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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100 마스코트
메딕이 아르키메데스를 기르기 전엔 이 비둘기는 결혼식 비둘기로 살아왔습니다. 돈은 매우 잘 벌렸지만, 아르키메데스는 언제나 뭔가 빠져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르키메데스는 메딕이 수상의 결혼식 도중 음식 배달용 밴을 훔친 그 날을 인생 최고의 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아르키메디스는 멍 때리고 있는 환자의 가슴 속을 파면서 살고 있습니다.
메딕을 만나다(Meet the Medic)에서의 모습. 중앙에 있는 피 묻은 비둘기가 아르키메데스다. |
1. 개요
Archemides. 메딕이 기르는 애완조류. 종은 흰비둘기. 이름의 어원은 당연히 아르키메데스. 다른 아르키메데스들과 달리 불멸의 아르키메데스는 말을 하는데 성우는 메딕과 같은 로빈 앳킨 다운스.2. 등장 시기
메딕을 만나다에 등장했던 메딕의 하얀색 비둘기. 이것은 데모맨의 애버딘의 조류학자 아이템처럼 어깨에 장착되는 아이팀이다. 레드 아르키메데스는 핏자국이 있으나 블루는 없다. 이 아이템은 Valve 상점에서 현실판 버전으로 구입하면 게임상에서도 진품 등급으로 받을 수 있다.플레이어가 이 아이템을 착용한 채로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 없이 적을 처치했을 때, 파이로 동산에 있는 모두에게 이 아이템이 처치 도움을 한 것으로 나타난다. 아이템에 따로 설정한 이름이 있다면 그 이름이 표시된다.
설정상 비둘기지만 이 녀석은, 유난히 사람 몸을 파고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지 Meet the Medic에서 헤비의 몸속을 파고 들어왔다(...). 그럴 때마다 주인인 메딕이 그걸 보고 혼내기 일쑤지만 아르키메데스는 듣지 않는다. 결국 영상 후반부에는 우버를 이식한 스카웃의 몸에 들어가버렸다.[2]
팀 포트리스 2 게임 내에서는 메딕의 장식 아이템으로도 나오지만, 메딕을 만나다 업데이트 이후로 스카웃을 폭발류로 처치할 경우 1% 확률로 아르키메데스가 날아간다. 메딕의 어깨에 잘 살아있는 걸 보면 아마 공식적으로도 이때 아르키메데스가 탈출한 듯 하다.
TF 코믹스에서 메딕이 클래식 헤비를 만났을때 아르키메데스가 클래식 헤비 어께에 올라가자 그대로 붙잡고 바닥에 패대기쳐서 죽는다. 하지만 메딕이 전기충격으로 바로 살려내버린다.(...)
3. 인기
이렇듯 별 볼 일도 없고 비중도 낮은 그냥저냥한 조류지만, 주인의 정신 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묻힌 감이 있지 이 녀석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트레일러 내에서는 잠깐 나오는 정도이긴 하지만, 팀 포트리스 2 내에서 메딕의 장식 아이템으로 나오고 장식 커스텀 개수도 많을 정도로 푸쉬를 받는 편이다.
4. 여담
인기 장식구답게 바리에이션이 굉장히 많다. 메디메데스, 불멸의 아르키메데스, 기계메데스, 산타르키메데스 등. 이 중에서 메디메데스는 할로윈 장식에다 최초의 동물 머리라는 점 때문에 상당한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희귀 아이템이다.아르키메데스 이후로 다른 병과들도 각각 그에 맞는 조류형 장식 아이템이 출시되었다. 헤비의 붉은 군대 울새, 데모맨의 애버딘의 조류학자가 대표적인 예시.
옆 동네 오버워치 게임에서 영웅 바스티온이랑 친구 사이인 가니메데스라는 이름을 가진 새가 존재하는데, 공통점이 이름을 가진 유일한 새인 점과 그리스어 이름이다.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서로 엮일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 외에는 별 다른 공통점이 없어 표절 논란은 없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