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ablewidth=70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373a3c> 워크래프트 시리즈
원시술사의
현신들 ||
[[라자게스|{{{#445aa3,#3c5198 폭풍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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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333333><colcolor=#FF6600> 피락 Fyra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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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형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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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모프 형태 | |
종족 | 원시 용 ( 원시의 현신; 화염) |
칭호 |
광염 The Blazing 광염의 현신[1] Shadowflame Incarnate |
성별 | 남성 |
진영 | 원시술사 |
지역 | 현신의 금고, 자랄레크 동굴, 온아라 평야, 에메랄드의 꿈,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
가족 관계 |
라자게스ㆍ 비라노스ㆍ 이리디크론 (의형제), 알렉스트라자ㆍ 이세라ㆍ드랄라드 (사촌) |
성우 |
매튜 머서 임주완 |
"내 시대가 도래했다! 아제로스는 불길 속에 다시 태어날 거다!"
"...그리고 네가 가장 먼저 불타리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등장인물.
원시술사 세력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화염의 정기가 깃든 현신이다."...그리고 네가 가장 먼저 불타리라."
상당히 단순하며 호전적이고, 매사에 안하무인의 태도로 임한다.
2. 작중 행적
2.1. 단편 소설: 용군단 전쟁
자세한 내용은 용군단 전쟁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용군단
2.2.1. 현신의 금고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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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해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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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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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
2.2.4.1. 부서진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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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의 권좌.) 에비시안의 말: 생명의 어머니시여, 용사가 도착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알렉스트라자의 말: 불길한 소식이 왔다. 현신들이 온아라의 경계 지역을 공격했다는구나. ('길을 열다' 시네마틱이 재생된다.) 칼렉고스의 말: 왜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지하의 피락을 유인한 걸까요? 알렉스트라자의 말: 이리디크론은 원래부터 곧잘 음모를 꾸미곤 했지. 하지만 피락은 그저 힘만을 추구한다. 그 둘의 목적이 무엇이든, 용과 필멸자에겐 고난이 되겠지. 알렉스트라자의 말: 에비시안, 사벨리안, 래시온. 너희가 용사와 함께 추적에 나서줘야겠다. 에비시안의 말: 그러겠습니다, 생명의 어머니시여. 사벨리안의 말: 반드시 피락을 해치우겠습니다. 래시온의 말: 어떻게든 말입니다. 알렉스트라자의 말: 절대 현신을 얕보아선 안 된다. 청명한 하늘 아래 순풍이 너희 모두를 밀어주길. 에비시안의 말: 엠버탈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입구에서 기다리십시오. 래시온의 말: 왜지? 우리 넷으로 충분할 텐데. 에비시안의 말: 약속을 했습니다. 서로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돕기로. 사벨리안의 말: 그럼 서둘러라, 에비시안. 현신을 놓쳐선 안된다. (균열.) 래시온의 말: 우린 저기 저 잿더미를 살펴보러 왔다. 해칠 의도는 없어. 사벨리안의 말: 시간 낭비하지 마라, 래시온. 에비시안 말대로 기다릴 게 아니라, 저 기반암까지 뚫린 거대한 구멍을 살펴야 한다. 켄타우로스의 말: 불길이 잦아들지를 않아. 그렇다고 고인을 옮겨서도 안된다. 쓰러진 장소에 묻어주지 않으면 영혼이 온아라께 가지 못하거든. 래시온의 말: 이 참상은 분명 피락의 소행이겠지. 래시온의 말: 조사를 부탁한다, 용사여. 기다리겠다. 래시온의 말: 땅굴 규모가 어마어마하군. 피락만을 위한 건가, 아니면 군대도 끌고 왔나? 사벨리안의 말: 피락은 풀려난 뒤로 분주해 보인다. 래시온의 말: 그럼 에비시안을 기다려야겠군. 사벨리안의 말: 우리가 지체할 때마다 적은 유리해진다. (용으로 변신해 동굴로 들어가는 사벨리안.) 래시온의 말: 에비시안이 그 드랙티르를 찾을 때쯤이면 이미 원시술사들이 계략을 성공시켰겠군! (사벨리안을 따라 들어가는 래시온.) |
동굴 깊은 곳에 도착한 사벨리안은 래시온에게, 원시술사들이 우리가 정찰하는 동안 방어선을 구축했다며 상황을 알려준다. 그러나 래시온은 어딘가에 정신이 팔려 있었고, 이에 사벨리안은 래시온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소리친다. 그제서야 래시온은 다시 집중하고, 원시술사들에게 승산은 없다고 말한다.
사벨리안의 말: 적의 머릿수가 꽤 많군. 전략을 논할 준비가 되면 말해라, 용사여. (마법을 준비하는 사벨리안.) 사벨리안의 말: 기척을 숨겨라. 아직 발각당하진... 래시온의 말: 평소 같았으면 조용히 했겠지만, 지금은 용이 용으로서의 위엄을 보일 때다! 저 나약한 놈들에게 상대가 누구인지 보여줘야 해! 사벨리안의 말: 래시온, 안 돼! 그냥 무턱대고-- 래시온의 말: 겁을 잔뜩 주자고? 후회하게 해주자고? 찬성이야! (갑자기 옆에 있던 바위가 박살나더니, 거대한 진흙 하수인이 등장한다.) 산령형성자 로락의 말: 하하! 너희 얼간이들이 올 줄 알았다! (바위 조각을 던져 일행을 기절시키는 하수인.) 산령형성자 로락의 말: 로락이란 이름을 가슴에 새겨라! 이 동굴은... 너희 무덤이 되리라! (깊숙한 곳으로 사라지는 로락과 하수인.) 래시온의 말: 용이 그렇게 쉽게 당할 줄 아느냐?! (용으로 변해 로릭을 쫓는 래시온.) 사벨리안의 말: 멈춰! 우릴 유인하는 거다! 사벨리안의 말: 저 답답한... 기습은 물건너갔군. 용사여, 지상 병력을 맡아주면 내가 공중에서 지원하겠다. (원시술사들의 여러 방해 끝에, 드디어 로릭에게 당도한 일행.) 산령형성자 로락의 말: 피락 님은 신경쓰지 않으셨지만, 난 네놈들이 쫓아올 줄 알았다. 나는 철두철미하다. 나는 준비된 자다! (하수인의 공격을 견뎌내는 용사.) 산령형성자 로락의 말: 이제 그만 죽어라! 공격해라, 진흙 하수인이여! (진흙 하수인이 쓰러지자, 직접 나서는 로락.) 산령형성자 로락의 말: 왜 죽질 않는 거야? 죽이기 쉬워야 하는데! (로락 처치.) 산맥형성자 로락의 말: 이건... 계획에 없었... |
로락을 처치한 뒤, 사벨리안은 래시온에게 네 실력이 걸출한 건 인정해야겠다고 기뻐한다. 그러자 래시온은 사벨리안의 이런 반응을 예상치 못했는지, 멋쩍게 고맙다고 답한다. 하지만 현신을 처치하고 나면 병사로 삼아주겠다는 사벨리안의 말에 바로 분개하여 뒤를 돌아봤다가, 뭔가를 본 듯 검을 뽑아든다. 바로 피락이 그들에게 온 것이었고, 용사 일행은 피락의 숨결에 의해 아래로 추락한다. 떨어진 일행은 하필 추락 지점에 있던 심연약탈자라고 불리는 괴생명체에게 끌려가 자수정에 몸이 묶인 채 갇혀져 위기에 처하지만, 허니펠트라는 니펜이 용사와 일행을 구출한다.
2.2.4.2. 고대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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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벨리안의 말: 노, 놈이 암흑불길로 내 팔을 붙잡았다. 놈의 숨결이 닿았어, 에비시안! 흡수하고 있... 으으윽! 뜨거워! 말을 걸어온다! 에비시안의 말: 저도 봐서 압니다! 일단 부상을 치료하고, 괴물을 쓰러뜨리는 건 그 다음입니다. 사벨리안의 말: 지금 내 안위를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지금은 오직 피락만... 에비시안의 말: 그대는 내 형제입니다. 그대의 목숨을 피락과 맞바꾸는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그 무엇과도. 사벨리안의 말: 으으으윽. 어쩔 수 없지. 다가올 전투에서 보탬이 될 수만 있다면. 사벨리안의 말: 이... 이 상태로는 싸우기 어려울 것 같군... 에비시안의 말: 괜한 짓 마십시오. 힘을 아껴야 합니다, 사벨리안. 사벨리안의 말: 피락은 죗값을 치를 거다! 내 장담하지. (함몰지 뒷편에서 치료를 준비하는 일행.) 에비시안의 말: 피락의 병력이 분산됐을 때 서둘러야 합니다. 사벨리안의 말: 서둘러라! 곧 기회가 사라질 거다! (용사는 토템을 놓는다.) 에비시안의 말: 그거면 됐습니다. 토템 주위로 핵을 놓으십시오. 사벨리안의 상처에서 암흑불길을 뽑아내 담아둘 겁니다. 사벨리안의 말: 서둘러라, 용사여. 점점... 타들어가는 게 느껴진다. 악몽이 따로 없군! 이 암흑불길 때문에 아버지가 괴물이 됐는데. 에비시안의 말: 사벨리안, 그대는 우리 아버지와 다릅니다! 훨씬 강인하지요. 악에 저항하십시오. 전 그대를 믿습니다. (핵을 전부 놓는 용사.) 에비시안의 말: 용사여, 그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준비되면 힘을 보내겠습니다. 사벨리안의 말: 파, 팔에 감각이 사라지고 있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에비시안의 말: 어둠의 타락을 표면 위로 끌어낼 겁니다. 버텨야 합니다! (곧, 사벨리안의 팔에 있던 암흑불길이 정화된다.) 사벨리안의 말: 너무 고통스럽다! 에비시안의 말: 다 됐습니다. 암흑불길을 정화했습니다. 그대는 자유입니다. 에비시안의 말: 핵을 모아 주십시오, 용사여. 핵을 제거해야 합니다. (용사는 핵을 모두 모은다.) 에비시안의 말: 용암 웅덩이로 던지십시오. 사벨리안의 말: 타락한 현신이 더욱더 강해지겠군! 에비시안의 말: 해악은 이미 끼쳤지요. 소금을 바다로 돌려보냈을 뿐. (용사는 핵을 웅덩이에 투척한다.) 에비시안의 말: 사벨리안, 통증은 어떻습니까? 사벨리안의 말: 부상은 남았지만, 암흑불길은... 사라졌다. 영혼을 잠식하던 기운이 사라졌어. 에비시안의 말: 우리가 늦지 않게 대처했군요. 정화는 다 끝났습니다. 사벨리안의 말: 최악의 사태를 걱정했다. 나도 그와 똑같이 되는 건 아닐지. |
에비시안의 말: 장로가 아직 잠들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옆에 있는 창 크기만 봐도... 사벨리안의 말: 저자가 깨어나면 피락을 위해 창을 휘두를지, 피락을 찌르는 데 쓸지 궁금하군. 사벨리안의 말: 미개하고 야만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대단히 잘 만들어진 전쟁 병기다. 에비시안의 말: 창을 보기만 해도 두려움이 솟구칩니다. 사벨리안의 말: 이해한다. 이 무기의 목적은 단 하나다. 용을 죽이는 것. 사벨리안의 말: 그간의 모든 준비와 고통이 결실을 보겠군. 무기도 있고, 기회가 왔다. 헛되이 날려선 안 돼. 에비시안의 말: 아웃랜드에서 검은용군단을 수호한 장군으로서 하는 말입니까, 아니면 복수를 갈망하는 패장으로서 하는 말입니까? 사벨리안의 말: 놈들은 같다. 복수심은 정신 집중에 효과적이지. 내가 그렇게 아웃랜드에서 동족을 지켜냈다. 에비시안의 말: 피락이 저렇게 컸던가? 저번에 싸웠을 때보다 덩치가 커진 것 같습니다. 사벨리안의 말: 나는 이 벌레보다 두 배는 더 큰 그론도 잡은 적 있다. 에비시안의 말: 함몰지의 마력을 흡수하면서 시시각각으로 강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벨리안의 말: 그렇다면 놈이 더 크기 전에 공격해야지. 용사여, 이런 괴물을 상대하는 일은 네 전문이지 않나? 스스로도 잘 알 텐데. (피락에게 자라딘의 창을 겨누는 사벨리안.) 사벨리안의 말: 검은용군단의 이름으로, 또 다른 어둠의 흉물이 탄생하게 두진 않겠다! (창이 피락의 몸에 꽂히지만, 오히려 피락 안의 암흑불길이 더 격렬히 타오른다.) 피락의 외침: 창?! 누굴 얼간이 취급하는 것이냐? 내 가죽을 뚫을 수 있다면 자라딘이 기꺼이 날 죽이러 왔겠지! (암흑불길이 분출해 일행에게 적중하고, 그것이 정령으로 형상화되어 용사에게 덤벼든다.) 에비시안의 외침: 사벨리안! 피락의 외침: 너희들이 기어코 날 움직이게 하는군. 암흑불길을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 함몰지를 떠나지 마라, 거의 다 왔으니... 피락의 외침: 암흑불길을 이용해? 그래... 내 새로운 힘이군! |
결국 피락은 암흑불길을 완전히 흡수하며 플레이어 일행을 공격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로암과 로암으로 향하는 길 전부를 태워버린다.[4]
2.2.5. 무한의 여명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이리디크론을 통해 언급이 되긴 하는데, 이리디크론은 갈라크론드의 정수가 담긴 유물을 손에 넣은 후, 자신을 막으려 했던 크로미에게 "저런, 꼬마야... 왜 티탄들이 이 시간의 길을 보존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느냐? 네 믿음은... 그들에게 의미가 없다. 네가 피락의 타오르는 분노에 휩싸여도... 와줄 리 없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공허의 관문을 통해 사라진다. 이후 크로미의 보고를 들은 알렉스트라자는 일단 이리디크론을 막는 건 뒤로 미루고 당장은 피락과 비라노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이를 미루어보아 향후 10.2 레이드 던전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피락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2.6. 꿈의 수호자 대장정
2.2.6.1. 화염의 연합
이후 루네다인에 들어온 피락과 비라노스의 이야기를 샨드리스 페더문이 다음과 같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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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비라노스가 피락을 제지하며, 자신들의 목적은 용군단을 티탄의 손아귀에서 해방하는 것이지 그들을 학살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피락은 그저 게리투스에게 대의를 따를 기회를 주는 것 뿐이라며 다시 고문을 이어가려는 그 때, 피락이 암흑불길 때문에 이성을 잃을 조짐을 보이자 비라노스는 피락의 손을 다급하게 얼려 막아세운다.
피락은 홧김에 비라노스에게 불을 내뿜고, 비라노스는 그 불을 막으면서 자신들의 대의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자 피락은 한 발 물러나서 게리투스를 고문하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세계수를 찾기로 하며 나간다.
그리고 샨드리스와 용사는 피락과 비라노스가 있다는 루네다인으로 가서 원시술사를 처치하다가, 이들이 화염의 드루이드와도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샨드리스는 이에 착잡한 심정을 드러내나 이내 임무에 집중하기로 한다. 용사는 샨드리스가 펼친 보호의 안개 속으로 숨어 원시술사 병력의 경비가 삼엄한 다리를 지나 겸사겸사 이글거리는 꽃도 수집하며[5] 두 현신들에게 가까이 접근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엿들으려 한다.
다리를 지나다 보면 현신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락의 말: 사랑하는 자식들은 해하지 말라며. 비라노스의 말: 그렇다고 이... 불꽃 광신자들과 손을 잡아? 피락의 말: 꿈으로 통하는 길이 필요하고, 저들이 그 길을 알지. 비라노스의 말: 저들은 우리와 목적이 다르다. 대가로 뭘 약속했지? 피락의 말: 따로 뭘 챙겨줄 필요도 없더군. 피락의 말: 살아있는 불꽃 속의 불멸과 파괴 속의 쾌락을 추구하더군! 피락의 말: 으, 왜 이렇게 심각하게 구는 거야? (용사와 샨드리스가 다리를 지남)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저 앞의 덤불에 몸을 숨깁시다. 현신들과 거리를 둬야 합니다. 비라노스의 말: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나? 피락의 말: 헛소리! 승리가 코앞에 있다! 피락의 말: 새로운 동맹과 함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할 거다. 비라노스의 말: 그런 뜻이 아니야, 피락. 피락의 말: 걱정 말고 따라와라.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 (덤불에 숨음)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저들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한, 우린 안전할 거예요. |
샨드리스는 현신들과 적당한 거리에 있는 덤불 속에서 멈추고, 계단 위에 보이는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자연의 수호자를 붙잡아두고 있는 걸 목격하자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수호자를 어떻게 할 속셈인지 알 수도 있다며 이들의 대화를 더 엿듣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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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피락은 암흑불길에 서서히 타락해가며 단순히 라자게스를 죽인 용군단 세력에 대한 증오가 학살에 의한 쾌락으로 변질되어 버렸다는 것이 묘사되며, 향후 레이드에서 암흑불길에 의해 완전히 타락한 상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용으로 변해 날아가는 피락과 비라노스)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드루이드들이 차원문을 열어뒀군요! 왔던 길로는 못 돌아갈 것 같습니다.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차원문에서 나오는 놈들은 제가 막겠습니다. 얼른 수호자를 처리하십시오! 그래야 도망칠 수 있습니다! (라로다르에게 향하는 용사) 라로다르의 말: 일어나라, 내 자식들아! 성난 불길을 해방해라! 적들을 잿더미로 만들어 이 땅의 양분으로 삼으리라! (라로다르의 체력이 떨어짐) 라로다르의 말: 꿈이... 날 부른다... 응해야 해... (사라지는 라로다르)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이 호루라기를 받으십시오. 제 히포그리프가 발드라켄까지 데려다 줄 겁니다.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엘룬의 가호가... 우리 모두와 함께하길. |
샨드리스는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피락의 도움 없이도, 수호자를 화염에 잠식시킨 걸 보고 피락이 꿈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받는 대가로 화염의 드루이드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하며, 즉시 병력을 동원해 모든 화염의 드루이드를 찾아 저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샨드리스는 용사에게 자신은 메리스라에게 이 상황을 알릴 테니, 발드라켄에 있는 드라인 대장에게 가서 이 소식을 알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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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
2.2.6.2. 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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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3. 얼음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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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4. 평원과 화염의 꿈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한 아미드랏실은 수원지에서 힘을 끌어모으기 시작했고, 이에 수원지 사원의 방벽이 약해지고 있었다. 아무리 꿈의 수호자들이 그의 병력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고 해도 아직도 피락 쪽이 더 우세한 상황이었으며, 아셴디르 하트우드라는 책사까지 치밀한 계략을 통해 피락의 부족한 전략을 보완해주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다수의 원시술사 수호물이 알렉스트라자와 용사에게 파괴되자, 피락은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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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락은 알렉스트라자를 기습하고, 암흑불길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을 설득하는 그녀를 조롱한다. 그리고 그가 알렉스트라자를 끝장내려던 순간, 아제로스의 모든 인물들이 피락을 막아선다. 이에 놀란 피락은 다시 한 발 물러나며, 반드시 모두를 불태워주겠다고 외치고 사원으로 후퇴한다.
피락이 떠난 뒤 연합군이 사원의 제공권을 장악하자, 아셴디르가 직접 불꽃 거인으로 변신해 이들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한다.
이에 분노한 피락은 자신이 직접 방벽을 파괴하며, 수원지 사원 내부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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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4.1.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자세한 내용은 피락/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문서 참고하십시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종 보스 | ||
오리지널 | 불타는 성전 | 리치 왕의 분노 |
켈투자드 | 킬제덴 | 아서스 메네실 |
대격변 | 판다리아의 안개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데스윙 | 가로쉬 헬스크림 | 아키몬드 |
군단 | 격전의 아제로스 | 어둠땅 |
사멸자 아르거스 | 느조스 | 조바알 |
용군단 | 내부 전쟁 | |
피락 |
10.2 패치에 등장하는 공격대인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서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 피랄라스 - 꿈 절단기'라는 도끼를 사용하며, 용사들이 스몰데론과 싸울 때는 스몰데론이 죽게 내버려둔 뒤, 그의 정수를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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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락과 싸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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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타들어가는 아미드랏실. |
2.2.6.5. 최후
피락은 용사들에 의해 쓰러졌고, 위상들은 아미드랏실의 축복을 받아 힘을 회복한다.암흑불길에 타락한 아버지를 두었던 에비시안은 자신이 생명의 죽음을 기뻐하는 성격은 아니나 피락이 파괴로 점철된 암흑불길의 유산을 이어가게 내버려둘 순 없었다고 하며, 피락을 구원하기에는 그가 너무 멀리 와 버린 상태였다고 안타까워한다. 동시에 에비시안은 묘함을 느끼는데, 피락이 쓰러진 순간 마치 그 분노의 불씨가 바람에 실려 날아간 것 같았다고 말하며, 어쩌면 피락도 비로소 주위에 만연하는 정기와 하나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추론한다.
사이는 좋지 않았으나 한때 피락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었던 비라노스는 이렇게까지 되지 않기를 바랐다고 토로하며, 피락에 대해 언제나 성급했고 그 내면의 불길 못지않게 혼란스러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과거 자신들의 대의는 정당했으나, 피락은 결국 대의를 망각했고 자기 자신마저도 잃었다고 한탄한다.
2.2.6.6. 피랄라스 - 꿈 절단기
피랄라스를 들기 위해 암흑불길을 정화하는 퀘스트 막바지에서 메아리로 짧게 등장해 용사를 상대한다.==# 피락의 습격 #==
피락의 습격 - 하는 방법, 보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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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라의 말: 자칼리! 위상의 꼭두각시들을 짓뭉개라! 피락과의 거래에 필요하니 주입된 주괴와 가공한 금속을 남김없이 가져와라. 방해꾼 도둑 같은 건 치워버리란 말이다! |
몹을 잡다 보면 '이기라의 수호물(Ward of Igira)'라는 아이템이 드롭되는데, 이걸 다섯 개 모으고 맵에 있는 도가니에 사용하면 정예몹이 등장한다.[8] 정예몹을 잡으면 이기라의 수호물의 상위호환 버전인 '피락의 수호물(Ward of Fyraak)'이라는 아이템이 드롭된다.
그걸 5개를 모으고, 거푸집에 사용하면 맵의 최종보스인 제련소 대장 알그린(Forgemaster Algrin)이 나온다.
이기라의 말: 제련소 대장! 네가 직접 저 열등한 미물들을 처단하고 도둑맞은 물건을 회수하거라! 처치 시 이기라의 말: 안 돼! 제자야! 네 원한은 반드시 갚아주마. |
피락의 분노 100% 피락의 외침: 감히 내 도가니에서 도둑질을 하려고 해?! 내가 간다, 이 하찮은 구더기들아. 불태워 없애주마! 암흑불길 방출 피락의 외침: 나약한 티탄의 장난감들아! 불타라! 부관 소환 피락의 말: 사도여! 저들에게 증오를 보여주어라! 저들을 잿더미로 만들고 내 주괴를 찾아오너라! |
습격 퀘스트 보상으로는 411레벨의 검은용군단 테마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3. 평가
다른 현신들과 함께 용군단 본 확장팩에 처음 등장했지만, 인상적인 비주얼과 캐릭터성 덕분에 팬덤 사이에서는 대부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사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인기 캐릭터인 킬제덴, 아서스 메네실을 오마주하며 입체적이면서 이 둘에 맞먹는 스케일의 메인 보스들을 만들려다가 오히려 반발을 많이 샀었다.- 대격변의 데스윙은 오프닝 시네마틱과 인게임에서 드러낸 카리스마와 별개로 리치 왕처럼 처절한 싸움이 아닌 등껍질이나 벗기고 마지막에는 원래 형체를 잃고 촉수가 튀어나오는 최후의 발악만 나온 탓에 확장팩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데 한몫했다.
- 판다리아의 안개의 가로쉬 헬스크림은 대격변 때 정신적으로 성장할 여지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11] 무리한 스토리 변경 때문에 갑자기 폭군으로 타락해 유저들 사이에서 이를 비판하는 반응이 많았다.
-
이미 워크래프트 3의 최종 보스로 한번 써먹은 전적이 있던
아키몬드가
지옥불 성채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바람에 그동안 메인 빌런으로 배정된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붙잡힌 공주님으로 전락하면서 엄청난 악평을 들었다.
- 격전의 아제로스의 최종 보스 느조스는 데스윙과 아즈샤라 배후에 있던 킬제덴과 함께 워크래프트 최대 흑막인데도 불구하고 티탄 빔 한방에 허무하게 퇴장했다.
- 어둠땅의 경우 데나트리우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스토리 빌런들이 역대 와우 보스 중에서 엄청난 악평을 들었다. 조바알이야 말할 것도 없고 기존의 인기 캐릭터였던 켈투자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경우 제작진의 억지 푸쉬로 오히려 모든 유저들의 혐오를 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각 빌런들의 모습은 각각의 항목 참조.
이런 모호한 캐릭터성의 빌런들 이후에 등장한 피락의 순수악 내지 혼돈 악이라는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캐릭터성이 오히려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피락이 폭주하는 계기 또한 세세히 묘사되었는데, 동료 라자게스는 죽었고, 이리디크론은 자신을 통제하려고만 했으며, 비라노스는 이탈해버리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홀로 남게 되자 걸국에는 암흑불길에 몸을 맡겨 주체할 수 없는 파괴자로 변모하는 순수악 빌런으로 묘사되었다.
물론 본 확장팩에 나오자마자 최종 보스가 되다 보니 서사의 깊이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들도 있지만, 이전 확장팩인 어둠땅에서 메인 보스인 조바알을, 기존의 캐릭터들을 망치면서까지 무리하게 띄워주다가 온갖 비판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피락은 그나마 한 확장팩 안에 자신이 최종 보스로서 적합한지 입증은 한 셈이다.[13] 그리고 과거의 적들로만 보스로 설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라,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나 앞으로 나올 적들과 대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지도 모른다. 다만 피락이 명백히 최종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아미드랏실의 엔딩 시네마틱에는 그가 처치된 뒤의 모습만 스쳐지나가는데, 이마저도 현신의 금고 엔딩 시네마틱에 시신으로나마 나오기라도 한 라자게스와 달리 인게임 모델으로 퉁친 것이라, 북미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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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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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인간형) | 컷신 시네마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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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
- 이름이 이름인지라 가끔 음료 이름인 ' 비락식혜'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피락보단 파이라크로 번역하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 힘을 추구하는 성격, 암흑불길로 타락했다는 점, 그리고 대격변에서 데스윙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공격했던 것처럼 피락도 간간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피락의 습격' 이벤트가 있다는 점에서 데스윙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
- 알렉스트라자와 이세라보다 나이가 많으며 원시의 현신 중에서도 최연장자다. 작중에서는 단순하고 막나가기만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인 부분이다.
- 10.1 패치에서 주기적으로 피락 침공 이벤트가 시작되며, 대격변의 데스윙처럼 이번에도 피락에게 죽으면 업적이 달성된다고 한다. 이후 조롱의 광소가 잇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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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패치에서 암흑불길을 흡수하느라 잠들어 있는 피락에게 /무례 감정 표현을 하면 마치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 아즈샤라처럼, 피락이 플레이어에게 암흑불길을 내뿜어 막대한 암흑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받는 치유량이 100%만큼 감소하는 약화 효과를 부여한다. /키스 감정 표현을 할 경우에는 피락이 플레이어의 행동에 즐거워하며 '견디기엔 너무 뜨거워'라는 약화 효과를 부여하여, 매 1초마다 암흑 피해를 준다. 참고로 이 방법으로는 피락에게 죽는 업적이 달성되지 않는다.
[1]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서 진귀품으로 원시비룡 형상을 드랍하는데, 명칭이 바로 이것.
[2]
암흑불길에게서 무언가의 속삭임을 듣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3]
창 따위에 자신의 가죽이 뚫렸다면 자라딘이 기꺼이 자신을 죽이러 왔을 것이라고 하는데 현신과 그들을 따르는 원시술사와 자라딘의 동맹이 목표만 일치했을 뿐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임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부분이다.
[4]
암흑불길 정령을 소환해 공격하다가 자라딘의 장로인 이기라를 암흑불길을 이용해 깨우는데 자라딘의 장로인 이기라가 피락의 명령에 따라 에비시안에게 창을 던진다. 깨울 때 암흑불길을 이용한 것 때문에 자라딘의 장로가 피락의 지배 하에 놓인 것인지 아니면 그 짧은 시간에 동맹을 맺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5]
이는 샨드리스가 다리 앞의 특이한 꽃을 보고 살펴보는데, 여기서 화염의 드루이드들은 이곳의 식생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불타는 마법을 주입하고 있었음을 알아냈고 이 꽃을 나머지 표본들과 같이 위상들에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6]
사실 비라노스는 이리디크론의 명령과 관계 없이 모든 생명체의 자유의지와 선택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게 바로 이 싸움의 동기였다. 그런데 피락이 힘에 취한 나머지 타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강제로 암흑불길의 힘을 주입하는 행동을 코앞에서 직접 보고 말았으니, 그렇게나 혐오하던 티탄들의 방식과 완벽하게 겹쳐보였던 것이다.
[7]
파란 봉우리는 아미드랏실의 심장이다.
[8]
정예몹은 템렙 400 정도면 쉽게 잡을 수 있다.
[9]
이때 저 암흑불길에 죽으면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다만 피락이 습격 지역 근처에 도달하면 피해량이 감소하여 달성하기 어렵고, 음성 대사 이후 진군하고 있을 때, 가까이 가면 5만이 넘는 피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달성된다.
[10]
피락의 분노 이벤트를 완료하면 1개 더 얻을 수 있다.
[11]
대표적인 것이 포세이큰을 양성하는 실바나스에게 너와 리치 왕이 다른 게 뭐냐며 일갈한 것.
[12]
다만 외형 부분은 개발자 측에서 페이즈가 지나면 사카레스의 모습이 변하는 기믹을 넣어두어 해소하려 했다.
[13]
피락과 비슷한 예로, 군단 확장팩의 최종 보스인
사멸자 아르거스가 있다. 군단의 최종 보스로 점쳐졌던 살게라스는 설정상 아주 강력한 티탄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상대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개발진이 대신 내놓은 것이 살게라스와 동급은 아니지만 티탄인 아르거스인데, 정작 그에 대한 언급과 묘사는 군단의 막바지인 7.3 패치가 되어서나 나왔으며, 그가 등장했던 것도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와
제레스 모르티스 대장정의 중반부에서만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르거스도 급조된 최종 보스이다. 그러나 티탄이라는 설정과 웅장한 BGM, 꽤나 훌륭한 연출을 보여줬었기에 이런 비판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