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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7:32:16

황순민

1 박배종 · 2 정동호 · 3 박철우 · 4 조준현 · 5 잭슨 · 6 최규백 [[부주장|
VC
]] · 7 정승원 · 8 소타 · 10 지동원
13 안준수 · 14 윤빛가람 [[부주장|
VC
]] · 15 김태한 · 16 이재원 · 17 노동건 · 20 황순민 · 21 곽윤호 · 22 노경호
23 아르한 · 24 김주엽 · 25 김대현 · 26 장영우 · 27 강민성 · 29 강교훈 · 30 이현용 · 31 이재훈 · 32 안치우
33 한상규 · 35 김현민 · 36 이요셉 · 37 신일연 · 38 이윤건 · 39 하정우 · 40 김도윤 · 41 이경민
42 김원형 · 43 박진우 · 44 정승배 · 70 안데르손 · 71 한교원 · 77 강상윤 · 88 이용 [[주장|
C
]] · 99 정민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은중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태민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상돈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양동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호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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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 황순민.png
수원 FC No. 20
황순민
黄順旻 | Hwang Soon-min
<colbgcolor=#00396f><colcolor=#ffffff> 출생 1990년 9월 14일 ([age(1990-09-14)]세)
경기도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7cm, 65kg
포지션 레프트백, 윙어, 중앙 미드필더
주발 왼발
소속 구단 목포시청 축구단 (2010)
쇼난 벨마레 (2011)
대구 FC (2012~2021)
상주 상무 FC (2016~2017 / 군 복무)
수원 FC (2022~ )
국가대표 0경기 ( 대한민국 U-20 / 2010)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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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96f><colcolor=#ffffff> 학력 서울동명초등학교 (졸업)
동북중학교 (졸업)
장훈고등학교 (전학)
카미무라고등학교 (졸업)
등번호 목포시청 축구단 - 13번
쇼난 벨마레 - 31번
대구 FC - 14번[1], 10번[2], 20번[3]
상주 상무 FC - 30번[4], 14번[5]
수원 FC - 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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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레프트백. 현재 수원 FC 소속이다.

2. 유소년 경력

형이 축구부에 들어간 모습을 보고 축구부에 들어간 것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 당시 부모님이 형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반대했지만, 결국 졸라서 축구부에 들어가게 되었다.

동명초등학교, 동북중학교를 졸업하고 장훈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1학년 때 일본 카미무라고등학교로 유학을 간 후 졸업까지 하였다.[6] 일본 고교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팀이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프로 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3. 클럽 경력

3.1. 목포시청 축구단

고교 졸업 후 목포시청 축구단에 입단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프로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아서 몸을 만들고 가려고 생각했는데, 당시 목포시청 백기홍 코치의 조언에 따라 입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목포시청에서 23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U-20 대표팀에도 선발되었으나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하차했다.

3.2. 쇼난 벨마레

2011년 J2리그 소속 쇼난 벨마레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하였으나 쇄골 부상으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3.3. 대구 FC

3.3.1. 2012시즌

파일:attachment/황순민/3.jpg
2012 K리그 드래프트에 지원하여 대구 FC에게 2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하였다. 첫 시즌 11경기에 출전하였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3.3.2. 2013시즌

파일:attachment/황순민/2.jpg
2013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당성증 감독[7]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다졌고, 백종철 감독 부임 후에도 제로톱 전술의 선봉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7월 4일 구단 통산 100승 경기인 경남 FC전에서 골을 넣었고, 10월 9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프로 첫 멀티골을 넣었다.

2013 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6골 1도움.

3.3.3. 2014시즌

2014 시즌 10-10 달성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혔고, 이근호 이후 내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10번을 달게 되었다. 그에 걸맞게 시즌 개막 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4월 26일 FC 안양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장백규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6월 25일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월 26일 고양 Hi FC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승리.

2014 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5골 5도움.

3.3.4. 2015시즌

2015 시즌 최종 기록은 10경기 1도움.

3.3.5. 상주 상무 FC (군 복무)

파일:external/www.sangjufc.co.kr/1488245562_1.jpg
2015년 12월 14일 상주 상무 모집에 합격해 입대했다.

2016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했다.

2017년 6월 25일, FC 서울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동점골을 넣으며 상무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호남의 극적인 결승골로 팀은 역전승을 거두었다.

7월 23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K리그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였다.

9월 14일 전역하였다.

2017 시즌 상무에서 11경기 1골을 기록했다.

3.3.6. 2017시즌

2017 시즌 후반기에 전역 후 복귀하여 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3.3.7. 2018시즌

4R 전남전에서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상단에 꽃이는 원더골이 되기도 하였다. #
2018 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1골 3도움.

3.3.8. 2019시즌

2019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멜버른 빅토리전에서 세징야의 패스를 받아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 슛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대구는 3:1 승리를 거두며 ACL 첫 승을 수확했다.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김진혁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경기 내내 인천 수비를 헤집어 놓으며 공격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세징야의 프리킥이 수비 맞고 나온 것을 잡은 후 엄청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이후 전반전에만 두 골을 더 넣으면서 3:0으로 승리하였다.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30분 문전 앞으로 완벽한 스루 패스를 찔러 주며 에드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17라운드 FC 서울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7분 세징야가 수비 2명 사이로 넣어 준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21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좋은 크로스로 세징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이 경기 승리로 5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 냈다.

37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세징야가 밀어 준 공을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2019 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3골 3도움.

3.3.9. 2020시즌

2020 시즌 초반까지는 주전으로 출전 중이였으며, 왼쪽 윙백으로 많이 기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9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전반 종료 후 김동진과 교체 아웃되었고, 이후 피로골절 부상으로 계속 명단 제외되었고, 결국 시즌이 끝날때까지 돌아오지 못하였다.

결국 대구는 황순민의 공백 이후 시즌이 끝날때까지 왼쪽 윙백 자리에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8] 이전보다 팀 경기력이 한층 떨어졌다.

3.3.10. 2021시즌

1라운드 승격팀인 수원 FC와의 홈개막전에 선발로 나와 후반 72분 김진혁의 동점골을 환상적인 롱패스로 어시스트했다.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였다. 그러다 후반 69분 슈팅을 하고나서 갑자기 주저앉았고 메디컬에서 경기에 뛸수없다는 신호를 보낸뒤 안용우와 교체되어 나왔다. 부상내용은 작년에 황순민을 괴롭혔던 피로골절 부상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

부상 회복 중에 대구일보와 짧게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에서 대구에서 좋은 제안만 준다면 선수생활을 대구에서 끝내고 싶다라고 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

그러다 10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벤치명단에 들었으며, 1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다. 하지만 전반종료 후 후반시작과 함께 안용우와 교체되어 나왔다.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10분도 안 돼서 김진혁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다. 그리고 이후부터 계속 황순민과 안용우는 전반에는 황순민이 뛰고, 후반에는 안용우와 교체되어 안용우가 후반을 치르는 패턴을 전반기 내내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작년에 겪었던 피로골절을 은근 경계하는 듯 하다.

2021년 5월 30일에 홈에서 펼쳐진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K리그1,2 통산 2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6월 A매치 이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펼쳐진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여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하여 전반 8분 지제우가 에드가의 볼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황순민이 그대로 슛을 하여 대구의 선취골이자 본인의 2021시즌 첫골을 기록 하였다.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후반시작과 함께 리그에서와 마찬가지로 안용우와 교체되어 나왔다.

이후 한동안 선발로 나옴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33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치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4강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59분간 뛰다 햄스트링이 올라와 안용우와 교체되어 나왔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3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황순민의 빈자리가 느껴질 만큼 왼쪽이 탈탈 털려 황순민의 공백을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 할로윈 데이 새벽에 정승원, 박한빈 그리고 경남 FC로 이적한 김동진과 함께 동성로에서 헌팅을 하는 물의를 일으켜 잔여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처분을 받게 되며 이번시즌을 마치게 된다. 하지만 이는 곧 허위사실임이 밝혀졌으며, 구단의 섣부른 징계에 불만을 가진 일부 팬들이 있었다. 21시즌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합쳐 35경기 출전 1골 3도움.

시즌 종료 후 황순민의 계약 기간도 종료될 예정인데, FA 자격을 얻은 황순민과의 재계약 소식은 없는 가운데 국가대표 레프트백인 홍철이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3.4. 수원 FC

2022년 1월 6일 K리그1 수원 FC로 이적했다.

3.4.1. 2022 시즌

5라운드 강원 FC전에서 후반 95분에 정재용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도움을 적립했다. 팀은 2:0 승리.

입단 초기의 등번호는 22번이었으나, 겨울이적시장 마감일인 3월 25일 전에 원래 20번 주인인 윤영선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대구 FC 시절 달던 20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

2022시즌 수원 FC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합쳐 9경기 0득점 1도움.

3.4.2. 2023 시즌

2023시즌 기록은 8경기 출전.

3.4.3. 2024 시즌

2024시즌 기록은 리그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3경기 출전.

4.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테크닉이 장점이며, 중거리 슛 능력과 골 결정력도 갖췄다. 공격수 시절에는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가능성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야나 침착함 등이 조금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었다.

커리어 중반에는 미드필더,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가운데에서 측면으로 돌며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로 바뀌었고, 원투 패스가 자연스럽게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특유의 테크닉도 건재하기 때문에 측면에서 상대를 벗겨내면서 예리하게 찔러 주는 플레이도 보인다.

5. 기록

시즌 클럽 소속 리그 리그 FA컵 대륙 대회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colbgcolor=#fafafa,#191919> 2012 대구 FC K리그 클래식 11 0 0 - - 11 0 0
2013 30 6 1 1 0 0 31 6 1
2014 K리그 챌린지 33 5 5 2 0 0 35 5 5
2015 10 0 1 2 0 0 12 0 1
2016 상주 상무 K리그 클래식 5 0 0 - 5 0 0
2017 11 0 1 11 0 1
대구 FC 8 1 0 - 8 1 0
2018 K리그 1 36 1 3 3 0 1 39 1 4
2019 36 3 3 - 6 1 0 42 4 3
2020 8 0 0 - 8 0 0
2021 27 0 3 2 0 0 4 1 0 33 1 3
통산 215 16 17 10 0 1 10 2 0 235 18 18

5.1. 대회 기록

6. 사건 사고

6.1. 쿠니모토 엉덩이 노출 사건

2019년 8월 17일, 경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에 발생한 반칙.

파일:쿠니모토 엉덩이.gif
대구의 황순민과 쿠니모토가 몸싸움을 벌이던 중 쿠니모토가 황순민을 제치고 지나치자 황순민은 쿠니모토의 바지를 양손으로 잡고 끌어 당겼다. 그로 인해 바지가 고무줄처럼 엄청난 신축성을 보이며 길게 늘어나 쿠니모토의 둔부가 그대로 노출되었다. 크게 당황한 쿠니모토는 바닥에 뒹굴었고, 이 반칙으로 인해 황순민은 경고를 받았다. 어이없는 반칙으로 경기 진행을 방해받고 성적 수치심까지 당한 쿠니모토는 격분하여 주먹으로 바닥을 치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방의 옷을 잡는 반칙은 자주 나오는 반칙이지만, 한 손도 아니고 양손으로 둔부가 드러날 때까지 하의를 잡아 당기며 붙들고 늘어지는 행위는 상대 선수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악의적이면서 고의성이 매우 짙은 반칙 행위인데도 경고에 그쳐 경남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물론 심판의 개인적 성향에 따라 처분 수위가 오락가락하고 이 반칙이 과연 퇴장에 준하는 반칙 행위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9] 또한 경기 후 추가 징계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경기를 마치고 황순민은 쿠니모토에게 직접 사과를 했는데, 쿠니모토가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일단락되었다.

6.2. 대구 FC 할로윈 방역수칙 위반 허위사실 유포

결론부터 말하자면 황순민은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 잘못은 일절 없었다.

2021년 10월 31일,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0-5로 대패한 후 #, 11월 1일 새벽 1시~2시 경 대구 동성로에서 팀 동료인 정승원, 박한빈과 이전 시즌까지 대구 FC에서 뛰었던 김동진 등과 함께 만취 상태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큰소리를 지르고 지나가는 여성을 헌팅하는 등 할로윈 데이를 즐겨 물의를 일으켰다는 글이 올라왔다. # 이후 대구 FC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잔여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처분을 내렸다. #

하지만 네 선수 중 황순민 선수는 마스크를 벗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었고 헌팅 등의 주목을 받을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현장 주변에 머무르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징계를 받았다.

징계 발표 후 3인 중 가장 먼저 사과문을 올렸다.
황순민의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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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민입니다.

먼저 팀이 경기를 크게 지고 시내에서 술을 마신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 10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너무나 죄송합니다.

팀이 경기를 크게 지고 도움이 되지 못했던 부분이 속상해서 와인 한잔 하려했는데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팬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고 팀에 피해를 준 점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저 둘이야 이런저런 구설이 많아서 그럴 놈들이다란 반응이었지만 황순민에 대해서는 놀랍고 실망스럽단 반응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상무 시기를 제외하고 K리그에서 대구서만 뛰며 200경기를 출전했고, 2부 강등과 1부 잔류, FA컵 우승,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 등 팀의 역사를 함께 써온 선수였다. 그랬기에 배신감도 가장 컸던 것이다. 그래도 워낙 헌신해온 선수인지라 사과문 발표 후에 한 번은 믿어 보자는 반응이 있다.

결국 대구와의 재계약은 불발되었는데 징계성이란 말도 있다.

7. 여담

8. 관련 문서


[1] 2012~2013 [2] 2014~2015, 2017 [3] 2018~2021 [4] 2016 [5] 2017 [6] 어린 시절 일본의 패스 축구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에이전트를 통해 유학을 갔다고 한다. [7] 당시 팀의 어린 선수들 중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황순민을 꼽기도 하였다. [8] 그나마 대체자들 중에선 신창무가 어느 정도 제몫을 해줬다. [9] 이런 행위가 일어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비교할 사례도 없다. [10] 인상이 험해서 처음에는 선배인 줄 알았고 지나가는데 인사도 안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