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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마케도니아 아르게아스 왕조 4대 국왕 | |
페르디카스 1세 Περδίκκας|Perdiccas I |
|
휘 |
페르디카스 Περδίκκας |
출생 | 미상 |
아르고스 | |
사망 | 기원전 678년 |
미상 | |
재위 기간 | |
마케도니아 바실레우스 |
기원전 700년 ~ 기원전 67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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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케도니아 왕국 아르게아스 왕조의 초대[1] 또는 4대[2] 국왕. 왕국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인물로 알려졌다.2. 생애
그리스 신화의 전사 테메노스의 후손으로 알려졌으며, 아르고스 출신이라고 전한다. 형으로 가우아나스(Gauanes)와 에로파스(Aeropas)가 있었다고 한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3형제는 아르고스의 집에서 추방된 뒤 일리리아로 도망쳤다가, 다시 상 마케도니아로 건너가 르바아라는 성읍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곳의 왕에게 고용되었는데, 한 사람은 말을 돌봤고 다른 한 명은 소를 돌받으며, 막내인 페르디카스는 송아지를 돌봤다. 왕의 아내가 빵을 구워서 음식을 노동자들에게 나눠주곤 했는데, 유독 페르디카스에게 주어진 빵만이 원래 크기의 2배로 부풀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그녀로부터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왕은 세 형제가 예삿인물이 아니라고 여기고 영지에서 나가라고 요구했다.세 형제가
"우린 임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임금을 받는다면 기꺼이 나가겠다."
라고 하자, 왕은 햇빛이 굴뚝을 타고 방에 비치는 광경을 보고 저 햇빛을 임금으로 가져가라고 했다. 두 형이 어찌할 바 몰라하고 있을 때, 소년이 방 바닥에 비친 햇살 주위에 칼로 원을 그린 뒤, "왕이여! 우리는 당신의 지불을 받아들입니다."
라고 한 다음 햇빛을 세 번 품에 받고는 두 형과 함께 떠났다. 이때 한 신하가 왕에게 막내가 한 일은 불길한 징조라고 알렸다. 이에 왕은 사람을 보내 형제들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형제들은 기병을 피해 할리아크몬 강을 건넜는데, 강이 갑자기 불어나서 기병이 건너지 못하고 돌아갔다. 그 후 그들은 고르디아스의 아들
미다스의 정원에 이르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이 정원에는 다른 사람이 가까이 오지 못할 만큼 스스로 자생하는 식물과 60개나 되는 꽃잎이 있는 장미가 있었다고 한다. 정원 위에는 베르미우스라는 산이 있는데, 너무 추워서 아무도 정상에 도달할 수 없었다.형제는 여기에 거처를 마련했고, 차츰 주변의 부족들을 포섭하다가 마침내 마케도니아 전역을 정복했다. 제일 현명했던 페르디카스가 그들의 왕이 되어 트라키아 부족을 물리쳤고, 고향인 아르고스의 이름을 딴 아르게아스 왕조를 개창했다. 그가 받은 햇빛은 '베르기나 태양'으로서 마케도니아 왕국의 상징이 되었다. 기원전 678년 경에 숨을 거두고, 아르가이오스 1세가 뒤를 이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그는 알렉산드로스 1세의 7대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