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틀로얄(소설)과 미디어믹스에 나오는 배틀로얄 데스게임.대동아공화국에서는 1947년부터 배틀로얄 프로그램이 실행되었는데, 목적은 청소년들 사이에 불신감과 공포를 심어서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는 것.[1]
정식 명칭 ‘전투실험 68번 프로그램’은 매년 전국 중학교 3학년생 중 50개반을 랜덤하게 선정한다.
2. 설명
말 그대로 랜덤이어서 '방위군 군인의 딸( 우츠미 유키에)', '환경 부장의 아들( 모토부치 쿄이치)', '읍의회 의원의 딸( 카나이 이즈미)'은 물론, '공화국 내 최고 재벌의 후계자( 키리야마 카즈오)'에게도 우대나 면제같은 것은 없다. 심지어 운이 없다면 '이전 프로그램의 우승자( 카와다 쇼고)'가 유급해서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가 다시 선정되는 경우도 있다.[2]3학년생 반 전원은 격리된 구역[3]에서 생존자 1명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여야 한다. 가장 처음에는 수면가스 등으로 재우고 폭발형 목걸이를 채운 다음에 강제로 끌고온 대상 반의 학생전원을 한 곳에 모아 프로그램의 개회식을 하고 규칙설명을 한다. 게임이 개시된 후 무작위로 결정된 출석번호 순으로 호명하며[4] 보급품을 받고 출발하게 된다.
영화판에선 3일의 시간제한이 있으며, 게임 시작 후 3일이 지났을 때 2명 이상의 생존자가 있는 경우 시간제한에 걸려 생존자 전원의 목걸이가 폭파되고 우승자 없이 게임이 끝난다. 만화판에선 3일의 시간제한은 없지만 24시간이 지나도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을 경우에도 시간제한에 걸려 전원의 목걸이가 폭발한다. 하지만 상술했던 금지구역 때문에 더럽게 운이 없지 않는한 최후의 전투가 벌어지기 마련이었고 시간제한에 걸려 전원사망 엔딩이 날 정도면 보통 연인이거나 친한 친구라서 차마 죽일수 없었던 경우 뿐일 것이다.[5] 시간제한에 걸려 우승자 없이 게임이 종료된 경우는 0.5%에 불과했다고 하며 지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행 초기에는 대규모의 반대 운동이 일어났으며, 1947년에 제317대 총통이 반프로그램 과격파에 대해 프로그램의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4월 연설(四月演説)이라고 불리게 되는 연설을 했다.[6] 해당 연설은 대동아공화국의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도 기재됐다. 등장 현재도 대중에게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것은 아니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반대입장 표명은 없는 상황이다.
공식적으로는 육군이 실시하는 전투 실험 시뮬레이션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반정부 운동이나 혁명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아는 사람끼리의 살인'이라는 상황을 일상화하여 국민 간의 상호불신을 심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7] 또한 정부 고위 관리들은 누가 살아남을 지에 대해 내기를 하고 있다.
구역 내 시설에 전기나 수도는 끊겨 있으며 정해진 반칙은 없어서 구역 내 시설에서 무기 등을 조달하거나 개인 사물을 무기나 도구로 삼거나 자는 사람을 습격하거나 동료를 구성하는 것은 상관없다. 어떻게 되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명만이 우승자가 되어 집에 돌아갈 수 있다. 우승자는 총통 친필 상장[8]과 평생의 생활 보장이 주어지지만 강제로 다른 현으로 전학가게 되고 프로그램에 대해 함구하도록 지시받는다.
결국 프로그램으로 인해, 육군의 권위가 높아지자 블리츠 로얄에서는 해군 측에서 ' 중학생들을 병사로 육성하는'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이렇듯 자국의 청소년들을 실험이라는 미명 아래 죽음으로 내모는 막장의 대동아공화국이지만 정말 의외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를 실천하기도 하는데 배틀로얄 프로그램의 선정에는 신분이나 계급 출신에 상관없이 똑같이 적용된다고 한다. 카와다가 사카모치에게 너희같은 정부 고위 관료들의 자식들은 이걸 면제받는 거라서 이런짓을 하느냐고 분노하자, 프로그램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하며 자신의 딸도 프로그램에 걸린다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상술했듯 재벌집 자제들인 오다 토시노리나 키리야마 카즈오도 짤없이 참가하는 걸 보면 사카모치의 말은 사실로 보인다.
3. 목걸이
정식명칭은 '과달카날 22호'로 과달카날 전투에서 이름을 따온 걸로 보인다.게임을 성립시키는 과정에서 수면제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필수 장비이며 모든 학생들의 목에는 이게 장착되어 있다. 목걸이에는 발신기가 부착되어 지속적으로 각 학생의 현재위치와 생체반응을 송신하며 정부는 이것으로 살아남은 학생의 수와 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9] 또한 폭탄까지 설치되어 있어 목걸이를 억지로 빼내려고 하거나 금지구역에 들어갔을 경우 폭발하며 방수 또한 완벽하다. 내장 배터리는 프로그램의 타임 리미트가 3일인 것에서 대략 3~4일정도 전력 유지가 되는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다.
학생들에게는 고지되지 않았지만 도청기[10]도 내장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도망치려 하거나 반항하려 하는 자를 먼저 알아낼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정부에서 원격으로 목걸이를 폭파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내부 구조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라디오에 들어있는 부품들을 이용하여 간단히 해체할 수 있다. 사실 전파를 통해서 자폭명령이 떨어지는 목걸이의 특성상 은박지같은 적당히 전파를 막을 반도체를 쓴다면 손쉽게 해체할 수도 있을 것이다. 2편에선 와일드 세븐 조직이 EMP를 사용해 목걸이를 무력화 시키는 장면도 나온다.[11]
설정상으로 제 1회 프로그램에 사용된 목걸이의 명칭은 '오가사와라 1호'이며 당시의 기술력상 무게만 약 1kg정도의 중량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격렬히 움직여야 하는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목에 크고 작은 골절들을 유발했다고 하며 2회 프로그램의 목걸이 '임펄 7호'는 수신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생존하던 모든 대상자들의 목걸이에 오폭을 유발해 모두 폭사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여러번 겪어서 탄생한 과달카날 22호는 해당 프로그램은 물론 감옥에서도 다목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한다.
폭탄의 화력이 영화판과 코믹스판과 차이가 나는데 코믹스판은 머리가 날라갈 정도의 화력이나 영화판은 그 정도까진 아니다.
4. 보급품
모든 학생들은 각각 약간의 식량, 지도, 나침반, 무기, 1리터 생수 3병, 펜, 시계, 손전등 등을 지급받는다. 다른 보급품은 42명 모두 동등하지만 무기의 종류는 제각각이라 운에 맡겨야 된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 수학여행에 가지고 온 물건들도 사용 가능.4.1. 무기
기관단총, 산탄총, 권총, 쇠뇌같은 총기류가 많으며[12] 폭발물류는 수류탄 등 투척무기 뿐이다. 전기충격기, 일본도, 식칼, 도끼, 마체테, 검 같은 근접 무기도 있고 레이더, GPS, 방탄복, 망원경 같이 전투능력은 거의 없는 보조도구도 있으며 포크, 부메랑, 냄비뚜껑, 옷걸이, 뿅망치 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기도 있다. 이것은 표면상으론 전투에 변수를 주어 모든 이에게 우승의 가능성을 주고자 하는 데 의도가 있다지만 전투에 변수를 주는 게 아니고 그냥 망겜으로 만드는 요소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 쉽게 생각하자면 강자에게 강력한 총기가 넘어가면 그 후로는 그냥 학살쇼가 되어버리기 때문.[13] 정말로 우승의 가능성을 평등하게 만들려고 했으면 공화국 내에서 사용할 줄 아는 자가 거의 없고 힘 차이에도 큰 영향을 갖지 않는 총기류로 무기를 통일했어야 한다. 따라서 실질적 이유는 그냥 관객(높으신분들)의 재미용일 것이다.[14]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망원경이나 냄비뚜껑같은 잡스런걸 받은 학생들은 주인공 보정을 받은 슈야 커플을 제외하곤[15] 초반에 죽어나갔기에 중반부쯤 되면 거의 전원이 총기로 무장한다. 심지어 어디 구석에 숨어서 비밀리에 움직이던 팀도 최소한 한명 정도는 총을 들고 있다. 등대에서 자기들끼리 팀을 이루고 있던 여학생들도 대부분 총기로 무장했다. -
총기류가 워낙 다양하고 탄종도 달라서 소설판과 만화판에서는 후반부에는 탄약이 떨어져 그때까지 모아놨던 온갖 잡총을 꺼내서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난생 처음으로 총을 봤을 학생들인데 잘만 쏜다. 사실, 군대를 갔다온 사람은 알겠지만 총도 훈련이 필요한 무기다. 다만 작동법 자체는 간단하기 때문에 훈련기간이 짧을 뿐이다. 대부분의 남자가 훈련소에 가는 한국 특성상 와닿진 않겠지만... 군대에서 총 못쏘는 사람과 잘쏘는 사람의 차이는 이 조준 훈련을 필요한 훈련으로 생각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다. 하지만, 권총을 잡는 법도 모를 중학생들이 한 손으로 조준해서 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총을 잡는 파지법도 다양하다. 다만, 대동아공화국은 고도의 군국주의 국가인지라 교련을 통해 사격술을 습득했다면 말이 되긴한다. 작중에서 교련을 받는 장면이 정확히 묘사 되진 않으나 후속작인 블리츠 로얄에선 군사훈련을 받는 여중생이 나오며 사실 강대한 외세(미국)에 위협받는 군국주의 국가가 교련같은 프로그램이 없는 게 더 이상하기도 하다.
5. 금지 구역
이 게임에서는 금지 구역이 설정되어 있는데 이 구역에 들어올 시 목걸이가 자동으로 폭발하게 된다.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면 서로 죽여야 하는 게임 특성상 한 곳에 계속 머무르며 농성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행동을 막고 강제로 학생들을 이동시켜 다른 학생들과 조우하게끔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한 번 금지구역이 된 곳은 게임이 끝날 때까지 해제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스레 행동범위가 제한되고 서로 만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정부의 병사들이 있는 출발지점에서 2분 간격으로 각 학생을 출발시키고 전원 출발 20분 후를 기해 그 출발지점 반경 200m가 금지구역이 되며 그 후에는 최초의 정시 방송이 있는 1시간 후부터 2시간마다 3곳씩 추가된다.
금지 구역 좌표는 컴퓨터로 불규칙하게 선정되기 때문에 어디가 금지구역이 될지는 정시방송을 듣기 전까지 알 수 없다. 금지구역 범위는 정부에서 지급된 지도에 표기되어 있으며 실제 지면에 선이나 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정시방송은 재방송 같은 건 없기 때문에 한 번 놓치면 금지구역의 좌표를 알 수가 없다.
6. 정시 방송
게임 중에는 1일 4회 방송을 하는데 0시부터 6시간마다 0시, 6시, 12시, 18시에 게 섬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정시 방송이 나온다. 정시 방송에서는 게임 개시 후 또는 전회 방송 후부터 그 방송 사이에 사망한 학생의 이름을 처음에 임의로 정한 출석번호 순서[16]대로 호명한다.[17]가장 중요한 것으로 방송부터 1시간 후, 3시간 후, 5시간 후의 금지구역의 좌표가 고지되며 우승자가 결정될 때 등의 특수 상황에도 방송을 하기도 한다. 금지 구역은 정시 방송 때만 고지되기에 자다가 못 듣는 경우가 없게 하기 위해선지 시끄러운 소리를 틀지만 중상 등으로 정신을 잃은 학생들은 못 들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차피 중상을 입고도 살아남을 정도라면 혼자가 아닌 이상 누군가가 간호를 했을 것이기에 큰 문제는 없었던 듯하며 실제로도 금지 구역에서 죽은 학생은 키리야마 카즈오에게 제대로 낚인 츠키오카 쇼 외엔 없다.
영화판에서는 정시 방송이 나올 때 라데츠키 행진곡 등 유명한 클래식 음악이 사용되었으며 금지구역에서 죽은 학생은 없다.
[1]
영화판에서는 5월 22일, 5월 23일, 5월 24일 3일간 벌어진 프로그램이며 어른들에 대해 반항적이고 버릇없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언급된다.
[2]
영화에서는 타 학교 학생인 카즈오의 경우 참가를 자원한 것으로 변경.
[3]
매년 프로그램 때마다 장소는 변경된다. 예를 들면
무인도, 전기철조망과 경비병으로 바깥 세계와 격리된 폐옥, 산간지역 등이 있다.
[4]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출발한 학생이 유리하므로 공평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이다. 다만 1997년이 배경인 작중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우연히 남자 1번이 첫 번째로 출발하게 되었다.
[5]
카와다 쇼고도 이 때문에 타임오버 당할 뻔 했다.
[6]
블리츠 로얄에서는 '대동아공화국에는 징병제가 없으니 프로그램을 일종의 공화국의 유일한 징병제로 이해하라'는 제317대 총통의 4월 연설이 TV에서 나온다.
[7]
소설 종반부에 이런 미친짓을 대체 뭘 위해서 하느냐는 쇼고의 절규에 긴바츠가 설명해준다. '카와다, 프로그램은 이 나라에 꼭 필요한 거야. 전투 실험을 위해서라고? 아아, 그건 누가봐도 핑계에 불과하다는 건 알잖아? 너도 알다시피 프로그램의 우승자는 뉴스를 통해서 전국에 보도된다. 그럼 국민들은 우승자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하겠지? "저 녀석도 친구를 죽이고 싶어하지 않았을 거고 다같이 살아남자고 설득해서 친구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제한 시간이 다가와도 탈출 방법따윈 없다. 그래서 결국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 같은 편이었던 친구를 배신하고 죽일 수밖에 없었을 꺼다, 목숨이 걸린 상황에선 믿을 건 나 자신밖에 없다..." 그러면 국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혁명을 일으킨다는 생각은 꿈도 못 꾸겠지?'
[8]
카와다 쇼고 왈 유치원생 글씨 같다고한다 그는 상장을 받은 후 바로 쓰레기장에 버렸다.
[9]
다만 학생들의 행동까지 일일이 관찰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소설이나 영화나 미무라 신지의 계획을 행동으로 볼 수 없었던 것으로 보면. 소설, 만화,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묘사되는건 위치추적과 도청까지다. 애초에 비교적 간단한 구조의 목걸이로는 이게 한계고, 당시 기술력으로는 방수가 되는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기 무리다.
[10]
미무라 신지도 친구들끼리 모여서 탈출 계획을 하던중 목걸이에 도청기가 달려있다는걸 빠르게 눈치챘다.
[11]
2편의 목걸이 명칭은 '솔로몬 6호' 이다.
[12]
소총류는 지급되지 않는데 금지구역 밖에서 진행군 병력을 저격할 것을 우려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저 총기들은 대부분 유효 사거리가 50미터 이내라서 분교 근처 200미터라는 금지 지역만으로 군인 저격을 방지할 수 있다.
[13]
카와다 쇼고는 산탄총을 들고 나갔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우승 유력 후보였어도 필요한 경우에만 살인을 행했지만, 카즈오의 경우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학살을 자행하고 다녔다. 만일 카와다와 같은 라이벌이 있지 않았다면 이번 게임은 뭐 할 것도 없이 카즈오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14]
전투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일상용품들을 무기랍시고 던져준 건 영화에서 더욱 부각된 설정으로 그나마 원작과 만화는 포크를 지급받은 유타카같이 재수없는 극소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총기류나 도검류, 둔기류나 전투보조도구로 어느 정도 통일되어 있다. 노리코가 받은 부메랑도 효율은 밑바닥이긴 하지만 어쨌든 용도 자체는 무기로 분류는 된다. 반면에 영화에서는 슈야의 지급 무기가 군용 단검에서 냄비뚜껑으로 너프를 먹었으며 마유미의 권투글러브, 카즈오의 하리센, 카즈시의 옷걸이, 카즈히코의 하치마키, 유키코의 메가폰, 요시미의 뿅망치처럼 아예 무기라고 부를수도 없는 물건들이 대거 등장한다. 한마디로 일종의 '꽝' 인 셈. 영화에서의 프로그램 관련자들이 더 악랄해 보인다.
[15]
물론 뿅망치나 옷걸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나은 것들이다. 망원경은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냄비뚜껑은 영화 내에서 보였듯이 긴급 방어용으로 적합하다.
[16]
영화판에서는 사망자 순서.
[17]
참고로 만화 1일차 정시 방송은 사망자 순서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