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MVP가 해체를 선언했다. 한편 트라이얼 측에선 경기 일정을 알리며 MVP의 시드를 물음표 처리하며 발표를 미뤘는데, 6월 4일
퓨전 유니버시티가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에 참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참가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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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유니버시티는 바로 직전에 있던 대회,
아틀란틱 쇼다운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서양 컨텐더스 정점의 팀이다. 그런 팀이 코리아 디비전에서 그것도 트라이얼로 참가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1] 이 점은 단장이 SNS를 통해 언급했는데, 지역 락[2] 때문이라고 한다. 퓨전 유니버시티 같은 경우에는 2018년 10월 28일 이전에 계약이 완료된 선수에 한해 예외가 허용되는 특혜를 받았었지만 컨텐더스 시즌 1 일정을 끝으로 이 특혜가 만료되면서 한국인 선수들 중 일부를 방출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한국인 선수 일부를 방출하느니 차라리 제한을 받지 않게 지역을 옮기겠단 뜻이다.
X6 게이밍이
휴식기에 들기로 결정하며 메타 게이밍이 X6 게이밍의 로스터와 트라이얼 시드를 모두 받게 되었다.
# 기존 메타 아테나 로스터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결국 기존 메타 선수들은 모두 방출되었다.
오픈 디비전에서 역대 최악의
갈라파고스화가 일어났던 만큼, 이번 시즌의 트라이얼도 전 시즌과 동일하게 모든 참가 팀이 컨텐더스, 트라이얼 참가 경력이 있는 팀으로 구성되었다. 팀 블라썸은 3시즌 연속으로 트라이얼에 참가하였고, 그리핀, BM 호크는 2시즌 연속으로 참가, 메타 아테나는 4번째 트라이얼에 참가한다. ???:다 아는 팀들이구먼.
2019 트라이얼 시즌 1까지의 팀 블라썸은 시드권을 받은 팀을 제외한 순혈 오픈 디비전 팀[3]을 상대로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다. 1주차 첫째날 경기에 유일하게 컨텐더스 출전 경험이 없는 팀인 BM 호크에게 0:2로 수세에 몰려 징크스가 깨지나 싶었으나 귀신같이 역스윕해 3:2로 승리[4], 이후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타이브레이커 끝에 승리하고, 메타 아테나에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있었으나
메인 힐러가 거하게 쓰로잉으로 말아먹는 바람에 무패 징크스가 깨져버렸다.
[1]
이전에도 컨텐더스 퍼시픽에서 넘어와 트라이얼 코리아에 도전한 탈론 이스포츠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참가 자체가 아예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2]
해당 컨텐더스 지역 비거주자 선수를 최대 3명 까지만 영입 가능한 규정.
[3]
순혈을 제외하고 보면 스톰퀘이크를 상대로 유일하게 패배했다.
[4]
게다가 3세트는 BM이
C9을 저지르는 바람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