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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4:15:51

호두까기 인형(차이콥스키)

The Nutcracker Op.71
러시아어 Щелкунчик(Shchelkunchik, 셸쿤치크)

1. 개요2. 구성3. 안무4. 대표곡5. 모음곡6. 기타

1. 개요

각국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호두까기 인형 구성곡 모음집[1]

차이코프스키 발레 음악 (Op.71)으로, 호프만의 동화를 기초로 표트르 차이콥스키 1892년에 작곡한 발레 음악이다. 그가 작곡한 3대 발레곡 중 하나이다. (나머지 2개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이다.) 1막(4장), 2막(3장)으로 이루어졌다.

2. 구성

3. 안무

여러 버전의 안무가 이어져 내려왔는데, 마리우스 프티파의 버전이 시초며 유명해진 것은 조지 발란신의 버전이 뉴욕에서 1954년의 초연이 대히트한 이후다.[4] 그래서 그런지 원래는 유럽보다도 미국에서 인기가 훨씬 많았는데 지금은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에서도 크리스마스마다 공연되고 있다.
볼쇼이 버전(국립발레단)과 마린스키 버전(유니버설 발레단) 비교[5]
원래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잠에서 깨어나는게 아니라 왕자와 함께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면서 끝날 때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암시가 나온다. 이렇게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지 않고 환상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식으로 끝나는 동화가 당시 유행한 것으로 보이며 이런 식으로 끝나는 발레도 몇 개 있다. 대표적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작곡하고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한 Schlagobers. 환상 속에서 사는 게 암울한 현실보다 낫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러시아 스테이트 발레단의 공연
볼쇼이와 마린스키를 비롯한 러시아 발레단 등에서는 오늘날까지 위에 소개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원래 스토리에 따른 안무를 채택했다. 대조적으로 뉴욕 시티 발레의 버전에선 클라라가 2막에서 춤을 추지 않는다.(클라라는 발레 슬리퍼 역할이라 포인트 슈즈를 신지 않기 때문) 대신 슈거플럼 페어리와 기사가 클라라와 왕자를 위해 파드되를 춘다. 파드되가 끝나면 클라라와 호두까기 인형이 다음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걸로 막을 내린다.

4. 대표곡

호두까기 인형의 대표격인 1막 1장의 2악장인 "행진(March)"과 2막 2장의 요정들의 춤이 유명하다. 이중 차 요정의 춤과 갈잎피리의 춤(3악장), 꽃의 요정의 춤(4악장), 설탕 요정의 춤(5악장)이 대표곡.[6] 동키콩의 리듬 게임에 리믹스되어 나와 유명해진 러시아 춤과 그랑 파드되 역시 발레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곡이다.







5.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The Nutcracker Suite Op.71a).



발레 전곡 중 8곡을 발췌한 모음곡이다. 발레가 초연되기 전에 먼저 발표되었다. 참고로 모음곡의 순서는 발레의 순서와는 다르다.

1. 작은 서곡(Miniature Overture)
2. 행진(March)
3. 설탕 요정의 춤(Dance of the Sugar-Plum Fairy)
4. 러시아 춤(Russian Dance)
5. 아라비아 춤(Arabian Dance)(커피 요정)
6. 중국 춤(Chinese Dance)
7. 갈잎피리의 춤(Dance of the Reed Flutes)
8. 꽃의 왈츠(Waltz of the Flowers)

6. 기타


[1]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코펜하겐 오케스트라 등이 연주했다. [2] 프리츠와 클라라의 남매관계는 판본마다 바뀐다. 프리츠가 동생, 클라라가 누나인 판본도 있지만, 대부분은 프리츠가 오빠, 클라라가 동생으로 나온다. [3] 꽃의 왈츠 사장조 부분과 눈꽃송이 왈츠 합창 부분에는 연관성이 있다. [4] 뉴욕 시티 발레는 지금도 해당 버전을 50년 넘게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공연하고 있다. [5]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두 버전 모두 주인공이 꿈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끝나는 공통점을 나타낸다. [6] 들어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어떤 경로로든지 최소 한 곡 정도는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특히 설탕 요정의 춤은 크리스마스 배경음악으로 정말 많이 쓰이고, 범용성도 매우 좋아 조금만 변형시켜주면 공포계(...) BGM으로도 쓸 수 있다. 리듬스타 시리즈에서는 설탕 요정의 춤에서 갈잎피리의 춤으로 이어지는 메들리가 초대작부터 나왔다. 좀비고등학교의 AU 이벤트인 마법고등학교의 챕터 1 티저영상의 BGM으로도 사용되었다. [7] '눈송이의 춤'(Waltz of the Snowflakes)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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