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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4:09:5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파괴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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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 천상의 쟁탈전)
파괴의 숨결
(Breath of Destruction)

( 안갯속 표류기)
두려운 밤
(Fright night)

( 코랄의 균열)

1. 개요

파괴의 숨결 Breath of Destruction 안갯속 표류기
테라진에 노출되면 격렬한 공격성이 표출될 수 있고 아몬의 세력도 예외가 아닙니다. 어둠의 신의 영향력이 가스로 심화되어 아몬의 병력의 속도와 공격성이 증가했습니다. 모든 것을 파괴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을 아몬의 세력을 먼저 파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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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광
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평소의 두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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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배치
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파일:avenger_coop.png
복수자
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4주차, 93주차, 256주차, 440주차 돌연변이 임무.

돌연변이 이름은 탈다림 테라진을 지칭하는 말인 '창조의 숨결(Breath of Creation)'의 변형.

2. 돌연변이원

2.1. 속도광

파일:speedfreaks_coop.png
속도광
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평소의 두 배가 됩니다.

제한 시간, 암흑의 의식등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이번 임무는 첫 공세가 꽤 빠르게 오는 편인데 그걸 더 빨리 오게 만들어, 초반부터 방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복수자 버프에 이동 속도 버프가 포함되어 있어 시너지를 받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

2.2. 공격적 배치

파일:aggressivedeployment_coop.png
공격적 배치
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특별 배달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안 그래도 안갯속 표류기가 공세가 다양한 곳에서 오는데, 그 공격 경로를 더 만들었다. 다양한 곳에서 방어 및 후술할 복수자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싣는 돌연변이원. 특히 마지막 공세가 끝난 후에도 채취로봇에게 떨어질 수 있으니 평소처럼 채취 다 끝났다고 놀면 안 된다.

유닛이 배치되는 위치는 각 플레이어의 전투 유닛 근처다. 포탑을 포함한 건물 전부와 무리 여왕, 관측선, 감시 군주 등은 전투 유닛으로 취급되지 않아 배치의 어그로를 끌지 않는다. 전투 유닛이 하나도 없으면 본진과 확장 근처에 떨어진다. 막 생산된 유닛이 배치를 끌어들이기도 하므로 병력은 본진에서 최대한 떨어뜨려 놔야 하며, 어떤 건물이라도 랠리 포인트를 기지 바깥으로 지정해야 한다. 전장으로 유닛을 바로 배치하는 레이너, 노바, 아르타니스, 한과 호너 등은 그나마 걱정이 덜한 편이다.

2.3. 복수자

파일:avenger_coop.png
복수자
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고통의 사원, 불타는 군단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언제나 그렇지만 가장 무서운 건 몇 배로 치솟는 체력도, 몇 마리만 먹어도 2배가 되는 공격 속도도 아닌 초당 10에 육박하는 말도 안되는 체력 재생속도다. 따라서 중반 이후에는 고화력 조합을 짜야 체젠을 씹어먹을 수 있으며, 당연히 혼종은 일점사해서 먼저 제거해야 한다. 한방 공격력이 강력한 유닛을 위주로 조합을 짜는 것이 핵심

3. 공략

20주차 돌연변이 임무와 흡사한 점이 많다. 동일한 전장, 적이 점점 강해지는 돌연변이원까지. 그나마 적 유닛이 공격하면 진화해서 혼종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혼종이 처치될 때 핵폭발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20주차의 돌연변이보다는 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병력 손실 면에서 그렇다는 점이고, 오히려 채취로봇의 호위 면에서는 커져가는 위협 때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그때는 적어도 공세 생성 위치에서 정직하게 왔지만 이번에는 아무데나 툭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요구되는 사령관 특징은 광역 공격 능력과 기동성이다. 복수자로 인해 웨이브를 수월히 처리하려면 한 무리의 유닛을 단번에 싹 쓸어버리는 광역 공격 능력이 중요하고, 임무의 특성 및 속도광으로 인해 기동성이 느린 사령관은 적 유닛들이 미친듯이 달려와 로봇을 순삭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한다. 또한 적을 바로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속도광으로 빠르게 다가오는 후속 병력과 섞이는데, 이러면 복수자 중첩이 미친듯이 쌓여서 방어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얼핏 보면 복수자 이외에는 조금 성가실 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생각 외로 세 돌연변이원 간의 시너지가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세 번째 간헐천까지는 2곳만 활성화돼서 각 사령관이 한쪽씩 전담 마크하면 심각한 문제는 없다. 문제는 세 곳씩 활성화되는 네 번째 간헐천부터다. 공격적 배치로 갑작스럽게 출몰한 적이 속도광 버프로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들어 채취로봇을 박살내려 들며, 이를 저지하다 보면 새로 출몰한 공세가 어느 새 합류해 복수자 버프가 적용되어 완벽한 데스볼을 형성한다.

공격적 배치로 등장하는 적은 현재 아군 병력이 있는 곳 중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어떤 유닛 근처에서 떨어질지는 랜덤이므로 바위 깬 유닛은 곧장 바깥으로 빼고 건물 랠리 포인트는 짓기 전에 미리 지정해야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유닛들은 되도록 한 곳에 뭉쳐둬야 안전하다. 그리고 안개속 표류기 대사집에서 미확인 대사에서 봤을 상황, 그러니까 로봇 옆에 바로 소환되어 주위 병력 싹 무시하고 로봇만 2초컷으로 순삭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적 보이면 병력 움직여서 막지 뭐'가 통하지 않는다. 4번째부터 3방향 간헐천이라 각자 맡기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병력을 쪼개서라도 상시 로봇 옆에 대기해야 한다. 물론 병력 잘못 쪼갰다가 복수자 버프 유닛들한테 씹어먹힐 가능성도 있지만 방어 건물도 고려해볼만 하나, 자칫 잘못하면 자충수가 될 수 있으므로 판단을 잘 하자.

간혹 적 조합에 따라 밴시, 암흑 기사, 유령, 가시지옥 등 은폐/잠복 유닛이 섞여 나오는데, 탐지기가 없는 경우 주변 병력을 다 정리했는데 이 은폐/잠복 유닛 소수가 복수자 버프를 최대치로 받고 순식간에 채취로봇을 박살내 버린다. 반드시 탐지기를 동반할 것. 적 조합에 은폐 유닛이 없더라도 공격적 배치에서 은폐 유닛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적이 테란이면 핵을 막기 까다로우니 주의. 복수자 버프를 먹은 유령은 어지간한 포탑은 다 무시하고 핵을 떨궈버린다. [1]

마지막에 아군 기지 쪽으로 공세가 하나 오는데, 로봇 부수러 오는 병력은 아니지만 경로 상 로봇과 마주치게 되는데 문제는 여기 웨이브에는 혼종 네다섯 마리가 섞여 있다. 재수 없으면 이 혼종들이 과거의 사원의 젤나가 사원만해져서 로봇으로 돌진하는 사태가 발생하므로 만약 이 사태가 발생했다면 막는 건 포기하고 어떻게든 시간이나 끌어줘야 한다. 시간 정지, 살모사나 멀바르의 마비 구름 같은 게 아니면 막기 버겁다. 하지만 이때까지 로봇을 하나도 잃지 않았다면 오히려 로봇을 혼종들에게 내줘도 된다. 혼종들과 로봇이 마추쳤을 때는 같이 출발한 두 로봇은 이미 도착해서 이 로봇 하나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로봇 하나만 부서지면 그대로 미션 클리어다. 더 이상 도착할 로봇이 없기 때문.

보너스 목표는 쿨하게 포기하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하면 사령관 조합이 아주 이상하지 않은 이상 충분히 깬다. 광역 공격, 기동성, 랠리 포인트 등을 평소보다 더 신경써준다면 이번 돌연변이도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3.1. 레이너



24주차 때는 지뢰 무적 너프가 없었다. 그래서 커져가는 위협 때처럼 지뢰를 미친듯이 깔아두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속도광 때문에 지뢰가 제대로 터지지도 않고, 중반쯤 넘어가면 어떤 종족이라도 탐지기를 끌고 와서 지뢰를 다 부순다. 그나마 적 공세 생성 위치를 파악하고 미리 깔아두면 되긴 하는데, 이러면 동맹에게 너무 큰 부담이 간다. 정 지뢰이너를 하고 싶다면 안갯속 표류기 이해도가 높은 동맹을 구해서 해야 하며, 이마저도 적 조합에 따라 거의 불가능한 때가 많다.

그렇다면 지뢰이너 말고 평범한 보병 플레이는 괜찮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해병은 방어력이 높은 적에게 약한데 하필 복수자가 방어력을 올려준다. 심지어 체젠도 올라가서 해병을 아무리 때려박아도 적이 안 죽는다. 불곰도 사정이 비슷하고 화염방사병은 복수자 버프를 먹은 적 앞에서 3초컷 당한다. 밴시와 바이킹? 밴시는 물몸이라서 적을 죽이기 전에 죽는다. 바이킹은 물몸을 긴 사정거리로 극복하는 유닛인데 적은 속도광이 있다. 전투순양함? 뽑기 전에 패배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그렇게 빼다 보면 결국 남는 건 바이오닉+탱크+바이킹 뿐.

경장갑은 화염방사병이 불곰 이상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2] 화염방사병을 대량생산하면 다수의 경장갑 공세에 유효한 피해를 주면서 화염방사병의 강력한 맷집으로 손해를 줄일수 있고 중장갑은 불곰이 정말 잘 때려잡기 때문에 이 두 유닛을 일정수 이상 생산해야 초반에 적에게 싸먹히는걸 방지하면서 전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특히 초반부터 병력을 짜내서 진격하는 변방 보안관 위신이 중반에 데스볼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진행하기 좋다. 단 바이오닉만으로는 최후반 공세에서 복수자 10중첩을 먹은 아몬의 유닛들을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상공세일 경우 탱크 다수, 공중공세일 경우 바이킹 다수를 섞고 바이오닉으로 이 메카닉을 지켜야 한다. 특히 공중공세에 해병 없이 바이킹만 뽑으면 그 비싸고 생산속도도 느린 바이킹이 다수 터지면서 전선이 붕괴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병 다수를 섞어줘야 한다. 대지 공격이 가능한 유닛은 해병을 때리다가 바이킹에게 격추당하고 대공만 달린 유닛은 해병과 바이킹이 같이 때리면 금방 터진다. 채취기를 노리는 공세는 수가 적거나 저티어만 다수 들이닥치기 때문에 4채취기 즈음부터는 병력을 반으로 나눠서 두군데를 막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극후반에는 벽 역할을 하는 유닛을 줄창 생산해야 하므로 지상/공중 공세의 경우 각각 화염방사병/해병을 다수 충원해줘야 한다.

참고로 첫번째 보목은 날로 먹기 쉬운데 왼쪽 멀티 지역에 그늘날개를 소환한 후 이동 명령으로 보목까지 이동시킨 후 아몬의 유닛을 상대하지 말고 채취장치만 두들겨 패면 밴시만으로도 체력의 2/3을 날려버릴 수 있다. 거기에 히페리온을 소환하고 야마토포와 무빙[3] 조금을 섞어주면 초반에 빠듯하게 병력을 이동시킬 필요 없이 보목만 먹고 튈 수 있어서 해당 지역을 뚫어야 하는 부담감을 0으로 만들 수 있다. 보목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그늘날개를 생략하고 히페리온만 보내도 깰 수 있다.

256주차에 의외로 변방 보안관 위신이 협동전임무 마이너 갤러리 등에서 돌변용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해당 돌변영상 일단 돌변에서는 초반이 중요한데 초반 궤사를 쨀 돈으로 체력이 어느 정도 있는 병력을 생산해서 보존만 잘 해주면 생각보다는 할만하다는 것.

3.2. 아르타니스


커져가는 위협보다 맡을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줄어들었다. 혼종 핵폭탄을 견딜 수 있는 수호 보호막의 존재가 아주 유용했던 커져가는 위협과 달리 이번 주차에는 여기저기에서 불시에 나타나며 속도까지 빠른 적들을 상대해야 하므로 기동성의 약점이 매우 크게 다가온다.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이라면 유닛을 즉시 배치하는 아르타니스는 본진이 테러당할 일이 없다.

아르타니스의 기동성이 영 좋지 않으므로 4번째 간헐천부터는 한 곳만 막고 다른 구역은 패널 스킬로 적절히 지원하며 남는 광물로 광전사를 뽑아 딜을 받아내줘야 한다. 1티어 다수 유닛을 운용해 복수자고 뭐고 다 때려부수는 빠른 용기병+광전사 풀업 지상군 힘싸움으로 찍어누르는 게 나으며, 공세가 나오는 곳에 미리 가 있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소환된 적을 기동력의 부재로 막아보지도 못하고 채취로봇이 터져나가는걸 손가락 빨며 지켜봐야 할 수 있으니 로봇 근처에 병력을 집중해야 한다. 병력 운용으로 임무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고화력 유닛들을 중심으로 병력을 꾸려서 적의 복수자 병력을 체젠을 무시하고 때려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지상 조합이라면 종족 불문하고 정면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로공토스가 편하다. 파괴자의 경우에는 한번에 다수를 소환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복수자를 먹은 지상군 위주 공세나 지상 혼종이 복수자를 먹고 날뛸 때 강한 화력으로 잠재울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여력이 되면 그때 모아 두는게 좋다. 이 조합은 오로지 지상 유닛만 오는 메카닉 테란, 지상군 저그가 상대하기 편하며 공격적 배치로 떨어지는 공중 유닛은 즉석 용기병으로 잡으면 된다. 체력 업그레이드만 해둬도 비상상황 대처에는 충분하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아르타니스가 안 좋은 이유는 기동력 부재지 화력 부족이 아니므로 어그로를 끌 광전사만 제때 소환하면 쉬운 편이다.

93주차까지만해도 사이오닉 폭풍은 복수자와 상성이 안 좋았으므로[4] 기사단 기록보관소는 올리지 말아야 했었는데 256주차부터는 사이오닉 폭풍과 광전사 소용돌이의 DPS를 두배로 올려주는 1위신 용맹한 격려의 존재 때문에 공세에 때라서는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조합이 되었다, 1위신 집정관+광전사 조합이 꽤나 괜찮다. 용기병이 강제되는 공세는 1위신으로 하기 좀 버겁긴 하지만 1위신이라도 용기병을 최소 한 줄은 굴리니 일단 용기병 소수로 스타트하고, 결국 고위 기사가 쌓이면 공중이고 뭐고 천지스톰 앞에 장사 없다. 초반 진출이 좀 느린게 단점인데 궤도 폭격과 태양 포격으로 살짝 째주는 요령만 있으면 된다. 일반 아어야 저렇게 강력한 화력이 필요가 없어서 바닐라가 더 좋은게 사실인데, 상대가 강화된 상태에서 붙으면 확실히 1위신이 바닐라보다 나은 점이 있다. 물몸이긴해도 화력은 승천자급이라 고기 한두마리만 뽑아도 짤공세 한 번은 막아내는게 크고, 무장갑 집정관의 몸빵이 폭풍의 쉴드 회복능력 상승에 힘입어 증대된 영향도 크다. 일단 공세만 잘 만나면 재미는 보장한다. 알타 1위신으로 이 돌변 공세를 박살내는 장면

불사조는 띄운 적이 복수자를 먹고 커져서 화력이 부족하므로 동맹과 합의하지 않는 이상 쓰지 않아야 한다. 불사조로 한번 띄우고 차례대로 내려오는 적을 불멸자로 느긋하게 잡는 조합도 생각해볼만 하지만 속도광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3.3. 케리건


케리건의 일반 유닛들은 평균적인 협동전 유닛들에 비해 스펙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고스택 복수자 유닛들을 상대로 극심한 소모전이 강제되어 꽤 힘든 편이다. 특히나 주력 딜러 유닛인 히드라와 뮤탈의 경우 낮은 공격력과 빠른 공격속도를 지닌 유닛들이다 보니 복수자를 많이 먹은 고티어 유닛 상대로 방어력 때문에 딜이 너무 안들어 간다. 제 아무리 유닛 케리건이 강력하다 한들 다수의 복수자 유닛들을 튀어나오기 시작하면 버틸수가 없다. 안개속 표류기 자체가 자잘한 공세가 많은 편이며 설상가상으로 공격적 배치로 떨어지는 공세의 주기도 매우 짧기 때문에 구속의 파동으로 공세를 틀어막는데도 한계가 있다. 그래도 속도광 자체가 기동성을 요구하는 돌연변이고, 케리건의 기동성은 최고 수준인 만큼 오메가망을 적극 활용하여 스폰킬을 노리면 병력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마냥 어렵지만은 않다. 다만 적들의 공격이 훨씬 매서운 만큼 평소보다 토라스크 숫자를 늘려야 유닛들이 학살당하는 비극을 막을 수 있다. 맵 여기저기 오메가망을 깔아두면 공세의 발을 묶어 상당한 시간 벌기가 되므로 시간이 날 때마다 늘리자.

위신이 추가된 이후 2,3위신으로 대공과 공세 대응 능력이 크게 올라 꽤나 할만해 졌다. 두 위신 모두 대공 화력도 강해졌고, 상대 행동을 봉쇄할 수 있기 때문. 공세가 작게 여러번 오고 혼종이 적은 맵 특징상 2위신이 강세를 보인다.

초중반에 유닛을 잘 안뽑는 케리건이지만 케리건을 제외한 전투 유닛이 없으면 공격적 배치 공세가 반드시 멀티나 본진 근처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돌연변이에서 만큼은 소수의 히드라나 뮤탈 정도는 항시 케리건 근처에 대기시키는걸 잊지 말자. 오메가망 여유가 있으면 오메가벌레를 본진/멀티 입구에 박아두는 것도 좋다. 뮤탈리스크를 쓴다면, 5시에 보내두면 공격적 배치 자리가 없어 적이 스폰되지 않는다. 물량을 본격적으로 쌓기 전까지 유용한 방법.

그리고 케리건이 나오기 전까지 첫 공세를 막는건 불가능하다. 괜히 막겠다고 가촉 짓고 복수자 스택을 늘려주지 말고, 그냥 입구에 부화장 한두개 터질 각오 하고 짓는게 더 낫다. 어차피 부화장은 여러개 짓는 건물이기도 하고, 공격적 배치 시간끌기로도 유용해서 별 손해가 없다.

3.4. 스완


스완의 방어 타워와 전투 투하만으로는 첫 두 번 호위에 몰아치는 공세를 막아내기 어렵다. 초반은 전투 투하를 아끼면서 조금 늦게 상위테크를 째더라도 타워공사를 착실히 하면서 탱크를 모으거나 중화기 전문가 위신으로 슬로우와 광역딜을 넣으면서 버티면 아예 못할 수준은 아니다. 광역기가 있는 영웅을 가진 사령관이 있다면 그에 의지해 막아내고, 그런 사령관이 아니라면 차라리 동맹에게 빠른 전멸을 권하자. 그만큼 초반이 고난의 연속이다.

그래도 화력 하나만큼은 화끈해서 조합이 갖춰지면 궤멸할 일이 없다. 아군 방사 피해가 없는 협동전이므로 전차를 미리 공성 모드로 놔두면 떨어진 병력이 소용돌이 포탄 맞고 산화한다. 전투 투하는 헤라클레스가 도약할 시간 벌기에 좋고 집중 광선은 공세가 복수자 먹기도 전에 지우고 파동포는 말할 것도 없다. 추가 가스를 확보한 동맹이 고급 유닛을 마구 뽑아낼 테니 동맹 걱정도 덜 수 있다. 간헐천을 채취하고 나서 잠깐 쉬는 시간에 드라켄을 업그레이드해서 패널을 뚫고 적이 테란이라면 입구에 발포 빌리와 회전 포탑을 건설해두자. 전차를 평소보다 많이 뽑되 전방 탱커는 마스터 포인트 분배에 따라 불꽃 베티나 토르 중 택1하자. 화염기갑병은 가성비가 별로 안 좋다.

어느정도 기지가 정리되었다면 후반은 편하게 스폰킬을 하면 된다.

3.5. 보라준


공허 포격기는 사용하기 곤란하므로 늘 하던 대로 해적선, 암흑 기사를 조합하면 된다. 복수자로 적 유닛이 강화되어도 암흑 기사의 딜이면 다 썰린다. 그 위에 분열망이 끼얹어지면 그냥 덩치 큰 샌드백. 오히려 대공 화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복수자로 체력과 방어력이 증가한 공중 유닛들은 우주관문 1개로는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다.[6]그래봐야 블랙홀 앞에서는 따라서 해적선 대신 암흑 집정관으로 대처하는 것도 추천된다. 혼란으로 분열망을 대체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복수자 버프를 받은 공중 유닛을 정신 제어 한방에 해결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다만 해적선보단 생존력이 꽤 떨어지는 터라 병력 배치에 신경을 써주도록 하자. 참고로 복수자 버프는 아군이 되는 즉시 모두 사라진다.

속도광 때문에 로공토스가 보라준의 기동성을 상회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적이 출몰하는 위치에서 미리 대기하고, 혹시 적 유닛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스 채취 로봇에 접근한 경우, 블랙홀을 사용하면 무난하게 방어가 가능하다. 또한 암흑 수정탑의 소환기능 덕분에, 미리 적의 공격경로에 다수 설치해두면 적이 아무리 빠르게 접근해도 제때 대처가 가능하다. 시간 증폭보다는 아둔의 창 에너지에 힘을 실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미니맵을 상시 주시하자.

3.6. 자가라


고통의 사원에서 자가라가 복수자에게 강했던 것을 생각하면 오랜만에 자가라가 할만한 돌연변이 임무다. 자가라의 광역 스플댐이 복수자를 카운터치는 면이 있으며, 속도광으로 몰아치는 적 웨이브를 광란으로 빠르게 따라갈 수 있어 괜찮은 사령관이다. 공격적 배치로 인해 추가 병력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만 숙지하면 무난하다.

맹독충 둥지를 빠르게 짓고 쌓인 공짜 맹독충으로 첫 공세를 막아내야 한다. 이후 적절하게 멀티를 먹고 적절하게 군락 테크까지 올린 후 업그레이드를 가스가 허락하는 한 눌러주자. 특히 맹독충 방사 피해 범위를 늘리는 '파열' 업그레이드와 공격한 상대의 방어력을 0으로 깎는 저글링의 '분쇄하는 발톱' 업그레이드, 갈귀 가스 할인은 최우선 업그레이드. 부화장을 6개 가량까지 늘리고 적 조합에 따라 더블링과 갈귀를 잘 찍어줘야 한다. 적 유닛들을 빠르게 갈아버려야 하는 것이 이번 돌연변이에서 중요하므로 평소의 지상군 비율에서 맹독충의 비중을 늘리자. 다른 유닛은 기동성도 떨어지고 손도 가니 논외. 예외로 파수기 동반한 프로토스의 경우는 역장을 갈아줘야 하므로 변형체 소수를 섞어주면 좋다. 자가라의 스킬은 손 가는 대로 눌러주고, 죽지만 않게 조심하면 된다. 자폭 유닛을 선두로 잡유닛을 먼저 걷어낸 다음 살아남은 혼종 등의 적은 복수자를 먹든 말든 둘러싸서 두들겨 패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복수자 버프를 먹은 일반 유닛들을 처리하는 데에 많은 맹독충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만 빼면 일반맵과 공략이 비슷하다.

물론 갈귀 여왕 위신의 경우에는 자가라가 없는 대신 우월한 맹독충 갈귀 데스볼이 있으므로 그냥 눈에 뵈는거 없이 분쇄기로 갈듯 무한 어택땅으로 모조리 갈아버리면 된다. 어차피 해당 주간돌연변이에서 갈귀 여왕에게 거슬리는 돌변연이는 없다.

맹독충을 더 효율 좋게 사용하는 방법이 하나 존재하는데 저그 유닛들은 잠복과 잠복 해제 둘 다 수동이지만 맹독충 만큼은 예외다. 잠복시 잠복 해제를 자동 시전으로 전환이 가능해서 스폰 지점에다가 잠복 시키고 해제를 자동 시전으로 바꿔두면 적이 떨어지자마자 알아서 자폭해버려서 수비가 은근히 편해진다.

3.7. 카락스

어떤 조합이든 첫 공세는 태양의 창을 활용하면 어지간하면 큰 피해 없이 방어할 수 있다. 광전사/사도/바퀴는 기본 체력이 높아 복수자로 강화되면 일격에 처리되지 않을 수 있으나 어차피 태양의 창은 한번에 3번 사용 가능하니 큰 무리는 없다. 첫 공세를 카락스가 처리하고 동맹이 첫 간헐천 지역을 정리하면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
위신이 나온 이후 명명백백한 기사 위신을 통해 유닛 플레이를 하기가 압도적으로 수월해졌고 천상의 태양 위신도 사용하기가 더 편해진 패널 스킬로 접근 전에 일방적으로 공세를 지울 수 있어졌다. 명명백백한 기사의 경우 파수병 + 동력기 조합은 공격력은 빈약해도 기계 유닛이라면 싸그리 내 것으로 만드는 교화 능력과 2분이라는 빈틈을 메꿔줄 불멸자와 거신이 있어서 복수자를 만나더라도 3종족 두려워할 것 없이 우직하게 밀어붙이는게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파수병 없이 우주모함부터 띄우는 트롤짓은 금물.
천상의 태양 위신으로 할 경우 초반에 동맹을 적절히 지원해줄 수 있을 정도로 맵 리딩 능력이 좋고 시증이 필요없을 정도로 운영을 막힘없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오히려 민폐다. 시간 증폭이 없어서 모든 업그레이드가 늦고 유닛 가격 증가 패널티를 고스란히 가져가기 때문에 과거의 카락스보다 답답해진 상태로 게임을 하게된다. 포탑 플레이는 단일 공격력 100의 초석과 속도 증가 버프를 걸어주는 동력기, 다수의 광자포와 포탑의 유지력을 올려주는 보호막 충전소 + 궤도 폭격 지원을 통한 시너지 덕에 방어는 매우 강력하고 포탑이 한둘 터져도 복구가 수월하다. 스카이 조합의 경우 포탑 + 신기루로 대처하면 되는 평소와 달리 복수자 돌연변이 때문에 연사 공격 위주인 우주 관문 유닛은 힘이 많이 빠지게 되므로 평소보다 초석을 더 많이 건설해두고 교화 동력기를 운영하는 식으로 해결하는게 낫다.[7] 다만 공격면에서는 자체 병력이 없는 탓에 거의 패널에만 의존하게 된다. 틈틈이 공세 방어 도중에도 관측선 배치 + 1분쿨 태양의 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다음 방어 지역의 적들을 미리미리 정리해두고[8] 다음 채취 로봇 등장 전에 해당 지역에 미리 방어선을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3위신 자체가 그렇지만 운영, 방어, 지원에 모두 능통해야 하므로 숙련자가 잡아야 제 힘을 발휘한다.
전쟁 설계자가 포탑에 특화된 위신답게 방어면에서 매우 강력하지만 천상의 태양과 달리 포탑 이어가기로 적진을 정리하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9] 스완처럼 유동적인 포탑 건설이 불가능한 카락스 입장에서는 한 번 수비 하는데에 쓴 포탑들은 오랜 시간동안 병풍이 되어버린다. 패널을 통해 어느정도 공격면에서도 기여가 가능한 천상의 태양과 달리 전쟁 설계자는 공격을 아예 동맹에게 떠넘기게 된다는 문제도 있고, 유닛 유지력 버프(재구축 광선&통합 방어막)도 구조물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다.

3.8. 아바투르


독성 둥지와 살모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독성 둥지는 지상 공세를 확실히 줄여주고, 살모사의 마비구름은 진형 붕괴를, 납치는 복수자의 버프를 받아 날뛰는 고테크 유닛에게 기절을 걸어 묶을 수 있다. 또한 고름바퀴는 복수자와 속도광의 공,이속 증가를 묶어준다. 스카이가 나와도 포식귀의 존재 덕분에 큰 걱정은 없다. 다만 복수자의 화력은 어디 가는 것이 아니기에 치유 능력만으로는 버틸 수 없어서 군단 여왕은 꼭 뽑아야 하며, 초반 대공이 부실하단 점은 변함이 없다. 살변갈링링은 갈귀 때문에 살모사가 봉인되고, 복수자 버프를 받은 변형체는 브루탈이고 뭐고 다 때려부수므로 살모사로 집중 관리하자.

아바투르는 브루탈리스크를 제외한 병력의 기동성이 좋지 않고, 공격적 배치의 존재 때문에 공세 방향에 미리 가있는 것보다는 채취 로봇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한 생체 물질에 따라 유닛이 강화되고, 생체 물질을 많이 얻을 수 있는 맵이기에 생체 물질을 꽉 채운 부대 1개(일벌레 포함 인구수 100 정도)와, 동맹이나 자신이 갈 시간을 벌어줄 바퀴(+포식귀)의 부대 1개로 총 2개의 부대를 굴리는 편이 좋다. 고름 바퀴는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3.9. 알라라크

적 강화형 돌연변이에 특효약으로 활약하는 알라라크가 날뛸 수 있는 돌연변이.
사실 막말로 간단하게 요약한다면 네번째 채취 타이밍부터 알라라크 혼자서 다 해먹을 수 있다. 승천자라는 걸출한 범위 딜러 유닛이 있으니 파멸자 같은 나사가 빠진 유닛은 뽑을 필요가 없어진다. 모선을 뽑고 광신자 소수와 분광기+과충전 조합으로 버티면서 승천자를 키워나가다가 가스 여유가 생기는대로 공방쉴업 누르지말고 승천자를 늘려주고 네번째 채취 장소와 마지막 채취 장소는 총 4곳을 막아야하고 복수자 버프도 생각해서 스택이 잘 쌓인 승천자들을 주 수비 라인에 보내고 스택이 덜 쌓인 승천자들은 알라라크한테 붙어서 스택이나 쌓고 놀면 되시겠다. 그리고 제물용 광신자를 해당 수비 라인에 있는 승천자의 머릿수x2 배율로 배치 시켜두는게 가장 적당하고 주 수비 장소마다 수정탑을 하나씩 건설해두면 광신자 보급이 정말로 편해지니 이렇게 해두는걸 습관화하자. 수정탑 배치를 해두면 노바같은 동맹이 걸렸을 때에도 그리핀 수송을 사용하기 수월해진다.
저렇게 플레이하는게 가능하다면 굳이 죽음의 그림자 위신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바닐라 상태나 죽음의 함대가 아예 봉인되는 폭군 승천자로해도 그렇게까지 큰 무리 없이 깰 수 있다.

3.10. 노바


공성 전차의 가격도 비싸고, 지뢰도 좀 더 비싸지만, 시체매의 거미지뢰가 사용 시 땅에 박힌 후 반응하는 반면에, 중장갑 공성 전차의 지뢰는 사용 즉시 적을 찾아 이동한다. 급작스런 조우시엔 노바의 지뢰가 더 좋을 수도 있다. 레이너보다 스카이 조합을 상대하기 훨씬 편한데, 노바의 타격 골리앗은 적 기계 공중 유닛을 바보로 만들 수 있고, 유령과 노바의 저격은 저그 공중유닛을 폭딜로 쳐죽일 수 있다.

위와 같은이유로 시작부터 바이킹 or 개떼불사조 답도없이 빼곡한 스카이조합제외하면 레이너와 듀오를 맺을시 정말 큰 고생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레이너가 가끔씩 패배하는게 주 상대가 지상병력일때 동맹도 지상전 힘싸움을 하다가 미처 초기점사 못해 커지고 커진 초거대 혼종네메시스나 밴쉬 등에 터져나가는게 원인인데 어차피 노바는 한 종류만 집중생산하는 구조가 아니고 유령과 골리앗은 딱히 대공만을 저격하기보단 전천후로 잘 쓰이므로 본인의 데스볼 굴리기에도 충분하면서 짬짬이 새나오는 대공도 완벽하게 커트할수 있어 위험요소를 차단할 수 있다. 시즈탱크가 또 지뢰매설에 한몫 거드는 것 또한 쏠쏠한 도움. 지뢰이너를 대신해 중반부터 방어지를 뚫어야 하는 부담도 시즈탱크, 핵, 사보타지 등으로 정리되며 깡체력으로 레이너 벌쳐와 같이 파고들어 조금만 버텨주면 지뢰매설로 박살을내기도 좋고 전반적으로 여유롭다.

때문에 초반은 공격적 배치가 면상에 떨어져도 피해 없이 대응이 가능한 중장갑 공성 전차로 버티는 것이 좋고, 적의 조합에 따라 생체 유닛과 혼종을 간단히 제압할 수 있는 유령이나 막강한 대공 성능을 보여주는 골리앗과 해방선을 섞으면 좋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저그를 만나는 것 자체가 노바에게 부담스럽지만, 살변갈링링이라면 그 판은 그냥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탱킹과 힐을 담당해야 할 밤까마귀가 갈귀 떼에 잡아먹혀 운용이 너무 버겁기 때문. 방어 드론도 바로 격추당한다. 아니 저건 나락의 독충?!

방어 드론은 아끼지 말고 써 주자. 정말 쉴 틈 없이 병력을 운용해야 하는 임무이므로 전멸하게 되면 사실상 실패한 것인데, 병력을 보존하는 용도로도, 억 하는 사이 파괴되는 채취 로봇을 더 버티게 하는 용도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두 번째 테라진 채취가 종료된 후 공세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빈집을 털러 오는 경우가 잦은데 이때 그리핀 수송을 이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3.11. 스투코프


늘 그래왔듯이 벙커링이다. 첫 공세의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우리도 벙커가 둘 정도 나오므로 동맹과 같이 막고, 이 후 진행은 민간인과 벙커를 앞세워 차근차근 밟으면 된다. 웬만한 수준으로 커진 복수자가 아니라면 강력한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로 급한 불은 끌 수 있다. 벙커가 쌓이면 탱크를 추가해 화력을 높이고 적 접근을 봉쇄하자. 적이 스카이라면 탱크를 줄이고 감방선을 뽑자. 어차피 건설로봇이 전장에 있으므로 탐지기도 만들 겸 남는 광물로 미사일 포탑을 건설해도 좋다.

단, 민간인 거주지와 벙커는 반드시 전진 배치를 하자. 평소의 안갯속 표류기처럼 건물을 짓다가는 본진 혹은 채취 로봇이 다니는 길목에 적이 툭 떨어지면서 순식간에 게임을 말아 먹는 트롤러가 될 수도 있다. 채취 사이사이 쉬는 시간마다 벙커와 거주지를 옮기되 공격적 배치가 한번 떨어진 뒤에 재빨리 옮겨야 안전하다.

무리의군주 위신 특성상 카운터 돌연변이[10]가 아닌 이상 감염된 벙커가 일정 수 이상 쌓이기 시작한 후부터는 눈에 뵈는게 없기 때문에 채취 로봇을 기습하는 적 공세를 주의깊게 지켜보며 감염체 랠리포인트를 적 공세와 채취 로봇 사이에 잘 찍어주면서 살짝 낌새가 불안하다 싶을때마다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번갈아가며 깔아주기만 하면 클린하게 끝난다. 물론 벙커수가 부족한 초반에는 상당히 힘겨울 수 있으므로 아군의 도움이 절실하다.

3.12. 피닉스


힘싸움에 강한 사령관 답게 피닉스의 화력을 체감할 수 있는 돌연변이다.
평소보다 보전기 수를 늘리고 관문을 주구장창 올려두면 집채만한 혼종들도 전부 삭제된다. 6벤저스도 좋지만 웬만해서는 광전사 사도 불멸자 조합으로도 다 때려잡는다.

3.13. 데하카


유닛을 안뽑고 데하카 하나로 레벨링하는 트롤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유닛을 안뽑고 데하카만 만지고 있으면 공격적 배치가 그대로 아군 본진에 떨어진다. 소수의 라바사우르스라도 뽑아서 데하카 근처에 붙여주도록 하자.

적 병력들이 산발적으로 분포하는지라 복수자가 있건 말건 초반 파밍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속도광 달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는 첫 공세만 신경쓰고, 첫 번째 채취 로봇은 공세에 따라서 데하카 혼자 막을 수도 있지만 동맹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11] 이후 두 번째 채취 로봇 구간은 글레빅을 불러서 막고, 이후부터 쌓이는 병력들을 데리고 진행하면 된다.

공격적 배치로 인해 병력이 끊어먹히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감시자를 전진 배치하여 데하카나 병력 근처에 두는 편이 좋다. 채취 구간에 따라서 계속 옮겨서 배치해주자.

복수자 스택이 쌓인 적들을 병력으로 감당하기 힘들 때는 과감하게 우두머리를 투입해야 하는데, 글레빅은 병력이 쌓이기 전 초중반을 버티는 원동력이지만 속도광 때문에 산성 방화를 맞추기가 힘들며, 이미 복수자가 여러 스택 쌓인 고급 유닛들은 산성 방화로 지져도 크게 효과가 없는지라 선빵이 중요하다. 멀바르는 마비 구름 효과가 있는 억압하는 악취로 복수자 스택이 쌓인 병력이든 혼종이든 묶어놓고 지속 딜로 팰 수 있어서 가장 어려운 순간에 투입하면 딱이다.[12] 다크룬은 10티어 혼종 4~5마리도 혼자 패던 커져가는 위협 때랑은 달리 탱킹에만 유효하고 공세 빨을 타는 편이라 효율이 좀 떨어진다.

주로 활용할만한 유닛은 뮤탈리스크, 수호군주, 땅무지 숙주, 티라노조르 정도다. 뮤탈리스크는 현재는 공중 특화 유닛으로 변경된지라 지상 딜이 이전에 비해 감소해서 전쟁 기계 같은 지상 & 대공 화력을 겸비한 공세가 복수자 스택까지 쌓인 경우 힘들 수 있다. 이럴 때는 수호군주를 섞어야 한다. 다만 적의 대공이 그냥 그저그런 수준이라면 데하카와 뮤탈만으로도 어지간한 공세는 정리할 수 있다.

적 공세가 공중 공세일 경우 땅무지 숙주를 모으는 것도 방법이다. 공중 폭발 배주머니 업글 완료한 땅무지 숙주를 한 줄 이상 모으면 적 공중 병력들이 복수자 스택 쌓이기 전에 땅무지 자폭에 범위로 폭사한다. 지난 커져가는 위협 돌변에서도 해법이었던 땅무지가 이번에도 유효하다.

적진을 모두 정리했을 경우 티라노조르를 4기 이상 공세 발생 지점에 배치해서 복수자 스택이 쌓일 틈도 없이 스폰킬 해버리는 것도 방법. 이 경우 공격적 배치가 티라노조르 옆에 떨어져도 바로 삭제된다.

위신은 어느 쪽이든 할만하다. 1위신 포식자는 복수자 스택 쌓인 병력 앞에서 데하카가 약해지고 그을리는 숨결이 없어 적을 광역으로 삭제할 수단이 부족지만 섭취효과를 십분 활용하여 스펙업된 병력으로 무난하게 깰 수 있다. 티라노조르를 효과적으로 사용가능한 것도 1위신. 채취로봇 또한 버프를 받기 때문에 로봇 주변에서 생체 섭취 몇번 하면 고철되기 직전인 로봇도 쌩쌩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2위신 원시 도전자는 강화된 우두머리로 복수자 먹은 적들도 금방 삭제해버리지만 우두머리 하나만 부를 수 있고 호출 시간 동안 데하카가 빠지는 패널티 때문에 산발적인 공세에 대처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3위신 무리형제는 둘 다 크기 전 초중반만 넘기면 크게 어렵지 않다.

3.14. 한과 호너

약간 더 귀찮아졌을 뿐 일반 아주 어려움이나 다름없는 돌연변이다. 사신의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 속도광에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며 복수자 스택을 먹은 적 유닛의 방어력 상승도 테이아 밤까마귀의 디버프로 상쇄할 수 있다. 또한 적 기지를 함대 출격으로 밀고, 까다로운 공세는 우주 정거장 투하로 처리할 수 있으며 초반 공격들은 자기 지뢰로 처리하면서 사신 숫자가 모이면 적 조합을 불문하고 갈아버린다. 다만 방사 피해가 있는 유닛은 언제나 조심해야한다.
프로토스 공세의 경우에는 다른 두 종족들과 달리 본체 자체가 등장해서 소환되는 방식 덕분에 땅거미 지뢰를 사용하기가 굉장히 유용하다. 다만 스폰 위치에 깔아둬야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오는 만큼 해당 지점을 밀어내버려야하니 이렇게 할 생각이 없다면 어차피 발도 빠르고 화력도 괜찮은 데스볼로 채취 로봇이나 수비하면 된다.
또한 기지 수비에 남들보다 이점이 있는데, 자기 지뢰는 포탑이나 전투 유닛에 포함되지 않아서인지 공격적 배치가 발동하지 않는다. 속도광이 지뢰의 카운터지만 보급고를 지어 어그로를 끌어주면 속도광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보급고가 공격적 배치를 부르지도 않아서 남들이 포탑을 봉인하는 동안 한과 호너는 보급고+자기 지뢰로 평소처럼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동맹의 기지나 확장에도 깔아두면 도움이 된다.

3.15. 타이커스

속도광 돌연변이원은 채취 로봇을 지킬 때에만 주의하면 되는 사항이니 큰 어려움은 없다. 공세를 일찍이 처리하겠다고 의료선을 무리하게 쓰기보단, 복수자 때문에 입은 피해를 수복하는 용도로 쓰는 게 낫다. 해당 임무는 애초에 공격 30, 방어 70 비율이니 무리해서 빠르게 테라진 채취 장소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들을 없애려고 할 필요 자체가 없다는 의미다.
그리고 복수자 돌연변이원 때문에 아무리 화력이 강력한 타이커스라도 오딘이 없이는 제법 애매한 감이 있다. 수류탄,초음파 콤보 한 번에 정리 되는 수준으로 맷집이 약한 공세라면 복수자도 카운터할 수 있지만 맷집이 좋은 유닛들이 주로 구성되어있는 공세라면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공격 속도와 체력 회복 속도가 올라가버리면 아무리 무법자 다섯 명이 붙어도 처리에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래서 이걸 타파할 수단이 바로 오딘이다.
기본 체력 3000과 지상 기본 공격력 80 x 2는 어디 가질 않으니 큰 부담 없이 전방에서 탱킹을 수행할 수 있다.[15] 공세가 만약 공중 유닛 자체가 제외되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대가와 기계, 습격단, 클래식 보병, 보행 거수와 같은 공세가 걸린다면 블레이즈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기름 유출의 속도 감소 디버프는 복수자로 생기는 속도 증가 버프를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고 그만큼 오딘이 부담해야할 피해가 줄어들어 좀 더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대포알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데 대포알의 맷집이야 말할 것도 없고 육중한 충격을 던지면 적 공세는 복수자 먹어봐야 기절한 채로 맞아죽는다. 오딘의 힐러로 채용할 무법자는 방울뱀이 추천된다.[16] 해결사는 넉스가 일반적으로 좋지만 베가도 적 공세가 소수정예인 경우에 한해 다크호스로 쓸 여지가 있다. 복수자 성능까지 넘겨받지는 못하지만 전투 순양함이나 우주모함같이 복수자 먹으면 귀찮아지는 고급 유닛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기술 신병 모집관 위신을 사용할 경우에는 무법자 사용 가능까지의 대기 시간이 길어져 복수자를 감당하기가 제법 힘들다. 특히나 두번째 테라진 채취 이후에 갑자기 한 단계 더 높게 들어오는 버그 공세가 고비다. 그리고 가스 비용이 어마무시하게 늘어난 만큼 가스가 귀한 협동전 특성상 광물은 안아깝더라도 가스는 한 번 빠지고나면 스완이나 스텟먼이 파티에 끼어준게 아닌 이상 다시 모으는데에만 시간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무법자들이 죄다 장비빨을 크게 받고 업그레이드에까지 지속적으로 가스가 많이 나가는걸 감안하면 상황을 봐가면서 적당한걸 구매하는게 좋다.[17]
고독한 늑대 위신은 무법자를 산개시켜놔야만 하니 상성이 별로다. 먼저 적의 공세가 어느 무법자 머리 위에 떨어질지도 모르고, 타이커스 다음으로 유닛 처리에 대한 공격력이 가장 높은 넉스는 일정 시간마다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공세에 초음파가 계속해서 빠져나가버리기에 정작 채취 중인 로봇을 지키는데에 쓸 초음파 파동이 모자랄 수도 있고 베가의 경우에는 훔친 유닛과 혼돈으로 어떻게든 해보려고하겠지만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복수자가 최대 10스택이고 그만큼 교전을 빨리 끝내는게 상책인데 그럴려면 필수적으로 광역 피해가 필요하고 베가는 기본적으로 완전히 지원형 무법자라 방사 피해를 가진 유닛과 한 번에 쓸 수 있는 스킬의 최대 횟수도 제한되어있고 유닛을 훔칠 때마다 발동되는 혼돈 효과는 지속 시간이 그렇게까지 길지 않아서 완전히 공세 한 번을 막아내는 것도 꽤나 힘이 빠지고 궁극 장비가 없어서 겨우 겨우 훔쳐낸 유닛도 오래 못 쓰고 복수자 버프가 적용되어있는 유닛은 훔쳐버리면 버프가 아예 해제되고 원래의 스펙으로 되돌아간다.

3.16. 제라툴


사방팔방에서 계속 강화되는 적들을 끊임없이 상대해야 되는 이번 돌연변이에서, 기동력이 보장되는데다가 파괴적인 데스볼이 굴려지고, 여차하면 테서랙트 포로 위기관리 능력까지 가능한 제라툴은 이번 돌연변이에서 상당한 활약이 가능하다.

추천하는 위신은 2위신, 지식을 추구하는 자. 플레이타임이 길어서 유물이 엄청나게 쌓이고, 이는 고스란히 후반 병력의 압도적인 힘의 원천이 된다. 조합은 평소대로 공허기사 + 집행자면 문제없다. 공세에 따라 지상 공세라면 공허 기사의 비율을, 공중 공세라면 집행자의 비율을 늘려주면 그만이다. 적들이 순수 지상 공세라면 중재기를 섞어주는 것도 유효하다. 단 대공 공세라고 해도 공허 기사를 조금은 섞어 주는 것이 좋은데, 복수자 중첩이 많이 쌓인 혼종들에게는 공허 기사의 화력이 더 잘 먹히기 때문이다. 순조롭게 잘 흘러간다면, 마지막 공세에서 복수자 10스택이 다발로 쌓인 혼종과 고티어 병력들이 뭉탱이로 몰려와도 유물을 잘 먹인 집행자와 공허 기사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

대신 초~중반엔 조금 고달플 수 있다. 제라툴 혼자서 공세 처리 감당이 어렵기 때문이며, 소수 집행자나 공허 기사는 오히려 복수자가 많이 쌓인 적의 공세에 역으로 먹힐 수 있다. 대충 고비를 세번째 채취로봇 웨이브까지로 잡으면 된다. 그 이후로는 병력이 어느정도 쌓였을 테고, 대등한 힘싸움이 되는 수준부터는 그냥 편안하게 하면 된다. 남는 광물로 테서랙트 포를 여분으로 준비해 주자. 동맹이 힘싸움이 된다면 가스를 조금 쪼개서 감시자로 시야를 펴바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공격적 배치가 어디서 떨어지는지 좀 더 직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초반에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공허 억압 수정보다는 테서랙트 초석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단, 두번째 유물의 힘과 화신은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포라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면 테서랙트 행렬을, 공허 기사 운용 시 지상 공세를 효율적으로 밀어버리고 싶다면 공허 점멸을 선택하면 된다. 정 후반에 상대의 투사체 화력이 부담스럽다면 대규모 교전 시작 전에 방패수호기를 4~5기정도 뽑아 수호방패를 동시에 켜버리면 인구수가 1도 줄지 않는다. 막말로, 이번 주는 2위신 제라툴이 후반에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돌연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에서 나온 초중반을 건디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서 3위신 공허의 전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일단 빠르게 유물 먹고 제라툴이 회오리를 난사하면 초중반 공세는 다 박살나 있기 마련이다. 일단 공격적 배치와 속도광으로 인해 전송기를 쓰기엔 어렵지만 제라툴에게는 점멸과 공허의 구도자가 있으므로 위급시 지원을 오기에도 편하다. 이렇게 후반까지 버티면서 동맹의 후반 데스볼을 키울 여유를 주어 후반에는 유물 수 부족으로 부족해진 화력을 동맹의 도움으로 함께 처리하는 게 포인트다. 다만 공허기사의 생명력이 대폭 감소해 공허기사를 쓰기가 애초에 어려운 위신이라 피조물 시설(로공) 병력 위주로 데스볼을 구성하는 게 좋다. 이 위신에서도 태서렉트 초석을 이용해서 곳곳에 초석을 배치해 스턴으로 속도광으로 몰려드는 공세 상대로 시간을 버는게 좋다.

3.17. 스텟먼


빨리빨리 버프에 마스터 힘 30을 다 몰아넣은 스텟먼의 풀업 메카 저글링은 12.29라는 경이로운 속도로 속도광 버프를 받은 아몬군 따위를 뒤에서 출발해서 따라잡을 만큼 빠르고, 복수자 10중첩을 받아먹은 아몬군과 싸워도 안 죽는데다 숫자가 좀 줄었다 싶으면 다시 뽑아서 어택땅 찍어 보내면 그만이다. 위성만 잘 깔아놓으면 저글링들이 달려들어서 전선을 채취로봇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수 있다. 문제는 화력 투사 유닛을 뽑을 자원이 부족해서 저글링+히드라와 슈퍼 개리로 갈 수밖에 없는데 이러다 보니 서로 더럽게 안 죽는다. 광역 학살을 원한다면 메카 맹독충을 섞어주자. 또 저러다 보니 스텟먼 분량의 공격적 배치가 복수자 버프 받은 적군과 함께 탭댄스 추는 저글링들 위로 떨어지니, 공격적 배치도 그럭저럭 무난하게 대응 가능하다(...)

아예 동맹이 아르타니스면 수호 보호막 하나만 믿고 좀비 저글링 군단으로 혼자 2방향 공세를 막을 수 있다(!) 또 첫 번째 보너스목표를 일부러 방치해뒀다가 종료 30초 전에 모아둔 저글링들과 개리로 다이브해도 다음 채취로봇이 뜨기 전에 원시 생물을 풀어주고 유유히 빠져나올 수 있다.

단 이건 지상 공세 한정으로, 저글링으로 적 공세 묶어두기가 안 되는 스카이 공세 상대로는 쉬운 편은 아니다. 특히 갈귀가 속도광 받고 사방에서 날아오면 개리가 무사하질 못하니 E공은 아껴 쓰자. 습관적으로 탐지기를 개리 하나에 의존하게 되는 플레이 특성상, 공격적 배치로 등장한 암흑 기사 등의 은폐 유닛이 본진으로 새나가면 부화장이 순식간에 찢어지므로 짜증이 좀 많이 난다. 아무리 슈퍼 개리라도 미쳐 날뛰는 메카 저글링 발을 못 따라가니, 감시군주를 조금은 뽑아서 보조해주자.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공세 병력들이 주변의 위성을 격추하느라 병력 전체가 멈추게 되는데 이 덕에 속도광의 효과가 상당히 약화된다. 이는 공격적 배치도 동일. 물론 위성을 제 때 촘촘하게 깔아놓았을때 전제조건이고, 1위신은 해당되지 않는다.

최고의 페어는 스완으로, 위성을 맵 곳곳에 잘 펴놓았다면 천공기의 공격을 받고 조약돌 줍듯이 위성들만 홀린듯이 격추한다[18]. 스완측에서는 토르 2기정도만 슈퍼개리에 붙여주고, 스폰지역을 포탑으로 틀어막아주면 공세가 좀 더 자주오는 일반 아어가 된다. 1위신 스완이라면 천공기가 자체적인 충격요법을 제공해주며 공중 공세 상대로 적극적인 지원병기가 된다.

3.18. 멩스크

어려울 것 없다. 멩스크답게 엄청나게 빠른 최적화와 부대원의 자폭 데미지는 복수자고 뭐고 다 갈아엎어버린다.
조합은 화염 부대원과 돌격병,자랑 3대면 끝난다. 교전시에는 돌격병은 뒤에 두고 화염 부대원만 앞으로 보내서 희생하는 식으로 쓰면 괜히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줄어든다.
다만 공세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고위 기사나 분열기가 맹독충이 섞여있는 공세면 공격적 배치의 시너지로 큰 피해를 입으니 가능하다면 공세도 좀 잘 떠주길 바라자.
맨 위에 위치한 본진을 미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다 밀고나면 공세 스폰 위치에 벙커를 4개씩 건설해서 2 화염 4 돌격 비율로 벙커마다 넣어서 소모를 더 줄일 수 있다.
다만 초반이 제법 힘들 수가 있으니 불안하다면 벙커를 잘 활용하자.

4. 기타

여담으로, 이번 임무로 인해 적으로 나오는 불사조가 재평가를 받았다. 적으로 스카이 토스가 걸리면 사도를 제물로 복수자 버프를 잔뜩 받아 우주모함과 함대함 결전을 벌일만한 크기의 불사조들이 몰려오는데, 2~3번째 공세 시점의 빈약한 공중유닛은 당연히 공대공으로 털리고 지대공 화력으로는 쉽게 잡기가 힘들다. 대응이 가능한 것은 초반에 생체 물질을 몰빵한 아바투르의 포식귀 정도 뿐이다.[19] 그렇게 아군 공중이 쓸리고 나면 불사조들이 지대공 사격을 맞으면서 중력자 광선으로 병력을 하나하나 들어내 처리하고는 본진까지 몰려와 일꾼을 가지고 농구를 시작하는데, 지금껏 아군 유닛이든 적 유닛이든 우습게만 봐 왔던 불사조가 이렇게 무서운 녀석들이었는지 눈을 씻고 다시 보게 될 것이다.

공교롭게도 재탕된 256주차에서도 재평가된 것이 있는데 바로 레이너 1위신과 아르타니스의 1위신. 레이너는 지게로봇이 없으면 시체고, 아르타니스도 용기병은 혜택 없고 비싸지기만 해서 좋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돌연변이를 기점으로 변방 보안관은 초반 대응력이 좋다는 점으로, 용맹한 격려는 광역 폭딜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으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 둘러보기 #==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3주차, 92주차, 255주차, 439주차 24주차, 93주차, 256주차, 440주차 25주차, 94주차, 257주차, 441주차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 천상의 쟁탈전)
파괴의 숨결
(Breath of Destruction)

( 안갯속 표류기)
두려운 밤
(Fright night)

( 코랄의 균열)

[1] 간혹 핵을 떨구지 않고 일꾼을 때리기도 하는데, 연결체나 번식지, 사령부에 막혀서 제대로 공격하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투명한 실루엣을 볼 수도 있다. 인공지능 문제인 듯. [2] 화염방사병은 1.4초 주기로 경장갑에게 12의 방사피해를 입히고 불곰은 1.5초 주기로 경장갑에게 10의 단일피해를 입힌다. [3] 히페리온은 이동을 하고 있어야 평타가 더 많이 날아간다. [4] 바닐라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80 피해를 4초로 나눠서 입힌다. 즉 초당 피해량은 20이 되는데, 복수자 버프를 먹으면 체젠이 미친듯이 높아져서 사이오닉 폭풍 따위로는 피해를 주지 못한다. [5] 초반을 방어 타워로 버티거나 스폰킬을 한다고 해도 노련한 기계공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6] 전투순양함이나 폭풍함은 기본 업그레이드 3의 방어력과 복수자 버프를 다 받으면 방어력이 상당히 증가해서 해적선 9.2 공격력으로는 버겁다. 해병으로 불멸자 상대하는 꼴이다. [7] 가스 사정상 동력기를 명명백백한 기사만큼 다수를 운영하긴 힘드므로 먼저 궤도 폭격으로 약한 유닛부터 적절히 없애고 남은 고급 유닛만 교화로 뺏는 식으로 운영하는게 좋다. 저그는 교화로 해결할 수 없지만 공대지 유닛이 스팩 자체가 약하므로 포탑선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8] 200 체력 이내 선에서 고급 유닛부터 맞도록 태양의 창을 그어야 고급 유닛이 복수자 버프를 몰아서 받는걸 최소화할 수 있다. [9] 천상의 태양은 패널 쿨타임이 짧아서 동맹의 도움이 없더라도 포탑을 이어나갈 필요가 없이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으로 다음 구역의 소규모 적진을 밀어버리고 필요한 곳에만 방어선을 만들 수 있다. [10] 범위공격에 특화된 눈보라, 불타는 대지, 핵전쟁, 용암 폭발 등 [11] 적의 개체 수가 적은 프로토스 공세면 데하카 혼자 막는 데 무리가 없지만 저글링이 오는 공세일 경우 아차하면 데하카가 집에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12] 멀바르를 아껴놓아야 하는 구간이 세 번째 채취 끝난 후 10티어 혼종이 적 기지 오른쪽 입구에서 스폰되어 오는 15분 30초 공세와, 28분 6초에 적 기지 중앙 입구에서 스폰되어 오는 최종 공세 구간. [13] 죽음 강화 확률이 위신 패치의 버그 때문에 적용되지 않고있다. [14] 용병 유닛의 공격력을 극대화 하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 보너스,소모성 유닛인 용병 유닛들의 회전력을 더하고 싶다면 두배의 회수 확률 [15] 토르의 원본이니만큼 대공 능력은 구닥다리나 마찬가지니 언급할 필요는 없고, 대포알도 탱커긴 하지만 근접 탱커라서 방울뱀이나 니카라로 체력을 치료하기가 굉장히 난감하며, 공격력 4배 뻥튀기가 확정이 아닌 운빨이고 장비의 버프를 온전히 받으려면 강제 장기전으로 가야만 하는데 그만큼 십자화력에 노출되기 쉬워진다는건 그 정도의 위험도가 있다는걸 의미하기 때문에 신경을 잘 써야한다. [16] 니카라의 초당 체력 회복량은 기본 30, 업그레이드 시 60이며 방울뱀의 재충전기는 기본 대상 체력의 2%, 업그레이드 시 대상 체력의 4%다. 이걸 오딘에게 대입해보면, 방울뱀의 재충전기가 2배의 효율을 가진다. 더군다나 오딘 역시 무법자 체력 증가 보너스의 혜택을 받으니 5업을 마치고 재충전기 범위 내에 들어가면 초당 180이라는 체력을 회복한다. [17] 예시로 습격단은 수류탄 50 업그레이드를 찍는게 화염 방사병까지 한 번에 정리가 되니 2초 기절이 밀리고 광전사가 나오는 공세의 경우 데미지 50보단 스턴 2초를 업그레이드하고 투견 포탑과 같이쓰면 그만큼 딜을 넣을 시간이 생기고 넉스의 초음파는 다른 업그레이드보다 범위 증가 업그레이드를 먼저 해서 타이커스와의 시너지가 생기는게 바로 그 예시물이다. [18] 인공지능이 천공기에게 시야확보를 제공하는 개체를 없애려고 하기 때문이다 [19] 사도, 유령(노바, 멩스크, 타이커스)을 제외하고는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주는 지대공 유닛은 없으며, 사도는 공속이 느리고, 유령은 협동전에서 준 특수 유닛~영웅 취급이라 두당 가격이 비싸 대규모로 양산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협동전 대공 투톱 종결자인 제라툴의 젤나가 집행자도 초반에 소수 개체로는 역으로 불사조에 들려서 잘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