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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오 알데나 | フィディオ・アルデナ | Fidio Aldena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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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3탄과 애니메이션 3기에 해당하는 FFI편에 등장하는 이탈리아 대표팀 오르페우스의 주장. 사실 부주장이지만 주장인 히데 나카타가 부재중이라 대리 주장을 맡고 있다. 스피드와 테크닉이 남달리 뛰어나 '이탈리아의 하얀 유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럽에서 알아주는 실력자. 등번호는 10번.
갈색 머리에 벽안을 지닌 총명한 인상의 미소년이다. 한다와 이치노세를 8:2 정도로 섞은 듯한 용모에 일본판 성우는 한다와 같아 애니메이션 3부 프롤로그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이탈리아판 한다, 한(半)다와 대비되는 전(全)다라는 말을 들었고 한다가 이탈리아로 이적 했다거나 한다의 사촌이 아니냐는 등의 억측까지 난무했다. 물론 그런 거 없다.
85화에서 제대로 등장해 필드 전체를 파악하는 리드 능력을 보여주었고, 특훈에 적당한 타이어를 쫓아가던 엔도와 부딪칠 뻔하자 가볍게 회피하고 넘어지려는 걸 잡아주기까지 하지만 그 탓에 가지고 있던 축구공이 트럭에 실려가자 남다른 스피드와 몸놀림으로 좁은 길을 통과, 트럭을 따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 타이어로 축구 특훈을 한다는 엔도에게 흥미와 호의를 갖고 함께 연습하는 등 친분을 쌓았다.[3]
일본인 중 지인이 있다는 발언을 하여 그게 한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럴 확률은 제로. 결국 그 지인이란 이탈리아 팀의 주장이기도 한 히데 나카타로 밝혀졌다.
미국 대표팀의 마크, 딜런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테레스와는 전부터 아는 사이라고 한다.
참고로 엔도를 이름인 마모루로 부르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 게임에선 "마모루라고 불러도 될까?"라고 물어본 다음 부르지만, 애니에선 시합 중 갑자기 호칭이 바뀐다.
TVA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게임상 스토리에선 팀 K의 시합을 위해 피디오가 이나즈마 재팬 숙소에 머물게 되는데 그 때, 일식을 좋아한다고 나왔다.
2. 작중행적
2.1. 피디오가 카테나치오 카운터를 고집한 이유
91화에서 이번 악역 중 하나인 미스터K가 데려온 새 이탈리아 팀 팀K에 인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박탈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차례차례 팀 동료들이 부상을 당하고 자신도 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키도가 찬 공에 인해 위기를 넘기고,[4] 엔도 일행과 연합해 팀K를 이기지만, 미스터K는 결국 감독 자리를 차지하고 만다.그리하여 미스터K가 오르페우스 멤버들과 대립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트러블이 생기는데... 다른 팀원들이 미스터K를 디스하거나, 무시하기 바쁜데 비해, 어째선가 피디오만은 미스터K를 옹호하거나 미스터K의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다른 팀원들은 피디오도 덩달아서 미스터K의 앞잡이라고 무시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운명의 이나즈마 재팬과의 결전. 팀원들은 여전히 피디오와 미스터K를 쌩까고 자기 멋대로 플레이하고, 오히려 오르페우스가 이나즈마 재팬에게 선취점을 빼앗기는 상황까지 와버린다. 그런 상황에서 피디오는 미스터K가 만들어낸 카테나치오 카운터를 완성하기 위해 팀원들에게 자신을 5분동안만 믿어달라고 한다.
동료들에게서 5분의 시간을 얻은 후, 피디오는 미스터K= 카게야마 레이지의 아버지, 카게야마 토고의 플레이를 그대로 재현해내 카테나치오 카운터를 완성시킨다. 처음부터 카테나치오 카운터 자체가 카게야마 토고급의 기량을 가진 플레이어가 중심이 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전술이었던 것.
그리고 피디오는 카게야마에게 여태껏 축구에 몸을 담아온 이유는 아버지와 축구를 증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리즈시절의 아버지의 플레이를 동경해왔기에 다시한번 어떻게든 그걸 재현해보고 싶어서가 아니었냐면서 설득해 카게야마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한다.[5]
경기가 끝난 후, 피디오가 카게야마에게 호의적이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피디오의 아버지도 실은 축구선수였다.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피디오의 우상이었지만[6], 무슨 일이었는지 축구때문에 불행해져 버렸다고 한다. 피디오의 처지가 카게야마와 비슷했기 때문에 호의적이었던 것.
2.2. 이나즈마 재팬과의 시합 이후
108화에 납치된 오토나시 하루나, 우라베 리카를 구하기 위해[7] 잠시 이나즈마 재팬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홍/백팀 중 홍팀에 들어가 천계(헤븐즈 가든)로 가게 된다. 이후 하루나와 리카를 무사히 구출하고 엔도와 결승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눈 후 다시 팀으로 돌아간다.FFI 준결승 시합인 리틀 기간트와의 시합에서 상대에게 압도적으로 당해 체력을 모두 소모해 쓰러질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자신의 마지막 남은 온 힘을 담은 오딘 소드+피디오의 성우인 시모노 히로/ 최승훈의 혼이 담긴 연기[8]가 팬들을 감동시켰다.
리틀 기간트와의 시합 이후 히데 나카타로부터 주장 자리를 물려받게 됨으로서 주장 대리가 아닌 진짜 오르페우스의 주장이 되었다.
게임판에서의 활약은 여기까지지만 애니판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리틀 기간트와의 시합을 앞둔 이나즈마 재팬의 훈련에 도움이 되어준다.
3. 게임에서의 능력치
영입 방법은 센트럴 파크에서 랜덤으로 출연하면 얻을 수 있다.[9]필살기는 슛계열의 오딘 소드.
게임판에서의 성능은 콘트롤과 보디가 높은 전형적인 MF타입인데 포지션은 숲속성의 FW다. 오히려 킥력은 62로 영 좋지 않다. 스킬 구성은 슛기술은 디바인 애로우와 오딘 소드, 드리블 기술은 혼자서 원투, 패시브인 이케멘UP!. 자력기가 죄다 비자속이라 난감하다. 쓰고 싶다면 제대로된 드리블 기(ex: 데빌 볼, 킬러 필즈)를 줘서 미드필더로 활용하자.
이나즈마 일레븐 GO 크로노 스톤에서는 로코코 울파와 믹시맥스 시 베스트 매치가 되는데, 이 때의 외형은 마츠카제 텐마.(...) 이 베스트 매치를 이용해 골키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코코의 캐치력이 매우 높아 믹시맥스 시 높은 캐치력을 가지고, 테크닉을 자유치 제외 극한까지 올리면 시비렉스에도 저항이 가능하다.
4. 기타
3기에 나오는 신 캐릭터들 중에서는 제일 인기 있는 캐릭터지만 첫 등장했을 때 엔도 마모루를 초면에 '마모루'라고 불러서 팬들은 그란포지션이 될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래서인지 피디오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초반의 2차 창작에서는 그란급 변태(...)가 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아래의 짤방이 나왔을 정도로.그러나 마모루라고 부르는 것 치고는 엔도빠 지수가 상당히 낮은 편이고, 작중 전개가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엔도빠라기보다는 카게야마빠처럼 보였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낮은 캐릭터였던 카게야마의 인기가 피디오 보정으로 인해서 역으로 올라가고 피디오와 카게야마를 엮는 것이 흥했다.
가끔 마크 크루거하고도 커플링으로 엮이는데, 엔도나 마크하고 엮일 시에는 변태가 된다. 히로토를 엔도나 류지와 엮는 것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에드거 벨티너스와의 커플링도 상당한 편이다.
남,녀 팬 모두에게 골구루 인기가 있는데 여자 팬들은 피디오의 수려한 외모 때문에 좋아하고 남자 팬들은 피디오의 캐릭터 자체가 상당히 멋있는 캐릭터라 좋아한다.
게임에서는 루셰와 관계가 밀접했는데 프롤로그에서 다리에서 떨어질 뻔한 루셰를 구해줬던 것도 피디오고, 이탈리아 대표팀에 참가하게 된 이유도 루셰의 병원비를 대주기 위해서였다. 루셰를 승리의 여신이라고 언급하는 등 루셰에게 상당한 호감을 보여줬지만 애니판에서는 통째로 편집 당해서 아예 모르는 관계가 돼버렸다.
극장판 오우거 학원 편에서 엔도 카논이 미래에서 데려온 5명의 인물 중 한명인데 그 5명 중에서 유일하게 외국인이었다.[10]
팬들 사이의 애칭은 PDO[11] 또는 피됴.
이탈리아인인데 북유럽 신화 모티브인 오딘 소드를 쓰는데다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은 궁니르라는 창을 쓰는데 이미 2기에서 궁니르가 나왔기 때문인지 정작 오딘 이름을 붙이고는 검을 쏘는 슛이라 기술 관련으로 잡탕이라고 종종 놀림 받기도 한다.
[1]
한다 신이치와 같은 성우인데다, 생긴 것도 닮았기 때문에 '한다 신이치 이탈리아 버전'이란 농담이 있다.
[2]
GO 더빙 성우팀에서 최승훈이 빠졌기 때문에 회상편에서 피디오의 성우가 바뀌었지만 목소리가 안 어울려서 잠깐 나온건데도 혹평을 받았다.
[3]
게임판에서는 카베야마의 지갑을 훔쳐간 소매치기를 슛으로 잡으면서 이나즈마 재팬 일행과 안면이 생겼다.
[4]
게임에서는 팀 동료들과 함께 자기네 전 감독을 찾아다니다 카게야마로 추정되는 인물을 찾아다니던 엔도 일행과 조우한다.
[5]
이때 카게야마가 제국 학원 시절 사용했던 필살의 真 철골 떨구기를 시전한다. 하지만 피디오는 철골을 피하지도 않았는데 무사했다.
[6]
피디오가 축구선수가 된 것도 아버지를 동경했기 때문이다.
[7]
초기 방문 목적은 전할 말과 연습 시합을 위해 왔다.
[8]
목이 살짝 갈라지면서도 쳐절하게 외치는 그 목소리는 정말 현장감 넘쳤다. 한국판에선 한술 더떠서 시원한 고음을 보여줬다.
[9]
정확히는 위쪽.
[10]
나머지 4명은
후부키 시로,
우츠노미야 토라마루,
토비타카 세이야,
키야마 히로토. 전부 일본인이다.
[11]
뭔가의 줄임말이 아니라 그대로 피디오 한글자 한글자 그대로를 영어 알파벳으로 옮겼다. 덕분에 이탈리아어 표기가 공개되기 전에 피디오의 이름을 이탈리아어 혹은 영어로 쓰면 Pidio로 잘못 알고 있는 팬들이 꽤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