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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스프링캠프 때 대졸 신인 우완 김명신과 함께 5선발 후보로 낙점되었다.연습경기 때부터 매 이닝 삼진 한 개씩은 꼭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1] 시범경기 3월 18일 고척 넥센전의 선발 투수로 낙점되었다. 구속∙구위∙제구 모두 합격점으로, 4이닝 1피안타 3K 무사사구 무실점이라는 내용과 결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투구 수도 단 60개. 특히 작년 시즌에 떨어졌던 구속이 최고 145km/h까지 나오면서 회복되었다는 게 고무적이다. 김태형 감독의 말로는 현 시점에서 제일 페이스가 좋은 투수라는데 사실상 5선발로 시즌을 맞이하는 게 확정되었다. 이 날 뒤이어 나온 경쟁자 김명신도 3이닝 1실점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비록 시범경기지만 90년대생 젊은 투수들의 활약에 두산 팬들이 설레는 중이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6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와 맞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 모두 프로 데뷔 첫 1군 정규시즌 선발등판이다. 결과는 4.2이닝 2실점 4피안타 5사사구 8탈삼진, 강판되기 전 3사사구를 연속 내준 것을 빼면 긍정적이였다. 하지만 팀의 물타선에 1패.4월 18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회 동점을 허용하고 7회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겨 첫 승은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6이닝 2실점으로 생애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팀은 11회 말 대타 신성현이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듯 했으나, 김헌곤의 호수비로 결국 무승부에 그쳤다.
그리고 4월 23일 문학 SK전, 3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다 4회에만 4실점, 동점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리는 듯 했다. 그러나 5회 초 김재환과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팀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5회 말 1사 만루에서 김동엽을 10구 승부 끝에 병살타로 잡아내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후 6회 1아웃까지 잡고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겨 최종 기록은 5.1이닝 5피안타 4볼넷 4실점 (4자책) 6탈삼진. 그리고 김강률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후 이현승이 8회를, 이용찬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드디어 생애 첫 선발승을 올렸다!
그러나 4월 30일 롯데전에서는 사이흔스 효과를 받은[2]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6이닝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2점만을 주는 대단한 피칭을 하고도 패전했다.
2.2. 5월
5월 6일자 경기에서는 3.2이닝 동안 6실점(7자책)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회에 들어서만 안타-안타-볼넷-볼넷-안타-뜬공-사구-사구-삼진이라는 피칭내용을 보여주며 5실점을 했고 결국 박치국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후 박치국이 볼넷으로 한점을 더 내준 후 범타처리를 하여 이닝이 종료됐다. 두산팬들은 어린 선발투수의 특성상 언젠가는 사사구로 멘탈이 터지는 경기가 나올것 같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5월 13일 홍상삼이 개똥같은 제구력으로 1.1이닝 후 만루를 만들자 바로 올라와 주자를 분식했으나 경기를 내주지는 않았다. 두산이 우천취소가 2번이나 있어 선발등판이 계속 밀린지라 홍상삼+함덕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팀은 9-4로 승리했고 5이닝 92구 무실점 끝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5월 18일 NC전에선 3.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5월 24일 LG전에선 6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이현승이 블론을 저질러 또 승리가 날아갔다.[3]
5월 30일 한화전에서 이태양과 맞붙는다. 결과는 2.1이닝 5실점(4자책)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
2.3. 6월
6월 9일, 롯데전에서 7.2이닝 무실점 9K로 인생투를 펼쳤다. 불펜진 대부분이 3연투인 상황에서 펼친 역투여서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고, 팀은 3연승을 달렸다.6월 15일 LG전에서 4이닝 6실점(101구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22일 KIA전에서 3.2이닝 4실점(4자책)하며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3.2이닝동안 6피안타 2사사구라는 피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95개의 투구수를 기록하였는데 상대한 19명의 타자중 10명의 타자에게 초구로 볼을 던진것과, 7번의 풀카운트 승부를 한것이 이 이유로 보인다. 9이닝당 사사구 갯수인 BB/9가 두산 선발진중에 가장 높지만, 9이닝당 삼진갯수인 K/9가 가장 높은것도 사실. 얻어맞더라도 자신있게 투구하여 투구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이닝당 평균 투구수 또한 19.9개로, 한계 투구수가 100개라 가정하면 5이닝을 간신히 버티는 수준으로 자신감있는 피칭이 필요하다.
6월 28일 SK전에서 7.1이닝 동안 2실점(2자책)하며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한 점도 뽑아주지 못하여(...) 시즌 기록은 3승 7패가 되었다.
2.4. 7월
7월 7일 NC전에서는 선발이 아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하였다.7월 9일 NC전에서 세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2이닝 동안 무실점(0피안타 4탈삼진)했다.
7월 11일 넥센전에서 팀이 지고 있을 때 등판하여 1.1이닝 무실점(0피안타 1탈삼진)했다.
7월 12일 넥센전에서 또 한 번 팀이 지고 있을 때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0피안타 2탈삼진)했다. 이후 팀은 끝내기로 승리.
7월 13일 넥센전에서 다시 등판했다. 팀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와 1이닝 무실점(0피안타 1탈삼진)했다. (함덕주가 3일 동안 던진 공은 총 51구(23+12+16))
7월 20일 SK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2실점(2자책)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26일 KT전에서 5.1이닝 동안 2실점(2자책)해 시즌 5승째를 거두었다.
2.5. 8월
8월의 첫 경기, 라팍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이 대폭발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8월 6일 경기에서는 급격한 제구 난조로 4이닝 3실점 하고 내려갔지만 이 날 탈삼진만 6개를 잡아내며 생애 첫 시즌 100K를 달성했다.8월 12일 잠실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시즌 7승을 기록하고 규정이닝과 3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했다. 이는 잠실 첫승이다.
5선발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자책점 4점대 극초반에 이닝당 1개 꼴로 탈삼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포텐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8월 18일 두산과 기아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1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1자책)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시즌 8승째를 거두며 개인 5연승 달성에 성공하였다.
8월 2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밴 헤켄과의 맞대결을 펼쳐 5이닝 동안 총 99개의 투구수와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2실점을 하고 김명신으로 교체됐으나 동점인 상황이어서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8월 30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이 날도 좋은 구위와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줄 정도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이 날 기록은 6이닝 105개의 공을 던져 7K를 기록했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팀 타선이 득점을 뽑지 못해 결국 승패없이 물러났다. 6회에 투구수 불어난것과 2개의 볼넷이 10구 이상 가서 내준것이 아쉬운 점.
2.6. 9월~10월
9월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지난번 로테이션을 한번 거른 여파로 7회 불펜 등판을 해서 2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김태형 감독은 인터뷰에서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함덕주를 불펜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9월 24일 kt전도 불펜등판해 1.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3. 등판 기록
3.1. 전반기
2017년 정규시즌 전반기 함덕주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4월 6일 | kt | 수원 | 4.2이닝 | 4H | 1HR | 5개 | 8K | 2R(2ER) | 3.86 | 패 |
4월 12일 | KIA | 잠실 | 5.0이닝 | 3H | 0HR | 2개 | 2K | 2R(0ER) | 1.86 | ND |
4월 18일 | 삼성 | 잠실 | 6.0이닝 | 5H | 1HR | 1개 | 4K | 2R(2ER) | 2.30 | ND |
4월 23일 | SK | 문학 | 5.1이닝 | 5H | 1HR | 4개 | 6K | 4R(4ER) | 3.43 | 승 |
4월 30일 | 롯데 | 잠실 | 6.0이닝 | 5H | 0HR | 3개 | 7K | 2R(2ER) | 3.33 | 패 |
5월 6일 | LG | 잠실 | 3.2이닝 | 5H | 0HR | 5개 | 5K | 7R(7ER) | 4.99 | 패 |
5월 13일 | 롯데 | 사직 | 5.0이닝 | 4H | 0HR | 2개 | 5K | 0R(0ER) | 4.29 | 승 |
5월 18일 | NC | 잠실 | 3.2이닝 | 4H | 0HR | 6개 | 4K | 3R(2ER) | 4.35 | ND |
5월 24일 | LG | 잠실A | 6.0이닝 | 4H | 0HR | 2개 | 6K | 1R(1ER) | 3.97 | ND |
5월 30일 | 한화 | 대전 | 2.1이닝 | 8H | 0HR | 2개 | 0K | 5R(4ER) | 4.53 | 패 |
6월 4일 | 넥센 | 고척 | 2.1이닝 | 3H | 0HR | 4개 | 3K | 1R(1ER) | 4.50 | ND |
6월 9일 | 롯데 | 사직 | 7.2이닝 | 2H | 0HR | 2개 | 9K | 0R(0ER) | 3.90 | 승 |
6월 15일 | LG | 잠실 | 4.0이닝 | 8H | 1HR | 1개 | 3K | 6R(6ER) | 4.52 | 패 |
6월 22일 | KIA | 광주 | 3.2이닝 | 6H | 0HR | 2개 | 2K | 4R(4ER) | 4.82 | 패 |
6월 28일 | SK | 잠실 | 7.1이닝 | 8H | 0HR | 3개 | 5K | 2R(2ER) | 4.58 | 패 |
7월 7일 | NC | 마산 | 1.0이닝 | 2H | 0HR | 0개 | 1K | 0R(0ER) | 4.52 | - |
7월 9일 | NC | 마산 | 1.2이닝 | 0H | 0HR | 0개 | 4K | 0R(0ER) | 4.42 | - |
7월 11일 | 넥센 | 잠실 | 1.1이닝 | 0H | 0HR | 0개 | 1K | 0R(0ER) | 4.34 | - |
7월 12일 | 넥센 | 잠실 | 1.0이닝 | 0H | 0HR | 0개 | 2K | 0R(0ER) | 4.29 | - |
7월 13일 | 넥센 | 잠실 | 1.0이닝 | 0H | 0HR | 0개 | 1K | 0R(0ER) | 4.23 | - |
전반기 누적 | 20경기 78.2이닝 78K 3승 7패 ERA 4.23 |
3.2. 후반기
2017년 정규시즌 후반기 함덕주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7월 20일 | SK | 문학 | 6.0이닝 | 2H | 1HR | 2개 | 6K | 2R(2ER) | 4.15 | 승 |
7월 26일 | kt | 수원 | 5.1이닝 | 5H | 0HR | 3개 | 5K | 2R(2ER) | 4.10 | 승 |
8월 1일 | 삼성 | 대구 | 5.0이닝 | 7H | 0HR | 0개 | 5K | 2R(2ER) | 4.07 | 승 |
8월 6일 | LG | 잠실A | 4.0이닝 | 4H | 1HR | 5개 | 6K | 3R(3ER) | 4.18 | ND |
8월 12일 | NC | 잠실 | 6.0이닝 | 5H | 0HR | 2개 | 6K | 0R(0ER) | 3.94 | 승 |
8월 18일 | KIA | 잠실 | 6.1이닝 | 4H | 1HR | 0개 | 4K | 1R(1ER) | 3.80 | 승 |
8월 24일 | 넥센 | 잠실 | 5.0이닝 | 5H | 0HR | 3개 | 6K | 2R(2ER) | 3.79 | ND |
8월 30 | 롯데 | 잠실 | 6.0이닝 | 2H | 0HR | 2개 | 7K | 0R(0ER) | 3.60 | ND |
9월 5일 | 한화 | 대전 | 5.0이닝 | 7H | 0HR | 2개 | 9K | 6R(5ER) | 3.82 | 패 |
9월 10일 | LG | 잠실A | 3.0이닝 | 3H | 0HR | 5개 | 0K | 1R(1ER) | 3.80 | ND |
9월 20일 | NC | 마산 | 2.0이닝 | 1H | 0HR | 0개 | 2K | 0R(0ER) | 3.74 | 승 |
9월 24일 | kt | 잠실 | 1.2이닝 | 0H | 0HR | 0개 | 2K | 0R(0ER) | 3.67 | HLD |
9월 29일 | LG | 잠실A | 0.0이닝 | 1H | 0HR | 0개 | 0K | 0R(0ER) | 3.69 | - |
10월 1일 | 한화 | 대전 | 1.2이닝 | 1H | 1HR | 0개 | 1K | 1R(1ER) | 3.71 | HLD |
10월 3일 | SK | 잠실 | 1.2이닝 | 1H | 0HR | 0개 | 2K | 0R(0ER) | 3.67 | - |
시즌 최종 성적 | 35경기 137.1이닝 139K 9승 8패 2홀드 ERA 3.67 |
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니퍼트의 뒤를 이어받아 1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셋업으로 출장해 1.1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을 두경기 연속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3이닝만에 강판되며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2.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세번째 투수로 나와 아웃카운트 5개를 완벽하게 잡아내고 4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되었다.[4] 최훈은 포스트시즌 카툰에 함덕주를 뜨거운 감자 (...)로 표현했다. 그러나 4연투를 한 건 조금 아쉽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6이닝 3실점한 니퍼트의 뒤를 이어 7회를 깔끔하게 막았고 8회에도 등판하여 타구를 최형우 시프트에 완벽하게 유도했는데 어이없는 불규칙 바운드로 안타가 되어버렸고 볼넷까지 내주며 강판됐다. 김강률이 후속 타자들을 틀어막아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얻었다. 3일을 쉬긴 했지만 5연투 중인 것은 꽤나 불안 요소.
2차전에선 7이닝 무실점한 장원준의 뒤를이어 등판, 그런데 첫타자 김주찬의 빗맞은 뜬공이 행운의 2루타가 되어버렸다. 후속 타자의 번트로 1사 3루가 되었고 김강률에게 바톤을 넘겼는데, 양의지의 본헤드 플레이[5]로 승계주자가 득점하며 억울하게 패전투수가 되었다.
4차전 6.1이닝 2실점한 유희관의 뒤를 이어 1사 2루에서 등판, 그러나 2사 1,2루에서 김재호의 실책으로 한점,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으며 2점을 주고 말았다. 한국시리즈 와선 심각하게 운이 안따르고 있다.
5차전에서도 불펜으로 등판해 0.2이닝을 소화했다. 팀은 추격끝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5. 시즌 총평
풀타임 선발 1년차에 3점대 평균 자책점과 선발 8승, 137.1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완벽히 입증했고 로테이션이 여유로울때는 불펜으로 등판해서 선발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포스트시즌 역시 2년전 부진하던 모습과 달리 김강률과 필승조로 호투하며 플레이오프 4차전 MVP도 수상했다. 팀이 준우승에 그친것만 빼면 사실상 완벽했던 시즌.
[1]
그리고 이 탈삼진 페이스는 시즌 내내 계속되었다.
[2]
이날은 홍성흔의 은퇴식이었다! 참고로 그 이전 두 경기에선 타선이 잘 터지진 않았어도 어쨌든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긴 했다.
[3]
블론이라고 했지만, 교체 타이밍이 늦은 편이었다. 주자가 3루에 있는 상태였다.
[4]
다만 이는 4차전에서 말도안되는 맹활약을 펼친
오재일이 PO MVP를 수상하게 되면서 중복 수상을 방지하고, PO MVP 기자단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함덕주에게 보상성격으로 주어진 상이라는 의견이 있다.
[5]
3루주자 하나만 노린 전진 수비 포메이션에서 3루 정면 땅볼이 갔는데 거기서 이닝을 한번에 끝내려고 하는 욕심을 부리다가 경기 자체를 내주고 말았다. 본인의 타격 부진속에
상대 선발에게 완봉승을 내주며 완전히 기세에서 밀려버린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