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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5:13

파이버드/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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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DX/STD 완구3.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3.1. 파이어 제트 (변형)3.2. 본체 외 구성품3.3. 단점3.4. 총평
4. 에볼루션 토이5. THE합체

1. 개요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주역 용자 파이버드의 각종 모형을 다루는 문서.

2. DX/STD 완구

DX 완구류에서는 주력 용자 중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한다.

손오공제 극초판은 화이어버드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나, 이후 선가드로 바뀌어 나왔다. 허나 극소량만 풀렸는지 아직까지 박스 이미지는 발견되지 않았고, 설명서 이미지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 아이러니하게도 제품명은 화이어버드로 냈으면서 정작 지구용사 선가드의 로고도 그대로 박아넣어 두 이름이 혼용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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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드의 국내 박스 모습.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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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제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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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모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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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파이버드 형태. 출처

보면 알겠지만 로봇모드와 비클모드 모두 상당히 준수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 다만 무장합체 상태의 헤드파츠가 너무 크고 검의 길이가 매우 짧다. 가분수 형태가 아쉬워서 STD의 헤드를 이식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는 검의 길이가 그나마 중형검 사이즈라고 우길 수 있긴 하다.

중국에서 크기가 축소된 제품이 발매 되었다.[1] 중국제답게 품질은 떨어지지만 이나마도 구하기 쉽지 않아 은근 수요가 있다.

STD 완구도 변신이 가능하지만 팔이 접히지 않아서 변신된 모양세는 영 좋지 못하다.

DX 완구 이외엔 카바야의 식완과 도유샤에서 발매한 프라모델이 있다. 도유샤의 프라모델은 로봇의 비율은 나쁘진 않지만 기수의 비율이 어중간해서 비클모드가 어색해 보이는 단점이 있다. 완구에 비해 날개가 길고 어중간한 기수 때문에 뭔가 서핑보드의 느낌이 나서 깬다. 원본인 도유샤는 플레임 블래스터도 포함이 되었지만[2] 손오공은 생략되어서 좀 밋밋하다. 식완은 국내에서 카피되지는 않고 일본에서만 발매 되었는데, 크기는 작으면서도 갖출 건 다 갖춘 구성이라 식완치고 구성이 알차다.

식완은 이후 브레이브 껌 시리즈로도 발매 되었지만, 이전에 발매된 시리즈 보다 크기가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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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375회 불청객들 코너에서 DX 파이버드가 무대소품으로 등장했다. 김병만 정종철 류담에게 욕을 먹자 정종철이 가방에서 파이버드를 꺼내고는 이런 변신(병X)로봇이라며 돌려까서 욕을 한다. 이에 김병만도 합세해 파이버드의 무장합체을 풀더니 다리만 벌리고는 3단 변신(비영신)이라고 류담을 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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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쪽 상담소에서도 소품으로 나온다.

3.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2021년 5월,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브랜드로 파이버드가 공개되었다. # 구성은 이전에 공개된 파워 다그온과 마찬가지로 3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파이버드의 상반신과 하반신, 금색 안드로이드로 변한 카토리 유우타로와 플레임 브레스터 및 프로포션 유지용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당초 2021년 9월 발매 예정이었으나, 약 1달 연기 된 2021년 10월 출시되었다.

3.1. 파이어 제트 (변형)

공개된 모습은 SMP 특유의 프로포션과 가동율을 살리면서도 옛 DX의 각종기믹(EX: 카토리 유우타로를 파이어제트의 콕핏이나 파이버드의 가슴에 수납 등)을 살린 게 특징이다.

파이어 제트 → 파이버드로의 변형 기믹을 잉여부품이나 교체 없이 구현하였다. 다만 완전 변형은 아닌데, 원작 설정대로라면 프런트 스커트에 연결되어 있던 몸통 앞면과 양팔[3]을 통째로 뒤집어 올리는 구조였던 것을 각 변형 상태에 맞게 탈착하여 위치를 바꾸는 방식으로 어레인지 하였다.

이 부분의 변형은 DX 완구와 카바야 식완은 설정과 동일하게 구현했고, 도유샤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4] 기본적으론 원작의 변형 구조를 최대한 따라가고 있는데, SMP는 이 기믹을 그대로 구현하면 프로포션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고 상체와 허리의 가동이 상당히 제한되는 등 자신들이 내세우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지 않은 점이 많기에 변경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로 인해 파이어 제트 상태에서는 동체 중간부에 뻥 뚫린 공간이 발생하여[5] 위화감이 들기도 하지만, 별도의 파츠 교환이나 잉여 부품 없이 변형의 전체 과정을 재현함과 동시에 애니메이션의 모습과 가까운 깔끔한 프로포션을 유지하는 것에 성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무장 합체 상태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기본형 파이버드의 머리가 상당히 작게 나오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3.2. 본체 외 구성품

파이버드의 무장은 주로 몸에서 발사되는 내장화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주 쓰인 무장인 플레어 미사일이나 다이나 런처 등은 실제로 부품 분할 및 전개 기믹까지 구현하였다. 그리고 상징적인 무기인 플레임 소드는 기본 상태(황금색 칼날)와 도신이 활활 타오르는 형상을 구현한 클리어 파츠 칼날 2종류가 구현되어 정보 공개 당시만 하더라도 매우 호평을 받았다.

다만 단점 문단에서 서술하듯 이 플레임 소드의 손잡이에 대한 평가가 매우 나쁜 데다, 설상가상으로 90년대 초반에 파이버드와 더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동왕 그랑조트의 주역 로봇 그랑조트[6]가 같은 2021년 10월 MODEROID로 출시하면서, 이쪽은 일반 칼날과 불타는 칼날을 제공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손잡이까지 두 자루를 제공하는 편의성 넘치는 서비스를 선보여 긍정적인 요소도 다소 빛이 바랜 면이 있다.[7]

무장합체의 경우 상술하였듯이 파이버드의 머리가 작게 뽑혔기 때문에 플레임 브레스터를 그대로 씌우는 기믹을 재현 가능했지만, 역시나 전체적인 밸런스를 보면 다소 머리가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를 위해 무장합체 상태의 프로포션을 중시한 작은 머리도 동봉되어있다.

3.3. 단점

3.4. 총평

단점 문단의 내용이 상당히 길지만 이는 단점이 많다기 보단 어떤 점에서 부족한지 상세히 기술하다 보니 내용이 긴 측면이 크고, 실제 상품의 뛰어난 프로포션 및 가동성, 조립할 땐 힘들더라도 완성시키면 안정적인 접지력과 관절 강도, 한계가 있던 부분에 적절한 해석을 가미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기믹 포기 또는 재현 등, 기본적인 면에 있어서는 여전히 슈퍼전대 시리즈의 로봇들과 더불어 매우 고평가 받는 용자 시리즈로서 큰 손색 없는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거기에 더해 이어서 공개된 그랑버드, 그리고 그 그랑버드와 합체한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사전 정보 공개만으로도 굉장히 훌륭한 완성도를 보이는데다,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크기에 맞춘 드라이어스[16]도 출시된다는 점에서 종합적으론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4. 에볼루션 토이

CM's 코퍼레이션을 공동 설립했던 미야자키 타카히로(宮崎隆博)가 2009년 10월에 퇴사 후 동년 12월에 설립한 게 에볼루션 토이로, 합금을 무식하게 때려박은 라인업인 슈퍼 메탈 액션 라인업으로 발매된다. 합금이 6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폼 업 전의 파이버드의 무게만 무려 664g이나 나간다고 한다.

2023년 1월 25일에 예약에 들어갔다. 가격은 43,780엔(세금 포함), 발매 시기는 2023년 10월.[17]

조형 자체는 신금형이면서도 예전 완구랑 비슷하다. 그러나 크기에 비해 합금의 양이 상당한 탓에 다른 용자들의 피규어랑 비교하면 꽤 비싸게 가격이 책정됐다. 발매 후 고관절 파손 사례가 나왔지만 한 건 외에 추가로 파손된 사례가 없는 걸 보면 초기불량으로 보인다.

무장합체시 머리는 마스크 파츠를 먼저 씌우고 헬멧을 씌우는 방식이다. 따라서 마스크 없이 페이스 오프 버전으로도 만들 수 있다.

5. THE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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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굿스마일 컴퍼니의 완성형 로봇 완구 라인업 THE합체와 프라모델 브랜드 MODEROID의 내년 신작을 소개하는 이벤트 메카스마 임팩트 2024 WINTER에서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 이은 차기작으로, 파이버드와 그랑버드가 공개되었다. THE합체 마이트가인의 최초 정보 공개 당시와 동일하게, 이번에도 첫 홍보 영상의 내레이션은 카토리 유우타로를 연기했던 마츠모토 야스노리가 담당했다.
파일:The_Gattai_Fighbird-1.gif 파일:The_Gattai_Fighbird-2.gif
파이버드 무장합체 파이버드

전설의 용자 다간부터 계속해서 용자 시리즈를 담당해 온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가 이번에도 설계를 담당했으며[18], 첫 정보에서부터 이전 모형들에서 구현에 한계가 있었던 기믹들을 참신한 방식으로 개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합체 형태에 따라 두께 확보가 필요한 허벅지의 두께를 확보한 것으로 여겨지며, 플레임 브레스터와 합체 시 헬멧 형식으로 씌워지는 무장합체 파이버드의 헤드기어의 크기를 최소화하고자 헤드기어를 분할 가동식으로 설계했다.[19] 이런 헤드기어의 분할 장착 기믹은 초합금혼이나 POSE+ 가오가이가 등의 상품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구현한 것이기에 굳이 말하자면 기믹 자체가 참신한 것은 아니지만, 파이버드 모형들 중에서 이런 방식을 채용한 것은 THE합체가 최초에 해당한다.

해당 상품은 메카스마 임팩트 2024 WINTER의 대미를 장식하는 상품으로서 기획되었으며[20], 그 때문인지 정보가 철저하게 감추어져 있었다. 제작사인 갓브레이브 스튜디오의 대표 자연침대(Mr.田)도 방송이 끝난 다음 철저히 감춰왔던 작품을 이제야 공개할 수 있다는 포스트를 업로드 했으며, 메카스마 임팩트의 주요 출연자이자 이 이벤트에서 시연하는 각종 영상의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성우 타이 유우키 또한 정보 공개 직후 진행자인 오타파가 감상을 묻자 "무엇에 대해 얘기하는 것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마츠모토 야스노리의 더빙에 앞서 나온 자신의) 내레이션을 더빙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엄중한 입단속이 이루어졌다.

국내에서도 선가드의 인기는 다간과 더불어 용자 시리즈 투탑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높았기에 대단히 격렬한 환영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한편, 본 상품의 최초 정보 공개로부터 약 한달 전인 11월 에볼루션 토이에서 연기를 거듭한 끝에 파이버드를 출시했는데, 거의 쇳덩이나 다름 없는 어마어마한 합금량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긴 했어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과거 DX 완구를 지금 스타일과 기술력으로 재해석 한다면" 수준 정도였기에 평가가 미묘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THE합체 파이버드가 발표되자 에볼루션 토이판 파이버드는 평가가 수직으로 하락했지만, 두 제품 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하위호환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본 제품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에볼루션 토이판을 사려는 (혹은 이미 구입한) 사람의 선택을 맹목적으로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등 매너를 갖추지 않는 분위기가 잠시 조성되기도 했으나, 취향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어그로성 발언이었기 때문에 얼마 못 가 사그라들었다.

또한 용자 시리즈를 보며 자라온 세대들은 성우들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2018년 작고한 한불새 역의 성우 김일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는 글들도 많이 올라왔다.

메카스마 임팩트에서 공개된지 약 3개월 후인 2024년 3월 15일에 예약을 개시했다. 한국에서는 THE 합체 라인업들이 그랬듯이 심형탁이 호스트를 맡는 네이버쇼핑의 '키덜트쇼에서 예약판매방송을 하며, 건담홀릭의 제룡과 담당 디자이너인 카롱이 게스트 출연한다. 영상 한국 예약 구매 특전으로는 마이트가인과 비슷하게, 주인공 한불새 아크릴 스탠드도 동봉된다. 허리를 포함한 전체적인 비율은 뛰어나게 재현되었으나, 아쉽게도 허리 가동은 이후의 모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고 한다.[21] 마찬가지로 가슴팍의 선 슬라이서 또한 할 수 없이 포기했다고 한다. 그래도 랜딩기어의 수납과 굴러가는 것, 플레임 소드의 접고 펴는 것, 차지 업 포즈도 가능하며, 심지어 용자검법 제1초식도 비슷하게나마 가능하다고 한다.

담당 디자이너인 카롱이 밝히기를, 본인이 담당하게 된 것은 본인이 원했기 때문이며, THE 합체의 담당자인 타나카 히로 PD도 OK를 했다고 한다.

허벅지가 굵다보니 프로포션이 후덕하다는 얘기가 곧 잘 나왔으나 이후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공개되면서 그런 얘기는 쑥 들어갔다. 애초에 그레이트 파이버드를 먼저 설계한 후 역설계로 파이버드와 그랑버드를 나눴고 그러면서 비율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1] 파이버드 외에는 그랑버드, 타 용자 시리즈 작품의 슈퍼빌드타이거, 골드란, 어드벤저도 나왔었다. [2] 정확히는 파이버드 단독 소체 따로, 플레임 브레스터 포함된 것 따로 나온 방식이었다. [3] 몸통 전체가 아니라 정면으로 봤을 때 가슴과 허리의 앞면을 구성하는 얇은 판, 그리고 그 판에 연결된 양팔만 해당된다. [4] 설계 저작권 문제 등이 있어서인지 DX와는 다른 독자적인 프로포션을 갖추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가슴 장식이 매우 두꺼워져서 설정처럼 가슴 앞으로 팔을 포개는 방식을 구현하면 파이버드의 어깨 관절이 불필요하게 길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도유샤 파이버드의 양팔은 설정과 달리 가슴 위로 올리게 되어 있으며, 파이어 제트 형태일 땐 가슴 장식을 떼어놓았다가 파이버드로 변형 시 붙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항시 붙여 두고 있어도 변형엔 아무 문제가 없다. [5] 이 뻥 뚫린 공간은 파이버드의 양 허벅지 사이인데, DX 완구를 기준으로 서술하자면 뒤집혀 있는 파이버드의 허리와 프런트 스커트가 가려주고 있던 것이다. SMP 파이버드는 이 허리와 스커트의 위치는 그대로고 가슴 장식의 위치만 각 형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존에 허리와 스커트가 가려주고 있던 빈 공간이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6] 윈저트, 아쿠아비트도 동시 출시했다. [7] 손잡이 부분을 최소 두 자루 제공하는 부분은 길이에 따라 잡는 방식을 다르게 할 수 있기도 하지만, 하나를 분실했을 때를 대비한 예비 파츠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 [8] 이건 가동축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이 가동축을 받아주는 파이버드의 등 부분에 불필요한 경사면이 있어 결합 하는 과정에서 힘을 많이 주게 되어 파손률을 높이거나, 결합 후에도 가동 축의 움직임을 미세하게 비틀어버리기 때문이다. [9] 사실 이전 슈퍼 미니프라 명의로 출시했던 상품들도 대체로 관절은 뻑뻑한 편이었으나, 개중에서도 슈퍼 라이브 로보 슈퍼 파이어 다그온처럼 오체분시 된 2호 메카의 무게를 1호 메카가 모두 부담해야 하는 상품은 1호 메카의 관절이 특히 뻑뻑한 상태로 출시되었고, 결과적으로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때문에 각 부품간의 결합 공차를 신경쓰지 못한 몇몇 부품들의 단점이라 보는 것이 옳다. [10] 뿔이나 플레임 브레스터 동체와 연결되는 가동 축 같은 것을 제외한 순수 헤드기어(안면부 포함)만의 부품 수. 안면부는 빨간 부품에 흰색으로 부분도색 처리되어 있다. [11] 파이버드의 무장합체와 유사한 사례로 전광초인 그리드맨 선더 그리드맨 킹 그리드맨을 들 수 있다. 이 둘은 머리를 구성하는 부품이 헤드기어와 그것을 받쳐주는 받침대로 나뉘어져 있고, 헤드기어의 턱과 목덜미에 해당하는 부분에 걸쇠가 튀어나와 있어서 헤드기어를 받침대에 결합하면 받침대 밑으로 들어간 걸쇠가 받침대를 레일처럼 타고 도는 방식으로 가동이 가능했는데, 파이버드는 이 헤드기어와 받침대가 처음부터 D② 부품 하나로 붙은 형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헤드기어의 가동 자체가 불가능하다. [12] 플레임 브레스터가 가슴 두께를 키우는데다 팔의 가동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장합체 상태에선 플레임 소드를 양손으로 쥐고 있는 것처럼 꾸며줄 수 있는 자세가 그리 많지 않다. [13] 예를 들어 등을 보인 채 플레임 소드를 양손으로 쥐고 돌진하는 필살기 시전 포즈. [14] 이는 그레이트 파이버드도 마찬가지다. [15] 부품 분할을 해 주지 않은 이상 설정과 동일하게 맞추려면 결국 도색밖에 답이 없는데, 무기를 쥐는 손은 손가락 가동이 없는 구멍 뚫린 주먹손(단일 부품)이기 때문에 플레임 소드를 한 번만 넣었다 빼기만 해도 마찰로 인해 곧바로 도색이 까져서 미관이 굉장히 나빠진다. 게다가 파이버드의 몸통에 흰색이 적지 않으므로 부품 하나만 더 분할했더라도 아무 문제 없이 원작 설정대로 낼 수 있었을텐데, 이 간단한 부분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다. [16] 설정상 드라이어스의 전고는 33.5m로 그레이트 파이버드보다도 3m가 더 큰데, 이전 출시된 DX 드라이어스는 그 크기가 20㎝ 남짓으로 그레이트 파이버드는 고사하고 플레임 브레스터를 장착하지 않은 기본 형태의 파이버드 (약 26㎝)보다도 한참 작다. [17] 일본 기준. 한국에선 이보다 약간 늦게 발매됐다. [18] 구체적인 설계자는 MODEROID 엘도라 파이브 등을 통해 프로포션과 기믹 구현을 양립하는 등 스튜디오 대표 자연침대(Mr.田)와 함께 우수한 실적을 다수 보여준 바 있는 카롱이다. [19] 헤드기어가 일체형일 경우 뒤에서 앞으로 씌워지는 구조상 안면부에 걸리지 않도록 추가적인 공간 확보가 필요하며,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이즈가 커져 머리 비율이 망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분할 가동식으로 설계하면 이 씌우기 위한 공간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확보되고 그 외엔 배제시킬 수 있으므로 사이즈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20] 물론 정말 마지막으로 空 SKY 大地 LAND라는 타이틀과 함께 팬이라면 누구나 알아볼 법한 실루엣이 공개되었으나, 그 외엔 구체적인 정보가 하나도 없고 진행자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시간 또한 전혀 배정되어 있지 않았던 만큼, 이는 히든 정보에 해당하고 이벤트 자체의 하이라이트 상품은 파이버드라 할 수 있다. [21] 허리 가동이 안되는건 앞서 발매됐던 다간 X, 마이트가인도 마찬가지인데 그레이트 합체를 하는 이상 구조적으로나 안정성으로나 어쩔수 없는 측면이 있다. 현재까지 더합체 용자중 유일하게 허리 가동이 가능한건 세븐 체인저뿐인데 이는 세븐 체인저가 변형만 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허리 가동이 되는 파이버드는 SMP정도인데 이쪽은 그 허리가동을 위해 변형기믹이 원본과는 크게 달라지고 파이어제트의 실루엣도 크게 망가져서 평가가 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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