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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py Joe[1]
팀 포트리스 2 세계관의 원숭이 우주비행사(Monkeynaut). 모티브는 라이카로 추정된다. 푸피 조는 미국이 진행한 최초이자 마지막 원숭이 우주비행사 계획이라고 한다. 다른 원숭이 우주비행사들은 모두 푸피 조 만큼 똑똑하지 않거나 훈련 도중 모두 죽어버렸다고.
푸피 조에 관한 이야기는 WAR! 업데이트 당시 히든 페이지로 나온 짤막한 뉴스 기사에서 소개되었다. Mann Co.가 이 원숭이 우주비행사 프로젝트를 단돈 1달러에 돕기로 하였으며, 이를 신뢰한 미국 정부는 Mann Co.에게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도록 국가급의 오스트레일륨을 지원하였다. 그러나 푸피 조를 실은 로켓이 폭발하면서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갔고, 푸피 조는 최초이자 마지막 원숭이 우주비행사 계획이 되었다.
그러나 WAR! 업데이트 당시 공개된 WAR! 코믹의 내용에 따르면, 사실 푸피 조는 로켓 발사 이전에 색스턴 헤일에 의해서 미리 빼돌려졌다. 본래 등가교환기, 아이랜더, 사기 증진 깃발 등 WAR! 업데이트 당시 추가된 무기들은 푸피 조가 사용하던 장비였으나 이를 노리고 색스턴 헤일이 푸피 조를 빼돌렸으며, 그 무기들은 상원의원이 검문오기 전 파괴할 예정이였으나 관리자의 요청에 따라 RED 데모맨과 BLU 솔져의 관계를 갈라놓기 위하여 서로서로에게 지급되면서 WAR! 업데이트 당시 새로운 무기들이 추가된 것.
또한 파이로매니아 업데이트 전에 진행된 ARG와 파이로매니아 업데이트 도중에 발견된 히든 페이지에서, 푸피 조 프로젝트에 관한 뒷 이야기가 밝혀졌다.
그 내용들로 말하자면, 로켓 발사 당시 그 누구도 지원 받은 오스트레일륨과 푸피 조를 본 사람이 없으며, 색스턴 헤일이 뒷공작을 벌여 오스트레일륨이 든 가방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두어 오스트레일륨을 TF 산업과 Mann Co. 쪽에서 빼돌렸다는 것이다. 이에 관하여 정부에서 조사에 나서 Mann Co.의 사장 색스턴 헤일을 심문했지만 색스턴 헤일은 말을 돌리기에 바빴으며 주먹다짐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이후에 TF 산업의 관리자에게 청문회가 열렸는데, 이때 관리자는 자신들이 오스트레일륨을 빼돌렸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 오스트레일륨들을 빼돌린 목적에 대해 밝혔다. 이때의 내용은 모두 삭제되어 알아볼수 없게 되었으나, 의원들의 반응으로 보아 보통 일을 꾸미는 것은 아닌 듯. 팀포2 유저들은 이 계획이 밸브가 떡밥을 뿌린 Mann 대 기계 모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정하며,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정체가 알려질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떡밥은 후에 Powerhouse에서 좀더 풀어졌는데 Doomsday에서 사용된것과 같은 수많은 로켓들 베타단계의 맵인 Asteroid에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정육면체형 물질들과 아스트로이드풍의 방, 그리고 곳곳의 단말기에 푸피 조라는 문구가 적혀있는것 등 파워하우스에서 여러 떡밥이 풀렸다. 플레이어들은 후에 우주 관련으로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2012년 할로윈 업데이트 때, 푸피 조의 유령이 기타 아이템으로 나왔다. 서버가 할로윈 모드거나, 보름달이 뜬 날이 아니면 보이지 않는다.
위 사진에서 든 나팔은 사기 증진 깃발의 나팔이며 광고지에 나온 푸피 조의 검과 곡괭이는 각각 아이랜더와 등가교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