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3:59:57

화접

류현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 min-width: 30%"
{{{#!folding [ 음반 목록 ]
{{{#!wiki style="margin:-5px -1px -15px"
정규 1집

2020.06.05.
EP 1집

2020.12.23.
정규 2집

2021.02.04.
EP 2집

2021.03.04.
정규 3집

2021.06.04.
EP 3집

2021.07.23.
EP 4집

2021.10.15.
정규 4집

2021.10.29.
정규 5집

2022.05.04.
EP 5집

2022.05.17.
EP 6집

2022.07.08.
EP 7집

2022.08.03.
정규 6집

2022.12.02.
EP 8집

2023.01.06.
EP 9집

2023.04.05.
EP 10집

2023.04.06.
싱글 1집

2023.08.26.
EP 11집

2023.09.14.
정규 7집

2023.09.18.
EP 12집

2023.11.28.
정규 8집

2024.03.20.
EP 13집

2024.03.27.
싱글 2집

2024.08.09.
EP 14집

2024.09.03.
}}}}}}}}}

[ 참여 음반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e5bee9><tablecolor=#000,#fff><width=25%> ||<width=25%> ||<width=25%> ||<width=25%> ||
디지털 싱글

2016.09.06.
디지털 싱글

2016.10.28.
디지털 싱글

2017.03.03.
디지털 싱글

2018.01.11.
디지털 싱글

2019.03.05.
디지털 싱글

2019.03.05.
디지털 싱글

2021.02.04.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c2cbe8><tablebgcolor=#fff><width=500> 음반 ||<width=500> 아키블리 ||
||
<colbgcolor=#fcf7f3>
4th LP
화접
파일:화접 앨범커버.jpg
유형 정규
발매일 2021년 10월 29일
가수 류현준
타이틀곡 연우 (Prod. Hwii)
러닝타임 19분 32초
발매사 (주)디지탈레코드
기획사 류현준

1. 개요2. 수록곡
2.1. 불경한 아이 (Prod. Hwii)2.2. 화접 (Prod. Hwii)
2.2.1. 뮤직비디오
2.3. 연우 (Prod. Hwii)
2.3.1. 뮤직비디오
2.4. 홍예 (Prod. Hwii)2.5. 수묵 (Prod. Hwii)
3. 굿즈4. 여담

[clearfix]

1. 개요

화접은 류현준의 네 번째 정규 앨범이다.

2. 수록곡

화접 트랙리스트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불경한 아이 (Prod. Hwii) 류현준 류현준, Hwii Hwii
2 화접 (Prod. Hwii)
3 연우 (Prod. Hwii)[TITLE]
4 홍예 (Prod. Hwii)
5 수묵 (Prod. Hwii)

2.1. 불경한 아이 (Prod. Hwii)

[ 가사 보기 ]
살이 베일 듯한 바람을
뚫고 나아가는 나의 생이여
부디 오늘 하루의 끝엔
배가 부르도록 해주시옵소서
엄동설한에 칡뿌리도
귀하디 귀한 것인데
어딜 가야 하나
동냥은 참 몰락한 귀족을
누가 반기나
원통함도 사치로구나
얼어붙은 나의 손으로 또 눈을 판다
오늘의 수확은 아무것도 없이
어머니를 마주하는 죄인
흉이 져있는 어머니를 보니
마음속의 가책이 심해져 간다
뭐라도 해야만 해
뛰쳐서 나온 뒤에
불안하게 어딜 향하나
그저 걸어가 그저 걸어가
갈라진 가죽엔 고통도 없었고
허기진 감정이 무뎌져
아아 이대로 명을 다하는 것일까
멍울진 내 맘을
멀어진 내 맘을
멎어든 꿈이 괴롭힌다
혼이 녹아버린 껍데기만 남았어
더러워진 내 혼을
떨어진 꽃잎은
다시 열매를 맺으려나
이미 더러워진 나의 손은 끝났어
몰락해버린 가문을 숨기고
주린 배를 채우기도
급급한 생이여
흉이진 어머니와 나의 맘을 알아줄
그리고 안아줄 이 없는 생이여
더러운 건 흙이
아닌 인간이란 걸 알았고
내 삶이 구원받을
길은 없는걸 알았소
우리가 대체 뭘 하였길래
비루해지는 건지
멸시 가득한 눈으로
불경한 아이라 해
갈라진 가죽엔 고통도 없었고
허기진 감정이 무뎌져
아아 이대로 명을 다하는 것일까
멍울진 내 맘을
멀어진 내 맘을
멎어든 꿈이 괴롭힌다
혼이 녹아버린 껍데기만 남았어
더러워진 내 혼을
떨어진 꽃잎은
다시 열매를 맺으려나
이미 더러워진 나의 손은 끝났어

2.2. 화접 (Prod. Hwii)

[ 가사 보기 ]
하지가 훑고 지나간
소서를 맞이한 지금
동이 트면
햇살이 미소를 띠고
모두를 쬐며
그늘진 나를 덥겠지
비단벌레도 짝을 짓고 있고
저마다의 윤회를 꿈꾸며
고목 가지에 친 거미줄에
나의 한숨을 던지고
연유 모르는 답답한 맘
고뿔이라도 걸린 건지
저 밝은 달에 성을 내
분에 못 이겨 걷는다
술시 반각 저잣거릴 나돌다가 멈춰
오작교를 비추는 저 등불이 날 비춰
겨울처럼 얼어붙은 시절이 날 덮쳐
내 아픔을 씻어주겠니
새빨간 등불아
피어올라
비참하게 만드는 네가
한 포기 걱정 없이 타는 네가
내뿜는 빛에 놀라버린 내가
도망쳐 버리고 말았어
연유는 가슴이 아려서
정적만이 흐르던 호수에
조약돌을 던진 것처럼
일렁거리는 마음을 다듬고
다시 올려본 빛 무리에
무언가에 홀린 듯이
등불을 향해 걸음을 옮겨
찬란하게 빛을 내는 저게 나였다면
혼이 나간 표정으로 그저 바라보다
꽃 내음이 났어
고개를 돌리니
네가 있어
찬란하게 빛나는 네가
한 줄기 그림자도 없는 네가
내뿜는 빛에 얼어버린 내가
넋을 놓고 바라만 보았어
연유는 가슴이 아려서
말로만 듣던 선녀를
한 폭의 수묵화로 옮겨놓은 듯이
단아한 네게 취해버린 야경
제아무리 곱디고운 등이라도
네 앞에선 빛을 잃어버린
흑백뿐인 풍경이 돼
나비가 되어 너라는 꽃을
향해서 비행을 하고 있어
넋이 나가서 넋 두릴 뱉듯
무언가 홀린 듯 보고 있어 난
찬란하게 빛나는 네가
한 줄기 그림자도 없는 네가
내뿜는 빛에 얼어버린 내가
넋을 놓고 바라만 보았어
연유는 가슴이 아려서
날 바라봐 주오
가지 말 아주 오
날 바라봐 주오
가지 말 아주 오
그대의 빛에
푹 젖어버린
그대를 닮은 나의 연정은
어찌하오

2.2.1. 뮤직비디오

2.3. 연우 (Prod. Hwii)

[ 가사 보기 ]
처음 궁궐에 당도한 뒤 마주했던
풍경은 참 낯설고 어색했지
상궁의 안내에 바삐 걸음을 옮겨
궁궐 속에 작게 핀 정원으로
도착하고 봤던 풍경은
아예 다른 세계 속을 옮겨놓은
절경이었고 어제 봤던 저녁노을 보다
칠석 고을에서 봤던
고운 그때 여자 꼬마 보다
아리따웠어 넋을 놓고 보다가
어디선가 꽃내음이 불어와
익숙함에 궁금증을 느끼던
맘을 품고 내가 바라봤던 곳엔
찬란하던 정원에 생기를 불어넣는
너의 미소는 황홀하고
연옥색의 수선화가
활짝 만개하는 무릉도원의 선녀 같아
넋을 놓고 말았어
내가 모셔야 할
주인이 저분이라는 걸
단번에 알아차렸고 수그렸죠
그분께선 당황하시며 둘뿐일 땐
그러지 마라며 제게로 와 웃어줬죠
그때부터 였지 그분과 나만의 이야기
간간이 보이는 미소는 나락까지
정화해 줄 정도로 참 아름답지
애써 멀리 두려 해도 바람을 타고 와
나를 꾀꼬리처럼 불러
담을 높게 쌓아도
민들레 씨가 되어서
맘에 자리를 잡아
그리고 선 꽃을 피워
찬란하던 정원에 생기를 불어넣는
너의 미소는 황홀하고
연옥색의 수선화가
활짝 만개하는 무릉도원의 선녀 같아
마음에 꽃을 품었어
저희 둘 다 위험해지는
상황이니 그만하시죠
천한 제게 그만 오시고
제게 연유를 묻지 마시죠
어찌 감히 이무기가
하늘 위를 날겠습니까
천한제가 당신을 안는 게 가당합니까
불안하던 내 맘을 어루만져 주는
너의 모습은 황홀하고
연노랑의 민들레가
활짝 개화를 한 무릉도원의 선녀 같아
봉접수향이구나

2.3.1. 뮤직비디오

2.4. 홍예 (Prod. Hwii)

[ 가사 보기 ]
천지가 요동을 치듯 비명이 들리고
쇠붙이가 킹킹대며
마른 대지를 적시고
하얀 동백이 가득한 궁궐이
어느새에 붉게 물들고
아아 거사를 마치면
평화로운 삶으로 갈 수 있을까
몇 번을 베어 야만
내가 다시 태어나게 될까
이대로 가다가는
나는 살인귀가 되나
광기는 조심해 침착해야만 해
나는 누구를 죽이는 게 아니라
내 어머니를
지키거나 뺏기는 싸움에
지키는 쪽이 되고 싶었기에
나쁜 건 내가 아닌 저들이라고
누구든 좋으니까 나에게 말해주오
달려라 달려나가
날 막는 것들을 베며
킹킹 소리를 내며 나아가
내 것을 지키기 위하여
혈을 튀기는 쟁탈 후에
활짝 웃게 된다면
그것은 해방의 의미일까
아니면 해탈의 의미일까
쇠를 달군 듯이 뜨거워진 가슴은
식을 줄을 모르고 걸음은 어전으로
정으로 망설이면 안 돼
내 모든 걸 뺏길 수도 있기에
뺏거나 뺏기는 이 끝에
사시나무 떨듯이 자포자기하며
고개를 떨궈버린 자에게
달려라 달려나가
날 막는 것들을 베며
킹킹 소리를 내며 나아가
내 것을 지키기 위하여
혈을 튀기는 쟁탈 후에
활짝 웃게 된다면
그것은 해방의 의미일까
아니면 해탈의 의미일까
이로써 끝이로구나
길었던 여정이
돌아가 쉬고 싶구나
오늘은 망각하고
치열한 하루의 끝엔
해방이 있기를
내게 채워진 족쇄를 풀어도 되겠지
달려라 달려나가
날 막는 것들을 베며
킹킹 소리를 내며 나아가
내 것을 지키기 위하여
혈을 튀기는 쟁탈 후에
활짝 웃게 된다면
그것은 해방의 의미일까
아니면 해탈의 의미일까

2.5. 수묵 (Prod. Hwii)

[ 가사 보기 ]
붓에 먹을 감겨 흩뿌리듯 던지고
엉망이 되어버린 종이는 내 맘이오
아득한 시야 사이 비추는 저 등불엔
우리의 마지막이 타오르는 중이오
미련한 나의 모습이
그대 눈가에 비췄고
후련한 맘과 자괴감
필히 날 용서하지 마시오
내게 줬던 연정을 배반하였고
그댈 두고 떠나는 이승은
미련보단 죄책이 막심하여
마음 편히 가지도 못하오
나를 위선자라 욕해주오
그대 청사진의 오점이오
나를 혐오하고 잊어주오
지금이 재앙의 근원이니
다시 태어나도 이럴 거냐 물으면
내겐 선택지가 없소라고 답하고
연인을 배신하고는 뻔뻔하다 말하면
그러면 누가 나를 구제한단 말이오
염라를 뵙게 되어도
처연한 처량한 척이나 연기를
하기엔 수많은 업보를 쌓았고
혹여나 공주의 업보도 있다면
그 업도 모조리 저에게 주십쇼
기분 나쁠 듯이 퍼진 밝은 가락에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 바람에
당신이 전해준 연정을 등진 나에게
밝은 가락의 곡조를 뽑으며
웃는 나를 평생 원망해 주오
지금 나의 상태를 보아하니
떠날 때가 된 것을 알았고
나를 안은 그대의 손을 잡고
미안하다 속삭이고 있소
나를 배신자가 욕해주오
더러운 업보를 걷어차주오
나를 밀어내고 던져주오
그댈 불행하게 한 근원이니
수묵이 번져가는 시야 속에 그대는
온화한 미소를 잃어버린 듯하고
그 미소를 잃어버린
까닭 이란 아마도
내가 저지른 이 참극이 연유겠지
염라를 뵙게 되어도
처연한 처량한 척이나 연기를
하기엔 수많은 업보를 쌓았고
혹여나 공주의 업보도 있다면
그 업도 모조리 저에게 주십쇼
기분 나쁠 듯이 퍼진 밝은 가락에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 바람에
당신이 전해준 연정을 등진 나에게
밝은 가락의 곡조를 뽑으며
웃는 나를 평생 원망해 주오
기분 나쁠 듯이 퍼진 밝은 가락에
담아둔 마음은
가증스러운 나의 연정이오
사무치게 연모했던 나의 여인이여
최후의 모습은 미련한 사내로
기억하고 날 잊어주오
최후의 모습은 미련한 사내로
기억하고 날 잊어주오

3. 굿즈

4. 여담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