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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오: 우주 시대 | }}}}}}}}}}}} |
팩토리오: 우주 시대 Factorio: Space 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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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cb8f49> 개발 | Wube Software LTD. |
유통 | |
플랫폼 | Windows | macOS | Linux |
ESD | Steam | GOG.com | 험블 번들 |
출시 | 2024년 10월 21일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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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출시 트레일러 |
Steam 상점 페이지
2020년 발매되었던 공장 건설 게임 팩토리오의 확장팩. 출시일은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2024년 10월 21일 오후 8시이며, 가격은 본편 게임과 동일한 40,000원(2024년 10월 21일 확인됨)이다.
2024년 10월 25일에 올라온 FFF-434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성능 문제로 인해 확장팩이 나오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2. 구성요소
팩토리오: 우주 시대를 구매하면 우주 시대, 품질, 고가 철도가 함께 지급되며 이 세 가지를 모드 관리 창에서 타 모드처럼 관리할 수 있어 원할 때 끄고 켤 수 있다. 우주 시대를 끄면 팩토리오 본편을 즐길 수 있고, 여기서 우주 시대 없이 품질 또는 고가 철도만(또는 둘 다) 활성화해 플레이할 수도 있다. 또한 모드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하는 모드에 우주 시대나 품질, 고가 철도 중 하나 이상을 필요 모드(필수 혹은 선택)에 추가할 수도 있고, 반대로 호환되지 않는 모드에도 추가할 수도 있다.이하 내용은 기존 오리지널 팩토리오에는 없는, 팩토리오: 우주 시대에서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콘텐츠이다.
2.1. 기존 제작법/연구 변경
우주 시대 모드를 키면 기존에 이미 있던 아이템의 제조법 일부가 변경되고, 몇몇 연구도 선행 조건이 바뀌게 된다. 단순히 패치로 업데이트된 것과는 다르다는 점에 주의. 최신 버전 기준으로도, 우주 시대 모드를 끄면 다시 원래의 제조법으로 돌아간다.주요한 변화 몇 개를 고르자면 다음과 같다.
-
로켓 격납고 연구: 자동화 + 물류 + 화학 + 생산 + 다용도 → 자동화 + 물류 + 화학
원래는 최종 기술답게 본편 당시 거의 모든 분야[1]의 연구가 필요했지만, 우주 시대에서는 초반에 해금되는 3가지 분야만으로 연구가 가능해졌다. - 로켓 부품: 원래 10개씩 요구하던 세 재료(저밀도 구조물, 처리 유닛, 로켓 연료)가 1개씩으로 줄어들고, 추가로 로켓 발사에 필요한 부품 숫자도 절반으로 감소했다. 사실상 로켓 1발당 비용이 무려 5%로 줄어든 셈.
- 우주 과학 팩
- 필요 기술: 로켓 격납고 → 우주 플랫폼
- 획득법: 인공위성을 넣은 로켓 발사할 때마다 1000개씩 획득 → 철 판, 얼음, 탄소를 조합하여 제작
- 절벽 폭발물: 기존 제조법에 방해석을 추가로 요구. 불카누스 기술 필요.
- 대포: 대포, 열차포, 탄환에 텅스텐이나 방해석을 추가로 요구. 불카누스 기술 필요.
- 스파이더트론: 기존 제작법에서 로켓 발사기, 저밀도 구조물, 처리 유닛, 효율 모듈 3이 빠지는 대신 로켓 포탑이 필요.[2] 글레바 기술 필요.
- 모듈 3: 기존에 있던 최종 티어 3종류에 각각 추가 재료가 한 종류씩 요구된다.
- 속도: 탄화 텅스텐. 불카누스 기술 필요
- 효율: 부패 물질. 글레바 기술 필요[3]
- 생산: 바이터 알. 글레바 기술 필요
- 품질: 초전도체(품질 모드만 키고 우주 시대는 껐을 때와 비교 시). 풀고라 기술 필요
전반적으로 로켓 발사 시점을 초반으로 앞당기고 발사 비용도 저렴해진 대신, 몇몇 고등급 기술이나 제품은 다른 행성으로 진출하지 않으면 연구하거나 만들 수 없게 되었다. 플레이어들에게 나우비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최대한 빨리 우주로 진출하도록 레벨 디자인을 재설계한 결과물로 보인다.
2.2. 품질
[4]FFF-375
팩토리오: 우주 시대에는 품질 시스템이 추가된다.
품질의 등급은 모든 아이템은 물론 개체, 장비에 적용되며 일반부터 전설까지 총 5단계로 나누어진다. 고급, 희귀 품질을 활성화하려면 품질 모듈을 연구하여야 하며 또한 특급과 전설은 따로 별개의 연구를 하여야 활성화된다.
일반적으로 품질마다 적용되는 보너스 양은 다음과 같다.
- 일반: 기본 품질, 보너스 없음(×1.0)
- 고급: 보너스 +30%(×1.3)
- 희귀: 보너스 +60%(×1.6)
- 특급: 보너스 +90%(×1.9)
-
전설: 보너스 +150%(×2.5)
단 예외적으로 다른 보너스 수치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그래도 보통 특급까지는 일정한 수치만큼 증감하다 마지막 전설 등급에선 증감폭이 2배로 늘어난다는 원칙이 일정하게 지켜지는 편.[5]
품질 등급을 올림으로써 보너스를 얻을 수 있고 더욱 높은 품질을 얻어 보너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보너스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의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으며 특히 우주 시대에서, 공간이 거의 한정적으로 운용될 우주 플랫폼에서 더욱 크게 적용될 것이며, 또한 행성 지면에서도 공간을 아끼고 간단히 조립 기계같은 제작 시설은 동일한 전력 소비로 더 빠른 제작 속도를 가지고, 전력 생산 시설은 더 높은 전력을 생산하며, 모듈은 이점이 더욱 강화된다. 품질을 통해 영향을 받는 요소는 푸른색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나타난다. 각 개체별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보통 페널티 없이 성능만 증가하거나, 성능 증가 없이 전력 소모만 감소하거나, 성능 증가와 전력 소모 증가 둘 다 이루어진다.
- 투입기의 회전 속도가 빨라진다.
- 전신주/변전소의 전선 거리와 공급 영역이 늘어난다.
- 펌프의 유체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 대포 화물차, 대포 포탑의 자동 사정거리와 수동 사정거리가 늘어난다.
- 탱크, 스파이더트론의 장비 슬롯 크기가 늘어난다.
- 스파이더트론의 인벤토리 슬롯과 로켓 발사기의 사정거리가 늘어난다.
- 비행 로봇의 에너지 용량이 늘어나고 최소 작동 시간, 최대 비행 거리가 증가한다.
- 로보포트의 로봇 충전율과 최대 소비량이 증가한다.
- 절벽 폭발물, 권총, 기관단총, 레일건, 테슬라 총, 산탄총, 전투 산탄총, 로켓 발사기, 화염 방사기의 사정거리가 증가한다.
- 복구 팩의 내구도가 증가한다.
- 보일러의 물 소비량과 연료 소비량, 증기 생산량이 증가한다.
- 증기 기관, 증기 터빈의 증기 소비량이 증가하고 발전량이 증가한다.
- 태양 전지판의 발전량이 증가한다.
- 축전지의 에너지 용량, 최대 입력, 최대 출력이 증가한다.
- 원자로의 연료 전지 소비 속도와 열 출력량이 증가한다.
- 열 교환기의 물 소비량과 열 소비량, 증기 생산량이 증가한다.
- 핵융합로의 핵융합 연료 최대 소비량과 플루오로케톤 (차가움) 초당 소비량, 플라즈마 출력량, 에너지 출력량이 증가한다.
- 핵융합 발전기의 플라즈마 소비량과 플루오로케톤 (뜨거움)의 출력량이 증가하고 발전량이 증가한다.
- 화력 채광 드릴, 전기 채광 드릴, 대형 채광 드릴, 시추기가 자원을 더 느리게 고갈시킨다.
- 돌 용광로, 강철 용광로, 전기 용광로, 주조소, 재활용기, 바이오 챔버, 포획된 바이터 산란장, 조립 기계 1, 조립 기계 2, 조립 기계 3, 정유 공장, 화학 공장, 원심 분리기, 전자기 공장, 극저온 공장, 분쇄기, 로켓 격납고의 제작 속도가 증가한다.
- 연구소, 바이오 연구소의 연구 속도가 증가한다.
- 피뢰침, 번개 수집기의 번개 수집 사정거리, 효율이 증가한다.
- 난방 타워의 일정한 소비량이 증가한다.
- 신호기의 전송 효과가 더욱 강력해지고 전력 소비량이 줄어든다.
- 속도 모듈의 속도 효과가 이롭게 영향을 받는다.
- 효율 모듈의 에너지 소비량 효과가 이롭게 영향을 받는다.
- 생산 모듈의 생산량 효과가 이롭게 영향을 받는다.
- 품질 모듈의 품질 효과가 이롭게 영향을 받는다.
- 화물 착륙 패드의 레이더 범위 거리가 증가한다.
- 화물 저장고의 인벤토리 크기 보너스가 증가한다.
- 소행성 수집기의 저장 크기, 수집 영역이 증가하고, 수집기 팔이 더 빠르게 움직이며, 수집기 팔 개수가 추가되며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 추진기의 추진기 연료, 추진기 산화제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추력이 증가한다.
- 화기용 탄창, 관통형 탄창, 우라늄 탄창, 산탄총 탄약, 관통형 산탄총 탄약, 포탄, 폭발형 포탄, 우라늄 포탄, 폭발형 우라늄 포탄, 대포용 포탄, 로켓, 폭발형 로켓, 원자 폭탄, 화염 방사기 탄약, 레일건 탄약, 테슬라 탄약, 수류탄, 집속 수류탄, 독 캡슐이 증가한다.
- 화염 방사기 탄약의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 테슬라 탄약, 테슬라 포탑의 점프 당 분기 확률이 증가한다.
- 수류탄, 집속 수류탄, 독 캡슐, 감속 캡슐, 방어 로봇 캡슐, 견제 로봇 캡슐, 파괴 로봇 캡슐의 투척 사정거리가 증가한다.
- 방어 로봇, 견제 로봇, 파괴 로봇의 사정거리와 피해량이 증가한다.
- 모듈형 아머, 파워 아머, 파워 아머 MK2, 메카 아머의 인벤토리 크기 보너스, 장비 슬롯 크기가 증가한다.
- 휴대용 태양 전지판, 휴대용 핵분열로, 휴대용 핵융합로의 발전량이 증가한다.
- 개인용 건전지, 개인용 건전지 MK2, 개인용 건전지 MK3의 에너지 용량이 증가한다.
- 벨트 내성 장비의 전력 소비량이 줄어든다.
- 외골격의 이동 속도 보너스가 증가한다.
- 개인용 로보포트, 개인용 로보포트 MK2의 지원 로봇 수, 로봇 충전율, 최대 소비량이 증가한다.
- 도구 허리띠 장비의 인벤토리 크기 보너스가 증가한다.
- 에너지 보호막, 에너지 보호막 MK2의 보호막 체력, 재충전 속도, 최대 소비량이 증가한다.
- 개인용 레이저 방어 장치, 방전 방어 장치의 사정거리가 증가한다.
- 레이더의 연속적인 범위 거리와 탐색 범위 거리가 증가한다.
- 지뢰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 기관 포탑, 레이저 포탑, 화염 방사 포탑, 로켓 포탑, 테슬라 포탑, 레일건 포탑의 사정거리가 증가한다.
- 화염 방사 포탑의 효과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 상자의 수용 용량이 증가한다.
아이템을 생산하는 제작 시설에 품질 모듈을 삽입하면 삽입된 품질 모듈의 총 품질 확률에 의해 해당 제작 시설은 한 단계 더 높은 품질의 아이템이 생산될 확률을 갖는다. 일반 품질을 갖는 각 품질 모듈은 1%/2%/2.5%를 갖는다. 품질이 향상될 확률이 계산될 때 제작 시설은 모든 품질 확률에 영향을 주는 모든 모듈의 품질 확률(품질 모듈은 품질 확률을 높이고, 속도 모듈은 품질 확률을 낮춤)을 합산하여 시작한다. 현재 단계에서 시설이 아이템을 '처음' 생산할 때에는 무작위로 주사위를 굴려 현재 확률을 기반으로 성공할 확률을 얻기 시작하는데, 성공을 얻었다면 시설에서 제작된 아이템은 한 단계 더 높은 품질로 향상되어 생산된다. 이 때, 한 단계 향상되는 데 성공하면 다시 한번 더 주사위를 굴릴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 경우 매 기회마다 기존 확률의 1/10로 다시 나누며 이 과정이 매 통과마다 반복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어 품질이 더 향상된다면 일반에서 고급을 뛰어넘어 즉시 희귀가 제작될 수 있으며, 극악의 확률로도 일반에서 전설(대략 1/10000의 확률) 역시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품질 확률 10%일 경우 일반은 90%, 고급은 9%, 희귀는 0.9%, 특급은 0.09%, 전설은 0.01%이다. 만약 투입되는 재료가 희귀일 경우에는 희귀부터 주사위를 굴리므로 희귀 90%, 특급 9%, 전설 1%이다.
아래 표는 총 품질 제작 확률이 10%일 경우 기준치이다.
입력 | 확률 | 확률 | 확률 | 확률 | 확률 |
90% | 9% | 0.9% | 0.09% | 0.01% | |
- | 90% | 9% | 0.9% | 0.1% | |
- | - | 90% | 9% | 1% | |
- | - | - | 90% | 10% | |
- | - | - | - | 100% |
우주 시대가 비활성화되어 있다면, 품질 모듈의 재료는 오리지널 팩토리오의 다른 모듈과 재료는 동일하다. 만약 우주 시대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품질 모듈 3의 재료에 초전도체 1개가 추가된다.
2.3. 고가 철도
FFF-378
팩토리오: 우주 시대에서는 고가 철도가 추가된다. 고가 철도는 낮은 층과 높은 층의 철도가 구분되며 두 층은 충돌하지 않는다. 높은 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철도 경사로를 배치해야 하며 높은 층의 철도는 일정 거리마다 철도 지지대가 있어야 한다.
- 철도 경사로는 기차가 높은 층으로 올라가거나 낮은 층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해주는 건물로 16×4이라는 매우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긴 길이의 건물이다. 총 네 방향으로만 회전되며 대각선은 없다.
- 철도 지지대는 고가 철도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지지 건물로 4×4의 면적을 차지한다. 직각이 아닌 회전된 철도 지지대는 모서리에 충돌 박스가 없다. 또한 철도 지지대는 물은 물론 다른 행성의 건설 불가능 지대에서도 지지대를 놓아 기차가 어디서든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2.4. 로켓 격납고
오리지널 팩토리오에서 로켓 격납고는 엔딩의 절차이자 무한 연구를 위한 기술의 최종이지만, 팩토리오: 우주 시대에서는 본격적인 우주시대 DLC의 시작이자 우주로 화물을 옮기기 위한 수단이다. 그리고 로켓 격납고 기술이 화학 과학 팩 수준으로 내려오게 되어 훨씬 빠르게 로켓 격납고 준비를 할 수 있게 되고, 또한 물류 운송을 위해 로켓 하나의 비용이 20배 저렴해진다(로켓 부품 당 각 재료가 1/10로 줄어들고, 로켓 부품 총 요구 수량이 100개에서 50개로 줄어듦).로켓 격납고는 이제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화물을 실어 우주 궤도에 있는 우주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대신 하나의 로켓에는 총 1 t (1,000 kg) 까지의 화물 혹은 캐릭터 한 명만 실을 수 있으며 화물과 캐릭터를 동시에 실을 수 없다.
로켓 격납고의 발사 시스템은 우주 플랫폼의 물류 요청을 활성화하여 자동으로 발사될 지 플레이어에 의해 수동으로 발사될 지 결정될 수 있다.
- 기본 상태에서는 무게 용량 1 t 내에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원하는 아이템을 로켓 인벤토리 안에 넣을 수 있고, 화물을 넣었다면 현재 행성 궤도 상에 머무르고 있는 하나 이상의 우주 플랫폼이 있을 때 화물 배달 버튼을 누른 뒤 원하는 우주 플랫폼으로 보낼 수가 있다. 아이템을 최소 1개 이상 실어야 로켓을 발사할 수 있으며 1 t 혹은 싣는 순간 1 t을 초과시키는 경우 더 넣을 수 없다. 로켓은 여전히 비싼 편이므로 되도록이면 가능한 1 t에 맞춰서 가득, 혹은 가깝게 채우는 것이 좋다.
- 우주 플랫폼 스타터 팩을 로켓 인벤토리 안에 실었다면 새로운 우주 플랫폼 건설이 활성화된다. 누르면 즉시 원격 보기로 전환되고, 화면에서 좌상단에 새로운 우주 플랫폼 건설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새롭게 만들어질 우주 플랫폼의 이름을 적고 확인하면 즉시 로켓이 우주 플랫폼 스타터 팩을 싣고 우주로 날아가 우주 플랫폼을 만든다. 만약 여러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면 언제든 M / Tap키를 눌러 원격 보기 상태로 전환한 뒤 '+ 우주 플랫폼 추가'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행성에서 원하는 이름의 우주 플랫폼을 만들 수 있으며 당연히 지정한 행성에 있는 준비된 로켓 격납고가 스타터 팩을 실어야 한다. 예로, '시리우스'라는 이름의 우주 플랫폼을 만들 때 지정한 행성이 나우비스일 경우, 해당 우주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나우비스 행성에 있는 로켓 격납고가 스타터 팩을 실어 보내야 하며, 나우비스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는 '시리우스'라는 이름의 우주 플랫폼을 만드는 데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 우주 플랫폼의 요청 자동화를 활성화 시 준비된 로켓 격납고가 궤도 상에 있는 우주 플랫폼의 건설 자재 및 별도의 요청 설정에 따라 한 가지 유형의 아이템을 최대 수용 가능한 무게에 도달하는 수량, 혹은 설정된 최소 적재량까지 요청한다. 우주 플랫폼 허브에서 요청하는 아이템이 여러 종류일 경우 우선 한 가지의 아이템을 먼저 요청하고, 해당 아이템에 대한 요청을 모두 충족시키면 자동으로 발사되며, 다음 준비된 로켓에서 다른 종류의 아이템을 요청한다. 기본적으로 로켓을 가능한 낭비하지 않도록 발사 전 항상 요청하는 아이템의 수량에 관계 없이 로켓이 수용 가능한 무게에 이를 때까지 로켓은 발사되지 않는다.
- '로켓이 수용 가능한 무게에 이를 때까지 로켓은 발사되지 않는다'는 점이 단순한 이점으로 보일 수 있으나, 동시에 작지 않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예로, 전자 회로는 개당 무게가 겨우 0.5 kg이라 한 로켓 안에 최대 2,000개 (10 묶음)까지 실을 수가 있을 정도로 가벼운 아이템이다. 만약 우주 플랫폼에서 단순히 전자 회로를 100개만 요청하고 싶다고 한다면, 로켓 격납고는 위에 서술하였듯 100개가 아닌, '로켓을 아끼기 위해' 1 t에 해당되는 전자 회로 2,000개를 요청한다. 또한 행성 지면에서 물류 네트워크 내 전자 회로 보관량이 2,000개보다 적을 경우 로켓 격납고는 전자 회로를 요청하지 않으며 물류 네트워크 내 전자 회로 보관량이 2,000개 이상이 되어야 비로소 2,000개를 요청한다. 이러한 시스템적 부분에 의해 대량의 아이템이 우주 플랫폼으로 운송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를 조정하기 위해 우주 플랫폼 허브에서 아이템을 요청할 때 '최소 적재량 사용자 정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활성화하면 최소 수량인 0개부터 최대 수량 사이에서 설정할 수 있지만 최소 적재량을 설정한다면 로켓이 화물을 '덜 실은 채' 보낼 것이다. 건설 요청의 경우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항상 최대로 적재한 채 로켓을 보낼 것이다.
캐릭터(플레이어)도 로켓 격납고에 탑승해 우주와 다른 행성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이는 행성 개척을 위해 필수적이다. 그러나 캐릭터가 로켓에 탑승하려면 아머와 무기를 제외한 그 어떠한 아이템도 소지하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엄격한 조건이 있으며, 심지어 폐기 슬롯과 탄약 슬롯에도 아이템이 존재하여서는 안 된다. 장착중인 모듈 장비는 제한 사항이 없으니 환경에 따라 보호막이나 로보포트, 외골격 등을 미리 입고 가는 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중력이 존재하는 행성 내에서 궤도를 도는 우주 플랫폼의 허브로 발사하기 위해 강력한 추력을 내는 로켓이 필요하며 발사된 로켓 내 화물들은 로켓 머리에 있는 작은 화물 포드만 남아 플랫폼 허브에 도착한다. 그리고 중력이 없는 우주 공간에서는 따로 격납고 없이 그대로 허브나 연결된 화물 저장고에서 화물 포드가 바로 나와 행성 지면에 도달할 수가 있다. 이 때 행성 지면에 화물 착륙 패드가 있다면 모든 화물 포드가 착륙 패드나 연결된 화물 저장고를 향해 도착하고, 없다면 시작 지점, 즉 세계 중앙인 좌표 0,0 주변에 흩뿌려진다. 중앙 주변에 도착한 화물 포드는 아이템을 모두 회수하면 파괴된다.
팩토리오: 우주 시대에서, 로켓 격납고는 회로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작동 모드는 세 가지로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없음', 로켓 인벤토리 안에 있는 내용물을 읽어 신호로 출력하는 '내용물 읽기', 우주 플랫폼 허브로부터 요청되는 아이템 중 충족되고 있지 않은 모든 요청 중인 아이템(건설 요청과 별도의 물류 요청을 모두 합함)을 신호로 출력하는 '궤도 요청 읽기'가 있다.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2.5. 우주 플랫폼
우주 플랫폼은 행성 물류의 중심이자, 우주 진출의 첫 과정으로 행성 간 이동 수단의 역할을 하는 일종의 비행 공장이다. 우주 플랫폼의 환경은 무중력 무기압으로 정의되며 따라서 특정 행성에서만 제작 가능한 제작법이 있듯, 우주 과학 팩과 같이 우주 플랫폼에서만 제작 가능한 제작법도 수 종류가 추가되었다.우주 플랫폼에서는 플레이어가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없으며, 아이템 인벤토리 역시 직접 꺼내서 설치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따라서 평소처럼 인벤토리를 열면 인벤토리가 아닌, 고스트 상태 커서 설정 창이 나타나고 배치 가능한 아이템 중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하면 고스트로 아이템을 배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품질을 해금했다면 원하는 품질도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원하는대로 배치가 가능하고, Shift + 왼쪽 클릭 시 해당 아이템이 배치되기 위한 바닥을 마련하기 위해 우주 플랫폼 토대도 같이 배치된다. 만약 우주 플랫폼 허브 안에 고스트로 배치된 아이템과 동일한 아이템이 있다면 허브 내 아이템을 사용해 (토대를 배치해야 한다면, 먼저 토대를 건설한 뒤) 배치가 되며,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거나 해체 계획기를 통해 해체 선택 상태가 되면 즉시 허브 안으로 회수된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건물 배치가 행성 지상에서의 배치보다 다소 까다롭다.
반면, 우주 플랫폼에는 전력이 자동으로 허브와 토대를 통해 분배되므로 전력 공급 목적으로 전신주를 우주 플랫폼에 배치할 필요는 없다(회로 네트워크 전선을 연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배치할 수는 있다). 이를 위해 허브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GUI 중 우측 상단에 있는 전력 아이콘을 눌러 현재 우주 플랫폼의 전체 전력 네트워크 통계를 확인할 수가 있다.
우주에는 소행성이 떠다닌다. 나우비스 궤도에는 아주 작은 크기의 소행성 덩어리만 떠다니며 이 작은 소행성은 소행성 수집기를 통해 수집할 수 있지만, 나우비스 궤도를 벗어나 다른 행성으로 향하는 중이거나, 다른 행성 궤도에 안착한 상태라면 크기가 큰 소행성이 나타날 것이다. 큰 소행성은 작은 소행성 덩어리에 비해 상당히 위협적이며 플랫폼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기관 포탑 같은 방어 시설들을 이용하여 파괴하여야 한다. 파괴된 소행성은 점차 작은 크기로 분해되고, 그렇게 계속 파괴되면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가장 작은 소행성 덩어리로 분해된다. 소행성 수집기를 통해 수집된 자원은 결과적으로 추진기가 작동하기 위해 연료와 산화제로 제조될 수 있고, 소행성을 부수기 위해 탄약으로도 제작될 수도 있다.
우주 플랫폼은 플랫폼 허브에 의해 유지되고, 우주 플랫폼 토대는 언제나 구멍이 없는 다각형이나 원형 구조여야 한다. 만약 구멍이 형성되려 할 경우 구명에서 연결되는 가장 외곽까지 경고 아이콘이 깜박인다. 이 경고를 없애려면 내부에 있는 모든 구멍을 메워야 하며, 모두 메우면 안쪽부터 바깥으로 메워지기 시작한다. 만약 연결된 다리가 있고 그 연결된 플랫폼 다리를 해체하려 할 경우, 단 한 타일의 토대만이 바로 해체되지 않고 그저 해체 상태로만 남게 된다. 이 상태에서 옆을 지지하는 다리가 소행성과 충돌해 파괴될 경우, 다리는 끊어지고 허브에 유지되지 않는 나머지 우주 플랫폼과 그 위의 건물들은 전부 파괴된다.
우주 플랫폼 허브에는 아이템이 대량으로 저장되며 행성 간 화물을 운반할 수 있지만 결국 용량은 한정된다. 따라서 용량을 늘리기 위해 화물 저장고를 옆에 붙이듯 배치하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그러나 화물 저장고에는 투입기가 상호작용할 수 없으므로 아이템을 저장하고 꺼내려면 투입기와 벨트가 우주 플랫폼 허브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상술하였듯, 우주 플랫폼이 있는 우주 공간에는 중력도 없고 기압도 없으며 캐릭터도 활동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다음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
- 상자: 물류 상자도 포함된다. 상자는 아이템을 저장하기 위해 0.1 m/s2의 중력을 요구하므로 우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없다. 게임적 부분에서, 대량으로 아이템을 쌓아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 비행 로봇과 로보포트: 프로펠러를 회전, 공기를 가로질러 양력을 만들어 떠오르는 비행 로봇은 공기가 없는 우주 플랫폼 상에서 떠오를 수 없다. 또한 로보포트는 10 hPa 이상의 기압을 요구하므로 우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없다. 게임적 부분에서, 단순한 봇 베이스보다 벨트 물류 퍼즐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함이다.
- 차량: 중력이 없는 공간에서 자동차, 탱크, 기관차, 스파이더트론이 정상적으로 토대 위에서 지면을 밀거나 딛고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들은 1 m/s2 이상의 중력을 요구하므로 우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없다.
우주 플랫폼의 이동은 기차처럼 구성된다. 기본적으로 특정 행성의 궤도 상에 멈춰있으며(처음 시작한다면 나우비스 궤도 상에서 시작할 것이다), 원하는 다른 행성 궤도 상으로 이동하기 위해 출발 조건을 설정하고(인터럽트 역시 사용할 수 있다) 이동하고자 싶은 행성으로 바로 출발 버튼을 누르거나, 현재 출발 조건이 만족되면 추진기가 연료와 산화제를 소비해 추진하여 속도를 낸다. 추진기가 작동하는 동안 플랫폼은 추진기에 의해 가속되고 이 때 가속력과 최종 속도도 결정되는데, 가속도는 우주 플랫폼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낮아지고, 가벼울수록 높아진다. 그리고 최종 속도는 플랫폼의 가로 길이가 길어질수록 낮아지고, 짧을수록 높아진다.
2.5.1. 소행성
소행성은 우주 플랫폼이 있는 우주 공간에 나타나는 자원임과 동시에 파괴해야 할 일종의 적 형태로, 총 네 종류로 금속, 탄소, 산화물, 그리고 프로메튬 소행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프로메튬 외의 세 종류의 소행성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나우비스 궤도에서는 아주 작아 피해를 주지 못 하는, 수집 가능한 소행성 덩어리만이 나타나고, 그 외의 행성 궤도나 다른 행성으로 향하는 경로 상에서는 약간의 소행성 덩어리와 같이 우주 플랫폼과 플랫폼 위에 건설된 건물에 최소한의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중형 이상의 소행성이 나타난다.우주 플랫폼이 특정 행성의 궤도에 정지해 있으면 소행성은 사방, 특히 남쪽을 제외한 세 방향에서 주로 출몰한다. 나우비스 궤도 상에서는 곧장 소행성 수집기로 수집할 수 있는 덩어리의 형태만이 나타나고, 초기 세 행성인 불카누스, 글레바, 풀고라에서는 중형 소행성이 나타나며, 아퀼로에서는 대형 소행성이, 그리고 아퀼로 너머에서는 거대한 소행성이 나타나며 각 행성별로 나타나는 소행성 유형의 비중이 다르다. 큰 크기의 소행성이 파괴되면 바로 아래 크기의 소행성 3개로 분할되고, 최종적으로 소형 소행성을 파괴 시 2개의 소행성 덩어리로 쪼개진다. 그리고 소행성의 크기가 클수록 체력이 높아져 파괴가 어려워지지만, 저항은 약간씩 달라지므로 각기 다른 포탑마다 특정한 소행성을 우선순위로 두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rowcolor=#fee5bf> 소행성 | 체력[7] | 저항 | 설명 |
소행성 덩어리 | 없음 | 없음 |
소행성 수집기로 수집할 수 있다. 우주 플랫폼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되려 스스로 파괴당한다. |
소형 소행성 | 100 |
전기: 100% 폭발: 50% 화염: 100% 레이저: 20% |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오로지 중형 소행성을 파괴해야만 마주할 수 있다. 우주 플랫폼에 작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
중형 소행성 | 400 |
전기: 100% 폭발: 30% 화염: 100% 레이저: 90% 물리: 10% |
나우비스를 제외한 행성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행성이다. 우주 플랫폼에 피해를 가할 수 있다. |
대형 소행성 | 2,000 |
전기: 100% 폭발: 10% 화염: 100% 레이저: 95% 물리: 2000/10% |
아퀼로 행성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행성이다. 높은 물리 저항 때문에 단순한 기관 포탑만으로는 저지할 수 없다. 우주 플랫폼에 큰 피해를 가할 수 있으며 회생하기 어려울 수준으로 반파시킬 수도 있다. |
거대한 소행성 | 5,000 |
전기: 100% 폭발: 99% 화염: 100% 레이저: 99% 물리: 3000/10% |
아퀼로 너머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소행성이다. 저항 수치를 볼 때 레일건만이 이 소행성을 파괴할 수 있다. 우주 플랫폼을 찢어버리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문자 그대로 파괴해버릴 수가 있다. |
2.6. 행성
팩토리오: 우주 시대에는 불카누스, 글레바, 풀고라, 아퀼로 네 개의 행성이 추가되어 플레이어는 총 다섯 개의 행성을 탐험할 수 있게 된다. 첫 시작은 캐릭터가 불시착한 행성인 나우비스라는 행성에서 시작하게 되어 이곳에서 다양한 자원을 채취하고 로켓 격납고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여 특정한 행성을 향한 기술 잠금을 해제할 수가 있다.행성간의 여행은 우주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며, 첫 우주 진출 후 우주 플랫폼에서 나오는 우주 과학 팩으로 추진기와 행성 연구를 해금하고 추진기를 가동시킴으로써 비로소 다른 행성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첫 해금 기준으로 탐험 가능한 행성은 불카누스, 글레바, 풀고라 세 행성이며 아퀼로는 이들 행성을 개발하여 발전하여야 탐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태양에서의 궤도 순서는 불카누스, 나우비스, 글레바, 풀고라, 아퀼로 순인데, 여행 가능한 경로는 팩토리오백과나 우주 지도[8]에서 볼 수 있으며 아래 9가지 경로로 구성되어 있다.
- 불카누스 - 글레바: 15,000km
- 불카누스 - 나우비스: 15,000km
- 나우비스 - 글레바: 15,000km
- 나우비스 - 풀고라: 15,000km
- 글레바 - 풀고라: 15,000km
- 글레바 - 아퀼로: 30,000km
- 풀고라 - 아퀼로: 30,000km
- 아퀼로 - 태양계 가장자리: 100,000km
- 태양계 가장자리 - 부서진 행성: 4,000,000km
각 행성의 궤도상과 행성간의 이동 경로별로 소행성의 구성비와 발생 빈도가 달라지며, 팩토리오백과의 우주 탭에서 행성 뿐만 아니라 행성간의 경로에 발생하는 소행성 종류 및 빈도 정보를 볼 수 있다.
각각의 행성은 고유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 그 특성에 맞는 자원, 건물, 아이템 제작법, 메커니즘이 설정되어 있다. 또한 같은 재료더라도 나우비스에서 제작하던 것과 다르게 메커니즘에 맞춰 숏컷이 가능해지는 제작법이 있어 훨씬 더 편리하고 고효율로 제작할 수 있는 제작법들도 제공되기에 이들을 활용하여 더욱 더 발전 수준을 가속시킬 수 있다. 각 행성의 최종 테크는 해당 행성에서만 제작할 수 있는 과학 팩으로 연결되며, 이들을 연구소로 모아 연구하여 이후로 기술 발전을 해나갈 수 있다.
또한 일부 행성에는 플레이어와 적대적인 환경(적)이 조성되어 있어 이를 염두에 두어 행성 여행 시 군사적 전략도 세울 필요가 있다. 각 행성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행성별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6.1. 나우비스
<colcolor=#fee5bf> 나우비스 | |
얕은 호수와 나무 숲이 있는 온대 행성입니다. 물, 나무, 철, 구리, 석탄, 원유, 우라늄이 풍부합니다. 적대적인 토착 생물도 있습니다. | |
낮밤 주기 | <colcolor=#e0e0e0>7분 |
중력 | 10 m/s2 |
자기장 | 90 % |
기압 | 1000 hPa |
대기 중 태양광 | 100 % |
로봇 에너지 소비 | x1 |
우주 중 태양광 | 300 % |
포함함 |
광맥 노드로 생성되는 자원으로는 철 광석, 구리 광석, 돌, 석탄, 원유, 우라늄이 있다. 지형은 건설 가능한 땅 이외에 물이 있으며, 땅과 물이 닿는 부분에 해안 펌프를 설치하면 무한하게 물을 얻을 수 있다. 땅에는 지역의 습도에 따라 다르지만 목재를 채취할 수 있는 나무와 돌, 큰 바위는 석탄도 포함하는 바위가 생성되며, 물에는 생선이 스폰되어 채집할 수 있다. 물은 매립을 해금하여 얻는 매립으로 땅으로 바꿀 수 있으며, 이후에 등장하는 토대 등으로도 매립 가능하다.
환경적으로 습도에 따라 사막과 초원으로 구성되며, 사막의 경우 물이나 나무와 같은 지장물이 적은 대신 물을 구하기 쉽지 않고, 공해 흡수가 안 되어서 적이 빠르게 증식하는 문제가 있다. 초원은 반면 나무가 풍부하지만 건설 과정에서 나무를 철거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며, 물은 돌이 다량으로 필요한 매립이 필요해 건설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대신 물과 나무가 공해 흡수에 효과적이므로 적의 공격에 대해서는 다소 안전해진다.
적대적인 환경으로는 고정적으로 생성되는 바이터 산란장, 스피터 산란장, 땅벌레가 있다. 산란장은 각 적을 스폰하는 건물로, 진화 요인 및 공해에 의해 영향을 받아 공해 수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 강한 적이 스폰되게 되어있다. 땅벌레는 지역 내에 들어오면 공격하는 고정된 적으로, 출발 지점에서 멀어질수록 더 큰 개체가 스폰된다.
나우비스에서만 제작 가능한 독점 제작법으로는 나무 씨앗을 얻어 나무를 기를 수 있게 하는 목재 처리, 생선을 증식하는 물고기 번식, 그리고 바이터 알이 있다. 바이터 알은 적 건물인 바이터 산란장을 게임 최후반부에 개발한 기술로 포획하여 생산할 수 있다.
[clearfix]
태양으로부터 두 번째로 가까운 행성이며 나우비스에서 직접 이동 가능한 행성은 불카누스, 글레바, 풀고라이다. 궤도 상에서는 금속 소행성 덩어리, 탄소 소행성 덩어리, 산화물 소행성 덩어리가 나타난다. 아래 그래프는 각 연결된 우주 경로 상 이동 중 나타나는 소행성 비중이다.
<rowcolor=#fee5bf> 나우비스에서 불카누스까지의 우주 경로 | 나우비스에서 글레바까지의 우주 경로 | 나우비스에서 풀고라까지의 우주 경로 |
그래프 범례:
<rowcolor=#fee5bf><colcolor=#fee5bf> 소행성 종류 | 덩어리 | 중형 |
금속 | ● 파란색 | ● 빨간색 |
탄소 | ● 주황색 | ● 노란색 |
산화물 | ● 초록색 | ● 마젠타색 |
2.6.2. 불카누스
<colcolor=#fee5bf> 불카누스 | |
화산 지대와 용암 강, 화산재 평원, 황산 간헐천이 있는 뜨거운 화산 행성입니다. 금속이 풍부합니다. 용암은 고가 철도로만 건널 수 있습니다. | |
낮밤 주기 | <colcolor=#e0e0e0>1분 30초 |
중력 | 40 m/s2 |
자기장 | 25 % |
기압 | 4000 hPa |
대기 중 태양광 | 400 % |
로봇 에너지 소비 | x1 |
우주 중 태양광 | 600 % |
독점 제작법 | |
포함함 |
광맥 노드로 생성되는 자원으로는 석탄, 방해석, 텅스텐, 황산 간헐천이 있다. 석탄은 나우비스와 동일하지만, 나머지 3개 자원 노드는 불카누스에서 고유하게 생성되는 노드다. 황산의 경우 나우비스에서도 제작은 가능했지만, 석유 가스, 물, 철 판 공정을 돌려 만들어야 했으나, 불카누스에서는 바로 시추기로 석유처럼 뽑아낼 수 있는 자원이 되었다. 나머지 방해석과 텅스텐은 불카누스 고유의 컨셉인 주조와 관련이 있다. 건설 불가능한 지형으로는 용암이 있으며, 용암과 땅이 맞닿는 부분에 해안 펌프를 설치하면 용암을 무한히 얻을 수 있다. 용암은 나우비스의 물과 달리 매립으로 메꿔지지 않으며, 게임 최후반에 해금되는 토대로 메꿀 수 있다. 덤으로, 용암에는 아이템을 집어 투입기로 용암 방향으로 버리게 되면 아이템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불카누스에서는 필요 없는 재료의 처리가 용이하다.
반대로, 나우비스에서 얻을 수 있던 물과 원유는 직접 구할 수 없는 자원이 되었다. 이를 위해 방해석을 채취하면 방해석 처리가 연구되고 이로 인해 황산을 중화하여 증기를 얻을 수 있는 산 중화, 증기를 물로 응축하는 증기 응축, 중유 없이 석탄, 방해석, 황산을 소비하여 석유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단순한 석탄 액화 제작법을 제공한다.
불카누스는 세 가지의 대규모 환경과 황산 자원을 위한 소규모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 화산재 평원: 대개 평평하고 화산재 나무가 드문드문 자라나 있는 화산재 평원은 석탄 매장지가 있는 지역이다. 평평한 곳인 만큼 절벽도 거의 없어 건물을 짓기에 좋은 위치이다. 화산재 나무는 채집하면 탄소를 준다. 화산암 바위가 생성되며 이들은 채취 시 텅스텐 광석을 포함하여 약간의 광석류를 준다. 참고로 화산재 나무 중 불타고 있는 나무는 채취 시 바닥에 불장판이 생기며, 이 불장판은 실제로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물론 피해량이 높지도 않고, 디몰리셔를 제외하면 적대적 개체가 없기에 큰 의미는 없다.
- 강 지대: 용암으로 이루어진 강 지대는 텅스텐 매장지가 있는 지역이다. 약간의 절벽과 마치 강처럼 바깥으로 쭉 뻗어나가는 용암 강이 형성되어 있다. 여기서 발견되는 텅스텐은 대형 채광 드릴로만 채취할 수 있다.
- 화산: 연속적인 절벽으로 이루어져 높은 산을 이루는 화산은 방해석 매장지가 있는 지역이다. 절벽이 매우 많아 절벽 폭발물 없이는 넓은 건축 계획이 어려울 것이며 원활한 철도 계획을 위해 고가 철도도 필요할 것이다.
- 황산 간헐천 지대: 소규모 지역으로는 황산 간헐천 지대가 있다. 황산 간헐천 지역은 높은 용암 화산 중턱 아래쯤에 나타나는데, 땅바닥은 움푹 패여 있는 마른 유황 웅덩이가 있고, 황산 분출구에서 노란색 가스가 새어 나온다. 바닥도 노란색이기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황산 간헐천 지대에 시추기를 배치하여 황산을 추출할 수가 있다. 주변에 굴뚝 분출구가 생성되며 이들을 채취 시 약간의 석탄과 황을 준다.
불카누스에서 해금 가능한 고유의 설치물은 다음과 같다.
- 주조소: 불카누스에서 무한히 풍부하게 채집 가능한 용암을 처리하는 시설로, 용암을 처리하여 녹은 철과 녹은 구리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이후의 공정에서도 쓰이는데, 주조소에서 녹은 철과 녹은 구리를 바로 철 판이나 구리 판은 물론 철 톱니바퀴, 구리 전선과 같은 부속물로 찍어낼 수가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고급 재료인 강철 판이나 저밀도 구조물 같은 아이템들도 주조소에서 처리 가능한 제작법으로 제공되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주조소는 자체적인 50%의 생산성 보너스가 내장되어 있고 4개의 모듈을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생산 효율을 이끌 수 있다. 주조소는 불카누스에서만 제작 가능한 제작법도 가지고 있는데, 강력하고 자원을 고갈하지 않을 확률이 있는, 텅스텐 광석 채취가 가능한 대형 채광 드릴, 그리고 새롭고 가장 빠른 운송 벨트인 터보 운송 벨트가 있다.
- 대형 채광 드릴은 채광 드릴의 최종 개량형으로 채취 속도는 2.5/초, 차지 면적은 5×5이지만 채취 범위는 무려 13×13에 달한다. 또한 자원을 고갈시키지 않을 확률이 50%이며 모듈 슬롯도 최대 4개가 존재한다. 또한 충분히 빠른 채취 속도를 가질 경우 자동 적재 출력 기능도 있어 관련 연구(글레바에서 진행됨)를 해금하면 벨트에 쌓아서 출력되어 운송 벨트의 운송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터보 운송 벨트는 새로운 네 번째 티어의 운송 벨트로 초당 60개의 운송 처리량을 가지는 벨트다. 지하 벨트의 연결 거리는 11칸(간격 10칸)이다.
또한 고유의 설치물 이외에도 불카누스의 과학 팩인 금속공학 과학 팩으로 해금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저밀도 구조물 생산성
불카누스를 해금하면 주조소를 통해 저밀도 구조물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는데, 우주선 발사에 들어가는 저밀도 구조물의 대량 생산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
소행성 재처리
소행성의 발생 종류는 행성 궤도와 행성간 경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원하는 소행성 종류가 부족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대체 제작법으로, 채집된 소행성 덩어리와 다른 종류의 소행성 덩어리를 낮은 확률이지만 얻을 수 있게 만드는 제작법이 해금된다.
여기에 풀고라의 전자기 과학 팩까지 가져와 같이 연구한다면 철도 지지대가 깊은 석유 바다에서도 배치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도 해금 가능해진다.
본편의 연구 중 불카누스 연구를 필요로 하도록 변경된 연구들은 다음과 같다.
-
절벽 폭발물
다른 행성과 달리 불카누스는 절벽이 강제로 생성되는 행성으로, 다른 행성의 절벽 옵션을 끄더라도 불카누스에서는 절벽이 생성된다. 이를 반영하여 절벽 폭발물에 불카누스의 재료들이 들어가고, 관련 연구도 불카누스 연구 트리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
대포 및 관련 무한 연구
대포의 재료에 텅스텐이 반영되도록 변경되면서 불카누스 연구 트리에 속하게 되었다. 또한 관련 무한 연구들인 사정거리, 발사 속도는 물론 우주 시대에서 추가된 피해 연구 역시 불카누스의 과학 팩인 금속공학 과학 팩으로 진행되게끔 바뀌었다. 참고로 도전과제 중 첫 바이터 구조물을 대포로 철거하라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그 말인즉 우주선을 띄우고 불카누스에서 가져온 과학팩으로 대포를 연구하고, 대포 혹은 텅스텐을 나우비스로 가져올때까지 바이터 산란장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
석탄 액화
불카누스에는 원유가 없다보니 불카누스에서 맨 몸으로 로켓 발사까지 진행하기 위해 원시적인 형태의 석탄 액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방해석을 필요로 한다. 이후 원래의 석탄 액화 연구가 끝나면 본편처럼 중유를 기반으로 하는 석탄 액화가 가능해 경유와 석유 가스도 얻을 수 있게 된다. -
속도 모듈 3
속도 모듈 3에 추가 재료로 탄화 텅스텐을 사용하게끔 바뀌면서 속도 모듈 3이 불카누스에서 해금되는 컨텐츠로 전환되었다.
불카누스의 적대적인 환경으로는 샌드웜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지렁이형 적인 디몰리셔가 있다. 나우비스와 달리 공해나 진화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대신 각 디몰리셔는 각자의 활동 영역을 갖는다. 디몰리셔의 크기는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뉘며 시작 좌표에서는 작은 크기가 돌아다니고 멀어질수록 커진다. 디몰리셔는 맵이 밝혀진 뒤로 한번만 스폰되므로 죽은 뒤에는 다시 스폰하지 않는다. 첫 착륙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텅스텐 광맥 노드 인근은 각 디몰리셔의 영역에 속하게 되며, 이를 처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불카누스 개발의 척도가 된다. 디몰리셔는 각자 자신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영토 외곽 쪽을 순찰하다가 자기 영토 안에 기지가 세워지면 즉시 건물을 부수려고 하며, 위협을 받으면 그 대상을 공격하려 한다. 디몰리셔가 지나다니는 경로에는 잿빛 구름이 펼쳐지며 이 잿빛 구름은 캐릭터의 장비, 특히 외골격을 고장내서 이동 능력을 저해시키며 또한 비행 로봇을 고장내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공격적인 형태로 돌변한 디몰리셔는 원거리에서 화산재 공격을 가해 이동 속도를 늦추게 하고, 캐릭터의 이동 경로에 화산 폭발을 일으켜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며 지속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절벽마저 파괴한다. 디몰리셔를 완전히 죽이면 해당 디몰리셔가 지키고 있던 영토에 대한 위협이 사라져 해당 영토는 안전한 지역이 되므로 플레이어의 소유가 되고 기지를 지을 수 있게 된다. 동시에 디몰리셔의 몸통이 바위처럼 생긴 잔해로 변하며, 이 잔해는 채취 시 약간의 텅스텐 광석을 준다.
[clearfix]
불카누스에서 이동 가능한 행성은 글레바, 나우비스이다. 궤도 상에서는 중형 금속 소행성, 중형 탄소 소행성, 중형 산화물 소행성, 금속 소행성 덩어리, 탄소 소행성 덩어리, 산화물 소행성 덩어리가 나타난다. 아래 그래프는 각 연결된 우주 경로 상 이동 중 나타나는 소행성 비중이다.
<rowcolor=#fee5bf> 나우비스에서 불카누스까지의 우주 경로 | 불카누스에서 글레바까지의 우주 경로 |
그래프 범례:
<rowcolor=#fee5bf><colcolor=#fee5bf> 소행성 종류 | 덩어리 | 중형 |
금속 | ● 파란색 | ● 빨간색 |
탄소 | ● 주황색 | ● 노란색 |
산화물 | ● 초록색 | ● 마젠타색 |
불카누스(Vulcanus)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장장이의 신의 이름 헤파이스토스 혹은 불칸의 라틴어 명칭이다. FFF-386에 의하면 불칸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개발 과정은 FFF-386, FFF-387 FFF-429에서 언급된 바 있다.
[clearfix]
2.6.3. 글레바
<colcolor=#fee5bf> 글레바 | |
깊은 습지, 구불구불한 언덕, 비옥한 땅이 있는 습한 늪지대 행성입니다.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늪지대는 매립할 수 있습니다. 고지대는 철도를 짓는 데 방해되지만 농업을 위해 필요합니다. | |
낮밤 주기 | <colcolor=#e0e0e0>10분 |
중력 | 20 m/s2 |
자기장 | 25 % |
기압 | 2000 hPa |
대기 중 태양광 | 50 % |
로봇 에너지 소비 | x1 |
우주 중 태양광 | 200 % |
독점 제작법 | |
포함함 |
짙은 대기와 습기, 그리고 다채로운 생물들이 가득한 행성이다. 태양과 세 번째로 가까운 행성으로, 외계 생물을 다루는 컨셉의 행성이다. 태양광 계수는 50%로 줄어들어 사용하기 쉽지 않게 된다.
광맥 노드로 생성되는 자원으로는 돌 밖에 없다. 심지어 광석은 물론 용출되는 유체 노드도 없으며, 해안 펌프로 얻을 수 있는 무한한 유체 자원도 물만 있어 특별하지 않다. 대신 글레바에는 특이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이들을 키워내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유기물이기에 열량을 가지며, 물이 풍부하여 연소하는 것만으로 쉽게 발전이 가능한 만큼, 불리한 태양광 효율을 메울 수 있게 된다. 다만, 글레바의 컨셉의 핵심은 부패인데, 처리하는 물질들이 유기 물질들이고, 습도가 높은 환경인 만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물질로 변하는 부패라는 메커니즘이 새로 적용된다.
글레바의 환경은 토양/이끼, 습지, 호수로 구성되는데 습지는 토양과의 경계에서 물을 퍼올릴 수 있지만 호수와 달리 이동 속도에 약간의 제한이 있지만 통행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환경은 주로 각종 습지와 이끼로 구성되는데, 특수한 환경으로는 유마코 재배에 적합한 초록색 습지 및 유마코 습지/토양, 젤리넛 재배에 적합한 붉은 습지 및 젤리넛 습지/토양이 있다.
글레바에서 사용되는 고유한 생물 자원은 다음과 같다.
- 유마코: 유마코 나무에서 자라는, 붉은색으로 주름을 가진 동그란 열매다. 직접 사용되지는 않고 처리를 통해 으깬 유마코로 가공하여 사용하는데, 가공하는 과정에서 2%의 확률로 씨앗이 나오므로 이를 재활용하여 유마코를 계속 만들 수 있다. 유마코 및 으깬 유마코는 그 자체로 소비 가능한 아이템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으깬 유마코는 젤리넛과 함께 주요한 자원으로 사용되는 바이오플럭스로 만들 수 있으며, 으깬 유마코 고유의 레시피로는 바이오플럭스를 넣으면 플라스틱 막대가 바로 뽑히는 바이오플라스틱 레시피와, 탄소와 조합하여 만드는 탄소 섬유가 있다. 탄소 섬유는 글레바 고유의 해금 시설인 묶음 투입기는 물론, 게임 후반부 건축물 및 장비에서 활용되는 재료다.
- 젤리넛: 젤리줄기에서 자라는, 약간 뇌나 벌레 같이 생긴 자주색의 열매다. 이 역시 직접 사용되지는 않고 처리를 통해 젤리로 가공하여 사용하는데, 가공하는 과정에서 2%의 확률로 씨앗이 나오므로 이를 재활용하여 젤리넛을 계속 만들 수 있다. 젤리넛 및 젤리는 그 자체로 소비 가능한 아이템인데, 독특하게도 짧은 시간동안 이동 속도 버프를 준다. 젤리는 으깬 유마코와 함께 주요한 자원으로 사용되는 바이오플럭스로 만들 수 있으며, 젤리 고유의 레시피로는 바이오플럭스와 물을 넣으면 바로 로켓 연료가 뽑히는 레시피와, 바로 윤활유로 전환 가능한 바이오윤활유 레시피가 있다.
- 철 박테리아: 매우 짧은 부패 시간을 가지지만, 독특하게도 부패하면 철 광석이 되는 생물이다. 철 스트로마톨라이트에서 채집 가능하지만 필요하다면 젤리에서 낮은 확률로 변환하여 만들 수 있다. 바이오플럭스를 통해 부패되기 전에 증식하여 관리하면 무한히 생성할 수 있다.
- 구리 박테리아: 으깬 유마코에서 변환할 수 있다는 점과, 구리 광석으로 변환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철 박테리아와 동일하다.
글레바에서 해금 가능한 고유의 설치물들은 다음과 같다.
- 바이오 챔버는 글레바에서 대부분의 생산을 담당하는 건물이다. 기본 생산성 50%를 내장하고 있는데, 전기를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연료 역할로 영양소를 소모하는 시설이다. 정유 등 몇몇 화학 처리가 가능한 것 이외에는, 현지 식물인 유마코와 젤리넛을 산업용으로 가공하는 작업이 가능하며, 바이오 챔버 자신이 연료로 사용하는 영양소 역시 바이오 챔버에서 만들 수 있다. 또한 글레바에서만 사용 가능한 고유의 레시피로 금속 박테리아를 증식시키거나 펜타포드의 알을 증식시키는 작업이 가능하다. 나우비스에 가져올 경우 나우비스의 생선과 나무를 증식시킬 수 있다.
- 난방 타워는 열을 생산하는 건물로, 원자로처럼 열 파이프에 열을 공급해준다. 기존 보일러 시설과 달리 원전 터빈이 돌아가는 500도 이상으로 열을 가열할 수 있기에 보일러보다 효율적이며 특히 후반 지역인 아퀼로에 진출할 때 이 시설이 필수가 된다. 아퀼로의 냉기는 기계를 얼어붙게 만들며 최종적으로 동작할 수 없게 만드므로 적어도 작동할 수 있을 정도의 따뜻한 열을 전달하기 위해 필수적인 건물이다. 원자로처럼, 석탄같은 화학 연료를 태워서 열을 만들어내고 최대 온도에 도달해도 연료를 지속적으로 소비시키는데, 아퀼로가 아니라 글레바에서 해금되는 것은 글레바의 부패 메커니즘 때문으로, 유기물을 전력량 연동 없이 일정한 속도로 태워 없앨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펜타포드 알이 부패해서 적이 되기 전에 처리하거나, 이미 부패된 물질을 막힘 없이 일정한 속도 이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물이다.
- 농업 타워는 글레바와 나우비스에서 농업을 담당하는 건물이다. 씨앗을 넣으면 주변 적합한 토양에 식물을 심으며, 식물이 자라면 이를 채집한다. 필요한 씨앗과 채집한 작물은 투입기를 통해 넣고 빼내야 한다.
글레바의 유기 물질은 부패와 신선도라는 메커니즘을 가진다. 부패 가능한 재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것으로 바뀌게 되며, 신선도는 남은 시간의 비율을 표시해준다. 따라서 글레바에서는 지금까지 다른 행성에서는 그렇게 크게 신경 쓸 이유가 없었던 시간이란 요소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일반적인 자원은 부패하면 부패 물질로 변환되어 원래의 쓸모를 잃게 되는데, 부패 물질을 활용하는 제작법인 바이오황을 통해 황으로 재활용하거나, 부패 물질 태우기 제작법을 통해 탄소로도 재활용 가능하며, 이조차도 아닌 경우에는 변환 효율도 낮고 만들어지는 산출물에도 50%의 신선도 페널티가 걸리지만 바이오 챔버에 다시 투입 가능한 영양소로 재활용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일부 재료는 다른 물질로 부패할 수 있다. 예로, 금속 박테리아의 경우 철과 구리 광석으로 변환되어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적대적 생명체의 알은 부패 시 적이 생성(부화)된다.
글레바에서 등장하는 적대적인 환경으로는 몇몇 자기방어 식물들과 적대적 동물이 있다. 자기방어 식물의 경우 선공은 아니다. 붐퍼프의 설명에 있는 폭발성 가스, 스팅프론드의 설명에 있는 가시들이 내포하듯, 이들 식물은 제거하면 주변에 폭발 피해(붐퍼프) 또는 물리 피해(스팅프론드)를 준다. 적대적 동물의 경우 불가사리와 비스무리한 형태로 다섯 개의 다리를 가진 극피동물형 외계생물인 펜타포드로, 종류에 따라 리글러, 스트레이퍼, 스톰퍼로 분류되고, 또 진화도에 따라 스폰되는 소형, 중형, 대형의 크기를 가진다. 대개 습지대의 물가에서 서식한다.
- 리글러 펜타포드는 작은 개체들로, 직접 근접해 공격한다. 소형, 중형, 대형이 있지만 대형도 아주 크지는 않다. 작은 개체인 만큼 개별적으로는 약하지만 뭉치면 매우 위협적인 개체이다. 펜타포드 알이 부패되는 경우 조산한 리글러가 되는데, 조산한 리글러들은 본래의 시간이 지나면 체력을 회복하는 리글러들과는 달리 점차 체력을 잃어 자동적으로 제거되는 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적이기에 부패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 된다.
- 스트레이퍼 펜타포드는 얇고 긴 다리로 움직이는 중대형 개체다. 소형, 중형, 대형이 있으며 캐릭터를 향해 비행하는 리글러를 발사하고, 발사체는 꽤 긴 사정거리를 갖고 폭발 피해를 준다. 비행하는 리글러는 유도 미사일처럼 행동하며 닿으면 캐릭터의 속도를 잠깐 느리게 만듦과 동시에 비행하는 리글러는 지면을 기는 리글러가 되어 캐릭터를 공격한다. 죽을 때 조산한 리글러가 다수 발생하게 된다.
- 스톰퍼는 느리지만 스트레이퍼보다 좀 더 크고 거대한 몸집의 개체로 튼튼한 외피를 두르고 있어 대부분의 피해를 견딜 수 있다. 짧은 사거리를 지녔지만 산성 점액으로 캐릭터를 공격할 수 있다. 산성 점액은 지속 시간이 있고 시간에 따라 산성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는 피해를 끼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발이 땅을 칠 때 약간의 범위 공격을 가할 수가 있다. 죽을 때 조산한 리글러가 다수 발생하게 된다.
글레바의 적 성장 메커니즘은 나우비스의 공해 기반 성장 메커니즘과 다르다. 글레바는 이미 이산화 탄소가 가득한 행성이기에 일반적으로 기계에서 방출되는 공해는 문제되지 않는 대신 포자라는 개념이 대체한다. 글레바에서 재배하고 수확하는 균류 생물들은 적들이 섭취하는 것과 같은 종류이므로 농업 활동은 수확 과정에서 포자를 만들어내어 전파된다. 이 포자들은 나우비스의 산란장들처럼 생성되는 펜타포드의 알 떼가 흡수하게 되며, 흡수된 포자의 양이 많아지면 진화요인이 증가되어 거대한 개체들이 생성하게 된다. 따라서 나우비스에서 공장들을 지으면 공해가 늘어나 적이 진화하듯, 글레바에서는 농업 시설들을 지어 농작물을 많이 키우게 되면 포자가 늘어나 글레바 내의 적들을 진화시키게 된다.
펜타포드를 처치한 잔해나 알 떼를 파괴하면 펜타포드 알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역시 자원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농업 과학 팩의 재료가 되어 관련 연구 해금에 사용된다. 단, 농업 과학 팩 역시 글레바의 메커니즘을 따라 부패하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유의 설치물 이외에도 글레바의 연구 팩인 농업 과학 팩으로 해금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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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행성 처리
고급 소행성 처리는 금속(철 광석), 탄소(탄소), 산화물(얼음) 소행성 각각에서 얻어지는 산물들의 양은 약간 줄어들지만, 각 소행성 종류별로 다른 재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금속 소행성 덩어리는 구리 광석이 추가되며, 탄소 소행성 덩어리는 황이, 산화물 소행성 덩어리는 방해석이 추가되어 우주 플랫폼 상에서 보다 다양한 자원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또한 추진기 연료 및 산화제 제작법에도 고급 제작법이 도입되며, 동일한 재료에 방해석만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많은 양의 연료와 산화제를 만들 수 있어 향후 우주 탐험에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
포획
게임 후반 컨텐츠에 필요한 바이터 알 생산을 하려면 바이터 산란장을 포획하여 통제 하에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한 로켓 발사기로 발사 가능한 포획 봇 로켓의 제작을 포획 연구를 통해 만들 수 있으며, 성공적으로 포획된 바이터 산란장은 꾸준하게 바이오플럭스만 공급된다면 바이터 알을 통제 하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 펜타포트 알과 마찬가지로, 바이터 알은 부패되면 대형 바이터 적이 부화되는데, 다만 펜타포드 알과는 다르게 조산한 계열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바이터 산란장 자체도 바이오플럭스가 없으면 체력이 줄어들다가 체력이 다하면 원래의 산란장으로 돌아가 적을 생성하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바이터 알은 생산 모듈 3은 물론 게임 최후반에 2배의 효율과 2배의 연구 속도를 가진 바이오 연구소의 제작 재료로도 사용된다. -
탄소 섬유
게임 후반부 재료들의 제작법에도 들어가고, 묶음 투입기의 재료로도 활용되는 재료다. -
특급 품질
품질 모듈 1을 연구하면 자동적으로 해금되는 고급, 희귀보다 더 높은 다음 품질로 농업 과학 팩으로 해금된다. -
나무 파종 및 물고기 번식
나우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목재, 생선 생산 제작법이 제공된다. 자체적인 필요성은 매우 적은 편이지만, 생선의 경우 스파이더트론 제작 자동화에 활용될 수 있다. -
로켓 포탑
게임 중후반부의 방어에 사용될 수 있는 로켓 포탑 역시 글레바의 농업 과학 팩을 소모하여 연구할 수 있다. 스파이더트론의 재료로도 포함된다. -
그 외의 몇몇 무한 연구
소행성 덩어리 분쇄의 수율을 높이는 소행성 생산성, 재료의 생산성을 높이는 플라스틱 막대 생산성과 로켓 연료 생산성, 특정 종류의 피해량을 높이는 정제된 인화성 물질(화염 피해 증가), 강력한 폭발물(폭발 피해 증가)는 물론 플레이어의 체력을 늘리는 체력 연구 등이 농업 과학 팩이 필요한 무한 연구다.
본편의 연구 중 글레바 연구를 필요로 하도록 변경된 연구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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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모듈 3
효율 모듈 3에 부패 물질이 사용되게끔 바뀌면서 효율 모듈 3이 글레바에서 해금되는 컨텐츠로 전환되었다. 부패 물질이 사용되는 만큼 제작법 자체의 복잡성이 낮으며, 외곽 행성들은 낮은 태양광 계수를 가지고 있어 효율 모듈 3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어 글레바를 개척할 동기를 제공해 주는 연구다. -
스파이더트론
재료 중 하나인 생선의 자동화도 가능해졌지만, 로켓 포탑이 들어가게끔 바뀌면서 농업 과학 팩 테크 트리에 속하게 바뀌게 되었다. -
생산 모듈 3
바이터 알을 재료로 들어가게끔 바뀌게 되면서 생산 모듈 3이 농업 과학 팩으로 해금되는 컨텐츠로 전환되었다. 다만 글레바에서는 바이터 알의 생산이 불가능한만큼, 이 연구를 뚫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
글레바에서 이동 가능한 행성은 불카누스, 나우비스, 풀고라, 아퀼로이다. 궤도 상에서는 중형 금속 소행성, 중형 탄소 소행성, 중형 산화물 소행성, 금속 소행성 덩어리, 탄소 소행성 덩어리, 산화물 소행성 덩어리가 나타난다. 아래 그래프는 각 연결된 우주 경로 상 이동 중 나타나는 소행성 비중이다.
<rowcolor=#fee5bf> 나우비스에서 글레바까지의 우주 경로 | 불카누스에서 글레바까지의 우주 경로 |
<rowcolor=#fee5bf> 글레바에서 풀고라까지의 우주 경로 | 글레바에서 아퀼로까지의 우주 경로 |
그래프 범례:
<rowcolor=#fee5bf><colcolor=#fee5bf> 소행성 종류 | 덩어리 | 중형 | 대형 |
금속 | ● 파란색 | ● 빨간색 | ● 청록색 |
탄소 | ● 주황색 | ● 노란색 | ● 갈색 |
산화물 | ● 초록색 | ● 마젠타색 | ● 보라색 |
글레바(Gleba)는 폴란드어로 토양, 흙을 의미한다. 개발 과정은 FFF-413, FFF-414, FFF-424 등에서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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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풀고라
<colcolor=#fee5bf> 풀고라 | |
고원에는 번개 폭풍이 몰아치고, 고가 철도로 건널 수 있는 석유 바다가 있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행성입니다. 곳곳에 유적 지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
낮밤 주기 | <colcolor=#e0e0e0>3분 |
중력 | 8 m/s2 |
자기장 | 99 % |
기압 | 800 hPa |
대기 중 태양광 | 20 % |
평균 번개 에너지 밀도 | 29.3 kW/m2 |
로봇 에너지 소비 | x1 |
우주 중 태양광 | 120 % |
독점 제작법 | |
포함함 |
풀고라의 핵심 컨셉은 고대 문명의 잔해다. 다른 행성의 공장들은 광석과 같은 기초 자원을 가공하고, 점차 복잡한 재료들로 나아가는 구조로 짜여져 있지만, 풀고라에서는 반대로 어떤 기초 자원도 얻을 수 없다. 대신, 고대 문명이 남긴 고철을 분해해서 처리 유닛, 고급 회로, 저밀도 구조물 등의 고급 자원을 바로 얻을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전자 회로, 철 판 등의 기초 자원을 얻기가 까다롭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즉, 일반적인 행성에서는 기본 자원을 조합해서 고급 자원을 만들었다면, 풀고라에서는 정반대로 고급 자원을 분해해서 기본 자원을 얻어야 한다. 이에 맞추어 생성되는 고유의 자원 노드는 고철이다. 고철은 재활용기에 투입하면 오히려 여러 과정이 필요해 제작하기 번거로운 처리 유닛, 고급 회로, 저밀도 구조물, 건전지, 강철 판 같은 고급 자원들이 튀어나온다. 이 자원들보다도 더 기초적인 자원을 얻으려면 이들을 다시 분해하면 되는데, 유체만 제외하면 철 판, 구리 판 같은 최초의 가공 재료까지는 얻을 수 있게 된다. 풀고라의 고유 자원으로는 홀뮴이 있는데, 전술한 고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다만 재활용 과정에서 유체는 못 얻는데, 고철 외에 용출되는 유체 노드가 없다. 대신 해안 펌프로 얻을 수 있는 무한한 유체 자원은 중유가 있어 석유 관련 자원은 무한하며, 필요한 경우 고철에서 확률적으로 얻는 얼음을 녹여 물로 만들고 활용함으로써 유체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해안 펌프는 건축물이 설치되지 않는 석유 바다와 땅(모래) 사이의 경계에 설치 가능하다. 이 석유 바다는 일반적인 매립으로는 메울 수 없으며, 게임 후반부에 가야 해금되는 토대로만 메울 수 있다.
풀고라의 또 다른 독특한 메커니즘은 번개다. 풀고라의 번개는 밤에 치며, 구조물에 피해(전기 피해 100)를 입혀 파괴하고, 캐릭터 역시 공격 당할 수 있다. 번개가 치면 0.13초라는 찰나의 시간에 피해가 들어오게 되므로 보고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번개를 막아주는 피뢰침 및 관련 시설들이 존재한다. 천연적으로도 시작 지역 등을 보호하기 위한 풀고라 번개 유인 장치(범위 20 + 번개 도달 거리)가 있지만, 축전은 되지 않으며 오직 번개를 구역에서 막아주는 역할만 한다. 플레이어는 연구를 통해 피뢰침, 그리고 더욱 넓고 효율 좋은 상위의 피뢰침인 번개 수집기(범위 25 + 번개 도달 거리, 효율 40%)를 건설하면 비로소 번개(1.0 GJ)의 전기 에너지를 축전할 수 있다. 풀고라는 낮에도 태양광 효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반대로 밤에 내려치는 번개를 모아 이용하도록 유도된 것으로 이 역시 제작 순서와 마찬가지로 다른 행성과 반대 방향이라는 컨셉에 맞춰져있다.
풀고라에서 해금 가능한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재활용기는 유체를 제외하고, 용광로 직후에 나오는 기초 가공품 이전까지 아이템에 들어간 재료를 확률적으로 분해하는 시설이다. 독특하게도 모듈을 장착하는 과정에 품질 모듈을 달면 높은 티어의 재료들이 나오게 되므로 고품질의 아이템을 얻기 위한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 피뢰침은 전술한 바와 같이 풀고라 고유의 메커니즘인 번개를 위한 것으로, 전기 피해에서 보호하고 낮은 효율을 가진 태양광 대신 밤에 전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 전자기 공장은 풀고라 고유의 조립 시설로 전기 및 전자 관련 부품을 제작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내장된 50%의 생산성을 가지고 있어 효율적인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풀고라에는 적대적인 생명체는 없다. 이는 적대적인 환경으로 이미 번개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이고, 건축 자체가 쉽지 않게 대부분의 지역이 석유 바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개척 난이도가 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유의 설치물 이외에도 풀고라의 연구 팩인 전자기 과학 팩으로 해금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메카 아머 및 개인용 장비들
메카 아머는 가장 최고 티어의 개인 보호 장비로, 장비 슬롯도 10 x 12로 넉넉한 크기가 제공된다. 이에 맞추어 아머에 들어가는 장비들인 개인용 건전지 MK3, 에너지 보호막 MK2, 개인용 로보포트 MK2 등이 같이 해금된다. -
테슬라 무기
전기 피해를 주는 테슬라 포탑과 테슬라 탄약 등을 만들 수 있게 하는 연구다. 소행성에는 소용이 없지만 지상의 대형 적들을 처치하는데 별 다른 자원 없이 전기만으로 처치 가능하게끔 만들어준다. -
품질 모듈 3
품질 모듈의 가장 최상위 티어가 전자기 과학 팩으로 해금된다. 품질 모듈 3에는 풀고라의 고유 자원으로 제작 가능한 재료인 초전도체가 투입된다. -
관련 무한 연구
처리 유닛의 생산성을 높이는 처리 유닛 생산성 연구가 가능하다. 전술한 불카누스, 글레바 각각의 요소와 함께 보면 각 행성이 우주선 재료 하나씩의 생산성을 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풀고라의 기본 자원인 고철의 재활용 생산성을 높이는 고철 재활용 생산성 연구, 그리고 전자기 컨셉이니만큼 해당되는 비행 로봇의 속도를 개선해 주는 작업 로봇 속도 연구 역시 전자기 과학 팩으로 진행된다. 이외에 테슬라 무기도 해금되는 만큼 전기 무기 피해(전기 피해 증가) 연구 또한 전자기 과학 팩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불카누스의 금속공학 과학 팩까지 가져와 같이 연구한다면 철도 지지대가 깊은 석유 바다에서도 배치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도 해금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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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라에서 이동 가능한 행성은 나우비스, 글레바, 아퀼로이다. 궤도 상에서는 중형 금속 소행성, 중형 탄소 소행성, 중형 산화물 소행성, 금속 소행성 덩어리, 탄소 소행성 덩어리, 산화물 소행성 덩어리가 나타난다. 아래 그래프는 각 연결된 우주 경로 상 이동 중 나타나는 소행성 비중이다.
<rowcolor=#fee5bf> 나우비스에서 풀고라까지의 우주 경로 | 글레바에서 풀고라까지의 우주 경로 | 풀고라에서 아퀼로까지의 우주 경로 |
그래프 범례:
<rowcolor=#fee5bf><colcolor=#fee5bf> 소행성 종류 | 덩어리 | 중형 | 대형 |
금속 | ● 파란색 | ● 빨간색 | ● 청록색 |
탄소 | ● 주황색 | ● 노란색 | ● 갈색 |
산화물 | ● 초록색 | ● 마젠타색 | ● 보라색 |
풀고라(Fulgora)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번개의 여신의 이름이다. 개발 과정은 FFF-398, FFF-399 등에서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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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아퀼로
<colcolor=#fee5bf> 아퀼로 | |
액체 암모니아와 플루오린 분출구가 있는 얼어붙은 황무지 행성입니다. 구조물과 벨트는 인접한 열 파이프나 다른 뜨거운 구조물에 의해 가열되지 않으면 얼어붙습니다. | |
낮밤 주기 | <colcolor=#e0e0e0>20분 |
중력 | 15 m/s2 |
자기장 | 10 % |
기압 | 300 hPa |
대기 중 태양광 | 1 % |
로봇 에너지 소비 | x5 |
우주 중 태양광 | 60 % |
독점 제작법 | |
포함함 |
매우 어둡고 추운, 대부분 얼음 입자가 섞인 암모니아 용액으로 이루어진 바다 행성이다. 두꺼운 얼음 층이 드물게 존재해 이동 및 건설 영역이 매우 좁은 행성이다. 태양광은 단 1%만 제공되어 거의 쓸 수 없는 수준이고, 로봇도 5배의 에너지를 요구하여 쉽게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초반 개척 난이도가 매우 높다. 초반 전력이 부족한 시기에 효율 모듈 3을 활용하는 것이 거의 반강제될 정도.
땅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광맥 노드로 생성되는 자원은 없다. 대신 시추기로 채취할 수 있는 유체 자원으로 원유, 리튬 염수, 플루오린 가스가 제공되는데, 이 중 리튬 염수는 다른 유체 노드들과는 달리 비율(%)이 아닌 광맥 노드와 같은 유한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노드다. 이들 노드들 인근에는 소수의 얼음이 떠다니고 있어 확장 시작점으로 삼을 수 있다. 아퀼로의 바다와 얼음 사이에 해안 펌프를 설치하면 암모니아 용액을 무한히 얻을 수 있으며, 이 암모니아 용액을 처리하여 기본 자원으로 삼게 된다.
아퀼로의 핵심 컨셉은 바다와 저온이다. 육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얼음 플랫폼이라는 전용의 매립 플랫폼이 제공되어 이것을 설치해야만 구조물을 설치 가능한 땅을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구조물을 바로 설치할 수는 없는데, 아퀼로의 거의 모든 시설은 열이 공급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글레바에서 해금된 난방 타워는 여기서 역할을 발휘하게 된다. 발생한 열을 열 파이프로 연결하여 건축물에 붙여주면 건축물이 비로소 동작하게 되는데, 열 파이프는 지하화가 안 되기 때문에 배치를 잘 고려해야 한다. 또한 난방 타워는 끊임 없이 연료를 요구하므로, 온도 센서를 통한 온도 조절로 연료의 소모량을 제어하는 것이 플레이의 관건이 될 수 있다. 다행히 기본 자원을 바로 연료로 바꾸는 제작법이 있어 연료 제작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 강제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전술한 얼음 플랫폼은 열을 받으면 녹는다는 이유로 열 파이프의 설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콘크리트 포장을 해야만 아퀼로에 시설물이 설치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갖춰두어야 한다. 문제는 아퀼로에 제공되는 자원은 물론 궤도 상에서도 돌은 구할 수 없으니 콘크리트를 만들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주 플랫폼을 이용한 행성간 물류의 기초를 갖춰두도록 강제로 요구된다.
아퀼로에서 해금 가능한 고유 설치물은 다음과 같다.
- 극저온 공장은 아퀼로 고유의 제작 시설이다. 다른 행성의 고유 제작 시설과는 달리 내장된 생산성은 없다. 대신 8개라는 압도적인 모듈 슬롯을 가지고 있어 모듈을 충분하게 확보 가능한 후반 플레이 기준으로는 생산성 및 효율성의 개선이 어렵지 않을 수 있다. 극저온 공장은 기본적으로 화학 공장에 가까우며, 일부 화학 공장의 제작법을 처리할 수 있다. 물론 극저온 공장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독점적인 제작법이 존재한다. 아퀼로에 풍부하게 제공되는 암모니아와 원유를 통해 고체 연료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고, 고체 연료에서 물(얼음에서 가공)과 암모니아를 다시 추가하여 로켓 연료로 바로 만들 수 있다. 또한 핵융합 발전 및 장비에 필요한 관련 재료들의 제작도 극저온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 핵융합로 및 핵융합 발전기는 극후반 발전 시설이다. 홀뮴 판, 리튬 판, 암모니아로 만들 수 있는, 40 GJ의 열량을 가진 핵융합 동력 전지에 냉각수로 플루오로케톤 (차가움)을 투입하면 핵융합로를 유지시키기 위해 10.0 MW의 전력을 소모하는 대신 100.0 MW의 플라즈마를 생산하며, 이를 핵융합 발전기의 플라즈마 투입구와 직접 연결해 발전할 수 있다. 대신 뜨거워진 플루오로케톤 (뜨거움)이 부산물로 발생해 이에 대한 처리가 필요하다.
아퀼로의 기술 체인은 다른 행성보다 난이도가 높다. 전술한 바와 같이 콘크리트의 재료부터 다른 행성에서의 수급이 필요한데, 이 외에도 아퀼로의 자원인 리튬 염수는 가공하여 리튬으로 제작하는 과정에 풀고라에서 반드시 가져와야 하는 홀뮴 판이 요구된다. 극저온 공장은 리튬을 가공한 리튬 판이 필요함은 물론 풀고라에서 해금되어 홀뮴 판이 들어가는 초전도체가 요구되기 때문에, 글레바와 아퀼로 간(콘크리트), 풀고라와 아퀼로 간(홀뮴 판)의 우주 플랫폼 물류망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상위 티어로 해금되는 양자 처리 장치는 아예 불카누스의 재료인 탄화 텅스텐과 글레바의 재료인 탄소 섬유를 요구하므로, 모든 행성 물류망을 갖춰야만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고유의 설치물 이외에도 아퀼로의 연구 팩인 극저온 과학 팩으로 해금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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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건 및 레일건 포탑
극후반 방어 시설로 사격각이 화염 방사 포탑보다도 더욱 제한되므로 사각 지대 없이 방어하기 위해 설치 전 총 8방향으로 회전할 수가 있다. 사격 중에 플레이어도 휘말릴 가능성이 있고, 공격 시에는 매우 만들기 힘든 탄약과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지만 탄약당 최소 피해량이 물리 피해량 10,000이다. 이는 다른 모든 종류의 피해에 대한 내성이 있고 체력이 만 단위에 이르는 대형 소행성의 파괴에 적합하다. -
전설 품질
최고의 품질이 해금되어 전설 품질의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다. -
토대
그동안 메우지 못했던 불카누스의 용암과 풀고라의 석유 바다를 메울 수 있다. 단, 아퀼로의 바다는 여전히 얼음 플랫폼과 콘크리트로 메워야 한다. -
포획된 바이터 산란장
바이터 알로 인공적으로 바이터 산란장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제작법은 나우비스에서 설치된 극저온 공장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우라늄-235, 플루오로케톤 (차가움), 바이터 알, 포획 봇 로켓으로 제작 가능하다. 다만 포획된 바이터 산란장 역시 부패 시간 30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게 부패하면 베헤모스 바이터가 생성되므로 미리 설치할 장소를 선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고 방치하면 골치 아파진다. -
관련 무한 연구
극저온 과학 팩은 로켓 부품을 모으는 로켓 격납고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로켓 부품 생산성과 레일건 발사 속도(전자기 과학 팩 포함) 연구에 직접 사용된다. 레일건 피해의 경우 레일건만 해금된다면 본 극저온 과학 팩은 불필요하고, 대신 불카누스의 금속공학 과학 팩과 글레바의 농업 과학 팩이 사용된다.
아퀼로에서 이동 가능한 행성은 글레바, 풀고라이다. 그리고 아퀼로에서 더 멀리 나아가면 태양계 외부로 나갈 수 있다. 궤도 상에서는 대형 금속 소행성, 대형 탄소 소행성, 대형 산화물 소행성, 금속 소행성 덩어리, 탄소 소행성 덩어리, 산화물 소행성 덩어리가 나타난다. 아래 그래프는 각 연결된 우주 경로 상 이동 중 나타나는 소행성 비중이다.
<rowcolor=#fee5bf> 글레바에서 아퀼로까지의 우주 경로 | 풀고라에서 아퀼로까지의 우주 경로 |
그래프 범례:
<rowcolor=#fee5bf><colcolor=#fee5bf> 소행성 종류 | 덩어리 | 중형 | 대형 |
금속 | ● 파란색 | ● 빨간색 | ● 청록색 |
탄소 | ● 주황색 | ● 노란색 | ● 갈색 |
산화물 | ● 초록색 | ● 마젠타색 | ● 보라색 |
아퀼로(Aquilo)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북풍의 신의 이름 보레아스의 로마식 명칭이다. 개발 모습은 FFF-432에서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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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계 가장자리 #====
행성은 아니고 아퀼로에서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구역이다. 이전 행성들간의 경로는 15,000 km (아퀼로 이외) ~ 30,000 km (아퀼로 경로)였다면, 아퀼로부터 태양계 가장자리까지는 100,000 km로 어마어마하게 멀다. 태양광 계수 역시 우주 공간임에도 1%로 낮아지게 되어 전력 활용이 아예 불가능해지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갖춰두어야 한다.
태양계 안쪽에서 아퀼로까지도 대형 소행성이 날아들어 운행이 쉽지 않았다면, 아퀼로부터 바깥쪽으로는 거대한 소행성이 생성된다. 대형 소행성까지는 폭발 피해에 대한 저항성이 없어 로켓 포탑으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거대한 소행성부터는 전기, 화염은 100%, 폭발과 레이저는 99%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체력이 5,000 이상임을 고려하면 피해가 거의 박히지 않게 된다. 그래서 아퀼로에서 개발한 레일건이 여기에 쓰이게 된다. 비록 물리 피해 저항성이 고정 3,000에 10% 방어로 들어가있지만, 레일건 1발의 물리 피해가 최소 10,000임을 고려하면 한 번에 파괴가 가능하므로 버틸 수 있게 된다.
어찌어찌 태양계 가장자리에 도달했다면, 축하한다. 우주 시대의 엔딩은 여기에서 끝난다.
====# 부서진 행성 #====
그리고 여기서 엔딩 이후 컨텐츠로서 부서진 행성을 목적지로 잡고 더 나아갈 수 있다.
이제까지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항로를 자랑하는데, 그 거리는 무려 4백만 km. 도달이 불가능에 가까운 거리로, 실은 목적지가 아닌 항로 자체가 메인이 되는 곳이다. 이동 과정에서 마음껏 파밍한 다음, 도중에 돌아오는 것을 상정한 레벨 디자인. 때문에 여기로 가면서 일정 지점을 지날 때마다 업적을 받긴 하지만 6만 km가 한계로, 전체 길이의 20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깨지 말라고 만든 지역.
여기서부터 태양계 안에서는 생성되지 않았던 고유의 소행성 종이 출몰하게 된다. 바로 프로메튬 소행성으로, 오직 거대한 프로메튬 소행성의 형태로만 스폰된다. 프로메튬 소행성은 다른 소행성과 달리 행성이 분해되어 만들어졌다는 설정으로 체력이 2배로 설정되어 있어 더욱 더 파괴가 어렵다. 모든 분쇄가 끝난 프로메튬 소행성 덩어리들은 수집할 수 있으며, 다른 소행성 덩어리와 달리 별도의 분쇄는 불가능하므로 분류 저장하는 회로가 필수로 요구된다.
프로메튬 소행성 덩어리는 이후 게임 최후의 과학 팩인 프로메튬 과학 팩의 재료가 된다. 프로메튬 과학 팩은 오직 마지막 무한 연구인 연구 생산성에서만 사용되며 연구 자체의 생산성[11]이 높아지게 된다. 다른 용도로는 쓰이지 않기에 최종 목표 그 자체에 걸맞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여기까지 오면서 다른 (유한) 연구를 다 마쳤다면, 남은 무한 연구의 효율을 극한까지 올리는 것만이 남은 셈.
개발자 공인으로, 이 부서진 행성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되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행성에 대체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해 하던 고수들은 4백만km 주파를 목표로 잡았다. 무한 연구를 극한까지 깎고, 최고 수준의 무장을 갖추었으며, 우주선 플랫폼도 극한까지 최적화한 채로 항해에 나선 이들 중 일부는, 드디어 4백만km를 돌파하고 부서진 행성에 도달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린 건......
아무것도 없었다. 부서진 행성에 착륙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태양계 가장자리처럼 상공에 떠있는 것만이 가능했다. 특별한 무언가가 출현하는 일도 없이 지금까지처럼 계속 프로메튬 소행성만 쏟아졌다. 심지어 업적 하나 달성되지 않은 채.
3. 팁
3.1. 품질작
3.1.1. 시작하기
풀고라의 경우 고철을 캐는 과정에서 한번,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한번의 품질 보너스를 더 받을 수 있고, 상위 재료들이 풍부하므로 품질작의 거점으로는 보통 풀고라가 추천되는 편이다. 품질작에 주로 사용되는 물류 로봇 네트워크가 부지가 좁고 전기가 많은 풀고라와 잘 맞는 것은 덤. 유일한 단점으로는 석탄이 나오지 않아서 플라스틱과 관련된 상위 재료들의 파밍이 힘들다는 점인데, 이는 나우비스나 글레바 등에 플라스틱 품질작 시설을 갖추거나 석탄 채취에 특화된 우주 플랫폼을 돌리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다.풀고라의 시설들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나우비스에서도 품질작을 시도할 수 있는데, 풀고라가 기초자원이 부족한 반면에 나우비스의 경우 기초자원이 오히려 넘칠 것이기에 나우비스에서 품질작을 돌린 기초자원들을 풀고라에 운송하는 것도 유용하다. 다만 나우비스의 경우 다른 행성에 오기 전에 이미 벨트나 철도 기반의 물류체계가 완성되어있을 것이며 여기다 품질 모듈을 박는다는 것은 잘 돌아가던 공장을 느리게 만들고 생산품 일부를 빼돌린다는 것과 동의어이기 때문에 공장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며 잘못하면 고품질 재료에 의해 벨트가 막혀버릴수도 있으므로 이런 재료들은 빠르게 드론 네트워크로 빼주고 완성품 쪽을 품질작하고 기준미달의 제품을 분해하는 쪽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
풀고라에 기지를 차린 이후에 빠른 품질작을 위해서는 다음의 장치들이 고등급으로 요구된다. 다른 기계들은 장치당 생산 속도가 증가하므로 들어갈 모듈을 절약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속도 모듈의 경우 품질이 감소하는 효과가 붙어있으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속도모듈보다는 고품질 기계들이 자체적으로 속도 상승이 달려있으므로 이로 대신할 수 있다.
-
품질 모듈(필수)
고품질의 아이템 획득에 필요한 저품질 아이템의 수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속도와 자원 둘 다 이점을 볼 수 있다. 풀고라의 경우 품질 모듈까지도 품질작이 가능하며 이것이 권장된다. - 재활용기
- 조립 기계 혹은 전자기 플랜트
다음의 장비들은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다.
- 생산성 모듈: 사실 중간 생산품의 경우 품질 모듈만을 넣기보다는 생산성 모듈을 섞어서 꽂아서 더 많은 저등급의 중간 생산품을 만든 뒤, 재활용기에 다시 가챠를 돌리는 게 효율이 더 좋다. 전설 등급의 모듈과 전자기 플랜트를 기준으로, 생산성 모듈 4개, 품질 모듈 1개를 넣는 것이 가장 많은 전설등급의 중간 생산품을 뽑아낼 수 있다. 다만 생산성 모듈에는 바이터 알이 들어가므로 전설 등급의 생산성 모듈을 뽑아내는 난관을 헤쳐나간 이후에 가능하며, 자신의 재활용기가 전설급 품질 모듈이 아니거나 속도가 부족하다면 오히려 독이 된다.
- 속도 모듈, 비컨: 에픽 등급 이하의 조합식에는 속도 모듈을 넣으면 안되지만, 전설급 조합은 어차피 품질 모듈의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생산성 모듈을 꽂고 속도 모듈 비컨으로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최우선적으로 고등급의 품질 모듈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에는 품질 모듈을 단 상태에서 원하는 품목을 생산하고, 낮은 등급의 아이템을 재활용기로 갈아버리면 끝.
필연적으로 고등급의 소재보다는 저등급의 소재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되는데, 품질 모듈을 단 재활용기에 그대로 갈아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은 중간 생산품의 과정을 거친 후 재활용 하는 것이 추천된다. 제작 기계에 품질 모듈을 넣을 경우 품질 업그레이드의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지고, 전자기 플랜트를 사용하는 경우 50%의 생산성 보너스도 가져갈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재활용 속도의 경우 제작하는 속도에 비례해서 분해 속도가 결정되기에 속도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철을 그냥 재활용하는 것과 강철을 강철 상자로 만들어서 재활용하는 속도를 비교하면, 강철 1개를 제련하는 시간은 16초이지만 강철 상자 1개를 만드는 시간은 0.5초에, 강철 8개를 소모하므로 256배 더 빠른 속도로 강철을 소모하며, 등급 상승의 기회도 한번씩 더 주어진다. 마찬가지의 원리로, 특정 재료가 고등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해당 재료를 1초당 가장 많이 소모하는 조합식을 찾아서 해당 조합식을 조합하며 갈아버리는 회로를 구성하면 가장 빠르게 해당 재료를 파밍할 수 있다.
3.1.2. 기초 재료 품질작하기
불카누스는 용암에서 자원을 무제한으로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상위 재료의 품질작의 경우 풀고라에서 하기 좋다면, 하위 재료의 품질작은 불카누스가 유용하다. 압도적인 생산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철, 구리, 강철을 각자의 1차가공 후 재활용기로 분쇄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품질작 양산이 가능하다. 특히 저밀도구조물 품질작에서 주조소의 유체 활용이 빛을 보는데, 플라스틱만 품질을 맞추면 강철과 구리판은 유체로 대체가 가능하므로 가공과 재활용의 과정에서 품질 강철과 품질 구리판이 쏟아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하위재료부터 품질작을 만드는 특성상 공장 수가 많이 요구되며 이로 인해 품질모듈을 많이 요구하므로 안정적인 품질모듈의 생산이 가능한 후반에 하는 것이 권장된다.글레바의 경우 고품질의 과학팩이 품질 효과를 이중으로 받는 장점이 있지만[12], 대부분의 재료가 부패하는 특성상 고품질의 아이템을 쌓아두기 힘들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단 썩지않는 자원인 황과 플라스틱, 탄소섬유의 품질작은 풀고라 등에서 용도가 생기기 때문에 해두면 좋다.
우주 플랫폼에서 품질작을 하는 방법도 있는데, 소행성 재처리 제작법에도 품질 모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행성은 고갈 염려가 없는 무한 자원이고, 자원의 25%만 건질 수 있는 재활용을 거쳐야 하는 지상의 품질작과는 달리 소행성 재처리는 항상 소행성의 80%를 건질 수 있어서 전설 소행성이 금방 나오고, 전설 소행성을 기본 자원으로 바꾸는 데에 소행성 처리 생산성을 적용받을 수 있어서 우주 플랫폼으로도 충분한 고품질 재료를 수급할 수 있다. 소행성만으로 모든 기초자원을 수급할 수 있고 우주 플랫폼 특성상 만들어진 자원을 로켓으로 쏘아올릴 필요 없이 필요한 행성에 필요한 만큼 즉시 떨어트려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금속 소행성 덩어리 ⇒ 20 x 철 광석 + 20% 금속 소행성 덩어리
- 6 x 탄소 소행성 덩어리 ⇒ 2 x (10 x 탄소 + 20% 탄소 소행성 덩어리) + 4 x (5 x 탄소 + 2 x 황 + 5% 탄소 소행성 덩어리) ⇒ 8 x 석탄 ⇒☆ 16 x 플라스틱 ⇒☆ 3.2 x 저밀도 구조물 (대체 제작법 사용) ⇒ 16 x 구리 판 + 1.6 x 강철 판 + 4 x 플라스틱[13]
- 산화물 소행성 덩어리 ⇒ (3 x 얼음) + 2 x 방해석 + 5% 산화물 소행성 덩어리 ⇒ 30 x 돌 (용암으로 녹은 구리 만들기 대체 제작법 사용)
3.1.3. 행성 고유 재료 품질작하기
행성 고유 재료는 소행성 품질작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없고 개별 행성에서 정직하게 완제품을 만들고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품질작을 해야 한다.재활용기에서 분리되지 않고 단지 25% 반환되는 재료를 재활용기에 무한히 집어넣어도 고품질의 재료를 모을 수 있지만 수율이 매우 나쁘다. 아무 완제품이나 만든 뒤 재활용하면 똑같이 25%를 돌려받아도 품질이 오를 기회가 2번 있지만 그냥 재활용하면 품질이 오를 기회가 1번뿐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공짜에 가까운 재료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재료는 해당 재료를 사용하는 완제품을 만든 뒤 분해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영양소를 재활용기에 넣으면 (부패물질 10개로 영양소 1개 만들기)란 제조법을 기준으로 잡으므로 부패물질 2.5개가 나온다. 주의할 것.
레시피를 고르는 기준은 1) 목표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2) 생산 시간이 짧아야 하며 3) 행성 고유 조립기계의 높은 속도와 생산성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면 좋다.
어떤 재료는 직접 품질작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하위 재료를 품질작한 뒤 다른 전설 품질 재료와 직접 조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생산 모듈의 효과를 받을 수도 있다.
- 우라늄-235: 원자 폭탄 (우라늄-235 100개, 50초)
- 탄화 텅스텐: 주조소 (탄화 텅스텐 50개, 10초, 생산성 +50%)
- 텅스텐 판: 터보 지하 벨트 (텅스텐 판 40개, 0.5초, 생산성 +50%)
- 홀뮴 판: 전자기 공장 (홀뮴 판 150개, 10초, 생산성 +50%)
- 초전도체, 슈퍼커패시터: 홀뮴 판에서 생산
- 슈퍼커패시터: 슈퍼커패시터 (홀뮴 판 2개, 초전도체 2개, 전해질 10(홀뮴 판 0.5개분)[14] → 슈퍼커패시터 1개, 10초, 생산성 +50%)
- 젤리: 직접 재활용
- 바이오플럭스: 직접 재활용 또는 포획 로봇 로켓 (바이오플럭스 20개, 10초) [15]
- 탄소 섬유: 도구 허리띠 (탄소 섬유 10개, 5초)
- 바이터 알: 직접 재활용
- 리튬: 홀뮴 판에서 생산
3.2. 우주 여행 가이드
3.2.1. 나우비스
우주에 올라가기 전까지의 진행은 팩토리오 본편과 사실상 동일하다.다만 우주에 올라간 뒤로 플레이어가 다른 행성에 있어도 나우비스의 시설은 실시간으로 동작하며 이는 바이터와 같은 외부 위협이나 광물 고갈, 물류 부족 혹은 병목 같은 내부 문제도 매한가지기에 방어시설, 기차, 탱크[16], 드론과 같이 플레이어가 부재중인 상황에도 시설이 동작하며 필요시 다른 행성에 가 있을 때도 나우비스에 원격조작으로 개입할 수 있을 정도의 시설은 갖추어두어야 한다.
타 행성에 비해 나우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사용할 땅이 넓고 물이 무한하다는 점으로 타 행성이 각자의 이유로 땅의 크기[17]나 물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것에 반해 나우비스는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이 넓은데다 매립조건도 간단하여 대규모 공장을 유치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우라늄이 나우비스에서만 나기 때문에 풍부한 물과 핵분열 발전을 통해 다른 지역보다 더 수월하게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다른 행성을 개척하고 나면 불카누스의 주조소나 대형 채광 드릴, 풀고라의 전자기 공장이나 테슬라 타워와 재활용기, 글레바의 바이오 챔버, 아퀼로의 극저온 공장 등의 기계들을 나우비스에 가져와 공장의 효율성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다.
- 불카누스
- 주조소: 철/구리 광석 50개와 방해석 1개를 녹은 금속 500단위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는 녹은 금속 10당 금속 판 1개로 환산되므로 3.2초마다 철광석 5개를 용광로에 녹이는 급의 효율을 보는 셈이다. 거기다 자체적으로 내장된 생산성 보너스 50%덕에 광석을 녹일 때 한 번 1.5배, 그리고 제련할 때 1.5배 즉 총 2.25배로 두 배 이상 광석을 복사하는 셈이다. 또한 2.0 패치로 개편된 유체 시스템의 수혜를 보아 파이프 320타일 범위 안에서 녹은 금속을 순식간에 보내는 것은 웬만한 벨트로 따라잡기가 어렵다. 단, 나우비스의 용광로를 주조소로 대체하기 시작하면 방해석의 소모량이 무시못할 수준이므로 불카누스-나우비스간 방해석 운반의 자동화 혹은 우주 플랫폼의 구성은 필수이다. 방해석을 제때 공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한줄 정도 우선도가 낮은 기존 용광로를 유지할 수도 있다.
- 대형 채광 드릴: 자체적으로 50%의 자원 고갈 확률, 즉 2개의 자원마다 1개의 자원이 고갈된다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품질이 높아질수록 이 비율이 낮아져, 전설 품질까지 오면 고갈율이 8%로 사실상 매장량을 최소 2배에서 최대 12.5배로 늘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나우비스의 자원 광맥은 언젠가 고갈되어 더 먼 곳으로 자원을 가지고 와야 하기에 이 차이에 대한 체감은 더 커진다.
- 풀고라
- 재활용기: 재활용기는 품질 모듈과 함께 품질작의 핵심 시설이며, 나우비스에 쌓여있는 안 쓰는 장비들을 갈아버리면서 품질 모듈을 통해 확률적으로 고품질의 재료를 얻을 수도 있다.
- 전자기 공장: 과학 팩에 들어가는 다양한 회로, 모듈 생산 공정이 개선된다. 주조소-전자기 공장 직렬 기준으로 전자 회로를 양산할 때 1:1:1이 거의 가능해진다. 구리 전선의 경우 전자기 공장과 주조소 양쪽에서 생산이 가능한데 모듈이 없을 때는 주조소가 효율이 더 좋다. 나우비스에 품질작 설정이 되어있다면 상위 등급 전신주, 신호기까지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나 보통은 풀고라 품질작에서 만들어진 완제품을 수입해오게 될 것이다. 특이 사항으로, 처리 유닛의 경우 로켓의 재료인지라 생산성 무한 연구가 있는데 이는 생산성 한계인 3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전자기 공장의 기본 생산성 50%, 전설급 생산 모듈 5개의 생산성 125%, 연구 생산성 130%로 총합 300%를 맞추면 재활용기의 25% 효율을 고려했을 때 원료를 100%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전자 회로/고급 회로/구리 전선을 100% 비율로 일반 -> 전설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하며 이는 즉 철 판, 구리 판, 강철 판, 플라스틱 계통의 아이템들도 전부 전설급으로 도배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 테슬라 타워: 테슬라 타워는 전력만 충분하다면 베헤모스 이하급 바이터 떼들을 튀겨버리며 스턴까지 먹이기에 군중제어 능력이 탁월하며, 전초기지 방어를 위해 화염방사기용 석유를 옮길 필요를 줄여주기도 한다.
- 글레바
- 농업 타워: 나우비스에 나무를 심음으로써 공해의 확산을 줄이고 따라서 바이터 침략의 규모를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으나, 필요 연구가 적은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우선시될 정도의 이득은 아니다.
- 바이오 챔버: 기본 속도 2와 50%의 기본 생산 보너스로 석유 처리나 로켓 연료 제작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주조소나 전자기 공장보다 작고 화학 공장과 동일한 3x3 크기이지만 전기를 소모하지 않는 대신 영양소를 공급하고 부패 물질을 처리할 공급선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설치하기 까다롭고, 글레바에서 수입하게 될 바이오플럭스도 다른 곳의 수입품과 달리 유통기한이 있어서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글레바 전용 레시피를 제외하고 나우비스에서 쓸 수 있는 레시피는 전부 화학 공장이나 조립 기계에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1,5배 생산성을 고려하더라도 영양소 생산 라인을 만들면서까지 운영할 가치는 별로 없다.
- 바이오 연구소: 연구 시간은 물론이고 필요한 과학 팩까지 절반으로 줄어든다. 특히 과학 팩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점이 매우 큰 이점인데, 단순히 생산성 50%가 아닌 동일 과학 팩으로 과학 기술 연구량이 두 배가 된다는 것이다. 우주 시대 DLC에 추가된 조립 설비 대부분에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단순히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 외에도 연구소 크기가 딱 5×5로 증가하므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신호기 도배 가능한 최대 숫자가 12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 아퀼로
- 극저온 공장: 최종 공장으로, 화학 공장과 일부 제작법을 공유하는데, 2배의 제작 속도, 그리고 8개나 되는 모듈 슬롯으로 압도한다. 최강 무기인 레일건 제작은 말할 것도 없고, 엔드급 기술들의 핵심인 바이터 산란장을 직접 만들려면 반드시 이것이 필요하다.
- 핵융합로, 핵융합 발전기: 우주 시대 DLC의 최종 동력원으로, 원자력을 능가하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생산을 자랑한다.
이런 점으로 인해 게임은 실질적으로 각 행성의 공장을 안정시킨 뒤 고유 자원이나 특수한 생산물을 가지고 나우비스에 다시 돌아와 공장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하게끔 게임이 디자인되었다.
3.2.2. 우주 플랫폼
소행성 덩어리로 얻어지는 재료는 철 광석, 탄소, 얼음이며 고급 연구를 해금하면 구리 광석, 황, 방해석까지 얻을 수 있다. 여기서 파생되는 레시피는 행성에서의 공급 없이도 플랫폼에서 자체적으로 제작 가능하다. 또한 소행성 덩어리는 무한히 스폰되는 자원이므로 고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정지궤도에서는 소행성 덩어리의 스폰 속도가 극도로 낮아서 플랫폼 건설 시점을 넘어서면 가뭄에 콩 나듯 수급되므로 최소한의 자급자족만 가능한 수준이다.이는 시스템적으로 소행성으로 무한히 자원을 수급하는 우주 공장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간 이동시 파괴시 대량의 소행성 덩어리를 드랍하는 소형~대형 소행성들이 출몰하므로 성간 이동을 하면서 소행성을 파밍하는 공장 구조를 설계할 수도 있다.
산소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 연료를 태워서 작동하는 연소 계열 기계는 전부 사용이 차단되므로, 화력 용광로(돌 용광로, 강철 용광로)는 사용할 수 없어 전기 용광로가 강제된다. 마찬가지로 난방 타워나 보일러를 사용하는 화력 발전은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보일러'만 작동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증기 터빈 자체는 사용 가능하지만, 터빈을 돌리기 위한 증기를 생산하는 수단이 원자력을 이용한 열 교환기로 강제된다.[18] 따라서 발전 선택지는 태양광과 원자력(+증기 터빈), 핵융합로의 3가지가 남는다.
태양광 발전은 머리 굴릴 것 없이 간단하게 사용하기 좋다. 우주 환경에서는 지상의 밤처럼 태양광이 차단되는 시기가 없어 지상처럼 현자타임 없이 풀타임으로 안정적으로 출력을 내기에 지상처럼 축전지를 통한 축전도 거의 필요가 없다. 심지어 우주는 태양광을 보다 직접적으로 받는다는 것을 고려하여 행성 표면보다 태양광 효율이 높은데 나우비스 궤도상에서는 무려 3배나 뻥튀기되고, 불카누스에서는 5배로 뻥튀기된다. 하지만 글레바나 풀고라 쪽으로 가면 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그 쪽을 다니는 우주 플랫폼에는 태양 전지판을 더 많이 설치하거나, 축전기를 설치한 후 해당 행성 궤도에 머무는 시간을 통제해야 한다.
터빈을 사용하는 원자력 발전의 경우 설치하기만 하면 장땡인 태양광과는 달리 별도의 자원이 더 필요하므로 설계가 까다롭다. 특히 우주 공간에서는 열 교환기의 물 수급이 한정되는데다 우라늄 역시도 나우비스에서만 공급되는 자원이므로, 성간 이동을 고려한 플랫폼 설계에서는 운용에 난관이 있다. 특히 물이 부족해서 발전이 멈춘다는, 오리지널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벌어지므로 물 공급까지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 게다가 성간 이동을 위해 생산해야 하는 추진기 연료와 산화제 역시도 물을 소모하므로, 물 공급을 일원화했을 경우 원자로의 열 교환기가 물을 끌어다 쓰다가 물이 고갈되어 연료/산화제 생산이 멈추거나, 반대로 연료/산화제 생산에서 물을 끌어다 쓰느라 원자력 발전이 멈추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사실 원자력이 내행성계(불카누스-글레바-나우비스)에서 썩 좋은 발전 방식은 아닌데, 초대형 플랫폼이 아니고서야 웬만해서는 태양광 발전으로 커버가 되므로 원자력 정도의 고출력이 필요한 상황이 별로 많지 않으며, 비콘을 도입한다면 원자력으로 감당이 되지 않으므로 계륵 같은 포지션에 처해 있다. 단, 아퀼로는 우주 중 태양광이 60%로, 나우비스 지상보다도 효율이 떨어지므로 품질 파밍을 어느 정도 해놓지 않았다면 아퀼로로 향하는 첫 외행성계 플랫폼은 보통 원자력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부서진 행성 쪽으로 가면 전기는 대부분 핵융합으로 만들지만 핵융합을 시작하기 위한 최저 전기 요구량이 있기 때문에 태양 전지판이나 터빈을 어느 정도 설치하게 된다.
첫 성간 플랫폼을 설계할 때는 연료량을 고려해야 한다. 탱크 등으로 충분한 연료와 산화제를 비축하고 출발하지 않았다면 경로 중간에서 추진기가 정지해서 우주 미아가 될 수 있다. 관성으로 추진력이 유지되긴 하지만 추진기가 정지한 순간부터 속도가 감속되며, 심지어는 정속에서 -속도로 역행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소행성을 수집해서 연료랑 산화제를 자체생산 할 수 있긴 하지만, 이쯤 되면 가속이던 감속이던 목표 행성이나 원 행성까지 도달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모되므로 그냥 세이브를 불러오는 게 이롭다.
또한 성간 이동시 대량으로 스폰되는 소행성 덩어리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수집 가능한 작은 소행성 덩어리들은 타격을 주지 않지만, 소형 소행성부터는 피해를 주며, 행성간 경로에는 소형 이상이 지속 출몰하므로, 충분한 탄창과 포탑을 모아놓고 방어 시설을 구축하여 이동해야 한다. 설령 일부 시설이 파괴되더라도 즉시 재구축할 수 있도록 예비 물자도 비축해놓는 것이 좋다.
또한 나우비스를 제외한 모든 행성 궤도는 소형 이상의 소행성이 지속 출몰하기 때문에, 설령 행성 정지 궤도에 플랫폼을 세워두더라도 방어 시설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우주 플랫폼 허브가 파괴되는 순간 플랫폼 자체가 파괴된 것으로 간주되어 플랫폼 전체가 증발해버리므로, 자칫하면 팩토리오에서 마션같은 우주 조난물을 찍을 수도 있다.[19]
레이저 포탑은 탄약을 쓰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소형 소행성을 제외하면 레이저 저항 수치가 90~99%에 달하기 때문에 사실상 주력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복연구를 엄청나게 해야 중형 소행성을 겨우 처리 가능한 수준. 건설 공간과 자원 수급 관련으로 전력발전에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전기는 또 하나의 자원으로 생각한다면 전기를 많이 먹는 레이저 포탑은 제한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형 ~ 중형까지는 기관 포탑이[20], 대형부터는 로켓 포탑이 유용하다.[21] 정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함선 외벽에 지뢰를 도배하여 반응장갑처럼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스템적으로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도넛 형상의 플랫폼은 설치가 불가능하다. 다만 완전히 막히지만 않으면 허용되므로 C자 형상 같이 한쪽을 터놓은 형상의 플랫폼 형상은 가능하다. 플랫폼의 크기 제한이 없다는 점과, 추진기의 건설 불가 후류 영역이 무한이 아니라는 점, 최대 속도가 가로폭에 제한된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최소의 가로 칸 사이즈의 C자 추진기 구조를 세로로 무한반복해서 엄청난 속도를 내는 성간 우주선 설계가 다능하다.
또한, 지하 벨트나 파이프는 경로상의 모든 공간에 플랫폼이 설치되어 있어야 제대로 동작한다.
같은 행성 궤도에 떠있더라도 플랫폼 간의 직접적인 물류 교류는 불가능하고, 반드시 행성을 중계해야 한다.
행성에서 플랫폼에 화물을 올리는 경우는 로켓을 사용해야 하므로 자원이 필요하지만, 반대로 플랫폼에서 행성으로 화물을 내릴 때는 자원이 필요하지 않다. 행성 개척 초기에 플랫폼의 잉여 자원을 내려서 활용할 수 있다.
초반부에는 자기 쓸 자원도 부족한 경우가 많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 이곳에서 얻는 자원을 역으로 지상에 내리는 것으로 공장에 자원을 제공하여 지원할 수도 있다. 철, 얼음의 경우 기초자원과 물이 부족한 풀고라에 투하할 수 있으며 특히 방해석이 자연생산되는 불카누스 외의 다른 행성에서 방해석을 내리는 것으로 불카누스의 방해석을 수출하지 않고도 주조소를 다른 행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3.2.3. 불카누스
처음 발을 딛었다면 우선 주조소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 주조소는 중간 생산품에 국한되지 않는 생산성 +50%의 보너스를 가지고 있는데 주조소로 주조소를 제작할 수가 있어 조립 기계로 주주소 1개를 제작한 뒤로는 그 주조소로 주조소를 2개 제작할 때 마다 총 1개를 추가로 만들어낼 수가 있으며 후에 텅스텐을 채취하기 위한 대형 채광 드릴에도 적용 받음은 물론 운송 벨트, 파이프, 콘크리트 등 원래라면 생산성 보너스를 받을 수 없는 아이템도 주조소를 통해 고유한 생산성 보너스를 받아 빠르고 대량으로 양산할 수 있으므로 주조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용암에 아이템을 들고 Z 키를 눌러 한 개씩 떨구거나, 투입기를 통해 그 어떤 아이템도 모두 소각시켜 버릴 수 있으므로, 녹은 구리/철 제조 과정에서 필요 없는 돌을 처리할 수 있다. 만약 주조소의 벨트가 꼬였거나 돌 생산량이 너무 많다면 매립을 만드는 조립 기계를 직접 연결시켜 매립을 생산하게 하면 된다. 매립은 불카누스에서는 쓸모가 없고 로켓에 싣기에도 가성비가 맞지 않지만 돌 50개를 1개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용암은 무한 자원이지만 소수의 방해석을 매개로 해야 녹은 구리/철이 생기므로 방해석 자원의 확보에는 최소한의 관심을 두어야 한다. 또한 주조소는 다른 행성에서도 광석 용융에 방해석을 필요로 하므로 외부로 주조소를 가져가게 된다면 주요 수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방해석과 황산을 조합해 나오는 증기는 500도이므로 증기 터빈을 가동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따라서 불카누스에 오기 전 미리 원자력 기술을 해금한다면(혹은 글레바 이후에 온다면) 빠르게 불어나는 철과 구리를 통해 효율 좋은 증기 터빈으로 굳이 물을 거치지 않고도 전력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가 있다.
텅스텐 광맥은 초기 위치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항상 디몰리셔의 영토 내에서만 존재한다. 나우비스의 돌처럼 텅스텐은 광맥 이외에도 바위를 채취할 시 랜덤으로 소량을 획득할 수 있어 굳이 광맥을 채굴하지 않더라도 주조소나 대형 채광 드릴을 소량 생산할 정도까지의 텅스텐은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주조소/대형 채광 드릴/금속공학 과학 팩을 양산하기 위해 탄화 텅스텐과 텅스텐 판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려면 바위에서 채취하는 소량 정도로는 어림도 없으므로 최소 1마리 이상의 디몰리셔를 반드시 토벌할 필요가 있다. 디몰리셔의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므로 디몰리셔가 다른 곳에 가버린 사이에 빨리 대형 채광 드릴을 깔고 디몰리셔가 돌아오기 전에 도굴을 하는 궁여지책을 쓸 수도 있다만, 시작지점 근처의 데몰리셔들은 지배 영역이 작고 그만큼 멀리 가지도 않으므로 토벌 대책을 세우는 게 낫다.
디몰리셔를 잡을 때 가장 고려해야 하는 점은 굉장히 빠른 회복 속도다. 소형 디몰리셔의 체력은 3만 가량이지만 실제로는 회복력 때문에 이보다 훨씬 높은 실질 체력을 지니므로 한번에 물리 피해를 집중해서 줄 필요가 있으며, 초반에는 아주 많은 기관 포탑과 관통형 탄창 및 약간의 물리적인 피해 기술 업그레이드를, 중반부부터는 대포를 십수기 밀집 방열하여 디몰리셔를 TOT로 잡는 편이 좋으며 후반에 가면 레일건을 아퀼로에서 가져와 디몰리셔를 잡는 방법도 권장된다. 각 마디마다 피해가 중복으로 들어가므로 일렬로 관통하도록 레일건을 쏘면 보통 한번의 사격으로 종류 관계없이 디몰리셔를 잡을 수 있다.
외외로 FFF에서 공언한 것과 달리 소형 디몰리셔는 독 캡슐에 죽기도 하는데, 디몰리셔는 독 내성이 10%로 아주 낮으며 독 캡슐은 중첩시킬 수 있고 중첩시킬수록 강해져서 디몰리셔의 자연 회복 속도를 능가하는 순간이 오기 때문이다. 초기 위치 인근의 소형 디몰리셔들은 독 캡슐을 30~40개 뿌려 효과를 중첩시키는 것으로 토벌할 수 있으므로 불카누스에 막 착륙한 뒤라 공격 수단이 여의치 않다면 독 캡슐 생산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소형 디몰리셔를 기관 포탑으로 토벌할 때, 기관 포탑의 화력이 다소 애매한 수준이라면 독 캡슐을 병행해 주는 게 좋은데, 재생력을 깎아서 더 잡기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다만 독 캡슐의 중첩 컨트롤이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충분히 데미지가 업그레이드된 기관포탑을 도배할 수 있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일단 절벽 폭발물을 연구하고 나면 거슬리는 절벽들을 싹 정리하여 공장을 꽤 넓게 쓸 수 있으며 특히 평원 지대의 주변 절벽을 없애면 더욱 더 지역을 넓게 쓸 수 있다. 또한 용암에서 퍼올리는 자원을 바탕으로 상당히 시원시원한 대량 생산도 가능해진다.
기술 체인도 나우비스랑 제일 비슷하기 때문에 난이도 면에서 제일 쉬운 행성으로 손꼽히는 편. 그래서 보통 처음 해금되는 세 행성 중 초보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된다.
3.2.4. 글레바
우선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바이오 챔버를 만들어야 한다. 유마코와 젤리넛은 가공 과정에서 2%의 확률로 씨앗을 얻어야만 다시 심을 수 있는데, 씨앗 1개가 50개의 열매를 맺으므로 일반적인 조립 기계로는 농사의 규모를 늘릴 수가 없다. (열매 100개 → 씨앗 2개 → 열매 100개 → ...) 생산 모듈을 따로 지참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바이오 챔버의 생산성 +50% 효과를 받아야 씨앗을 늘릴 수 있다.반대로 말하면 영양소를 제때 공급하고 부패 물질을 제때 빼낼 수 있다면 유마코와 젤리넛은 무한 자원이라는 의미도 된다. 즉 글레바의 설계 철학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생산하는 것, 다른 하나는 항상 생산하며 부패물은 제때 빼내는 것이 있다. 전자는 달성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철두철미하게 논리 회로를 작성해야 한다) 후자의 방향으로 공장을 짓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박테리아나 알은 최소한의 스타팅 수량이 필요하므로 이를 유지하는 회로가 필요하다. 알의 경우 부패하면 적이 되기 때문에 알을 태워 없애는 회로도 추가하거나, 과학팩을 과생산하거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포탑과 로보포트를 설치해야 한다. 난방 타워는 연료를 일정한 소비량으로 소모한다. 따라서 막히는 결과 없이 소모할 수 있으므로, 부패 관련 처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과성장된 토양을 해금하기 전까지는 맞는 유형의 땅에만 유마코 토양, 젤리넛 토양을 설치해서 재배할 수밖에 없다. 글레바에 다양한 토양이 있지만 유마코와 젤리넛을 설치 가능한 토양은 오직 유마코 토양과 젤리넛 토양 뿐이다. 쉽게 찾는 법은 미니맵에서 녹색 지형에 하얀색 점이 있다면 유마코 토양, 보라색 지형에 하얀색 점이 있다면 젤리넛 토양이다. 또는 농업 타워를 손에 들고 있을 때 습지는 노란색으로, 재배 가능한 토양은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일반적으로 좁은 영역의 토양을 넓은 영역의 습지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 벨트 물류를 구성하기 까다로운데, 여기에서는 매립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글레바에서는 매립을 만들 수 있게 돌 자원이 곳곳에 깔려 있으며, 씨앗과 영양소와 매립을 조합하는 것으로 유마코 토양 매립 또는 젤리넛 토양 매립을 만들 수도 있다. 토양을 습지에 설치함으로서 농업 타워가 씨앗을 재배할 수 있는 영역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주요 생산시설 중 하나인 바이오 챔버를 만드는 데에도 매립을 요구한다.
영양소는 난방 타워에서 바로 태울 수 없지만 재활용기를 통해 부패 물질로 변환해서 태울 수 있다. 여분의 바이오플럭스나 과학팩의 경우에도 난방 타워에서 태울 수 없으므로 부패 물질만 빼내는 투입기가 달린 상자를 퇴비통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구리 및 철 광석을 얻을 수 없는 풀고라와는 달리 글레바에서는 박테리아를 광석으로 만들기 때문에 불카누스를 먼저 들렀다면 주조소를 지어서 액체 금속을 활용할 수 있다. 방해석을 불카누스에서 수입해 올 수 도 있지만 고급 소행성 처리가 글레바에서 해금되기 때문에 플랫폼에서 생산해서 내릴 수도 있다.
어느 정도 공장의 규모를 키웠다면 포자가 퍼져서 펜타포드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다음이 있다.
- 기관 포탑: 과학팩 생산 라인에서 나온 조산한 리글러를 잡는데는 탁월하나, 외부 공격에 대한 방어책으로는 낙제점이다. 가장 큰 문제인 스톰퍼의 다리 길이와 사거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몇 발 쏘면 짓밟히기 시작하며 400이란 낮은 체력으로 버티기에는 어림도 없다. 기관 포탑을 도배하면 막을 수는 있으나, 매 공격마다 수십개의 기관 포탑이 터져나가는 대환장 파티를 보게 될 것이다. 테슬라 포탑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잡몹 처리, 그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무리이다.
- 레이저 포탑: 스톰퍼는 레이저에 80%의 저항이 있으므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레이저 포탑의 생산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축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글레바에서 아무 필요도 없는 것은 덤.
- 화염 방사 포탑: 펜타포드는 화염 내성이 없으므로 데미지가 그럭저럭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놈의 착탄 시간 때문에 스톰퍼가 닥돌해 들어오면 대응하기도 어렵다. 심지어 이놈들은 벽도 소용이 없다. 더 큰 문제는 글레바에서는 기름을 구할 수 없다. 다른 행성에서 배럴에 담아 오거나 석탄 액화를 해야 하는데, 석탄 액화도 처음에 사용할 약간의 중유가 필요한 데다가 글레바에서는 석탄을 만들기 상당히 귀찮다.
- 지뢰 : 나우비스에서는 바이터와 스피터 상대로 통곡의 벽을 지을 수 있었지만 글레바에서는 스톰퍼가 밟으면 격발하기도 전에 파괴되어 버린다. 옆으로 새는 리글러나 스트레이퍼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 로켓 포탑: 글레바에서 해금되는 기술인 만큼 스톰퍼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밥값은 한다. 단, 기관 포탑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낮기 때문에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포탑이 터져나갈 각오를 해야 한다. 로켓 포탑을 사용한다면 접근 허용 자체를 하지 않을 정도의 밀도로 배치를 하는 것이 좋다.
- 테슬라 포탑: 스펙상으로는 단일 개체인 스톰퍼에게 효율이 나쁠 것 처럼 보이나, 스톰퍼의 다리마다 공격 판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다. 1000이라는 높은 체력은 근접전에서도 꿇리지 않는다. 단, 나우비스의 화염 방사 포탑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포탑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신주나 변전소가 파괴되는 상황은 조심해야 한다.
- 대포 포탑: 나우비스와 마찬가지로, 포자 범위를 대포 범위로 커버한다면 스톰퍼를 상대할 필요가 없어진다. 단, 기존의 둥지를 최초 파괴시 발생하는 공격에 대한 대비와, 확장 둥지를 파괴할 시 나오는 소량의 리글러들에 대한 최소한의 방비는 해야 한다.
- 레일건 포탑: 레일건 포탑 데미지 무한 연구를 할 경우 스톰퍼를 한방컷으로 정리할 수 있으나, 보통은 테슬라 포탑선에서 정리가 되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처음 이동 가능한 세 행성 중에서도 독보적인 난이도로 인해 벌써부터 이 지옥 같은 행성 밈까지 생기고 있다. 몇 가지 원인을 들자면:
- 부패 메커니즘으로 인해 재료 관리가 어렵고 시설을 설치할 때 신경쓸 것이 더 많다. 근본적으로 여태까지 많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거의 진리처럼 여겨지던 '과잉 생산을 해두면 절대 나쁠 것 없다'는 원칙을 정면에서 부정해버리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심지어 농업 과학 팩, 바이오플럭스, 바이터 알 등 부패(혹은 부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플랫폼에 싣고 행성 사이를 왔다갔다하게 만들기 때문에 행성간 물류도 까다로워진다.
- 석유도 석탄도 없어서 관련 파생 물품은 바이오 챔버를 이용한 완전히 새로운 트리를 이용해야 한다[22]. 철과 구리도 단순히 드릴을 박거나 용암을 퍼올리는 게 아니라 훨씬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
- 나우비스처럼, 외계 생명체가 포자에 이끌려서 기지에 쳐들어 오는데, 심지어 상대하기는 더 어렵다[23].
이러한 이유로 우주 시대에 처음 들어간 플레이어들에게는 뉴비절단기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행성이다. 방치된 자원은 썩는다는 리얼한 불편성이 추가된 덕분에, 다른 행성에서 미약했던 시간 제한[24]이라는 요소가 강하게 압박해오기 때문. 게다가 시작 행성인 나우비스를 제외한 다른 행성들은 이론상으로 아예 스킵해도 엔딩까지 가는 게 가능하지만, 글레바만큼은 얻을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 반드시 지나가야 한다. 그야말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지옥.
그래서 웬만큼 실력에 자신이 있는 게 아니라면 보통 세 번째 행성으로 고르는 것이 추천된다. 다만 스피드런을 목표로 한다면 바이오 연구소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인해 글레바를 첫번째 행성으로 잡는 편이다.
3.2.5. 풀고라
재활용기는 고철 뿐만 아니라 어떤 재료에든 동작한다. 이 부분을 따로 설명하지는 않으나 고철에만 사용 가능한 건물은 아니다.홀뮴 판은 이후의 아퀼로를 뚫으려면 수출해야 하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또한 고가철도를 미리 연구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풀고라의 땅은 스타팅 섬에서는 피뢰침과 극소수의 잔해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며, 작은 섬은 고철이 많이 나오지만 땅이 좁아 대규모 공장을 유치하기 어려우며 큰 섬은 땅이 넓어 공장을 크게 유치할 수 있으나, 정작 고철이 조금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소위 이 '큰 섬'조차 나우비스에서 짓게 되는 공단에 비하면 코딱지만한 크기에, 심지어 후술할 축전지를 도배할 공간도 필요하다. 컨베이어 벨트를 짜기 어려우니 로보포트를 최대한 활용하자. 아예 처음 고철을 재활용기로 옮기는 과정만 제외하고 100% 로봇만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 로봇 속도 업그레이드를 괜히 풀고라에서 주는 게 아니다. 또한 섬끼리는 로보포트를 잇는 것이 어려우며, 주기적으로 치는 번개는 로봇을 격추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본섬으로 쓸 곳에 착륙장과 로보포트로 물류망을 구축한 뒤 열차와 고가철도 중심의 물류를 짜는 편이 유리하다. 이 경우 보통 본섬의 크기에 의해서 공장의 규모가 제한을 받으므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방어막 모듈을 단 파워 아머를 입고 돌아다니며 부지선정을 신중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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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확보 : 고철을 재활용해서 나오는 재료들로 변전소가 직접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돌을 구워서 벽돌을 만들어서 피뢰침이 제작이 가능하며, 고철에서 나오는 건전지 + 톱니바퀴 등을 분해해서 나오는 철판을 통해서 축전지가 제작이 가능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변전소+피뢰침+축전지를 통해 전기를 확보한다.
풀고라의 대표적인 생산시설인 전자기 공장은 기본적으로 먹는 전기만 해도 2MW에 달하며 효율과 품질 모듈을 제외한 다른 모듈들은 전력을 추가로 먹기에 풀고라에서는 밤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낮에 블랙아웃이 벌어지는 상황이 일상이다. 이때문에 나우비스에서는 적당히 지어놓거나 태양광 발전기의 버퍼로 쓰이는 축전지를 풀고라 곳곳에 도배해놓아야 겨우 전기수요 충족이 가능하다. 심지어 공단을 여러 섬에 걸쳐 만든 후 철로로 연결했다면 섬끼리 거리가 멀어서 대형 전신주로도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섬마다 축전지를 도배해야 하는데 가뜩이나 부지가 적은 풀고라에서 하기에는 매우 고통스럽다. 다행스럽게도 축전지는 품질에 따른 용량 보너스가 강력한데 고급만 해도 2배, 희귀는 3배로 저장 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품질이 높은 축전지를 도배해서 공간을 압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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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확보 : 철판은 톱니바퀴 등을 분해해서 획득이 가능하다. 전자회로는 고급회로나 처리유닛을 분해하는 것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구리판은 건전지를 분해하여 획득가능하다. 필요하다면 나우비스나 불카누스 등에서 생산된 철판, 구리선, 구리판 등의 기초재료들을 수입해오는 것도 권장된다. 보통 얼음과 홀뮴 광석, 플라스틱이 부족한 편이며 이중 얼음은 우주 플랫폼에서 내리거나 생산성 모듈을 달아서 보완할 수 있으며, 홀뮴은 주조소의 50% 생산성 보너스를 받지만 그 외에는 생산 모듈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플라스틱의 경우 고급 회로나 저밀도 구조물을 분해하면 얻을 수는 있으나 보통 플라스틱이 필요한 원인이 고급 회로/저밀도 구조물의 부족이기 때문에 결국 행성 내부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한 시점이 온다. 즉, 언젠가는 플라스틱을 위해서 석탄을 플랫폼에서 획득하거나 플라스틱을 행성간 물류로 중개해야 한다.
고철을 분해할 때 갖가지 재료가 섞여 나오는 관계로 이를 분리하기 위해 분배기 등을 사용할 텐데, 어느 하나라도 자원이 과잉이 되면 해당 벨트가 막혀 버리고 이로 인해 모든 자원 입력이 막혀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벨트를 쓰레기통에 쳐박고 100% 드론만으로 운영하더라도 특정 자원이 쌓여서 보관상자가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재활용기의 용도 중 하나는 이러한 잉여 자원을 없애는 것이다. 재활용기가 벽돌이나 구리판 등 기초 자원을 4개를 1개로 줄여나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회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자원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 품질작 : 풀고라의 가장 큰 특징으로 3티어 품질 모듈도 풀고라에서 풀리는 만큼 기초재료부터 생산하여 상위재료를 만드는 다른 행성에 비해 자원의 구조 등이 기초재료의 품질작에 가장 유리하게 설계되어있으며, 최고급 품질 모듈도 실질적으로 풀고라에서 생산가능하다. 당장에 고철 캐는 드릴에 효율모듈을 달면 일정확률로 상위 등급 재료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걸 역으로 분해하면 상위품질의 기초재료도 나오기 때문. 공장에서 생산된 일반등급 생산품도 다시 갈면서 확률적으로 상위등급 재료를 얻고 그걸로 다시 상위등급 생산품을 만들 수 있다.
보통 공식에서 첫 행성 3종류를 소개할 때 가장 마지막으로 오지만, 실상 불카누스의 압도적인 편의성과 글레바의 압도적인 난이도 때문에 풀고라는 그 중간에서 2번째 행성으로 많이들 추천되는 편이다. 기존과 완전히 거꾸로 돌아가는 메커니즘과 지형, 그리고 에너지 문제 때문에 절대 만만한 난도는 아니지만, 호심탐탐 공장을 노리고 쳐들어오는 적대개체는 없어서 느긋하게 생각할 시간을 준단 있단 이점으로 밸런스가 적절히 잡혀있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서 테슬라 포탑을 연구해두면 글레바의 괴물들을 상대하는 난이도가 급감한다.
3.2.6. 아퀼로
오기 전에 플랫폼을 다른 행성에 보내서 물품을 알아서 받아올 수 있게 정비해두고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술을 많이 뚫고 왔어도 아퀼로에서 고립될 수 있다.다른 행성 경로와 달리 대형 소행성이 출몰하므로 우주선에는 로켓 포탑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주선의 크기와 가속도에 따라 왕복에 필요한 로켓의 수량은 달라지나 대략 왕복에 800~1000발 정도(편도 약 400~500발) 소비한다. 또한 소형 소행성에 로켓을 사용하면 낭비이므로 포탑에 목표 지정을 대형 소행성 종류만 노리도록 설정해 주어야 한다. 비슷한 이유로 기관 포탑은 소형, 중형만 상대하도록 필터를 설정해야 한다. 대형 소행성 상대로 기관 포탑은 그저 총알만 낭비할 뿐이다. 로켓은 피해는 낮지만 폭발성 피해를 주는 폭발형 로켓보다 단일 대상으로 피해량이 높은 일반 로켓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퀼로에서는 철, 구리, 돌이 자연생산되지 않으므로 궤도에서 이를 내려보내지 않는다면 초반 개척부터 난관이 꽃피며, 아퀼로 행성 위에서는 공간, 자원적 제약이 많이 따르므로 기본적인 건축자재를 직접 자동화하기 보다는 다른 행성에서 끌어오는 것이 추천된다. 다음의 자재 정도는 끌어오면 도움이 된다.
- 철 판, 구리 판, 강철 판, 돌, 전자 회로: 소량의 필요 품목을 손으로 제작할 때 필요하다.
- 콘크리트
- 사용 가능한 수준의 운송 벨트: 특히 압도적인 지하 벨트의 길이를 가진, 불카누스에서 제작 가능한 터보 지하 벨트가 있다면 매우 도움이 된다. 또한 종류가 다른 지하 벨트를 통해 2라인을 한줄에 보내는 트릭으로 공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3티어 벨트까지는 보내두는 것이 추천된다.
- 로켓 연료: 초반의 난방 타워를 돌릴 때 필요하다. 첫 시동(기계 해동이 아닌, 스팀 터빈 가동)에는 연료를 상당히 많이 먹으니 200개 정도 챙겨가는 편이 안전하다.
- 열 파이프: 구리와 강철이 있으면 만들 수 있으나, 재료를 운송하는 것보다는 열 파이프를 운송하는 쪽이 로켓을 절약할 수 있다. 고급 소행성 처리가 연구되었다면 우주에서 바로 제작해 내릴 수도 있다.
- 저밀도 구조물, 처리 유닛: 로켓 재료를 아퀼로에서 생산하는 것보다는 다른 행성에서 끌어오는 쪽이 낫다.
- 물류/건설 로봇 시스템: 아퀼로에서는 매립에 해당하는 얼음 플랫폼 뿐만이 아니라 콘크리트도 자주 설치해야 하며, Shift+클릭으로 고스트를 배치하면 필요한 수량만큼만의 설치가 지정되고, 해체 플래너를 든 상태에서 Ctrl+Shift를 누르고 드래그하면 모든 바닥 자재까지의 해체가 예약되므로 편하게 건축을 할 수 있다. 아퀼로에서는 로봇의 에너지 효율이 5배 나빠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물류 아이템을 운송하는 데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나, 격납고 자동 요청이나 건축이 꼬여있는 지역에 있는 난방 타워에 연료를 배달하는 정도로는 사용할 수 있다. 로봇의 활동량에 따라 전력 소비가 크게 요동치므로 로보포트의 피크 전력수요를 꼭 확인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물류 요청이 크게 발생하는 로켓 요청인 극저온 과학 팩, 양자 칩의 경우에는 자동 요청을 끈 격납고를 하나씩 전담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퀼로에서는 긴 팔 투입기, 지하 벨트, 지하 파이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 권장된다. 긴 팔 투입기는 기계와 투입기 사이로 열 파이프가 지나갈 수 있고 지하 벨트 등도 지하 구간은 따로 난방을 해 줄 필요가 없으므로 지상으로 나온 부분만을 처리해 주면 된다. 특이하게도 열 파이프는 배치되는 엔티티임에도 불구하고 투입기로 아이템을 겹쳐서 내려놓고 집어들 수 있으므로 벨트를 사용하기 여의치 않은 경우 투입기로 아이템을 넘길 수도 있다. 또한 전신주와 상자, 화력 투입기는 얼어붙지 않는다.
암모니아 처리 중에 얼음이 과생산되므로 얼음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생산함과 동시에, 풀고라에서 재활용기를 하나 이상 챙겨오는 것이 좋다. 전력이 충분한 후반에는 얼음을 처리할 다른 유용한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으나 초반에는 상자에 끝도 없이 쌓여가는 얼음의 처리가 곤란할 것이다.
기초적인 자재와 화물 착륙 패드를 완성했다면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잡아야 한다. 해안 펌프에서 끌어올린 암모니아 용액을 분해해서 얼음을 얻은 뒤 화학공장에서 녹여서 물을 얻어내고, 원유를 통해 고체 연료/로켓 연료를 만들어서 난방 타워/열 교환기/증기 터빈에 공급해야 한다. 이때 최초의 물을 얻어내는데 전기가 필요하므로, 비록 태양광 효율이 1%밖에 안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태양 전지판은 최소 하나는 필요하다. 팁이라면 난방 타워를 500도까지 올릴 때까지 태양 전지판으로 버티는 것보다 165도짜리 일반 보일러와 증기기관으로 일단 먼저 급한 전력을 충당하고 난방 타워가 500도를 넘겨 증기 터빈이 가동을 시작하면 증기기관을 철거하는 것이다. 주의사항으로 열 파이프를 광범위하게 연결했다면 난방타워에 연료를 아무리 넣어도 온도가 계속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터빈을 돌리기 위해서는 50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시설을 가동하려면 30도 이상이면 되므로 발전용 난로와 온도 유지용 난로를 따로 배치하고, 열 파이프로 연결하지 않도록 하면 좋다.
이후에는 스타팅 섬에서 캔 리튬을 구워서 극저온 플랜트를 연구하고, 리튬 판, 플루오르케톤, 양자 칩, 극저온 과학팩을 자동화 해야 한다. 이때 리튬 염수나 플루오린이 멀리 떨어진 섬에서 생길 수도 있는데, 열 파이프와 벨트를 통해 섬까지 직접 열을 배달할 수도 있지만 거리가 먼 경우 고가 철도를 사용해서 난방 타워를 새로 차릴 수도 있다.
플루오로케톤은 우주 시대에 추가된 다른 유체들과 달리 배럴 운송이 가능한데, 이는 의도된 것이다. 플루오로케톤의 제작 자체는 다른 행성에서도 가능하지만, 다른 유체 재료를 옮길 수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아퀼로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행성에서 플루오로케톤을 필요로 한다면 아퀼로에서 제작하고 배럴에 담아서 보내야 한다. 다행히 냉각 자체는 다른 행성에서도 추가 재료 없이 할 수 있으므로 플루오로케톤 (뜨거움)을 내보내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 태양계 가장자리 #====
태양계 가장자리로 최후의 우주 플랫폼을 도달시키면 게임의 엔딩이 된다. 태양계 가장자리 자체는 단지 우주 플랫폼의 경유점으로 착지할 수 있는 행성은 없다.
태양계 가장자리에서는 태양 에너지 효율이 1%가 되므로 태양 전지판은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한다. 게다가 거대한 소행성을 부수기 위해 필요한 레일건 포탑은 개당 10MW라는 막대한 에너지를 요구하므로, 필연적으로 원자력 발전 또는 핵융합 발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원자력 전지를 보급받기 위해 나우비스까지 들러야 하고 항상 물의 상황을 체크해야 하는 원자력 발전보다는 모든 재료를 아퀼로에서 구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도 좋은 핵융합 발전이 추천되지만, 원자력 발전도 굳이 쓰자면 쓸 수는 있다.
아퀼로까지의 경로에 비하면 단순히 거대한 소행성이 추가된 것뿐이므로 엔딩을 보기 위해서 아퀼로에 오기 위해 썼던 플랫폼을 약간 더 개조해서 레일건 탄약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도 있고, 혹은 엔딩 이후에 부서진 행성으로 향하기 위해 충분한 규모의 새 플랫폼을 구축할 수도 있다.
====# 부서진 행성 #====
프로메튬 소행성 덩어리는 스택되지 않고, 프로메튬 과학 팩 10개 제조에 25개씩이나 소모하기 때문에 소행성 덩어리를 태양계까지 가져오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나우비스에서 바이터 알을 싣고 바로 부서진 행성까지 나아가면서 과학팩을 생성하고, 가져간 바이터 알을 모두 소모하면 돌아오도록 스케줄을 짜야 한다.[26] 바이터 알을 싣고 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발상을 전환해 프로메튬 소행성 덩어리를 벨트에 적재하는 방법도 있다. 벨트 한 칸에는 최대 8개의 프로메튬 소행성 덩어리를 보관할 수 있으므로 벨트를 차곡차곡 접어서 창고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포 포탄을 벨트에 적재하는 팁과 같은 원리.
프로메튬과 별개로 부서진 행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성능 우주선은 아래 팁을 참고할 수 있다.
- 고등급의 생산 설비, 투입기, 비콘 - 가로폭을 줄여서 최고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전설급 비콘의 경우 효과 증폭 배율이 2.5배나 되기 때문에 압축률을 극단적으로 높일 수 있다. 단, 속도 모듈의 폭발적인 전력 소모 증가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 핵융합 발전기 - 기존 핵분열 발전기보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연료 투입을 별도로 제어하지 않아도 된다.
- 생산성 모듈을 단 극저온 연구소
- 회로를 사용한 브레이크 시스템 - 연구가 엄청나게 진척되지 않은 이상, 100~150 이상의 속도로 부서진 행성 경로를 운행하기는 힘들 것이다. 플랫폼 속도와 행선지, 탄 재고를 읽어서 연료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부서진 행성 경로에서 나오는 소행성의 스폰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 폭발형 로켓 - 대형 소행성 한 개에 대한 탄성비는 좋지 않으나, 초대형 소행성이 쏟아지는 부서진 행성 경로에서는 폭발형 로켓의 탄성비가 매우 좋아진다. 단, 자신의 폭발물 피해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폭발형 2발로 대형 소행성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 로켓이 너무 근접해서 폭발해서 포탑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연구가 덜 된 시점에서는 속도 제한을 낮게 걸고 일반 로켓을 사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초행길이거나, 구조를 수정했다면 비상상황을 대비해 바이터 알을 버릴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두면 좋다.
4. 평가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10-23
||2024-10-23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2752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8%)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2752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출시되자마자 본편에 이어 확장팩도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DLC 가격이 35달러로 본편과 같다는 점에서 비판이 있긴 하지만, 추가된 컨텐츠의 양이 팩토리오 본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보니 컨텐츠의 양과 넓이로 이를 상쇄한다.[27]
5. 스피드런
본편에 비해 워낙 압도적인 볼륨 때문에 스피드런에 도전할 엄두를 내는 것조차 쉽지 않아보였는데, 도전한 사례가 나왔다. 그것도 디폴트 설정으로.총 14시간 33분이 걸렸다. 이것도 아직 극초기라 더 줄일 여지가 충분히 있어보인단 평가.
6. 기타
- 스포일러(클릭하여 여닫기)
부서진 행성의 정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공식에서 일절 밝히지 않고 있다. 유일한 단서는 여기서 쏟아지는 프로메튬 소행성들이 행성의 파편이었다는 것으로, 행성 전체가 프로메튬으로 구성돼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정도. 여기에 기초하여 원래 이름은 프로메테우스가 아니었겠느냐는 추측이 있다.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부서진 행성의 정체는 바로 주인공의 고향이었다는 가설이 있다. 주인공이 어느 행성에서 왔는지는 일말의 단서도 없는데, 우주 기술을 개발해도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고 계속 다른 행성만 개발하다가, 갑자기 태양계 바깥에서 멀리 떨어진 이름모를 행성을 향해 갈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수상하다는 것. 이 설대로면 주인공은 고향 행성이 완전히 산산조각나는 불행을 겪고, 혼자 우주로 탈출해 망망대해를 떠돌다가 머나먼 다른 태양계의 행성에 불시착한 기구한 삶을 살았다는 얘기가 된다.
[1]
군사 분야 제외
[2]
대신 로켓 포탑 쪽에 처리 유닛과 로켓 발사기가 재료로 들어간다.
[3]
엄밀히 말해 부패 물질은 나우비스 페이즈에서도 만들 수 있긴 하나(생선을 썩히면 된다), 효율 모듈 3의 연구를 위해서는 글레바의 농업 과학 팩(황록약)이 필요하다.
[4]
2.0.7 정식 출시 당시에는 이 이미지가 대신 쓰였다. 더 좋은 품질의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대량의 녹빨파 회로를 "태우는"(...)듯한 이미지인데, 후술하겠지만 모듈도 품질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 좋은 품질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품질모듈의 등급을 올리는 과정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한다. [5] 예를 들어 신호기의 경우 위력이 150%에서 20%p만큼 증가하다 마지막에 +40%p = 250%가 되고, 동시에 소비 전력은 480kW에서 80kW씩 줄어들다 전설 등급에 오면 160kW나 줄어들어 80kW가 된다. [6] 투입기와 다르게 속도가 안 올라가서 의아해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미 지금 최고 티어인 터보 벨트(초당 60개 운송, 스택 도입시 초당 240개.)도 너무 빨라서 열차의 위상을 추락시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 이 이상 속도를 더 올리면 물류 수단 간의 밸런스에 큰 악영향을 미칠까봐 일부러 보너스를 안 준 것으로 추정된다. [7] 프로메튬 소행성은 다른 세 소행성에 비해 두 배(200, 800, 4,000, 10,000)의 체력을 가진다. [8] 우주 지도는 다른 행성의 궤도로 처음 이동하면 잠금 해제된다. [9] 2.0 버전에서의 나우비스는 1.1버전과는 달리 여러 지형지물과 자연물 배치가 합리적으로 바뀌었다. 게임 생성시 언제든지 이전버전의 나우비스를 생성 할 수도 있다. # [10] 다른 행성의 절벽은 자유플레이 맵 생성 시 세팅에서 제거가 가능하지만, 불카누스는 제거가 불가능하다. [11] 즉 연구소 계열 건물의 붙은 생산 모듈과 같은 효과로, 합연산되어 처리된다. [12] 농업 과학팩은 부패한 수준에 따라서 연구량이 감소하므로 신선도도 중요한데, 과학팩의 품질은 연구량 뿐만이 아니라 신선도도 올려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 [13] 이 중 플라스틱과 저밀도 구조물은 생산성 연구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플라스틱과 저밀도 구조물의 생산량은 최대 +300%까지 증폭되고 특히 생산량 +300%에서 저밀도 구조물을 재활용하면 원래 투입된 플라스틱을 수학적으로 손실 없이 전부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녹은 구리와 녹은 철을 전설 구리 판과 전설 강철 판으로 만들 수 있다. [14] 전해질이 유체이므로 재활용시 그대로 손실된다. 다만 이를 고려해도 전자기 공장을 만드는 것보다는 재료를 더 아낄 수 있다. 대신 전자기 공장을 만들 때 보다 공장의 규모가 많이 커져야 한다. [15] 포획 봇 로켓은 바이오 연구소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포획 봇 로켓 그 자체가 목적이다. [16] 우주시대에서 기차와 탱크는 사용자 없이도 원격조종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특히 탱크의 경우 장비 슬롯이 추가되었으므로 레이더가 빠진 염가형 스파이더트론처럼 운용할 수 있다. [17] 불카누스: 절벽과 용암이 존재하며 절벽은 설정으로 없앨 수 없고 용암은 초기에 매립 불가 / 글레바: 정글 행성이라 늪지대가 많아 대규모의 매립이 필요함. / 풀고라: 지형이 석유바다 위의 섬으로 구성되어 초기에 매립불가 / 아퀼로: 얼음을 생산하여 직접 확장해야함 [18] 불카누스에서 황산을 이용한 증기 생산 레시피가 해금되긴 하지만, 기압 조건이 불카누스로 한정되므로 이 방법은 우주에서 사용할 수 없다. [19] 아퀼로를 제외한 불카누스, 글레바, 풀고라는 자체적으로 모든 보급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수 있기에 진행은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러 갈 때 자동으로 세이브를 남기게 되어 있으므로 우주선에 문제가 생기면 세이브를 불러올 수 있다. [20] 초기에는 일반 탄창만 우주에서 제작이 가능하고, 글레바의 소행성 고급 처리 연구 이후부터 관통형 탄창또한 제작이 가능해진다. 우라늄탄창은 우라늄의 운송비용이 매우 비싸서 우주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21] 대형 운석의 물리 저항은 2000/10% 이므로 기관포탑이 상대할 수 없다. [22] 불카누스는 황산과 방해석으로 증기를 얻은 후 석탄 액화로 어렵지 않게 중유를 얻을 수 있고, 풀고라는 아예 중유를 퍼준다. [23] 볼카누스의 디몰리셔는 글레바 적에 비하면 훨씬 강력하지만, 디몰리셔를 자극하지 않는 이상 기지에 능동적으로 쳐들어오지는 않고, 대부분 홀로 활동하기에 충분한 수단만 있다면 처리하기도 쉽고, 한 번 처리하면 다시 스폰하지도 않아 그 구역에서는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풀고라는 아예 적대 생물이 없는 대신 번개 폭풍이 위협요소로 있지만, 피뢰침만 제대로 세워 주면 신경쓸 필요가 없고 오히려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 아퀼로는 행성 그 자체가 난관이라 여겨질 만큼 기지를 세우는 것에 큰 어려움에 따르지만 기지를 부수거나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드는 존재는 없다. [24] 물론 나우비스의 벌레들도 갈수록 강해지거나 둥지를 새로 설치하는 등 시간 제한 요소가 있지만, 벌레들의 진화 변수에서 순수한 시간 흐름은 비중이 약한 편이고, 플레이어 하기 나름인 변수가 많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글레바도 이런 놈들 다 있고, 더 강하다.(...) [25] 팩토리오 우주시대 출시전 3차 LAN 파티 당시, 초청된 어떤 유튜버가 아퀼로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아퀼로의 희박한 자원 문제로 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고, 설상가상으로 소행성 생성 매커니즘으로 인해 대형 소행성에 대응할 준비가 되지 않은 우주플랫폼이 터져서 기초자원 운송도 불가능해 졌다. 결국 이 유튜버는 아퀼로 행성 지면에 타일로 HELP라는 글자를 적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한다. # 여담으로, 정식 출시 이후 메인 화면에서 이를 각색한 장면을 볼 수 있다. [26] 부서진 행성은 도달 불가능한 목적지로 의도되어 있으며, 따라서 부서진 행성의 항로 조건은 다른 행성과는 반대로 경로 중단 조건으로써 기동한다. [27] 나우비스에서 첫 로켓을 쏘는데만도 몇 시간이 소요되며 이후 네 개의 행성에 나우비스와는 다른 구조의 기지를 지어 개척하고 이를 통해 발전시킨 우주 플랫폼을 통해 심우주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십-백수십 시간이 소요된다. 참고로 도전과제상 스피드런 유저들이 심우주를 통과하는데 예상되는 시간은 총 40시간이다.
2.0.7 정식 출시 당시에는 이 이미지가 대신 쓰였다. 더 좋은 품질의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대량의 녹빨파 회로를 "태우는"(...)듯한 이미지인데, 후술하겠지만 모듈도 품질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 좋은 품질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품질모듈의 등급을 올리는 과정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한다. [5] 예를 들어 신호기의 경우 위력이 150%에서 20%p만큼 증가하다 마지막에 +40%p = 250%가 되고, 동시에 소비 전력은 480kW에서 80kW씩 줄어들다 전설 등급에 오면 160kW나 줄어들어 80kW가 된다. [6] 투입기와 다르게 속도가 안 올라가서 의아해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미 지금 최고 티어인 터보 벨트(초당 60개 운송, 스택 도입시 초당 240개.)도 너무 빨라서 열차의 위상을 추락시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 이 이상 속도를 더 올리면 물류 수단 간의 밸런스에 큰 악영향을 미칠까봐 일부러 보너스를 안 준 것으로 추정된다. [7] 프로메튬 소행성은 다른 세 소행성에 비해 두 배(200, 800, 4,000, 10,000)의 체력을 가진다. [8] 우주 지도는 다른 행성의 궤도로 처음 이동하면 잠금 해제된다. [9] 2.0 버전에서의 나우비스는 1.1버전과는 달리 여러 지형지물과 자연물 배치가 합리적으로 바뀌었다. 게임 생성시 언제든지 이전버전의 나우비스를 생성 할 수도 있다. # [10] 다른 행성의 절벽은 자유플레이 맵 생성 시 세팅에서 제거가 가능하지만, 불카누스는 제거가 불가능하다. [11] 즉 연구소 계열 건물의 붙은 생산 모듈과 같은 효과로, 합연산되어 처리된다. [12] 농업 과학팩은 부패한 수준에 따라서 연구량이 감소하므로 신선도도 중요한데, 과학팩의 품질은 연구량 뿐만이 아니라 신선도도 올려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 [13] 이 중 플라스틱과 저밀도 구조물은 생산성 연구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플라스틱과 저밀도 구조물의 생산량은 최대 +300%까지 증폭되고 특히 생산량 +300%에서 저밀도 구조물을 재활용하면 원래 투입된 플라스틱을 수학적으로 손실 없이 전부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녹은 구리와 녹은 철을 전설 구리 판과 전설 강철 판으로 만들 수 있다. [14] 전해질이 유체이므로 재활용시 그대로 손실된다. 다만 이를 고려해도 전자기 공장을 만드는 것보다는 재료를 더 아낄 수 있다. 대신 전자기 공장을 만들 때 보다 공장의 규모가 많이 커져야 한다. [15] 포획 봇 로켓은 바이오 연구소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포획 봇 로켓 그 자체가 목적이다. [16] 우주시대에서 기차와 탱크는 사용자 없이도 원격조종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특히 탱크의 경우 장비 슬롯이 추가되었으므로 레이더가 빠진 염가형 스파이더트론처럼 운용할 수 있다. [17] 불카누스: 절벽과 용암이 존재하며 절벽은 설정으로 없앨 수 없고 용암은 초기에 매립 불가 / 글레바: 정글 행성이라 늪지대가 많아 대규모의 매립이 필요함. / 풀고라: 지형이 석유바다 위의 섬으로 구성되어 초기에 매립불가 / 아퀼로: 얼음을 생산하여 직접 확장해야함 [18] 불카누스에서 황산을 이용한 증기 생산 레시피가 해금되긴 하지만, 기압 조건이 불카누스로 한정되므로 이 방법은 우주에서 사용할 수 없다. [19] 아퀼로를 제외한 불카누스, 글레바, 풀고라는 자체적으로 모든 보급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수 있기에 진행은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러 갈 때 자동으로 세이브를 남기게 되어 있으므로 우주선에 문제가 생기면 세이브를 불러올 수 있다. [20] 초기에는 일반 탄창만 우주에서 제작이 가능하고, 글레바의 소행성 고급 처리 연구 이후부터 관통형 탄창또한 제작이 가능해진다. 우라늄탄창은 우라늄의 운송비용이 매우 비싸서 우주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21] 대형 운석의 물리 저항은 2000/10% 이므로 기관포탑이 상대할 수 없다. [22] 불카누스는 황산과 방해석으로 증기를 얻은 후 석탄 액화로 어렵지 않게 중유를 얻을 수 있고, 풀고라는 아예 중유를 퍼준다. [23] 볼카누스의 디몰리셔는 글레바 적에 비하면 훨씬 강력하지만, 디몰리셔를 자극하지 않는 이상 기지에 능동적으로 쳐들어오지는 않고, 대부분 홀로 활동하기에 충분한 수단만 있다면 처리하기도 쉽고, 한 번 처리하면 다시 스폰하지도 않아 그 구역에서는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풀고라는 아예 적대 생물이 없는 대신 번개 폭풍이 위협요소로 있지만, 피뢰침만 제대로 세워 주면 신경쓸 필요가 없고 오히려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 아퀼로는 행성 그 자체가 난관이라 여겨질 만큼 기지를 세우는 것에 큰 어려움에 따르지만 기지를 부수거나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드는 존재는 없다. [24] 물론 나우비스의 벌레들도 갈수록 강해지거나 둥지를 새로 설치하는 등 시간 제한 요소가 있지만, 벌레들의 진화 변수에서 순수한 시간 흐름은 비중이 약한 편이고, 플레이어 하기 나름인 변수가 많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글레바도 이런 놈들 다 있고, 더 강하다.(...) [25] 팩토리오 우주시대 출시전 3차 LAN 파티 당시, 초청된 어떤 유튜버가 아퀼로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아퀼로의 희박한 자원 문제로 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고, 설상가상으로 소행성 생성 매커니즘으로 인해 대형 소행성에 대응할 준비가 되지 않은 우주플랫폼이 터져서 기초자원 운송도 불가능해 졌다. 결국 이 유튜버는 아퀼로 행성 지면에 타일로 HELP라는 글자를 적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한다. # 여담으로, 정식 출시 이후 메인 화면에서 이를 각색한 장면을 볼 수 있다. [26] 부서진 행성은 도달 불가능한 목적지로 의도되어 있으며, 따라서 부서진 행성의 항로 조건은 다른 행성과는 반대로 경로 중단 조건으로써 기동한다. [27] 나우비스에서 첫 로켓을 쏘는데만도 몇 시간이 소요되며 이후 네 개의 행성에 나우비스와는 다른 구조의 기지를 지어 개척하고 이를 통해 발전시킨 우주 플랫폼을 통해 심우주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십-백수십 시간이 소요된다. 참고로 도전과제상 스피드런 유저들이 심우주를 통과하는데 예상되는 시간은 총 40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