴욕 양키스는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 이후 번번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2010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2012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7, 2019, 2022년에는 세 번 모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가로막힌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2010년대 이후로 양키스의 담당일진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와일드카드에서 일찌감치 탈락했으며,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한 4팀 중 3팀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팀이기에 올 시즌 중부지구 팀을 상대로 77%의 승률을 기록한 양키스의 월드 시리즈 진출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뉴욕 양키스는 최근 7년간 포스트시즌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압도하고 있는데, 2017, 2020, 2022년에 클리블랜드를 맞아 세 번 모두 시리즈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 역시 클리블랜드 상대전적 4승 2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이변이 없는 한 뉴욕 양키스의 15년을 기다린 월드시리즈 진출이 점쳐진다.타선에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정규시즌 기대 이하였던 모습을 지워내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악의 제국의 선봉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캡틴 애런 저지가 1할대 타율과 0홈런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결국 양키스 입장에서는 좀 더 수월하게 월드 시리즈에 가려면 저지의 부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도 저지의 클래스를 생각한다면 타격은 사이클이라는 말에 걸맞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부활할 확률도 높을 수 있다. 후안 소토 역시 제몫을 다하는 상황에서 저지의 부활은 뉴욕 양키스에게 필수 요소이다.
투수진은 디비전 시리즈에서 1차전과 4차전 2경기를 출장한 게릿 콜이 구속 저하 우려를 딛고 마지막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챔피언십에서의 투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카를로스 로돈은 2차전에서 1회를 KKK로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음에도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유리 멘탈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는데, 1차전 선발이 유력한 상황에서 기선제압을 위해서는 호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래도 클라크 슈미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위안이긴 하다. 이와 함께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의 복귀 여부도 관심사인데, 만약 엔트리에 합류한다면 전력에 상당히 플러스가 되다 보니 선발 운용이 한층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불펜은 필승조인 클레이 홈즈- 토미 케인리- 루크 위버가 철벽 계투진을 이루면서 양키스의 3승을 책임졌다. 특히나 위버가 홀로 3세이브를 올리면서 주전 마무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양키스 불펜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보니 챔피언십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정규 시즌에 무려 13블론을 기록한 클레이 홈즈가 마무리에서 쫓겨난 시즌 후반,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4.1.1. 시리즈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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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32448><tablebgcolor=#1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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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2024 ALCS 로스터 |
}}} | ||
| <colbgcolor=#C4CED4><colcolor=#132448> 투수 | 12명 |
<colcolor=#c4ced4>0
마커스 스트로먼 · 30
루크 위버 · 35
클레이 홈즈 · 36
클라크 슈미트 · 38
마크 라이터 주니어[1] · 41
토미 케인리 · 45
게릿 콜 · 54
팀 힐 · 55
카를로스 로돈 · 58
팀 메이자 · 61
제이크 커즌스 · |
|||
| 포수 | 2명 | 28 오스틴 웰스 · 39 호세 트레비노 | |||
| 내야수 | 6명 | 11 앤서니 볼피 · 13 재즈 치좀 주니어 · 19 존 버티 · 25 글레이버 토레스 · 48 앤서니 리조 · 95 오스왈도 카브레라 | |||
| 외야수 | 5명 | 12 트렌트 그리샴 · 22 후안 소토 · 24 알렉스 버두고 · 89 제이슨 도밍게스 · 99 애런 저지 | |||
| 지명타자 | 1명 | 27 지안카를로 스탠튼 | |||
4.2.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022년 ALDS에서 양키스에게 2승 3패로 패퇴한 이후 2년 만에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예상 외로 디트로이트에게 고전하면서 힘겹게 챔피언십 시리즈로 올라왔다.타선에서는 스티븐 콴이 5할 타율과 OPS 1.136을 기록하는 절정의 타격감을 통해 타선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레인 토마스 역시 홈런 2개 포 OPS .948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는데, 시즌 중 트레이드로 가디언스에 오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비판을 많이 들었지만 끝끝내 보트 감독의 믿음의 야구에 보답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반면 호세 라미레즈는 홈런을 쳤지만 전체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데, 라미레즈의 부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투수진은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주면서 팀을 이끌었다. 엠마누엘 클라세가 중간에 부진하긴 했지만 5차전에서 혼신의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팀 헤린- 케이드 스미스- 헌터 가디스의 필승조들 역시 4경기 이상씩 출장하는 헌신을 통해 팀의 챔피언십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다만 그만큼 과부하가 심하게 걸려 있다는 뜻이다 보니 마냥 긍정적인게 아닌데, 이럴 때 일수록 태너 바이비와 매튜 보이드 등의 선발진의 이닝 소화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브로스키나 모건 역시 선발이 조기에 무너질 때를 대비해 5회 이전 부터 투입되서 이닝을 먹어주면서 승부를 최대한 접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능력 역시 보여주어야 투수진 운용이 그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4.2.1. 시리즈 로스터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385D><tablebgcolor=#00385D>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024 ALCS 로스터 |
}}} | ||
| <colbgcolor=#E50022><colcolor=#FFFFFF> 투수 | 13명 |
<colcolor=#E50022>16
매튜 보이드 · 28
태너 바이비 · 29
팀 헤린 · 32
개빈 윌리엄스 · 33
헌터 가디스 · |
|||
| 포수 | 2명 | 23 보 네일러 · 27 오스틴 헤지스 | |||
| 내야수 | 7명 | 0 안드레스 히메네스 · 4 브라이언 로키오 · 6 데이비드 프라이 · 9 카일 만자르도 · 10 다니엘 슈니먼 · 11 호세 라미레즈 · 22 조시 네일러 | |||
| 외야수 | 4명 | 8 레인 토마스 · 17 윌 브레넌 · 38 스티븐 콴 · 43 존켄시 노엘 | |||
5. 경기 내용
5.1. 1차전
|
|
2024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Game 1 ━━━━━━━━━━━━━━━━━━━━━━━━━━━━━━━━━━━ 10월 14일 19:38 ~ 22:39 (3시간 1분) 경기장: 양키 스타디움 · 관중: 47,26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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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
|
알렉스 콥 | 0 | 0 | 0 | 0 | 0 | 1 | 0 | 1 | 0 | 2 | 6 | 0 | 1 | |||||
| CLE | |||||||||||||||||||
|
|
카를로스 로돈 | 0 | 0 | 3 | 1 | 0 | 0 | 1 | 0 | 0 | 5 | 6 | 1 | 7 | |||||
| NYY | |||||||||||||||||||
| 승리: 카를로스 로돈 (1-1) · 패배: 알렉스 콥 (0-2) · 세이브: 루크 위버 (4) | |||||||||||||||||||
| HR | CLE | 브라이언 로키오 (6회 1점, 카를로스 로돈) | |||||||||||||||||
| NYY | 후안 소토 (3회 1점, 알렉스 콥), 지안카를로 스탠튼 (7회 1점, 에릭 사브로스키) | ||||||||||||||||||
| 양팀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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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타순 | 뉴욕 양키스 |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 좌익수 | 스티븐 콴 | 1 | 글레이버 토레스 | 2루수 | |||||||||||||||
| 지명타자 | 데이비드 프라이 | 2 | 후안 소토 | 우익수 | |||||||||||||||
| 3루수 | 호세 라미레즈 | 3 | 애런 저지 | 중견수 | |||||||||||||||
| 중견수 | 레인 토마스 | 4 | 오스틴 웰스 | 포수 | |||||||||||||||
| 1루수 | 조시 네일러 | 5 | 지안카를로 스탠튼 | 지명타자 | |||||||||||||||
| 우익수 | 존켄시 노엘 | 6 | 재즈 치좀 주니어 | 3루수 | |||||||||||||||
| 포수 | 보 네일러 | 7 | 앤서니 볼피 | 유격수 | |||||||||||||||
| 2루수 | 안드레스 히메네스 | 8 | 앤서니 리조 | 1루수 | |||||||||||||||
| 유격수 | 브라이언 로키오 | 9 | 알렉스 버두고 | 좌익수 | |||||||||||||||
| 투수 | 알렉스 콥 | SP | 카를로스 로돈 | 투수 | |||||||||||||||
| 주요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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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174B><colcolor=#FFF> 결승타 | |||||||||||||||
| 홈런 | ||||||||||||||||
| 3루타 | ||||||||||||||||
| 2루타 | ||||||||||||||||
| 실책 | ||||||||||||||||
| 도루 | ||||||||||||||||
| 주루사 | ||||||||||||||||
| 견제사 | ||||||||||||||||
| 병살타 | ||||||||||||||||
| 포일 | ||||||||||||||||
| 폭투 | ||||||||||||||||
| 보크 | ||||||||||||||||
| 피치 클락 위반 | ||||||||||||||||
| 심판 | ||||||||||||||||
| 비디오 판독 | ||||||||||||||||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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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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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 3회말 | NYY | 후안 소토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CLE 0 : 1 NYY | |||||||||||||||
| 조이 칸티요의 폭투로 1득점 | CLE 0 : 2 NYY | |||||||||||||||||
| 조이 칸티요의 폭투로 1득점 | CLE 0 : 3 NYY | |||||||||||||||||
| 4회말 | 애런 저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CLE 0 : 4 NYY | ||||||||||||||||
| 6회초 | CLE | 브라이언 로키오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CLE 1 : 4 NYY | |||||||||||||||
| 7회말 | NYY |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CLE 1 : 5 NYY | |||||||||||||||
| 8회초 | CLE | 스티븐 콴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CLE 2 : 5 NYY | |||||||||||||||
| 박스스코어: # |
5.1.1. 상세
2022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핵심 선발이었던 알렉스 콥과 카를로스 로돈 두 투수가 서로 다른 팀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고, 시구는 CC 사바시아가 담당했다.- 1회초: 카를로스 로돈이 선두타자 스티븐 콴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뜬공으로 처리했고, 데이비드 프라이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서 호세 라미레즈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레인 토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1회말: 알렉스 콥 상대로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고, 후안 소토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게 된다. 그러나 애런 저지가 주심의 아쉬운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삼진으로 물러났고, 오스틴 웰스는 내야 깊은 타구를 보냈으나 수비에 강점이 있는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잘 처리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이어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타석에 들어서 외야 쪽으로 타구를 보냈으나 더 뻗어나가지 못하며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양키스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이닝이 종료되었다.
- 2회초: 선두타자 조시 네일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존켄시 노엘은 툭 갖다맞혀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보 네일러가 우익수 뜬공,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2회말: 선두타자 재즈 치좀 주니어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현재까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이 넓은 편이다. 앤서니 볼피는 3루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고, 호세 라미레즈가 안정적인 포구로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앤서니 리조는 올해 포스트시즌 첫 타석을 가졌고,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서 알렉스 버두고가 타석에 들어섰고, 알렉스 버두고가 연속 안타를 기록해 2사 1, 3루 득점권을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는 1번 토레스가 들어섰으나, 초구를 건드렸다가 땅볼로 물러나며 다시 한 번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 3회초: 로돈이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키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콴을 좌익수 뜬공, 프라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오늘 경기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3회말: 선두타자 소토가 우중월 홈런을 때려내며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고, 양키스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5] 이어서 저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콥의 몸상태에 살짝 이슈가 발생해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방문했으나, 콥이 투구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웰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스탠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1사 1, 2루에서 치좀 주니어가 들어섰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2아웃이 되었다. 하지만 볼피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만들어지자 클리블랜드는 콥을 내리고 불펜 가동을 시작했다. 좌타자 리조의 타석이었기에 좌완 조이 칸티요가 마운드에 등판했는데, 평소에도 제구가 썩 좋지 않았던 칸티요가 2볼에서 와일드피치를 기록하며 각 주자가 한 베이스씩 이동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고 주자도 2, 3루가 되었다. 결국 칸티요가 리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해 다시 2사 만루가 되었다. 이어서 버두고의 타석에서 칸티요가 1B 2S까지 잘 만들어냈으나 또 다시 어이없는 와일드피치를 기록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추가점을 쉽게 뽑아냈다. 버두고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CLE 0-3 NYY
- 4회초: 로돈이 선두타자 라미레즈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고, 토마스와 네일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4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기록 중.
- 4회말: 선두타자 토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지는 소토의 타석에서는 칸티요가 두 차례나 폭투를 기록하며 무려 4명의 타자 상대로 4번째 폭투를 기록하더니 소토도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는 최악의 제구를 보이자 결국 클리블랜드에서 칸티요를 내렸다. 페드로 아빌라가 등판했고, 저지가 3B에서 마음먹고 휘둘렀으나 타구가 뻗지 못하며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만족해야했다. 이후 웰스와 스탠튼도 외야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1점 추가에 만족해야했던 양키스이다. CLE 0-4 NYY
- 5회초: 로돈이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5회말: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6회초: 선두타자 로키오가 좌월 홈런을 때려내며 클리블랜드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로돈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더 이상의 출루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등판을 마쳤다. CLE 1-4 NYY
- 6회말: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7회초: 클레이 홈즈가 로돈에 이어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7회말: 저지와 웰스가 범타로 물러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탠튼이 비거리 136m의 대형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4점 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치좀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CLE 1-5 NYY
- 8회초: 홈즈의 뒤를 이어 팀 힐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1사 후 히메네스가 안타를 기록했고, 로키오의 타석에서는 내야안타가 나왔으며 수비수의 주루 방해로 인해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콴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를 3점차까지 좁혔다. 그러자 양키스는 루크 위버를 투입시켰고, 위버는 양키스 코치진의 기대에 부응하듯 윌 브레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서 라미레즈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CLE 2-5 NYY
- 8회말: 2사 후 버두고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토레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 9회초: 위버가 선두타자 토마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네일러- 다니엘 슈니먼- 오스틴 헤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1차전의 승리는 양키스의 몫이 되었다.
5.1.2. 1차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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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 웃은 건 양키스였다. 이 승리로 양키스는 2019 ALCS 5차전 당시 2019년 10월 19일 이후 1,824일만에 ALCS 승리를 따냈다.
타선은 후안 소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을 필두로 이길 정도의 점수를 냈고, 투수진은 선발로 나온 카를로스 로돈이 6이닝 1실점 9K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며, 뒤이어 클레이 홈즈- 팀 힐- 루크 위버가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했다. 특히 오늘 경기의 주요 승부처였던 8회초 힐이 자초한 1사 1,3루 위기에 위버가 구원등판하여 무실점으로 정리하는 장면은 오늘 경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다만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타석에서는 희생 플라이 하나와 볼넷 하나를 기록하는 것에 그친 애런 저지가 여전히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과 저지보다도 심한 오스틴 웰스의 타격 부진은 양키스의 심각한 고민거리.
기분좋은 승리를 따낸 양키스에게 여러 기록도 나왔다. 우선 소토는 이 날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으로 3개의 팀에서 포스트시즌 홈런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25세 355일)가 되었다.[6] 위버는 1988년 데니스 에커슬리, 1996년 마크 월러스, 2011년 네프탈리 펠리즈, 2016년 코디 앨런, 2023년 폴 시월드에 이어 팀의 첫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4세이브를 거둔 역대 6번째 선수가 되었다.[7] 그리고 스탠튼은 포스트시즌 32경기 만에 통산 13호 홈런을 기록하며 양키스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공동 5위로 등극했다.[8] 그리고 양키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34볼넷을 기록 중인데, 이는 단일 포스트시즌 첫 5경기 최다 볼넷에 해당한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알렉스 콥이 제구 난조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조기 강판되었고, 이어서 등판한 조이 칸티요가 잦은 폭투로 자멸해 점수를 쉽게 내주고 말았다. 게다가 호세 라미레즈, 레인 토마스, 조시 네일러로 이어지는 3~5번 타선이 11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처참한 폼을 보이며 변비 야구에 일조하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하위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는 점과 클리블랜드가 자랑하는 필승조 4인방을 아꼈다는 점.
5.2.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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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Game 2 ━━━━━━━━━━━━━━━━━━━━━━━━━━━━━━━━━━━ 10월 15일 19:39 ~ 23:05 (3시간 26분) 경기장: 양키 스타디움 · 관중: 47,05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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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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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 바이비 | 0 | 0 | 0 | 0 | 2 | 0 | 0 | 0 | 1 | 3 | 8 | 2 | 6 | |||||
| C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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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 1 | 2 | 0 | 0 | 0 | 1 | 2 | 0 | - | 6 | 11 | 0 | 3 | |||||
| NYY | |||||||||||||||||||
| 승리: 클레이 홈즈 (2-0) · 패배: 태너 바이비 (0-1) | |||||||||||||||||||
| HR | CLE | 호세 라미레즈 (9회 1점, 루크 위버) | |||||||||||||||||
| NYY | 애런 저지 (7회 2점, 헌터 가디스) | ||||||||||||||||||
| 양팀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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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타순 | 뉴욕 양키스 |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 좌익수 | 스티븐 콴 | 1 | 글레이버 토레스 | 2루수 | |||||||||||||||
| 지명타자 | 카일 만자르도 | 2 | 후안 소토 | 우익수 | |||||||||||||||
| 3루수 | 호세 라미레즈 | 3 | 애런 저지 | 중견수 | |||||||||||||||
| 1루수 | 조시 네일러 | 4 | 오스틴 웰스 | 포수 | |||||||||||||||
| 중견수 | 레인 토마스 | 5 | 지안카를로 스탠튼 | 지명타자 | |||||||||||||||
| 우익수 | 윌 브레넌 | 6 | 재즈 치좀 주니어 | 3루수 | |||||||||||||||
| 2루수 | 안드레스 히메네스 | 7 | 앤서니 볼피 | 유격수 | |||||||||||||||
| 포수 | 보 네일러 | 8 | 앤서니 리조 | 1루수 | |||||||||||||||
| 유격수 | 브라이언 로키오 | 9 | 알렉스 버두고 | 좌익수 | |||||||||||||||
| 투수 | 태너 바이비 | SP | 게릿 콜 | 투수 | |||||||||||||||
| 주요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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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174B><colcolor=#FFF> 결승타 | |||||||||||||||
| 홈런 | ||||||||||||||||
| 3루타 | ||||||||||||||||
| 2루타 | ||||||||||||||||
| 실책 | ||||||||||||||||
| 도루 | ||||||||||||||||
| 주루사 | ||||||||||||||||
| 견제사 | ||||||||||||||||
| 병살타 | ||||||||||||||||
| 포일 | ||||||||||||||||
| 폭투 | ||||||||||||||||
| 보크 | ||||||||||||||||
| 피치 클락 위반 | ||||||||||||||||
| 심판 | ||||||||||||||||
| 비디오 판독 | ||||||||||||||||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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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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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 1회말 | NYY | 브라이언 로키오의 실책으로 1득점 | CLE 0 : 1 NYY | |||||||||||||||
| 2회말 | 알렉스 버두고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 CLE 0 : 2 NYY | ||||||||||||||||
| 애런 저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CLE 0 : 3 NYY | |||||||||||||||||
| 5회초 | CLE | 조시 네일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CLE 1 : 3 NYY | |||||||||||||||
| 윌 브레넌의 1루수 땅볼으로 1득점 | CLE 2 : 3 NYY | |||||||||||||||||
| 6회말 | NYY | 윌 브레넌의 실책으로 1득점 | CLE 2 : 4 NYY | |||||||||||||||
| 7회말 | 애런 저지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CLE 2 : 6 NYY | ||||||||||||||||
| 9회초 | CLE | 호세 라미레즈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CLE 3 : 6 NYY | |||||||||||||||
| 박스스코어: # |
5.2.1. 상세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 멤버인 닉 스위셔가 시구를 맡았다.- 1회말: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2루타를 기록했고, 후안 소토가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 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타석에는 부진을 이어가던 애런 저지가 들어섰고, 이번에도 힘 없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는 듯했는데... 유격수 브라이언 로키오가 평범한 내야 뜬공 타구를 놓쳐버렸다! 이 수비 실책의 여파로 토레스는 홈으로 들어왔고, 주자는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오스틴 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재즈 치좀 주니어를 태너 바이비가 범타로 돌려세웠기 때문에 가디언스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픈 로키오의 실책이었다. CLE 0-1 NYY
- 2회초: 선두타자 조시 네일러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콜이 레인 토마스- 윌 브레넌-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 아웃-삼진-1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 2회말: 선두타자 앤서니 볼피가 안타, 앤서니 리조도 안타를 기록해 무사 1, 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알렉스 버두고가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추가점을 뽑아냈고, 무사 2, 3루 찬스가 이어졌다. 토레스는 초구 팝플라이 아웃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며 찬물을 끼얹었으나, 소토가 고의4구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그러자 가디언스는 선발 바이비를 내리는 초강수를 택했고, 필승조 일원인 케이드 스미스를 투입했다. 그리고 타석에는 저지가 들어섰고 외야 플라이를 기록하며 1점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웰스는 삼구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CLE 0-3 NYY
- 3회초: 선두타자 보 네일러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브라이언 로키오와 콴이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 득점권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콜이 만자르도와 라미레즈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3회말: 스탠튼-치좀-볼피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 4회초: 선두타자 조시 네일러가 안타로 출루했고, 토마스가 치좀 주니어의 실책성 플레이 덕에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브레넌의 땅볼 타구에 1사 2, 3루가 되었고, 히메네스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를 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이 때 스티븐 보트 감독은 이 득점권 상황이 경기를 바꿀 모멘텀이라 본 것인지 포수 보 네일러의 타석에서 대타 카드 데이비드 프라이를 꺼내드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나 프라이가 이러한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초구를 건드려 3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2사가 되었다. 그리고 1회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로키오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삼진으로 물러나며, 콜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 4회말: 2사 후 토레스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소토는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초: 선두타자 콴이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고, 만자르도 또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이어서 라미레즈는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조시 네일러의 희생플라이로 1점 만회하는 데 성공했고, 다시 토마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급격하게 흔들리자 양키스는 선발 콜을 내리고 클레이 홈즈를 마운드로 올렸다. 브레넌이 초구를 받아쳐 1루 땅볼로 1점 더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히메네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 2루가 되었으나 홈즈가 후속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동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CLE 2-3 NYY
- 5회말: 세 타자가 단 6구로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 6회초: 홈즈에 이어 팀 힐이 등판해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6회말: 선두타자 치좀이 2루타를 기록했고, 볼피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리조의 타석에서 2루 주자 치좀이 무리하게 상대 투수를 긁어보려고 깐족대다 견제에 걸려 런다운에 걸리면서 허무하게 아웃되었고, 양키스는 비디오 판독도 한 개 날리고 말았다. 이렇게 분위기가 급속도로 떨어질 수 있던 상황에서 리조가 우익선상 2루타 타구를 보냈고, 우익수 브레넌이 공을 한번에 잡지 못하고 더듬어버리며 볼피가 이를 놓치지 않고 홈까지 파고드는 데 성공했다. 버두고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다음 타석에는 토레스가 들어섰으나 이번에는 리조가 런다운에 걸리면서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되었다. CLE 2-4 NYY
- 7회초: 팀 힐이 2아웃까지 잘 잡고 토미 케인리와 교체되었다. 케인리는 토마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브레넌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 7회말: 클리블랜드는 필승조 헌터 개디스를 마운드로 올렸다. 그러나 선두타자 토레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소토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저지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저지가 3구째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내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함과 동시에 승기를 양키스쪽으로 끌고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웰스와 스탠튼은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CLE 2-6 NYY
- 8회초: 케인리가 2사 후 로키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콴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 8회말: 볼피의 안타와 버두고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토레스가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9회초: 양키스는 루크 위버를 투입했다. 1사 상황에서 호세 라미레즈가 한 점 만회하는 홈런을 때려냈으나, 위버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차전도 양키스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CLE 3-6 NYY
5.2.2. 2차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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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2차전에도 승리하며 웃었다. 양키스의 경기력이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가디언스가 자멸하면서 양키스가 비교적 쉽게 2차전 경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양키스는 선발 게릿 콜이 4회까지는 루상에 주자가 진루해도 위기 관리 능력으로 잘 막았지만 5회 초에 급격하게 흔들리며 4 1/3이닝 2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그러나 다행히 타선의 무난한 득점 지원과 뒤이어 클레이 홈즈- 팀 힐- 토미 케인리- 루크 위버가 클리블랜드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하며 리드를 잘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오스틴 웰스 정도를 제외하고 고루고루 활약했다. 특히 애런 저지가 부진을 딛고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것도 매우 고무적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닝을 어느 정도 먹어줘야했던 선발 태너 바이비가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 등 여러 악재로 인해 1 1/3이닝 만에 강판되면서 조기에 불펜 데이를 열었다. 5회 초에 2점을 추격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나 했지만, 다시 3점을 허용하며 승부의 추가 상대쪽으로 넘어갔고 결국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4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보 네일러의 타석에서 네일러 대신 대타 데이비드 프라이를 꺼내드는 초강수를 뒀는데, 이것이 대실패로 돌아간 것이 패배의 화근이 되었다. 당장 해당 찬스를 프라이가 살리지 못한 것도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매우 아쉬운 장면이 되었으나, 네일러가 빠지면서 타격에 약점이 있는 오스틴 헤지스가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었는데, 헤지스에게도 만루 찬스가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동점 이상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여담으로 1차전 클리블랜드의 선발로 나온 알렉스 콥이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그 자리에 벤 라이블리를 등록했다. 오늘 7회 말 등판한 라이블리는 1 1/3이닝과 1볼넷 2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경기 내용은 이 경기가 정녕 ALCS가 맞나 싶을 정도의 본헤드 플레이가 쏟아져나왔다. 클리블랜드는 1회말부터 유격수 브라이언 로키오의 히 드랍 더 볼이 나오며 심상치 않은 경기를 예고하더니, 6회말에는 우익수 윌 브레넌이 볼을 한 번에 잡지 못하고 더듬다가 허무하게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그런데 양키스도 이에 화답하듯 7회말에 재즈 치좀 주니어와 앤서니 리조가 연속으로 어이없는 주루사를 당하는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범했다. 이러다보니 이제 예능감도 MLB가 KBO보다 좋다는 농담이 나왔다(...)
5.3.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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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Game 3 ━━━━━━━━━━━━━━━━━━━━━━━━━━━━━━━━━━━ 10월 17일 17:08 ~ 21:00 (3시간 52분) 경기장: 프로그레시브 필드 · 관중: 32,53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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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
|
|
클라크 슈미트 | 0 | 1 | 0 | 0 | 0 | 0 | 0 | 3 | 1 | 0 | 5 | 6 | 1 | 8 | |||||
| NYY | ||||||||||||||||||||
|
|
매튜 보이드 | 0 | 0 | 2 | 0 | 0 | 1 | 0 | 0 | 2 | 2X | 7 | 11 | 1 | 7 | |||||
| CLE | ||||||||||||||||||||
| 승리: 페드로 아빌라 (1-0) · 패배: 클레이 홈즈 (2-1) | ||||||||||||||||||||
| HR | NYY | 애런 저지 (8회 2점, 엠마누엘 클라세), 지안카를로 스탠튼 (8회 1점, 엠마누엘 클라세) | ||||||||||||||||||
| CLE | 카일 만자르도 (3회 2점, 클라크 슈미트), 존켄시 노엘 (9회 2점, 루크 위버), 데이비드 프라이 (10회 2점, 클레이 홈즈) | |||||||||||||||||||
| 양팀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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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 타순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 2루수 | 글레이버 토레스 | 1 | 스티븐 콴 | 좌익수 | ||||||||||||||||
| 우익수 | 후안 소토 | 2 | 카일 만자르도 | 지명타자 | ||||||||||||||||
| 중견수 | 애런 저지 | 3 | 호세 라미레즈 | 3루수 | ||||||||||||||||
| 지명타자 | 지안카를로 스탠튼 | 4 | 조시 네일러 | 1루수 | ||||||||||||||||
| 3루수 | 재즈 치좀 주니어 | 5 | 레인 토마스 | 중견수 | ||||||||||||||||
| 1루수 | 존 버티 | 6 | 다니엘 슈니먼 | 우익수 | ||||||||||||||||
| 유격수 | 앤서니 볼피 | 7 | 안드레스 히메네스 | 2루수 | ||||||||||||||||
| 좌익수 | 알렉스 버두고 | 8 | 오스틴 헤지스 | 포수 | ||||||||||||||||
| 포수 | 호세 트레비노 | 9 | 브라이언 로키오 | 유격수 | ||||||||||||||||
| 투수 | 클라크 슈미트 | SP | 매튜 보이드 | 투수 | ||||||||||||||||
| 주요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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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174B><colcolor=#FFF> 결승타 | ||||||||||||||||
| 홈런 | |||||||||||||||||
| 3루타 | |||||||||||||||||
| 2루타 | |||||||||||||||||
| 실책 | |||||||||||||||||
| 도루 | |||||||||||||||||
| 주루사 | |||||||||||||||||
| 견제사 | |||||||||||||||||
| 병살타 | |||||||||||||||||
| 포일 | |||||||||||||||||
| 폭투 | |||||||||||||||||
| 보크 | |||||||||||||||||
| 피치 클락 위반 | |||||||||||||||||
| 심판 | |||||||||||||||||
| 비디오 판독 | |||||||||||||||||
| 경기 하이라이트 | |||||||||||||||||||
|
|
|||||||||||||||||||
| 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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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 2회초 | NYY | 호세 트레비노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NYY 1 : 0 CLE | ||||||||||||||||
| 3회말 | CLE | 카일 만자르도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NYY 1 : 2 CLE | ||||||||||||||||
| 6회말 |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NYY 1 : 3 CLE | |||||||||||||||||
| 8회초 | NYY | 애런 저지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NYY 3 : 3 CLE | ||||||||||||||||
|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NYY 4 : 3 CLE | ||||||||||||||||||
| 9회초 | 글레이버 토레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NYY 5 : 3 CLE | |||||||||||||||||
| 9회말 | CLE | 존켄시 노엘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NYY 5 : 5 CLE | ||||||||||||||||
| 10회말 | 데이비드 프라이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NYY 5 : 7 CLE | |||||||||||||||||
| 박스스코어: # |
5.3.1. 상세
역대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이 해당 시리즈를 거머쥔 것은 91번 중 76번으로 그 확률이 83.5%에 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양키스가 확실하게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3차전은 클리블랜드 홈에서 펼쳐지므로 양키스 입장에서는 방심은 금물이며, 클리블랜드로서는 이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 클리블랜드는 매튜 보이드가 선발로 나선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모두 주전 포수인 오스틴 웰스와 보 네일러가 아니라, 백업 자원인 호세 트레비노와 오스틴 헤지스가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양키스는 앤서니 리조 대신 존 버티가 1루수로 출전한다.
- 1회초: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안 소토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가 잘 잡아내며 1사 1루가 되었다. 애런 저지는 삼구삼진으로 물러났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재즈 치좀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1회말: 선두타자 스티븐 콴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카일 만자르도가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게 되었다. 하지만 호세 라미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조시 네일러가 1루수 땅볼로, 레인 토마스가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2회초: 1사 후 앤서니 볼피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알렉스 버두고가 2루타를 치며 1사 2, 3루 찬스를 잡게 되었다. 이어서 호세 트레비노가 선취점을 내는 적시타를 기록하며 양키스가 먼저 앞서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트레비노가 도루 실패로 아웃되었고, 토레스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NYY 1-0 CLE
- 2회말: 클라크 슈미트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3회초: 소토-저지-스탠튼이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 3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키오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콴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1사 1루가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는 만자르도가 들어섰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내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라미레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루를 성공시키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으나, 더 이상의 추가 점수는 뽑아내지 못했다. NYY 1-2 CLE
- 4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4회말: 2사 후 오스틴 헤지스가 2루타로 출루했으나 로키오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초: 양키스 타선이 3이닝 연속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말: 2사 후 라미레즈가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으나, 조시 네일러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6회초: 소토-저지-스탠튼이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 6회말: 선두타자 토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니엘 슈니먼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1사 2루가 만들어졌다. 토마스는 3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3루가 되었고,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차를 2점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한 클리블랜드였다. 이후 헤지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다시 잡았으나, 로키오와 콴이 범타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NYY 1-3 CLE
- 7회초: 선두타자 치좀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존 버티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2아웃이 되었다. 이후 볼피가 2루타로 출루하며 다시 득점권 찬스를 잡았으나, 알렉스 버두고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7회말: 주자 두 명이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 8회초: 2사 후 소토가 볼넷으로 출루해 루상에 동점 주자가 생겼고, 클리블랜드는 마무리 엠마누엘 클라세를 마운드에 기용했다. 그리고 타석에는 무안타로 침묵 중이던 저지가 들어섰고, 클라세의 99마일 커터를 밀어쳐서 발사각도 18도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보내 동점 투런포를 기록했다. 이어서 스탠튼이 타석에 들어서 수 차례 파울 타구를 만들어내더니 7구째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순식간에 승부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9] 그리고 치좀까지 안타를 때려내며 세 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고, 2루 도루까지 기록하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으나 버티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양키스의 8회초가 종료되었다. NYY 4-3 CLE
- 8회말: 토미 케인리가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자, 양키스는 루크 위버를 투입했다. 그리고 데이비드 프라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버는 클라세와 달리 불을 끄는 듯했다.
- 9회초: 선두타자 볼피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버두고는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 찬스를 잡게 되었다. 오스틴 웰스는 늘 그렇듯 무기력하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타석에는 토레스가 들어섰다. 토레스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양키스가 1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소토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NYY 5-3 CLE
- 9회말: 라미레즈가 1루수 앤서니 리조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조시 네일러의 땅볼 타구를 위버가 잘 잡아내 병살타로 연결시키며 2아웃을 만들어내면서 양키스가 사실상 승리하는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런데 위버가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 볼 3개를 내리 기록하다가 토마스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아 2루타를 내주며 분위기가 묘해진다. 그리고 타석에는 포스트시즌 들어 최악의 폼을 보이던 존켄시 노엘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섰고, 위버의 2구째를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보내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때려내면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어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노엘이 홈런을 때려냈기에 더욱 극적인 홈런포였다. 그렇게 승부는 극적으로 연장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NYY 5-5 CLE
- 10회초: 1사 후 스탠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주자로 제이슨 도밍게스와 교체되었다. 이후 치좀이 1루와 2루 사이로 깊은 타구를 보냈는데, 이것을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건져내 정확한 송구로 치좀을 잡아내며 1사 1, 2루가 될 장면을 2사 2루로 만들었다. 리조는 고의4구로 출루했고, 타석에는 볼피가 들어섰으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 10회말: 선두타자 보 네일러가 안타로 출루했고, 로키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콴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2사가 되었고, 네일러는 3루까지 진루했다. 그렇게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는 시리즈 내내 아쉬운 타격을 보이던 데이비드 프라이가 들어섰고, 클레이 홈즈의 4구째를 받아쳐 담장을 훌쩍 넘기는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이 명승부의 최종 승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몫이었다. NYY 5-7 CLE
5.3.2. 3차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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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시즌 최고의 명승부. 클리블랜드가 3차전에서 7-5로 드디어 승리를 따냈다. 2차전까지만 해도 클리블랜드가 양키스에게 고전하며 다소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지자 여러 MLB 팬들에게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던 ALCS였으나, 3차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명승부 끝에 클리블랜드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MLB 팬들에게 스릴을 전해준 경기가 되었다.
클리블랜드는 8회초 엠마누엘 클라세가 백투백 홈런을 맞고 무너질 때만 해도 시리즈 3연패가 눈앞에 보이는 듯 했으나,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존켄시 노엘의 투런포로 루크 위버를 무너뜨리며, 경기를 극적으로 연장으로 끌고 갔고, 10회말 데이비드 프라이의 투런포로 클레이 홈즈를 무너뜨려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만 정규시즌에 단 5실점만을 내줬으나, 포스트시즌 들어서만 2피홈런 6실점을 기록하면서 계속되고 있는 엠마누엘 클라세의 부진은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고민거리다. 클라세를 마무리에서 내리는 것을 고려해도 될 정도로 클리블랜드의 필승조는 강력하지만,[10] 문제는 다른 필승조도 딱히 정규시즌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차전에서 필승조 헌터 개디스도 애런 저지에게 투런포를 허용했고, 애초에 이 경기도 9회초에 클리블랜드 불펜이 1점을 허용했다. 1-2점차 접전은 너끈히 해결하던 불펜이 강팀치고 다소 엉성한 양키스의 중하위 타선에게 예상보다 잦은 출루를 허용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이 경기의 분수령을 정리하자면,
2회초 위기 상황에서
보이드의 1루 픽오프 성공으로 1사 1, 3루 위기가 2사 3루가 되었고 위기 탈출.
2회말 양키스 1루수의 라이너 포구 실패로 인한 로키오 출루, 이후 만자르도의 투런샷으로 이어졌던 순간.
6회말 레인 트레인의 3루 도루 성공, 이후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 타점.
9회말 레인 트레인의 홈런성 타구가 싱글이 되었으나, 출루 성공 이후 빅 크리스마스의 2아웃 기적적인 투런 샷으로 동점.
10회초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재즈 치좀의 타구를 건져내어서 1루 송구, 조시 네일러가 잘 잡아주면서 큰 아웃카운트를 잡아주었고, 이후 무실점 탈출에 성공한 것.
10회말 보 네일러가 단타로 출루, 로키오의 번트로 1사 2루, 콴의 투땅으로 2사 3루 상황, 프라이의 끝내기 투런 샷.
다만 클리블랜드는 이번 포스트시즌 현재까지, 정규시즌에 못 믿더워 하던 선수들은 잘 하고 되려 믿는 구석이던 선수들이 삽을 푸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전자의 선전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나, 후자의 부진이 문제이다. 2회말 양키스 1루수의 라이너 포구 실패로 인한 로키오 출루, 이후 만자르도의 투런샷으로 이어졌던 순간.
6회말 레인 트레인의 3루 도루 성공, 이후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 타점.
9회말 레인 트레인의 홈런성 타구가 싱글이 되었으나, 출루 성공 이후 빅 크리스마스의 2아웃 기적적인 투런 샷으로 동점.
10회초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재즈 치좀의 타구를 건져내어서 1루 송구, 조시 네일러가 잘 잡아주면서 큰 아웃카운트를 잡아주었고, 이후 무실점 탈출에 성공한 것.
10회말 보 네일러가 단타로 출루, 로키오의 번트로 1사 2루, 콴의 투땅으로 2사 3루 상황, 프라이의 끝내기 투런 샷.
반면 양키스는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8회초 역전은 정말 그림같은 장면으로, MLB 최고의 클리블랜드 필승조 불펜의 끝판왕 엠마누엘 클라세를 상대로 양키스의 트윈타워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쌍포가 백투백 홈런을 날렸을 때만 해도 정말 역사에 남을 역전승으로 경기를 가져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경기는 9회말 악몽으로 변했는데, 잦은 등판과 등판 때마다 멀티 이닝을 소화했던 루크 위버가 결국 세이브 상황에서 아웃 카운트를 하나 남기고 무너졌다. 9회초 무사 2,3루 기회에서 단 1점밖에 뽑지 못한 게 부메랑으로 돌아와 팀에 뼈아픈 타격을 남겼다. 더욱이 이번 패배가 뼈아픈 이유는 양키스가 자랑하던 불펜진이 무너졌고, 8회에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목표로 했던 경기인 만큼 쓸 수 있는 자원을 거의 다 동원해 총력을 다했으나 패배했다.
중립 입장에서는 양쪽에서 극적인 동점/역전 홈런이 4방이나 터진 명경기로, 경기 직후 올라온 MLB 공식유튜브 하이라이트에서도 역대급 경기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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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지난 경기에서 해설자 존 스털링이[12] 양키스 타자들의 연이은 주루사를 크게 비판했는데,[13] 오늘도 어김없이 똑같은 모습이 나왔다.[14]
한편, 여러 기록들이 나온 경기이기도 했다. 카일 만자르도는 가디언스 역사상 신인으로서 포스트시즌 홈런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되었고[15], 애런 저지는 포스트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며 베이브 루스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또한 존켄시 노엘은 가디언스 구단 역사상 2번째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9회 이후 동점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16][17], 데이비드 프라이는 가디언스 구단 역사상 3번째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18]
5.4.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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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Game 4 ━━━━━━━━━━━━━━━━━━━━━━━━━━━━━━━━━━━ 10월 18일 20:08 ~ 23:35 (3시간 27분) 경기장: 프로그레시브 필드 · 관중: 35,26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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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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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힐 | 2 | 1 | 0 | 0 | 0 | 3 | 0 | 0 | 2 | 8 | 10 | 1 | 3 | |||||
| NY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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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윌리엄스 | 1 | 0 | 1 | 0 | 0 | 0 | 3 | 1 | 0 | 6 | 11 | 1 | 7 | |||||
| CLE | |||||||||||||||||||
| 승리: 마크 라이터 주니어 (1-0) · 패배: 엠마누엘 클라세 (0-2) · 세이브: 토미 케인리 (1) | |||||||||||||||||||
| HR | NYY | 후안 소토 (1회 2점, 개빈 윌리엄스), 오스틴 웰스 (2회 1점, 개빈 윌리엄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6회 3점, 케이드 스미스) | |||||||||||||||||
| CLE | 없음 | ||||||||||||||||||
| 양팀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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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 타순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 2루수 | 글레이버 토레스 | 1 | 스티븐 콴 | 좌익수 | |||||||||||||||
| 우익수 | 후안 소토 | 2 | 카일 만자르도 | 지명타자 | |||||||||||||||
| 중견수 | 애런 저지 | 3 | 호세 라미레즈 | 3루수 | |||||||||||||||
| 3루수 | 재즈 치좀 주니어 | 4 | 조시 네일러 | 1루수 | |||||||||||||||
| 지명타자 | 지안카를로 스탠튼 | 5 | 레인 토마스 | 중견수 | |||||||||||||||
| 1루수 | 앤서니 리조 | 6 | 다니엘 슈니먼 | 우익수 | |||||||||||||||
| 유격수 | 앤서니 볼피 | 7 | 안드레스 히메네스 | 2루수 | |||||||||||||||
| 포수 | 오스틴 웰스 | 8 | 오스틴 헤지스 | 포수 | |||||||||||||||
| 좌익수 | 알렉스 버두고 | 9 | 브라이언 로키오 | 유격수 | |||||||||||||||
| 투수 | 루이스 힐 | SP | 개빈 윌리엄스 | 투수 | |||||||||||||||
| 주요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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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174B><colcolor=#FFF> 결승타 | |||||||||||||||
| 홈런 | ||||||||||||||||
| 3루타 | ||||||||||||||||
| 2루타 | ||||||||||||||||
| 실책 | ||||||||||||||||
| 도루 | ||||||||||||||||
| 주루사 | ||||||||||||||||
| 견제사 | ||||||||||||||||
| 병살타 | ||||||||||||||||
| 포일 | ||||||||||||||||
| 폭투 | ||||||||||||||||
| 보크 | ||||||||||||||||
| 피치 클락 위반 | ||||||||||||||||
| 심판 | ||||||||||||||||
| 비디오 판독 | ||||||||||||||||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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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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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 1회초 | NYY | 후안 소토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NYY 2 : 0 CLE | |||||||||||||||
| 1회말 | CLE | 호세 라미레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NYY 2 : 1 CLE | |||||||||||||||
| 2회초 | NYY | 오스틴 웰스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NYY 3 : 1 CLE | |||||||||||||||
| 3회말 | CLE | 조시 네일러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NYY 3 : 2 CLE | |||||||||||||||
| 6회초 | NYY |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 NYY 6 : 2 CLE | |||||||||||||||
| 7회말 | CLE | 호세 라미레즈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 NYY 6 : 3 CLE | |||||||||||||||
| 조시 네일러의 중전 2루타로 2득점 | NYY 6 : 5 CLE | |||||||||||||||||
| 8회말 | 데이비드 프라이의 내야 안타로 1득점 | NYY 6 : 6 CLE | ||||||||||||||||
| 9회초 | NYY | 브라이언 로키오의 실책으로 1득점 | NYY 7 : 6 CLE | |||||||||||||||
| 글레이버 토레스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NYY 8 : 6 CLE | |||||||||||||||||
| 박스스코어: # |
5.4.1. 상세
양키스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연장 승부 끝에 패배했으며, 이 경기마저 패배할 시 시리즈 분위기를 오히려 내줄 수 있는 위기이므로 반드시 이 경기를 승리해 시리즈 승리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필요가 있다. 반면 가디언스는 3차전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올라온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시리즈 동률을 만들어내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특히 가디언스는 이 경기에서 패배할 시 남은 5~7차전을 전부 승리해야하므로 이번 경기 승리 유무가 중요하다.- 1회초: 경기 시작부터 선발투수 개빈 윌리엄스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후안 소토가 98마일의 하이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내 시작하자마자 양키스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애런 저지는 유격수 땅볼, 재즈 치좀 주니어는 삼진,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추가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NYY 2-0 CLE
- 1회말: 클리블랜드도 양키스 못지 않게 1회부터 선발 클라크 슈미트를 물고늘어졌다. 선두타자 스티븐 콴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카일 만자르도가 우전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2, 3루 찬스를 잡게 되었다. 이어서 호세 라미레즈가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 3루 주자가 득점하며 바로 만회점을 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조시 네일러와 레인 토마스는 포수 팝플라이 아웃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 이상을 만드는 데에는 실패했다. NYY 2-1 CLE
- 2회초: 선두타자 앤서니 리조와 후속타자 앤서니 볼피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된 상황에서, 8번으로 타순이 조정된 오스틴 웰스가 한가운데 몰린 패스트볼을 받아쳐 의외의 홈런포를 가동하며 양키스가 1점을 추가했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자동 아웃으로 예상되던 선수가 의외의 점수를 낸 것이라 더욱 천금같은 득점이었다. 이어서 알렉스 버두고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NYY 3-1 CLE
- 2회말: 선두타자 다니엘 슈니먼은 2루수 땅볼로, 안드레스 히메네스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2사가 된 상황에서 오스틴 헤지스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브라이언 로키오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3회초: 이번 이닝에는 토레스-소토-저지가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클리블랜드는 불펜진 가동을 시작했다.
- 3회말: 선두타자 콴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후 2아웃이 되었으나 조시 네일러 타석에서 콴이 도루에 성공했고 곧바로 네일러의 적시타가 나오며 클리블랜드가 다시 1점 차로 추격하게 되었다. 이후 토마스까지 볼넷으로 출루해 1, 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으나, 슈니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NYY 3-2 CLE
- 4회초: 2사 후 리조가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으나, 볼피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4회말: 슈미트가 오늘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 5회초: 웰스-버두고-토레스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 5회말: 양키스도 슈미트를 내리고 팀 힐을 기용하며 불펜 가동을 시작했다. 2사 후 라미레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조시 네일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6회초: 선두타자 소토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저지가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서 치좀은 번트를 통해 2, 3루를 만들고 본인은 희생했다. 그리고 타석에는 이번 포스트시즌 타격감이 상당히 좋은 스탠튼이 들어섰고,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94마일짜리 바깥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4점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필승조 케이드 스미스가 털렸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실점 장면이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스미스를 내리고 또 다른 필승조 인원인 팀 헤린을 투입했다. 헤린은 볼피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웰스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NYY 6-2 CLE
- 6회말: 양키스의 마운드는 제이크 커즌스가 이어받았다. 커즌스는 2아웃을 잡아놓고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대타 보 네일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7회초: 선두타자 버두고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토레스가 병살타로 물러나고 소토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7회말: 커즌스가 6회에 이어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로키오와 콴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내주자 양키스는 클레이 홈즈를 투입했다. 그러자 클리블랜드는 지난 경기 홈즈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데이비드 프라이를 대타로 투입했는데, 이번 대결에서는 홈즈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다. 그러나 홈즈는 오히려 다음 타자들부터 흔들렸는데, 부진하던 라미레즈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더니 조시 네일러에게도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승부는 순식간에 1점차까지 좁혀졌다. 이어서 토마스에게 볼넷까지 허용하며 심하게 흔들리자 양키스는 홈즈를 내리고 마크 라이터 주니어를 투입했다. 그리고 대타 존켄시 노엘과 히메네스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은 끄는 데 성공했다. NYY 6-5 CLE
- 8회초: 헌터 개디스가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저지-치좀-스탠튼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8회말: 선두타자 보 네일러가 2루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로키오와 콴이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듯했다. 그렇게 2사 3루 상황에서 프라이가 타석에 들어섰고, 빗맞으면서 투수 쪽으로 타구가 흘렀는데 라이터 주니어가 이를 한 번에 잡지 못하고 더듬다가 급하게 1루로 송구했는데, 이를 리조가 잡지 못해 다소 황당하게 동점이 만들어졌다.[19] 충분히 아웃으로 이어질 상황이었으나 양키스 입장에서는 어이없게 실점했고,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행운의 득점을 뽑아냈다. NYY 6-6 CLE
- 9회초: 전날 경기에서 불을 지른 엠마누엘 클라세가 마운드에 등판했다. 그리고 양키스는 선두타자 리조가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하자 주자를 존 버티로 교체했고, 이어서 볼피의 안타가 나오며 무사 1, 3루 찬스를 잡게 되었다. 그리고 웰스의 타석에서 웰스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볼피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되었다. 이어서 버두고의 땅볼 타구는 유격수 방면으로 향했는데, 이를 2차전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했던 로키오가 포구하지 못하고 실책을 범해 3루 주자는 득점하고 1사 1, 3루가 만들어졌다.[20]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한 클라세는 계속해서 흔들렸고, 토레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양키스는 2점차 리드를 잡게 되었다. 소토는 1루 방면 땅볼을 때려 1루 대주자였던 오스왈도 카브레라가 아웃되고 소토가 1루에서 살아남으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저지는 고의4구로 출루해 만루가 된 상황에서 클라세가 치좀은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파란만장했던 이닝을 마무리했다. NYY 8-6 CLE
- 9회말: 양키스는 마무리 투수로 전날 흔들렸던 루크 위버 대신 토미 케인리를 선택했다. 선두타자 토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상황에서 노엘에게 볼넷, 히메네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보 네일러가 초구를 건드렸다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이 경기를 터뜨린 장본인 중 하나인 로키오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양키스의 8-6 승리로 종료되었다.
5.4.2. 4차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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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전날의 충격패를 털어내고 간신히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대1의 우위를 점했다. 양키스는 15년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까지 남은 승수는 단 하나이다.
양키스의 타선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또다시 스타 본능을 발휘하며 살얼음판 1점차 리드를 크게 벌리는 3점홈런을 쏘아올렸고, 결과적으로 이 홈런이 이번 승리의 뼈대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그동안 양키스 타선에서 가장 심각하게 부진하던 오스틴 웰스가 의외성 홈런을 때려내며 침묵을 끊어낸 것 역시 고무적이다.[21] 다만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무난했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애런 저지와 4번에서 무안타 3삼진을 당하며 저지 이상으로 혈막 중인 재즈 치좀 주니어는 아쉬웠다.
한편 양키스 불펜은 매우 고전했다. 일단 클레이 홈즈는 끝내기 홈런을 맞은 지 24시간도 안 되어 또다시 프라이와 승부했고 이번에는 이겼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어진 타자들에게 연달아 두들겨맞으며 넉넉한 4점차 리드를 1점차까지 좁혀버리고 강판당했다. 이어서 전날 동점홈런을 날렸던 노엘의 홈런성 타구가 가까스로 펜스 앞에서 잡히는 등,[22] 우여곡절 끝에 가히 천운으로 상대 타선의 추격을 뿌리치고 이겼지만 한 가지는 자명하다: 루크 위버와 클레이 홈즈를 위시한 양키스 필승조는 현재 매우 지쳐 있고 상대 타선의 눈에 매우 익어 있는 상태다.[23][24]
클리블랜드는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다소 흔들리던 루이스 힐을 상대로 충분히 점수를 내지 못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또다시 필승조가 두 번이나 승부처에서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클리블랜드로서는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인 것이, 양키스에 비해 확연한 우위라고 평가받던 불펜이[25] 꼭 결정적인 순간에 맞춰 양키스 타선의 장타력에 깨지며 게임 플랜을 망치고 있다. 특히 엠마누엘 클라세가 또다시 무너졌다. 지난 경기부터 깨어난 타선은 짜임새와 끈끈함을 보여주며 경기를 명승부로 끌고 갔으나 끝내 불펜이 내준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게다가 브라이언 로키오는 2차전에서 어이없는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더니, 이번 경기 승부처에서 실책을 범해 패배에 일조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는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26] 치열하게 추격하고 뿌리치는 걸 반복하는 명승부가 나왔다.
5.5. 5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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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Game 5 ━━━━━━━━━━━━━━━━━━━━━━━━━━━━━━━━━━━ 10월 19일 20:09 ~ 23:45 (3시간 36분) 경기장: 프로그레시브 필드 · 관중: 32,54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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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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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로돈 | 0 | 0 | 0 | 0 | 0 | 2 | 0 | 0 | 0 | 3 | 5 | 9 | 0 | 3 | |||||
| NY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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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 바이비 | 0 | 1 | 0 | 0 | 1 | 0 | 0 | 0 | 0 | 0 | 2 | 7 | 1 | 5 | |||||
| CLE | ||||||||||||||||||||
| 승리: 루크 위버 (1-0) · 패배: 헌터 가디스 (1-1) | ||||||||||||||||||||
| HR | NYY | 지안카를로 스탠튼 (6회 2점, 태너 바이비), 후안 소토 (10회 3점, 헌터 가디스) | ||||||||||||||||||
| CLE | 없음 | |||||||||||||||||||
| 양팀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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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 타순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 2루수 | 글레이버 토레스 | 1 | 스티븐 콴 | 좌익수 | ||||||||||||||||
| 우익수 | 후안 소토 | 2 | 데이비드 프라이 | 지명타자 | ||||||||||||||||
| 중견수 | 애런 저지 | 3 | 호세 라미레즈 | 3루수 | ||||||||||||||||
| 지명타자 | 지안카를로 스탠튼 | 4 | 레인 토마스 | 중견수 | ||||||||||||||||
| 3루수 | 재즈 치좀 주니어 | 5 | 조시 네일러 | 1루수 | ||||||||||||||||
| 1루수 | 앤서니 리조 | 6 | 존켄시 노엘 | 우익수 | ||||||||||||||||
| 유격수 | 앤서니 볼피 | 7 | 보 네일러 | 포수 | ||||||||||||||||
| 포수 | 오스틴 웰스 | 8 | 안드레스 히메네스 | 2루수 | ||||||||||||||||
| 좌익수 | 알렉스 버두고 | 9 | 브라이언 로키오 | 유격수 | ||||||||||||||||
| 투수 | 카를로스 로돈 | SP | 태너 바이비 | 투수 | ||||||||||||||||
| 주요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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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174B><colcolor=#FFF> 결승타 | ||||||||||||||||
| 홈런 | |||||||||||||||||
| 3루타 | |||||||||||||||||
| 2루타 | |||||||||||||||||
| 실책 | |||||||||||||||||
| 도루 | |||||||||||||||||
| 주루사 | |||||||||||||||||
| 견제사 | |||||||||||||||||
| 병살타 | |||||||||||||||||
| 포일 | |||||||||||||||||
| 폭투 | |||||||||||||||||
| 보크 | |||||||||||||||||
| 피치 클락 위반 | |||||||||||||||||
| 심판 | |||||||||||||||||
| 비디오 판독 | |||||||||||||||||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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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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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 득점 구단 | 득점 루트 | 스코어 | |||||||||||||||
| 2회말 | CLE | 보 네일러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 NYY 0 : 1 CLE | ||||||||||||||||
| 5회말 | 스티븐 콴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NYY 0 : 2 CLE | |||||||||||||||||
| 6회초 | NYY |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NYY 2 : 2 CLE | ||||||||||||||||
| 10회초 | 후안 소토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3득점 | NYY 5 : 2 CLE | |||||||||||||||||
| 박스스코어: # |
5.5.1. 상세
양키스는 15년 만의 월드시리즈가 이제 가시권에 들어왔다. 반드시 이 경기를 잡아서 지칠 대로 지친 필승조를 월드시리즈 직전에 최대한 쉬게 해야 한다.클리블랜드는 결국 벼랑 끝까지 몰리고 말았다. 든든하던 불펜마저 흔들리는 상황에서, 드디어 깨어난 타선에게 기대를 거는 수밖에 없다.
양팀은 카를로스 로돈과 태너 바이비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며 총력전의 시작을 알렸다.
- 1회초: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고, 후안 소토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는데 1루 주자 토레스가 주루코치에 의해 3루에서 멈추지 않고 무리하게 홈까지 들어오다 클리블랜드의 완벽한 중계 플레이에 의해 아웃되면서 양키스는 무사 2, 3루가 되어야할 상황이 1사 2루가 되어버렸다. 애런 저지는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가 되었다. 그리고 태너 바이비의 제구가 계속 흔들리면서 재즈 치좀 주니어도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주자는 만루가 되었으나, 앤서니 리조의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을 향하면서 아웃으로 물러나며 결국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2회말: 로돈이 레인 토마스를 삼진으로 잘 잡았으나 조시 네일러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서 존켄시 노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보 네일러에게 10구 승부 끝에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은 클리블랜드가 가져가게 되었다.[27] 안드레스 히메네스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추가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NYY 0-1 CLE
- 3회초: 토레스 - 소토 - 저지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 3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키오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들이 침묵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4회초: 스탠튼 - 치좀 - 리조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흔들렸던 1회를 제외하고 3이닝 연속으로 삼자범퇴를 기록 중인 바이비다.
- 4회말: 로돈이 이번 이닝은 단 6구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 5회초: 선두타자 볼피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웰스가 흐름을 끊어먹는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버두고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말: 로돈이 1사 후 히메네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로키오는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히메네스가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어서 프라이도 안타를 기록하며 심하게 흔들리자 양키스는 로돈을 내리고 마크 라이터 주니어를 투입했다. 라미레즈를 고의4구로 내보냈고, 토마스를 초구 땅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양키스였다. NYY 0-2 CLE
- 6회초: 토레스와 소토가 모두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저지가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2사 3루가 되어 바이비가 이번에도 위기를 잘 넘기는 듯했다. 하지만 타석에는 이번 ALCS에서 기록한 안타 3개가 모두 홈런이었던 스탠튼이 들어섰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이비의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동점 투런포를 기록했다. 그러자 클리블랜드는 선발 바이비를 내리고 필승조 케이드 스미스를 투입하며 불펜 가동을 시작했고, 치좀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NYY 2-2 CLE
- 6회말: 라이터 주니어가 조시 네일러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노엘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라이터 주니어의 뒤를 이어 팀 힐이 등판했다. 힐은 보 네일러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히메네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 7회초: 리조가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하자 주자를 오스왈도 카브레라로 교체했다. 그러나 볼피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투수는 팀 헤린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타석에는 직전 타석 병살타를 기록한 웰스가 들어섰고, 이번에도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이닝이 종료되었다.
- 7회말: 선두타자 로키오가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콴이 병살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2사 주자 없음이 되었다. 그리고 양키스는 힐을 내리고 제이크 커즌스를 투입했다. 타석에는 대타 카일 만자르도가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8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8회말: 커즌스가 8회에도 올라와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아웃 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9회초: 두 경기 연속으로 불을 질렀던 엠마누엘 클라세가 등판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저지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스탠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며, 치좀에게는 안타를 내줬지만 카브레라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9회말: 양키스는 지난 4차전에서 휴식을 취한 루크 위버를 투입했다. 그리고 위버는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10회초: 클리블랜드는 헌터 개디스를 투입했고, 양키스는 1사 후 웰스가 이번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타석에는 버두고가 들어섰고, 2루 땅볼 타구를 히메네스가 잘 잡아서 유격수 로키오에게 건네줬는데, 로키오가 서두르다가 송구를 잡지 못하면서 이닝이 끝나야할 상황이 1사 1, 2루가 되었다. 그리고 이 실책이 클리블랜드에게 큰 비극으로 다가왔다. 토레스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다음 타자는 이번 포스트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소토였다. 개디스는 소토 상대로 계속 변화구를 던졌고, 소토는 놀라운 반사신경과 배트스피드를 통해 커트를 해내며 감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7구째에 개디스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하이 패스트볼을 던진다는 것이 스트라이크 존을 살짝 걸치는 높이에 들어왔고, 하이 패스트볼에 강점이 있는 소토가 이를 받아쳐 극적인 역전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그렇게 양키스는 지난 3차전과 달리 연장전에서 먼저 점수를 냈다. NYY 5-2 CLE
- 10회말: 위버가 10회에도 등판했다. 1사 후 만자르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라미레즈와 토마스를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양키스가 5-2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스코어 4-1로 15년 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5.5.2. 5차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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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키스는 선발 카를로스 로돈이 2% 아쉬운 투구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2이닝 5피안타 1볼넷 6K 2실점으로 내려갔으나,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의 호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날 양키스의 불펜은 5.1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클레이 홈즈와 루크 위버가 ALCS에 중반부터 과부화로 인해 폼이 하락한 상황에서 이 경기에 마크 라이터 주니어 - 팀 힐 - 제이크 커즌스가 그들의 역할을 잘 수행해줬고, 지난 4차전에 휴식을 취한 위버도 9회와 10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오늘도 후안 소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멱살잡고 팀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주루사로 인해 득점에 실패하며 분위기가 끊기고, 태너 바이비에게 팀 타선이 침체된 상황이었으나 스탠튼이 위 상황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동점 투런포를 때려내면서 다시 양키스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투수전이 이어지다 연장 10회에 상대 실책으로 맞이한 득점권 찬스에서 또 다른 가을 사나이 소토가 극적인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번 홈런으로 스탠튼과 소토 두 선수는 기록도 썼다. 스탠튼은 포스트시즌 통산 16호 홈런을 때려내며 베이브 루스와 애런 저지를 제치고 양키스 역사상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4위로 등극했고, 포스트시즌 16홈런은 36경기 기준 역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양키스 구단 역사상 단일 포스트시즌 6회 이후 동점 & 역전 홈런 기록 공동 1위(3개)로 등극했으며,[28] 포스트시즌 통산 8.1타수 당 홈런을 기록하며 베이브 루스의 8.5타수 당 홈런을 넘어섰다. 게다가 단일 포스트시즌 5홈런을 두 차례 이상 기록한 최초의 양키스 선수가 되었다. 소토는 이번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만 26세 이전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2위로 등극했고[29][30], 양키스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 승 패 여부가 결정되는 경기에서 연장전 홈런을 터뜨린 2번째 선수가 되었다.[31] 게다가 포스트시즌 20경기 연속 출루는 덤.
클리블랜드는 선발 태너 바이비가 비록 6회초 2사에서 동점 투런포를 맞긴했으나 5.2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고, 이후 9회까지 필승조를 가동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엠마누엘 클라세도 이번에는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2차전과 4차전에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터뜨렸던 유격수 브라이언 로키오가 이번에도 10회초에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이로 인해 헌터 개디스가 흔들리며 소토에게 결승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물론 로키오의 실책이 없었더라면 소토의 쓰리런 홈런이 나오지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클리블랜드가 자랑하던 필승조 4인방 중에서 피홈런과 실점이 나오게 되었다.
타선의 침묵 또한 이 경기 패배의 원인. 경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적시타가 터지면서 점수를 조금씩 냈으나, 중반부 이후부터는 루상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병살타가 나오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더니 끝내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특히 호세 라미레즈는 이번 경기가 끝날 때까지도 부활하지 못했다.
6. 시리즈 총평
비록 5경기 만에 끝나게 되었으나 8회 이후 동점 혹은 역전 홈런이 5번이나 나오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흥미진진한 시리즈였다.6.1. 승리 :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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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월드 시리즈로 향한다. 4대1이라는 전적 이상으로 고전한 시리즈로, 소 저 스를 위시한 타선의 홈런이 낸 점수를 얇은 필승조의 뎁스로 처절하게 버티며 얻어낸 월드시리즈행이다. 지난 시즌까지 14시즌 연속 월드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는 베이브 루스가 입단한 1920년 이래로 구단 역사상 최장 기간 타이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으므로 이번에도 실패했더라면 이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갈아치웠을 것이다.
타선은 소저스 트리오가, 특히 18타수 4안타 4홈런 5득점 7타점 3볼넷 5삼진 타율 .222/.333/.889 OPS 1.222의 성적을 기록하며 미친 클러치 홈런 행진을 보여주며 ALCS MVP로 선정된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19타수 7안타(2루타 1) 3홈런 5득점 6타점 4볼넷 3삼진 .368/.478/.895 OPS 1.373로 스탠튼보다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후안 소토의 활약이 빛이 났다. 애런 저지는 여전히 정규시즌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나, 그래도 이번 ALCS에서는 홈런을 2차례 뽑아내는 등 허수아비 병풍이었던 2022년 PS와 2024 ALDS에서의 경기력보다는 확실히 올라온 모습이 고무적인 편.
이 외에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타자들이 있다. 우선 1번타자를 맡고 있는 글레이버 토레스와 하위타순에 배치되고 있는 앤서니 볼피 또한 이번 ALCS에서 각각 .364/.400/.409 OPS .809, .353/.476/.409 OPS .885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에게 꾸준히 밥상을 차려주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손 골절 부상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은 앤서니 리조는 주루와 수비에서 각각 한 차례와 두 차례씩 아쉬운 모습이 있기도 했지만 하위타순에서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여전히 오스틴 웰스와 재즈 치좀 주니어의 극심한 부진은 양키스의 고민거리.
투수진은 선발진을 먼저 살펴보면,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4팀 중 양키스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팀들의 선발진 ERA가 ALCS 5차전 종료일 기준으로 4점대는 물론 5점대에 육박하거나 그보다 높은 것에 비해 양키스는 23.2이닝 9실점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우선 카를로스 로돈은 1차전과 5차전에 등판해 각각 6이닝 1실점과 4.2이닝 2실점으로 2경기 10.2이닝 3실점 15K ERA 2.53 WHIP 0.844로 확실히 ALDS보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고, 게릿 콜은 2차전에 등판해 4회부터 다소 흔들리더니 5회에 2실점을 기록하며 4.1이닝 2실점 노디시전으로 ALDS 4차전에서 보여준 경기력보다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무난한 편이었다. 3~4선발 클라크 슈미트와 루이스 힐은 포스트시즌 출전 경험이 2023년까지 각각 3경기와 미출전이었을 정도로 경험이 부족한 편이었지만, 이번 ALCS에서 출루를 많이 허용하면서도 실점은 2점씩만을 허용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다만 선발진의 아쉬운 점도 있다. 물론 단기전에서의 선발투수의 투구 이닝 소화 수와 이닝당 투구수 관리가 정규시즌보다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만큼 불펜진들에게 과부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이닝을 먹어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양키스의 선발 투수가 이번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도합 9경기를 치르면서 5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단 2번에 불과하다. 실제로 불펜진들이 너무 굴려진 탓에 ALCS 중반부터는 필승조들의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진 듯한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양키스 선발 투수진은 이닝 소화를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
ALDS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불펜진은 ALCS에서도 2차전까지 큰 변수 없이 꾸준하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필승조인 클레이 홈즈는 ALCS 4차전까지 매 경기 출전하며 엄청 구른 탓인지, 3~4차전에서는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각각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거나 실점을 기록하는 등 투구 내용의 질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32] 또, 시즌 막바지부터 마무리로 활약 중인 루크 위버도 ALCS 초반까지 철벽의 모습을 보였으나 툭하면 멀티 이닝을 소화했다 보니 마찬가지로 체력적으로 지친 탓에 3차전 동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구위가 약간 하락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토미 케인리와 팀 힐 등을 필두로 나머지 불펜진이 꾸역꾸역 실점을 막으며 시리즈 승리에 기여했지만, 전체적으로 WHIP가 높았기 때문에 불안한 것은 사실이므로 홈즈와 위버의 경기력이 월드 시리즈에는 다시 올라올 필요가 있다.
6.2. 패배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8년만에 월드 시리즈를 노렸으나 2010년대 이후로 본인들의 천적으로 군림한 양키스에게 막히면서 쓸쓸히 짐을 싸게 되었다.예상 밖으로 고전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ALDS에서 불펜 소모가 컸던 만큼 선발들이 오래 버텨줘야 됐다.[33] 그러지 못해서 나온 필승조들이 족족 승부처에서 홈런을 맞았다. 특히 정규 시즌에 단 5실점만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에 3피홈런 8실점으로 산화한 엠마누엘 클라세의 부진이 더욱 뼈아팠다. 타선은 1차전과 2차전에서는 침묵, 3차전 후반부터 살아나며 이어지는 4차전까지 양키스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나 때는 이미 너무 늦었으며 5차전에서는 양키스의 불펜에 고전하며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그 중에서도 호세 라미레즈는 마지막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클리블랜드 장점 중 하나였던 안정적인 수비도 흔들렸는데, 특히 브라이언 로키오는 2차전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더니 4차전에서는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패배의 원흉 중 하나가 되었고 5차전에서는 병살타를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히메네스의 평범한 송구를 잡지 못해 모든 주자를 살려보내면서 결과적으로 후안 소토의 결승 홈런으로 연결되어 탈락의 주범 중 하나가 되었다.
비록 패했지만 페이롤 21위에도 불구하고 페이롤 최상위 세 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와 함께 CS까지 분전했다는 점,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은퇴 이후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신인 감독 스티븐 보트 감독의 지휘 하에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까지 이뤄냈다는 점에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한 해였다고 볼 수 있다.
7. 여담
- 2016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이후 8년만에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 팀이 진출한 챔피언십 시리즈이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진출하지 못한 챔피언십 시리즈이다[34].
- 뉴욕 양키스가 ALCS 1차전, 뉴욕 메츠가 NLCS 2차전 승리를 거두며 두 팀은 2000년 10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같은 날 승리를 따냈다.[35] 이어서 뉴욕 양키스가 ALCS 4차전, 뉴욕 메츠가 NLCS 5차전 승리를 거두며 나흘만에 다시 같은 날 승리를 거뒀다[36].
[1]
이안 해밀턴과 교체
[2]
부상으로 인해 마크 라이터 주니어와 교체
[3]
부상으로 인해 벤 라이블리와 교체
[4]
알렉스 콥과 교체
[5]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30개 구장 중 양키 스타디움에서만 홈런이 될 타구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17개 구장으로 정정되었다.
[6]
종전 기록은 2020년
매니 마차도(
BAL-
LAD-
SD)의 28세 87일.
[7]
공교롭게도 저 5명 중 앨런을 제외한 4명이 모두 월드 시리즈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팀이 준우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에커슬리는
1988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커크 깁슨에게 역전 끝내기 투런, 월러스는
1996년 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 8회초
짐 레이리츠에게 동점 쓰리런, 펠리즈는
2011년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9회말 우승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동점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았고, 시월드 역시
2023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코리 시거에게 동점 투런을 맞았다.
[8]
애런 저지와 동률.
[9]
2010 ALCS 5차전
닉 스위셔-
로빈슨 카노 이후 첫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백투백 홈런이며, 또한 최다 우승팀인 양키스 포스트시즌 역사에서도 8회 이후 동점 홈런과 역전 홈런이 한 이닝에 나온건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10]
물론 말이 쉽지, 마무리라는 보직의 중압감과 클라세에 대한 존중 등 통계 이상으로 까다로운 절차다. 다만 분명히 이런 옵션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을 만큼 클리블랜드 필승조의 양질은 뛰어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우승 경쟁과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이 워낙에 빡빡했던 탓에 9월 막판을 기점으로는 팀이 선발 승을 거의 쌓지 못했을 정도로 불펜의 의존도가 높아서 클라세를 포함한 불펜진이 너무나도 많은 등판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클라세는 9월을 기점으로 2연투만 세 번에 4일 이상의 휴식 후 등판도 딱 한 번이다. 멀티 이닝 세이브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그 상태에서 포스트시즌에서 멀티 이닝 세이브를 두 번이나 해 포스트시즌에 퍼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11]
각각 동점포와 역전포의 주인공인 노엘과 프라이의 맛깔난 배트플립도 화제다.
[12]
무려 64년의 경력을 뒤로하고 올해 은퇴했으나, 포스트시즌에 깜짝 복귀했다.
[13]
무려 '베이스러닝을 술에 취한 듯 한다'라고 표현했다.
[14]
호세 트레비노가 픽오프 당했고 9회초 볼피가 안일한 베이스러닝으로 아웃당할 뻔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15]
이전 5명은 1948년
래리 도비, 2007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2022년
오스카 곤잘레스,
스티븐 콴, 2024년
브라이언 로키오.
[16]
최초는
1995 ALDS 1차전
알버트 벨.
[17]
신인 선수로는 역대 최초이다.
[18]
1995 ALDS 1차전 토니 페냐,
2022 ALWC 2차전
오스카 곤잘레스.
[19]
라이터 주니어의 송구가 리조의 허리 높이 쪽으로 향했는데, 이것이 약간 아래로 떨어지는 궤적으로 날아가면서 리조가 흘리고 말았다.
[20]
물론 타구 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3루 주자를 잡는 것은 어려울 타구였으나, 타자 주자인 버두고는 충분히 아웃으로 만들 수 있었다.
[21]
양키스 구단 역사상 신인 포수의 포스트시즌 홈런은 최초이다.
[22]
담장이 너무 높아서 조금만 더 뻗었어도 그대로 펜스를 맞고 6-7 역전 허용이었다.
[23]
게다가 이번 시리즈에서 상대적으로 노출빈도가 적은 커즌스와 케인리 또한 출루허용이 너무 잦아서 불안하다.
[24]
다만 홈즈와 달리 위버는 4차전에는 몸만 풀고 등판하지 않았다.
[25]
정확히 말하자면 MLB 전체에서도 클리블랜드 불펜은 군계일학이다. 2024년 정규시즌 불펜 ERA가 2.57로, 2위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3.11을 아득히 앞선다.
[26]
버티가 공을 놓치면서 말 그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했다.
[27]
네일러 형제가 득점과 타점을 합작했는데, 포스트시즌에서 형제가 득점과 타점을 합작한 것은 네일러 형제가 역대 4번째다.
[28]
라울 이바네즈 (2012),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9)
[29]
1위는 11개의
카를로스 코레아.
[30]
소토와 함께 26세 이전에 포스트시즌 1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알버트 푸홀스,
알렉스 브레그먼,
랜디 아로자레나 등 총 6명이다.
[31]
최초의 선수는 다름이 아니라 현재 양키스의 감독인
애런 분(
2003 ALCS)이다.
[32]
3~4차전에만 불펜이 9점을 퍼주면서 ALCS 불펜 ERA는 4.28로 높게 나왔다. 특히 마지막 5차전을 제외하면 죄다 1점씩은 내줬다.
[33]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의 약점이 선발진이었는데
셰인 비버는 2경기 만에 토미존으로 시즌아웃되었고,
트리스턴 맥켄지 역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부진으로 강등당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2년차를 맞은
태너 바이비가 1선발을 맡았다.
[34]
이렇다보니 호사가들은 물론 냉소적인 쪽에서는 “휴스턴이 일찌감치 떨어졌으니까 니네들이 오른거다“란 말을 서슴치 않고 하기도 한다.
[35]
양키스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7-1, 메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상대로 6-2로 승리했다.
[36]
만약 메츠가 NLCS를 우승하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다면
2000년 시리즈 이후 24년만의
서브웨이 시리즈가 이뤄지고 다저스가 올라온다면
무려 43년만의 라이벌리 매치이자 양팀의 12번째 맞대결이 이뤄지는 구도였으나, 결국 다저스가 6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지으며 다저스를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