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05:35:03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파일:attachment/황무지인의 생존 비결/TheWastelandSurvivalGuide.png
The Wasteland Survival Guide.

1. 개요2. 폴아웃 3의 퀘스트
2.1. 기본 설명2.2. 제 1장2.3. 제 2장2.4. 제 3장2.5. 해결 방법2.6. 팁
3. 폴아웃: 뉴 베가스의 스킬북4. 폴아웃 4

1. 개요

폴아웃3에 등장하는 퀘스트 이름이자 폴아웃: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스킬북이름. 폴아웃 3에서 외로운 방랑자가 저자인 모이라 브라운의 부탁으로 온갖 실험을 다 당하고 나서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은 이후 황무지에서 대인기를 얻어 폴아웃:뉴 베가스에서는 스킬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름의 모티브는 폴아웃 1의 원작인 웨이스트랜드의 힌트 책(공략지)이라고 한다.

2. 폴아웃 3의 퀘스트

2.1. 기본 설명

메가톤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모이라 브라운에게서 받을 수 있다. 서브 퀘스트 중에서는 가장 긴 퀘스트이고, 이래저래 보상도 짭짤한 편.

플레이하는 순서에 따라 작성. 기본 보상은 레벨에 따라 얻는 양이 달라진다. 퀘스트가 워낙 긴 편이다보니 클리어 방법에 관한 루트가 엄청 다양하고, 따라서 그에 따른 보상도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각 챕터별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면 모이라가 수행 과정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일반 답변이건 특수 답변이건 어느 쪽을 골라도 보상에는 변함이 없으나, 방사능/독 저항력 추가와 함께 얻는 퍽의 부가효과가 달라진다.

n값의 최소는 초보 생존전문가(Junior Survivor)퍽의 1이고, 최대는 생존의 달인(Survival Guru)퍽의 3이다. 맨 첫번째 답변 위주로 선택했을 때 플레이어가 받을 수 있는 HP 포인트는 최소 5에서 최대 15이므로, 서브 퀘스트는 가능하면 모두 달성해 주는 것이 좋다.

총 3개의 챕터로 나뉘고, 1챕터당 임무가 3개씩 있다. 총 9개의 임무를 해내야 모든 퀘스트가 완료된다.

후술하겠지만 몇몇 퀘스트는 '과연 이게 생존에 도움이 되는게 맞긴 한건가?' 싶은 것들도 몇가지 있다. 리벳 시티의 역사 조사하기가 대표적. 물론 대부분의 내용이 정말 생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란건 부정할 수 없지만 반은 모이라 개인의 흥미를 해소할 목적으로 작업하는 듯도 싶다. 사실 퀘스트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처음하는 유저를 배려한 듯 게임 시스템 튜토리얼 겸 폴아웃 3의 기본적인 퀘스트 방식이 이 모든 연퀘안에 다 들어가있다. 방사능의 부작용이나 팔다리 부상 등 이런 경우에 어떻게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둔 것.

어떻게 완료하는 지는 플레이어 마음대로지만, 폴아웃 3 오피셜 게임 가이드 북에 나오는, 2297년 모이라의 기록에서 생존 비결 책이 대성공을 이루어 여기저기 잘 팔려나간다는 내용이 나오는 거 봐서는 외로운 방랑자가 성실히 퀘스트를 완료한 것이 정식 결말인 것으로 보인다.

성실하게 조사하는 쪽을 선택한 경우라면, 바닐라에서는 정보조달을 끝내기만 하면 퀘스트가 완수되지만 기획상으로는 원래 이 퀘스트는 주인공이 모이라가 쓴 원고를 버려진 인쇄시설까지 들고 가 인쇄본들을 다 찍어오는 것으로 완료되는 걸로 잡혀있었다. 그러나 안 그래도 퀘스트 때문에 황무지 전역을 뺑뺑이 돈다고 지쳤을 게이머들을 배려해선지 최종출시판에서 인쇄 퀘스트는 잘려나갔다. 바닐라에서는 마지막 조사까지 완수한 후에 모이라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뭐 이제 보나마나 나보고 당신 원고까지 인쇄해오라고 시키겠지? 안 그래?'라고 비꼬는 대사 선택지로 그 흔적이 남았다.

2.2. 제 1장

2.3. 제 2장


버그 때문에 이 막대기로 몰렛을 100마리 1000마리 잡아도 카운트가 안 될 때가 있는데 이때는 스크립트가 꼬인것이기 때문에 방법이 따로없다.
콘솔을 열고 complete current quest 를 입력해 퀘스트를 완료하도록 하자.

2.4. 제 3장

2.5. 해결 방법


퀘스트를 가장 빠르게 끝내는 방법이며, 이렇게 하면 Dream Crusher 퍽을 얻을 수 있으며, 효과로는 일단 적들이 플레이어에게 가하는 치명타율이 50% 떨어져 버린다! 피아를 막론하고 전 황무지에서 대 히트할 예정이었던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모이라가 파는 모든 물품들의 값이 30% 할인되며, 모이라의 수리 스킬이 거의 두배로 올라가게 된다.[14]

일일이 다 수행해 주는 것이다. 거짓말만 아니라면 나불대는 입으로 때워도 상관없다. 단, 이 경우 방사능 쪽은 퍽을 놓치고 다치는 쪽은 위험 환경 작업복을 놓치게 된다. 스킬 판정은 전부 다 지적인 답변으로 취급되니, 퍽의 다른 옵션에 관심이 있다면 이 점을 염두에 둘 것.

부가적 퀘스트를 몇개나 수행하였는가에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 일단 부가적 퀘스트를 5개 이하로 수행하면 Survival Junior 퍽이 주어지고, 야외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마주친 황무지인들[15]의 무장 수준은 개판 5분전이며, 전투 종료 후 책에 대해 '내용 좋~네'라며 씹어댄다. 부가적 퀘스트를 5개 이상 8개 이하만큼 수행하면 Survival Expert 퍽이 주어지며, 황무지인들의 무장 수준이 조금 나아진다. 그리고 책에 대해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라고 칭찬한다. 마지막으로 부가적 퀘스트를 전부 완료하면 Survival Guru[16] 퍽이 주어지며, 황무지인들의 무장 수준이 좋아지고 책에 대해서 '이건 완벽해서 생존의 필수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극찬을 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돈을 조금 준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이 책에 대한 연구를 최고로 끝마쳤을 경우 쓰리 독이 라디오에서 무보수로 책을 필수품이라고 평하고 광고해준다.

상기하였듯 일부 퀘스트에서 메인 퀘스트만 달성하면 뜨는 <Lie>가 붙은 선택지를 선택하거나, 누가 봐도 명백한 거짓말을 한다면[17] 해당 챕터는 통과된다. 다만 이렇게 하면 최종 보상도 안 좋고, 쓰리 독이 책에 대해 "이 책에 있는 내용보다 데스클로와 껴안을 수 있다는 말이 더 신빙성이 있다."며 거하게 씹어댄다.

2.6.


3. 폴아웃: 뉴 베가스의 스킬북

표지에 범상치 않은 커다란 해골이 그려있는 평범한 스킬북. 3편에서 동명의 퀘스트를 완료시 모이라가 주는 그 책과 표지가 똑같은 것으로 봐서는 모이라가 쓴 그 책이 모하비 황무지까지 흘러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선 모든 행적을 최상의 행위로 관찰했다는 상황으로 가정했는지 사용시 생존 스킬을 +3 만큼 올려준다.

원래 동부와 서부가 거의 교류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보면[18] 이 책이 어떻게 서부까지 넘어간걸 보아하니 정말 이 책이 인기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물론 동부에서만 유용한 정보(슈퍼두퍼 마트의 의약품, 리벳 시티의 역사, 마인필드의 지뢰 이야기 등등)도 일부 있겠지만…

다만, 1편의 정크타운 육포 사건[19]의 이야기가 폴아웃 3에서 흥정 스킬북인 '정크타운 육포 상인 이야기'라는 책으로 발간된 걸 보면 어느정도 교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딱 한줄이긴 하지만 시타델에서 NCR관련 이야기도 있었고, 갤럭시 뉴스 라디오의 전매특허 드라마인 '허버트 '대담한' 대쉬우드 일대기'에서 허버트가 셰이디 샌즈 킥이라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한다.

초반에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곳은 굿스프링 수원 남서쪽에 있는 Lone wolf radio에 하나 있고, 맵 남부의 매튜의 축산농장이나 호수 위에 떠있는 폐품업자의 쉼터 등에서 발견된다. 다만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책이란 설정을 반영해서 그런지 디바이드를 제외한 다른 DLC 지역에선 찾아볼 수 없다. 그러다보니 그 수가 가장 적은 스킬북이다. 생존 비결을 제외한 다른 비전투 스킬북들은 랜덤으로 Honest Hearts에 등장하는 동굴들의 워크벤치 상자 내에 근근히 들어있기도 하고, Dead Money에선 생존스킬북을 제외한 모든 스킬북이 등장한다.

심지어 Old World Blues에선 싱크에 있는 책 제조기의 인공지능을 해금한 뒤 홀로테이프와 빈 책들을 가지고 만들 수도 있다!

4. 폴아웃 4

파일:FO4_Wasteland_Survival_Guide_Collage.png
팀 왈도의 한글 패치에서는 황무지 생존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번에는 습득하면 특별한 Perk을 추가해주는 잡지로 나왔다.

잡지가 9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름은 같지만 3편에서 수행했던 것과 내용이 전혀 다르고 게임의 배경인 보스턴 지역 위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전작의 간지나는 해골 표지와 달리 아주 조잡한 그림을 썼다. 모이라가 보스턴까지 진출해서 신버전을 만들었던가, 아니면 보스턴의 누군가가 수도 황무지판 원서를 읽고 영감을 받아 현지 버전 해적판을 만든것으로 보인다. 표지가 워낙 허접한 걸로 봐서는 아마 후자의 가능성이 높을 듯. 다만 모이라의 막장성만은 충분히 계승했는지 구울을 위한 수중 에어로빅같은 정신나간 내용도 종종 있고 효과가 다른 잡지들에 비해 특이한 것들이 많다.


[1] 사실 스킬 판정이 진짜 기피되는 이유는 이거다. 폴아웃 3는 스킬포인트 벌기가 쉽기 때문. [2] 여담으로 여기서 못하겠다고 하면 '인류를 위해서도? 과학을 위해서도?'라고 말한다. [3] 볼트 87 구경하고 오거나 또는 스프링베일 초등학교 뒷쪽에 핵 폐기물이 쌓인 통이 널려 있는 송전탑에 머무르는 방법 등. 송전탑 약 상자에서는 운이 좋으면 깨끗한 물 하나 정도는 나올 수도 있다. [4] 참고로 리그베다 위키에는 이 목표를 포함해서 스킬 판정을 하면 무조건 거짓말로 판정된다는 오보가 적혀 있었다. 애초에 스킬 판정이 몰라서 구르는 것보다 결과가 안 좋으면 이상한 거다. 퍽을 얻지 못하는 것을 최고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간주해서 생긴 오해 [5] 아주 잠깐 모이라가 흥얼거리는 내용으로 보면 브라민의 우유를 사용하는 모양. 한참 뒤의 후속작 폴아웃 76에선 브라민 우유에 진짜로 방사능 제거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 이 공격은 플레이어가 특정 위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발동되는 스크립트 형식이라 은신 스킬이 100이든 중국 스텔스 아머을 끼든 스텔스 보이를 사용하건 뭘 해도 무조건 발동되는 이벤트다. 다만 알칸소를 미리 죽여두면 스크립트도 발동하지 않으니 참고. [7] 다만 필드의 경우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돼서 저렙이 아니라면 다른 몹이 리젠될 가능성이 있고, 평소에는 흔한게 꼭 찾으면 없는 일이 있어서 그냥 몰랫이 밀집해 있는 하수도를 찾아가는게 나을 수 있다. 몰렛 말고도 스킬북이나 다른 아이템 등도 챙길 수 있고 반대편 출구로 나가면 조지타운도 지도에 찍을 수 있으니 나쁜 선택은 아니다. [8] 재수 없게 지나가던 마이얼럭한테 걸리면 그냥 무시하고 전력질주해서 알에다가 관찰기 두고 전력질주해서 빠져나오자. [9] 참고로 부가적 퀘스트를 완료하고 대화를 할 경우 비꼬는 대답에 <Lie>이 붙는데("마이얼럭은 거품으로 된 성을 만들고 그 주위를 돌아다님"<Lie>), 부가적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다른 퀘스트의 거짓말 문답과는 다르게 비꼬는 대답으로 취급한다. [10] 다만 너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즉사하므로 주의할 것! [11] 핑커톤은 리벳 시티에 아직까지 날 제대로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냐며 살짝 기뻐한다. [12] 갑자기 웬 할인인가 하니, 모이라가 발간한 책자에 리벳 시티에 대한 좋은 내용이 실린 리벳 시티 사람들이 보답으로 값을 깎아주기 때문. [13] 메인 프레임 그 자체가 단말기다. 즉, 메인 프레임을 작동시키고 바로 다시 클릭해서 해킹해야 부가적 퀘스트를 완료시킬수 있다. [14] 이 방식으로 진행 후 다시 거래 등의 이유로 모이라에게 말을 걸 경우 목소리에 힘이 없어지고, 거래 요청이나 수리 요청 시 역시 책이 어쩌고 저쩌고 한다. 의욕이 엄청난 만큼 좌절감도 컸던 걸지도 모른다. [15] 퀘스트 최종 완료 후 몰랫과 싸우는 황무지인들이 출현하는 랜덤 인카운터가 생긴다. 플레이어가 그 근처에서 얼쩡대면 전투 종료 후 황무지인들이 다가와서 '당신이 저자가 맞느냐'며 물어본다. [16] 구루는 인도 문화권 지역 종교계(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등)에서 큰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자타공인받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인데 즉 서바이벌 구루는 생존의 극의를 깨우친 자 쯤 되는 의미다. [17] 예를 들어 리벳 시티 편의 "사실 리벳 시티는 해저 초고대문명이 기원이라능 ㅋ!" 하는 화술 판정. 다만 마이얼럭 편의 부가적 퀘스트도 달성하고 뜨는 "마이얼럭은 거품성 만들고 강강수월래함ㅋ"은 거짓말로 취급되지 않고 비꼬는 대답으로 취급된다. [18] 동부는 NCR이나 카이사르의 군단 같은 서부의 주요 정치세력에 대해 관심이 없고, 그 반대로 서부에서도 동부와 관련된 정보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 굳이 꼽는다면 동부에서 온 ED-E 정도인데 얘는 너무 옛날에 넘어온 케이스인지라… [19] 전편과 연결되는 부분. 정크타운은 폴아웃 1에서 등장하는 마을인데, 그곳에 사는 닥터 모비드라는 사내는 인육을 가공해 육포로 만든 뒤 이걸 이구아나 육포라고 속여서 공급하고 있었다. 폴아웃 1에서 주인공인 볼트 거주자는 이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한편 이 육포를 공급받아 판매한 허브의 상인 밥 프레지어라는 사내는 이구아나 육포 판매로 성공을 거두었다. 폴아웃 2에서는 그 아들이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까지 진출해 양복까지 차려입고 좀 더 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