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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3:24:38

1518년 서울 지진

1518년 한성 지진에서 넘어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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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주요 지진
발생 국가: 파일:바누아투 국기.svg 바누아투
<rowcolor=#000,#e4e4e4> 발생 시각 ( UTC+11) 규모 진원 최대 진도[1]
2024년 12월 17일
12시 47분 26초
Mw 7.3 바누아투 포트빌라 서쪽 30km 해역
쓰나미 여부
해일경보 해제 #
예상 최고높이: 1m
실측 최고높이: 25cm #

[1] USGS Shakemap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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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국외지진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대한민국에 영향을 준 주요 국외지진
<rowcolor=#000> 명칭 규모 국내
최대진도
국내
쓰나미
1548년 산둥반도 해역 지진 M 7.0 ? -
1668년 탄청 대지진 M 8.5 ? -
1700년 대마도 지진 M 7.0 ? -
1707년 호에이 대지진 M 8.9 - 관측
1741년 간포 쓰나미 - - 4m 추정
1940년 홋카이도 샤코탄반도 해역 지진 M 7.7 - 1.2m
1940년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 해역 지진 M 6.6
1964년 일본 니가타 해역 지진 M 7.5 - 39cm
1975년 중국 하이청 지진 M 7.0
1983년 일본 아키타 해역 지진 M 7.7 - 4.2m
1983년 일본 오이타 지진 M 6.6
1993년 일본 홋카이도 해역 지진 M 7.8 - 2.76m
1996년 중국 상하이 해역 지진 M 5.6
1999년 중국 지린성 왕칭현 지진
(심발지진)
M 7.1
1999년 중국 랴오닝성 선양 지진 M 5.0
2000년 일본 돗토리 지진 M 7.3
2001년 일본 히로시마 게이요 지진 M 6.7
2005년 일본 후쿠오카현 서부 해역 지진 M 7.0
2014년 일본 이요나다 지진 M 6.2
2015년 일본 가고시마 해역 지진 M 7.1
2016년 일본 구마모토 지진 M 7.3
2022년 일본 휴가나다 지진 M 6.7
2024년 일본 노토반도 지진 M 7.6 - 85cm
2024년 일본 분고수도 지진 M 6.6
2024년 일본 쓰시마 지진 M 4.1
2024년 산둥반도 해역 지진 M 4.5
2024년 휴가나다 지진 M 7.1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2%; min-height:2em"
{{{#!folding [ 역사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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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역사지진 (1904년 이전, 규모와 최대진도는 추정값)
<rowcolor=#000> 명칭 규모(추정) 최대 진도
27년 서울 지진 M 6.3
89년 서울 지진 M 6.8
100년 경주 지진 M 6.7
304년 경주 지진 M 6.3
M 6.8
458년 경주 지진 M 6.3
502년 평양 지진 M 6.8
510년 경주 지진 M 6.8
664년 경주 지진 M 6.3
768년 경주 지진 M 6.3
779년 경주 지진 M 6.3~7.0
1036년 경주 지진 M 6.3
1260년 개성 지진 M 6.3
1385년 개성 지진 M 6.3
1455년 순천 지진 M 6.8
1518년 서울 지진 M 6.8
1546년 평산 지진 M 6.2
1594년 홍성 지진 M 6.3
1597년 백두산 지진 M 7.7~8.0
1613년 서울 지진 M 5.7
1632년 개성 지진 M 6.3
1643년 부산 지진 M 6.3
1643년 합천 지진 M 6.8
1643년 울산 대지진 M 6.5~7.4
1670년 순창 지진 M 6.3
1681년 양양 대지진 M 6.1~6.7
M 7.5
1700년 사천 지진 M 6.3
1702년 전주 지진 M 6.3
1714년 개성 지진 M 6.8
1727년 함흥 지진 M 6.8
1810년 부령 지진 M 6.8
1899년 대한제국 지진 M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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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초기 계기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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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초기 계기지진 (1905년 ~ 1977년)
<rowcolor=#000> 명칭 규모 최대 진도
1906년 인천 해역 지진 M 6.1
1921년 경주 지진 M 4.2
1925년 홍성 지진 M 4.4
1926년 경상북도 서부 지진 M 5.0
1928년 지리산 지진 M 4.3
1935년 의성 지진 M 5.0
1936년 삼척 해역 지진 M 5.4 -
1936년 지리산 쌍계사 지진 M 6.0
1938년 지리산 지진 M 4.8
1939년 대전 지진 M 5.0
1939년 청주 지진 M 5.3
1944년 조선-중국 국경 지진 M 6.6
1947년 인천 해역 지진 -
1952년 평양 지진 M 6.4
1952년 은천 지진 M 5.6
1956년 대한민국 지진 -
1960년 길주 해역 지진 M 6.8
1963년 영덕-포항 해역 지진 M 5.8~6.3
M 5.8~6.3
1969년 남해 지진 M 5.0
1970년 대한민국 남부 지진 M 4.9
1973년 나진 해역 지진 M 7.7
1975년 속초 해역 지진 M 7.1
1976년 홍도 해역 지진 M 5.4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2%; min-height:2em"
{{{#!folding [ 기상청 계기지진 ]
{{{#!wiki style="margin:-5px 0 -10px"
<rowcolor=#fff> 기상청 계기지진 (1978년 이후)
<rowcolor=#000> 명칭 규모 최대 진도
1978년 속리산 지진 ML5.2
Mw4.6
1978년 홍성 지진 ML5.0
1980년 의주 지진 ML5.3
Mw5.1
1981년 포항 해역 지진 ML4.8
Mw5.2
1982년 사리원 지진 ML4.5
Mw5.3
1982년 울진 해역 지진 ML4.7
1994년 울산 해역 지진 ML4.6
ML4.5
1994년 홍도 해역 지진 ML4.9
Mw5.6
1995년 백령도 해역 지진 ML4.2
1996년 동해 해역 지진 ML4.2
1996년 영월 지진 ML4.5
Mw5.2
1997년 경주 지진 ML4.2
Mw4.8
2003년 홍도 해역 지진 ML4.9
Mw4.8
2003년 백령도 해역 지진 ML5.0
Mw4.6
2004년 울진 해역 지진 ML5.2
Mw5.3
2007년 평창 지진 ML4.8
Mw4.7
2013년 흑산도 해역 지진 ML4.9
Mw4.7
2013년 백령도 해역 지진 ML4.9
Mw4.8
2014년 서격렬비도 해역 지진 ML5.1
Mw4.8
2016년 울산 해역 지진 ML5.0
Mw4.7
2016년 경주 지진 (9.12 지진) ML5.1
Mw5.1
ML5.8
Mw5.5
2017년 포항 지진 ML5.4
Mw5.5
2018년 포항 지진 ML4.6
Mw4.7
2019년 동해 해역 지진 ML4.3
Mw4.0
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 ML4.9
Mw4.8
2022년 괴산 지진 ML4.1
Mw4.0
2023년 강화 지진 ML3.7
Mw3.5
2023년 동해 해역 지진 ML4.5
Mw3.8
2023년 장수 지진 ML3.5
Mw3.5
2023년 어랑 해역 지진 ( 심발지진)
국내지진 영역 내부에서 발생했으나, 기상청에서 공식 발표하지 않음
Mw 4.7
2023년 경주 지진 ML4.0
Mw3.6
2024년 부안 지진 ML4.8
Mw4.2
ML은 기상청 발표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리히터 규모이며, Mw는 단층의 크기와 변위를 분석하여 실제 지진이 방출한 에너지와 연관성이 높으며 기상청에서 상세분석 결과를 통해 추가 발표하고 있는 모멘트 규모이다. }}}}}}}}}}}}
1518년 서울 지진
발생
(UTC+9)
<colbgcolor=#fff,#191919> 1518년 6월 22일 17~19시(유시)
진앙
(추정)
37.6°N 127.0°E
규모
(추정)
ML 6.8[1]
최대 진도
(추정)
Ⅷ-Ⅸ
재산피해 팔도에서 성과 집이 무너짐

1. 개요2. 당시 기록3. 같이보기

[clearfix]

1. 개요

1518년 6월 22일( 중종 13년 5월 15일) 한성(서울)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역사적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여진도 하루에 대여섯번씩 발생했을 정도로 강력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추가령 구조곡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며, 앞으로도 이 정도의 규모의 지진이 서울에 일어날 수 있다. 이는 결국 한국도 수도직하지진에서 결코 안전하다고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2]

2. 당시 기록

수도인 한성에서 지진이 발생한 만큼 많은 기록이 남아있다.
유시(酉時)에 세 차례 크게 지진(地震)이 있었다. 그 소리가 마치 성난 우레 소리처럼 커서 인마(人馬=사람과 말)가 모두 피하고, 담장과 성첩(城堞=성위에 낮게 쌓은 담)이 무너지고 떨어져서, 도성 안 사람들이 모두 놀라 당황하여 어쩔줄을 모르고, 밤새도록 노숙하며 제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니, 고로(故老=오랫동안 산 노인)들이 모두 옛날에는 없던 일이라 하였다. 팔도(八道)가 다 마찬가지였다.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5일 계축 3번째기사
하매, 남곤이 아뢰기를,
"신이 처음 들을 때에 심신(心神=마음과 정신)이 놀랐다가 한참 만에 가라앉았으니, 상의 뜻에 놀랍고 두려우실 것은 더구나 말할 것이 없습니다. 요즈음 경상·충청 두 도(道)의 서장(書狀)을 보니 모두 지진이 있었다고 보고하였는데, 서울의 지진이 이렇게 심한 것은 뜻밖입니다.(생략)"
(중략)얼마 있다가 또 처음과 같이 지진이 크게 일어나 전우(殿宇)가 흔들렸다. 상이 앉아 있는 용상은 마치 사람의 손으로 밀고 당기는 것처럼 흔들렸다. 첫번부터 이때까지 무릇 세 차례 지진이 있었는데 그 여세가 그대로 남아 있다가 한참 만에야 가라앉았다. 이때 부름을 받은 대신들의 집이 먼 사람도 있고 가까운 사람도 있어서, 도착하는 시각이 각각 선후(先後)가 있었으나 오는 대로 곧 입시하였다. 영의정 정광필이 아뢰기를,
"지진은 전에도 있었지마는 오늘처럼 심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신 등이 재직하여 해야 할 일을 모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것입니다."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5일 계축 4번째기사
황해도 배천군(白川郡)에서 땅이 갈라지고 물이 솟아올랐다.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5일 계축 5번째기사
정부에 전교하기를,
"지금도 지진이 일어나 종묘 안의 난간과 담이 무너지고 신어(神馭)[3] 가 놀랐으니, 이제 고사제(告謝祭)를 행하고(후략)"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7일 을묘 2번째기사
"지진이 있어 하루 3∼4 차례씩 일어나 가옥이 모두 흔들리고 때로는 무너지는 경우도 있으며, 또 혹은 성첩(城堞)을 무너뜨리는 일조차 있으니, 대체 무슨 변이(變異)가 이다지 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7일 을묘 6번째기사
하고, 직접 지진 상황을 물으니 조세건이 아뢰기를,
"이번 5월 15일 유시(酉時)에 우레와 같은 소리가 동쪽으로부터 일어났는데, 사람이 제대로 서지 못하고 여러 곳의 성첩(城堞)들이 계속 무너졌으며, 우마(牛馬)는 모두 놀라서 넘어지고, 샘물이 끓는 듯하고 산에 있는 돌도 굴러떨어졌으므로, 감사가 큰 변고로 생각하고 신에게 계본(啓本)을 들려 보문(報問)케 한 것입니다."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7일 을묘 8번째기사
묘시(卯時)에 또 지진이 있었다.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8일 병진 1번째기사
"지진이 나흘씩이나 계속하였으니, 옛날에도 이런 변이 있었느냐?"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5월 18일 병진 2번째기사
경사(서울)로부터 외방에 이르기까지 같은 날에 지진이 마치 우레같이 일어나서, 산천(山川)이 흔들려 뒤집히고 인축(人畜)이 놀라 자빠지며, 땅은 터지기도 하고 밀리기도 하여 구덩이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인심이 흉흉하고 와언(訛言)이 비등하여 어쩔 줄을 몰라한 것이 하루에도 5∼6차례였습니다.
중종실록 33권, 중종 13년 6월 2일 경오 2번째기사

3. 같이보기

별도의 문서가 존재하는 한반도 지진
1455년 순천 지진 1518년 한성 지진 1597년 백두산 지진
문서가 존재하는 19세기 이전 지진
~19세기
[[틀:지진/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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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rowcolor=#fff> 발생일 규모 지진명
<colbgcolor=#868e96>
BC 1831 ~ 1731
M 6.5 태산진
62. 02. 05.
M 6.1 62년 폼페이 지진
89. 06.
M 7.0 89년 서울 지진
100. 10.
M 6.7 100년 경주 지진
115. 12. 13.
M 7.5 115년 안타키아 지진
304. 08.
M 6.1 304년 경주 지진
304. 09.
M 6.7
526. 05. 20. ~ 05. 29.
M 7.0 526년 안타키아 지진
779. 03.
M 7.3 779년 경주 지진
1036. 07. 17.
M 7.0 1036년 경주 지진
1455. 01. 15.
M 6.7 1455년 순천 지진
1518. 06. 22.
M 7.5 1518년 서울 지진
1556. 01. 23.
M 8.0 산시 대지진
1597. 10. 06.
M 8.0 1597년 백두산 지진
1643. 06. 09.
M 6.4 1643년 합천 지진
1643. 07. 25.
M 7.4 1643년 울산 대지진
1681. 06. 12.
M 6.7 1681년 양양 대지진
1681. 06. 26.
M 7.5
1700. 04. 15.
M 7.0 1700년 대마도 지진
1703. 12. 31.
M 8.5 겐로쿠 대지진
1707. 10. 28.
M 9.3 호에이 대지진
1755. 11. 01.
M 9.0 리스본 대지진
1797. 02. 10.
M 8.7 1797년 남아시아 대지진
}}}}}}}}} ||



[1] Six Major Historical Earthquake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during the Joseon Dynasty (1392–1910) Seongjun Park, Inho Baek, and Tae-Kyung Hong [2] 다만 이 지진은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진도 4 정도라서 관동대지진 급의 대지진이 서울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물론 내진설계가 일본에 비해서 전혀 되어있지 않다보니 진도 4 정도로도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야 높겠지만. [3] 임금의 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