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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2:00:26

현주엽/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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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2.1. 2017-18 시즌2.2. 2018-19 시즌2.3. 2019-20 시즌2.4. 총평
3. 감독 통산 기록4. 사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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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구인 현주엽의 지도자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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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4일 서울 잠실 야구장[1]에서의 감독 취임식에서 김종규, 조성민, 기승호와 함께.

2017년 4월 21일 LG 세이커스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2009년 은퇴했던 팀에 8년 후 감독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코치 경험도 전무한 상태에서 단번에 감독을 맡은 터라 LG 팬만 아니라 KBL 팬 대다수가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이 분처럼만 하지 않으면..[2]

사실 현주엽은 현역 시절만 보면 강성인데 지도경험 자체가 없는 바람에 감정조절 그리고 그 자존심을 죽일 필요가 있을텐데 그런 경험조차 없기에 LG 팬만 아니라 KBL 팬도 불안감에 휩쓸리게 된다. 꿈이 좋지 못한 등등등으로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2017년 4월 27일 원주 동부 프로미에서 재계약에 실패한 전 동부 프로미 감독이었던 김영만을 수석코치로 불렀고,[3] LG가 충분히 선임할 수 있는 후보군인 서동철 감독을 보좌했던 전 KB 스타즈 코치 출신이자 팀의 창단멤버 겸 이충희 초대 감독 시절의 주장 출신 센터인 박재헌을 코치로 부르더니, 전자 라이벌인 서울 삼성 썬더스 출신의 2005-06 KBL 파이널 MVP였던 1년 후배인 강혁을 코치진으로 합류시켰다. 실제로 강혁 코치를 제외하면 자신보다 선배인 2명을 밑의 코치로 둔 파격인사였다.

이러한 파격적인 감독 선임은 한상욱 단장이 주도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2.1. 2017-18 시즌

파일:현주엽 LG 감독.jpg

NBA의 최고 인기구단이자 최고 명가인 LA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했던 포워드인 조쉬 파월을 용병으로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으로 17-18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일단 개막전은 자신의 상무 시절 스승이었던 추일승 감독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데뷔 첫 승을 하게 되었다.

그 뒤 처음 5경기에서는 3승 2패로 괜찮게 출발했지만 이내 연전연패를 당하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사실 단순히 지는 것도 문제지만 경기력 면에서도 LG 팬이 아닌 다른 팀 팬들이 의아할 정도로 자기 색깔이 없다는 게 문제.

사실 아무리 초보라지만 잘하면 최소 6강이자 기본 4강급 국가대표 라인업인 조성민- 김시래- 김종규 트리오를 보유하고도 이들을 살리는 모습과 전술과 전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외국인 또한 이상한 유형을 데리고 왔다.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 픽을 얻었지만 지난 시즌 조성민 김영환 트레이드 당시 kt에 넘겨준 1라운드 지명권 양도로 인해 kt가 1, 2번픽을 모두 먹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제스처를 보여줘 팬들에게 조롱거리를 주었다. LG 현주엽 감독 '먼저 가야겠다'[4]

그것도 모자라 외국인들이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결국 조쉬 파월은 준수한 리바운드에 비해 나이에 따른 약한 체력과 빈약한 공격력으로 인해 퇴출의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다.[5]

그러다가 10월 29일 전자랜드 전 이후 부진한 조쉬 파월을 제임스 켈리로 결국 교체하기로 했다.[6]

그리고 전반전 20득점을 기록했던 조성민을 승부처에 전혀 투입하지 않는다든가, 부상에서 일찍 돌아온 김종규를 37분 기용하는 등 여러 가지로 초보 감독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 중 선수에 대한 지시도 지나치게 많다는 느낌도 주는 등 초보 감독으로 프로농구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혹독한 프로감독으로서의 한 시즌을 보내고있다. 정성우, 정창영, 박인태 등의 식스맨을 키워서 활용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하는 등 전임 감독보다 더 못한 혹평만 가득하다. [7]

이후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되는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DTD 테크를 타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주엽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비판도 전보다 훨씬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한창 순위 싸움하는 와중에 연패를 거듭하며 일찌감치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플레이오프 가시권인 6위 싸움에서도 점점 멀어지자 LG 팬들에게 돌주엽, 현무능 등으로 신나게 까이고 있는 것은 덤. 지나가던 kt 팬 : 그래도 니네가 우리보단 낫잖아... LG 팬 : 니네는 픽이라도 좋고, 감독만 짜르면 되지만 우린 미래도 없어.

첫해부터 농구 미디어와 팬들에게 아무리 초보 사령탑이지만 이해도가 낮은 팀 운영으로 인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종규의 대표팀 차출 뒤 부상 이후 바로 투입된 유령출전(좋게 말하면 조기출전인데 문경은 SK 감독이 지적)이었다.

2017년 11월 11일 SK 나이츠전에서 팀 성적이 처지게 되니 현주엽 감독은 김종규의 무리한 출전을 강행했고 결국 탈이 났다. 문경은 감독은 아픈 선수가 저렇게 뛰는데 대표팀은 가야하는거 아니냐며 의아함을 표시했다.

김종규는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라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 사라졌다. 부상에서 회복된 후 출전이 아닌 휴식을 선택했다면 국가대표팀 논란도 없었을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한 정규리그지만 큰 그림을 못 그리면서 조급증만 도진 현주엽 감독의 혹사와 LG 프런트의 성적욕심 탓이었다.

결국 그 여파는 2017년 11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던 중국과의 경기에서 일명 비행기 사건으로 이어졌다.

중국팀은 만리장성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거대한 선수들이 많아 부상 위험이 이란과 함께 가장 높은 팀이다. 결국 김종규는 현주엽 감독과 LG 구단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결과는 6주 진단... #

연패과정에서 김시래마저 다친 현주엽호는 날개를 잃고 추락하는 상황. 주축 선수 둘이 없으니 성적이 나오면 그게 더 이상하다.

이것도 모자라 약점인 스몰 포워드에서 더불어서 무한 고려대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정창영에 대한 사랑이 매우 심한데, 정창영 조성민의 역할이 바뀌는 이상한 운영까지 나왔다.

이유야 어찌됐건 최고 인기 구단인 LG 프런트가 조성민이라는 카드를 남겨 놓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정창영만 자꾸 쓰면서 꼬이게 만들고 있다.

여기서 현주엽은 현무능에 이어 개주엽이라는 굴욕스런 별명을 얻게 되었고 잦은 연패로 인해 그렇게 좋아하던 먹방도 하지 못했다.

이 결과는 12월에도 좋지 못했던 경기력 속에 결국 창원 홈 경기의 열광적인 관중은 순식간에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kt 조동현이 무명 출신의 주장으로 명성마저 허약했던데다 감독으로서도 형편없는 능력을 보여주며 팀을 처참하게 말아먹고 있어서 kt 팬들에게 감독 취급도 못 받는 수준으로 미친 듯이 까이고 있기에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현주엽의 1년차는 사실상 실패로 굳어가고 있다.[8][9]

kt와의 시즌 마지막 낙동강 더비에서는 91:59로 32점차 대패를 하는 굴욕을 남겼다. 이쯤 되면 조동현보다도 더 문제가 많은 듯.[10]

그렇게 지고 또 졌지만 친정 방송사였던 MBC SPORTS+에서는 굴욕처럼 LG 선수단에 대해 인터뷰를 했고 선수들이 스스로 13년전 역대 최저성적을 알고 있었던 후문도 있었다.

선수단의 눈물나는 노력과 응원단의 마지막 노력과 함께 구단 창단 역대 최저성적의 경신 대신 동률이었던 17승으로 굴욕스러웠던 2017-2018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 시절 창원 홈 경기 마지막 승리는 김주성의 은퇴와 두경민의 급성장으로 대표되었던 2017-18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원주 DB 프로미였다.

총평을 하자면 2017-2018 시즌 LG는 심하면 모 금지어 감독이 감독하던 시절이던 17승 37패보다도 더 최악의 상황이 연출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때문에 일부 LG 팬들 중에서는 전임 감독 재평가하자는 의견도 조금씩 있다. 저것보다 더 독한 상황에서 못해도 20승은 했었거든...

결국 LG는 그나마 간간히 지키던 전임감독 시절의 8위 마저도 최하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던 추일승 감독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내주면서 끝끝내 지키지 못하고 9위로 당해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11] LG 역대 최악의 감독인 박종천17승 37패 타이 기록을 세운 것은 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바닥을 깔아주고 있는 역대 최저 10승의 kt를 제외하면 이 순위는 사실상 꼴찌라고 봐도 무방하다.

나아가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했던 LG였기에 농구의 인기가 드높은 창원시도 스포츠로서 가장 썰렁했고 농구도시라는 창원에서 2001년 54라운드제 이후 최소 관중까지 찍고 말았다. 그러니까 박종천 시절의 심하게 부진하던 때랑 전임 감독의 영리했던 탱킹 시절 보다 더 관중들이 안 왔다는 것이다.(…)[12][13]

거기다 현주엽은 팬 서비스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코치나 선수들은 경기에 져도 팬 서비스는 잘 해준다는 얘기가 나오는 반면, 현주엽은 MBC SPORTS + 해설위원 시절에도 팬들이 지적했던 싸인이나 사진 찍는 것도 피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간간히 나오고 있다. 이는 비단 LG 팬들 뿐만 아니라 타 팀 팬들에게도 이런 말이 나온다. 하지만 이 때의 시행착오가 약이 된 것인지, 다음 시즌에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이는데...[14][15]

2.2. 2018-19 시즌

시즌 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MBC 남자 농구 해설위원으로 해설을 맡았으나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의 경기가 중계로 잡히지 못하면서 방송해설을 하지는 못했다.

2017-18 시즌 구단 역대 최저성적이었던 17승 37패 승률 0.315의 9위라는 초대형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봄 농구 특히 최소 6강을 목표로 그 이상을 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결국 실패를 빠르게 인정하면서 전임이었던 김진 감독이 임기만료 때 함께했던 올어라운드 센터인 제임스 메이스를 2017-18 서울 SK 나이츠의 KBL 파이널 경기를 보고 재영입을 결정했고 단신 또한 NBA 출신 포인트 가드인 조쉬 그레이를 영입하면서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16]

전년도 플레이오프 우승을 했던 문경은 SK 나이츠 감독은 LG 세이커스를 의외로 경계하기 시작했다.

시즌 개막 후 KCC와 DB에게 패했지만 전자랜드전 홈 개막을 시작으로 1라운드에 5승을 찍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절대 1강 현대모비스에게도 2점차 패배로 선방하는 등 지난 시즌보다는 그래도 좀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 외국인 농사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확실하게 KBL에서 검증이 된 제임스 메이스를 장신 외국인으로 발빠르게 재영입하면서 팀의 중심을 잡았고 단신 외국인 선수로 새로 뽑은 조쉬 그레이가 성공적으로 팀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시즌의 실패를 통해 배운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이고 있다. 2라운드까지 진행된 11월 15일 현재는 9승 6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2위로 그럴대로 선방하는 중. 특히 제임스 메이스는 경기당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하면서 현주엽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포스트시즌만 간다면 금지어에서 해제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2015-16 시즌의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와 토종 빅맨의 트윈 타워가 골밑을 거의 파괴하는 수준인데도 외곽슛을 전담해 줄 수 있는 선수의 비율이 상당히 떨어져서 외곽슛 시도 자체를 거의 못 가져가고 있다. 어쩌다가 많은 수를 시도해도 성공률이 떨어질 정도. 그 때문에 2라운드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는 40분 동안 단 9개 시도에 머무르는 사이 상대에게 외곽슛을 크게 헌납하는 것으로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하면서 이것만큼은 확실히 보완해야 할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다가 대학 선배인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 소닉붐과의 농구영신 창원 홈 경기에서의 여러 조건에서도 유리했는데 정작 무전술과 무전략으로 인한 충격적인 패배를 전후로 2019년부터 점차 연패가 늘어나고 또 다시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할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몇 년간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팀 3점슛 성공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건 덤. 여기에 제임스 메이스의 탐욕도 제어를 못하면서 커리어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말았다. [17]

그런데 올스타 브레이크를 전후로 연승을 쓰면서 다시 5할 승률을 회복하고 순위를 다시 5위까지 끌어올렸고, 이후 3위까지 상승하면서 위기를 딛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큰 실수만 안하면 포스트시즌은 무난하게 진출시킬 수 있을 듯. 결국 3월 10일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위기도 분명히 있었지만 6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성공한 것, 그리고 본인의 손으로 결정한 외국인 선수 농사까지도 단 한 번의 교체없이 결국 모두 성공하면서 적어도 지난 시즌의 실패는 어느 정도 만회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지난 시즌의 실패를 딛고 정규시즌 3위를 확정지으며 단일 시즌 홈 최다승을 기록한 것은 덤. 감독으로서 첫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6강에서 모기업이 LG 유플러스와 KT가 같은 통신업계로 경남 통신 라이벌인 부산 kt 소닉붐과 2013-14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이후 5년만에 리턴 매치를 5차전까지 간 명승부 끝에 3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전자랜드에 0승 3패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 4강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어쨌건 시즌 전 목표로 삼았던 6강 이상의 성적을 어떻게든 이루었기 때문에 기자들과 팬들도 현주엽 감독이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니라는 평을 했다.

그러나, 차기 시즌 큰 위기가 터져 나오게 된다.

2.3. 2019-20 시즌

팀의 주축이었던 김종규 선수가 구단과의 갈등[18]이 계속되었는데 끝내 쌓이고 쌓였던 게 터졌다.

결국, 올스타이자 현 대표팀 센터이자 스타플레이어인 김종규는 원주 DB 프로미로 전격 이적하는 것을 선택했다. 여기에 협상 과정을 구단 관계자가 녹취를 한 기사가 터지면서 현주엽과 LG 프런트 최고위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2019 - 20 시즌이 벌써부터 불안할 수밖에 없다.

비시즌에 타 구단에서 웨이버 공시된 준척급 FA인 정희재, 박병우, 김동량 등을 영입했고, 김종규의 보상 선수로 서민수까지 데려오면서 잇몸농구 선언을 했는데, 과연 이번 시즌에 버논 맥클린 캐디 라렌과 국내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만큼 국내 골밑 득점원들과 가드 및 포워드들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LG 팬 포함 KBL 팬들은 선수구성이 C급 심지어 F급인데 어떻게 성적을 내냐며 한탄만 쌓였다. 저러면 후임 감독도 개고생만 가득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서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한데 그 시기 하승진이 유튜브에서 농구계 내부 문제에 대해 얘기한 영상이 올라오고 일주일 후의 방영분에서 현주엽 본인이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농구팬들 사이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19][20]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막전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 경기부터 연장전 끝에 석패하더니 이내 5연패를 했다.

2019년 10월 16일 창원실내체육관 고양 오리온스전 시즌 6번째 경기 외국인 선수 한명이 빠진 가운데 74:61로 승리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했다. 다만 맥클린의 과제를 떠남기게 되었다. 이후 부산 kt 소닉붐과의 홈 경기에서는 허훈 선수의 32득점 활약을 막지 못했지만 가까스로 2연승을 했다.

결국 2019년 10월 27일 경기를 끝으로 맥클린을 퇴출시키고 마이크 해리스를 영입했다.

2019년 10월 28일 직전 시즌 3위를 차지해 지명 확률이 5%였지만 신인 드래프트 추첨식에서 1순위 지명을 할 수 있는 기적이 만들어졌다.

이후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9위에 머물고 있었으며, 2020년 1월 15일에 마이크 해리스 대신 라킴 샌더스를 영입했지만 득점한 경기와 무득점 경기가 거의 비슷했고, 마이크 해리스가 그리울 정도로 공격과 수비 모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서민수의 합류, 라렌과 국내 선수들의 분전으로 4승 5패로 그나마 성적은 좋아졌다.

이후 결국 연맹에서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3월 24일, 시즌 종료를 공식 선언하면서 LG의 시즌 최종 성적은 9위가 확정되었다. 시즌 종료와 동시에 3년 계약이 종료되어 재계약 검토 단계에 돌입하던 도중 4월 9일 현주엽 감독 본인이 사의[21]를 표명하면서 창원 LG 세이커스 팀에서 물러났다. 후임은 세이커스 창단 최초 MVP이자 명지대학교 감독을 역임한 조성원이다.

LG 감독 재임 시절 강을준 감독이 뽑고 김진 감독이 지도한 정창영 선수와 김진 감독이 직접 트레이드를 했던 양우섭 선수를 신뢰하지 않은 점에서 LG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두 선수는 이적 이후 새로운 농구 인생을 펼치는 걸 보면 모교 출신 후배도 지도를 못한 혹평에 시달렸다. 오히려 김영환 선수를 kt 재복귀 이후 버저비터로 애정을 드러냈지만 이미 연골부상이 있는 선수가 왔으면 그 결과는 끔찍했을지도 모른다. 정희재 선수가 혹독한 갈굼을 받는 걸 보면...

사퇴 소식이 들리자마자 커뮤니티의 반응은 풍악을 울려라. LG 팬들은 자신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던 팀 출신의 슈퍼스타 감독이 일부 극성 팬들은 경질까지 주장했는데 계약만료지만 해방감을 가졌다. 보통 (어느 종목이고) 감독이 사퇴하거나 짤리면 성적에 관계없이 안타까워하는 것이 팬들의 반응인데, 현주엽의 경우에는 그 반대였다. 이건 비단 자팀 팬들뿐만 아니라 KBL 팬 중 현주엽의 꼰대 버릇을 지적했던 팬들은 당연한 일임을 인증했다. 현주엽의 개인 팬들만 사퇴 소식에 안타까워 했을 뿐이다.

LG에서 거둔 성적은 3시즌 간 정규리그 150경기 63승 87패 0.420로 50경기로 치면 21승 29패의 전적이다. 라운드 평균 3.5승 4.8패를 기록한 셈이다. 구단 역대 7명의 감독 중 박종천 이후 2번째로 안 좋은 성적이고, 3년 이상 재임했던 감독 중에서는 최저승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3년 내내 방향성이나 전술과 전략 없이 외국인 선수에게만 의존한, 무색무취의 농구만 보여줬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기도 한데 '전술도 없고 성적도 하위권이니 나가는 게 맞다.' 는 의견과 '애초에 LG 선수층이 좋지 못했는데 다른 감독이 와도 한계가 있다.' 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흥행 일으킨 현주엽, 성적 때문에…

재임 중 굴욕스런 별명이 두 개 있었는데, 하마보다 못한 개를 비꼬는 개주엽도 모자라, 농구인 출신이 농구 지도자로서 무능을 드러내면서 예능을 한 걸 비꼬는 현무능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이 지도자로서는 낙제점과 같다.

이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내부 분열이 가득했고, 결국 6월 1일부로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이 임시 차단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구단 또한 버저비터 논란의 김영환과 FA DB런 사태의 김종규의 기록까지 삭제하는 추태를 보였고 개인정보까지 마치 LG 유플러스의 2017년 부산경남 지역의 고객정보 누락으로 인한 충격적인 구단 회원의 개인정보 노출사태를 하는 등 최악의 모습만 보이고 있다. 이게 다 하마 라인 탓.

팬들은 유튜버로 전향하거나 다시 예능에 출연하라고 요구를 하고 있다. 어쨌건 예능 출연을 통해 죽어가던 농구인기를 어느 정도 살렸던 게 컸기 때문. 사실 그 예능에서도 선수들에게 갑질을 하는 등 여러가지 민폐 짓으로 논란을 만들었다. 사실 이런 요소 때문에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낀 거지만. ‘원정 경기 맞아?’ 인기는 LG가 최고…성적은 9위

2.4. 총평

종합적인 평가를 보면 LG 세이커스 출신 역대 최악의 사령탑이자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의 전형적 사례로 볼 수 있다. 추가로 고려대 농구부 출신의 역대 최악의 지도자도 포함되어 있다. 사실 친정이었던 LG는 원래 고려대 마피아 집단인데 그 계보마저 끊으면서 전국구 최고 인기팀 LG의 명성을 하루아침에 추락시키면서 팬들간의 갈등과 와해까지 부른 폭군과도 같다. 참고로, 현주엽은 LG 7대 감독이었다. 모교 명장인 김진 LG 6대 감독이 구성해놓은 유산을 보면 써먹지도 못하면서 LG 팬들의 비난만 가득했다. 그 이전 박종천 3대 감독의 구단 역대 최저승과 최저승률 기록을 13년만에 소환했고 이후 후임인 조성원 8대 감독에게 김종규를 못지키면서 김시래의 트레이드까지 제공한 걸 보면 팀의 암흑기 탈출조차 못하게 했다. 대학 최약체인 명지대 감독인 조성원에게 꼴찌전력 제공의 장본인이자 자신은 17승에 머물었는데 조성원은 그 이상 2승 더 추가한 걸 보면 무전술과 무전략이었다. 형제 야구인 LG 트윈스로 보면 이순철을 소환할 정도다.

경험이 없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 리더를 맡기면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전형적으로 보인 사례다.[22] 사실 현주엽은 농구계에서도 리더보다 보스였다. 예전처럼 보스 리더십은 통하지 않는데 현 세대와 차이만 보이면서 처참하게 몰락했다. 이와 반대되는 예시로 최태웅있는데, 최태웅은 선수 은퇴 후 처음부터 팀의 감독으로 출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피드 배구를 도입하여 2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추가로 여자농구로 보면 임근배도 같은 논리다.

이것이 최태웅 임근배의 사례를 볼 때 현주엽의 한계였다.

결국 강하면 부러진다라는 속설에 잡힌 농구인이다.

그 사례는 모교 기준으로 프로농구 원년 세대 지도자를 보면 임정명이었고 연세대의 박수교가 해당된다.

야구로 보면 예전 모교 출신인 박종훈이고 축구는 안익수가 대표적이다.

다시 고려대와 LG 출신 감독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본인 역시 예전 kt 통합 전신이었던 KTF의 선수였던 만큼 그 사례도 추가다.

모교였던 고려대 농구부 선배를 보면 예전 모교 감독이었던 임정명과 같다. 포지션도 포워드-센터였고 지도 스타일도 강압과 강요였다. 이로인해 선수들의 기량성장에 심각한 정체를 느꼈다. 두 감독 사이에 지도를 받았던 정희재만 해도 KCC 시절에는 허재 때 수비로 출전을 했으나 추승균 시절 슈팅능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벤치에 있는것과 같다. 실제로 전창진 감독은 비공식 기술고문직으로 팀을 파악하면서 이미 명단에서 짜르면서 오히려 자기가 다루지 못했던 김진 감독의 제자인 정창영 오용준급 회춘을 보면 결국 지도도 못한놈이 역시 망테크를 제대로 찍었다.

본론으로 애초부터 KBL에서 왕회장 구단이라는 KCC 이지스에서 추승균 감독이 전격 경질된 이후 최형길 단장의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최고명장인 전창진 전 TG 삼보 겸 동부-kt 감독의 초창기 모습과 같았다. 실제로 전 감독이 kt 감독 시절 자신이 그랬듯이 어마어마한 폭언과 탱킹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4-2015 시즌을 끝으로 무려 5년만에 KBL 감독으로 KCC 이지스 사령탑에 돌아온 이후 치악산 호랑이 본능이 여전하지만 영리한 곰으로 돌아오면서 비판을 피한걸 보면 결국 지도자도 겪어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참극이 되었다.

다시 LG로 보면 전임 감독의 농구관을 인정하기는커녕 심한 말로 하면 무시였고, KTF-kt 구단 최저성적 감독이 물러난 이후 전임 감독 학력 및 실업 출신의 지도자가 농구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르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았는데 여농에서 우승을 못했지만 재임기간 중 결승까지 올리면서 은행장의 신뢰를 받은점이 있었는데 그것도 구단이 걸렀으며 당연한 댓가였다. 실제로 전임 감독 시절 주장이었던 김영환에게 훈련량이 많은 점을 꼬집으면서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팀의 MVP 출신이었던 후임 감독인 조성원이 부임하면서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조성원호의 선수단은 벤치의 눈치를 보면서 슈팅 시도를 꺼렸는데 보란듯이 바꾼 걸 보면 절대로 쉴드 불가다. 물론 현주엽이 선수단을 땅끝까지 망치면서 기량정체는 여전했다. LG의 오래된 팬들마저 단호박이었고 KBL 팬 대다수도 잘나간 느낌이다. 이미 조성원 감독의 주장으로 자신이 강압으로 갈구었던 강병현은 리플레쉬라는 단어를 쓰면서 180도 달라진 팀 분위기를 이렇게 고백했다. 비록 현주엽으로 인해 창단 첫 꼴찌를 당했지만 농구 미디어는 오히려 현주엽에 대한 비난만 가중된 점을 보면 역시 얼마나 쌍강성인지 보여주었다. 강하면 뿌러지는데 자기가 말린 꼴이었다. 이후 창단 첫 꼴찌와 함께 선수단 2/3를 개편한 장본인일걸 보면 조성원을 가혹하게 비판하는 팬보다 현주엽 암흑기를 비판한 팬이 더 많다.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본업은 지독하게 못하면서 딴 걸 잘한 역함수형 농구인이었다.

후임이었던 조성원 감독 또한 계속된 성적부진과 약팀 구성원으로 인해 무책임이라는 비난속에도 불구하고 김시래 선수가 구단 주도 트레이드 앞에 내놓는 아픔 속에서도 삼성 코치 시절에 지도했고 자신이 디스했던 삼성 프랜차이즈 출신인 이관희가 오면서 KBL D 리그 때부터 갈고닦은 무명의 선수들이 조성원 감독과 이관희 선수와 하나가 되면서 구단 역대 최저승 경신을 막아냈다. 이후 김시래의 빈자리는 FA로 이재도로 커버했다. 그 이후 LG는 여전히 플레이오프는 오르지 못했지만 좀처럼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시즌 종료 이후 현주엽 시절보다 한시즌 플러스 2승을 했다. 비록 LG가 창단 첫 꼴찌를 했지만 적어도 최선을 다하는 점은 다르다. LG 팬들은 나갈놈이 나가서 기뻐한 만큼 그를 영입한 한상욱 단장만 나가도 땡큐를 외치고 있고 똘마니나 다름없는 국장도 나가면 더더욱 땡큐라 했다. 조성원 시절은 예전 현주엽과 다르게 강압이나 꼰대는 찾아보기 어렵다.

꼰대는 현대-KCC의 레전드인 추승균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심한 비난이 있었다. 추승균의 경우 자신과 똑같은 6~8인 경기출전을 했으나 당시 김효범을 포함해서 허재 시절부터 함께했던 전태풍 하승진 그리고 FA로 영입한 이정현과 자신이 뽑은 송교창 등은 부상이 있었지만 강훈련으로 체력회복이 되었다. 물론 15-16 시즌 정규리그 우승 이후 다음해 kt 소닉붐에도 밀린 꼴찌의 아픔이 있었지만 다음해 보란듯이 정규리그 3위와 4강 플레이오프로 우승권 전력은 유지했다. 그러나, 현주엽의 체력훈련은 부상자만 야기되었고 조성민과 강병현은 에이징커브였는데 더 떨어졌고 김시래도 허헉되었더니 이 여파는 김종규마저 대표팀 차출논란 속 혹사라는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다. 벤치멤버는 거의 보지 않았으며 기용을 해도 강압만 보였다. 결국 자신이 아꼈던 김종규의 이별을 막지 못하면서 사실상 꼴찌전력을 만든 장본인이라는 따가운 비난으로 인해 어떤 쉴드조차 없는 비운의 슈퍼스타가 되고 말았다.

같은 강성이라는 추승균만 해도 KCC 감독 퇴임 이후 개인농구사업인 농구 유망주 아카데미 개설과 방송해설위원 그리고 추사마라는 유튜브 컨텐츠 개설 및 농구칼럼을 글로 쓰며 농구 자체를 다시 찾으면서 해설과 육성에 집중하는 모습과 함께 현주엽과는 대조적인 면으로 호평을 얻었다. 자신이 뽑고 키웠던 송교창은 전창진 감독을 만나면서 추 감독 재임시절 MIP에서 전 감독 시절 KBL 사상 첫 고졸 시즌 MVP로 성장한 점을 보면 대조적이다. 추승균의 경우 KCC가 KBL 플레이오프 우승이 더 큰만큼 비운으로 평을 받는다. 결국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3위에 그친것도 몸값이 같이 올라가는 김시래와 김종규의 뒤를 키울 신인에서도 팀의 약점과 같은 스몰 포워드에서 구단이 김진 감독을 내보니기 위해 김영환을 트레이드 시키면서 양홍석의 지명을 포기한 점만 아니라 KBL 시즌 MVP인 허훈이라는 복덩이를 스스로 발로 걷어참을 넘어 다음해 전현우 대신 김준형을 뽑은것과 재임 중 1순위였으나 성장세에서 기대감이 낮은 박정현을 뽑으면서 조성원 감독마저 고전하게 만든 이유를 보면 쉴드거리는 없게 되었다. 조성원 감독은 1 라운드 루키로 자신의 아들이 편입한 단국대 출신 가드인 윤원상 선수를 경쟁체제로 생각보다 많이 기용한 점만 아니라 2 라운드 루키인 포워드 이광진 선수로 뚝심있게 나간점을 보면 3년차 이하 영건들의 압박감이 얼마네 센지 나온 것이다.

실제로 조성원 감독은 LG의 창단 첫 최하위 감독이라는 아픔을 당했지만 경기력과 팬들 태도에서 비뚤어진 김시래 팬들과 일부 극성 팬들을 제외하면 그런 심한 비난을 당하지 않았다. 이미 강병현 선수부터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고 최하위라는 아픔이 있었지만 조성원 감독에 대한 선수단 신뢰를 직접 알렸다. 조성원 감독과 강병현 선수는 시즌 마지막 때 LG 팬들에게 최하위라는 아픔에 미안해했다. 자신은 선수를 얻은 말과는 대조적인 면을 보이며 조성원만 아니라 추승균과도 비교당하고 말았다. 22-23시즌에 팀을 부활시킨 조상현과 극명하게 비교당한 것도 덤. 팀에 추승균 라인인 강병현과 정희재를 보면 힌트가 아닌 히트였다.

3. 감독 통산 기록

시즌 소속팀 경기수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2017-18 창원 LG 세이커스 54 17 37 9위 -
2018-19 54 30 24 3위 4강 PO
2019-20 42[코로나-19] 16 26 9위 -
<rowcolor=#c30452> 통산 150 63 87 0.420 -

4. 사퇴 후

사퇴 후 2020년 5월 10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재출연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현주엽 전 감독은 “현재 15~20kg 정도 살이 빠진 상태다. 농구를 그만두고 난 후 머리가 나고 있다더라”라며 근황을 밝혔다.

이후 ‘걸리버 3형제’로 불린 박도경 LG 홍보책임 차장[24]과 채성우 통역[25]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까지 나오면서 또 한 번의 ‘먹방’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40kg이 넘는 소고기를 직접 정형하는 모습을 보인 현주엽 감독은 “기술부터 배울 생각이다. 아직 고깃집을 차릴 계획은 없지만 기술을 배워 준비해둬야 할 것 같다”라며 진지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 여기서도 강혁을 갈구고 있는 게 함정.

2020년 6월부터는 JTBC에서 방송 중인 위대한 베태랑이라는 프로에도 출연 했다. 출연 목적은 체중감량이긴 했으나 첫화 최후의 만찬에서도 먹성이 어디 가지 않은것도 그렇고[26] 결국 김호중과 더불어 감량에 실패했다.

2021년 2월 7일부터 허재와 같이 뭉쳐야 쏜다를 하면서 코칭스태프를 하게 되는데 이게 어쩌면 현주엽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27] 해설도 겸해서 코치보다는 해설위주의 활약을 기대하는게 좋을듯 하다. 5화에서 의외의 평을 뒤집은 상황이 나왔는데, 그 전회차들에서 감독인 허재는 농구를 모르는 타 종목 선수들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농구용어로 작전지시를 내리며 선수들은 이해도 못 하고 타임아웃을 날려버리던 반면, 현주엽은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고 눈높이를 맞춰 무엇이 잘못됐는지 위주로 지적을 하여 물 마실 시간여유까지 벌었기 때문이다.[28]

2021년 2월 1일, 먹보스 쭈엽이라는 채널명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캐릭터가 캐릭터인 만큼 이미 먹방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2021년 2월 21일 기준 구독자수 20.6만명을 기록했다. 처음 올린 영상에서 사칭채널들 접으라는 썸네일 업로드로 봐서는 이미 사칭채널들이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의식한 듯. MCN소속은 MCCOI(메코이)

이후 10만 명 이상을 돌파하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조회 수 역시 100만 회를 넘긴 영상이 대다수일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23년 11월에 본인의 모교 휘문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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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원이 아닌 서울에서였냐면, 잠실 야구장에 LG 스포츠의 사무실이 있기 때문이다. LG 트윈스 LG 세이커스 두 팀이 입주해 있다. [2] 근데 문경은은 애런빨과 SKBL이라는 온갖 비아냥을 다 견뎌내고 2017~18 시즌에 우승을 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 [3] LG 구단에서는 현주엽 신임 감독의 요청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지만, 감독 출신이 코치로 가는 케이스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희귀한 케이스여서 농구팬들은 현주엽이 바지사장이 아니냐는 억측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NBA에선 드물지 않은 케이스인 만큼 코칭스태프들도 선진적인 문화로 바뀌어가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4] LG 팬들은 2순위의 구슬에 분노를 했고 반대로 kt 팬들은 매번 깨지는데 행운이라며 허훈과 양홍석을 모두 얻으니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kt에서는 1순위 당첨 이후 스타성 상 무조건 허훈을 1순위로 생각했는데 당초 원했던 양홍석까 2순위로 얻으면서 쾌재를 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 소닉붐은 전신 KTF 매직윙스 시절이었던 2008-09 시즌의 12승 이후 역대 최저성적인 10승의 10위라는 양궁 성적으로 이어졌다. (이것도 인기가 없었으니 묻히고 말았는데 LG는 최고 인기 구단이니 계속해서 압박을 받았다.) [5] LG 팬들은 이 시기부터 현주엽 감독의 선택에 비판의 날을 세우기 시작했다. 진작에 제임스 메이스라는 후회를 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종규의 국가대표 논란까지 겹쳐 분노하기 시작했다. [6] 여담으로, 트라이아웃 당시 파월에 대한 평가는 '신인 감독이면 뽑겠다'였다고 한다. [7] 전임 감독은 혹독한 지도자 수업을 인터뷰에서 말했는데 그게 설마 이 사람일 줄은 LG 팬들도 가히 몰랐다. [8] 외국인 교체를 늦게 한다거나, 부상인 선수를 조기 복귀 시킨다거나... 기타 등등. [9] 근데 어떤 경우에는 조동현이 엄청 까여서 현주엽이 묻혔지, 조동현이 성적 잘 나오거나 아예 감독을 하지 않았더라면 조동현보다 더 까였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0] 농구 갤러리들의 증언에 의하면 전술 공부도 많이 하는 등 조동현을 무작정 졸장으로 몰고 가기엔 무리라는 의견이 많은 편이란다. 이쯤되면 조동현은 농구판 이 분에 해당될지도... 4쿼터만 되면 선수들 긴장감이 마실 나가서... [11] 시즌 막판에 같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오리온에게 101:74로 대패를 하면서 결국 9위로 추락했다. 근데 8위나 9위나 솔직히 도찐개찐이지만 9위나 10위 다 같은 게 아닌가? [12] 2017~18 시즌 누적 관중이 8만 5천명에 달했는데 이는 박종천 시절에도 겨우 10만을 넘겼었고 김진이 탱킹했을 때 역시 10만을 넘겼다. 전 시즌 9만 6천명이나 오면서 거의 10만에 가까웠는데 현주엽호 첫 해의 관중은 팀의 최저관중 2위이다. [13] 사실 LG의 최근 관중 감소 요인이 내적으로는 LG의 경기력 문제나 마케팅 문제도 있지만 외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게 박종천 시절이나 그 이전의 초창기였던 이충희 시절과 김태환 시절에 이어 박종천의 후임자 신선우 시절 때까지만 해도 부산시 인근의 창원시에 마땅히 놀 만한 곳이 없었고 프로 스포츠도 2006년에 경남 FC가 창단되기 전까지는 창원시의 유일한 프로 스포츠단이었다. 사실 경남 FC 또한 LG 치타스의 후계자인 범 LG가인 GS의 FC 서울과 먼 울산이지만 명가인 울산 현대로 인해 이 팀들을 응원하는 창원시민도 있어서 경남 FC는 창원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지는 않고 경남도민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LG 전자 창원공장과 함께 서울 잠실의 형제사 야구팀을 응원하는 현상도 나왔다. 이래서 LG 세이커스가 당시에는 창원시민들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올 쯤 창원시가 예전의 마산(특히 야구)과 진해(해안가)와 통합하고 SNS 서비스가 발달되자 창원시의 다른 휴양지가 각광을 받게 되었다. 거기다 2013년에는 NC 다이노스가 창단했고 창단 2년차에 가을 야구에 오르면서 형제사 야구팀과 맞대결을 하면서 그해 패했지만 2016년에는 형제사 야구팀을 상대로 승리하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거기에 2020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고, 항상 그 시기 농구는 개막을 하는데 LG 농구단 입장으로서는 계속 부진한 것이 아쉬울 것이다. 거기에 LG 트윈스도 2017년과 2018년 모두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하며 LG 스포츠의 팬들은 고통을 더 받았다. 실제로 현주엽은 서울시민으로서 LG 세이커스 감독 취임 이후 선수단 정식 유니폼인 데상트 어센틱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던 LG 트윈스의 팬이다. 시구장면 그나마 2019년과 2020년에는 가을야구에 성공했다. [14] 그러나 2018~19 시즌 때도 팬서비스가 좋지 못한 모습은 여전히 보이고 있다. 다만 누구랑은 다르게 희소성 드립을 치지는 않는 편. 하지만 그런 인터뷰 안 한 류현진, 이대호가 현주엽보다도 더 욕 먹는 걸 보면 관심, 종목의 차이라고 봐야 한다. 그나마 최근에 KCC 팬서비스 논란이 있었지 그 이전엔 농구 팬서비스에 대한 관심조차 없었다. 이상민이나 서장훈도 현역 시절엔 좋지 못했지만 크게 이슈는 안 된다. 설령 현주엽이 희소성 발언을 했어도 크게 이슈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인지도에서 이승엽이 현주엽보다도 훨씬 높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방송에 안 나와도 현역 시절엔 인기가 대단했던 인물이고, 현주엽에 대한 관심도는 선수 시절보다 방송을 하는 지금이 더 크다. 현주엽을 방송을 통해 아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게 현실. 거기에 이승엽이 비판받는 것은 희소성 탓도 있지만 이미지 메이킹 역풍도 있다. 대중들에게 인성 좋은 모습만 보여주다 사인을 안 해주는 모습이 보이니 이때다 싶어서 까이는 것. 일종의 배신감이다. 현주엽이야 뭐 선수 시절 이미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고, 지금이야 현주엽이 반 연예인이니 조심하겠지만... [15] 참고로 감독 부임한 이후로 선수들과 버스를 같이 타고 가지 않고 본인 혼자 따로 나와서 밴을 타고 간다. 그러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따로 움직이는건 모비스, SK 등에서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16] 그래도 LG 팬들은 진작에 영입했으면 봄농구 탈락을 넘어 역대 최저성적은 없으리라 생각하면서 한숨을 내쉬었지만 기대를 가지고는 있었다. [17] 지도자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전임 감독도 모자라 새로 부임한 대학 선배 감독에게도 혹독한 프로 감독의 매를 맞는 스타 출신 감독의 흑역사였다. [18] 2017-18 시즌 중 대표팀 차출 이후 유령출전과 총액 2000만원 다툼 등. [19] 사실 이것은 대다수 대한민국 스포츠계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농구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 배구 등등 모두 그렇다. 지나친 혹사, 아파도 뛰라는 지시, 감독과 선수와의 지나친 상하관계 및 인격모독 등등. 다만 한국 농구계의 특성상 선수 풀이 넓지 않아서 에이스 선수들의 출전시간 조정 문제는 고쳐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혹사 문제가 그나마 덜했던 이상범 감독만 해도 디온테 버튼의 출전 시간 조정에선 자유롭지 못했고, 그 유재학도 혹사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정도이니. [20] 다만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산악훈련 그 자체가 문제가 많다는 선입견은 엄밀히 말하면 틀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한민국에서만 유독 산악 훈련이 문제점으로 많이 지적되는데, 산악 훈련, 정확히는 힐 러닝도 정해진 트레이닝 파트와 프로그램을 짜서 정해진 포장 코스에서 시행을 하면 하체 근력과 지구력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기 때문. NBA 선수들이 코트만 줄곧 뛰어다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다수인데 그 르브론 제임스도 근지구력 향상을 위해 비시즌에 정해진 코스에서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힐 러닝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즉 국내에서는 힐 러닝에 대한 노하우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면서 무식하게 비포장이 된 산길을 뛰어다니는 것이 문제이지, 힐 러닝 자체를 문제점으로 짚는 것은 틀렸다는 이야기. 타 종목의 사례지만, 정 이해가 되지 않으면 축구의 윤정환 감독이 사간 도스 감독 시절에 체력 훈련을 어떻게 시켰는지 참고하도록 하자. 이런 형태로 체계화가 된 산악 훈련이 대한민국 농구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비포장된 산악길만 정해진 프로그램 없이 마구잡이로 뛰어다니는데 무릎이 남아날 리가... 대한민국 농구계뿐만 아니라 대다수 체육업계 현장에 체계화된 프로그램의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단 앞에서 얘기한 산악훈련의 문제점은 현재는 많이 고쳐졌고 좀더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구단이 많다니까 인식을 바꿀 필요도 있다. 정작 그 산악 힐러닝, 크로스 컨트리 훈련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전창진도 초창기 김주성을 빼고는 선수들을 강훈으로 무지막지하게 혹사시켰다는 얘기는 단 한 번도 없으니. 사실 산악훈련이 무릎에 부담이 무릎각도상 일반도로를 주파하는것보다 부담이 없고(내리막 제외) 흙에서 런닝이 아스팔트나 런닝머신 보도블럭에서 뛰는거 보다 무릎에 부담이 적다. [21] 정확히는 계약 만료 및 재계약 실패. [22] 발렌시아 CF 게리 네빌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사태로 인한 시즌 조기종료 [24] 선수 출신의 프런트다. 현주엽과 동갑으로, 1998-99 시즌 SK 나이츠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자신은 1999-2000 SK 나이츠의 우승 멤버로, 최인선 감독과 서장훈, 조상현 등과 영광을 같이 누렸다. 이후 2000-2001 시즌부터 김태환 감독의 부름을 받고 LG 세이커스에서 선수와 매니저를 거쳤다. 현주엽의 사퇴 당시 보도자료를 쓴 것도 그였다. [25] 부산 kt 소닉붐에서 조동현이 감독을 하던 시절 통역으로 이적했다. 별명이 채팔계로 알려졌다. [26] 당시 멤버는 현주엽을 포함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 정호영(셰프), 김호중이 있었는데, 이 중 정형돈과 정호영도 먹성으로만 놓고봐도 어디에 꿀리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현주엽 앞에서는 이 들도 소식하는 수준. [27] 물론 이쪽은 애초에 농구와는 거리가 먼 타종목 선수들을 끌어다 하는데다 예능요소가 다른 지도자로 나왔던 프로들에 비해 강할것을 감안하면 너무 진지하게 보기도 어려울듯 하다. [28] 5화에서는 허재가 아들 허웅과 허훈까지 셋이 선수로 뛰어 감독자리는 현주엽이 대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