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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륙별 4강 진출국
1.1. AFC(아시아) - 1/1
국가 | 8강 결과 | |
대한민국 | 8강 2경기 승 |
특히 상대적으로 쉬운 대진을 받은 튀르키예나 일본 등과는 달리 내로라하는 유럽의 강호들을 줄줄이 격파하며 이뤄낸 성적이니만큼 더욱 뜻 깊은 성적임이 분명하다.[2]
1.2. UEFA(유럽) - 2/4
국가 | 8강 결과 | |
독일 | 8강 1경기 승 | |
터키 | 8강 4경기 승 | |
스페인 | 8강 2경기 패 | |
잉글랜드 | 8강 3경기 패 |
1.3. CAF(아프리카) - 0/1
국가 | 8강 결과 | |
세네갈 | 8강 4경기 패 |
1.4. CONCACAF(북중미/카리브) - 0/1
국가 | 8강 결과 | |
미국 | 8강 1경기 패 |
1.5. CONMEBOL(남미) - 1/1
국가 | 8강 결과 | |
브라질 | 8강 3경기 승 |
2. 1경기: 독일 1 : 0 대한민국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4강 1경기 2002년 6월 25일 화요일 20: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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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 ||
주심: 위르스 마이어 | ||
관중: 65,256명 | ||
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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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대한민국 | |
75' 미하엘 발락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경기 최우수 선수: 미하엘 발락 |
3. 2경기: 브라질 1 : 0 터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4강 2경기 2002.06.26.(수) 20: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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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 ||
중계방송: | 시청률: 47.6% | ||
주심: 킴 밀톤 닐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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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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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터키 | |
50′ 호나우두 | 득점 | - |
관중: 61,058명 | ||
경기 최우수 선수: [[호나우두|{{{#ffffff 호나우두}}}]] |
중계 방송 | ||
SD | HD |
송재익 | 신문선 |
박상도 | 김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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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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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강 토너먼트 종료 후
4강전이 끝난 후 독일 대표팀은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이동했고 튀르키예 대표팀 역시 3위 결정전을 치르기 위해 다시 대한민국으로 이동했다. 결과적으로 독일은 일본 → 대한민국 → 일본으로 이동해야 했고 튀르키예는 대한민국 → 일본 → 대한민국으로 이동해야 했으니 공동 개최 방식으로 큰 피해를 본 셈이다.[7] 독일 같은 경우에는 2번 제외하고[8] 비행기로 이동해야 했는데 홋카이도의 삿포로를 시작해 혼슈 섬의 이바라키, 시즈오카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한반도의 울산광역시, 서울특별시에서 다시 일본 요코하마로 가야 했다.[9] 브라질 역시 16강전까지는 비행기로 이동했는데 울산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수원시-일본 고베 이렇게 이동해야 했다. 튀르키예는 국가 이동[10]을 제외하면 모두 버스로 이동했다. 대한민국은 7경기를 모두 자국에서 치른데다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행기 이동이 필요없었다.4강전까지 결과를 놓고 봤을 때 4팀 중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나머지 3팀은 대진운이 매우 좋았다. 우선 튀르키예는 조별리그부터 브라질 → 코스타리카 → 중국 → 일본 → 세네갈 → 브라질 순이었는데 브라질 빼고는 이렇다 할 강호들이 없었고 아마 앞으로 다시 나오기 힘들 꿀대진일 것이다. 4강 진출국 중 가장 수월한 대진표를 받은 셈이다. 만약 프랑스나 아르헨티나 둘 중 하나만이라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면 튀르키예가 4강까지 갈 수 있었을지는 의문스러울 정도이다. 참고로 4강에 오른 팀들 중 유일하게 유럽 팀과 대결을 하지 않았다.
그 다음 독일도 조별리그부터 사우디아라비아 → 아일랜드 → 카메룬 → 파라과이 → 미국 → 대한민국 순이었는데 역시 전통 강호와의 맞대결은 단 1번도 없었다. 만만한 팀들은 아니라고 해도 독일의 역량으로 충분히 해치울 만한 상대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경기력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4강까지 독일은 총 14골을 넣었는데 이 중 반 이상인 8골을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넣은 것이다. 그 경기와 2:0으로 이긴 카메룬을 빼면 모두 1골 넣고 겨우 이겼을 정도로 빈공이었다.
브라질 역시 대진운이 좋은 편이었다. 조별리그부터 튀르키예 → 중국 → 코스타리카 → 벨기에[11] → 잉글랜드 → 튀르키예 순으로 경기를 치렀다. 역시 잉글랜드를 빼면 강호라고 할 만한 팀이 없었다. 물론 당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등이 대거 탈락한 탓도 있었지만 역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쉬운 대진표다. 8강에서 잉글랜드를 상대했기에 튀르키예나 독일에 비해선 난이도가 좀 있는 대진표지만 역시 브라질의 역량으로 충분히 해치울 수 있는 상대들이었다.
반면 대한민국은 이 4팀 중에서 가장 나쁜 대진운을 받았다. 조별리그부터 폴란드 → 미국 → 포르투갈 → 이탈리아 → 스페인 → 독일 순으로 경기를 치렀다. 당시 포르투갈은 지금 같이 호날두 원맨 팀이 아니었고[12] 프랑스, 아르헨티나에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팀이었다. 이탈리아 역시 전통적인 축구 강호이며 특히 독일의 천적으로 악명 높은 팀이다. 스페인과 독일 역시 마찬가지다. 그에 반해 한국의 객관적인 전력은 이 6팀들에 비해 모두 열세였다. 그걸 극복하고 4강까지 간 것이다. 도저히 이기기 힘든 팀들을 상대로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이기고 올라왔으니 지칠 대로 지쳤고 결국 매우 아쉽게 결승에 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5. 3위 결정전: 대한민국 2 : 3 터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3위 결정전 2002년 6월 29일 토요일 20: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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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월드컵경기장 (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수성구) | ||
주심: 사드 마네 | ||
관중: 63,48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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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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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터키 | |
9' (FK)
이을용 90+3' 송종국 |
1'[13]11초로 월드컵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이다.]
하칸 쉬퀴르 13', 32' 일한 만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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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다시 보기(전반전) | 경기 다시 보기(후반전)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경기 최우수 선수: 하칸 쉬퀴르 |
6. 평가
이번 대회 최고 돌풍의 주역이었던 대한민국은 끝내 4강에서 독일에 0:1로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폴란드 - 미국 - 포르투갈 - 이탈리아 - 스페인 등 어려운 팀들과 연이어 상대하면서 체력을 소진한 것이 원인이었다. 보통 월드컵에서는 일정 상 하루 혹은 이틀씩 휴식 이득을 보는 게 있는데 문제는 대한민국이 차지한 D조 1위의 일정이 16강전, 8강전의 마지막 날에 열린 탓에 가장 일정이 빡빡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14일 포르투갈전이 끝난 후 불과 4일 후인 18일에 이탈리아전을 치러야 했고 또 4일 후인 22일에 스페인전을 치렀으며 3일 후인 25일에 독일전을 치러야 했다. 그래서 체력 회복을 위한 기간이 다른 팀에 비해 너무 짧았다. 반면, 독일은 사우디아라비아 - 아일랜드 - 카메룬 - 파라과이 - 미국 등을 상대하며 4강까지 올라왔다. 보시다시피 대진 상대의 급이 달랐다. 또 독일은 한국과 반대로 항상 경기를 가장 먼저 치러서 일정 상의 이득도 많이 받았다. 독일은 11일 카메룬전이 끝난 이후 4일 후 15일에 파라과이전을 치렀는데 이 때는 일본에서 대한민국으로 이동해야 하는 핸디캡이 있어서 조금 손해를 봤다고 하더라도 미국전을 21일에 치러서 무려 4일이나 푹 쉬고 경기를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도 대한민국보다 하루를 더 쉬고 경기를 했다. 즉, 대진 상대에서도 또 일정에서도 대한민국은 독일보다 매우 불리한 여건에서 치러야 했던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가며 겨우 1점만 내주는 근성을 보였다. 또 4강까지 올라올 것이라는건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우리의 태극 전사들은 박수 받을 자격이 매우 충분했다.한편, 튀르키예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브라질에 1:2로 석패했던 경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이 경기에서도 0:1로 패배하며 결국 3위 결정전으로 가게 되었다. 브라질은 지역 예선에서 9승 3무 6패(승점 30점)의 전적을 기록하며 거의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며 온갖 추한 꼴을 다 보인 끝에 본선에 겨우 올라왔지만 기어이 3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브라질과 독일 모두 지역 예선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인 끝에 어느 누구도 우승 후보로 거론하지 않았던 팀인데 그 두 팀이 결승전에 올라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 것이다. 또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4강에 올랐고 또 언제 4강에 오를지 모르는 팀들인데 이 두 팀 간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대한민국은 튀르키예와의 3위 결정전에서 여전히 체력 회복이 다 되지 못했음을 보였다. 불과 11초 만에 하칸 쉬퀴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전반 9분, 이을용이 멋진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14] 전반 13분과 32분에 일한 만시즈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1:3으로 끌려갔다. 대한민국은 후반전에 심기일전해 튀르키예를 사정없이 몰아붙였으나 튀르키예는 지능적인 수비로 잠그기에 돌입하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후반 추가 시간이 거의 끝나갈 때에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뛴 송종국이 기어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고 결국 2:3 패배를 기록하여 최종 순위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재밌는 점은 유럽 국가인 독일과 튀르키예는 토너먼트에서 유럽 팀들을 상대한 적이 없었던 반면, 비유럽 국가인 브라질과 대한민국은 토너먼트에서 유럽 국가만 상대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 월드컵부터 브라질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유럽 팀을 만나기만 하면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가 생겨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15]
[1]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유일한 승부차기였으며, 이를 승리로 장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
대한민국 대표팀의 4강 진출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오심 및 편파 판정으로 4강에 오른 것이라 폄하당하나 이는 사실과는 거리가 멀고, 대한민국 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것은 오심도 편파 판정도 아닌, 오직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대한 열정과 투지, 그리고 K리그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장기간의 합숙 훈련으로 다져진 조직력이었다. 실제로 이 시절 대한민국 대표팀의 투지와 조직력은 22년이 지난 지금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며, 그 결과 맹수와 같던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꺾지 못하고 줄줄이 탈락하게 된 것이다.
[3]
특히 골든골이어야 마땅할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의 발리슛이 장렬히 골대를 맞춰 튕겨나오는 장면은 정말 스페인에게는 이번에는 뭘 해도 안되는 경기였다. 반대로 대한민국 입장에서 순간적으로 심장이 내려앉고 다리가 후들후들해도 좋을만한 아찔했던 순간. 당시 월드컵을 중계한 캐스터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다룬 몇몇 책에서도 하늘이 도운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가슴을 쓸어내렸을 정도다.
[4]
아이러니하게도 독일과 튀르키예는 모두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왔다.
[5]
독일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독일은 이때
미하엘 발락의 하드캐리와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골 결정력, 그리고 결정적으로
올리버 칸의 신들린 선방&천운의 천운을 탄 역대급 대진빨로 4강에 진출한 터라 사실상 브라질의 우승이나 다름 없었다. 특히 독일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신화가 없었다고 가정할 경우 이탈리아나 스페인과 맞붙게 되는데 이 시기의 독일은 뭘 해도 이 둘에게 이길 수 없었다. 지역 예선에서 잉글랜드에게 철저히 두들겨맞았는데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잉글랜드보다 강했다.
[6]
공교롭게도 결승전 상대가 최초로 3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올랐던 독일 대표팀이었다. 물론 독일로서는 서독 시절에 달성한 거지만.
[7]
다만 2014년과 2018년에 브라질과 러시아 같이 국토가 넓은 국가가 월드컵을 개최함에 따라 비행기로 몇 시간씩 이동하는 건 기본이 되었다. 오히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의 국토 이동이 짧게 느껴질 정도. 참고로 독일은 여느 팀과 마찬가지로 2014년에 2002년 한일 월드컵보다 훨씬 더 많이 이동해야 했음에도 큰 피로 누적 없이 우승까지 차지했다.
[8]
이바라키(아일랜드전)-시즈오카(카메룬전), 울산광역시(미국전)-서울특별시(대한민국전).
[9]
참고로 16강에서 탈락한 이탈리아 역시 비행기로만 이동해야 했는데, 1차전과 2차전을 독일과 같은 홋카이도의 삿포로-혼슈 섬의 이바라키에서 했지만, 3차전을 큐슈 섬의 오이타에서 경기를 했고 16강을 한국의 대전에서 경기를 했다. 만약 이탈리아가 4강까지 갔더라면 대전-광주-서울이라서 그 이후에는 결승 진출을 제외하면 비행기 이동이 필요없었다.
[10]
서울특별시-미야기, 사이타마-대구광역시.
[11]
16년뒤
8강에서 브라질을 2:1로 이기고 설욕했다.
[12]
정작 이 대회에서는
루이스 피구랑 파울레타에 의존도가 심했고, 상대 분석은 제대로 하지 않는 채 일격을 당하고 탈락했다.
[13]
정확하게는
[14]
아이러니하게 이 골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정수가 그리스를 상대로 전반 7분에 득점하기 전까진 대한민국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었다. 즉, 한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최단 시간 득점, 실점 기록을 모두 세운 것이다.
[15]
2006년 - 16강 가나전 3:0 승리, 8강 프랑스전 0:1 패배.
2010년 - 16강 칠레전 3:0 승리, 8강 네덜란드전 1:2 패배.
2014년 - 16강 칠레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3:2 승리, 8강 콜롬비아전 2:1 승리, 준결승 독일전 1:7 패배, 3위·4위 네덜란드전 0:3 패배.
2018년 - 16강 멕시코전 2:0 승리, 8강 벨기에전 1:2 패배.
2022년 - 16강 대한민국전 4:1 승리, 8강 크로아티아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2:4 패배.
2010년 - 16강 칠레전 3:0 승리, 8강 네덜란드전 1:2 패배.
2014년 - 16강 칠레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3:2 승리, 8강 콜롬비아전 2:1 승리, 준결승 독일전 1:7 패배, 3위·4위 네덜란드전 0:3 패배.
2018년 - 16강 멕시코전 2:0 승리, 8강 벨기에전 1:2 패배.
2022년 - 16강 대한민국전 4:1 승리, 8강 크로아티아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2:4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