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4:33:17

포스탈 III

파일:Postal Logo.png
<colbgcolor=#000><colcolor=#fff> 메인 1 2 III 4
리덕스
확장팩 2: 셰어 더 페인 2: 아포칼립스 위켄드 2: 파라다이스 로스트
외전 브레인 데미지드 2: 코르크스크루 룰 푸스톨 로얄

포스탈 III
POSTAL III
파일:POSTAL3_cover.png
개발사 Trashmasters
유통사 Akella
플랫폼 Microsoft Windows
ESD Steam
출시일 2011년 12월 21일[1]
장르 액션, 고어, 오픈 월드, 블랙 유머
홈페이지 웹 아카이브[2]
엔진 소스 엔진
한국어 지원 미지원[3]

1. 개요2. 상세
2.1. 스토리2.2. 등장인물2.3. 무기
3. 전작과 다른 점4. 평가5. 기타

[clearfix]
좋게 대할 것인가, 악랄하게 대할 것인가? -스팀 상점 페이지

1. 개요

Postal III - Official Trailer
포스탈 시리즈의 세번째 후속작 게임. 포스탈 시리즈 중에선 가장 악명이 높고, 팬들과 제작사 양쪽에게 버림받은 게임이다(...).

2022년 말 이후에는 스팀 상점 페이지는 존재하지만 구매가 불가능하게 막혀있다. DRM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덤으로 포스탈 시리즈의 제작사인 RWS는 이 포스탈 3를 무료로 풀어버리고 싶었으나 권한이 존재하지 않아[4] 방치할 수밖에 없었는데 스팀 측에서 구매를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니 오히려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3년 10월에 DRM 관련 기능을 전부 제거하는 NO DRM 업데이트로 다시 스팀에서 구매가 가능해졌다. 2024년 1월에도 모딩 지원과 무료 사운드트랙 추가, 버그 패치 등이 포함된 두 번째 업데이트가 올라왔다.

2. 상세

전작과는 다르게 소스 엔진으로 제작되었으며, 사운드와 AI도 괜찮은 편이다. 스토리는 포스탈 2: 아포칼립스 위켄드와 이어지는데, 더 포스탈 듀드가 핵폭발로 파라다이스 시를 날려버린 뒤, 차의 기름이 없어져 카타르시스(Catharsis)라는 파라다이스의 자매도시에 도착한다. 그런데 엔딩은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엔딩 이후 스토리는 포스탈 2: 파라다이스 로스트로 이어진다.

2.1.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상으로는 포스탈 2: 파라다이스 로스트보다 이전 시점을 다룬다. 포스탈 2: 아포칼립스 위켄드 엔딩 부분에서 악몽같은 대 종말로 인해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느낀 듀드는 본인이 살고 있던 도시, 파라다이스를 핵폭탄으로 날린 후에, 파라다이스의 자매 마을인 카타르시스로 이주한다. 그러나 전 세계적 경제 대공황으로 인하여, 듀드는 기름 한통도 사지 못하고 마을에 갇히게 된다. 듀드와 반려견 챔프는 마을을 탈출하기 위해 직장을 찾고 여러가지 엽기적인 일을 하던 와중 베네수엘라가 군대를 이끌어 카타르시스를 정복하려는걸 알아챈다. 한편, 알이 탈옥해 동물들을 풀어 군대를 제거하려 하지만, 우고 차베스의 탱크에 의해 제거된다. 듀드는 베네수엘라 군대를 제거하면서 나아간다. 모든 것이 시작된 (게임) 포르노 월드 근처에 가면, 우고 차베스가 탱크와 군대들을 이끌어 듀드를 완전히 제거하려 하지만 결국엔 듀드의 손에 의해 탱크안에서 터져 죽게 된다. 엔딩은 세가지 루트로 갈리게 되는데 선한 길 루트는 듀드가 카타르시스를 베네수엘라로부터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의 대통령이 되지만, 백악관을 판자촌과 비교하며 결국에는 세계를 핵폭탄으로 날리게 된다. 악한 길 루트는 오사마 빈라덴과 데이브 삼촌, 초모 시장은 하키 맘들에게 적발당해 엽기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듀드도 결국 경찰들에게 사형당하고 만다. 듀드는 천국에 올라가게 되는데, 신으로부터 추방당하게 되고, 포스탈 2: 이터널 댐네이션으로 떨어지게 된다. 예수 루트는 플레이어가 인게임에서 한명도 사살하지 않아야 볼 수 있다. 여기서는 듀드가 카타르시스를 탈출하는 데 성공하고 포르노 배우인 제니퍼 왈콧과 재혼한 뒤 페루에서 신혼 여행을 즐긴다. 이후 듀드가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나중에는 복권에도 당첨되는데, 이러한 내용들을 제니퍼, 챔프와 같이 토크쇼에 나와 인터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2. 등장인물

2.3. 무기

어느 무기든지 기본적으로 E키를 누를시 발차기를 한다(옵션에서 수정 가능). 추가로 본 목록은 실제 게임상의 무기 배열과 같다.

3. 전작과 다른 점

4.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24 / 100 점수 3.1 / 10 상세 내용



스팀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 포스탈 2도 안티들에게는 쓰레기 취급이지만 이건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트리거링과 당시 최적화 관련으로써 비평적인 문제였지, 이건 게임성 자체가 저열해서 팬들도 시리즈 사상최악의 쓰레기라는데 이견이 없다. 재밌는 사람들은 재밌다지만, 재미없다는 사람들에겐 발매 후 많은 버그와 부족한 자유도, 지루한 미션 등[6]으로 춫 4 취급받는다(...). 거기다 제작진에게도 같은 취급받는 듯. 애초에 포스탈 2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오프닝에서 듀드가 기절해있는 동안 악몽을 꾸는데, 그 악몽에서 포스탈 3의 타이틀이 나온다. 또 포스탈 2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이스터 에그 중에서 포스탈 3 관련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목을 매달아 자살해있고 그 옆 컴퓨터에는 포스탈 3가 작동 중지된 채로 대충 포스탈 2나 하면서 포스탈 4를 기다린다라는 내용이 있다. 한술 더 떠 작중 도전과제 가운데 포스탈 3 패키지에 오줌을 싸는 것까지 있을 정도이니 제작사측에서도 얼마나 가열차게 까는지 알 수 있다. 포스탈 시리즈가 폭탄세일을 할 때 포스탈 1, 포스탈 리덕스, 포스탈 2, 포스탈 2: 파라다이스 로스트까지 세일을 하는데 포스탈 3만 세일을 안한다. 이 역시 제작자에게 흑역사라 취급받는 것의 방증이다(...).[7][8]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원래는 2006년에 아켈라(Akella)라는 러시아의 게임 회사[9]가 포스탈의 3편의 개발과 배급을 맡기로 했다. 처음엔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금융 위기(시기상 아마 대침체)의 영향을 러시아가 특히 심하게 받는 바람에 포스탈 3의 개발은 기존 개발팀에서 트래쉬마스터 스튜디오(TrashMasters.ru)라는 아켈라 소유의 소규모 외주회사가 맡게 되었고, 촉박한 마감기간을 지키기 위해 개발을 서두른 결과 미완성된 알파 버전으로 판매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얼마 안가서 아켈라와 트래쉬마스터는 파산하고 만다. RWS의 공식 홈페이지 게임 명단에 포스탈 3가 있으나 실제로는 릭 애스틀리 Never Gonna Give You Up 공식 영상으로 연결되어 있다.

거기에 한 술 더떠서, 아켈라는 RWS에게 포스탈 3를 패치하거나 버그를 고칠 권한도 주지 않았기에 결국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듯. 자신들도 이 게임으로 수익을 벌 수가 없다고 하며 이런 거에 피땀흘려 번 돈을 허비하지 말라고 한다. 스팀에서 종종 포스탈 시리즈가 대대적인 할인을 할 때가 있지만 이 작품은 할인품목에서 제외되거나 낮은 퍼센트의 할인만 진행된다.

이렇듯 악평만 가득한 포스탈 3이지만, 게임 퀄리티와는 상극 수준으로 좋은 곡들만 모인 사운드트랙[10], 그리고 주인공 듀드의 목소리를 맡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성우 코리 크루즈 (Corey Cruise)의 발견[11]만큼은 의도치 않게 남은 유이한 유산으로 언급된다.

5. 기타



[1] 러시아만 조금 더 이른 2011년 11월 3일에 출시되었다. [2]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마저 삭제되어있는 상태이다. 시리즈 작품들 중 유일하게 삭제되었다. [3] 다만 소스 엔진 게임이라서 그런지 설정이나 메뉴 등에 있는 일부 텍스트는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스팀 상점 페이지도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4] 이렇게 된 이유는 하단의 평가 단락 참고. [5] 듀드가 이걸로 적을 공격하다 보면 팥죽송을 부른다. [6] 안그래도 미션이 쉴 틈을 안주는데 재미도 없다(...). [7] RWS 공식 홈페이지 소개창을 참고해보면 대놓고 포스탈 3를 절대 사지 마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8] 원문 : Okay, I’m going to level with you – don’t buy Postal III. You’d regret it. Hell, you’d regret playing it for free. It’s a sometimes boring, other times frustrating, unfinished, borderline-broken mess, and we can’t do anything about it. [9] 이전부터 러시아에 포스탈 시리즈를 배급하였고, 러시아에서 제작한 포스탈 2의 애드온 " 시따빠르 즈쫏(Штопор ЖжОт!)"을 배급한 회사. 포스탈 시리즈 관련 퍼블리싱 이전에는 빌드 엔진을 라이센스 인가없이 멋대로 사용해 리퀴데이터 3D라는 게임을 만들기도 하였다. [10] 특히 인트로 음악과 클럽에서 나오는 곡인 Goodbye Almond Eyes가 꽤 인기 있다. 원래 경찰복을 입고 시민 제압을 하는 미션에서도 나오는 곡이었는데 1.12 패치 이후로 빠져버렸다. [11] 포스탈 4 및 포스탈: 브레인 데미지드에서도 다시 듀드의 목소리를 맡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12] 하지만 우베 볼을 죽게하면 오히려 잘됐다는 메시지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