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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20:24:50

항공우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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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해군력과의 관계1.2. 육군력과의 관계
2. 항공우주력의 중요성
2.1. 항공력의 장/단점2.2. 장점2.3. 단점
3. 주요 사건/사례4. 국가별 항공병기 보유 현황
4.1. 전략 자산4.2. 전투기4.3. 지원기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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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항공력은 전쟁을 끝낼 수도 있고, 전세계의 문명을 끝장낼 수도 있다.
- 윈스턴 처칠, 1933년 3월 14일 영국 서민원에서. 영국 공군은 처칠의 기대처럼 영국을 히틀러의 마수에서 구해냈고 동맹국의 폭격기는 정말로 전쟁을 끝냈다.
미국 공군력에 의존하고 있는데, 전쟁사를 통해 볼 때 공군이 결정적인 전력이 된 경우는 없었다.
- 사담 후세인. 이 발언을 한 직후, 후세인은 현대전에서 공군력의 역할이 얼마나 엄청난지 몸으로 체험한 주인공이 됐다.
항공우주력(航空宇宙力, Aerospace Power)은 항공력의 발전된 개념으로, 공중과 우주공간을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고, 타국이 이용하는 것을 방해하며 또한 타군이 방해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군사력으로서의 항공우주력은 공군이 근간이 되지만 공군만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며, 육군과 해군과 함께 운용된다. 특히 해군의 항공모함 같은 자산은 항공우주력이 대양에서도 장거리 투사 및 지속적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1.1. 해군력과의 관계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거함거포주의 전함세력이 몰락하고, 항공모함 해군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의 SSBN이 탑재한 탄도 미사일은 본질적으로 항공·우주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1.2. 육군력과의 관계

항공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각국의 육군은 정찰용으로 항공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공중에서의 전투를 위해 전투기가 등장하는 등 항공기의 군사적 이용에 가속이 붙었으며, 세계의 주요 국가에서 공군 육군으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도[1] 많은 국가가 육군 항공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헬리콥터 전력과 저고도 방공 자산 등이 육군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항공력이면서도 육군 범주에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2. 항공우주력의 중요성

한국 전쟁 당시 유엔군 북한군 중공군 상대로 폭격을 했었는데, 폭격보다는 섬광탄으로 활용해 심리전으로 주었다. 조명탄으로 생각해서 터지면 공습으로 이어질까 숨었고, 눈밭에서 추위를 떨다가 동사가 되었다고 한다.

미 공군 작전분석실은 폭격보다 섬광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적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판단했고 심지어 적의 행군을 늦추는데는 교량을 타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고한다. 그래서 섬광을 내다 다 타면 폭음을 내는 기만용 섬광탄 개발을 검토하기도 했다고 한다. #

2.1. 항공력의 장/단점

1차적 장점 고도, 속도, 행동반경
2차적 장점[2] 융통성[3], 대응성[4], 집중성[5]
단점(제한요소) 비 항구성, 탑재량의 제한, 유약성
기타 고려요소 기지 의존성[6], 기상 및 햇빛에 민감성[7], 기술에 대한 민감성[8]

2.2. 장점

항공력이 육/해군력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지표면이라는 2차원 공간에 종속된 지/해상군에 비해 공군은 3차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즉 고도를 가지는 것으로, 이에 따라 확대된 관찰력, 화기의 사정거리 증대, 중력의 이점을 이용한 능력 등이 포함된다.[9] 고도가 높다는 것은 더 큰 위치에너지를 가진다는 뜻으로, 실제 2차대전 당시 에너지 파이팅을 위주로 했던 전투기들에게 고점의 제압은 중요한 일이었다.
고도는 또한 속도라는 중요한 능력을 동반한다. 항공기는 표면과의 마찰, 지형, 지세, 장애물 등을 거치는 감속 요인을 회피할 수 있어 차량과 선박에 비해 훨씬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속도는 군사력으로 하여 좀 더 빠르게 활동하게 함으로서 더 짧은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케 하고 또한 제한된 시간 내에 더 많은 과업을 수행토록 하며,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작전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기습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10]
고도와 속도의 병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세번째 특징은 신속하게 먼 거리를 이동하는 능력이다. 오늘날, 특별히 장거리용으로 만들어진 항공기는 재급유를 받지 않고서도 지구를 일주할 수 있고, 전투기라고 하더라도 공중급유를 받을 경우 하루 안에 세계의 반대편에 배치되거나 혹은 몇 시간 이내에 기지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곳의 표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항공력의 행동반경은 전쟁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유를 보존하거나 위기를 관리하는데에도 중요하다. 해군의 현존함대전략과 유사하게 항공기는 "현존"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임박한 사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11]

2.3. 단점

비록 공중급유로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으나, 비행 중에 재무장 및 승무원의 교대 또는 크고 주요한 정비작업을 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강구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항공력이 지상전을 지배할 수는 있어도 지상을 탈취하거나 점령하기 위해 사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항공력은 그 성격상 비 영구적인 형태의 군사력이다. 항공력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은 일시적인 경향성을 띄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작전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거나, 혹은 지상군의 작전에 의해 후속조치가 이루어 져야 한다.[12]
항공력이 운반할 수 있는 탑재량은 선박이나 지상 차량에 비해 크게 제한된다. 이 점은 전투임무 뿐만 아니라 수송과 같은 전투지원임무에도 영향을 준다.

이 단점은 항공기의 속도와 기동성으로 상쇄될 수 있으며,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는 늦은 시기에 대량으로 군사력을 한번 전개하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양을 재빨리 전개하는 것이 훨씬 큰 가치가 있다.[13]
공중 비행체는 지상/해상 운송수단에 비해 매우 유약하다.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14] 군용 항공체는 고도로 압축되고 최대한 가벼워야 한다. 따라서, 비교적 작은 전투 피해 수준이라도 큰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이러한 단점이 적의 포화에 노출되는 위험에 예민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유약성이 지나치게 강조되지는 않아야 한다. 걸프 전쟁 중 항공기들은 큰 전투 손상에서도 생존했을 뿐만 아니라, 신속히 수리되어 다시 전투에 투입되었다.

또한 유약성과 "취약성"도 구분되어야 한다. 항공기는 유약하기는 하지만, 항공기가 쉽게 적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고도 및 속도 특성으로 인해 상쇄된다.[15]

3. 주요 사건/사례

연도 사건
1903년 라이트 형제가 개발한 인류 최초의 동력 항공기 플라이어 1호가 비행에 성공
1914년 -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16]
1918년 영국, 인류 최초의 공군 영국 왕립 공군 창설[17]
1940년 영국 본토 항공전
1940년 타란토 공습
1941년 일본군에 의한 진주만 공습
1942년 산호해 해전[18]
1957년 스푸트니크 쇼크
1961년 - 1975년 아폴로 계획
1990년 걸프 전쟁
1998년 코소보 전쟁
2011년 오디세이 새벽 작전

4. 국가별 항공병기 보유 현황[19]

4.1. 전략 자산

국가별 전략 자산
국가 대륙간탄도미사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 폭격기 인공위성
중국 400 기 500 기 170 기 245 기
미국 400 기 (불확실) 122 기 171[20]
러시아 328 기 (불확실) 128 기 93 기
인도 ? 기 10여 기 26 기
북한 17+ 기 10+ 기
프랑스 14 기
일본 11 기

4.2. 전투기

국가별 4세대 이상 전투기
국가 총계 5세대 4.5세대[21] 4세대
미국[!] 2,732 기 816 기 793[23] 1,123 기
중국[!] 1,776 기 200+ 기 524+[25] 1,052 기
러시아[!] 774 기 22 기 347 기 405 기
인도[!] 481 기 331 기 150 기
일본 328 기 37 기 91[28] 200 기
대만 321 기 140 기 181 기
이스라엘 310 기 39 기 271 기
사우디아라비아 288 기 154 기 134 기
대한민국 263 기 39 기 20[29] 204 기
튀르키예 260 기 260기
이집트 257 기 24 기 233 기
그리스 196 기 28 기 168 기
프랑스 189 기 95 기 94 기
파키스탄 179 기 29+ 기 150 기
영국 159 기 32 기 127[30]

4.3. 지원기

국가별 주요 지원기
국가 조기경보통제기 전자전기 공중급유기
미국[!] 98 기 163 기 202 기
중국[!] 52 기 31 기 26 기
일본 17 기 3 기 9 기
러시아 10 기 3 기 15 기
사우디아라비아 7 기 22 기
파키스탄 10 기 4 기
튀르키예 4 기 2 기 7 기
영국 3 기 10 기
이스라엘 2 기 10 기
인도 5 기 6 기
대한민국 4 기 4 기
프랑스 4 기 3 기
이집트 7 기
대만 5 기 1 기
그리스 4 기

5. 관련 문서


[1] 미 공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나 육군에서 독립했다. 대한민국 공군도 창설 요원들은 육군에서 교육을 받은 이후에 독립할 수 있었다. 건군기 참조. [2] 1차적 장점에서 유도된다. [3] 속도와 행동반경 특성으로 인해 융통성 있는 작전 운영이 가능해 진다. [4] 고도와 속도 특성으로 인해 국지 전투에서는 분 단위, 세계구 단위로는 시간 단위의 대응이 가능해 진다. [5] 속도와 행동반경 특성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곳에 전력을 집중할 수 있다. [6] 항공기의 운영을 위해서는 지상 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항공모함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 [7] 공중에 체공하는 비행체의 특성상 기상요건에 매우 민감하다. [8] 군용 항공기는 현대의 기술력이 결집된 최첨단 장비이다. 또한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쉽게 구식으로 전락한다. [9]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10]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11]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12]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13]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14] 또는 단순히 공중에 뜨기 위해. [15]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16] 항공기가 전쟁에 등장하여, 최초의 항공정찰, 근접항공지원, 공중전, 전략폭격, 공중수송이 이루어졌다. [17] 타국은 공군력이 타 군종에 묶인 원시적인 형태의 육군/해군 항공대로 공군력을 유지했다. [18] 최초의 항공모함 함재기 간의 항공전. 이때를 기점으로 해군력의 중심이 항공전력쪽으로 확연히 옮겨간다. [19] Military Balance 2024 수량 인용 [20] 스타링크/스타실드 미포함 [21] 영문위키 예시대로 집계 (Top) 참고 [!] 해군항공대, 해병대항공대 포함 [23] 4세대 608기 개량 진행중, 0기 반영 [!] [25] 4세대 100여기 개량 진행중으로 추정 [!] [!] [28] 4세대 68기 개량 예정 [29] 4세대 131기 개량 진행중, 20기 반영 [30] 유로파이터 수량이지만 사실상 전부 기계식 레이더 버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