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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2 21:45:30

회색도시/사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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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212121> 회색도시의 기타 문서
시리즈 공통 발매 전 정보 비판
컬렉션 요소 인물 정보 사건 정보
지역 정보 잡학 정보
엔딩 도전과제
엑스트라 사운드

1. 메인스트림2. 1부
2.1. 위기의 남자2.2. 단독 순찰2.3. 추적자2.4. 돌이킬 수 없는
3. 2부
3.1. 퍼스트 컨텍트3.2. 탈주극(1)3.3. 불타는 진상3.4. 오리무중
4. 3부
4.1. 아버지들4.2. 짧은 재회4.3. 불나방들의 춤4.4. 치킨 게임
5. 4부
5.1. 탈주극(2)5.2. 폭풍 전야5.3. 겨누어진 총구

1. 메인스트림

#001 억울한 채무
양시백은 태권도장 관장인 최재석의 빚을 떠안았다. 사채업자 김주황에게 습격당해 달아나던 그는 도주 끝에 붙잡혀 봉변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걸려온 전화로 큰 화를 면했다. 김주황은 3일 안에 원금을 갚거나, 사라진 관장 최재석의 행방을 찾아내라는 말을 남기고 그곳을 떠났다.
#002 관장님의 기억
돈 될 만한 것을 숨겨 두었을까 도장 안을 뒤져보았지만 그곳엔 최재석 관장과의 추억들 뿐이었다.
- 그와 양시백은 서로 과거를 묻지 않은 사이였다.
- 관장이 딴 트로피들은 대부분 학창시절의 것이었다.
- 관장실 서랍 안에 보관하던 건 추억의 사진이었다.
- 양시백은 그에게 거두어져 사범 생활을 시작했다.
상심한 양시백은 쓰러지듯 그 곳에 누워버렸다.
#003 유상일과 홍설희
양시백이 본 남자의 이름은 유상일, 최근 출소한 전과자로 홍설희를 데리고 잠적했다고 한다. 권혜연 순경은 유괴로 추측된다며 말을 흐렸다. 사실이라면 양시백은 유괴범과 인질을 눈앞에서 놓치고 만 것이다.
#004 관장을 찾는 이들
최재석 관장을 찾는 이들은 빚쟁이들만이 아니었다. 우연히 만난 권혜연 순경도 최재석 관장의 최근 행방에 관심을 보였지만, 양시백 역시 관장의 행방을 몰라 갑갑하긴 마찬가지 신세였다.
#005 바운티 헌터
3일의 기한이 걸린 빚에 쫓기는 양시백. 그는 권혜연 순경에게서 현상수배 예정인 유상일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큰 돈에 연결됐다고 판단한 그는 패배의 설욕과 홍설희 구출, 현상금을 목표로 하여 모든 것을 걸어보기로 했다.
#006 홍설희의 제지
양시백은 유상일과 격돌했을 때를 떠올렸다. 그때, 양시백의 옷깃을 잡았던 것은 홍설희가 분명했지만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었다. 혹시 유괴범을 도와주려고 한 것일까? 일단 유상일 추적에 사활을 걸기로 다짐한 양시백은 고민을 그만두고 서둘러 유상일의 행방을 찾아보기로 했다.
#007 국제회의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범죄방지 회의. 여러 나라의 경찰 간부들이 모여 수일동안 벌이는 국제 회의다. 올해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어 대규모 경찰력이 차출된 상태. 대부분의 인력이 행사장 주변에 투입되어 지역에서는 경찰력 부족 현상까지 일어나는 중이다. 본래 2인 1조인 순찰 역시 혼자서 돌 정도.
#008 정재 아저씨
권혜연의 보호자격인 주정재 형사는 그녀가 사건 현장에 끼어드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권혜연의 아버지 권현석과 친밀했던 그는 의문의 죽음을 당했던 친구가 남겼던 수첩을 보관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넘겨주지 않았었다. 권혜연이 경찰이 되는 것을 여러가지로 반대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결국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있다.
#009 임대건물
양시백의 행방을 쫓아 도달한 빈 임대건물. 부동산에서는 임대건물의 앞문을 열어놓았다고 했지만 확인했을 때는 분명 잠긴 상태였다. 뒷문은 나가는 것만 가능해, 결국 안으로 들어갈 방법은 자동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 뿐이었다.
#010 첫번째 살인
모종의 목적으로 양시백을 쫓은 권혜연. 그녀가 들이닥친 방에는 중년 남자의 변사체가 있었다. 옆에서 당황하며 손을 뻗는 양시백, 그의 피투성이 손을 본 권혜연은 권총을 겨누고 접근하지 말라며 소리쳤다.
#011 피해자: 이경환
배준혁이 밝힌 피해자는 이경환이라는 전직 형사였다. 그는 추적자 배준혁, 유괴범 유상일과 함께 한솥밥을 먹던 선후배 사이라고 했다. 출소한 유상일이 연락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속 장소로 달려왔다는 배준혁은 이미 늦었다며 긴 한숨을 쉬었다.
#012 의문의 거래
배준혁이 이곳에 오게 된 이유. 이경환에게 연락한 유상일은 그에게 모종의 물건을 건낼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경환은 마을 아꼈고, 진실을 쫓아 이곳으로 달려온 배준혁은 이미 죽어버린 이경환과 양시백, 권혜연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013 첫 살인 대입
배준혁의 대입 결과
- 이경환은 이야기를 나누다 방심하고 등을 보였다.
- 유상일은 이경환을 우발적으로 습격해 살해했다.
- 이후 물건을 챙겨서 빠져 나간 것 같다.
- 양시백은 미묘한 시간차를 두고 들어왔다.
- 유상일은 창문을 통해서 달아났다.
- 그 뒤로 권혜연과 자신이 들어왔다.
#014 누명을 쓴 자
배준혁은 유상일이 전과자가 된 사건이 경찰 상층부가 개입해 조작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출소한 유상일이 벌이는 일은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며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015 추적자 연합
위기에 처했던 양시백을 구해준 배준혁은 유상일 추적의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아는 게 없다던 양시백이었지만 결국 은혜를 갚겠다며 그의 이야기를 받아들였다. 대화를 지켜보던 권혜연도 나서 두 사람의 연락처를 받아 두었다. 배준혁은 권혜연이 이 사건에 사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016 임대건물 주인
양시백, 권혜연과 헤어진 배준혁은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빈 임대건물 주변에 다시 방문해 보았다. 부동산에 간 그는 임대건물 주인이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이경환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이경환은 형사만 10년 넘게 한 사람이고, 주변에 잘 사는 친인척도 없었다. 무언가 냄새가 나는 일이다.
#017 다음 타겟
임대건물 근처에서 만난 고등학생 문현아와 신호진에게 유상일의 목격담을 들었다. 그는 부검의라는 단어에서 유상일의 다음 목적지가 옛날 수사팀 소속 부검의 고상만이라는 사실을 유추해냈다.
#018 침입자
고상만의 주소를 찾기 위해 돌아온 흥신소 사무실은 엉망으로 뒤집혀 있었다. 주소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찾아 내용을 확인한 배준혁을 방금 전의 침입자로 추정되는 젊은 남자가 습격했다.
#019 박근태
과거 경찰 간부 출신의 국회의원. 범죄와의 전쟁에서 세운 공적으로 큰 도약을 한 자. 배준혁, 유상일 등이 속했던 과거 수사팀의 책임자였던 사람이다.
#020 박수정 납치사건
하태성을 부른 박근태는 외동딸 박수정이 납치되었다며 운을 떼었다. 그는 유상일이 자신에게 원한을 품고 유괴를 벌였을거라 생각하고 바득바득 이를 갈았다.
#021 범죄와의 전쟁
박근태가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게 된 계기. 대통령 특별명령으로 선포되어 다양한 수사와 체포 활동을 벌였으며 수 많은 조직들을 일망타진했다. 확실한 현장을 잡기 위한 정보전도 활발해, 그 이면에는 이중첩자 등의 각종 첩보 활동도 성행했다고 한다.
#022 박근태의 제안
박근태는 자신이 가진 힘으로 뒤를 보아줄테니 납치당한 딸 박수정을 찾고 유상일을 잡아오라며 제안했다. 유상일이 저지르는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여 그가 주목받지 않게 하라는 지시도 함께였다. 이것은 손을 들이면 돌이킬 수 없는 길이 분명하다..
#023 두 개의 장기말
박근태의 일을 처리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가자 두 명의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채업자 김주황과 칼잡이 허건오, 그들이 박근태가 이야기했던 두 개의 바둑돌인 듯 하다. 둘은 만나자마자 으르렁거리며 하태성의 심기를 긁었다.
#024 장비세트
박근태에게서 받은 증폭 장비와 감식도구, 조작도구들. 휴대 가능하며 중거 탐색과 조작에 용이하다.
크게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증폭 장비 : 미세 증거를 증폭시켜 확인
- 감식도구 : 수상한 흔적을 데이터베이스와 대조
- 조작도구 : 증거 조작을 위해 사용하는 각종 도구들
#025 첫 살인 통찰
하태성은 장비세트와 통찰로 아래 사실을 추정했다.
- 피해자와 범인은 면식관계
- 방심한 사이 등 뒤에서 습격
- 현장의 물건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우발적 범행
- 피해자 외에 두 명의 남자 발자국을 발견
- 제 3자가 있었던 듯 하며, 범인은 창문을 통해 도주
#026 하태성의 어머니
하태성의 연로한 어머니는 항상 그를 걱정하고 있다. 하태성은 그녀에게 자신의 현재 상황을 말하지 않았다. 박근태의 호출을 전하러 집까지 찾아온 허건오를 발견한 하태성은 흥분하여 그와 작은 몸싸움을 벌였다.
#027 두 번째 살인
고상만이라는 남자가 유상일의 전화를 받고 30여분 뒤 시체로 발견 되었다. 고상만은 박근태에게 유상일의 행적을 알렸고, 김주황이 달려갔으나 사건은 벌어진 뒤였다. 원한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상만-유상일-박근태 사이에 무언가가 있음은 분명하다.
#028 2차 살인 통찰
하태성은 장비세트와 통찰로 아래 사실을 추정했다.
- 피해자와 범인은 면식관계
- 등을 돌린 사이 불의의 습격을 당했다.
- 현장의 물건을 사용한 우발적 범행
- 범인은 고상만에게만 볼 일이 있었다.
- 이번에도 제 3자가 있었던 듯 하다.
#029 경무관의 방문
갑자기 서로 찾아온 모용철 경무관은 권혜연 순경을 찾아오라며 호통을 쳤다고 한다. 성질도 소문도 나쁜 사람이라는 게 형사들의 평가. 무슨 의도로 그녀를 찾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듯 하다.
#030 경무관의 의도
모용철 경무관을 탐문하여 얻은 정보들
- 그가 굽신거리는 누군가가 이 사건에 신경쓰고 있다.
- 권혜연을 비롯한 주변인이 얼씬대는 걸 불편해 한다.
- 살해사건과 유괴사건을 동시에 언급한 것으로 보아 두 사건은 이미 관련된 건으로 보여지고 있다.
#031 주정재의 서포트
주정재는 권혜연의 성격이 아버지 권현석을 꼭 닮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아무리 말려도 말을 듣지 않을 것임을 인정하고 도움을 주기로 한 주정재였지만, 보신이 지켜지는 한도내에서의 지원이라는 점을 못박아 두었다.
권혜연은 그에게서 고상만의 은신처를 알아냈다.
#032 직전에 온 자
권혜연은 고상만의 공장 앞에서 배준혁과 만나 들어왔다.
안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눈 앞의 문이 닫히고 잠기는 것을 목격했다.
직전에 온 사람은 누구였을까?
일단 주정재에게 알려둔 뒤 잠긴 문을 열어보기로 했다.
#033 직전에 온 자(2)
권혜연과 배준혁이 목격한 문 움직임은 직전에 공장으로 들어간 서재호 기자의 행동이었다.
그는 문이 안에서 자동으로 잠긴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034 퍼스트 컨텍트
양시백, 권혜연, 배준혁, 하태성의 네 남녀와 허건오, 김주황, 문현아, 신호진이 공장 안에서 만났다.
문짝에 맞은 허건오가 양시백에게 달려드는 통에 잠시 몸싸움이 벌어졌다.
난전중 학생들이 위험에 처했으나, 마침 달려든 양시백이 몸을 날려 보호해 주었다.
#035 주정재의 취조
끌려온 양시백은 주정재 형사의 취조를 받았다.
현상금 이야기에서 권혜연 순경의 이름을 들은 그는 작게 움찔하는 기색이 엿보였다.
양시백의 빚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며 대수롭지 않은 듯 이야기했다.
그는 완전히 공개되기 전까지 유상일에게 걸린 현상금에 대해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036 현상금 증액
주정재는 현상금 증액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 주었다.
외부에 알릴 일이 아니라고 말해 놓고서 뒤끝을 남기는 게 주정재라는 사람의 특징일지도.
#037 따라온 학생들
따라온 고등학생 문현아는 자신의 증언이 늦어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전전긍긍하다 권혜연의 뒤를 따라갔다고 한다.
양시백에게 짧은 훈계를 듣는 그녀를 본 신호진은 득달같이 달려와 전의를 불태웠다.
#038 오래된 재회
흥신소장 배준혁과 프리랜서 기자인 서재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서로의 명함을 교환했다.
사실 그들은 유상일과 함께 형사일을 했던 동료이자 부하들이었다.
사건을 추적하는 것은 과거의 인연 때문일까?
#039 변절자들
살해당한 이경환과 고상만은 과거 배준혁, 서재호, 유상일과 한 팀이었던 자들이며, 유상일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고 한다. 배준혁은 이를 듣고 이경환의 건물이나 고상만의 공장에 대한 의문을 풀었다.
그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으며 정황상 유상일의 범행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040 다음 타겟(2)
과거의 변절자 중 남은 자는 조용호이다.
유상일의 유력한 다음 타겟인 그는 교외 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서재호는 그의 주소를 확보해 둔 상태이다.
#041 감금
김주황 일당에게 습격받은 양시백, 배준혁, 서재호 일행은 알 수 없는 장소로 끌려왔다.
김주황은 빚을 갚지도, 관장을 찾지도 않고 눈 앞에서 알짱거린다며 화를 낸다.
배준혁과 서재호는 원래 데려올 생각이 없었으나, 함께 있었던 바람에 끌려온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 곳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042 옛 동료의 환대
서재호와 배준혁을 본 조용호는 주저하며 그들을 집으로 들여보내지 않으려 했다.
심하게 땀을 흘리며 소리치는 모습으로 보아 강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 듯 한데..
#043 먼저 온 손님
조용호의 방에서 발견한 정황들로 유상일이 이미 들렀다 갔거나 아직 이 곳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용호의 목에 남은 상처는 폭행의 흔적일 수도 있다.
조용호가 보이는 심한 불안증세는 그 때문이 아닐까?
#044 비밀
조용호는 비밀을 공유했다는 발언을 흘렸다.
누구에 대한 것인지,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끝까지 대화를 거부하고 일행을 밖으로 쫓아내 버렸다.
침대 위에 놓인 서류 봉투와 관련된 것인지도 모른다.
#045 폭발
양시백 일행은 곧 떠날 듯한 그를 기다렸다 추적하기로 하고 집 밖에 몸을 숨겼다.
하지만, 곧 가스 냄새가 나더니 폭발과 함께 집이 불타기 시작했다..!
#046 세 번째 살인
안에서 잠긴 방문을 부수고 들어가 조용호의 시체를 발견했다.
경동맥 부위를 뾰족한 것에 찔린 것이 사인으로 얼마 버티지 못 했을 걸로 추정된다.
일행이 빠져나온 사이, 안에 숨어있던 자에게 당한 걸까?
#047 도주
불타는 집에서 빠져 나온 양시백 일행의 앞에 김주황과 그 똘마니들이 나타났다.
화재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어야겠다며 재차 달려드는 그들을 피해, 일행은 골목으로 달려들었다.
#048 3차 살인 대입
조용호 살해에 대한 배준혁의 대입 결과
- 일행이 나간 뒤, 발코니에 숨었던 유상일이 나왔다.
- 책상 위의 송곳으로 조용호를 절명시켰다.
- 경동맥 쪽을 찔린 조용호는 바로 사망했다.
- 내려온 유상일은 과일 깎는 칼로 가스관을 끊었다.
- 그리고 토스터기 안에 책을 꽂아 작동시켰다.
- 꽂힌 책이 불타면서 새어나온 가스와 만나 폭발했다.
- 유상일은 폭발 전 2층 발코니 쪽으로 달아났다.
#049 근신 처분
모용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건 현장에서 다시 목격된 권혜연은 심한 질책과 함께 근신 처분을 당했다.
한동안 순경 신분을 이용한 탐문과 수사가 어려워졌다.
#050 최재석 경사
양시백을 두고 떠난 최재석 관장, 그는 과거 형사였다.
권혜연은 아버지가 남긴 수첩에서 유상일과 최재석을 비롯한 몇 사람의 이름을 확인했었다.
아버지 사건의 관계자인 둘을 추적하려는 권혜연은 임기응변으로 현상금 이야기를 꺼내 양시백을 최재석에게 유인해 내려 한 것이었다.
곧 양시백이 정말 아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된 그녀였지만, 그를 추적하며 계속해서 관련 인물과 사건을 만나게 되자 당분간 선택한 길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이다.
#051 사건 의혹점
권혜연이 이 사건에 품은 의문점들
- 유상일은 왜 홍설희를 데리고 사라진 걸까?
- 그가 하려는 일에 홍설희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 이 유괴 또는 납치 사건에 대한 경찰 대응의 미진함
#052 홍은애의 증언
홍설희의 보호자인 홍은애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그녀는 사라진 홍설희가 죽은 언니의 딸이라고 했다.
- 홍설희의 안부보다는 자신의 TV 출연에 관심이 많다.
- 아이는 하교길에 바로 사라졌다고 한다.
- 경찰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
- 홍설희의 아빠는 없으며, 할 수 없이 자신이 맡고 있다고 툴툴거리던 그녀는 더 자세한 내용은 가정사라며 TV를 보거나 영장을 가져오라는 식으로 강짜를 부렸고 근신중인 권혜연은 더 물어볼 수 없었다.
#053 배후 조종자
홍은애의 집을 나와 이동하던 권혜연에게 허건오가 나타나 빈정거리며 협박했다.
그녀는 역으로 허건오를 탐문해 배후 조종자가 있다는 증거를 더 얻어냈다.
그간의 정보에 비해 큰 진전은 없었지만, 한패로 보이는 자에게 직접 들었다는 점은 발전이라 할 수 있다.
#054 허건오의 협박
권혜연은 분노한 허건오에게 봉변을 당할 뻔 했지만 마침 나타난 문현아 덕에 위기를 넘겼지만 언쟁 중에 문현아가 뺨을 맞고 말았다.
곧 사람들이 몰려들자 그는 달아나버렸다.
권혜연은 그의 목적지를 알기 위해 뒤를 쫓았다.
#055 사라진 허건오
양시백에게 위치를 알린 후 허건오가 들어간 건물로 따라 들어온 권혜연.
하지만 허건오는 좁은 사무실 안에서 사라져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그녀는 방 안을 조사해보기로 했다.
#056 허건오 제압
갑자기 나타난 허건오를 피해 몸을 숨긴 권혜연은 걸려온 양시백의 전화에 발각되고 만다.
충돌이 예상되는 위기의 순간, 양시백이 밀친 문에 얻어맞은 허건오는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그를 책상 밑에 결박하겨 숨겨놓은 둘은 그가 나온 쪽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057 양시백 일행 상태
양시백 일행의 현재 상태.
골목길을 달아난 셋은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다시 헤어졌다.
서재호는 정보원에게서 받기로 한 것이 있다며 복귀.
배준혁은 약을 가져와야 한다며 사무실로 복귀.
양시백은 도장에서 어정대다 연락을 받고 달려왔다.
#058 박근태의 흔적
사무실 안에는 국회의원 박근태의 홍보물과 지역 현안에 관련된 자료, 여론조사 자료 등 그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물건들이 발견되었다. 유상일의 동선을 보기 위한 지도와 또 다른 유괴로 보이는 범행 관련 메모도 붙어 있었다.
#059 의외의 동행
갑자기 나타난 하태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양시백과 이를 말리던 권혜연은 엘리베이터 문 뒤로 추락해버렸다.
어두운 지하에서 정신을 차린 세 사람.
전화도 터지지 않는 이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힘을 합쳐 탈출해야 한다.
#060 낙법의 목적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하태성에게 양시백은 낙법에 대한 이야기를 건냈다.
잘 떨어지는 법을 배워야 다시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
떨어지는 게 무서워 웅크리거나 아무 곳이나 짚으려고 하면 오히려 크게 다친다.
무언가를 지키겠다고 정말 중요한 것을 외면하지 말라는 양시백의 말을 하태성은 고개 저으며 외면해 버렸다.
#061 두 통의 전화
하태성의 도움으로 도장가지 달아난 두 사람.
권혜연은 양시백에게 거짓을 말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사실을 고백하기로 한 권혜연에게 홍설희의 옷가지가 발견되었고 살해 정황으로 보인다는 주정재의 전화가 걸려온다.
양시백 역시 최재석 관장의 전화를 받고 황망하게 서로를 마주본다.
#062 습격자
자신의 집에 돌아와 토막잠을 잔 서재호.
기다리던 팩스를 받고 떠나려는 그를 누군가 습격했다.
속수무책으로 맞고 쓰러진 그는 그대로 의식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063 패닉룸
전국 선진화파의 제압 작전 중, 조직의 우두머리와 간부들은 지하 패닉룸에 숨어들었다. 지원팀 진입에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되는 사이 어떤 경로로 탈출할지 모른다.
내부에 숨은 자들을 제압할 방법이 필요하다.
#064 배신한 부하
패닉룸에서 뛰어나온 조직 우두머리는 일사불란한 탈출로를 통해 탈출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갑자기 습격한 부하에게 당해 체포당하고 만다.
갑자기 나타난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065 형사들의 애환
조직을 일망타진한 뒤의 회식자리.
딸에게 주접떠는 권현석을 보며 서재호와 배준혁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형사들에게는 보통의 가정을 꾸리는 일도 영 쉽지가 않다.
#066 유상일 경위
조직 우두머리를 습격했던 조직원은 사실 내부에 잠입한 경찰 간부로. 이름은 유상일이었다.
그는 서재호의 작전에 대한 칭찬과 함께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건냈다.
#067 고향 선후배
조직 소탕작전의 핵심 멤버였던 수사국장 박근태, 팀장 권현석, 유상일. 세사람은 예부터 알고지낸 고향 선후배 사이로 사석에서 호형호제하는 관계다.
#068 장지연
박근태의 아내. 백석기업의 외동딸이라고 한다.
박근태는 출세를 위해서 원래 만나던 여자를 차 버리고 몸이 불편한 그녀와 결혼을 자처했다는 소문이 있다.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가진 그녀는 박근태를 따르지만. 박근태는 공석에 나오지 말라며 쌀쌀맞게 대한다.
#069 홀아비
유상일에게는 아연이라는 이름의 딸이 하나 있다.
그는 아연이를 소중히 생각하면서도 잠입 작전에 자진해 뛰어들었다. 고향 선후배간의 유대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성격, 공명심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070 인질극
수사팀의 공적을 알리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노출된 유상일의 신분이 결국 화를 불러왔다. 그를 노리고 습격했던 조직 잔당들은 유상일의 딸 유아연을 붙잡고서 농성하기 시작했다.
#071 침투 요원들
경찰에서는ㄴ 유상일 외에도 많은 형사와 첩자들을 조직에 침투 시켜놓고 있었다.
그들 중 여러 경로로 가장 부각된 사람이 유상일 경위였고, 이는 인질극에 휘말린 계기가 되었다.
#072 사라진 물건
인질극을 벌인 자들은 유상일이 조직 내부의 물건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나 정작 유상일은 다른 정보원이 챙긴 뒤 경찰 상부에 먹인 뇌물이라며 증거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걸 보여준다면 이야기는 끝나지만, 경찰 상부까지 깊이 연결되어 있기에 자신을 배제하려 한다는데..
#073 큰 그림
유아연을 인질A라고 말하는 박근태에게 절규하는 유상일. 하지만 박근태는 이 일을 둘러싼 더 큰 그림을 보라고 차갑게 말했다.
#074 태동
유아연의 폭사에 휘말려 증상을 입은 유상일, 그는 오랜 치료가 끝난 뒤 여러가지 죄목을 뒤집어쓰고 되려 감옥에 가고 말았다. 이 사건을 계속 추적하던 권현석 팀장 역시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인질극에 침입했던 수사팀 형사들은 긴 중징계가 끝나고 경찰을 그만두었다. 세월이 흘러 유상일이 출소했고, 사건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075 저녁 식사
하태성의 집 앞에서 언쟁을 벌이던 하태성, 김주황, 허건오는 하태성의 어머니 박재분의 눈에 띄어 졸지에 저녁을 함께하게 되었다.
#076 박근태의 분노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며 일행을 폭행하고 협박하는 박근태. 김주황과 허건오는 예전부터 이러한 취급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077 박수정의 의미
박수정은 박근태의 죽은 아내, 장지연이 남긴 딸이다.
박근태는 그녀가 자신을 후원하는 처가, 백석그룹과의 남은 한 가닥 끈이자 우월한 자신의 피를 이어받은 유일한 혈육이라고 밝혔다.
심적으로나 물적으로나 그녀는 박근태의 가장 소중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078 베일에 싸인 요원들
수년 전부터 박근태의 일을 돕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범죄와의 전쟁 시절, 잠입 작전 때부터 그림자 아래서 활동했으며 지금도 그의 명령을 따른다.
이번 일에서는 존재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전면에 세우지 않고 있다고 한다.
#079 반역의 불씨
폭행당하고 남은 김주황은 박근태에게 반격할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데..
영감의 좋은 시절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때가 되면 하태성과 허건오에게도 알리겠다고 이야기했다.
#080 오미정의 가게
예전 수사팀의 동료, 여형사 오미정의 현재 가게 주소를 얻어 그리로 향한 하태성 일행.
그녀는 은퇴 후에 작은 미용실을 개업한 것 같다.
하태성 일행은 그녀가 유상일과 접촉했을 가능성을 밝혀 보기로 했다.
#081 세번째 통찰 결과
하태성은 입수한 단서로 다음 내용을 통찰했다.
- 오미정은 유상일과 한패다.
- 그 동안 아이를 확보하고 있었을 것이다.
- 길면 어제, 짧으면 방금 전까지 여기 있었다.
- 이곳을 떠난 후에는 메모에 적힌 곳으로 간 것 같다.
#082 털어놓은 기만
권혜연은 거짓 현상금 이야기를 꺼내 양시백이 최재석에게 연결되도록 수를 썼던 것을 고백했다.
유괴범이자 살인자인 유상일과 최재석은 한패가 아니라며 반박하던 양시백은,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건 자신일지 모른다며 씁쓸하게 내뱉었다.
연락한 최재석을 만나러 가니 그를 원하면 함께 가자던 양시백은 처음부터 진실을 이야기했어도 권혜연을 도와주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083 우회 전략
최재석이 있다는 동훈빌딩에 도착한 양시백과 권혜연.
하지만 입구의 경비가 요지부동이다.
감시 카메라를 주의하면서 다른 진입방법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다.
#084 배준혁의 빈자리
동훈빌딩으로 오면서 배준혁에게 연락했으나 받지 않아 메세지만 남겨 두었다. 그가 있었다면 잠긴 계단 쪽 문을 열고 바로 옥상에 갈 수 있었으리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085 신호진 난입
갑자기 동훈빌딩 10층에 나타난 신호진.
그는 도장 앞에서 기다리다 일행을 따라왔다고 한다.
문현아가 사건에 신경쓰는 것이 자신도 신경쓰이고, 그녀를 때린 녀석이 어떤 놈인지 알고싶었다는 게 이유.
입구의 경비에게는 아버지 서류를 가져다 드리러 왔다고 말하니 바로 통과 되었다고.
#086 최재석의 사정
최재석에게서 들은 이야기들
- 최재석 경사는 과거 잠입요원으로 조직에 들어갔다.
- 조직 안에서 서로의 신분을 모르고 유상일과 친해졌다.
- 당시에는 잠입요원들끼리도 서로의 정체를 몰랐었다.
- 그의 비참한 결말을 보고 신분전환 중 경찰을 떠났다.
- 출소 후 연락한 유상일을 소소하게 도와주었다.
- 뭔가 꾸미는 게 확실한 그를 말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 미행을 눈치챈 그가 자신을 옥상에 가두고 달아났다.
- 하지만 그가 연락을 취하던 자의 연락처를 알아냈다.
- 자신의 휴대폰에 있으며, 충전하면 확인 가능하다.
- 권현석은 좋은 사람이었지만 죽음에 대해선 잘 모른다.
#087 새로운 결의
유상일의 일에 양시백이 휘말리는 것이 걱정되어 조용히 사라졌었다는 최재석.
그는 억울하게 뒤집어쓴 빚은 자신이 청산하겠다며 유상일을 막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양시백은 그의 이야기를 수락, 새로운 결의를 불태운다.
#088 긴급 탈출
동훈빌딩으로 쳐들어온 하태성과 패거리들.
양시백 일행은 그들을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
#089 개별 행동
탈출 중 중간 사무실에 모인 일행.
최재석과 배준혁은 권혜연과 신호진을 보호할 목적으로 나누어져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잡히지 않고 최대한 달아나자.
#090 네번째 살인
건물 밖으로 탈출에 성공한 양시백.
순간 눈 앞의 차 위로 최재석이 추락한다.
절명한 최재석을 보고 양시백은 충격과 절망에 빠진다.
#091 췌장암
도장으로 도망쳐 온 일행.
배준혁은 거기서 자신의 병명을 밝힌다.
그는 이미 자신은 회복할 수 없다며 유상일을 저지하는 데에 모든 시간을 쓰겠다고 말했다.
#092 각자의 결의
양시백은 최재석이 부탁한 유상일 저지와, 배후로 보이는 박근태를 쫓겠다고 다짐했다.
권혜연은 아버지 사건의 단서를 아직 얻지 못했다며 역시 동행을 요청했다.
그들을 보던 배준혁은 처음 두 사람을 만났던 임대건물을 떠올리며 그 때와 같고 또 다름을 느낀다.
#093 홍은애의 거래
홍은애는 돈을 받고 아이를 넘긴 것이었다.
아이를 팔아넘기고 뻔뻔하게 소리치는 그녀에게 분노한 배준혁은 그녀의 멱살을 잡기까지 했다.
#094 범행 부인
홍은애의 집을 나온 양시백에게 김주황의 전화가 왔다.
그의 연락처를 파악해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재석 사건은 자신들이 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속 없는 양시백은 그들의 이야기에서 진정성을 느낀다.
믿을만한 경찰 내부인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권혜연은 주정재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095 익명의 소포
권혜연에게 도착한 의문의 소포.
주정재가 찍어 보내준 내용물은 옛 수사팀의 사진이었다.
일행은 거기에 있던 오미정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096 처리 지시
박근태는 누군가에게 일을 맡기며 협박을 건냈다.
그의 일처리는 항상 이런 방식으로 보인다.
#097 오미정의 현재
빈 가게를 수색하는 일행은 항우울제와 찢어진 결혼사진을 발견한다. 곧 나타난 오미정은 배준혁을 매도하면서 유상일을 놔두라고 외쳤다.
한패임은 분명해 보인다.
#098 숨겨진 지하실
오미정의 가게 안쪽의 바닥을 들어보니 숨겨진 지하실이 나타났다.
안에는 생활감이 느껴지는 꽤 넓은 공간이 있었다.
#099 오미정 탐문결과
오미정을 탐문한 결과들
- 지하실의 영수증은 오미정의 것이 맞다.
- 그녀는 영수증이 발행된 곳 근처에서 누군가를 만났다.
- 일행은 그 누군가를 유상일로 추정했다.
#100 유상일 조우
영수증에 찍힌 상호의 가게에 도착하여 주변을 수색하던 권혜연의 눈앞에 유상일이 나타난다.
당황하여 달려가려는 그녀 옆에서 양시백이 달려든다.
#101 손바닥 안
최재석의 살해 현장에서 체포된 하태성 일행은 박근태의 전화 한통으로 바로 풀려난다.
그의 강한 영향력을 체험한 하태성은 벗어나기 힘든 곳에 발을 들였음을 실감한다.
#102 협력
하태성 일행은 김주황의 주도로 박근태의 손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말을 맞춘 그들은 우선 각자 흩어져 볼일을 보기로 하고 자리를 뜬다.
#103 함정
늦은 밤 걸려온 김주황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로 이동한 하태성의 눈 앞에 김주황의 시신이 나타난다.
주변 증거들은 하태성에게 불리하도록 조작되어 있었다.
멀리서 울리는 사이렌을 들은 하태성은 조작된 증거들을 지우고 탈출을 시도한다.
#104 전조
김주황의 살해장소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하태성.
안전한 곳까지 달려나온 그는 어머니의 위험을 직감하고 집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105 약속
자신의 은신처에서 전화를 거는 박근태.
누군가에게 명령해 하태성의 어머니를 데려오라고 한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허건오.
둘 사이에는 무언가 계약이 있는 듯 한데..
#106 제물
최재석의 부탁을 전하며 아이들을 풀어달라는 양시백.
유상일은 아이들이 제물이며 자신은 큰 그림을 보여주고 싶다는 차가운 거절을 날렸다.
#107 체포
유상일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급습한 경찰들에 의해 체포되는 양시백.
그가 잡혔다는 사실에 조금은 안도하는 양시백이었으나, 유상일은 알아서 보내주다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며 알 수 없는 웃음을 짓는다.
#108 탈주
보호소에 갇혀 생각에 잠겨있던 양시백.
갑자기 조명이 모두 꺼지더니 수상한 소리가 들렸다.
곧 불이 켜지고 보니 보호소의 문이 열려있고 유상일도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109 덜미
탈주한 유상일을 쫓아 나가려던 양시백.
그가 빠져나갈 때 들렸던 소리를 따라 탈출로인 휴게실을 발견한 그를 누군가가 불러세우는데..
#110 은신처 수색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배준혁은 자신을 원망하지만 이미 벌어진 상황을 어쩔 수는 없었다.
일단 아이가 더 위험해지기 전에 위치를 파악하자고 결론내린 배준혁과 권혜연은 유상일의 은신처를 조사해 단서를 찾아보기로 했다.
#111 유상일의 메모
유상일의 은신처 안에서 성중경찰서, 1930, 자료전달, 박근태라는 네 개의 메모를 찾아냈다.
오후 7시 30분에 성중경찰서에서 박근태와 관련된 자료를 전달하거나 전달받겠다는 의미 아닐까?
#112 탈주극
경찰서 뒤에서 만난 양시백은 주정재에게 들은 탈출로를 확인하는 중이었다. 일행은 그와 힘을 합쳐 탈출하기로 결정한다. 권혜연은 주정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동행을 마음먹었다.
#113 거짓 대입
일행의 탈출 경로를 숨기기 위한 배준혁의 대입 결과
- 양시백은 밴에 걸쳐진 점퍼를 입었다
- 부직포 천을 철조망에 얹고 사다리를 올렸다.
- 철조망을 넘어가는 도중 바짓단이 찢어져 걸렸다.
- 그는 번화가를 통해 거리로 사라졌다.
#114 납치극 보도
경찰서 밖으로 달아나 이동하던 일행은 뉴스 앞에 걸음을 멈춘다. 박근태가 국제 범죄방지 회의의 기조연설에 나서지 않았으며, 유상일의 납치극이 드러났음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배준혁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반드시 구해내리라고 다짐했다.
#115 추락
하태성의 어머니 박재분의 신병을 확보하려던 허건오.
하태성의 사고를 둘러대 그녀와 함께 나가던 중 패닉에 빠진 박재분이 실족하고만다..
#116 살의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깊이 절망한 하태성은 명백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허건오와 그 배후에 있는 박근태에 대한 살의에 몸부림친다.
복수를 결의한 그는 권총을 가진 채 정보를 찾아 이동한다.
#117 대립
태권도장 옆 골목에서 양시백 일행을 만난 하태성.
그는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다.
허건오와 연락을 받고 가려던 그는 일행과 대립한 끝에 인질극을 벌인다.
#118 지키고자 했던 것
사실 허건오는 박근태에게 약점을 잡혀 있었다.
자신도 의절한 어머니가 있으며, 그녀를 지키려 했다는 허건오의 말에 하태성은 순간적으로 할말을 잃고 말았다.
#119 또 하나의 함정
갑자기 난입한 침입자에게 습격당한 하태성과 허건오.
강한 고통에 깨어난 하태성은 자신이 가라앉는 차 안에 묶여 있음을 발견한다.
허건오의 시신과, 조작된 증거들과 함께..
#120 최후의 통찰
겨우 차를 탈출해 나온 하태성.
박근태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통찰을 진행한다.
그간 들었던 증거들과 정황을 모은 결과, 박근태가 숨은 장소는 백석빌딩 안의 숨겨진 장소라는 결론을 낸다.
#121 사라진 오미정
설희를 데려간 사람의 몽타쥬 건으로 주정재에게 연락해 보았지만, 여러 정치적인 이슈로 그녀의 우선순위가 밀려 있다는 대답 뿐이었다.
결박한 오미정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함께였다.
지하실을 수색해도 나오지 않았다는데..
그녀는 묶여있었고 경찰은 바로 출동했었다.
어떻게 된 걸까?
#122 몽타쥬
주정재가 보낸 자료를 토대로 배준혁이 작성한 몽타쥬는 오미정의 얼굴이었다.
홍은애에게서 설희를 데려간 이는 오미정이었던 것이다.
#123 각자의 길
앞으로의 방향을 정해야 하는 상황.
마지막이 왔음을 직감한 배준혁은 자신이 아는 박근태의 본거지로 향하기로 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최재석의 부탁과 하태성의 행적을 따르기로 한 양시백이 그에 동조하고 고민하던 권혜연은 자신의 직감을 따라 사라진 오미정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124 수상한 캐비닛
오미정의 가게에 도착한 권혜연과 신호진, 문현아.
지하실에 내려와 조사하던 신호진은 캐비닛 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캐치했다.
어째서 막힌 곳 안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일까?
#125 등잔불 아래
오미정의 가게 지하실의 캐비닛 뒤 숨겨진 곳에 감금되어 있던 아이를 발견했다.
재갈을 풀고 이름을 묻는 권혜연에게 아이는 홍설희라며 이름을 밝혔다.
#126 구출
곧 나타나 일행과 대치하는 오미정.
관계없는 홍설희에게 무슨 짓이냐는 권혜연에게 박수정은 애초부터 타겟이 아니었다며 비웃는다.
이야기 끝에 오미정은 기폭장치를 누르지만, 안으로 뛰어든 권혜연 덕에 홍설희는 목숨을 구한다.
사건을 추적하며 마음 속에 쌓였던 짐을 조금 덜어낸 그녀는 안도감 속에 천천히 의식을 잃는다.
#127 동병상련
박근태의 본거지에서 발견한 작은 자물쇠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양시백과 배준혁.
누군가는 가족을 잃었고, 다른 누군가는 가족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128 진입로 탐색
평소와 다른 진입로로 들어온 하태성.
그는 세 발의 총알이 든 권총을 소지하고 박근태가 숨은 펜트하우스를 찾아 건물 안을 수색한다.
#129 증거 파기
컨트롤 룸에 진입한 하태성은 지키던 사람들을 등 뒤에서 습격한 뒤 녹화된 CCTV를 모두 파기해버린다.
#130 게임
박근태에게 작은 장치를 넘기고 게임을 제안하는 유상일.
배준혁은 아이들의 목숨을 저울질하는 그의 치명적 게임을 막아선다.
#131 진상
이경환, 고상만, 조용호, 최재석을 죽인 자의 정체는 바로 배준혁이었다.
그는 목숨이 남아있는 동안 박수정을 구해내고 사후 진실이 밝혀져 아이가 버림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을 벌인 것이었다.
#132 큰 그림
유상일은 박근태의 실제 피가 이어진 아이가 홍설희라는 것을 알고 계획을 준비했다.
홍설희를 제 아비의 손으로 폭사시킨 뒤 정체를 까발려 그가 집착하던 핏줄, 존경받는 국회의원이라는 명예, 장지연과 박수정으로 연결된 백석그룹의 라인, 모든 것에서 버림받도록 만들 계획이었다.
또한 이 사실을 과거의 배신자들에게 흘려 만약 자신이 실패하더라도 언젠가 치욕을 당하고 몰락하도록 큰 그림을 그려 두었던 것이었다.
#133 회한
배준혁은 죽어가던 순간에 온 권혜연의 전화로 홍설희가 구출되었고 박수정은 안전한 곳에서 보호중이란 사실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양시백에게 이기적인 부탁을 남긴 그는, 항상 한걸음 물러서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모든 게 무너진 다음에야 흔적을 더듬었던 자신에 대한 회한 속에서 숨이 끊어졌다.
#134 난입
유상일의 복수는 엉뚱한 사람을 파멸시켰다.
다시 총구를 겨눈 박근태는 난입한 하태성의 총격에 의해 치명상을 입는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유상일은 실패한 복수와 벌어진 난장판을 보고 광소한다.
#135 결자해지
하태성의 총에 한 발의 총알이 남은 것을 발견한 유상일, 허망함과 회한에 빠진 그는 돌아갈 곳이 없다는 하태성을 양시백에게 부탁하고 박근태와 동반자살한다.
#136 길
총상의 충격으로 기절했다 깨어난 양시백은 더 살아갈 이유가 없다는 하태성을 붙잡는다. 자신도 모든 걸 잃었고 한 사람만은 살리겠다던 양시백은 김주황과 허건오를 죽인 자가 아직 남아있다고 소리친다.
하태성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길을 알려주어 고맙다며 사라져간다.
#137 회색도시
사건이 끝나고 사람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양시백은 아이들 곁을 맴돌면서 사라진 하태성을 찾아낼 것을, 하태성은 아무도 모르게 숨어들어 이 배후에 있는 자들을 찾아낼 것을 다짐한다.

2. 1부

2.1. 위기의 남자

#001 보관함 위 트로피
높은 보관함 위에 있는 트로피를 조사하고 싶다. 그러자면 받치고 올라설 게 필요해 보이는데.. 주변을 찾아보면 무언가 있을것이다.
#002 편의점 앞길
편의점 앞길에는 택배차가 세워져 있었다. 지나던 권혜연 순경이 확인해 보았을 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했다. 양시백이 기절한 동안 떠났다고.
#003 택배회사 앞길
택배회사 앞길은 인적이 드문 길로 이어진다. 그 외에 특별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004 진입로 조사
진입로는 권혜연 순경이 순찰을 돌며 온 길이다. 그녀는 오는 길에 수상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005 주택골목 조사
주택가로 들어가는 골목은 막다른 길로 이어져 있다. 인근에는 주민들도 돌아다니고 있어 숨어들기 좋은 장소는 아니다.

2.2. 단독 순찰

#001 목격자 증언
목격자 백건용은 피해자와 동행하던 친구로 이 동네 주민이다. 함께 길을 걷다가 노숙자로 보이는 남자에게 습격당했으며, 이후 범인은 왔던 길로 다시 달아났다고 한다.
#002 흉기 조사
길 한쪽에 흉기가 떨어져 있었다. 날 쪽은 피투성이지만 손잡이 부분은 깨끗하다. 닦아낸 것일지도 모른다.
#003 주민들의 증언
주민들에게 증언을 들었다. 이 길은 원래 인적이 드물기로 유명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다. 또한 갑자기 달려나가거나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었다. 길이 좁기 때문에 있었다면 소리가 났을 것이다.
#004 시신 조사결과
발견된 시신은 엎드린 채 고꾸라져 있었다. 상처는 옆구리와 등에 있으며 치명상은 등 쪽의 것이다. 몸싸움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005 사복형사 증언
현장에 먼저 도착한 그가 수집한 증언에 따르면, 허름한 남자가 와서 무작정 흉기로 찌른 뒤 도망쳤다고 한다.
#006 임대건물 조사
오래된 임대 건물, 임대중 현수막에는 바로 앞 부동산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있다. 2층 창문이 열려 있는 점이 신경쓰인다.
#007 행인의 증언
양시백이 길 입구에 선 자신을 치고 사라졌다는 행인의 증언. 어딘가로 급하게 이동했다고 한다.
#008 포장마차 증언
길 쪽으로 난 포장마차의 앞을 지난 사람은 없었다. 저쪽의 대부업체 건물에도 행인은 없었다고 한다.
#009 잠긴 임대건물
양시백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임대 건물의 입구는 막혀 있었다. 주변을 조사해서 방법을 찾아보자.
#010 비밀번호
부동산에서 들은 비밀번호는 1096이다. 이것을 입구의 도어락에 사용하면 통과할 수 있겠지.
#011 비밀번호 쪽지
부동산에서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를 받았다. 아저씨가 알려주신대로 1096이 적혀있지만 어쩐지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이게 정말 1096이 맞는걸까?

2.3. 추적자

#001 양시백의 증언
현장에 있던 양시백의 증언
- 양시백은 2층 창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 이상한 소리를 듣고 3층으로 올라갔다.
- 복도 끝 방문을 열어보니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 응급 처치라도 해 보려 했지만 이미 죽어 있었다.
- 당황해 하던 중 권혜연이 뛰어들어왔다.
#002 문 뒤 핏자국
열린 문을 닫아보니 안쪽에 핏자국이 있었다. 양시백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통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003 피묻은 나이프
현장 주변에서 피묻은 쇠파이프를 발견했다. 상처 모습과 혈흔으로 보아 피해자를 타격한 둔기로 추정된다.
#004 창틀 발자국
복도로 나가는 열린 창문 틀에서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을 발견했다. 방향은 창 밖 복도로 나 있었다.
#005 시신 조사결과
죽은 이경환은 후두부에 난 치명적인 일격에 의해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
#006 2층 캐비닛
2중 잠금 캐비닛 안에 백업 하드디스크를 넣어두었다. 열기 위해선 열쇠와 비밀번호 1003을 입력해야 한다.
#007 부품 박스
여러가지 컴퓨터 부품을 넣어 둔 박스다. 경우에 따라 필요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
#008 데이터 케이블
하드디스크와 컴퓨터를 연결할 케이블이 필요하다. 부품 박스 따위를 뒤져보면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2.4. 돌이킬 수 없는

#001 출입구의 지문
이경환 살해현장의 문 손잡이에서 유상일의 지문이 발견되었다. 유상일은 분명히 이곳에 들렸다 간 것이다.
#002 내부의 둔기
쇠파이프 흔적에서 혈흔을 발견했다. 애초에 살인이 목적이면 보다 확실한 방법이 있었을텐데 내부에 있는 물건을 사용했다며 허건오가 갸웃거렸다.
#003 후두부 가격
혈흔의 양과 정보에 따르면 피해자 이경환은 쇠파이프로 일격에 사망했다.
#004 창틀 핏자국
열린 창문의 틀에서 발견한 흔적에서 살해당한 이경환의 핏자국이 소량 발견되었다.
#005 발자국 두 개
피해자의 것을 제외한 두 사람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하나는 문 쪽으로, 하나는 창문 쪽으로 향했으며 둘 모두 남성이다.
#006 고상만의 사인
살해당한 고상만의 시신을 살펴본 허건오의 이야기. 목 뒤 급소를 작고 예리한 흉기로 찔린 게 치명상이었다.
#007 유상일의 지문
고상만 살해현장의 출입문 안쪽 손잡이에서도 유상일의 지문이 발견되었다. 자기 흔적이 남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 듯 하다.
#008 발자국 두 개(2)
고상만 살해현장에서도 피해자를 제외한 두 명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둘 다 남성의 것이며 가지런하게 방 안을 들어갔다 나오는 형태였다.
#009 시신 조사결과
고상만의 시신을 조사한 결과
- 목 뒤의 치명상 외에 반항이나 몸싸움 흔적은 없다.
- 각도를 보아 절대 자살은 아니다.
#010 흉기는 편지칼
책상 위 수첩 옆에 놓인 편지칼에서 혈액이 감식되었다. 몇 개 굴러다니는 걸로 보아 원래 이 곳의 물건 같다. 시신의 목에서 발견된 상처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다. 살인에 쓰인 휴기임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011 새로운 범인상
하태성은 새로운 범인상을 만들기로 했다. 원한관계를 가진 큰 체구의 유상일과 정 반대의, 체구가 작은 강도였다.
#012 금고암호 힌트
열린 캐비닛 문 안에는 금고 암호의 힌트가 적힌 쪽지가 붙어 있었다. (이번달)3427이라는 쪽지의 비밀을 풀면 잠긴 금고를 열 수 있을 것이다.

3. 2부

3.1. 퍼스트 컨텍트

#001 김형사의 증언
모용철 경무관이 방문하였을 때의 정황
- 그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으며 굽신거렸다.
- 허리가 90도로 꺾이는 등 가관이었다.
#002 서형사의 증언
모용철 경무관이 방문하였을 때의 정황
- 그는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았다.
- 전화하며 자기 선에서 처리한다는 등 했다.
#003 박형사의 증언
모용철 경무관이 방문하였을 때의 정황
- 브리핑을 준비하라고 해서 급조중이다.
- 워낙 갑작스러워서 당황스럽다.
#004 문을 열 방법
배준혁이 락픽을 사용해 겉의 자물쇠를 열었지만, 안에도 따로 걸쇠가 걸린 상태였다.
문 틈에 끼워넣을 물건을 찾아 억지로라도 열어보자.
#005 남은 엔진오일
큰 엔진 발전기 안에 소량의 엔진 오일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따로 쓸만한 곳이 없을까?
#006 녹슨 공구핸들
물건을 강하게 고정하고 변형시킬 수 있는 바이스 그립 공구를 발견했다.
핸들을 돌려보려 했지만 녹슬어 돌아가지 않았다.
녹슨 부위를 윤활시킬 수 있다면 사용 가능할 것이다.
#007 문을 열 방법(2)
쇠파이프를 문 안에 밀어넣었지만 문틈이 좁아 들어가지 않았다.
쇠파이프 끝을 납작하게 만들 수 있다면 지렛대처럼 쓸 수 있을텐데...
어딘가에 방법이 있을 것이다.

3.2. 탈주극(1)

#001 조명 발전기
감금장소 중앙에 켜 놓은 조명과 거기 연결된 발전기를 발견했다.
특별한 조명시설이 없는 이곳에 조명을 비추기 위한 것으로, 소음을 강하게 내며 작동 중이다.
#002 유리조각
묶인 일행의 발 앞에 깨어진 유리조각이 흩어져 있다.
밧줄 정도라면 끊을 수 있겠지만 수갑을 끊을만한 물건은 아니었다.
#003 창문 고정 밧줄
열린 창문에서 강한 바람이 들어온다.
창문을 고정하는 부분이 고장났는지 열린 창문에 맨 줄을 방 안의 기둥에 꽁꽁 동여매어 놓았다.
#004 수갑 해제방법
배준혁은 그와 양시백 사이에 박힌 얇은 못들을 이용해 수갑을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먼저 문 쪽의 보초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005 빈 페인트 통
감금장소 중앙에 놓인 빈 페인트 통.
안에 내용물이 굳어 묵직해 보인다.
여차하면 무기로도 사용 가능하겠는데..
#006 지키는 남자들
유일한 탈추구인 문 양 옆으로 덩치 큰 두 남자가 버티고 섰다.
일행이 세 사람으로 머릿수는 많지만 묶인 상태라 함부로 움직이면 제압당할 가능성이 높다.
주의를 딴 데로 끌거나 다른 장소로 보낼 수 있다면 좋을텐데..
#007 단 하나의 조명
어두운 방을 밝히는 건 발전기에 열결된 단 하나의 조명이다. 이걸 꺼 버린다면 탈출 찬스를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008 작전회의 결과
주변을 살피과 확인한 결과
- 저들도 이 장소가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 먼저 열린 창문을 고정한 밧줄을 끊어 큰 소리를 낸다.
- 일행이 구하러 온 것처럼 꾸며 시선을 돌린다.
- 밧줄을 끊을 수 있는 것은 그 앞에 있는 서재호.
- 우선 밧줄을 끊을 만한 물건을 찾아 보자.
#009 커피포트 온기
조용호의 집 주방에서 열린 커피포트를 발견했다.
안에 담긴 커피에서는 아직 김이 피어나고 있었다.
#010 커피잔과 과도
조용호의 집 테이블 위를 조사한 결과
- 놓여있는 두 잔의 커피잔에서는 아직도 김이 오른다.
- 잘린 과일과 칼, 두 개의 이쑤시개가 놓여 있다.

3.3. 불타는 진상

#001 불 붙은 계단
폭발과 함께 화재에 휩싸인 조용호의 집,
안으로 들어와 보았으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불이 붙어 쉽게 올라갈 수 없었다.
불을 끌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002 물을 찾아서
소화기로 계단 아랫부분과 주방쪽 불을 껐지만, 압력이 낮아 더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
계단 윗부분의 불을 끄지 못하면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결국 물을 찾아보는 방법 뿐이다.
#003 고장난 수도꼭지
물을 써 불을 끄려 했지만 수도꼭지가 움직이지 않는다.
여차하면 부수는 방법도 있지만, 먼저 부술 방법이나 물건을 찾는 게 순서다.
#004 커다란 냄비
장식장 아랫칸에서 큰 냄비를 발견했다.
물을 얻을 수 있다면 여기 담아 불을 끌 수도 있다.
#005 사라진 과도
바닥에 널브러진 물건들을 보다 과일 깎는 칼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불안함을 느낀 일행은 조용호의 방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006 끊어진 가스관
가스냄새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었다.
양시백은 주방 가스레인지 쪽에서 끊어진 가스관을 발견했다. 여기서부터 가스가 새어나간 것으로 보인다.
#007 토스터에 꽂힌 책
싱크대 위에 있던 토스터가 책이 꽂힌 채 나동그라져 있다. 여기서부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008 사라진 서류 봉투
조용호와 말다툼을 벌이며 발견했던 여행용 가방의 서류봉투, 방 안에서 탈출할 때는 사라졌다.
#009 발코니 미닫이문
아까 일행은 조용호의 집 안을 모두 둘러보았었다.
일행에게 남은 사각지대라면 이 곳 정도였을 것이다.
#010 피 묻은 송곳
책상 아래에 피묻은 송곳이 떨어져 있었다.
원래부터 책상 위에 놓여있었으며 시신 상처에 부합한다.
순간적으로 빠르게 처리했다는 증거다.

3.4. 오리무중

#001 잠긴 캐비닛 열쇠
잠긴 캐비닛의 열쇠 구멍에 손잡이 부분이 부러진 열쇠가 꽂혀 있었다. 집게 같은 것이 있다면 잡아 돌려서 열 수 있을 것 같다.
#002 나사로 잠긴 커버
골판지 박스들을 치우자 나사로 단단히 고정해 놓은 철제 커버를 발견했다. 안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
#003 단단히 붙은 액자
벽에 붙은 액자는 걸어놓은 것 따위가 아니라, 마치 일체형인 듯 틈 없이 붙어 있었다.
보통의 액자는 아닌 듯 한데, 용도가 무엇일까?
#004 거울 뒤의 바람
벽의 거울 뒤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거울 뒤에 벽이 아닌, 다른 공간이 있는 것 같은데..
되도록 조용하게 안을 확인해 볼 방법은 없을까?
#005 커버 뒤 기계함
열린 철제 커버 안에는 열쇠를 꽂아 켜고 끄는 작은 기계함이 있었다. 열쇠를 찾아 꽂는다면 모종의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 같다.
#006 꺼진 리더기(1)
철조망 문에 달린 카드 리더기는 꺼진 상태로 작동하지 않았다.
사슬에 연결된 카드키를 써 여는 것으로 보인다.
천원을 켜는 방법을 찾는 것과 더불어, 카드키를 연결한 사슬을 끊어 보다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007 꺼진 리더기(2)
옆방으로 연결된 네모난 금속 패널 표면에 작은 카드그림이 인쇄되어 있다. 카드 리더기의 뒷면으로 보인다.
#008 옆방의 전원장치
꺼진 카드 리더기에서 뻗어나온 전선이 지나온 사무실로 빠져 나가는데, 돌아가 전원장치를 찾아보면 수확이 있을지도 모른다.
#009 액자 뒤 리더기
액자 뒤에 숨겨진 리더 장치에 카드키를 대면 거울문을 열고 닫을 수 있었다.
허건오는 이것을 이용해서 거울 뒤로 들어간 것 같다.
액자 아래 기계함이 리더기의 전원을 관리하는 장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010 의문의 흔적
지하실 쪽지를 이어붙여 밝혀낸 의문의 문자.
E/V는 엘리베이터, DOWN은 내려온다는 의미라면 뒤의 LTCRB는 무엇일까?
#011 잠긴 배전함
지하실에서 발견한 큰 배전함을 열어보려 한다.
열쇠는 없지만 열쇠 구멍 부근을 도구로 부수면 열 수 있을 것도 같다.
#012 잠긴 금속 박스
엘리베이터 공간 옆에서 금속 박스를 발견했다.
네 귀퉁이가 나사로 잠긴 박스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013 금속 버튼함
잠긴 금속 박스를 열어보니 카드를 꽂는 자리와 버튼이 나왔다. 엘리베이터 조작과 관계있는 물건이 아닐까?
#014 2단 사다리
바닥에 놓인 2단 사다리.
다 펼쳐도 천장까지는 닿지 않는다.
쓸모가 있을 것도 같은데..

4. 3부

4.1. 아버지들

#001 암호 키워드
서재호가 완전히 까먹고 있던 암호 키워드, 4157이다. 정보를 통해 얻은 것이나 사용처는 불명.
#002 환풍구
사람이 들어가기엔 좁은 환풍구 안에 외부 공기가 빨려들어가고 있다.
손이 닿기엔 높은 위치라 무언가 받쳐야 처리가 가능할 것 같다.
#003 잠긴 철제 문
단단히 닫힌 패닉룸의 철제 문은 어떻게도 열기 어려워 보인다. 강제로 열려면 지원팀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004 청소용 세제들
선반에 놓인 산성-염기성 세제들을 섞으면 유독가스가 발생한다.
#005 병력 집중
유일한 출입구인 정문에 모든 병력이 집중된 상태이다.
이리로 몰래 들어갈 수는 없으니 다른 길을 찾아보자.
#006 우회로 구상
현장 안으로 진입할 방법을 회의해 보았다.
지게차를 작동시켜 컨테이너 위로 올라간 다음,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007 지게차의 상태
지게차를 작동시키려면 엔진 배터리와 열쇠가 필요하다.
근처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 것이다.
#008 특수 열쇠
방 안에는 특수한 열쇠로만 열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열쇠를 발견한다면 반드시 안을 확인해 보자.
#009 크레인 조작 기계
크레인을 조작할 수 있는 기계장치다.
전원을 켜야 조작 가능하다. 어딘가 방법이 있을텐데..
#010 수동 조작반
크레인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
크레인 조작 기계를 수동 모드로 바꾼 뒤 핸들을 꽂아서 돌리는 방식이다.
#011 사라진 퓨즈
열어본 배전함 안에는 퓨즈가 빠져 있었다.
퓨즈를 찾아 연결한다면 장치를 동작시킬 수 있겠지.
#012 수동 모드
크레인 조작 기계가 전원 부족 메시지를 띄웠다.
이렇게 된 이상 수동 모드로 전환해 어떻게든 크레인을 움직여 보자.

4.2. 짧은 재회

#001 박수정의 옷가지
미용실 라커에서 발견한 것은 박수정의 실종당시 옷가지였다. 납치된 박수정은 이 곳에 머물러 있던 걸까? 행방을 알아낼 단서가 있으면 좋을텐데..
#002 잦은 휴일
카운터의 매상 장부를 보니 최근에 자주 가게를 쉬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게를 비우고 무엇을 했던 걸까.
#003 군것질 영수증
쓰레기통 안에는 어른이 먹기는 미묘한 과자나 사탕류의 군것질거리들을 산 영수증이 버려져 있었다.
구입 날짜는 그저께 정도지만 주변 어디에도 과자봉투 따위가 보이지 않는다.
#004 일간지의 흔적
어제 나온 일간지의 한 귀퉁이가 깔끔하게 찢어져 있다.
뒷장을 만져보니 오돌토돌한 요철이 느껴진다.
무언가를 메모하고 찢어낸 흔적이 아닐까?
얇은 백지와 필기도구가 있다면 적었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005 철창 안 스위치
동훈 빌딩 셔터 안쪽의 스위치.
셔터를 열고 닫는 데에 쓰이는 장치로 보인다.
#006 묵직한 표지판
동훈빌딩 앞에 세워진 주차금지 표지판.
받침에 콘크리트를 채워 엄청 묵직하다.
#007 대형 카트
동훈빌딩 앞에 세워진 쇼핑카트.
바퀴가 달려 쉽게 움직일 수 있다.
#008 청소용 곤돌라
창 밖에 청소용 곤돌라가 정지해 있다.
저걸 타고 가면 옥상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창 밖으로 나갈 방법도 없고 곤돌라도 꺼진 상태다.
#009 곤돌라 제어실
엘리베이터 옆에 곤돌라 제어실이라는 방이 있다.
하지만 문은 단단히 잠긴 상태였다.
#010 사각 철제박스
창문 옆에 네모난 철제박스가 붙어 있었다.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몰라도 일단 잠긴 상태다.
#011 잠긴 계단문
계단을 통해 오가는 문은 잠겨 있었다.
배준혁이 있었다면 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 일행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012 제어 경고문
곤돌라 제어실에서 본 메모의 내용.
곤돌라 사용시 전압 안정기를 꺼야 하며, 감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이다.
#013 꺼진 조작부
곤돌라 제어실에서 본 조작부는 전원이 꺼져 있었다.
전원을 켠다면 곤돌라를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4.3. 불나방들의 춤

#001 탈출 상황
건물 1층에서 몰려오는 일당들을 피해 달아나야 한다. 5분 안에는 모든 출구가 봉쇄될 것이다. 경찰들이 오기전까지 그들을 피해 움직여야 한다.
#002 권혜연의 정보
권혜연이 전해준 홍설희 유괴에 대한 정보들
- 홍설희는 학교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 홍은애는 외출했다 돌아와 아이가 사라진 걸 알았다.
- 유괴 또는 납치범에게서는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다.
#003 사라진 옷가지
옷장 안에는 성인의 옷가지만 걸려 있었다.
주변에서도 아이의 옷은 보이지 않는다.
#004 구두 상자
현관에서 발견한 PRIA 구두와 그 상자를 발견했다.
새로나온 명품이라고 하는데..
#005 돈봉투와 현금
쓰레기통 안에 가운데가 늘어난 은행 봉투가 들어 있었다.
화장대 안에는 꽤 많은 양의 현금도 들어있다.
#006 책가방과 연락장
아이의 것으로 보이는 책가방 안에는 실종 당일의 연락 사항이 적인 연락장이 들어 있었다.
#007 하나의 칫솔
홍은애의 집 화장실을 보니 칫솔꽂이에 하나의 칫솔만이 꽂혀 있는 상태였다.

4.4. 치킨 게임

#001 지하실 통로
틈새 없이 딱 맞는 숨겨진 문이 있었다. 천이 빠져나와 있어 겨우 찾아낼 수 있을 정도였다. 열어보자 지하실로 내려가는 공간이 나타났다.
#002 생활감
지하실은 창고라고 보기에는 생활감이 있는 장소였다.
얼마전까지 사용해왔던 걸로 보이는데..
#003 영수증 조각들
지하실에서 영수증 조각을 찾았다.
최근에 발행 된 것으로 보인다.
조각을 모두 모으면 사용하여 내용을 맞추어 보자.
#004 영수증의 정보
지하실의 영수증에서 발견한 정보들
- 거래일자는 오늘, 그것도 얼마 전이다.
- 발행된 위치는 여기에서 가깝지 않은 곳이다.
- 발행한 가게는 보통의 슈퍼마켓이다.
#005 시신의 핏자국
시신의 목 부분에서 하태성의 핏자국이 발견되었다.
조작된 흔적을 지워야 한다.
#006 바닥의 발자국
바닥의 발자국은 하태성의 것이었다.
조작된 흔적을 지워야 한다.
#007 사용된 흉기
현장에 놓인 흉기는 고상만 사건의 조작에 쓴 것이다.
이걸 그대로 두면 연관성을 의심받을 것이다.
#008 염기성 세제
옥상 한 쪽에서 염기성 세제를 발견했다.
이것을 이용해서 흔적을 지울 수 있을까?
#009 애드벌룬
벽 한 쪽에 애드벌룬이 매달려 있다.
이것을 이용해서 흔적을 지울 수 있을까?
#010 수도꼭지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쏟아져 나온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흔적을 지울 수 있을 것이다.
#011 탈출할 방법
현장의 정리를 끝낸 이상 신속하게 탈출해야 한다.
탈출로와 방법을 찾아내 시간 내에 이 곳을 떠나자!

5. 4부

5.1. 탈주극(2)

#001 어둠 속의 소리
유상일이 사라지기 전, 정전때 들은 소리들
- 전자음과 보호소 문이 열리는 소리
- 전자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
- 가벼운 것을 던져놓는 소리
분명 유상일이 빠져나간 방법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002 중앙 통로
중앙 통로쪽은 형사들이 오고가는 길이다.
이곳으로 가는 건 자살행위다.
#003 창고
경찰서의 한쪽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탈출과는 거리가 먼 창고였다. 다른 곳을 찾아 보자..
#004 카드 리더기
몇몇 문에는 카드 리더기가 설치되어 있다.
출입 카드가 있다면 이곳을 통해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005 출입 카드
책상 아래 떨어진 출입 카드를 발견했다.
이게 가벼운 것을 던져놓는 소리의 정체였을지도.
#006 쪽방구조
큰 공간을 사이사이 막아 만드는 쪽방 구조를 떠올렸다.
그럼 건너편 방을 통해서도 유상일의 방에 들어가 볼 수 있지 않을까?
#007 막힌 합판
벽 사이를 막은 합판을 발견했다.
고정핀으로 단단하게 붙어 있는상태였다.
건너편 방으로 가려면 어떻게든 제거해야 한다.
#008 짧은 라이터불
불은 붙인 라이터는 가스가 없어 곧 꺼지고 말았다.
불을 오래 유지하려면 어딘가에 붙여두는 것이 좋겠다.
#009 좌탁 위의 흔적
좌탁 위에 덮은 달력 종이에 볼펜 선이 삐져나간 흔적이 있다. 무언가를 위에 놓고 메모한 듯 한데..
백지와 필기도구를 사용해서 내용을 확인해보자.
#010 육각 너트
맨홀 뚜껑은 육각 너트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었다.
너트를 풀 공구가 없는지 주변을 확인해 보자.
#011 깊은 맨홀
맨홀을 열었으나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안전하게 확인하고 내려가려면 무언가 타고 내려갈 것이 있는 편이 좋겠다.
#012 잠퍼
차량 백미러에 거려 있던 점퍼다.
대입에 사용할만한 여지가 있을까?
#013 사다리
맨홀을 내려갈 때 사용했던 사다리다.
대입에 사용할만한 여지가 있을까?
#014 찢어진 바짓단
양시백이 맨홀을 옮기면서 찢어진 도복의 바짓단이다.
어딘가 쓸모가 있을까..
#015 부직포 전
차 아래에서 부직포 재질의 공사용 천을 발견했다.
잘 찢어지지 않은 튼튼한 재질을 가졌다.

5.2. 폭풍 전야

#001 안전벨트
몸에 안전벨트가 감기듯 매어져 있다. 잠금장치가 고장났는지 늘어나지도 않고 복잡하게 매여 풀고 나갈 수도 없는 상황. 어떻게든 끊어야 탈출 할 수 있다.
#002 조수석 보관함
조수석 보관함을 열어보려 시도했으나 차체가 휜 때문인지 열리지 않는다.
탈출에 도움이 될 물건이 있을지도 모르니 도구를 사용해 열어보자.
#003 빈 권총
차 안의 음료 홀더에서 총알이 없는 빈 총을 발견했다.
단단한 손잡이 부분으로 물체에 큰 충격을 가할 수 있다.
#004 단서(1)
박근태의 위치에 대한 단서들(1)
- 평소 허건오는 박근태가 있는 백석빌딩에서 대기한다.
- 그는 박근태가 다니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 박근태는 선거철이 되거나 고민할 일이 생기면 며칠동안 종적을 감추기도 한다.
#005 단서(2)
박근태의 위치에 대한 단서들(2)
- 박근태가 평소 머물던 백석빌당의 중간층은 일반 회사에서 임대하여 사용한다.
- 회사원들이 돌아다니지만 그간 국회의원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 마치 요새같은 면이 있는 건물이다.
#006 단서(3)
박근태의 위치에 대한 단서들(3)
- 하태성은 박근태를 백석빌딩 지하 사무실에서 만났다.
- 예전, 권혜연과 양시백은 하태성이 모르는 경로로 침입했었다.
#007 미용실의 조명
다시 돌아온 오미정의 가게는 불이 꺼져 어두컴컴하다.
메인전원을 찾아 불을 켜 보자.
#008 CD
오미정의 가게 한쪽에서 CD를 발견했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물건으로, 컴퓨터가 있다면 내용을 볼 수 있다.
#009 압력밸브
지하실 벽에서 레버로 열고 닫는 밸브 장치를 발견했다.
맨손으로는 작동이 어렵고, 어딘가 레버가 있을 법 하다.
#010 PC제어
컴퓨터에 CD를 넣고 조작하자 캐비닛이 열렸다.
이 컴퓨터와 CD로 작동을 제어할 수 있는 것 같다.
#011 압력제거
지하실 벽의 압력밸브는 강하게 잠겨 레버를 달아도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이 곳의 주인도 여성, 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012 시한폭탄
홍설희가 갇힌 곳에 설치된 시한폭탄.
구식의 전기 뇌관식 폭탄으로 회로가 차단된 중에 뇌관을 제거하면 정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5.3. 겨누어진 총구

#001 환풍구 통로
큰 환풍구 안쪽으로 건물 진입로가 보인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들어갈 수 없기에 무언가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002 보호 철망
환풍구 안 진입로로 들어가려면 먼저 두터운 보호철망을 치워야 할 것 같다.
#003 환기팬 제어
벽의 배전함을 조작하면 환풍구 안에서 도는 팬의 속도가 크게 감소하는 것을 알았다.
#004 제어 해제
배전함을 조작해서 환기팬의 속도를 줄여도 얼마 시간이 지나면 다시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을 알았다.
#005 돌파구
환기팬 위의 철망을 치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안에서 도는 팬을 멈추지 않으면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006 게시판의 메모
지하통로 벽에 붙은 게시판의 내용.
임시 비밀번호는 이전과 같음.
EV 전원을 보안 전원으로 변경 예정. 이라고 쓰여 있다.
#007 꺼진 키패드
지하통로의 한쪽 문에 달린 키패드 도어락의 전원이 꺼져 있다.
이러면 이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겠는데..
#008 돌아가는 길
키패드가 달린 문은 전원이 꺼져있어 열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어두운 쪽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어저면 저쪽에서 키패드를 켤 방법을 발견할지도.
#009 낡은 키패드커버
지하통로 바닥에 떨어진 낡은 키패드 커버.
몇 개의 숫자들이 유난히 지워져 있는 점이 신경쓰인다.
#010 잠긴 배전함
예전에 열어보았던 배전함은 잠겨 있었다.
락픽도 사용할 수 없어 방법은 열쇠를 찾는 것 뿐이다.
#0찌그러진 사물함
라커룸 사물함 중 하나는 문이 찌그러져 열리지 않는다.
무언가 틈에 찔러넣고 지랫대처럼 사용하면 억지로라도 열 수 있을 것 같다.
#012 키패드 켜는 법
라커룸 벽에서 메모를 발견했다.
키패드는 배전함의 붉은 배선으로 연결. 이란 내용인데.. 이게 지하통로의 키패드를 켜는 방법이 아닐까?
#014 카드키 숫자
사무실 캐비닛 안에서 발견한 카드키에는 4536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어딘가 쓸모가 있을지 모른다.
#015 USB와 열쇠
캐비닛 안에서 USB 메모리와 작은 열쇠를 찾았다.
백석빌딩 구조도라는 이름표가 붙은 USB을 연결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를 찾아보자.
#016 컴퓨터 탐색
USB를 꽂아 내용을 확인하려 했지만 이 장소에는 본체가 없는 컴퓨터 뿐이었다.
건물 안 어딘가에 본체가 있는 컴퓨터가 있지 않을까?
#017 전원 케이블
본체가 있는 컴퓨터를 찾아냈지만 전원 케이블이 없다.
건물 안을 뒤져 전원 케이블을 찾아보자.
#018 11층 진로
USB에 담긴 백석빌딩 구조도 문서에서 10층으로 알려진 이곳에 숨은 11층의 존재와 진입방법을 알아냈다.
엘리베이터에 숨겨진 조작을 해야 갈 수 있는 장소였다.
#019 엘리베이터 조작
엘리베이터의 버튼함에서 발견한 쪽지의 내용.
관리층 접근. 빨강. 카드. 10. 열쇠라는 다섯개 키워드가 적혀 있었다.
#020 금고소리 증폭
백석빌딩 11층 컨트롤 룸에서 발견한 금고는 다이얼을 돌려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다이얼 음을 보다 증폭시킬 방법이나 도구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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