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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1:02:53

포 대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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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타워즈 로고.svg 시리즈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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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포 대머론
Poe Dameron
파일:16e899efb45352bb.jpg
▲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의 모습 (33세)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다른 이름 블랙 리더 (Black Leader)[1]
종족 인간
성별 남성
172cm
몸무게 80kg
계급 중령[2] 대위[3] 장군[4]
지위 신 공화국군 중령 (이전)
저항군 전대 총지휘관 (이전)[5]
저항군 총사령관 (35 ABY)
소속 신 공화국 (레이피어 전대)
저항군 (블랙 전대 / 블루 전대 / 레드 전대)
부모 케스 대머론 (아버지)
샤라 베이 (어머니)
출생 2 ABY[6], 야빈 IV[7]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캐넌: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배우 오스카 아이작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성훈[8]
파일:일본 국기.svg 코마츠 후미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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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 뭐든지 조종할 수 있어.
I can fly anything.
우리는 퍼스트 오더를 불태울 업화를 일으킬 불씨다.
We are the spark, that will light the fire that will burn the First Order down.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의 주역 삼인방 중 한 명이자, 시퀄 시리즈 유일한 정상인으로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에 최초 등장한다. 배우는 오스카 아이작이며, 한국판 성우는 정성훈, 일본판 성우는 코마츠 후미노리가 맡았다.

2. 특징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T70XWing-Fathead.png
저항군 소속의 T-70 X-wing 스타파이터 조종사로 저항군 X-wing 전대의 전대장이다. 저항군 내에서 최고의 조종사로 평가 받고 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검은 도색의 X윙 '블랙 원'을 조종한다. BB-8은 포의 아스트로멕 드로이드이다. 부모는 엔도 전투에 참전했던 반란군의 케스 대머론 샤라 베이[9]이다. 저항군에 들어오기 전에는 신 공화국군의 T-85 X윙 전대인 '레이피어 전대'의 전대장이었다. 참고로 계급은 중령[10] 그러나 퍼스트 오더가 불가침 조약을 명백하게 무시하는 도발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신 공화국이 미적지근하게 대응하자 회의감을 느끼고 저항군으로 편입했다.

저항군 내에서 전대장 코드명으로 '블랙 리더'라 불리는데, 포 다메론은 레드와 블루 두 전대를 지휘하고 있으며 블랙 리더라는 명칭은 포의 검은 전용 X-윙 '블랙 원'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하지만 실종된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방을 알고 있는 로르 산 테카를 찾기 위해 동료 저항군 파일럿들을 모아 일시적으로 블랙 전대를 조직하였다.[11]

3. 작중 행적

3.1. 깨어난 포스

파일:깨포 포.jpg
저항군의 최정예 파일럿이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로르 산 테카가 소유하고 있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은둔지가 담긴 메모리 칩을 저항군 기지로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고 자쿠 행성으로 투입된다.[12] 퍼스트 오더는 곧바로 포 대머론이 있는 접선현장을 습격했고, 포는 타고 온 X-윙을 이용하여 탈출을 도모하나 공격을 받고 X-윙이 고장나서 탈출은 실패로 돌아간다. 데이터를 BB-8에게 넘겨준 뒤 로르 산 테카를 살해한 카일로 렌을 EL-16 블래스터 소총으로 저격하려고 했으나, 이 또한 실패하여 포로가 된다.[13]

이후 카일로 렌의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으로 압송되어 갖은 고문을 견뎌냈지만 카일로 렌의 파괴적인 마인드 트릭에는 버티지 못하고 결국 기억을 읽히고 실신한다.

자신의 임무에 회의를 가진 FN-2187이 스톰트루퍼를 그만 두고 탈출 하려할 때,[14] 타고 갈 타이 파이터[15]의 조종사 역할을 제안 받아 수락한다. 이함하면서 고정 케이블을 분리해두는 것을 까먹는 실수를 하긴 했지만, 비행갑판과 관제실, 주기된 다른 전투기들을 포격해 다수의 스톰 트루퍼와 해군들을 살상한 뒤[16] 엔진 출력으로 케이블을 떼어내고 리서전트의 외부로 나와 타이 파이터의 속도에 감탄하고[17][18] 자쿠 행성으로 돌아가 BB-8에게 맡겨둔 지도를 회수할 것을 주장한다.[19] 그러나 퍼스트 오더의 집요함과 군사력을 뻔히 아는 FN-2187은 미쳤냐면서 당장 초공간도약으로 해당 공역을 벗어나자고 주장한다. 터보레이저 포탑 몇 기를 핀과 같이 제거하고 이온 어뢰를 피해가며 탈출은 성공하였으나, 여전히 리서전트의 사거리 안이었다. 그 후, 헉스 장군의 명을 받아 발사된 밴트럴 미사일(Ventral Missle) 4대 중 3대는 핀의 방어사격에 폭발했으나, 핀과 자쿠행성으로 돌아가냐 마냐로 언쟁 중, 미처 피하지 못한 1발의 공격을 받고 피격되어 자쿠 행성으로 추락한다. 추락하는 타이 파이터에서 낙하산을 이용해 빠져나온 핀과는 달리, 포는 타이 파이터가 유사에 빠진 채 폭발해버린데다 핀이 그의 자켓을 주웠기 때문에 당시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자쿠에서 추락한 포는 이후 깨어나 살인적인 더위에서 길을 잃고 해메다 '나카 릿'이라는 '블라리나족 수거꾼' 을 만나게 된다. 포는 열기에 힘들어져 그에게 퍼스트 오더로 부터 탈출하여 어드밴스드 타이 파이터를 탈취해 리서전트 배틀크루저를 갈기고 불시착한 얘기를 해준다. 하지만 나카는 그를 웃으며 미치광이 취급했지만, '블라리나족'은 "미치광이를 도우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어 포를 도와준다. 포는 나카의 스피더에 타 서로를 도우며 '고스'라는 상인에게 포를 데려다준다. 그리하여 자쿠를 탈출할 수 있었던 것. 참고로 이 부분은 소설판의 서술로, 영화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이다.

중반부 레이와 핀 일행이 찾아간 '타코다나'의 마즈 카나타의 주점에서 퍼스트 오더가 공습을 가하는 도중, 엑스윙 전대를 이끌고 전투에 난입하여 곡예에 가까운 비행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자신의 검은 엑스윙을 조종하며 열 대 이상의 타이 파이터를 연속으로 격추하고 지상에서 싸우는 핀에게 데인저 클로스 경고도 없이 지원사격까지 하는 등, 괜히 최고의 파일럿이 아님을 증명한다. 아직 '포 대머론'인 줄 모르는 핀은 그의 엑스윙을 보고 끝내주는 조종사라며 칭찬한다.


: 이야! 저 파일럿 정말로 끝내주네!(Yeah! That's one hell of a pilot!)

이 한 장면에서 핀, 한 솔로 그리고 츄바카를 사로잡고 있던 바로 옆의 트루퍼들을 정조준으로 다 날려버린 뒤, 20초 안에 무려 타이 파이터 10대를 격추시키고, 스톰트루퍼 세 명도 덤으로 처치한다.[20]

이렇게 퍼스트 오더와의 교전에서 승리한 후, 저항군 기지에서 핀을 다시 만난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등을 맡대고 위기를 헤쳐나온,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동료를 만나자 서로 매우 반가워하였다.[21]

무엇보다 자신은 성공하지 못하고 귀환해야 했던 메모리 칩 회수 임무를 완전한 성공으로 마무리한 셈이기 때문에, 직접 "네 덕에 가장 중요한 임무를 성공시켰다."라며 좋아한다. 그리고 핀이 자신의 비행 재킷을 돌려주려 하자, 핀에게 잘 어울린다며 선물로 준다.

스타킬러 베이스의 공격이 임박하여 핀이 가르쳐준 정보에 따라 저항군의 남아있는 모든 엑스윙들을 편성한 엑스윙 전대를 이끌고 연료전지를 폭격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창고의 방어력은 엑스윙의 화력을 모두 막아낼 정도의 대단히 강력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어 전혀 손상을 입히지 못했고, 이에 돌격한 타이 파이터 부대와 기지의 막강한 대공방어 공격에 의해 저항군 부대는 무려 50%에 이르는 전력을 손실하고 만다. 이때 츄바카, 한 솔로, 핀과 구출된 레이가 설치한 폭탄이 터지면서, 저장창고에 세로로 균열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는 틈으로 들어가서 폭격하기로 작정하고, 옆의 동료들에게 엄호 사격을 부탁하며 홀로 들어간다. S포일 시스템을 끄고 에피소드 4의 루크가 그랬던 것처럼 세로로 갈라진 틈을 통해 연료전지 창고로 난입, 창고 내부에서 어뢰를 연속으로 폭격해 연료전지를 파괴시킨 후 탈출에 성공한다.

포스 센서티브도 아닌 일반인의 몸으로 최고 파일럿이라는 특징에서 ' 웨지 안틸레스'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인물이다. 또한 에이스이자 슈퍼무기 파괴자라는 속성은 '루크 스카이워커'와도 겹친다. 작중 보여주는 현란한 기동과 백발백중의 솜씨는 에피소드 3 초반의 아나킨과 오비완의 비행 실력에도 뒤지지 않아 보일 정도로 뛰어나다.

3.2. 라스트 제다이

파일:Star Wars The Last Jedi Poe Dameron.jpg
영화 시작부터 저항군이 드카르에서 탈출할 동안 혼자서 개정된 X윙을 타고 퍼스트 오더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와 대면하며 아미타지 헉스 장군을 능욕[22]한다.
헉스 장군 만나면 레아로부터 메시지를 가져왔다고 전해줘. 그의 엄마에 대한 메시지야. (Look, if you reach him, tell him Leia has an urgent message for him. About his mother.)[23]

그것은 시간을 벌기 위한 행동이었고, 맨데이터 IV급 전함[24]의 포탑을 모두 해치운다. 이때 드카르 기지에서 마지막 수송선이 맨데이터의 오토캐논 사격이 닿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이륙하면서 포의 시간끌기는 성공한다.

저항군의 총 지휘관인 레아 오르가나 장군은 이제 탈출하면 되니 포에게 돌아오라고 하지만, 포는 맨데이터의 가공할 화력은 이후 다시 교전하게 된다면 일격에 함선 하나씩 파괴할 위협 요소가 된다고 판단, 레아의 명령에 항명하고, 이왕 자신이 대공 포탑을 전부 파괴한 기회를 살려 저항군 스타파이터 전대인 블루 전대를 호출한다. X-wing과 A-wing이 중폭격기들을 호위하며 맨데이터를 향해 전진하지만, 퍼스트 오더의 압도적인 화력에 궤멸 일보 직전에 놓인다. 허나 마지막 남은 중폭격기의 사수 페이지 티코의 투혼 그리고 숭고한 희생으로 전함을 마침내 격추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레아의 명령을 무시한 포의 무리한 작전으로 인해 저항군은 당장 잃지 않아도 되었던 스타파이터와 소중한 파일럿들을 대다수 잃었으며, 특히 저항군의 주요 화력인[25] 중폭격기들을 전부 잃었다. 레아 장군은 명령을 어긴 것에 대해 포의 뺨을 때리며, 지휘관에서 편대원으로 직위 강등을 말하고 있을 무렵, 코마 상태였던 이 깨어난다. 핀과의 재회와 잠시의 휴식도 잠시, 퍼스트 오더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전투기들을 모두 잃고, 레아 장군은 작전실에 있다가 타이 파이터의 공격을 받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포스 능력으로 간신히 살아 돌아온다. 하지만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의식을 잃는다. 또한 이때 기얼 아크바 제독 역시 사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저항군의 최선임자인 아밀린 홀도 제독이 저항군의 임시 사령관으로 부임된다. 포는 홀도 제독에게 이 사태를 타개할 계획이 있는지 계속 묻지만, 홀도 제독은 포는 이미 레아에 의해 편대 지휘관에서 일개 편대원으로 강등되었으며, 계획을 알려줄 수도 없다며, 포를 무시한다. 포는 홀도 제독에게 무시당했음에도 저항군의 생존을 갈구하며 방책을 찾다가, 핀과 로즈의 계획을 듣고 돕는다.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 스노크의 기함 슈프리머시의 하이퍼스페이스 도약 추적 장치를 끄는 핀의 작전이 성공 직전에 이르자, 포는 홀도 제독에게 핀의 작전이 성공했으며, 라더스 호를 초광속 도약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홀도 제독에게 이 작전안이 거부당하자, 결국 홀도 제독의 대책없는 지휘 아래에서는 다 죽겠다고 생각한 포는 선상 반란을 저질러 홀도 제독을 구금하고 지휘권을 박탈하고 함교를 점거한다.

그러나 핀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구금된 홀도 제독은 구금을 풀고 빠져나와 포의 선상 반란을 제압하기 시작한다. 이 와중 포는 함교를 걸어잠그고 끝까지 버티지만, 중상에서 깨어난 레아 장군이 포를 제압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송선에서 정신을 차린 포는 작전이 실패하였고 다 죽을 상황이 되었다고 절망하지만, 레아에게서 홀도가 숨겼던 작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홀도 중장은 대책없이 시간을 끈 것이 아니라, 수송선들을 충분히 탈출시킬만한 은폐장을 설치하였기 때문에 포의 작전을 반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홀도의 작전은 포가 핀과 로즈(함께 있던 코드브레이커 포함)에게 수송작전에 대한 것을 알리고, 핀과 로즈 그리고 코드브레이커가 붙잡히면서 코드브레이커의 배신으로 들통나버려 퍼스트 오더가 탈출한 저항군 수송선을 하나하나 격침해오기 시작한다. 포는 이 와중에서도 끝까지 생존하여 크레이트 행성에 착륙하고, 크레이트 행성에 상륙한 퍼스트 오더 군대에게 스키 스피더를 조종해가며 싸운다.

이후 나머지 저항군 생존자들과 함께 밀레니엄 팔콘호를 타고 탈출한다.

포 역시 핀과 마찬가지로 라스트 제다이의 중요한 키워드인 '실패'를 겪는다. 지휘관의 명령에 항명하고 무모한 공격을 시도하여 스타파이터와 파일럿 대다수를 잃었다, 물론 맨데이터를 당장 부수지 않았더라면 분명 이후 큰 위협이 되었겠지만, 레아의 말을 듣고 얌전히 라더스로 복구하여 하이퍼스페이스로 도주했다면 적어도 드카르 철수작전 중 스타파이터와 파일럿 손실은 없었을 것이었다. 여기에 당연히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연출상 문제점이 있는데, 포의 판단에 기울어질 수록 레아에게 멀어지고, 반대로 레아의 판단에 기울어질 수록 포에게 멀어지는 관객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작은 실패나 실수면 몰라도, 바로 전에 관객들은 포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을 던진 충직한 군인 페이지 티코를 보았다. 그러면 당연히 떠오르지 않을 수 밖에 없는게 시체가 되어버린 최소 수십명의 아군이다. 또, 핀 일행의 비밀작전에 모든 것을 걸고 선상 반란까지 일으키지만, 결국 핀 일행의 실패로 인해 모든 것이 허사가 된다.

하지만 포에 대한 비판은 다른 인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 일단 포 본인이 호쾌한 성격을 잘 보여줬고, 압도적인 공중전씬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호감을 제대로 샀다. 항명으로 인해 강등된 뒤, 무언가를 깨닫는 장면과, 홀도 제독이 작전을 말해주지 않아 저항군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고군분투 하는것 모두 관객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전투기들이 모두 파괴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없어 더더욱 초조했을 것이다. 여기서도 앞서 연출문제가 또 등장하는데, 포에게 납득이 될 수록 홀도 제독에게 납득할 수 없고, 홀도 제독에게 납득할 수록 포에게 납득할 수 없는 연출이다. 홀도 제독을 좋게 보는 관객들은 아무리 주인공이라해도 포를 보기가 불편하다. 레아와 홀도에게 매력을 느낀 관객들은 포는 그냥 사라져버렸으면 할 정도. 후반부 루크의 환영이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란 것도 가장 먼저 눈치 챈 장본인이다. 심지어 다른 캐릭터들이 캐붕이라고 욕 먹는 동안, 본인의 전용기 블랙 원이 파괴된 것 뿐 아니라, 졸지에 실직해버리자 동정까지 받고 있다.

그러나 민폐 캐릭터라는 평도 있는데 작중 포는 무언가를 해내고자 말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 군인으로써 이런정신은 좋지만 포는 최상부인 레아의 명령을 거부하고 강경하게 몰아붙이는 경향이 강해 저항군 공군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이런 희생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는 묘사는 없고 '그냥 저것들 파괴했으니 된거지'라는 식이다. 홀도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건 그렇다 쳐도 이 부분은 좀 아니란 의견이 많다.

더욱이, 맨데이터 IV급 전함를 놔두라는 것은 레아의 판단이었는데, 포가 옳았다면 실패를 겪은 쪽은 포가 아니라 레아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맨데이터 전함이 건재했어도 서사상 레아에게 복안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초반에 레아의 말 대로 도망쳐서 맨데이터 IV급 전함을 확실히 파괴하지 못했다면, 이후에 하이퍼 스페이스를 따라잡혔을 때 곧바로 궤도 오토캐논으로 기함인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가 통째로 파괴되었을 것이다. 궤도 오토캐논은 행성 방어막조차 관통하는 병기이다. 몬 칼라마리급 성간 순양함이 아무리 후방 방어막을 강화하더라도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냥 저것들 파괴했으니 된거지'로 퉁친게 아니라, 그 파괴가 없었다면 저항군의 생존 자체가 불가능했을 정도로 중요한 전과다. 단지 그 피해로 수백명의 아군을 시체들로 만든 게 문제지. 이에 대해 정리한 게시글 또한 레아에게 복안이 있었을 것이라고 단언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레아는 퍼스트 오더 함대가 하이퍼 스페이스를 추적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복안이 있었다한들 잘못된 전제를 기반으로한 계획이기에 레아의 계획대로 일이 풀렸을지는 미지수다. 냉정히 따져보자면 적 함대의 작전 역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없이 날림으로 작전을 짜서 드카르 철수작전을 강행한 저항군 수뇌부, 그중에서도 레아의 책임또한 가볍지않다. 영화의 흐름 상에서는 결국 레아의 입을 빌려 홀도가 작전을 숨기는 등의 수상한 행동을 거듭해서 과정상 문제가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올았다는 메세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기준대로라면 오히려 포 역시 라더스급 순양함의 방어막을 깰 수 있는 수단을 제거함으로서 뒷 내용이 이어질 수 있게끔 결과적으로 옳았다는 설명이 된다.

3.3.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파일:16e899efb45352bb.jpg

"Somehow, Palpatine returned."
"어찌된 일인지, 팰퍼틴이 돌아왔다."

초반부터 R2-D2, 핀, 츄바카과 함께 퍼스트 오더의 내부 스파이로부터 정보를 수신받는다. 밀레니엄 팔콘을 몰며 행성을 빠져나간다. 핀과 함께 2:1로 츄바카에 맞서 체스 비슷한 데자릭을 함께 두기도 한다.[26]

이후 C-3PO의 잠겨진 메모리를 해독하기 위해 드로이드 전문가를 찾는 과정에서 과거 마약(스파이스) 밀수업자였다는 과거[27]가 밝혀진다. 한처럼 포 역시 더러운 일에 손을 담궜던 밀수꾼이었다가 저항군으로 전향했던 것이다. 이걸 가지고 놀리는 핀에게 "넌 전 스톰트루퍼였잖아."라고, 레이에겐 "넌 전 고물상이잖아."라고 받아친다.

밀수업을 그만두고 저항군에 합류하는 과정에서 옛 밀수꾼 동료였던 조리 블리스는 큰 손해를 보고 빚더미에 앉은 모양으로 포가 해당 행성에 나타나자 조리는 포를 죽일 것처럼 굴었지만 퍼스트 오더가 해당 행성민들에게는 더 큰 적이었던데다 사실 포에게 애증이 남아있었기에 포를 도와주게 된다. 조리는 저항군 작전 와중 퍼스트 오더 장교 메달을 보여주며 이것만 있으면 어디든 프리패스라고 하며 포에게 자신과 같이 떠나자고 권유하지만, 포는 해야할 일이 있다며 이를 거절한다.

이후 조리에게 받은 퍼스트 오더 장교 메달으로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인 스테드패스트함에 잠입하는 작전을 실행하지만 실패하고 붙잡히지만 가까스로 탈출한다. 이후 레아를 추적하는 과정 중에서 레아가 메세지를 보내고 기력을 소진해 사망하자 이후 저항군의 최선임 장교로써 저항군의 지도자가 되며 자유 행성 함대와 함께 최종적으로 팰퍼틴과 파이널 오더를 물리친다.

이번 작에서는 포의 연애 관계가 많이 강조된다. 밀수꾼 시절의 전 여자 동료가 등장하기도 하며 그러면서도 레이를 향해 은근한 썸을 타는 핀을 견제키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삼각 관계에 관한 면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요소다.

3.4. 스타워즈 저항군

파일:Screenshot_20180819-192900.png
8월17일에 공개된 트레일러에 등장 하였다. 전작의 케이넌 제러스의 포지션을 계승했다.

4. 기타



[1] 코드 네임. [2] Commander, 해군 계급을 따른다. [3] 라스트 제다이에서 레아 장군에 의해 편대장에서 편대원으로 강등당하면서 계급도 강등당했다. [4] 레아 장군, 아크바 제독, 홀도 제독 등 주요 지휘관들이 모두 사망하자 당시 계급과 직책이 가장 높았던 포가 저항군의 총지휘권을 인수했다. [5] 레아에 의해 지휘관에서 편대원에게 강등당했다. 그러나 이후 모든 편대가 전멸하고 남아있는 편대원들을 이끌고 크레이트 전투 때 지휘하는 것을 보면 편대장 자리를 다시 복구한 것으로 보인다. [6] Star Wars: The Force Awakens: The Visual Dictionary [7] 여담이지만 새로운 희망 제작 당시 야빈 IV의 풍경이 촬영된 과테말라가 배우 오스카 아이작의 모국이다. [8] 이후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에서도 오스카 아이작이 연기한 스파이더맨 2099를 맡는다 [9] 케스 대머론은 엔도 전투 당시 한 솔로가 이끄는 지상군에 소속되어있었고, 샤라 베이는 A윙 조종사로서 우주에서 맹활약했다. [10] Commander, 해군 계급을 따른다. [11] 마블의 포 대머론 코믹스 참조 [12] 공식 소설판에서 밝혀진 사실은 레아 오르가나가 직접 루크를 찾으려 했으나, 극심한 반대로 인해 포 대머론을 보낸 것이었다. [13] 렌은 포가 쏜 블래스터를 그대로 정지시키는, 이전 시리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포스 능력을 구사한다. [14] 사실 핀이 비행선을 조종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본인처럼 탈출이 목적인 파일럿이 필요했었다. 의도가 어쨌든 간에 대머론 입장에서는, 그리고 FN-2187 입장에서도 하늘이 내려준 기회였다. [15] 타이 파이터에 탑승할 때 포가 타이 파이터를 한 번 몰아 보고 싶어했다는 말을 한다. 이는 M4A1만 사용하던 미군들이 한번쯤은 AKM을 써보고 싶어 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저항군의 X-wing처럼 타이 파이터도 상징적인 전투기라 한번쯤은 로망이 있었던 듯 하다. [16] 아무리 내구력 약한 타이 파이터라지만 트루퍼들이 쏘는 개인화기 따위는 가볍게 씹는 모습을 보여주고, 역으로 타이 파이터가 쏘는 블래스터는 마치 포격마냥 폭발까지 일으키며 트루퍼들을 쓸어버리는 압도적인 화력차를 보여준다.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아나킨이 전투기를 몰고 드로이데카들을 학살한 것처럼 전투기와 일반 병사의 화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부분. [17] 설정상 타이 파이터의 속도는 엑스윙과 동등하지만, 포가 훔친 기종은 특수부대 사양으로 X윙처럼 개별 기체에 하이퍼드라이브가 달려 있는 등 기존 타이 파이터와는 차이점이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이 대사로 미루어 해당 사양만 속도가 좀 빠른 것으로 받아들이는 편. [18] 아니면 이것저것 달려있어서 좀 무거운 엑스윙이랑 비교해 가벼운 타이파이터라 순간 가속도가 더 빨라서 그렇게 느낀 것일수도 있다. [19] 이때 이름이 없는 FN-2187의 이름을 FN에서 착안한 핀으로 지어주는 동시에 BB-8의 생김새를 설명해주었다. [20] 공중전을 하는 내내 쏘는 레이저마다 죄다 격추, 사살킬을 하는데 이러면서 회피기동까지 다해먹는다. 이걸 롱 샷으로 보여주는데 그냥 전투기가 양학할 뿐일 모습을 자연스럽게 포 대머론이라고 생각하게끔 시선이 쏠릴 정도로 압권인 연출을 보여준다. [21] 핀은 낙하산 탈출 때문에 타이 파이터 추락 지점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고, 포 대머론은 핀과 달리 깨어났던 시간이 밤이었기 때문에, 핀을 찾다가 결국 저항군 기지로 돌아갔다. 사막 행성이다보니 죽었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하다. [22]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해 본명인 헉스(Hux)를 헉스(Hugs)(영어로 포옹이란 뜻)라고 부르며 놀려먹는가 하면 그의 어머니를 언급하기도 한다. [23] 이는 헉스가 사생아인 점을 꼬집는 대사로 헉스의 이성을 흔들리게 하는데 안성맞춤인 단어이다. [24] 작중 저항군에선 드레드노트라고 불리나, 국내에서 그냥 전투함이라고, 스노크의 기함인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1번함 슈프리머시함은 지휘함이라고 표기됐다. [25]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본 설계상 대함전력이 아니었다. 막대한 폭장량 때문에 뇌격용도로 쓰이긴 했지만 잘못된 운용이었던 셈이다. [26] 그런데 대사를 보면 둘이 합쳐도 츄이에게 영 이기질 못하고 연전연패하는 모양이다. 둘이서 츄바카가 승부조작을 했다고 의심할 정도였다. 이 장면은 새로운 희망에서 츄이가 R2에게 연전연패하는(그 유명한 '팔 뽑기' 이야기가 나온 장면이다) 장면의 오마쥬이다. [27] 소설 포 대머론: 자유 낙하에 따르면 어머니가 죽은 8년 뒤, 열여섯 살[29]에 아버지와 갈등을 빛은 끝에 가출한 뒤 조리와 만나 밀수업에 손을 담궜다. [28] 대표적으로 베이즈 말버스 / 치루트 임웨, 웨지 안틸레스 / 빅스 다크라이터, 카시안 안도르 / K-2SO, 레반 / 바스틸라 샨 커플들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