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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다 𑀫𑀕𑀥 Magad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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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기간 | 기원전 600년경 이전 ~ 기원전 345년 | |
위치 | 비하르 주 남부 | |
수도 | 기리브리자(라자그리하), 파탈리푸트라 |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
국가원수 | 왕 | |
주요 국왕 |
빔비사라(BC 546~BC 494) 아자타사트루(BC 494~BC 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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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마가다 프라크리트어, 산스크리트어 | |
종교 | 자이나교, 불교, 브라만교 | |
종족 | 인도 아리아인 | |
성립 이전 | 베다 시대 | |
멸망 이후 | 난다 왕조 |
산스크리트어 | 브라흐미 문자 | 𑀫𑀕𑀥 (마가다) |
데바나가리 문자 | मगध (마가다) | |
한자 | 摩揭陀 (마갈타, 마게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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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재 인도의 비하르 주 동북부의 파트나와 가야 쪽에 위치했던 고대 십육대국 중 하나이다.2. 역사
2.1. 하리얀카 왕조
마가다는 본래 갠지스 강 남쪽의 바하르 지역 부근의 옛 지명으로 시초는 브라하드라타 왕조였다. 기원전 6세기경에 들어선 시점에서 인도 아대륙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볼 수 있는데, 크고 작은 나라들이 운명을 건 싸움이 이어졌다. 패배한 국가들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고, 승리한 국가들은 더욱 큰 나라로 성장해갔다. 한마디로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1]이들 가운데 코살라 왕국과 마가다 왕국이 북동부의 강자로 떠올랐다. 처음에는 코살라 왕국이 우세했으나 마가다 왕국도 만만치 않은 국력을 지니고 있었다. 갠지스 강변에 자리해 농업과 상업이 발달한 데다가 철광석마저 풍부해 병사들을 철제 무기로 무장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빔비사라 왕의 뛰어난 활약이 더해져 더욱 막강해졌다.
수많은 나라와의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공격 못지않게 수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빔비사라 왕은 산으로 둘러싸인 천연의 요새인 라자그리하로 수도를 옮기고, 동맹국을 늘리기 위해 코살라 왕국을 비롯한 세 나라의 공주들을 아내로 맞이했다. 그리고는 주변의 작은 나라들을 하나 둘씩 정복했다. 이에 그는 영토를 크게 늘린 왕으로 이름을 떨쳤고, 마가다 왕국은 명실상부한 북동부의 최강대국이 되었다.
마가다 왕국을 더욱 힘센 나라로 만든 인물은 빔비사라 왕의 아들 아자타샤트루 왕이였다.[2] 안으로는 불교와 자이나교를 보호해 안정을 다지고, 밖으로는 한층 더 공격적인 영토 확장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또 한 차례 수도를 바꾸는데 교통이 편리한 파탈리푸트라로 이전했다. 이는 경제적으로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었음은 물론 다른 나라들의 동맹을 막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오랜 경쟁 상대인 코살라 왕국과의 결전이 시작되었고, 적들의 거센 저항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아서 전쟁은 1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 개발한 무기인 돌을 쏘는 큰 활과 쇠몽둥이를 단 전차가 힘을 발휘해 16년이라는 긴 전쟁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고, 마침내 코살라 왕국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원전 5세기 아자타샤트루 왕이 승하하자 마가다 왕국의 권력은 시슈나가 왕조에게 흘러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