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항시의 상권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2. 주요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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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 (죽도시장, 중앙상가)
오거리~남빈사거리~구 포항역~육거리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포항시의 핵심 상권이다. 오거리 인근에는 경북 동부 최대 시장인 죽도시장이 있다. 죽도시장의 영향력은 엄청난 편이라 아직까지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1] 또한, 죽도시장 앞은 포항 시내버스 절대다수가 경유하는 곳이라 포항의 중요 환승지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4만 명으로 포항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자, 경북 도내 공시지가 1위[2]를 놓친 적이 없는 지역이다. 죽도시장에서 남빈사거리를 넘어가면 중앙상가가 나온다. 주요 은행 포항지점이 거의 이곳에 몰려있으며, 롯데시네마 포항, CGV 북포항 등의 영화관과 각종 프랜차이즈도 이곳에 있다. 또한, 중앙상가 끝부분 육거리에는 포항시 북구청, 포항북부소방서, 포항세무서 등 주요 공공기관이 몰려 있다.[3] 대개 시내에서 만나자고 하면 중앙상가의 중심 북포항 우체국 앞에서 많이 만난다. 중앙상가 중심이기도 하고, 우체국 입구에 계단이 있어 이곳에 서있으면 찾기가 쉽기 때문이다. 전화국사거리에서 서산터널 입구 쪽으로는 각종 학원가와 예술 관련 상가들이 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2015년 이전에는 포항역도 중앙상가 옆에 있었고, 유명한 사창가도 있었다. 그야말로 2000년대까지는 명실상부한 포항의 유일한 번화가. 하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많이 쇠락했다. 포항 시내가 과거에 비해 쇠퇴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2000년대 중반 포항시청 이전과 오거리 대백쇼핑 폐업이다. 이로 인해 시내로 몰리던 많은 수요가 다양한 지역으로 분산되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포항의 지리적 중심이라 포항 전지역에서 접근성이 좋고, 교통도 편리해 포항의 대표 번화가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10~20대들은 여전히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 이외에 중앙상가엔 전국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4층짜리 규모의 오락실이었으나, 중앙상가 침체로 인해 2층 규모로 축소하여 운영 중인 야사노 포항2002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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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
포항시청)
포항시청~이동사거리에 형성되어 있는 번화가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곳이나, 2000년대 중반 포항시청 이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지역이다. 또한, 지곡동, 효자동 일대가 녹지 보호, 건축 규제 등으로 인해 상권이 부족했는데, 이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맡으면서 각종 식당가, 유흥가와 입시학원가 등이 생겨났다. 다만, 시 남서부에 치우쳐있고, 대중교통이 시내보다는 불편해 포항 시내를 완벽히 대체하는 중심 상권까지는 아니다. 인프라나 시설은 이동이 앞선다면, 접근성이나 대중교통은 시내가 더 앞서는 형국. 후자가 상권으로서는 훨씬 큰 장점이라, 이동이 포항시청, 이동지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내를 압도하지 못한다. 다만, 구매력은 중상류층이 많이 사는 이동이 시내보다 훨씬 높다. 번화가의 느낌보다는 학원가의 느낌이 강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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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사거리 (쌍사, 남부)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세명고에 형성되어 있는 번화가이다. 이곳은 위의 두 상권처럼 중심지 역할까지는 아니고, 전형적인 유흥가 상권이다. 쌍용사거리의 기원은 이곳에 위치해있던 쌍용자동차 지점이다. 마땅히 지정된 사거리 명칭이 없어 시민들이 '쌍용자동차 사거리'라고 부르던 것이 쌍용사거리로 줄어들었고, 이것이 쌍사로 줄어들면서 현재의 명칭이 정착되었다. 포항 현지인들은 쌍용사거리나 쌍사라 하면 정확히 어디인지 알고 있으나, 외지인들은 혼동하기 쉽다. 쌍용사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 명칭은 교보생명이다. 또는 지도에 파리바게뜨 포항쌍용점을 검색해도 된다. 이곳은 남구에 사는 젊은이들이 유흥 목적으로 많이 찾는 지역이다. 멀리는 경주시 안강읍에서도 600번을 타고 이곳으로 많이 놀러온다. 또한, 포스코, 오광장 일대의 오피스 타운의 접대, 유흥 수요도 많은 편이다. 20대~30대가 주 수요층이다. 다만, 10대 중고생들은 여기보다는 조금 남쪽에 위치한 포항터미널 인근[4]을 많이 가는 편이다. 그 외 각 소지역별 생활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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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 (북부)
영일대해수욕장 뒤편 우방비치타운~두호동 주민센터에 걸쳐 형성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2010년대 초반 이전까지는 영일대해수욕장의 명칭이 북부해수욕장이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이들이 북부라고 부른다.[5] 이곳도 쌍사와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이 유흥 목적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남구 주민들은 주로 쌍사에서 본다면, 북구 주민들은 주로 영일대에서 많이 만나는 편이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유흥가였으나,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영일대가 포항 도심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관광 상권의 성격도 갖게 된 곳이다. 관광지 성격도 있어 쌍용사거리보다 훨씬 이국적인 분위기의 펍이나 특색있는 가게가 많은 편이다. 영일대 상권 최남단에 포항여객선터미널이 있어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 수요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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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
양덕~장량 주거단지 일대이다. 장량지구쪽은 “법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6] 다만 주거단지 일대라 타 상권에 비해서는 동네상권의 느낌이 더 강하다. 그래도 각종 식당가나 학원가, 마트, 술집도 몰려있고 웬만한 있을 건 다 있는 상권이다. 술집은 주로 하나로마트 무한대서적 뒷편이나 스타벅스 뒷편에 몰려 있는 편이다. 인근의 법원사거리 쪽 상권과 연담화되어 있다. 다만 규모 면에서는 법원사거리 쪽 상권보다는 이쪽이 더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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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
문덕리~원리(냉천의 서쪽) 일대이다. 문덕사거리를 기준으로 남쪽으론 술집과 유흥주점이 많고, 북쪽으론 식당가, 학원가, 놀이시설 등이 위치해 있다. 위의 양덕 상권처럼 주택가 옆에 있는 상권이라 큰 기대는 하면 안 된다.
3. 백화점
백화점으로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하나로, 대경권에서 처음 개점한 롯데백화점이다. 원래 동아백화점 포항점으로 짓다 롯데쇼핑에 매각하면서 대구광역시보다도 먼저 롯데백화점이 들어섰으며, 2024년 현재까지 경상북도의 유일한 롯데백화점이다. 다만 위치가 애매해서 타 상권과 연결되어 있지 못하지만 그래도 포항 유일의 백화점이다 보니 그럭저럭 장사는 된다. 대구백화점이 운영하던 대백쇼핑[7]과 포항 향토백화점인 포라원백화점(현 별밤지기타워)이 있었으나 폐업하였다.[8]4. 대형마트 및 SSM
대형마트는 총 7곳이 있으며 분포는 아래와 같다.SSM은 총 19곳이 있으며 분포는 아래와 같다.
- 이마트 에브리데이: 포항양덕점, 포항학천점, 연일점
- GS THE FRESH: 포항상도점, 포항죽도점, 포항두호점, 포항양덕점, 포항창포점, 포항메트로점, 포항환호점
- 탑마트: 유강점, 죽도점, 우현점, 문덕점
- 롯데슈퍼: 포항점, 포항장성점
- No Brand: 포항상도점, 포항초곡점, 포항양덕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없음.[11]
5. 패스트푸드점
- 맥도날드: 포항2호점, 이마트 포항점( 이마트 포항점 내부), 포항남부DT점(세명고등학교 인근), 포항북부DT점(영일대해수욕장), 포항장성DT점
- KFC: 포항터미널점, 포항양덕DT점
- 써브웨이: 포항남부DT점, 포항두호점
- 버거킹: 포항공대점, 포항터미널점, 포항철강단지SK점, 한동대점, 포항두호DT점, 포항대도DT점, 포항법원앞DT점
- 프랭크버거: 포항양덕점, 포항효자점
- 맘스터치: 포항양덕점, 두호점, 포항흥해점, 초곡점, 롯데시네마점, 포항우현점, 포항죽도점, 효자점, 포항연일점, 포항유강점, 포항지곡점, 포항이동점, 문덕점, 포항오천점
- 롯데리아: 포항죽도점, 포항양덕점, 포항법원점, 포항초곡점, 포항흥해점, 포항두호점, 포항애비뉴점, 포항효자점, 문덕점, 포항오천점
- 노브랜드 버거: 포항대이점, 포항문덕점, 포항효자점, 포항양덕점
- 크리스피 크림 도넛: 롯데포항점(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 1층 식당가.)
맥도날드, KFC 같은 유명 패스트푸드점은 1990년 중반 이후에나 들어왔다.[12] 포항시내의 맥도날드는 총 5곳이며 자세한 내용은 맥도날드/대한민국/경상북도 문서의 포항시 문단을 참조할 것. KFC는 시외버스터미널 옆의 포항터미널점, 양덕동에 위치한 양덕DT점 2곳이다. 버거킹은 과거에 시내에 있었다가 사라졌고 2006년경 포항공대[13] 내에, 2015년 양덕동에, 2016년 12월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2018년 7월 4일에는 철강단지 SK 주유소 안에 들어왔으며 현재는 한동대학교 안에도 버거킹이 있다. 2021년에는 두호동에도 1개가 생겼고, 2022년 10월 28일에는 대도동에 DT점이 생기면서, 2024년 9월을 기준으로 포항에는 총 7곳의 버거킹 지점들이 있다.
포항시에 입점한 맘스터치는 2024년 9월을 기준으로 총 13곳이며, 포항에 있는 롯데리아도 2024년 9월을 기준으로 총 10곳이다.
파파이스는 이마트 포항점, 양학동 2곳에 위치해 있었다가 각각 2013년, 2017년에 모두 폐점했다. 파파이스의 대한민국 재진출 이후 포항에 다시 들어올지는 2023년을 기준으로 미지수이다.
그 외에도 포항의 지역빵집인 시민제과가 중앙상가,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 1층, 효자동에 있으며, 2024년 11월 15일을 기준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유일하게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있는 도시이다.[14]
6. 영화관
포항시의 영화관은 총 네 곳이 있으며 아랫동네인 경주시와는 반대로 씨네Q는 들어오지 않았으며 대신 메가박스가 두 곳 있다.7. 음식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남포항점
- 피자헛: 포항효자점, 포항북구점, 포항오천점
- 도미노피자: 포항시청점, 포항오천점, 포항장량점, 포항학산점, 포항죽도점, 포항흥해점
- 파파존스: 포항남구점
- 미스터피자: 포항대이점, 포항양덕점
VIPS가 한 군데 있었으나 포항의 VIPS는 다른 곳의 VIPS와는 맛이 다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결국 망했으며 2013년 4월 양덕동 하나로클럽에 다시 생겼다. 이 역시 2018년 12월 폐점하였다. 그에 비해 포항상공회의소 옆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여전히 잘 나가는 중이다. 베니건스는 시내 한복판에 하나 있었으나 망했다. 그리고 TGIF도 현 롯데시네마 포항 2층에 있었으나 2007년 즈음에 망했다. 반면 피자점은 피자헛 3곳, 미스터피자 2곳, 도미노피자 6곳이 있는 등 피자점은 장사가 참 잘되는 편이다. 또한 경북에서 경주시, 안동시와 함께 파파존스가 있는 세 도시 중 한 곳이다.
8. 커피 전문점
2023년 3월 27일을 기준으로 포항시에는 컴포즈커피, 더리터, 더벤티, 텐퍼센트커피, 빽다방,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등이 성업 중이다.의외로 포항시에는 2005년 이후에야 스타벅스가 들어왔으며 폴 바셋도 2024년 9월이 되어서야 개점했다. 또한, 문덕리에 본사를 둔 지역 커피 전문점인 모리커피가 있으며, 모리커피는 경주시에도 지점이 몇 곳 세워져있다.
엔제리너스는 2020년대에 이동점이 폐업한 것을 마지막으로 포항에서 사라졌고, 할리스도 2020~2021년 사이에 폐업하였고 매머드커피 역시 2020년~2023년 사이에 폐업하여 포항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엔제리너스, 할리스, 매머드커피가 여전히 남아있는 경주시와는 여러모로 반대다.[18] 스타벅스, 컴포즈커피, 이디야, 더리터, 더벤티, 카페봄봄, 메가MGC커피의 포항시 내 매장 정보는 아래 문서들을 참조.
- 스타벅스/대한민국/경상북도
- 컴포즈커피/대한민국/경상북도
- 이디야/매장/경상북도
- 더리터/대한민국/경상북도
- 카페봄봄/대한민국/경상북도
- 메가MGC커피/대한민국/경상북도
- 더벤티/대한민국/경상북도
- 빽다방/대한민국/경상북도
[1]
특히 수산물 구입
[2]
죽도시장 입구의 개풍약국.
[3]
2000년대까지는
포항시청도 이곳에 있었다.
[4]
홈플러스 포항점,
메가박스 포항, 그랜드에비뉴
[5]
인근에 영일대북부시장에 남아있는 북부가 과거 북부해수욕장 시절의 흔적이다.
[6]
이유는 이 일대에 법원사거리가 있어서 이걸 줄인거다(…). 실은 법원사거리라는 명칭은 주민들 사이에서만 통용하던 명칭이고 2021년까지는 이름없는 교차로였다. 2022년부터 교차로의 이름이 진짜로 법원사거리로 바뀌었다…
[7]
대백 본관은 후에 다른 사람이 재건축했으나 여러 문제로 아직도 정상화되지 못했고, 옆의 주차장 밀어서 지은 할인마트는 현재 홈플러스 죽도점으로 성업 중이다. 롯데백화점 개점 전까지만 해도 포항의 백화점으로서의 지위를 누렸으나, 롯데백화점 개점 후 경쟁에서 밀려 폐업하였다.
[8]
또한 2023년을 기준으로 별밤지기타워는 롤러장을 제외한 모든 점포가 폐업하였다.
[9]
이마트의 100번째 점포이다.
[10]
이 곳은 2006년 추석 전까지는
메가마트 포항점이었다. 또한 규모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11]
포항에서 가장 가까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안강읍에 있는 경주안강점이다.
[12]
던킨도너츠는 21세기에 들어서야 입점하였다.
[13]
한동안 경북 유일의 버거킹 매장이였다.
[14]
단, KKD 롯데포항점의 영업시간은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영업 시간을 따른다. 더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매장/경상북도 문서의 포항시 문단을 참조.
[15]
씨너스 포항이 있던 터에 들어섰다.
[16]
엠비씨네로 개업하여 포항MBC 프리머스시네마를 거쳐 롯데시네마가 되었다.
[17]
오천읍 원리에 위치. 원래는 아울렛으로 지었다가 종합상가로 바뀐 엠스퀘어 내에 입점했다.
[18]
대신 경주에는 더리터와
하이오커피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