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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Heretics 2025 시즌 로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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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e9340><colcolor=#000> 감독 |
빅토르 마추카 Mach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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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케브랭 Nayas | 호르헤 로페스 Lopon | 라몬 메세게르 Naruter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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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e9340><colcolor=#000> Team Heretics Flakk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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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리롤라 토르토사 (Víctor Lirola Tortosa) | |
출생 | 2001년 4월 25일 ([age(2001-04-25)]세) |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 |
국적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
ID | WunderTHEGOAT69 #GOAT # |
포지션 | 바텀 |
소속 |
S2V Academy (2018.07.16 ~ 2019.01.16) S2V Esports (2019.01.16 ~ 2019.12.27) MAD Lions Madrid (2020.01.06 ~ 2021.11.29) G2 Esports (2021.12.03 ~ 2022.12.07) Los Heretics (2022.12.07 ~ 2023.05.07) Team Heretics (2023.05.08 ~ 2024.11.18예정) |
[clearfix]
1. 개요
스페인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EC의 Team Heretics 소속 바텀 라이너.G2의 희망으로 떠오른 로열로더에서 다시 제2의 스틸백[1]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드라마틱한 데뷔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2. 플레이 스타일
교전에서의 포지셔닝 능력과 각을 재는 능력이 좋은 원딜러이다. 시그니처 픽도 이런 장점을 잘 살리는 드레이븐, 야스오.문제는 1부 리그인 LEC에 올라와서 점점 더 슬럼프가 심해지고 메카닉 측면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이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이 소극성과 무색무취함을 거쳐 무능함, 무력함으로 전락해 버렸다. 기어이 패자조 미라클런을 통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스프링만 해도 라인전 요령을 익히면 더 좋아질 것이다, 경험이 쌓이면 안정감을 바탕으로 폭발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는 후한 평가를 받았으나, MSI에서 PCS 노장 카이윙의 라스트 댄스에 2번 박살난 이후 모든 경험치가 초기화되었다. 자신에게 어울릴 것 같은 시비르-제리-트위치 메타에서도 경험치 쑥쑥 먹고 큰 콤프에게 서열정리를 당하더니 그 기세로 롤드컵까지 망쳐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캡스를 잘 보좌하는 선수에서 캡스에게 무작정 기대는 선수로 추락했고, 결국 유럽을 넘어 세계구급 플레이메이커이자 메인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캡스의 반 년을 그대로 끌어내렸다.
캐리력을 기대할 수 없고 상체에만 의존하려는 원거리 딜러라는 점에서 흔히 한국의 원거리 딜러 프로게이머인 고스트와 비교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비교는 고스트에게 심각한 모욕이다. 고스트가 룰러, 데프트 등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하이퍼캐리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인 건 맞지만, 고스트와 달리 여긴 아예 원딜 자체를 못하는 선수이기 때문(...) 고스트는 흔히 원딜 선수에게 요구되는 화려한 딜링 및 후반 캐리력,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를 보여준 적이 드문 대신 강력한 라인전 체급과 탁월한 스킬 활용을 바탕으로 한 팀 보조 능력과 상대 바텀 라이너를 대상으로 한 안티캐리 능력만큼은 탁월해 롤드컵까지 우승해 본 선수였다. 하지만 플래키드는 그런 보조 능력도 부족한 선수인데다 아무런 강점도 보여주지 못했다.
의아한 점은 플래키드의 포지션이 관계자들 입장에서 실력 및 잠재력 검증과 평가가 모두 쉬운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며, 유럽의 폼 떨어진 프로게이머라면 연례행사 세트메뉴처럼 따라붙는 워크에씩 관련 논란도 전무하고 심지어 신인 시절 1년간 그를 맡은 코치진도 서양 최고 수준인 딜런 팔코 사단이라는 것. 아무리 특급 유망주나 검증된 S급 원딜러들이 적게 풀린 유럽 스토브리그였다고 하지만, G2의 트라이아웃 당시 선택지가 그렇게까지 좁은 것은 아니었고 그 선택을 최종적으로 받은 원딜러라기에 2022 하반기의 플래키드는 너무 기본기부터 자격 미달급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영입 자체가 문제였나, 아니면 영입 후에 뭔가 문제가 생겼나 원인 분석이 상당히 어려울 정도.
2023년을 통해 플래키드는 부분적으로 재평가가 되었는데 플래키드 - 타르가마스 듀오의 당장 2부 보내도 엑사킥 도스에 작살날 것 같던 답도 없는 라인전 기량[2]에 대한 비난을 플래키드 쪽이 대부분 뒤집어 쓴 이유는 라인전에서 메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최고점이든 최저점이든 원딜 책임이 더 크다는 인식과 플래키드는 한타에서 공동책임으로 망해버린 성장치를 감안해도 과한 노딜 기질을 보여주는 반면 타르가마스는 일단 라인전이 끝나면 메카닉이 충분히 뛰어난 편이었기 때문이다.[3] 그러나 2023년 타르가마스는 패트릭, 칼리스테 누구와 호흡을 맞춰도 모든 파트너를 엑스매티 or 플래키드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의 라인전을 보여줬고 플래키드는 네온-잭스펙트라와 호흡을 맞추면서 라인전이 평타 수준이지 특장점은 아니었던 메르사와 호흡을 맞춘 서머에 어쨌든 아주 심하게 메르사를 끌어내리진 않았고 본인은 타르가마스 시절보다는 나아진 모양새가 되었다.
즉 상위권 말고 1부 하위권 뎁스 기준으로 시대보정
3. 주요 경력
우승 경력 | ||||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pring 2022 우승 | ||||
MAD Lions | → | G2 Esports | → | Rogue |
준우승 경력 | ||||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ummer 2022 준우승 | ||||
Rogue | → | G2 Esports | → | MAD Lions |
4. 선수 경력
매드 라이온스 마드리드 출신의 스페인 원딜러로 라조크, 엘요야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스페인 프로게이머로 현지 팬들의 선풍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생일은 불명이나 나이는 01년생으로 추정된다.자신 대신 MAD의 1군 자리를 채우게 된 언포기븐과 비슷하게, 큰 ERL 리그에서 허접한 팀원들을 만나 EM 진출 실적이 없다. 반면 솔로랭크와 비시즌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LEC 자리를 꿰찬 케이스. 다만 한 살 많은 언포기븐보다는 기대치가 살짝 높다. 우선 스페인 리그 정규시즌 MVP를 거의 쓸어담았고, 카이사 선호 때문에 약간 찝찝한 언포기븐과 달리 이즈리얼, 아펠리오스로 보여준 한타 캐리력이 출중한데다 기본적으로 태평양급 챔프폭을 자랑한다. 단순히 스페인 국적 팬들 사이에서만 지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각종 관계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원딜은 하부리그 팀 성적보다는 솔로랭크를 보는 것이 바람직하고, 솔로랭크보다는 스크림과 대회에서 개인 경기력을 직접 검증하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 네온, 콤프, 엑스매티의 LEC 취업과 크라운샷, 레클레스의 ERL행, 패트릭의 망팀 잔류와 빈, 케두이의 ERL 잔류 등으로 일부 팬들이 LEC 팀들의 트라이아웃 절차 자체에 의구심을 가지는 경우가 있을 뿐, 플래키드 영입은 패트릭의 폼이 전성기만 못하다는 전제 하에 나름대로 최선의 영입에 가깝다.
물론 특급 탑솔러 BB와 n년차 최대어 타르가마스를 영입한 G2의 기대치는 높다. 사실상 얀코스의 기량이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다시 한 번 제대로 19,20 G2에 필적하는 성적을 내는 것이므로, 새파란 신인에게 주어진 부담은 결코 적지 않다 평가할 수 있다.
22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타르가마스와 함께 업셋 힐리생에 필적하는 최강듀오라는 스크림 썰이 흘러나와 기대감을 주었으나, 개막 후 경기력은 그 정도까진 아닌 편. 기대치가 없었던 콤프와 언포기븐이 너무 잘해서 상대적으로 플래키드가 아쉬워보이는 탓도 있다.
정규 시즌이 끝나고 대체적인 평가는 '신인치고 나쁘지 않은 첫 시즌이지만, 시즌 전 기대치를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수준.' 분명 동 시즌 MAD의 리커나 AST의 데이요어 같은 유망주들이 폭망한 케이스를 보면 플래키드는 제 몫은 충분히 해주었다. 캐리하는 날은 폭발적인 캐리력을 보여주고, 팀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야할때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나 22 스프링은 AST의 코베나 BDS의 액스매티 같은 폐급 원딜들을 제외한 8팀의 원딜러 간 격차가 적은 시즌이었다. 기존 강자들은 여전한 폼을 보여주고 만년유망주였던 콤프와 네온이 포텐이 터진 상태에서, 플래키드는 강한 바텀만 만나면 라인전부터 죽 쑤는 판독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MAD의 언포기븐이 카이저빨이니 뭐니 해도 예상치를 웃도는 활약을 보여 주었다보니 언포기븐 이상으로 기대를 모았던 플래키드가 가혹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라인전 문제만큼은 반드시 고쳐야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MAD 2팀에서 토레의 특성상 후반게임을 했던 과거와 맞물려 시즌 전에 일부 과장된 스크림 썰이 흘러나오면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지, 아무리 원딜이 솔랭 순위대로 가는 포지션이라도 데뷔 초기부터 원숙한 경기력을 보여주긴 힘들다.[4] 무엇보다 쏘린의 개막 전 오셀롯 인터뷰만 봐도 G2가 플래키드에게 최우선적으로 원했던 역할은 담원 고스트를 닮은 안티캐리 롤이었다. 비슷하게 뛰어난 메카닉을 가진 ERL의 신예 원딜러들 중에 트라이아웃에서 G2가 주목했던 플래키드의 장점은 폭발적인 바텀게임 스노우볼링이나 교전에서의 외줄타기 딜링보다는 유틸형 원딜 및 비원딜을 포괄하는 넓은 챔프폭과 서폿이 그리고 팀이 방치했을 때의 대처능력이었다. 21 서머에 충격적으로 부진했던 원더를 내치고 BB라는 유럽 최고의 캐리력을 가진 탑라이너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G2 입장에서 상체게임은 필연이었고, 이에 중점을 두고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것.
즉 스프링 정규시즌 기준으로 G2의 구상이 부분적으로 어그러진 것은 코로나 파동 속에서 유럽 역체롤 후보 캡스가 유체미는 커녕 올프로 써드팀에도 입성하지 못할 정도로 폼이 망가진 것이 가장 컸다. 캡스가 흔들릴 때 이론상 BB와 함께 신인 원딜이 캐리해주면 최고로 좋기야 했겠지만 정규시즌 캡스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이었고, 플래키드는 탑에 캐리롤을 고정해놓고 미드가 스스로 무너진 시점에 업셋과 콤프, 네온 등을 상대해야 했다. 물론 본인의 캐리력도 아주 폭발적이거나 안정적이지 않았고 무엇보다 안티캐리의 핵심인 라인전에서 강점을 못 보여줘서 업셋, 콤프라는 캐리롤을 안정감 있게 수행한 원딜러들과의 퍼포먼스 차이는 컸다고 보는게 맞지만, 위에 언급한 요인으로 인해 눈에 보이는 망가진 지표만큼 못한 시즌인가에 대해서는 반론도 많은 편이다.
포스트시즌은 승자조 프나틱전에서 업셋 힐리생에게 대파당했다. 바텀이 터질까봐 바텀에 밴카드를 때려박았고 그러고도 상성을 뒤집고 라인전을 진 뒤 한타에서 딜각을 놓치거나 의문사하면서 원딜 차이로 시리즈가 날아갔다. 캡스도 종합적으로는
패자조로 떨어진 이후로는 프나틱전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양새. 패트릭을 서열정리한 카르지를 상대로 라인전은 잘했다 보기 어렵지만 집중력과 안정감이 있는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고, 다음 라운드에는 아예 네온의 난조와 정글 차이를 틈타 미스핏츠를 압도해버렸다. 업셋과의 리벤지 매치에서도 힐리생의 저점을 틈타서 듀오킬을 기록하는 등 유체바텀을 상대로 기분 좋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결승에서는 스스로 업셋-힐리생보다 더 강하다던 콤프-트림비를 2연속 완파했고, 3세트 말랑의 2렙갱 후 터져버린 게임도 끈덕지게 캡스가 캐리할 동안 버티면서 복구에 성공했다. 엘요야의 뒤를 잇는 스페인산 LEC 로얄로더에 등극하며, 정규시즌과 승자조 부진 당시의 비관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MSI에서도 그룹 스테이지에서 EG의 1옵션이자 북미 롤의 신인 대니에게 밀릴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4경기 모두 플래키드 타르가마스가 대니 벌컨을 라인전 합류전 후반 5:5 한타까지 모조리 압살하며 끝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럼블 스테이지에서는 초반 4연승 이후 PSG전 패배를 기점으로 그 위력이 서서히 반감되는 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 PSG에게 2연패를 당할 때나 사이공에게 업셋을 헌납했을 때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건 덤. 그나마 마지막 EG와의 경기에서 대니를 또 다시 서열 정리하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우긴 했다.
그리고 서머에 연승기간의 상승세가 아니라 MSI 후반기의 하락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뛰어난 안티캐리, 보좌형 원딜러라던 연승시기의 평가와 달리 유럽 역체원 엑스매티에게 라인전을 지거나 각종 딜링 관련 지표가 바닥을 맴도는 등 서머 유럽 하위권 원딜이었다. 무난했으나 다른 원딜러들이 잘해서 존재감이 유독 낮았던 스프링과 달리, 서머는 카르지가 여전히 부진한 와중에 패트릭도 폭망하고 업셋과 네온도 한참 팀에 고통받는 등 올프로 줄 원딜이 부족한 시즌이었는데 플래키드는 거기서도 하위권 취급을 받은 것이다. 패트릭, 카르지, 엑스매티처럼 팀의 승리를 던져버리는 충격적인 데스는 좀 적었지만 그냥 맥빠지게 못했다. 사실상 카르지와 액스매티를 제외한 원딜러들은 모두 플래키드보다 잘했고, 플래키드보다 정말 확실하게 못한 원딜은 엑스매티 뿐이었던 정규시즌.
이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는 야스오 및 세라핀-세나 조합을 사용해 미스피츠와 로그를 꺾고 결승으로 올라가며 나름 폼이 회복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으나, 실제로는 최악의 폼을 비원딜 챔으로 가리고 있었을 뿐이었다는 것이 결승전에서 드러나게 된다. 결승 내내 세나 고정밴을 당한 플래키드는 바텀 밴 12개를 투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드레이븐-레나타 조합으로 전령 없이 포탑 골드 4칸을 뜯기는 등 전설적인 바텀 차이를 보여줬고 치매가 온 듯한 폼의 얀코스와 함께 결승 3대떡 패배의 최대 원흉으로 등극한다.
그리고 끝내 월즈에서도 폼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며 지긋지긋한 세라핀 사랑조차 3전 3패로 망하며 팀의 몰락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말았다. 파트너인 타르가마스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나 라인전 넘기기 쉬운 챔프로 찍은 고점이라도 있는 반면, 플래키드는 야스오와 드레이븐, 세라핀 등이 차례로 틀어막히자 밑바닥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자신이 G2라는 팀의 역대 원딜 계보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음을 증명하고 말았다. 기대받던 팔팔한 신인을 데려왔는데 현실은 누가 봐도 선수생활 끝물이던 18야난, 21레클레스의 한참 하위호환이 되어버렸고 결국 10월 19일, 얀코스와 함께 전력외 선수 및 타 팀 접촉이 허용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결국, 알레한드로 고미스 기자로부터 플래키드가 미스피츠의 시드를 인수한 승격팀 Team Heretics의 2군으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플래키드 본인이 방송에서 말하기로는 헤레틱스의 원래 제안은 1군 오퍼였지만 막 2군에서 승격하는 잭스펙트라의 기회를 빼앗고 싶지 않아 2군으로 가기로 했다고.
2022년 12월 7일, G2와의 계약 종료가 공식 발표됐다.
그러나 막상 윈터, 스프링 시즌에서는 잭스펙트라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서 결국 서머 시즌 시작 직전에 플래키드가 콜업되며 다시 1군 무대를 밟게 되었다. 그리고 1군에서는 잭스펙트라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쨌든 베테오-얀코스에 몰빵해서 팀이 4위까지 찍었는데 이 과정에서 탑의 에비상은 윈터 대활약, 스프링 선방과 대조적으로 마찬가지로 바닥 찍던 아담 하루 잡아먹은 것을 제외하면 서머 내내 리그 밑바닥 탑솔러였고 메르사 역시 잭스펙트라를 쳐낸 덕에 약간 반등하긴 했지만 리밋을 올프로팀에서 쫓아내지 못할 정도로 애매했다. 이런 상황에서 플래키드가 그럭저럭 가성비 괜찮은 딜링을 하다가도 뜬금없이 5전제에서 비원딜 안티캐리로 돌려서 스스로 말린다던가 라인전 괜찮다가도 어느새 G2 시절 PTSD가 발병한다던가 하는 기복이 있었지만 1군에서 완벽하게 원기옥형, 해강고급 장인어른형 원딜러로 몰락한 잭스펙트라보단 나았다. 아무튼 메인 캐리롤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어쨌든 본인 커리어 최악의 악몽이었던 2022 서머와 달리 중~하위권 팀 미드정글 보좌역으로 써먹을 수는 있는 원딜러였던 셈이다.[5]
7위로 마무리한 2024 윈터시즌의 평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얀코스, 카이저, 퍽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는 조용히 이를 뒷받침하지만 퍽즈의 기복이 터지면서 팀이 무너지자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뒷심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돌아온 타르가마스는 세이큰을 능가하는 10위 팀의 압도적인 역캐리 1옵션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다만 서머에 타르가마스가 블라디와 정글 클로저, 칸나의 합류로 기적의 부활을 알리는 동안에도 특유의 있는듯 없는듯한 존재감을 유지하면서
5. 기타
- 친한파 프로게이머인 것이 화제가 되었다. 목덜미에 '고통'이라는 한글 문신을 새긴 상태고[6][7], 지역리그에서 활동할 때는 한국어 클라이언트로 플레이하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솔로랭크를 돌리다가 나지막하게 씨발이라고 욕하는걸 보면 한국에 관심이 많은 모양. 이후 MSI 2022 인터뷰에서 한국을 좋아하고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다고 하였다.
- 2016년 당시 G2의 2군팀이였던 G2 보다폰의 경기를 보러가서 오셀롯과 사진을 찍었었고 6년 후 자신은 G2의 원거리 딜러로 영입이 되며 로얄로더에 등극 하였다.
- 반려동물로 오리를 기르는 걸로 유명하다. 플래키드가 등장하면 채팅창이 오리 이모티콘으로 도배가 될 정도이며 티저 영상에서도 곧잘 오리와 엮인다.
[1]
실력이 스틸백 급이라는게 아니라, 분수에 맞지 않는 팀원 4명의 활약 덕에 과대평가 됐다는 의미
[2]
실제로 2023 서머 칼리스테 타르가마스 듀오는 EM 결승에서 변수 없이는 1부 경험 없는 수파와 알바로를 버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밴픽구도를 비틀거나 설계로 킬을 따낸 뒤 칼리스테의 캐리력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3]
이는 단지 멀리서 바라보는 팬들만의 인식도 아니었고 관계자들도 그 양심이 없는 라인전에도 불구하고 타르가마스를 스프링보다 높은 올프로 세컨드팀에 넣어줬으며 이적시장에서도 1군 자리 양보고 뭐고 노인정 신생팀으로 쫓겨간 플래키드와 달리 타르가마스는 준슈퍼팀 엑셀에 합류하게 되었다.
[4]
역체원으로 거론되는 뱅도 나진과 제닉스, T1 S 시절엔 쓰로잉 머신이었으며, 17 세체원 룰러도 16 롤드컵 결승에서 20억 요우무를 보여줬고 22 전반기 한체원 구마유시도 7일의 전사와 돌림판 시절에는 지금의 색채가 보이지 않고 뇌절만 잦은 신인이었다. 유럽 기준으로도 언포기븐 이상으로 데뷔시즌부터 잘한 즈벤이 이상한 것이고, 17 스프링 한스사마나 18 스프링 업셋의 경기력이 절대로 잠재력이 폭발한 후와 동일하진 않았다.
[5]
4위씩이나 찍었는데 왜 중~하위권이냐고 하겠지만 2023 시즌 LEC의 결과적으로 파행에 가까운 실험적인 3시즌제 운영 덕분에 서머 4위에도 불구하고 헤레틱스의 경기력은 절대로 상위권은 커녕 중상위권이라고도 불러줄 수가 없었다. 당장 헤레틱스보다 서머 순위가 2단계 더 높아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엑셀은 서머 시즌 꺾어냈던 매드와 프나틱에게 연달아 5전제에서 패하면서 4시드 확보조차 실패했는데, 윈터 스프링 포인트가 워낙 모자라 시즌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것과 별도로 헤레틱스 자체의 서머 경기력에서만 유추했을 때 시즌 파이널 경쟁력은 그 엑셀보다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웠다.
[6]
근데 이게 고딕체를 그대로 박아놓은 수준의 어색한 문신이라 한국인 시청자들을 오히려 빵 터지게 만들었다.
[7]
2022 MSI 승자 인터뷰에서 본인이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문신을 통해 힘을 얻고자 했고 흔한 스페인어나 영어 대신 자신이 좋아하기도 하는 한글로 문신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