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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7:05:36

가솔린 엔진

휘발유 엔진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3. 원리4. 구조
4.1. 2행정과 4행정4.2. 연료
5. 장점6. 단점7. 참고8. 둘러보기


파일:가솔린.jpg
최초의 휘발유 자동차인 Lacroix De Laville La Nef, 1906

1. 개요

휘발성이 강한 가연성 액체를 실린더 내에서 연소시켜 작동하는 내연기관. 사용할 수 있는 연료의 종류는 의외로 꽤 다양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현재는 주로 휘발유만 사용하며, 그것도 톨루엔 등의 성분이 어느 정도 첨가되어 옥탄가가 높아진 휘발유를 사용한다.[1]

2. 역사

프랑스의 드로샤가 1862년에 원리를 제안하고, 1876년 독일의 오토가 처음으로 실용적인 가스 엔진을 제작한 이후 다방면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가스 엔진의 원리와 가솔린 엔진의 원리는 몇 가지 기구가 다른 것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 이후 1885년 독일의 다임러 마이바흐가 최초의 자동차를 만들어내는데, 거의 비슷한 시기에 휘발유 자동차를 만든 카를 벤츠도 최초의 자동차 발명가로 인정한다.

초기에는 카뷰레터를 사용하여 공기와 기화된 휘발유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방식이 대세였으나, 80년대 이후에는 흡기포트에 인젝터를 장착하여 실린더 도달 직전에 공기와 휘발유를 혼합해주는 포트분사식[2]엔진이 주로 채택되었고, 2000년대 이후엔 거의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포트분사식 엔진을 채용하고 있고, 일부 제조사에서는 직분사 엔진으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선 연료 분사 GDI 엔진항목을 참고.

3. 원리

파일:가솔린원리.jpg
작동방식에 따른 종류는 크게 4행정(스트로크)과 2행정(크랭크케이스 압축식)으로 나뉘며 4행정은 2회전, 4행정의 작동원리로 이루어졌다. 이는 오토 사이클(정적 사이클)이라고도 불리며 이 원리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흡입행정
    피스톤이 하강하면서 흡기 밸브가 열리고 연료와 공기를 연소실에 흡입시킨다.[3] 이상화된 오토 기관의 등부피 냉각 과정을 보다 빠르게 일으킬 수 있는 배기행정과 흡입행정으로 대체한 것에 가깝다.
  2. 압축행정
    흡/배기 밸브가 닫히고 피스톤이 올라가면서 흡입된 혼합기를 압축시킨다. 오토 기관의 단열 압축 과정에 해당한다.
  3. 팽창행정
    압축된 혼합기에 점화스파크의 전기불꽃으로 점화하고 폭발시켜 피스톤이 내려가면서 동력을 발생시킨다. 아직 흡/배기 밸브는 닫혀 있다. 폭발 부분은 오토 기관의 등적 가열 과정, 팽창 과정은 단열 팽창 과정에 해당되며 단열 팽창 과정이 실제로 일을 토해내는 과정이다.
  4. 배기행정
    피스톤이 올라가면서 배기 밸브가 열리고 연소 가스가 배출된다.

2행정 기관의 작동 원리는 영국의 D. 클라크가 고안하였는데 1회전마다 폭발하는 원리이다. 원리를 자세히 말하자면 피스톤이 올라갈 때 흡입구에서 크랭크케이스 안에 흡입하고 피스톤이 내려가면서 이것을 압축시켜서 배기구가 열림에 동시에 실린더 속으로 보낸다.

4. 구조

파일:가솔린구조.jpg

4.1. 2행정과 4행정

파일:내연기관.jpg

4.2. 연료

가솔린 엔진이 휘발유를 쓴다는 것이 대중적인 상식이지만, 아무 휘발유나 넣는다고 제대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원래는 기화만 잘 된다면 무슨 가연성 액체든 연료로 쓸 수있고, 실험해보면 오히려 휘발유가 아닌 연료가 옥탄가가 더 높다. 그러나 에탄올은 식량자원을 발효시켜 만들기 때문에 원료비용이 높아서, 메탄올은 내부 배관을 빠르게 부식시켜서, 귤피유는 재료 대비 채취량이 지나치게 적어서 상용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석유 원유를 증류시켜서 뽑아낸 휘발유를 써야하는데, 갓 증류한 것을 그냥 쓰면 옥탄가가 지나치게 낮으므로 거기서 다시 착화점이 높은 성분만 따로 정제한 것에 안정제를 섞고나서야 흔히 접할 수있는 연료용 휘발유가 되는 것이다.

5. 장점

6. 단점

7. 참고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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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구성 수평대향 엔진(수평대향 · 플랫(박서)) · 왕복 · 단기통 · 직렬 · V형 · 반켈 }}}}}}}}}


[1] 요즘은 일반 무연휘발유도 옥탄가가 상당히 높다. 물론 고급휘발유에 비하면 여전히 낮기는 하지만. [2] MPI. EPI 등의 여러 용어가 있다. 전자는 현대, 후자는 현대 인수합병 이전의 기아차가 마쯔다 엔진을 가져오면서 쓰던 용어인데, MPI는 Multi-point injection, 즉 다중 분사(실린더마다 분사장치를 갖춘 방식. 반대개념으로는 옛날에 대우차에서 사용한 염가형 분사방식인 TBI가 있겠다. 이쪽은 각 기통이 아니라 쓰로틀바디에 분사장치가 달린다.) 그리고 EPI는 Electronic Petrol injection, 즉 전자제어 휘발유 분사 라는 의미. 물론 현대에서 파워트레인을 받아쓰는 지금의 기아차는 현대차와 같이 MPI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3] 이때 카뷰레터(혼합기)를 통해 기화기로 만들어 흡입시킬 수도 있고, MPi나 GDi(?)를 통해 액체 상태의 연료를 분사할 수도 있다. [4] 디젤 엔진이 동체급 가솔린 엔진에 비해 연비 면에서 유리한 것은 여전하지만 해당 문서에 서술된 단점들이 그 장점을 거의 다 깎아버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