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에 대한 비판. 베스트위시 때부터 크게 부각되고 있는 문제점이다.2. 작중 내 보인 문제점들
2.1. 떨어지는 완성도
DP 중반때까지만 해도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나름대로 인상적인 캐릭터성과 실력을 부여받았지만[1], BW로 넘어오면서 부터 점점 개연성을 포함하여 비중이나 실력도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질이 많이 떨어졌다. 이 때문인지 SM 애니에서는 원작에 나온 오리지널 라이벌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그나마 나온 신철도 지우 일행의 동료의 라이벌이지, 트레이너서로의 라이벌은 아니다.2.2. 대우 문제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들간의 대우 차이도 발생하고 있다.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나름대로 상향도 시켜주고 연출이나 묘사 면에서 훌륭하게 나오지만,[2] 반면에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완성도 면에서 원작 캐릭터와 차이가 나고, 최종전 이후 출연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승태는 지우를 멘토로 삼아 배워나간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평가가 좋았지만, 정작 지우와의 최종 대결 이후로는 공기로 전락했다.2.3. 지나친 보정 및 기존 주인공희생
사실상 오리지널 캐릭터의 인식을 나빠지게만든 큰 원인이으로 OLM이 만든 무분별한 오리지널 캐릭터들로 인해 작품은 물론 기존 주인공에게도 매우 큰 피해를 주고 향후서사에도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게되었다는점이다지우의 우승을 가로막았던 캐릭터들이 전부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점도 오리지널 캐릭터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켰으며 특히 결정적으로 알랭과 고우처럼 OLM쪽에서 자신들이 만든 캐릭터를 더 띄어주기 위해 원래라면 주인공한테 가야할 보정은 물론 비중과 캐릭터성을 희생하며 편애를 하기 시작하자 안 그래도 안 좋았던 오리캐에 대한 인식이 말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결론적으로 사실상 시리즈에 망조가 끼는데 크게 일조한데다 기존 주인공의 서사와 입지를 망가트리는데 큰 공헌을 해서 팬들은 OLM이 독자적으로 만든 오리캐에 대한 반감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3]
3. 예시
범례 | |
그래도 작품을 망치진 않은 경우 | ○ |
아예 작품에 악영향을 끼친 경우 | ● |
- 포켓몬스터 DP
- 진철: 포켓몬 배틀 실력이 뛰어난 최강의 라이벌이라는 점과 지우와의 갈등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개선한 상태로 재등장하여 호평을 받았지만, 자신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지우와 초염몽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상태로 끝나는 바람에 호불호가 갈린다.
- 건오○, 라라: 건오는 초반 한정으로 빛나를 놀리는 모습을 보였고, 라라는 빛나에게 거만한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았다.
- 택트●: DP 리그전에 갑자기 나타나 전설의 포켓몬인 다크라이와 라티오스를 쓰며 그대로 준결승전에서 지우를 패배시키고 신오리그에 우승하였다. 애초에 전설의 포켓몬을 쓰는 것 자체가 상당히 치사한데다,[5] 바로 직전에 지우가 진철과의 치열한 배틀에서 극적으로 승리하였기에 달아오른 열기를 순식간에 식게 만들어버렸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논란이 많이 오가는 캐릭터지만, 근본적으로 지우를 패배시키기 위해 급조로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점은 틀림없다. 게다가 후속작의 철이와 알랭이 택트의 악영향을 물러받아 지우를 어이없게 패배시키는 캐릭터로 전락하게 되었다.
-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 슈티, 카베르네, 케니언○, 랭글레이, 철이●: 작품의 평가가 그렇듯 라이벌 캐릭터들도 전체적으로 한심한 수준이다. 비중도 별로 없고, 실력도 형편없는 수준이며, 하나리그 이후부턴 등장조차 없다. 특히나 슈티는 위에 문제점들과 더불어 허세스러운 발언과 전혀 나아지지 않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상당히 욕을 먹었고, 결국엔 지우의 하나리그 예선전 1차 상대로 전략당함으로써 제작진들에게까지 외면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케니언이 조금 개연성 있고 실력도 준수하게 나와서 호평을 받았지만, 이 캐릭터 역시 리그전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이러한 방식은 후에 XY에서 세레나의 라이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 포켓몬스터 W
- 고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연인 적이 거의 없었다.[7][8] 그런데 고우가 8세대 게임판 주인공인 승재와 우리, 라이벌 호브와 마리를 제치고 지우의 동료로 추가되며 안 그래도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었는데, 고우의 메인 스토리인 프로젝트 뮤가 완성도 면에서 비판을 받고, 초보 트레이너인 고우가 지우나 지우의 포켓몬들의 비중이 적어질 정도로 비중이 높으며, 포켓몬들을 배틀이나 유대를 통한 친밀감 없이 잡는 행동을 하면서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
- 채하루: 채하루/문제점 및 비판 문서를 참조할 것.
- LR
- 로드○: 가라르 파이어 에피소드에서 프리드박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돌발행동을 보이고 33화에선 갑자기 검은 레쿠쟈와 배틀하고 싶다는 이유로 고집을 부려 프리드와 리코한테 폐를 끼쳐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행적에 대한 비판보다는 설정상 더블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서브 주인공 이하로 홀대를 받고 있다는 평가가 많으며 실제로 명색이 더블 주인공임에도 로드가 리코보다 배틀, 루시아스 포켓몬들의 반응, 서사 등이 더 안좋다. 그렇다보니 로드는 오히려 불쌍하다는 반응 및 리코 편애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로드 문서 참조
- 리코: 위에 언급된 것처럼 또 다른 주인공인 로드에 비해 배틀, 루시아스 포켓몬들의 반응, 서사 등 중요 요소를 전부 가지고 있는터라 자캐딸 및 편애 등 비판적인 반응이 많다. 또한 유독 타 캐릭터들에 비해 개그씬이 없는 수준인 것 등 망가지는 횟수가 유별나게 적어서 주인공으로써는 입체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 프리드박사: 전작의 한지우의 경우 자기 스스로 사건사고를 해결해 나아가지만 이번 포켓몬스터(2023)에서 주인공의 사건사고를 대신 해결해주고 배틀장면도 독차지하는 경우가 있어 팬들은 고우하고 뭐 다를게 있나고 비판한다. 하지만 극 중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주인공의 혼자서 해결해 나가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프리드박사가 해결하는게 당연하다는 주장도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프리드박사 문서 참조
[1]
물론 DP 시절도 비판을 받은 오리지널캐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DP 최후반에 아예 지우의 우승을 막으려고 만들어진 캐릭터인
택트.
[2]
대표적으로 XY. 원작에선 별 비중이 없는
후쿠지,
고지카,
우르프는 꽤나 큰 상향을 받았고, 원작에서 문제점이 많았던
플라드리도 애니에서 개연성 있게 나와 많은 호평을 받았다.
[3]
사실 이건 단순 포켓몬 애니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오리지널 캐릭터 자체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매우 안 좋아진 편이다.
[4]
콘테스트에 출전한 봄이를 방해하고 정인을 이용하여 봄이의 약점이 드러나는 망신거리를 제공했다.
[5]
다만 이후에 알로라리그에서 글라디오가 전포인 실버디, 지우가 환포인 멜메탈을 들고 나온지라 별로 의미는 없어졌다.
[6]
안 그래도 본작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후속작인 W편에 재등장하면서 이미지를 더 깎아먹었다. 특히 W편의 하이라이트인 마스터즈 에이트의 일원 중 하나라는 이유로 상당히 비판받았는데, 주인공인 지우랑 게임 속 챔피언들 사이에 '오리지널 캐릭터가 왜 껴있는 거냐' 라는 식의 반응이 많았다. 심지어 단델에게 허무하게 털리며 이럴거면 왜 나왔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평가가 많이 안좋은 W인데 XY에 이어서 W의 평가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7]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AG의
정인과 XY 외전인 최강 메가진화 편의
알랭. 그래도 정인은 포켓몬 트레이너가 아니었고 알랭 역시 외전에서 주역을 맡은 경우였지만 고우는 최초로 오리지널 캐릭터가 정규 TV 시리즈의 주역을 맡은 경우이다.
[8]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인데 한지우 역시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닌 게임판 초대 주인공인 레드가 모티브다. 반면, 고우는 애니메이션 제작진 측이 본사에 디자인 요청을 해서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