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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바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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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쥬엘 | 샤즈 도미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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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할프만 | 하쉬발트의 부관 | 류다스 프리겐 | 아즈기아로 이반 | etc. | }}}}}}}}}}}} |
<colbgcolor=#7fc7bc><colcolor=#fff> 유그람 하쉬발트 ユーグラム・ハッシュヴァルト | Jugram Haschwal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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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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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 |
생일 | 11월 5일 |
신장 | 189cm |
소속 | 반덴라이히 황제 보좌, 슈테른릿터 그랜드 마스터 |
슈리프트 |
더 밸런스 (세계조화) The Balance (世界調和) |
성우 |
우메하라 유이치로 박요한 로비 데이먼드 |
[clearfix]
1. 개요
참백도와 함께 희망을 부숴버리고, 사신들의 몸의, 마음에, 진정한 패배를 새기게 한다.
만화 《
블리치》의 등장인물.반덴라이히의 퀸시로 황제 보좌(皇帝補佐) 겸 슈테른릿터 그랜드 마스터(星十字騎士團 最高位)를 맡고 있다.[1]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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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두꺼운 금색의 속눈썹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어릴 적 부터의 친구인 버즈비에게 유고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2]
같은 벨트리히를 간단히 베어 넘겨버리는 등 기사단장인 만큼 슈테른릿터 최강급 실력자. 천칭에 관련된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아, 미카엘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측된다. 유하바하의 이름이 야훼에서 따왔다는 것이나 퀸시들의 문양이 십자가라는 점 등을 생각하면 상당히 설득력이 높다.
1000년전, 초대 호정 13대와의 대전쟁에서 살아남은, 버저드 블랙과 릴제 바로와 함께 몇 안 되는 멤버.
3. 애니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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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른릿터의 그랜드 마스터로 유하바하의 측근이다. 유하바하에 충실하며 유하바하의 후계자로도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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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
4. 작중 행적
4.1. 천년혈전 편
4.1.1. 1차 침공
반덴라이히에서 유하바하와 함께 첫등장, 이후 그와 함께 슈테른릿터를 이끌고 소울 소사이어티를 침공하고 그 곳에서 호정 13대 13번대의 대원들과 맞붙게 된다.
본보기로 13번대의 6석이였던 히데토모를 쓰러뜨리자 상당수의 사신들이 겁에 질려 전의를 상실해버린다. 그 광경을 본 하쉬발트는 '굳이 저들을 죽일 필요가 있을까요?'라며 잠시 망설임이나 연민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내비춘다. 그 후 잠시 동안 모습을 보이지않다가 다시 모습을 보였을 때, 이미 다른 장소로 걸음을 옮긴 걸 보아서 13번대의 대원들은 죽이지 않고 그냥 놔둔 것 같다.
그것을 끝으로 특별히 싸움에 나서지는 않으며 아군인 로이드 로이드가 켄파치나 야마모토와 싸우는것을 지켜볼 뿐이었다. 그렇게 멀뚱히 서있다가 진짜 유하바하가 모습을 드러내어서 야마모토와 로이드를 둘 다 처리한 채 하쉬발트와 합류해서 길을 걷다가 키르게 오피의 감옥에서 탈출하고 나타난 이치고와 마주친다. 이치고를 본 하쉬발트가 이제야 싸움에 나서기 시작.. 하나했지만 유하바하가 막아서면서 나서지 말라고 하자 다시 멀뚱멀뚱 서 있는 신세가 된다.
싸움이 시작되자마자 이치고는 순식간에 유하바하에게 제압당해버리고 그대로 반덴라이히에 끌려갈 위기에 놓이지만 유하바하의 샤텐베라이히 권외활동 시간이 모두 지나는 바람에 하쉬발트와 함께 철수를 하게 된다.[3] 철수하는 두 명을 이치고가 끝까지 막으려 들자 이번엔 정말로 나서서 일격에 이치고의 만해를 두동강낸다.
그동안 이치고의 천쇄참월은 손가락으로 막히거나, 상대의 피부도 베지 못하거나, 완벽히 패배하는 와중에도 자체적으로 피해는 입지 않던 천쇄참월을 두동강 나버리자 이를 보고 충격을 먹은 독자들이 꽤나 많았다. 원작 연재 당시에는 하쉬발트가 순수하게 검술만으로 천쇄참월을 두동강 낸 것인지 아니면 능력을 사용한 것인지 갑론을박이 있었다. 알고보면 사실 원작부터 천쇄참월의 칼날의 이가 나간 것처럼 울퉁불퉁하게 묘사되었으며, 이후 방영된 천년혈전 애니판에서는 키르게의 제일을 부수고, 유하바하에게 당하느라 힘을 다 뺀 터라 천쇄참월의 날이 깎여나가며 무뎌져가는 연출이 강조되어 하쉬발트가 천쇄참월을 간단히 베어버린 장면에 대한 개연성을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보여주었다.[4]
아무튼 만해가 부러진 이치고는 눈이 휘둥그레지고 하쉬발트는 그런 이치고를 뒤로한 채 유하바하와 함께 반덴라이히로 돌아간다. 함께 소울 소사이어티로 왔던 슈테른릿터들 또한 그들과 함께 돌아간 듯하다.
4.1.2. 1차 침공 이후
유하바하의 차기 후계자로서 슈테른릿터들 사이에 암묵적으로 인정되고 있었던 모양이지만 새롭게 반덴라이히에 합류하게 된 우류가 유하바하의 후계자로 지목되자 그의 입지가 흔들리게 된다.하지만 별다른 반발없이 유하바하의 결정에 순응하는 듯, 이런 하쉬발트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긴 버즈비가 하쉬발트에게 시비를 걸면서 둘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게 될 상황에 놓이기도 하나 아군인 아스킨의 중재로 싸움으로까지는 치닫지 않았다. 이때 아스킨으로부터 차기 황제라고 불린다.
이후엔 방으로 돌아와 자신의 부하인 여성 졸다트와 대화한다.[5]
4.1.3. 2차 침공
저울은 기울었다. 0번대도 숙청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정령정을 침공하는
유하바하의 뒤를 우류와 함께 뒤따른다. 새로이 총대장으로 발탁된
슌스이를 제일 먼저 찾아가며 전투에 앞서 자신이
슈테른릿터의 그랜드 마스터(슈테른릿터 최고위)[6] 라고 통성명한다. 이후 슌스이와 본격적으로 전투에 임하려 하나 유하바하의 호출로 전투는 중단되고 질번(은가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황성에서 패배자를 처단하라는 유하바하의 명으로
창투와
BG9을 처형하려하나 창투가 자신의 슈리프트인 디 아이언의 능력으로 피부를 금속화시켜 저항하자 하쉬발트의 등 뒤로부터 거대한 저울의 형상이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그를 베어넘긴다.처형식이 끝난 후, 유하바하의 수면 시간동안 유하바하를 만나러 가던 이시다 우류를 붙잡고서 유하바하의 비밀을 알려주기 시작한다. 자세한 건 유하바하 항목 참고.
이치고가 도착한 후 유하바하의 명령대로 열쇠라는걸 준비한다. 유하바하의 진짜 목적은 영왕이 기거하는 영왕궁을 습격하는 것이었으며, 이치고가 정령정으로 내려올때 영왕궁을 보호하는 72개의 결계가 무너졌고, 이 결계가 복구되려면 100분간의 틈이 생기는데, 그 틈을 틈타 계획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바로 영왕궁을 습격하러 가기로 한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황제 보좌로서 이시다 우류와 함께 영왕궁으로 향한다.
그 후 친위대가 소환되고 썰리고 부활하고 다시 싸우고 할 동안 우류와 더불어 구경만 하다가 유하바하가 백필일문자에 당할뻔 하다 힘을 되찾고 반격하자 우류에게 유하바하에 대해 해설역을 해주었다. 정황상 우류와 하쉬발트는 전투조차 하지 않은 듯하고, 0번대 멤버들은 친위대 선에서 다 정리된 듯 보인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전개가 수정되면서, 친위대가 니마이야에게 전멸당한 후 우류와 함께 0번대와의 전투에 직접 참전하며 텐지로와 대치한다. 프로인트 실드로 텐지로의 검을 막아보지만 오히려 방패를 놓치고 그대로 텐지로에게 베이며 리타이어한다. 하지만 아우스발렌 덕분에 다시 부활한다.[7]
그리고 이치고 일행이 유하바하를 막으려 하는 동안 친위대와 우류와 함께 올라왔다. 물론 이번에도 싸우진 않고, 영왕을 흡수한 유하바하 몸에서 흘러나오는 검은 물체들에 대해 해설해준다. 그리고 영왕의 적은 사신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4.1.4. 바벨트 공략
유하바하가 영왕을 흡수하자 우류랑 친위대를 데리고 위로 향한다. 다른 퀸시들이 징그럽게 변한 유하바하를 보며 기겁하는 동안 혼자서 당황하지 않으며 유하바하를 맞이한다. 그리고 이때 유하바하가 하쉬발트는 맏아들이라 칭한다.우류를 찾으며 부하에게 감시를 명령하나, 버즈비가 그 부하를 끔살시키며 등장. 버즈비가 아우스발렌 덕에 동료들이 죽거나 폴슈텐디히를 잃게 된 것을 설명하며 버너핑거1을 날리지만 간단히 막히고 칼손잡이로 머리를 가격한다. 하지만 하쉬발트 본인도 제복으로 숨긴 채 날린 버너핑거에 스치게 된다. 버즈비에게 유고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자신이 바즈라는 애칭으로 불렸다는 것과 버즈비의 발언을 통해 과거 친구 사이였음이 드러난다.
그 후 버즈비랑 하쉬발트의 과거가 공개됐는데, 어렸을 때부터 친한 사이였단게 밝혀진다. 당시에는 영자병장을 만들며 사냥하던 버즈비와 달리 하쉬발트 본인이 영자병장도 못 만들고 사냥도 제대로 못하는 연약한 모습을 보여줬다.[8] 숙부랑 같이 산다고 하는데, 학대라도 받고 사는건지 숙부를 두려워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살던 마을이 유하바하에 의해 불태워지자 버즈비는 복수를 다짐하지만, 하쉬발트는 숙부에게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했는지 썩 관심이 없는 눈치였고, 결국 버즈비의 등쌀에 밀려 같이 타도를 목표로 하게 된다.
5년 후, 버즈비와 하쉬발트는 유하바하에게 접근할 기회를 노리며 열심히 수행하지만, 수행이 잘 돼 가던 버즈비와 달리 하쉬발트는 영자병장도 못 만들었으나 열심히 검술과 궁술 수련을 하였다. 버즈비는 십여년에 한번씩 하쉬발트 같이 영자병장도 못 만드는 약골 퀸시가 태어나고, 그런 퀸시가 나타나지 않은지 백 년이 넘었단 미신을 떠올린다.[9] 그러던 어느 날 유하바하의 부하가[10] 마을에서 슈테른릿터란 군대를 모집한단 얘기를 하고, 버즈비는 그 퀸시에게 자기네들을 슈테른릿터에 넣어달라며 시비를 튼다. 하지만 그때 유하바하가 직접 나타나고, 하쉬발트를 자신의 오른팔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의 또 다른 반쪽.
사실 하쉬발트도 유하바하처럼 부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퀸시였다. 하일리히 보겐을 못 만들고 영자를 모으지 못했던 것도 그 이유. 유하바하는 상대에게 부여한 힘이 키워지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옴으로써 힘을 얻을 수 있었으나 하쉬발트는 그것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쉬발트와 만난 이후 버즈비의 능력이 수행을 거듭할수록 급격히 성장한 것은 하쉬발트의 주는 능력의 발현에 따른 것이었다.[11]
회상에서 버즈비는 분노하며 유하바하에게 화살을 쏘지만 하쉬발트는 하일리히 프파일을 맨손으로 잡아내고,[12][13] 지금 싸우던 중에도 역시 버즈비의 하일리히 프파일을 손으로 잡아내며, 이후 단칼에 그를 베어버린다. 결국 버즈비의 팔까지 베어버리며 쓰러트린다. 그리고 유하바하가 릴토토와 지젤을 쓰러뜨리고 잠이 들자 하쉬발트에게 힘이 옮겨갔는지 동공에 변화가 생겼다.[14]
우류가 다시 바벨트 궁전으로 돌아오자 하쉬발트는 자신이 유하바하와 힘이 뒤바뀌어서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것을 보여준다.[15] 우류는 하쉬발트에게 자기가 배신하는 모습이라도 봤냐고 하지만 하쉬발트는 자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대답하며 우류가 설치한 영자를 분해, 확산하는 칩을 보여준다. 우류는 모르는 것이라 잡아 떼지만 그 칩이 이시다 소켄의 산령투수에 사용된 것과 유사하단 것을 알고 있던 하쉬발트에게 거짓말은 통하지 않았다. 하쉬발트가 배신자가 아니란 것을 증명하라며 공격하자 우류는 당황하고, 동시에 궁에 도착한 이치고와 사도, 오리히메와 조우한다. 하쉬발트는 우류에게 이치고 일행을 공격하여서 배신자가 아닌 것을 증명하라고 명한다. 하쉬발트가 이미 우류가 뭐라고 말할지 알고 있다고 말하자 우류는 이치고를 공격해 땅바닥으로 떨어지게 한 후, 자신의 진짜 목적을 밝히며 이치고 일행을 현세로 되돌려보내려 하지만, 하쉬발트는 디 올마이티 능력으로 이미 다 보고 있었다며 우류 앞에 나타난다.
하쉬발트는 태양의 문을 파괴하여서 이치고 일행이 현세로 가지 못하게 막는다. 하지만 우류는 유하바하랑 하쉬발트의 힘이 바뀌었단 것을 알고, 이치고 일행에게 유하바하를 쓰러뜨려 달라고 부탁한다. 하쉬발트는 자신에게 모든 것이 보인다며 이치고 일행을 쫓지 않고 우류와 싸운다.
밤이 끝나는 동안 우류를 거의 압도하는 전적을 보인다. 밤상태였으니 유하바하의 능력이 있는만큼 우류가 상대하기 어려웠던 것은 예상되었지만 유하바하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다고 알려진 우류가 하쉬발트에게 상처하나 못낸 것은 나름 놀라운 부분이다. 낮의 상태가 되었지만 오히려 자신의 본래 힘이 싸움에는 더 적합하다며 슈리프트를 발동해 우류를 공격한다. 자신의 슈리프트인 더 밸런스로 우류를 몰아붙이지만 우류의 슈리프트인 디 안티서시스에 의해 상태가 뒤바뀌어서 쓰러진다.[16] 하지만 우류의 능력은 하쉬발트를 상대로 상성상 불리한터라 하쉬발트의 불운이 우류에게 옮겨져서 우류가 역으로 당한다.
우류에게 사리분별에 맞게 행동하는 우류가 왜 그렇게까지 무리하고 억지로까지 자신에게 맞서고 이치고를 도와 유하바하를 잡으려 하는지 묻자 그것이 친구라고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들은 하쉬발트는 버즈비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생각난게 있는지 분노한 체로 우류를 죽이려 한다. 허나 유하바하가 남은 벨트리히의 힘까지 가져가며 빛이 하쉬발트에게 내린다.
제라드처럼 백골이 되지는 않았지만 생명력과 힘을 전부 빼앗겨 버린다. 그리고 이시다 우류에게 그의 상처를 슈리프트를 통해 자신에게 옮기고 친구를 도우러 가라고 한다. 다음 장면에서 하쉬발트의 옷을 잘보면 이전 장면에서 깨끗하던 옷이 피투성이로 얼룩져있다. 아마도 하쉬발트의 말에 따라 우류가 상처를 옮긴 걸로 보이며 본인 스스로 어차피 죽을 생명이니 상처를 옮기라고 한 것으로 보아 사망 확정.[17] 또, 망설임에 떠밀려 억지로 결정한 것은 전부 후회로 남는다는 말을 하는데, 어린 시절 유하바하에게 선택받고 그에 따랐던 그 때조차 후회하는 듯하다.
4.2. Can't Fear Your Own World
외전 소설에서는 유하바하의 패배를 예견하고 한 명의 일족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유하바하에게 당한 릴토토 램퍼드와 지젤 쥬엘을 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정확히 말하면 하쉬발트는 지시를 내린 것이고 직접 구한 건 1차 침공 직후에 하쉬발트와 대화한 여성 졸다트를 포함한 하쉬발트의 부하들이다. 유하바하가 마지막으로 잠든 사이에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이 과정에서 버즈비를 죽인 직후에 미래를 보는 건 잔인한 힘이라고 말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바로 자신이 유하바하에게 버림받고 그 유하바하마저 패배하는 미래를 본 것이었다. 즉, 하쉬발트는 우정과 충성심 중에서 후자를 택하고 절친까지 죽였건만 그 직후에 자신의 충성심이 완전히 배신당하는 결말을 알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자신의 최후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19]. 또한 대외적으로 하쉬발트를 쓰러트린 건 '우류'라고 알려져 있는 모양이며, 릴토토가 '하쉬발트를 쓰러트렸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언급한다.
또한 졸다트의 독백에서 하쉬발트의 진짜 유언도 묘사된다. ' 이시다 우류는 어쩌면 폐하께서 자신에게 내려 주신 최후의 시련일 것이다'라고, 그에게 가끔 감정이 격하게 흔들린다며 '격정에 사로잡혀 천칭으로서의 역할을 잊어버리게 된다면 그 때에는 폐하께 맡긴 모든 힘과 이 목숨을 돌려드리게 될 것'이라는 내용. 이 유언을 통해, 천년혈전 최후반 부에 하쉬발트가 우류에게 했던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은 너에게 별로 득이 될 것 같지 않다. 폐하에게 받은 힘이 더 크지 않았느냐'라는 대사는 정황상 이시다 우류에 자신을 투영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선택을 두둔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우류가 유하바하에게 슈리프트를 하사받아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듯이, 하쉬발트 또한 유하바하에게 간택을 받고 자신의 진가를 알아냄과 동시에 짧은 시간 내에 강해졌기에 이를 동시에 가리키는 것. '유하바하를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다'고 단언하기는 했지만, 친구인 버즈비 대신 자신의 주군을 선택하고 천칭에 매단 하쉬발트와 달리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친구를 택한 이시다 우류의 대답을 듣고는 크게 동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쉬발트가 우류에게 폐하가 이기는 미래를 봤다고 말한 것도 완전히 거짓말이었는데, 유하바하가 거짓말을 싫어하는 것을 떠올리면 이미 이 시점에서 충성심이 박살났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소설이 정발되지 않은 탓에 릴토토와 지젤은 구하고 버즈비는 왜 죽였냐며 캐릭터성이 이상하다고 욕하는 독자들이 있는데 이는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해 생긴 오해이다. 소설에서 하쉬발트가 릴토토와 지젤을 구하라고 지시한 건 유하바하가 잠든 사이라고 언급된다. 즉, 하쉬발트가 미래를 알고 릴토토와 지젤을 구하기로 결심한 시점이 이미 버즈비를 죽인 이후였기 때문에 돌이킬 수가 없었다. 그동안 충성했던 황제로 인해 절친까지 죽이고 그것까지 모자라 배신까지 당했으니 어찌보면 정말 불쌍한 인물이다.
5.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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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쿠로사키 이치고의 천쇄참월을 부순 하쉬발트. |
하쉬발트는 유하바하처럼 타인에게 능력을 부여하는 퀸시로, 어렸을 적에는 일반적인 퀸시처럼 영자를 모아서 다룰 수 없었다고 하며, 유하바하처럼 키워준 타인의 힘을 빼앗아서 강해지는 것도 못했다고 한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단련을 통해 기본적인 스펙이 크게 강해진 것인지 유하바하처럼 부여한 힘을 회수하는 법을 터득한 것인지 몰라도 벨트리히 중에서도 강자로 묘사된 버즈비 역시 결국 하쉬발트의 강함을 넘어서지 못하고 패하였다.[21]
하쉬발트가 현재 시점에서도 여전히 퀸시의 능력을 아예 쓰지 못하는 지는 논쟁거리였으나, 천년혈전 TVA에서 우류, 친위대와 함께 영자집속을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논쟁이 종결 되었다. 사실 원작만 봐도 잔화태도를 코 앞에서 멀쩡히 견뎌내거나, 버즈비와의 싸움에서 고속으로 이동하는 등 블루트와 비염각을 사용하는 듯한 묘사들이 있었다. 또한 하쉬발트의 검이 영자병장인지는 여전히 논란이 있으나, 방패인 프로인트 실트는 매번 손에 갑자기 생겨난 것을 보면 영자병장일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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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VS 기린지 텐지로 |
슈테른릿터의 최고위란 설정에 맞게 손꼽히는 강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0번대의 일원인 기린지 텐지로와의 백병전에서 패배하거나 슈타라 센쥬마루의 만해에 당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 그의 강함은 0번대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폴슈텐디히는커녕 슈리프트조차 사용하지 않고 기본기만으로 시해 상태의 텐지로와 어느정도 싸운 것을 보면, 미해방 상태의 니마이야 오에츠에게 4:1로 순삭당한 친위대보다는 강한 것으로 보인다.
5.1. 슈리프트
<colbgcolor=#7fc7bc><colcolor=#fff> 더 밸런스(세계조화) 世界調和 |The 'B'al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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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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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후회하는게 좋을 것이다.
폐하와 싸우지 않은 행운을.
세계에 존재하는 '불운'을 운이 좋은 자에게 나눠주어 세계의 조화를 유지하는 힘. 쉽게 말해 상대에게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면 그것을 행운으로 간주하고, 그만큼 안 좋은 일을 일어나게 만드는 능력이다.
상대에게 불운을 부여함으로써 전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능력의 사용 방법.[22] 예시로 창투가 자신의 검을 막아내자 그것을 '행운'으로 간주하여 능력을 발동해 창투를 베어버렸고, 애니메이션에선 0번대가 유하바하와 싸우지 않게 된 것을 '행운'으로 간주하여 손도 대지 않고 능력 만으로 키리오의 산욕을 파괴해버리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하쉬발트의 슈리프트는 B로 시작하고 버즈비의 슈리프트는 H로 시작하는데 이는 상대방 이름의 첫 글자다. 팬클럽 Q&A에서 작가가 서로의 우정을 암시한다고 답변했다.
<colbgcolor=#7fc7bc><colcolor=#fff> 디 올마이티(전지전능) 全知全能 |The 'A'lmigh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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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밤이 와 유하바하가 잠들면 그동안 유하바하의 디 올마이티를 사용 가능하다. 능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그러나 우류의 언급이 의하면 하쉬발트가 디 올마이티를 통해 본 미래는 바뀌는 등 예측이 부정확한 것으로 보이며, 하쉬발트 역시 이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이는 이시다 우류의 슈리프트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예측이 정말 부정확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5.2. 기술 &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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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텐 베라이히(影の領域 / Schatten Bereich)
반덴라이히가 위치해 있는 그림자 영역으로의 문을 생성할수 있는 기능. 그림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따라서 퀸시가 스스로의 그림자를 통해서 전장을 이탈하거나 특정 장소로 순간이동하는 기술로도 응용 가능하며, 더불어 졸다트(일반 병사)를 소환할 때 역시 쓰인다. 이것 덕분에 소울 소사이어티의 차혼막을 무시하고 퀸시가 대거 침입할 수 있었다. 유하바하는 이 곳에서 일정 시간 이상 벗어나있으면 안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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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인트 실트(身代わりの盾 / Freund Schild)[23]
하쉬발트의 영자병장. 모습이 제각각인 영자병장들 중에서도 방패라는 독보적인 형태를 띄고 있다. 이 방패는 하쉬발트 본인에게 닥친 불운을 반사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24] 즉, 상대가 자신에게 강한 공격을 하면 할수록 그대로 되돌려버리는 절대 방어. 뿐만 아니라 시전자에게 닥친 불운을 방패로 옮기는 것이 가능한데, 이 불운은 아까 반사했던 불운과 더불어서 그대로 한번 더 상대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슈리프트 '더 밸런스'를 통한 1차 피해와 프로인트 실트로 인한 2차 피해로, 총 두 번의 피해를 입힌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상처와 피격을 '불행'으로 간주하고 이것을 전이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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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주무장으로, 롱소드 형상의 대검을 검집에 넣어 패용하고 다닌다. 영자병장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적들의 숱한 무기들과 맞닿아야 할 검에 사용할 재료라면 현세의 원자보다 5배 정도는 강한 영자가 더 나은 선택일것이므로 영자병장일 가능성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기린지 텐지로와의 1대1 전투에서 텐지로가 하쉬발트의 프로인트 실트를 빼앗아버리고 치명상을 입히자 우류에게 그랬던 것처럼 불운을 반사하지 못하고 그대로 즉사했다. 때문에 즉사당하거나 방패를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밸런스의 능력으로 불운을 상대에게 반사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25]
6. 브레소울
자세한 내용은 유그람 하쉬발트(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고하십시오.7. 어록
전율해라, 사신들아. 지금부터..
슈테른릿터가 너희들을 숙청한다.
1차 침공 시작.
1차 침공 시작.
두렵다면 도망쳐도 상관없다.
내가 참견할 것은 없다. 모든 것은 폐하의 뜻.
순시에 적군을 섬멸시켜라.
거친 방법을 사용해야겠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저울이 기울었다. 0번대도 숙청한다.
여길 부술 순 없다. 밖으로 나가 싸우도록 하지.
배우가 다 모였군.
뭐라고 답할지는 훤히 보인단다.
이시다 우류.
그렇다면 하다못해 목숨을 버려라. 이시다 유류!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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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70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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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캐릭터가 많은 블리치 내[26]에서도 키가 상당히 큰 편이다. 하쉬발트의 키는 유하바하와 비슷하게 묘사되었는데, 유하바하의 1000년 전 모습을 한 참월은 202cm의 켄파치와 맞먹는 장신이다. 유하바하로 변신한 로이드가 켄파치의 멱살을 집어든 장면에서 켄파치와 유하바하의 덩치는 거의 비슷하게 그려진다.
때문에 설정 공개 이전까진 하쉬발트의 키는 2m 정도로 추정되었으나, 천년혈전 편 애니 공식 사이트에서 밝혀진 오피셜 설정에 의하면 189cm라고 한다. 물론 장신이지만 생각보다는 작다는 의견이 많다. 유하바하는 추측대로 2m로 나왔다.
- 장신에 금발의 장발이 어울리는 이지적인 외모로, 미형의 외모가 수두룩한 블리치 내에서도 특히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27] 게다가 미형캐가 그리 많지 않은 데다가 찌질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 벨트리히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정상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천쇄참월을 부순 것을 비롯해서 인상적인 활약도 종종 남겼고, 최종 보스인 유하바하의 보좌이자 슈테른릿터의 단장이라는 특별한 포지션으로 인해 인기가 많다.
- 매우 급박하게 죽여버려서 그의 심리가 어땠는지 조차 간략하게 나온 그의 이야기로만 알 수 있어서 캐릭터성이 불분명했었으나, 버즈비를 죽인 이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설에서 밝혀지면서 친구를 죽이면서까지 주군에게 맹세했지만 결국 주군에게 배신당하는 최후를 맞은 꿈도 희망도 없는 비운의 캐릭터라며 재평가 되고 있다.[28]
- 하쉬발트의 심리나 행동 원리는 좀 복잡한데 버즈비와의 관계가 특히 그렇다. 팬덤에선 하쉬발트의 능력이자 사상인 천칭에 빗댄 분석글이 많은 지지를 얻었다. 요약하자면 시작부터 수평적이지 않은 관계라서 삐걱거릴 조짐이 있었고 결정타가 된 것이 유하바하였기 때문에 신뢰의 대상을 친구에서 폐하로 바꿨지만 그게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깨닫고 후회하면서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더더욱 버즈비를 외면하고 유하바하한테 충성을 바쳤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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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쉬발트의 행보를 답답하게 보는 시선도 적잖게 있다. 유하바하 패전 후, 천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버즈비랑 진솔한 대화를 나누지 않은 탓에 이 사단이 났기 때문이다. 버즈비한테 서운한 감정도 있었겠지만 우정도 분명히 간직했음에도 그와 마주하길 피하기만 했다.[29] 버즈비가 하쉬발트를 대하는 과격한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고 하쉬발트도 진솔하게 그를 마주하지 않은 셈이다. 결국 둘 다 서로한테 솔직하게 대하지를 못했던 것. 특히 그게 제일 심했던 게 둘의 마지막 싸움이었다.
버즈비가 아우스발렌을 알고 있었냐고 따지지만 하쉬발트의 대답은 "몰랐다고 하면 믿어줄건가?"였다. 몰랐음에도 솔직하게 말 안하고 애매한 뉘앙스로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고 있으니 의심을 스스로 산 것밖에 안된다. 또한 회피 성향은 호칭에서도 드러나는데 버즈비는 하쉬발트를 꾸준히 유고라고 불러왔고 옛날처럼 "버즈"라고 불러달라고 한 반면, 하쉬발트는 감정이 격해지자 본명을 외치긴 했지만 애칭으로는 끝끝내 부르지 않았다.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외면 및 회피하는 태도가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만 것.
버즈비를 대하는 태도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상술했듯 외면과 회피다.[30] 만약 버즈비와 싸우기 전에 그의 질문에 "나 진짜 아우스발렌으로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고 친구인 너랑은 싸우기 싫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었지만 끝내 자기 손으로 걷어찬 우정과 마주하기 보단 버림받을 게 뻔한[31] 충성을 택했다.
그래서 비운의 충성이라고 동정받음과 동시에 행동거지가 답답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댓글 참조 특히, 근엄하고 이지적인 인상과는 달리 속은 외면과 우유부단으로 가득 차있다는 날 선 평가마저 존재한다. 웃긴 건 하쉬발트의 심리가 복잡한 만큼, 여기까지 파악하려면 깊은 고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쉬발트를 비판하는 건 주로 그의 팬이다.
- 슈타라 센쥬마루와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평가가 내려갔다. 원작에서는 이시다 우류, 버저드 블랙 등의 싸움을 제외하면 마땅한 전투씬이 없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32] 그래도 무패를 기록한 캐릭터로 남았는데, 애니에서는 기린지 텐지로와 슈타라 센쥬마루에게 패하면서 무패 타이틀 마저 깨져버렸다.
- 2016년 기념 점프 신년호에서는 밤비에타 바스터바인과 메인으로 등장했다. 일본의 세뱃돈 문화를 알게 된 밤비에타가 자신의 상관인 하쉬발트에게 세뱃돈을 받기 위해 설명을 하지만 하쉬발트는 슈테른릿터에는 불필요한 관습이라고 한다. 그리고 밤비에타를 억지로 앉히고 왜 세뱃돈이라는 관습이 무가치한 것인지 긴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이에 밤비에타는 하쉬발트가 지독한 설교쟁이였음을 기억하고 식은 땀을 흘린다.
- 영왕의 진실을 알고 았던 인물 중 하나로 추정된다. 영왕궁에 들어서는 유하바하에게 "심중 능히 헤아립니다"라고 말하거나 영왕의 적은 사신이라고 말하는 등의 장면에서 유추 가능하다.
- 애니화 이후론 키린지 텐지로에게 시해만으로 압도당한 뒤 아우스발렌으로 부활해 더 강한 힘을 얻은 뒤에도 크게 보여준 것 없이 센쥬마루의 만해에게 털리면서 도대체 제대로 하는 게 뭐냐면서 원작에서의 승리도 대진운빨이란 평가절하까지 당하며 평가가 내려갔다.[34] 물론 3,4 쿨이 어찌 진행될 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까지는 0번대가 애니화의 최대 수혜자라면 이 쪽은 최대 피해자 중 하나.
-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 홈페이지에서 생일 정보 및 프로필이 공개되었는데, 하쉬발트의 생일은 11월 5일로 이시다 우류보다 1일, 버저드 블랙은 7월 14일로 쿠로사키 이치고보다 1일 빠르다.
- 옥이명명 편 단편에서 대장급 사신들은 죽은 후에 혼장예제를 치르면 지옥으로 간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35] 일부 팬들 사이에선 하쉬발트를 포함한 슈테른릿터나 풀브링거도 지옥에 간 것 아니냐며 재등장을 기대하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혼장예제는 전투 중 죽은(전사한) 대장 사신들에 한해서만 진행되는 의식이며, 유하바하 휘하 퀸시들은 모두 아우스발렌에 의해 영혼이 징집되어 지옥에 가지 않을 확률이 높다.
8.1. 밈화
최후반부 우류와의 싸움 전까진 언행이 과격하지도 않고 전투에도 참여하지 않는 조용한 캐릭터였지만, 천년혈전 애니메이션 3쿨 4화에서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바람구멍을 낸 우류를 계속 배신자로 생각하고 의심하는 장면이 부각되며 하쉬발트 또한 본격적으로 새로운 밈 캐릭터 대열에 합류했다.
원작에서는 하쉬발트가 다른 주역 캐릭터들에게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고, 이시다 우류 또한 '진심으로 배신한 것이 아니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하쉬발트가 우류를 의심하는 것이 크게 이상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일부 장면이 잘리고 활약은 조금씩 너프되면서 우류의 배신 스토리 또한 개연성이 보강되니 졸지에 하쉬발트의 의심의 근거가 약해진 것. 거기에 4화 내내 멀리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우류와 이치고를 지켜만 보다 보니 반응이 더 뜨거웠다.
애니메이션에서 우류의 배신도 그럴듯해지고, 우류의 전투력 묘사나 활약도 보정을 듬뿍 받으며 평가가 오르는 와중에 하쉬발트는 텐지로에게 패배하는 장면이 나오고, 센쥬마루의 만해에 리타이어만 하지 않았을 뿐, 정면돌파도 하지 못하는 장면도 나오며 알게 모르게 위상이 낮아져 왔다. 그 와중에 '폐하!'라며 메소드 연기에 진심인 밈, 사도 야스토라처럼 익명글로 우류를 비방하는 밈[36], 한글 기준으로 욕 같은 발음으로 들리는 이름 등 기존의 네타 소재가 어우러져 새로운 밈 캐릭터로 떠올랐다. 하쉬발트의 슈테른릿터 내 지위가 " 그랜드 마스터"다 보니 PvP게임의 랭크에 빗대어 물그마라 놀리는 반응도 있다. 편집증이 의심되는 수준으로 우류를 지켜보는 데다 매치업도 대부분 같은 퀸시였다 보니 팀킬에 특화된 인재가 아니냐는 평까지 나왔다.
웃긴 점은 우류가 비정한 행적을 나열하며 배신자 맞다고 주장하면 하쉬발트는 아무튼 아니라는 식으로 반박하는 패턴이라 어찌보면 동료들보다 우류를 더 좋게 봐주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레딧도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데, 별다른 활약상도 없고 전투에 나서지 않으면서 우류나 다른 친위대의 싸움을 관전만 하는 모습이 이슈가 되었다.
한편, 이 밈이 드리스콜 베르치처럼 잠깐 떠오르고 가라않지 않겠냐는 추측이 몇 번 오가긴 했고, 살짝 주춤한 적도 있았지만 상극담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매 화마다 새로운 씬스틸러 장면이 갱신되며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만 이런 게 아니라 해외에서도 똑같은 감상들인데다 일본 반응1, 일본 반응2, 서양 반응 단순 밈이 아니라 진지하게 캐릭터를 분석해봐도 버즈비의 화해 신호를 천년간 못 본 척한 주제에 우류에게 화풀이한 찌질이라는 점이 드러나며 # 역으로 밈의 지평이 더 넓어지기 시작했다. 하쉬발트나 우류와 연관된 다른 캐릭터들도 엮이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하쉬발트를 두둔하고[37] 우류 음해에 가세하는 버저드 블랙, 신입 잘 들어왔다고 전적으로 지지하고 편들어주는 제라드 발키리.
- 저럴 놈이 아닌데
- 아무튼 아니다
- 다 해줬잖아
- 완벽해서 더 수상하다
- 밝혀진 우류&밤비즈 밈의 진실
- 하쉬발트가 속지 않는 이유
- 급기야 특기전력 선정
- 이젠 폐하까지 의심한다
- 이야기가 안 끝난다 이치고
- 어차피 금세 사라질 밈이다
- 우류 지켜보고 있겠다.
- 이치고 vs 우류.
- 하쉬야... 너도 좀 생각이란걸 해봐라
9. 권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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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권 FRIEND
아픔은 없다
그 천칭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 이외에[38]
9.1. 천년혈전 편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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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천년혈전 편 : 상극담 예고 PV
웃어라
희망에 차있어라
이 세상은 천칭이다
누군가가 희망에 차있다면
다른 누군가가 절망한다
그러니
결코 절망하지 마라
이 이상 없을 희망에 쌓여있도록 해라
우리 이외의 모든걸
절망에 빠뜨리기 위해
[1]
최고위라 쓰고 그랜드 마스터라고 읽는데 그랜드마스터는 원래 기사단의 단장이란 뜻이다. 즉, 성십자기사단장.
[2]
삼촌에게도 유고라고 불리는 걸 보면 유그람이 이름이고 하쉬발트가 성인 듯하다.
[3]
아이젠이 유하바하의 감각을 뒤틀어놔서 유하바하가 시간을 이상하게 쟀고 그 결과 철수할 타이밍이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쉬발트는 이걸 알고 있었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쉬발트 말로는 알려봤자 아무 의미 없을 것 같았다고.
[4]
사실 이전에도 영압에 따라 무기의 강도가 달라지는 묘사가 몇차례 있긴하였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이치고vs켄파치 전투를 보면 이치고의 영압이 순간적으로 느슨해지자 켄파치의 검이 그대로 참월을 관통하며 이치고의 몸을 꿰뚫어버리는 장면이 그 예시.
[5]
이 때의 발언으로 미루어보아 유하바하는
모종의 이유를 가지고
우류를 적으로 돌리지 않고 조직에 묶어두기 위해 후계자로 임명하는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이 슈테른릿터들 사이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이내 내분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음을 알면서도 끝내 밀어붙인 모양이다.
[6]
그랜드 마스터가 단장이란 뜻도 있지만 일판에선 그냥 그랜드 마스터라고 나와있다.
[7]
원작에서 하쉬발트는 친위대와는 달리 아우스발렌을 받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받은 것으로 변경되었다. 애니메이션이 쿠보가 총감수를 하는 것을 고려하면 아우스발렌을 받은 것을 정사라고 보는게 맞다.
[8]
하쉬발트가 이걸로 자학하자, 버즈비는 그렇지 않다며 자기가 대단한 거라며 자뻑 겸 격려를 한다. 친구들이랑 비교해봐도 자기가 더 대단한 거 알 수 있지 않냐는 버즈비의 질문에
그런 거 없어서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버즈비는 자기 사냥감을 하쉬발트에게 넘겨주고선, 오늘부터 자기 부하라며 함께 최강의 퀸시가 되자고 말한다. 이 때 이 말을 들은 하쉬발트의 눈빛이 강조되는데 감동한듯한 모습이다. 아마 처음으로 생긴 친구여서 그런 듯.
[9]
그리고 버즈비는 그런 하쉬발트를 버리지 못하겠다고 생각한다.
[10]
참고로 이 퀸시 이름은 "휴베르트." 야마모토가 만해를 이용해 좀비로 부활시킨 과거 유하바하의 부하 중 하나다.
[11]
단, 한 가지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버즈비는 하쉬발트와 만나기 전에도
천재였다는 것이다. 하쉬발트 덕에 수재가 천재가 된 게 아니라, 그 천재성이 더욱 증폭된 것.
[12]
하쉬발트는 자신이 유하바하에게 선택받았다는 것에 당황해서 버즈비한테 물어보려 했지만, 하필 그 순간 버즈비는 자기보다 무능한줄 알았던 하쉬발트가 실은 특별했다는 진실에 분노해서 하쉬발트를 미워했다. 하쉬발트는 유일한 친구가 자기를 원망하는 눈빛을 보내서 어쩔 줄 몰라 하지만 그 직후, 유하바하한테 너가 필요하다라는 말을 듣고 안색이 평온해진다. 자세히 보면 버즈비한테 함께 최강의 퀸시가 되자는 말을 듣고 지은 표정과 유하바하한테 자기가 필요하단 말을 듣고 지은 표정이 똑같다. 즉, 버즈비한테 애꿏은 원망을 받아 혼란스러워 하던 순간에 유하바하의 말이 정신적으로 의지가 된 것이다. 여러 의미로 타이밍이 절묘했던 셈이다.
[13]
여담으로 회상에 의하면 하쉬발트는 1000년 전부터 이미 슈테른릿터의 단장이었다고 한다.
[14]
이 때 미래를 보는 건 잔인한 힘이라고 말하는데 이 말의 뜻은 소설에서 밝혀진다.
[15]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고뇌하는 우류에게 무척이나 고뇌에 찬 표정을 짓는다고 말하는데 정작 우류도 그 말을 듣고선 하쉬발트야말로 무척이나 고뇌에 찬 표정을 짓는다고 대답한 걸 보면 유하바하와 힘이 뒤바뀐 이후 계속 고뇌하고 있었던 모양. 하쉬발트도 우류의 말에 미래를 보는 건 고뇌할 일 투성이라고 인정한다.
[16]
우류가 하쉬발트에게 상처 한번 안 입히고 얻어터진 게 이걸 노린 것.
[17]
우류에게 상처를 옮기고 친구를 구하러 가라고 한 걸로 봐 우류와 이치고를 자신과 버즈비로 겹쳐본 것 같다.
[18]
이 때 죽었는지 칼을 놓는데, 칼자루에
B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게 보인다. 어릴 적 버즈비가 자신에게 준 뱃지를 계속 간직하고 있던 것.
[19]
이 사실을 아는 건 하쉬발트의 부하인 여성 졸다트뿐이다.
[20]
당시 이치고는 중상을 입은 상태 + 2번의 전투 +
유하바하에게 일순간 리타이어 + 천쇄참월의 날이 심히 상하는 등의 수많은 패널티를 갖고 있긴 했다.
[21]
다만 이때의 버즈비는 아우스발렌의 영향으로 인해 폴슈텐디히를 사용하지 못하고 퀸시로서의 기본기와 슈리프트만으로 싸워야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하쉬발트도 폴슈텐디히는 물론 슈리프트조차 사용하지 않고 검술로만 싸웠기 때문에 딱히 불공정한 싸움은 아니었다.
[22]
비슷한 능력으로
시시가와라 모에의 풀브링인 '잭팟 너클'이 있다. 이쪽은 너클이 대상에게 닿을 경우 무조건 유효타를 받게끔 하는 능력. 다만 시시가와라의 경우 계속 공격할 경우 확률이 떨어지게 되고, 너클에 닿지만 않으면 무용지물이라 명백히 하쉬발트의 하위호환이다.
[23]
영어로 읽으면
프렌드 실드가 되는데, 버즈비와의 관계를 고려하면 의미심장한 네이밍.
[24]
그 예시로 우류가 본인의 슈리프트인 안티서시스로 자신에게 받은 모든 데미지를 하쉬발트에게 반사했지만, 이에 데미지를 받은 하쉬발트는 그걸 다시 프로인트 실트로 되돌려버렸다.
[25]
즉사 당했기 때문에 발동을 못한 것인지, 방패가 손에서 떨어져서 발동을 하지 못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26]
남캐릭터 한정. 오히려 여캐릭터 중에선 소수 몇몇을 제외하곤 과반수가 단신이거나 일본여성 평균 신장이다.
[27]
그림체 때문인지 쿠치키 뱌쿠야와 닮았다. 소년 시절 모습은 루키아랑도 많이 닮았다.
[28]
버즈비와의 우정을 잊지 않은 것은 확실하나, 결국엔 끝까지 유하바하 편에 서서 싸웠다. 하지만 유하바하에게 자신이 본 미래를 전하지 않았던 걸 보면 완전히 충성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말로는 유하바하에게 버림받은 것조차 자랑스럽다고 했지만 우류를 도와준 걸 보면 충성심을 절대적으로 여긴 것도 아니었다. 유하바하가 패배하는 미래와 자신이 배신당하는 미래를 알 고나서는 한 명의 동포라도 살리려고 애쓰는 등, 여러 모로 심리가 복잡하면서도 안타까운 캐릭터다.
[29]
입단하고 3년 지나서 버즈비랑 재회했을 때, 그를 덮치려는 휴베르트를 견제하는 등 명백히 버즈비를 신경썼음에도 정작 그와 진솔하게 마주하는 것만은 피했다. 정황상 이미 이때부터 내심 후회했다.
[30]
본인 권두시가 천칭(=선택의 결과)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는 것 이외에는 아프지 않다는 내용인데 정작 그의 슈리프트는 불운 회피다. 능력이 본인의 성향을 상징함과 동시에 그걸로도 피할 수 없는
아픔을 나타낸다.
[31]
후계자로 지목되지 않은 시점에서 푸대접은 이미 시작된 셈이었다.
[32]
물론, 이 두명을 압도했기에 강자임은 확실했다.
[33]
제라드 발키리는 아우스발렌 버프를 받기 전에
니마이야 오에츠에게 한 번 패배했기에 실질적으로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퀸시는 하쉬발트 뿐이다. 이후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에서 하쉬발트 역시
0번대에게 패배하는 장면이 추가됐다.
[34]
사실 카죠마루 6석에 경우는 너무 주연급과의 역량차가 확연한 엑스트라나 마찬가지인 인물이고, 버즈비는 아우스발렌으로 힘을 상당히 잃은 상태, 우류는 상성상 불리할 수 밖에 없던 위치였기에 하쉬발트의 대진운이 좋은 것도 사실이긴 하다.
[35]
인간 상태에서 죽어서 소울 소사이어티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영체 상태에서 완전히 죽었을 때의 경우.
[36]
이로 인해 기존에는 우류를 험담하는 글이 올라오면 작성자를 차드라고 의심하는 게 정석이었지만 이젠 하쉬발트라고 의심한다. 심지어 대놓고 차드 사진을 띄어놔도 언제 차드로 둔갑했냐며 안 믿는 댓글들이 달린다.
[37]
본문 중간에 유고라고 적으며 신분을 숨기는 데 실패하는 부분이 백미로 꼽힌다.
[38]
오역이다. 원문에선 逸らせぬ라고 쓰여있기에 정확한 뜻은 "떼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