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경기: MVP Black vs. DeadlyKittens2.2. 2경기: CE vs. Tempo Storm2.3. 승자전: CE vs. MVP Black2.4. 패자전: DeadlyKittens vs. Tempo Storm2.5. 최종전: CE vs. Tempo Storm
3.1. 1경기: Fnatic vs. Dark Sided3.2. 2경기: Team Freedom vs. BTG3.3. 승자전: Team Freedom vs. Fnatic3.4. 패자전: Dark Sided vs. BTG3.5. 최종전: Team Freedom vs. BTG
4.1. 1경기:Roll20® esports vs. RED Canids4.2. 2경기: Team Dignitas vs. Tempest4.3. 승자전: Team Dignitas vs. Roll20® esports4.4. 패자전: RED Canids vs. Tempest4.5. 최종전: Roll20® esports vs. Tempest
5.1. 1경기: SPT vs. Soul Torturers5.2. 2경기: Ballistix Gaming vs. Team expert5.3. 승자전: Ballistix Gaming vs. SPT5.4. 패자전: Soul Torturers vs. Team expert5.5. 최종전: SPT vs. Team expert
두 경기 모두 MVP 블랙이 데들리키튼을 압도했다. 첫 경기에서는 소냐가 봇라인에서 데하카를 압도하며 10분 초반 대에 16레벨을 찍고 게임을 터트리더니, 2경기에 DeadlyKittens가 소냐를 빼앗자 리치가 도살자를 픽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DeadlyKittens는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픽을 했으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들이댄 엠블랙에 의해 3라인이 모두 터지며 도살자가 불빠따를 들고 적을 학살하며 고기를 쓸어담았고, DeadlyKittens는 용기사에 타 보지도 못하고 GG. 이어진 승자 인터뷰에서 리치는 Team Expert와의 스크림에서 TE가 먼저 소냐에 대한 카운터로 도살자를 꺼냈고, 이를 기억하여 도살자를 사용했지만 불안정한 픽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쓸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CE는 Tempo Storm의 뽕티엘 조합을 의식했는지 아나를 위시한 지원가를 집요하게 밴했고, Tempo Storm은 1경기에는 조합을 괜찮게 가져왔으나 초반에 발라가 잘리면서 발생한 레벨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2경기는 거미 여왕의 무덤을 맞아 CE의 라그나로스, Tempo Storm의 메디브 등 서로 색다른 5픽을 들고 왔다. 심지어 라그나로스는 용암 파도를 찍고, 그레이메인은 저주받은 탄환을 찍는 등 궁극기도 특이하게 골랐다. 그러나 이러한 깜짝 전략이 무색하게 Tempo Storm의 ETC는 광란의 춤을 쓸 각을 보지 못했고, 결국 2경기에도 CE에 패했으며, 정작 라그 궁은 별다른 이득을 얻지도 못했다.
1경기에서 Dignitas 쪽은 Tempest를 게임 내내 운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분 30초경의 요새 교환으로 탑라인의 응징자가 갈 길을 열어주면서 6분 45초만에 첫 성채를 따내고, 의료선의 글로벌 기동력으로 팀파이트를 내주지 않으면서 계속 이득을 챙겼다. 이후 12분 20초에 Tempest의 핵으로 의료선 드랍을 하면서 핵 체력을 55%까지 깎아 Tempest가 끊임없이 의료선을 의식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이 플레이로 레벨 차이를 내주면서 Tempest가 레벨 20을 먼저 찍게 되었고, 비전 응징자가 쓰러진 이후 Lockdown이 황혼 집정관으로 강제 핵각을 열면서 Tempest가 승리를 차지했다.
2경기에서 Dignitas는 태사다르를, Tempest는 모랄레스를 서로 교환하였다. 태사다르를 픽한 Mene는 요한나가 유일하게 무시할 수 없는 CC기인 역장으로 요한나를 고립시켜서 계속 잡아냄으로써 레벨과 용기사 쟁탈전에서 우위를 차지하였고, 14분 25초경에 JayPL의 무라딘이 육중한 충격 도약으로 Sign의 트레이서를 잡아내면서 용기사를 얻어내고 승리했다.
3경기에서 Tempest는 Dignitas의 태사다르 + 트레이서를 상대로 아우리엘 + 발라 + 카라짐으로 전통적인 2지원가 발라를 픽하였다. 하지만 아우리엘 + 발라는 태사다르/트레이서를 맞상대하느라 생각보다 바텀 라인에서 이득을 가져가지 못했고, 운영 면에서는 여전히 탑라인을 압박할 수 있는 데하카와 투사 캠프를 적시에 먹을 수 있는 레가르가 있는 Dignitas 쪽이 게임 내내 우위였다. 5분 20초경, Dignitas는 데하카가 탑라인에서 어그로를 끌어서 카라짐이 올라온 동안 4인 갱으로 아우리엘 + 발라를 잡아내면서 1레벨 차이를 만들어내고, 9분경에 Tempest는 3번째 공물을 먹어서 저주를 가져가지만 그 와중에 2킬을 내준데다가 이미 용병 운영을 통해 요새를 2개 잃어버린 뒤라서 Dignitas가 레벨 차이를 더욱 벌리고 말았다. Tempest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레벨이 15:13으로 밀린 상황에서 상대방의 우두머리를 탈취하면서 숨을 잠시 돌렸으나, 이후에 내준 저주에서 2성채를 잃으면서 승기가 기울었다. 결국 운영과 갱킹으로 벌어진 레벨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투석기의 위협과 함께 Dignitas가 마지막 우두머리를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1경기에 Roll20은 D.Va를 마지막으로 픽하며, 첫 핵으로 위쪽 라인을 밀고 위쪽 우두머리를 시도하는 변칙 운영을 보여준다. 결국 Tempest의 무라딘, 레가르, 소냐를 잡아내며 4분 10초만에 첫 우두를 먹고 그대로 밀어붙여 5분 23초만에 위쪽 성채를 깨버린다. 이후 6분대에 아래쪽 우두머리를 놓고 공방을 벌인 끝에 승리하여 8분 10초만에 아래쪽 성채까지 깨버린다. 이후 핵각을 노리던 Roll20의 영웅들을 Tempest가 잡아내고 핵탄두까지 수집하며 한숨 돌리긴 했으나, 바로 이어진 위쪽 우두머리를 둘러싼 전투에서 Roll20가 우두머리를 가져가며 또다시 승리한다. 이후 바로 의료선을 타고 핵 공격에 나서고, 우두머리도 뒤따르며 그대로 핵을 깨며 승리.
2경기에 Tempest는 암살자 포지션을 뽑아야 할 마지막 픽으로 아르타니스를 뽑으며 3전사 2지원가라는 노딜 조합을 보여준다. 제라툴의 등장으로 픽밴이 말렸다고 판단하고, 아나의 존재를 감안하여 임기응변으로 택한 조합으로 보이나 결국 딜러가 없다는 불안요소를 안게 되었다. 그래도 아르타니스가 불멸자 하나는 매우 잘 잡는 영웅이라서 Tempest는 이 조합으로 초중반까지 선전했고 요새를 하나도 내주지 않은 상태에서 2성채를 모두 깨며 앞서나가기도 하였으나, 16분 30초에 Justing의 무라딘이 Lockdown의 빛나래를 초강타로 지형 너머로 날리면서 5:4 한타를 유도하고 천보용검으로 세명을 잘라내면서 Roll20와 기세가 균등해졌다. 결국 다음 불멸자 싸움에서 Roll20에게 다시 천보용검과 리밍의 킬 리셋 후 폭격을 얻어맞아 20분 불멸자를 내주며 패배한다. Roll20은 20분 불멸자를 먹고 마인 리밍을 선보이기도 하였는데, 정예 타우렌 족장 때문에 궁극기를 힘의 파동으로 선택하였기에 이후 핵을 깰 때까지의 철거 과정에서 마인을 잘 활용할 수 있었다. 역시 승률 100% Justing 또한 초강타로 Sign의 ETC를 밀쳐서 나머지 팀원들이 도가니에 빠지지 않도록 막는 활약을 했다.
글라우룽은 2015년도에 Lockdown의 제라툴을 세계 최고라고 추켜세우면서 이후에도 계속 제라툴 연습을 했는데, 2경기에서 제라툴을 잡아 Lockdown을 꺾자 기쁨을 참지 못하고 방방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