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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00:21:0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고통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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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전쟁은 지옥
(War Is Hell)

( 공허 분쇄)
고통의 사원
(Temple of Pain)

( 과거의 사원)
어둠의 창
(Spear of Your Doom)

( 천상의 쟁탈전)


1. 개요

고통의 사원 Temple of Pain 과거의 사원
가장 어려운 전쟁은 바로 소모전입니다. 사원은 공격받고 있고. 광물 채취는 어려운 상황이며, 아몬의 병력은 끈질기고도 극단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버티십시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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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보호막
플레이어의 기지에 있는 광물 덩어리들이 주기적으로 보호막으로 둘러싸입니다. 보호막을 파괴해야 광물을 계속 채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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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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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자
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7주차, 76주차, 239주차, 423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광물 보호막

파일:mineralshields_coop.png
광물 보호막
플레이어의 기지에 있는 광물 덩어리들이 주기적으로 보호막으로 둘러싸입니다. 보호막을 파괴해야 광물을 계속 채취할 수 있습니다.

군단의 심장 베타 당시 예언자에게 있던 기술로 일정 시간마다 광물 덩어리에 50의 내구도를 가지는 보호막이 생성된다. 보호막을 파괴하지 않으면 광물을 채집할 수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광물 보호막은 자동으로 타겟팅되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제거해야한다. 보통은 방어 타워 1~2개 정도만 지어서 공격하면 되지만 이번에는 방어막이 같이 붙어 있기 때문에 총 150의 내구도를 가지므로 파괴가 까다롭다. 따라서 50 이상의 피해를 한번에 줄 수 있는 수단(궤도 폭격, 담즙, 부패 주둥이 등)으로 깨는게 좋다.

광물 보호막이 적에게 시야를 제공하긴 하지만 적에게 (레이저 천공기, 광자 과충전 같은) 시야를 활용하는 돌연변이는 따로 없으므로 보호막만 잘 걷어내면 큰 문제는 없다.

2.2. 방어막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적 유닛이 피해를 입으면 즉시 100의 방어막을 얻는다. 적의 탱킹이 더 튼튼해지며, 특히 체력이 낮은 경장갑 유닛은 실질 체력이 3배 가까이 증가한다. 때문에 죽이기도 힘들어지는데다 죽여도 다른 적이 복수자 버프로 강화되므로 전투 난이도를 더 올린다.

적을 1방에 죽이면 방어막이 발동하지 않으니 한방에 적을 죽일 수 있는 집중 광선, 태양의 창, 노바나 타이커스, 멩스크의 핵공격, 함대 출격같은 각종 패널 스킬로 적을 걷어내는게 유용하다.

2.3. 복수자

파일:avenger_coop.png
복수자
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디아블로3의 정예몹의 속성인 그것. 복수자는 이 임무의 난이도를 크게 높인 주범. 적을 죽일 때마다 남은 적이 광역으로 버프를 받으며 크기가 커지는데 이게 중첩이 된다. 적으로 등장하는 혼종도 동일한 효과를 받는다.[1] 아르타니스의 태양 포격을 버티는 유닛들을 보면 기가 찰 지경. 바퀴만한 저글링을 볼 수 있다! 적이 죽을 때마다 주위 적이 아바투르의 생체 물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적 기지를 싹 쓸어버리는 아바투르의 미친 한 방을 AI가 그대로 갖고 온다. 이 때문에 일반 임무에서 악명을 떨치던 메카닉 & 로공 & 스카이 유닛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기본 보병이 미쳐 날뛴다. 때문에 적 종족의 난이도가 저그 > 테란 > 프로토스 순서로 바뀐다. 특히 저그의 살변갈링링 조합은 그야말로 악몽. 원래 과거의 사원에서도 난적으로 평가받는 조합인데 더더욱 악랄해졌다. 기본적으로 기본 보병이 많은데다가 살모사가 마비 구름을 뿌리는데 갈귀들은 몇 기를 격추하면 나머지가 버프 받고 그대로 사원에 들이받는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공허 분쇄자도 복수자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공허 분쇄자가 공세와 함께 나오면 공허 분쇄자도 심하게 거대해진다. 따라서 공허 분쇄자를 미리 상대하거나, 사원이 피해를 받더라도 공허 분쇄자를 따로 떼어놓고 적 병력부터 상대할지를 잘 선택해야 한다.

3. 공략

복수자 때문에 가급적 강력한 스플래시 데미지로 다수의 적을 한 방에 몰살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인다.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몰살하면 복수자 버프 중첩이 늦어지기 때문. 레이너의 거미 지뢰, 자가라의 맹독충, 아바투르의 독성 둥지 등을 잘 다루어야만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보너스 목표를 달성하려 하지는 않는 게 좋다. 굳이 완수하겠다면, 병력의 물량과 조합이 어느 정도 갖춰졌을 중반 무렵부터 깨기 시작해도 늦지 않다. 원본 임무인 과거의 사원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해당 임무의 사정에 맞춰서 움직여야 한다.

복수자 풀 버프를 받은 유닛이 있다면 잠복 바퀴 마냥 스스로 회복하는 체력 재생 또한 매우 빠르므로, 높은 DPS로 화력을 집중하지 않으면 한 마리 잡는데도 수 초가 넘게 걸리는 것에 유의하자. 어지간한 유닛들로는 흠집도 못 낼 만큼 강력해진다.

한편, 사령관 종류를 떠나서 동맹과의 팀웍이 잘 되냐에 따라 난이도 기복이 매우 심하다. 복수자 버프 때문에 함께 막아도 겨우 정리되는 아슬아슬한 타이밍이 오래 갈 수 있다. 동맹과의 협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협동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들, 즉 사전 협의나 예고도 없이 무리하게 혼자서 보너스 임무를 진행하려 한다거나 기지 방어 체계 건설 등을 동맹에게만 맡기는 등의 행동은 삼가는 쪽이 현명하다.

76주차에서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다. 재탕이라 첫 등장때보다 쉬울 것이라는 유저들의 뒤통수를 싹 후려갈긴 돌변인데, 공세의 물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특히 혼종 네메시스 패턴이 추가되면서 초반부터 나오는 혼종 네메시스가 게임을 터뜨리는 주범이다. 지상군을 잡고나면 자연스럽게 복수자 스택 먹은 혼종 네메시스가 남기 때문에 대공이 취약하면 그대로 밀릴 가능성이 크고, 7시에서 공허 분쇄자가 한번 더 등장하는것도 난이도를 상승시킨다.

3.1. 레이너


해병보다는 거미 지뢰를 도배하고 공성 전차를 뽑자. 거미 지뢰가 가장 중요하다. 다만 멀티 테스킹 실력이 필요 할 것이다. 단, 거미 지뢰가 너프당한 76주차 이후에는 이마저도 충분치 않고, 적 병력이 공중테크라면 답이 안 보인다. 바이킹은 래더에서도 그렇지만 공격 방식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적은 잘 못 잡는데 복수자를 먹은 적은 방어력이 최대 3 더해져서 바이킹의 공격력이 크게 깎여나가고 이동 속도 증가 때문에 바이킹의 장점인 우월한 사거리도 빛이 바랜다. 특히 사도 스카이 토스는 경장갑이라 추가 피해도 못 입히는 불사조가 방어력/공격 속도/이동 속도 버프를 받고 바이킹을 해체해버린다.

적이 저그나 프로토스라면 광전사/저글링 등이 다수 나오므로 벙커를 건설하고 불곰과 화염방사병을 넣어 두면 충격탄의 이동 속도 감소 + 경장갑 추가 피해 + 범위 피해로 좀 더 수월하게 방어가 가능하니 참조할 것.

분쇄자 처리는 기존 과거의 사원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바이킹 위주로 처리하자.[2] 갈귀 테크를 탄 저그일 경우, 갈귀가 오는 방향에 공중에 띄울 수 있는 싼 병영같은 건물을 띄워 놓으면 사원에 갈 갈귀들이 거기 들이받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돌연변이원에서는 해병을 버려야 한다. 복수자 능력 때문에 전반적으로 적의 방어력이 오르기 때문이다.[3] 높은 방어력을 지닌 유닛을 해병으로 압살하는 방법은 압도적인 물량 + 우월한 업그레이드 뿐인데, 복수자 버프는 저 두 축 중 우월한 업그레이드 조건을 절대로 달성하지 못하게 한다. 오히려 상대가 업그레이드 우위에 있다보니 물량으로도 극복이 안될 수준. 그런 유닛이 한두 마리도 아니고 다량으로 해병에게 달라붙으면 해병이 당해낼 수가 없다. 차라리 불곰과 화염방사병 위주로 뽑거나 메카닉을 가는 게 훨씬 낫다. 다만 적에게 스플래시 데미지가 없는 스카이빌드라면 차라리 해병이 나을수도 있다. 해병에게 취약한 범위공격이 없기 때문에 해병들의 생존률이 의외로 높은 편이고, 바이킹이 우위를 차지하는 사거리가 복수자의 이동속도 때문에 의미가 없어 펑펑 터져나간다. 특히 위험한 것은 불사조 스카이.

3.2. 케리건


적이 지상이냐 공중이냐에 따라서 체감 난이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 적이 지상으로만 오는 경우엔 가시지옥 만으로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지만, 사원 주위에 투하되는 적 병력에는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투하 공세에 적 공중 유닛이 있을 때가 종종 있으므로 가시지옥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적 지상 병력이 빠르게 정리가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3. 아르타니스


1위신이 상대하기 좋은 돌연변이 두개가 나란히 모여있는 힘싸움 돌연변이. 1위신의 사이오닉 폭풍이면 복수자를 먹은 혼종들도 무난히 녹일 수 있다. 다만 아르타니스의 특성상 3위신이 아니라면 초반이 무척 취약하기 때문에 복수자 스탯이 쌓이는 초반 공세를 손실없이 혼자서 막기란 불가능하고 동맹의 협조를 받아야 한다. 최대한 빨리 소용돌이와 사이오닉 폭풍 관련 업그레이드를 마쳐야 제 구실을 하기 때문에 병력을 소수 뽑으며 보호막 과충전, 궤도 폭격 같은 패널을 통해 동맹과 함께 공세를 막아내도록 하자. 마냥 질템만 뽑으면 병력 유지력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용기병도 일정수 이상 뽑아야 하며 자치령 전투단같은 공세라면 선행 업그레이드를 용기병으로 해야할 경우도 있다. 중반부터 상대 공세에 따라 향상된 방어막 업그레이드를 한 불멸자를 소수 추가해도 괜찮고, 에너지를 쓴 고위 기사는 과감하게 집정관으로 합체하는 것도 좋다. 보험인 수호 보호막도 있고 1위신의 플라스마 쇄도를 잘 이용한다면 집정관도 좀처럼 죽지 않기 때문에 데스볼을 불려나갈 수 있다. 다만 기동력은 무척 약한 아르타니스기 때문에 태양 포격과 동력장을 통한 소수 질템 소환을 적극 이용해야만 한다.

광물 보호막은 궤도 폭격으로 깨주면 방어막을 무시하고 한방에 부술 수 있다. 하지만 아둔의 창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광물 보호막을 적극 부술 생각이라면 마스터힘에서 약간이나마 아둔의 창 에너지에 투자를 하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

다른 위신도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생각없이 용기병만 뽑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용기병의 dps로는 복수자를 녹일 수 없고 복수자 스탯이 쌓인 병력들은 땡기병을 아이스크림처럼 녹여버린다. 불멸자나 파괴자를 추가해서 화력을 보강해야 한다. 하지만 공중 공세의 경우엔 1위신이 아닌 이상 사이오닉 폭풍의 대미지가 택도 없이 모자르니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혼종 타이밍마다 보호막 과충전을 쓰고 용기병으로 일점사를 잘 하던가 할 수 밖에 없다.

3.4. 스완


평소처럼만 하면 된다. 메카닉의 특성상 방어전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전차 라인을 긋고 분쇄자가 나올때만 헤라클레스와 모아둔 골리앗 토르 과학선 등을 이끌고 처리한 후에 다시 돌아오면 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평소에는 안짓던 포탑을 약간 더 짓는 정도.

공성 전차로 지상을 방비하고 회전 화포, 골리앗과 토르로 공중을 방어한다는 생각으로 대응하면 되며, 최대한 빠르게 천공기 업그레이드를 하고 마스터 특성 1도 집중 광선을 올리면 어지간한 공세는 강화되기도 전에 일격에 지워 버릴 수 있다.

레이너 항목에도 있듯이 살변갈링링 조합 저그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그럴 경우 공중에 사령부를 하나 띄워주면 갈귀를 다 받아내어 준다. 마스터 레벨 건물 체력에 올인 하는 것이 좋다.

조합은 상대공세에 맞추어 나가야 한다. 지상군이라면 탱크를, 스카이라면 골리앗을 먼저 빠르게 확보한다. 탱크가 아무리 대지상 화력이 준수해도 벤시나 불사조가 오는데 탱크만 있으면 게임 말아먹는다. 초중반은 체력올인된 방어포탑을 기반으로 방어하자.

동맹이 알라라크나 아바투르처럼 화력이 좋아서 모든 병력을 지워버릴수 있다면, 가스 채취기 달아주고 건물 체력에 마스터 힘을 전부 투자한 방어건물 위주로 농성전을 벌여도 좋다.

어중간한 병력으로만 방어하다가 병력 다 날려먹고 오는 공세가 사원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이번 주 최강의 아바투르라도 캐리할 수가 없다. 아무리 복수자 중첩을 쌓은 적들이라고 해도 하나하나가 울트라리스급의 체력을 가진 다수의 방어타워를 빠르게 철거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타워 빌드도 나쁘지 않다. 거기에 발포 빌리는 불곰과 달리 혼종에게도 속도 감소 효과를 거니 농성전에 매우 훌륭하다.

3.5. 보라준


암흑 집정관이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 돌연변이 조합이다. 지상 공세라면 암흑 기사와 블랙홀만으로 정면 힘싸움을 해도 괜찮지만 공중 공세일 경우엔 해적선에 블랙홀을 동원해도 복수자 스탯을 먹은 떡장갑 유닛들을 처리하기가 곤란하니 그냥 암흑 집정관 체제로 가는게 속편하다. 3위신의 경우엔 그림자 파수대가 지상군 화력을 충분히 지원해주기 때문에 뭘 해도 상관없다.

암흑 집정관에 백인대장과 추적자를 모으며 적당히 혼돈을 얹어서 어택땅만 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복수자가 걸린 적들이 서로 싸우다 죽어 없어진다. 혼돈을 쓴 후에 hp가 많은 고급 병력들은 정신 지배로 복수자를 풀어버리고 부대에 합류시키도록 하자. 에너지를 쓴 암흑 집정관은 수시로 암흑 수정탑 근처에서 에너지와 쉴드를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 1위신이 아니라면 공세 방향마다 암흑 수정탑을 깔고 아군이나 동맹 소환을 적극 이용해서 기동력을 높이는 것도 좋다.

혹시나 2위신을 고른다음 혼종공세에 혼돈을 써서 잡으면 쉬울거라 생각할수 있는데 어림도 없다. 결국 살아남는건 복수자 스택 잔뜩 먹은 혼종이고 그 혼종을 잡기위해 결국 CC기를 써야하는건 똑같으며 딜이 1/4토막 나는 만큼 오히려 바닐라보다 더 힘들다. 그나마 지상은 암흑 기사의 깡뎀으로 어떻게든 해결한다지만 공중은 뮤탈공세 같이 극상성으로 유리한게 아니면 주력으로 쓰는 해적선의 공격력 감소의 직격탄을 얻어맞는다.[4] 그리고 살아남은 혼종이 혼종 네메시스라면 보라준은 더더욱 답이 없다.

3.6. 자가라


복수자 버프는 기본적으로 적 유닛이 죽을 때마다 주변 유닛이 버프를 받는다는 특성 때문에 강력한 한방 범위 공격이 중요한데, 자가라는 지상-공중 양쪽으로 갈귀와 맹독충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복수자 버프의 효과가 가장 덜하다고 봐도 무방한 사령관.

과거의 사원에서도 가장 무서운 패턴이라 일컬어지는 적 AI 저그의 갈귀떼 역시 자가라에게 걸리면 별것 아니다. 자가라 역시 갈귀를 뽑을 수 있는데다, 포자 촉수는 생체 추가 피해까지 합하면 45의 대공 피해를 입히고, 그냥 범위 공격 업그레이드가 된 맞갈귀로 상대하면 한 방에 갈귀가 싹 녹아버리니 갈귀 처리를 가장 잘한다. [5] 더불어 혼종 네메시스 역시 생체라는 점도 보너스 요소.

그리고 지금껏 맹독충과 갈귀만 쓰면 끝이라 굳이 점막 늘리고 일꾼 따로 생산해 쓸 필요가 없었던 자가라의 방어 타워인 부패 주둥이가 활약할 수 있다.[6]

부패 주둥이는 100/100이라는 헐값에 400의 체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75의 광역 피해를 10초마다 준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를 끝마치면 이 쿨타임이 5초로 줄어든다. 이 게임에서 이것보다 더 간편한 광역 공격은 몇몇 궁극기 뿐이다. 특히나 부패주둥이가 좋은 점은, 저 75의 피해가 경장갑에도 그대로 들어간다는 것. 위에도 서술했지만, 이 돌연변이에서 가장 무서운건 복수자 버프를 받는 일반 보병인데, 카락스의 궤도폭격만 해도 복수자 버프를 받기 시작한 저글링, 해병이 한방에 안죽게 되는 반면, 부패 주둥이의 피해량은 그보다 더 월등해서 어느정도 버프를 받은 저글링과 해병도 한번에 정리가 가능하다.

방법은 매우 쉽다. 부패 주둥이를 각 입구마다 한줄만 깔아놓으면 어떤 조합이 오든간에 담즙 폭풍으로 휩쓸어버리고 전부 간단히 막아낼 수 있다. 게다가 부패 주둥이를 앞줄에 깔아놓고 뒷줄에 포자 촉수 가시 촉수를 배치하면 일단 부패 주둥이는 비공격 유닛이기 때문에 적들은 부패 주둥이보다 촉수들을 먼저 공격하려 하다가 심시티에 막혀 우왕좌왕한다.

우리가 할 일은 부패 주둥이 전체를 부대 지정한 이후 적이 오면 단축키를 눌러 쭈욱 클릭하는거 뿐이다. 부패 주둥이가 워낙 싼데다 건설 시간도 짧기 때문에 혹시 좀 부서지더라도 조금만 있으면 금방 복구된다.

부패 주둥이를 깔아놓은 자가라는 지뢰이너보다 더 강력한 광역 피해를 공중에까지 끼얹어 버린다. 카락스의 아둔의 창이 태양석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비해 부패 주둥이는 단지 5초의 쿨타임만 있으면 광역 피해 75를 무제한으로 내뿜는다.

최악의 패턴이었던 스카이 테란은 사실 타워형 자가라 앞에선 가장 쉬운 조합에 속한다. 해방선은 움직이지도 못하는데다 건물에 피해를 줄 수 없기에 무시해도 될 수준이고 전투순양함이건 밴시건 뭉치는 공중 유닛이기에 부패 주둥이의 간식에 불과하다.

밴시는 단 2방에 전부 박살나고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는 부패 주둥이를 한 방에 제거하지도 못하는데 3초나 가만히 있으면 나 죽여달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광물 보호막 제거 또한 모든 사령관 중 가장 쉽다. 부패주둥이를 멀티마다 두개씩 지어두고 모든 미네랄이 범위에 들어가게 하나씩 포격을 찍어두면 자동포격으로 알아서 지워버린다.

사실 자가라 입장에서는 방어타워를 도배해도 자원이 수천씩 남아돌기 때문에[7] 남는 자원으로 뭘하든 자유다. 평소처럼 맹독충을 뽑아 적에게 들이부을 수도 있고 갈귀를 뽑아 분쇄자만 저격할 수도 있다.

버그성이지만 바퀴 소환을 공허 분쇄자 자리에 시전하면 공허 분쇄자의 소환 자리에 있던 소환석이 바퀴 포자 주머니에 피해를 받는지 사라지고 공허분쇄자가 소환되지 않는다. 이 버그까지 쓰면 애초에 유닛을 전혀 안 뽑아도 무방하다.

위신을 사용한다면 1위신이 제일 무난하다. 광물 보호막 때문에 자원 채취가 더뎌지는걸 공짜 유닛으로 메꿔주고 복수자는 광역 자폭 유닛으로 공세유닛을 몰살시켜 복수자 스택이 쌓이기도 전에 쓸어버리며 복수자가 쌓인 유닛이 있다고 해도 맹독충과 갈귀는 1마리당 피해량이 100이 넘기 때문에 쉽게 쓰러트릴 수 있다. 저글링조차도 압도적인 물량과 생존력에다 방어력을 강제로 0으로 만들어버리는 업그레이드 때문에 풀스택 복수자 유닛도 잘만 잡는다. 자가라를 못쓰는 불이익조차 자가라 관리를 할 필요가 없으니 이번 돌연변이 한해서 이득인 셈이다.

3.7. 카락스


복수자가 있어서 난이도 자체는 높지만 방어 미션의 최강자답게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카락스의 장점인 튼튼한 포탑과 화력을 보완해줄 패널 스킬의 조화를 잘 활용하자. 플레이 하는 방법 자체는 일반 아주 어려움의 과거의 사원과 거의 동일하게 포탑을 이용해 방어선을 굳히며 버티는 식으로 하면 된다. 위신 특성은 튼튼한 방어력과 화력을 가진 포탑을 활용할 수 있는 전쟁 설계자나 접근하기 전에 패널을 이용해 걷어내기 수월한 천상의 태양을 추천.

초반에는 빠른 멀티를 하면서 오는 공세를 궤도 폭격이나 태양의 창으로 막는 것부터 시작해 주 방어선인 7시부터 심시티를 활용한 포탑 라인 + 패널로 수비하면서 멀티를 활성화하고 포탑이나 패널 관련 관련 업그레이드를 돌리면 되며, 공허 분쇄자 등장을 기준으로 자신 본진쪽 방어선 > 1시 > 동맹 본진쪽 방어선 순서대로 차례차례 포탑 라인을 증설해 나가면 된다. 중요한건 방어선 증설과는 별도로 관측선을 각 라인 외곽에 감시 모드로 배치해서 패널 사전 요격에 필요한 시야를 확보하는 것으로 시야만 제대로 확보해두면 적 무리가 많은 경우 태양의 창으로 미리 적 숫자를 대폭 줄여줄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공성 전차나 살모사같은 까다로운 적 유닛을 미리 궤도 폭격으로 저격해 포탑 방어 난이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 시야가 필요한 이동 스킬이 있는 동맹(노바나 타이커스 등)이 편하게 천상석이나 공허 분쇄자를 잡으러 올 수 있는건 덤.

사실상 복수자 + 방어막 대처만 잘 하면 되며 광물 방어막은 궤도 폭격으로 쉽게 걷어낼 수 있지만 복수자 적을 막느라 에너지가 상당히 간당간당하기 때문에 방어막 상관없이 1방에 없앨 수 있는 초석을 1개 지어두고 점사하는 것도 방법이다. 태양의 창이나 정화 광선으로는 적 일반 유닛 위주로 없애는게 좋으며, 남은 복수자 혼종은 포탑 라인에 맡기는게 낫다. 여유가 되면 공허 분쇄자 처리를 겸할겸 그림자 포 불멸자를 뽑는 것도 방법.

평소 아어와 다른건 적이 방어막을 달고 있고 복수자 버프를 받으니 광자포의 화력이 많이 감소하므로 케이다린 초석의 비중을 높여주는게 좋다는 점이다. 또한 적이 해병이나 저글링같은 지상 물량 위주 공세라면 포탑 라인에 거신도 1~2기 섞어서 광역 화력을 보완하는게 좋다.

명명백백한 기사로 하는 경우 초반 파수병 밖에 없는 타이밍에 복수자 + 방어막을 달고 있는 적을 막아야하기에 다른 위신에 비해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니 이 타이밍을 잘 넘기는게 관건이다. 초반을 넘기고 주력 유닛을 모았으면 아르타니스나 피닉스와 비슷하게 적이 오는쪽으로 병력으로 순회하며 막는 식으로 하게 된다. 다만 카락스의 주력 병력은 기동성이 느린 뚜벅이라 정직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반드시 적이 오는 방향에 미리 가서 맞이해야하며, 본진 라인 + 7시 2곳에서 오는 경우에는 패널을 적극 이용해서 막도록 하자. 기계 중심의 공세에는 땡동력기+파수병으로만 가도 적 병력을 모두 뺏어 돌연변이 두개를 무력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저그+공중 공세의 경우엔 화력보다 탱킹에 집중되어 있는 카락스의 특성상 우주 모함, 파수병과 복수자 스탯을 쌓은 혼종의 장기전을 하게 되는데, 오래 걸리더라도 우주 모함에 타격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클리어가 된다.

3.8. 아바투르


다른 맵도 아닌 과거의 사원이기 때문에 공세의 경로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첫 공세가 오는 중앙의 바위 너머에 독성 둥지를 깔아주면 웨이브 2~3개 정도를 무난히 넘길 수 있다. 그 사이 테크가 늦은 아바투르뿐만 아니라 동맹 사령관도 안정적으로 테크를 올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복수자의 효과가 생체물질 떨구는 양을 배로 늘려주기 때문에 브루탈리스크가 나오는 속도가 오히려 평소보다 빨라진다. 그리고 초반의 적들이 강해진다 한들 브루탈리스크 앞에선 공평하게 녹으며 후반에 공세가 강해지더라도 고름 바퀴, 살모사의 마비구름 앞에선 복수자 중첩으로 강화된 적들도 꼼짝 못하니 독성 둥지를 웨이브 경로에 맞춰 계속 깔아주고,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하면서 고급 병력을 갖춰 나가면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DPS가 떨어지는 것은 아바투르의 특징인데 군단 숙주를 어느 정도 추가해주면 해결된다.

광물 보호막 또한 멀티 바위를 깨기 위해 지은 가시 촉수를 광물 뒤에다가 박아놓기만 하면 더 수월하게 방어막을 부술 수 있다. 그마저도 귀찮다면 특성상 광물이 남아도는 아바투르이므로 그냥 일꾼만 최대치만큼 붙여놓고 그냥 무시해도 평소 2배수 채취하는 수준은 나온다.

살모사 컨트롤이 힘들다면 다수의 여왕을 확보해서 치유력으로 버티면서 밀어버려도 무방하다. 물론 복수자 버프를 먹은 혼종들을 ‘효율적으로’ 상대하기 위해서는 살모사가 있는 편이 좋다. 제일 효율적인것은 여러 유닛을 혼합하는 것이므로 자원이 남는다면 여왕과 살모사 모두 사용해주자.

마나 관리를 잘한다면 3기 정도면 충분하고 아니면 그 이상을 갖추어도 밥값을 해낸다. 살모사가 많으면 복수자 버프를 잔뜩 잡수신 공성 전차나 불멸자 등의 고급 병력들 전부를 납치로 유린할 수도 있다.

보너스 목표는 틈날때마다 3 브루탈리스크의 땅의 파기를 활용해서 정리해주면 매우 쉽다. 초반 진행에 따라선 11시와 5시 바위가 부숴지기도 전에 3개의 보너스 목표를 전부 완료하기도 한다.

지상 유닛은 살모사가, 공중 유닛은 포식귀가 깔끔하게 잡아버리며 전체적으로 체력이 높아서 유닛을 거의 잃지도 않는다. 평소 일반 아어에서 넘쳐나는 유지력과 괴물같은 병력의 질로 하품이 나오던 아바투르가 이제서야 싸움을 할 만한 느낌의 돌변으로 아바투르에게 있어서 최적의 환경이다.

3.9. 노바


해방선과 밤까마귀 뽑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공세에 맞춰서 그리핀 폭격을 떨어뜨리면 대부분의 유닛이 한방에 녹고 남은 것을 수호기 모드로 처리해 주면 끝. 특히 저그 공세면 남는 게 없다.

스카이의 경우 전순, 우주모함, 폭풍함은 폭격 한방에 죽지는 않지만 전투기 모드로 방어 드론 하나 붙여주면 여유롭게 요리할 수 있다.[9] 해방선이 한줄 이상 모였다면 공세 사이 비는 시간에 순회공연을 돌면서 천정석을 부숴 주면 된다.

중간 중간에 자원 조율용으로는 골리앗을 뽑는 것이 좋다. 골리앗의 절륜한 중장갑 데미지가 혼종 네메시스를 녹일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도 해방선과 공유하기 때문이다. 덧붙여 복수자 버프를 받은 적군에게 불곰의 억제탄이 활약할 수 있는 돌연변이다. 해병은 복수자로 인해 적군의 방어력이 오르게 되면 약해지는데, 해병 대신에 초반 바위깨기용으로 불곰을 한 분대 정도 뽑으면 충분히 활약한다.

위신은 해방선과 밤까마귀나 골리앗과 탱크를 대량으로 뽑게 해줄 수 있는 용병단이 가장 적합하다. 대신 적공세가 뭔지 잘 봐야한다. 적이 지상 공세면 우공을, 적이 스카이면 군공을 먼저 지어야 한다. 적이 저그면 땡유령으로 가도 무방하다.

3.10. 알라라크


파괴력은 협동전 최강인 군주님에게는 복수자로 강화된 병력이라도 짤없다. 승천자 1.5줄~2줄 정도 모으고 교란기 3~4기 정도 추가해주고 광신자를 쌓는다. 공세 웨이브에 사이오닉 구체를 난사해주고 복수자 발동으로 살아남은 병력은 정신 폭발로 마무리한다. 중간에 승천자의 쿨 타임에는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을 날려줘서 시간을 끌자. 공허 분쇄자 또한 정신 폭발 공격을 받으므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진짜 난관은 복수자도, 보호막도 아닌 광물 보호막. 로공테크를 타든 승천자 테크를 타든 광신자를 많이 뽑아내야 하는 만큼 광물이 항상 바닥을 치는데 광물 보호막을 제때 처리 못 하면 광물이 모자라 광신자가 덜 뽑혀나오고 자연스레 알라라크의 전선 유지력과 승천자의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적이 살아서 날뛰게 되고 결국 주 병력이 군주님의 체력이 되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진다.

승천자가 모이고 스택 쌓이기 전까지가 힘들기 때문에 아군은 초반이 강한 사령관이면 편하나, 그렇지 않다면 경우에는 파괴 파동과 과충전으로 최대한 버티자. 초반 10분까지는 어떻게든 커버 가능하니, 분노수호자 1~2기와 승천자 3~4기를 모으는 순간부터가 시작이다.

구조물 과충전은 아껴놨다가 동맹 라인 상태 봐가면서 과충전 써주는게 좋고, 광물 보호막이 생기면 연결체에 걸어주자. 자동 타게팅이라 걸어주기만 하면 광물 보호막을 부순다. 혹은 광물 근처에 광자포를 2개 설치해주었다가 보호막이 걸리면 파괴해주자. 과충전 스택이 쌓이는 속도가 느린데다 멀티까지 커버해야하니 광물 근처에 포탑 설치는 필수다.

다른 사령관에게는 요주의인 살변갈링링은 알라라크에게 아주 쉬운 편에 속한다. 갈귀고 저글링이고 파괴파동으로 날려버린 다음 사이오닉 구체를 몇 개 던지기만 하면 싹 녹아버린다. 복수자가 쌓이건 말건 저글링따위는 버텨낼 재간이 없다.

1위신이 오랜만에 쓸만하다. 자연스럽게 장기전이 되는 과거의 사원 특성상 협동전 최강의 화력 데스볼을 자랑하는 승천자+분노수호자조합이 가능해지고 대다수의 사령관이 고전하는 풀스택 혼종과 공허분쇄자도 순식간에 갈아버린다. 1위신을 할 경우 의외로 광물보호막에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승천자+분수자 10세트 정도만 뽑아도 충분히 다 갈아버릴 정도의 화력이 나온다. 단 맷집이 강한 로공토스와 스카이테란은 요주의, 복수자 걸린 불멸자나 파괴자, 전투순양함은 앗하는 사이에 분노수호자를 갈아버린다.

2위신도 나쁘지 않다. 공세 한 번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리므로 적 공세 물량이 너무 많다 싶으면 날 강화하라를 켠 파괴 파동으로 한방에 다 날려주자. 수비맵이라 멀리 돌아다닐 필요가 없음을 감안하여 2위신으로 공세 때마다 날 강화하라를 켜고 적을 갈아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지이다. 대신 마지막 3방향 공세나 동맹이 뚫릴때 지원은 어렵다.

죽음의 그림자 위신은 아어처럼 땡파멸자를 갈 생각은 하지말자. 복수자 풀스택 혼종에게 파멸자의 딜은 솜털 수준이라 승천자로 상대해야한다.

3.11. 스투코프


이번 돌연변이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사령관이다. 다만 땡보병이나 벙커 장성은 레이너의 바이오닉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영 좋지 않다. 복수자 때문에 적들의 방어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데미지가 박히지 않고, HP와 체력 회복도 올라가서 역병 탄환을 발라도 피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고급 유닛을 어느 정도 굴리는 게 강요된다. 특히 무리 여왕의 공생충(B) 스킬은 혼종, 거대 유닛을 제외한 복수자 유닛 전체를 한번에 없엘 수 있어서 복수자 때문에 쉽게 죽어나가는 보병도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거대유닛이 많아지니 화력이 좋은 유닛인 탱크도 추가해 주는것이 좋다. 적이 스카이 체제라면 코브라만으로 감당이 안 되니 해방선도 섞거나 동맹에 의존하자.

마지막 공허 분쇄자 2마리가 동시에 나올 때 사원 체력이 많이 남았다면 공허 분쇄자를 잡는 것보다 기지 방어를 하면서 보병으로 시간끌기를 하면서 버티는 것을 추천한다. 자칫하다간 복수자 유닛을 다수 만들 수 있고, 금방 유닛들이 녹아버려서 게임이 끝나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3.12. 피닉스


힘싸움 돌연변이가 복수자와 방어막으로 2개나 있어서 힘싸움 TOP 3에 들어가는 피닉스가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주간이다.

지대지 위주 병력이면(메카닉, 바드라 등) 분열기의 정화 폭발은 복수자 스택이 쌓일 틈도 없이 정리가 가능하고 문제는 혼종 네메시스인데 분열기+사도+불멸자로 지상을 잡고 공중은 중추뎀 정찰기로 잡는게 좋다. 혼종 네메시스의 숫자는 후반 갈수록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찰기 생산을 꾸준히 해 줘야하고 분열기는 12기~16기 정도로 뽑으면 지상 공세는 걱정이 없는 수준이라 정찰기 관리가 중요하다.

반면 스카이 위주 병력이면 의외로 빠른 땡 우주모함이 유효한데, 초반 7시에서 출몰하는 병력들은 피닉스+아군으로 같이 방어하고 배를 째면서 선 클로라리온을 생산하고, 일반 아어처럼 4우관 정도에서 우주모함만을 증폭을 걸고 생산하면 된다.

7시 분쇄자 처리까진 문제없지만, 11시와 5시에서 동시에 공세가 올 땐 우주모함의 수도 적고, 아군의 지원도 마땅하지 않을 수 있어서 가장 위험하다. 이 위기는 용기병 폼의 과충전을 이용해서 잘 넘기면 우주모함이 쌓이기 시작한다.

그 다음부터는 일반 아어수준으로 느껴질 만큼 수월하게 진행되며, 우주모함도 잘 모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우주모함의 공격을 무시하고 사원을 치러가는 지대지 병력들이다.

특히 복수자 스택이 쌓인 광전사나 사신같은 유닛들은 사원의 체력을 순식간에 2,000가까이 빼 버리기도 하니 법무관 폼과 용기병 폼을 전환해 가면서 지상을 커버하면 된다.

위급한 경우에는 중재자폼을 최대한 활용하자. 리콜로 4방향 중에 위험한 곳을 커버할 수 있고, 정지장을 적극 활용하면 교전 중에 피해를 줄이며 복수자 스택이 쌓인 적들을 각개격파가 가능하므로 활용해주자.

3.13. 데하카


상대가 어떤 조합으로 나오든 상성을 덜 타는 스카이 저그 조합이 무난하다. 선택의 폭은 넓은 편인데, 일단 원시 뮤탈리스크 다수 운영을 주력으로 삼는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두고, 순간적인 데미지를 많이 필요로 할 때에는 땅무지를 섞어주고, 단단한 대 지상 방어라인을 구축하려면 관통 촉수와 원시 숙주를 적절하게 섞어줘도 좋다. 결정적으로 복수자 중첩이 많이 쌓인 적이 소수 남아있을 즈음이면 데하카의 섭취를 다시 사용할 수 있을 타이밍이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마지막 남은 최강자는 데하카로 잡아먹으면 된다.

패널 스킬 사용과 잠복 유닛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자원을 아낀 뒤에 후반에는 강력한 티라노조르를 양산하여 탱킹과 딜링을 보여주는 조합도 가능하다. 땡 뮤탈리스크도 좋긴 하지만, 후반부에 다방향에서 엄청난 물량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유닛 분산과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뚫릴 가능성이 높아서 되도록이면 원시 뮤탈리스크와 상호 보완이 되는 유닛 조합을 연구해서 도전하면 된다.

수시로 광물에 보호막이 생기므로 자원이 남을 때마다 생산형 원시 벌레를 광물 뒤에 3마리 정도 소환해서 제때에만 깨 주면 큰 애로사항 없이 광물 채취가 가능하다.

위신은 원시 도전자가 좋다. 글레빅은 적 공세를 한 번에 지워서 복수자를 거의 발동시키지 않으며, 다크룬은 무지막지한 탱킹력 덕분에 복수자가 활성화된 공세 상대로도 끈질기게 버틴다.

3.14. 한과 호너


아무리 복수자라도 밤까마귀의 약점 탐지와 화염차의 버프를 받는 사신과 망령의 DPS는 풀스택 혼종, 공허 분쇄자들을 갈아버리고도 남는다. 방어막도 그냥 딱총 세례 한두번 더 버티게 해주는 정도. 단, 혼종 파멸자는 애초에 처리하기 까다로운 만큼 더욱 조심해서 처리해야 하는데, 이 때는 군주 전투순양함이나 망령을 최대한 확보해놓아야 한다. 화력이 집중되고 혼종 파멸자의 기술을 잘 피한다면 처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사신/망령의 DPS에 의존하던, 망령과 군전순을 위시한 함대를 뽑던 기갑병은 꼭 섞는 것이 좋다. 애초에 기갑병이 탱킹과 죽은 후 상대 병력 공포가 목적인 만큼 주 병력들이 복수자들의 화력에 노출될 시간을 상당히 줄여 주므로 안정성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자기 지뢰는 애매하게 깔았다가는 공세에 잡병력들만 치우고 복수자 버프가 잔뜩 쌓인 고급 병력들과 혼종들을 양산하므로 바이오닉, 살변갈링링 등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공세가 아니면 지뢰만으로 공세를 막는다는 생각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1시에서 오는 드랍 공세를 막는 정도로 쓰는 정도. 타격기도 마찬가지로 산발적으로 쏘다가는 10스택 복수자들이 기어올라와 스2 메카닉같이 상성이 나쁜 공세라면 본대가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 만약 타격기를 사용한다면 일격에 공세를 최대한 지운다는 생각으로 아낌없이 날려야 한다.

사실 이번 돌연변이 최대의 복병은 광물 보호막인데,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단이 직접 부수는 것과 타격기 말고는 없다.[10] 보호막 벗겨내자고 타격기 쓰는 것은 인구수나 자원이나 수지타산에 매우 맞지 않으므로, 동맹의 지원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 물론 동맹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깰 유닛을 따로 두거나, 그래도 못캐는거보다는 나으니 타격기로라도 깨는 것이 낫기는 하다. 네이팜 업그레이드도 불필요해서 가격만 따지면 자가라의 부패주둥이와 같기는 하다.

3.15. 타이커스


멀리 나갈 필요 없는 방어형 맵인만큼 영웅급 정예 멤버로 이루어진 타이커스로서는 크게 어렵지 않다. 무법자들 중 핵심은 바로 시리우스. 복수자로 무시무시하게 변한 아몬의 병력도 공포를 일으키는 위협탄 앞에선 엄청난 딜로스가 날 수 밖에 없다.

정석대로 타이커스-방울뱀-시리우스 순서대로 뽑은 이후부터는 공세에 따라 입맛대로 뽑아주면 된다. 적의 화력이 너무 강하다면 1회 부활과 5초 무적으로 튼튼한 대포알을 넣어주면 되고[11] 적의 공세가 고테크 위주라면 베가를 뽑아서 아군으로 만들어도 좋다. 상황에 따라 타이커스의 내폭핵에 잘 뭉치는 공세라면 넉스를 뽑아 말 그대로 공세를 지워버려도 좋다. 적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지상 공세면 블레이즈를 뽑아 기름을 던져주면 장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딜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다만 무법자들이 많이 구비되지 않은 초반을 잘 넘겨야 한다. 특히 시리우스가 나오기 전 방울뱀만 나온 초반 공세가 고비인데 아군의 도움이 없다면 타이커스 혼자서는 버겁다. 차선책으로 시리우스를 세컨 영웅으로 뽑아도 되지만 유지력이 곱창나서 도리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여러 방면으로 타이커스 사령관 자체가 해당 돌연변이를 받아치기 좋은데 복수자로 강화된 방어력은 타이커스의 켈모리안 도살탄으로 무마시키거나 넉스의 마법 데미지로 받아칠 수 있다. 샘의 기절 수류탄은 복수자 혼종이라도 무력화가 가능하고 베가의 지배는 혼종을 제외한 복수자 적을 일반 아군으로 만들어서 무력화시킬 수 있다. 적 공세에 따라 무법자 조합을 유연하게 가져가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추천 위신으로는 순정이나 책임감 있는 개 주인이 좋다. 순정의 경우 오딘의 핵으로 복수자가 켜질 틈도 없이 원턴에 싸그리 날려버릴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개 주인의 경우 마힘을 오딘 쿨감에 몰아줄 경우 20초마다 오딘을 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편하다. 오딘의 핵이 없다 해도 워낙에 깡딜이 무시무시하다보니 복수자들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화력으로 찍어누르기 때문. 탱커로도 좋기 때문에 방울뱀 재충전기만 달아줘도 웬만한 복수자 딜로도 오딘을 터트리지 못한다.

고독한 늑대는 무법자 하나하나를 탈영웅급 사기 유닛으로 만들어놓긴 하지만 복수자 스택이 10스택에 도달하면 고늑 버프가 달린 영웅이더라도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다. 특히나 패치로 무법자가 다수 고용된게 아니면 예전만큼 큰 화력을 기대하기 어려워서 초반이 더더욱 취약해진다.

기술 신병 모집관의 경우 추천하지 않는다. 스킬 쿨타임이 빨라진다는 점은 좋지만 적 공세가 한번에 강력하게 오므로 모든 무법자가 스킬을 동시에 써서 적을 한꺼번에 정리한 다음 대기 시간동안 스택을 쌓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결국 1위신을 써도 스킬 쿨타임의 효과는 제대로 못누리는데 광물 보호막으로 광물 채취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상황에서 고용 비용과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불이익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3.16. 제라툴


지상은 공허 기사의 점멸로 순식간에 삭제하고 공중은 버프고 뭐고 넉백시키는 집행자로 대처 가능하다. 과거의 사원 맵 자체가 장기전인 만큼 지식을 추구하는 자 위신과 유물 조각 생성 속도 힘에 투자하고 제라툴을 부지런히 움직이면 높은 업그레이드 수치를 달성할 수 있다. 방어막과 복수자로 인해 제라툴 원맨쇼가 어려우므로 유닛에 힘을 실어줘야 하지만, 지식을 추구하는 자는 유닛 비용이 상승하므로 유닛을 최대한 잃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제라툴이 자주 외출하는게 부담되거나 멀티태스킹이 어렵다면, 바닐라나 아나크 순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나크 순을 선택하면 공세, 특히 혼종 네메시스가 바로 사원으로 돌격하므로 빠르게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지식을 추구하는 자 위신을 선택할게 아니라면 지원 소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투자하고 공허 억압 수정과 화신을 자주 쓰는 것 만으로도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다. 화신은 이번 돌연변이에서 강력해진 적 공세로 인해 시간끌기 밖에 되지 않으므로 아군을 지원하거나 병력과 함께 쓰자.

군단 소환은 천대받던 세르다스 군단을 추천하는데, 혼종을 제외한 고급 유닛을 제어해서 공세의 힘을 빼고 혼돈의 폭풍으로 발을 묶으면서 탱킹 능력으로 아군 유닛의 손실을 줄여준다.

사실 뭘 해도 상관 없다. 심지어 마스터 힘이 없는 파렙도 10정도만 되면 해볼 만한 돌연변이.[12]

3.17. 스텟먼


복수자 풀중첩인 혼종일지라도 강화보호막 업글한 저글링의 탱킹력은 무시할수 없다. 초반을 개리랑 저글링 소수로 짼뒤 탱킹용 저글링을 다수 확보하고 지상공세면 감염충위주로 가거나 메카닉 위주면 울링 위주로 가고 스카이면 히드라+소수 타락귀를 뽑자 다만 복수자를 먹은 혼종 네메시스가 가끔 병력을 무시하고 사원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있으니 네메시스 저격용 전투모함군주 소수는 뽑아서 이곤마토포를 먹여주자.

3.18. 멩스크


복수자 병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빠르게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을 띄우는 것이 좋다. 자랑만 띄우면 그 때부터는 멩스크의 세상이다. 복수자 스택을 쌓을 새도 없이 적 병력이 사라지는 걸 보면 된다.
죽음의 상인을 이용한 자폭 부대원 역시 화력이 넘쳐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위에 설명된 것처럼 백업 및 보험용 자랑을 준비하는 것도 좋으며, 대지파괴포를 조금 섞어서 오염된 강타로 부대원이 비집고 들어가기 용이하게 만들면 자폭 효과를 키울 수 있다.

다만 광물 보호막 처리는 좀 짜증나기 때문에 광물 주변에 벙커를 지어서 수동으로 처리하던가 대지파괴포를 광물지대에 지정하는 방식을 해야한다.

4. 기타

==# 둘러보기 #==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6주차, 75주차, 238주차, 422주차 7주차, 76주차, 239주차, 423주차 8주차, 77주차, 240주차, 424주차
전쟁은 지옥
(War Is Hell)

( 공허 분쇄)
고통의 사원
(Temple of Pain)

( 과거의 사원)
어둠의 창
(Spear of Your Doom)

( 천상의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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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버프를 엄청 중첩받아 체력 4000이 넘어가는 거대 혼종과 혼종 네메시스가 만들어질 시, 메즈기나 순간 화력 부족하면 병력이 모조리 썰려나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2] 적 공세가 잠시 빈 틈에 공허 분쇄자를 파괴하고자 할 경우, 땡 시체매를 궤도 낙하로 다수 투하지켜 지뢰 매설을 통해 녹이는 방법도 있다. 이는 공허분쇄자도 지뢰에 반응하는 유닛 판정이기 때문. [3] 심지어 저글링조차도 복수자 버프를 받다보면 체력 70에 방어력 3 정도의 스펙을 지니는데, 스타크래프트 1에서 해병 학살자의 위치에 있었던 저글링 영웅유닛인 디바우링 원의 기본 방어도 3이다. [4] 풀업기준 비경장갑에게 들어가는 데미지가 9.2인데 위신의 패널티로 인해 6.9가 된다. 이 임무에서는 방어력 0이어도 복수자 풀스택을 받으면 방어력이 6까지 늘어나는데다가, 체력재생율도 미친듯이 뻥튀기되기 때문에 블랙홀이 없으면 진짜 기스내기도 힘들다. [5] 단, 갈귀의 경우 수비 용도로 쓰기 위해서는 범위 공격 업그레이드가 중요하다. [6] 단, 부패 주둥이 다수 건설 전략을 사용하려면 먼저 부패주둥이의 스킬을 즉시 쓸 수 있는 단축키 지정이 필수이다. 단축키 설정 - 전역 -유닛 관리 - 기술 또는 인공지능 대상 선택에서 보조 단축키를 지정해주자. 그러면 기존의 마우스 왼쪽 클릭을 해야만 쓸 수 있던 기술 사용이 그 단축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연속으로 나간다. 한번 지정하면 부패 주둥이뿐 아니라 레이너의 지뢰나 궤멸충의 포격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7] 평소의 자가라 운영법이 링링을 자주 적의 방어선을 뚫는데 소모하고 충원하는 타입이라면, (적의 방어선을 뚫느라 소모하는 주기보다 상대적으로) 간헐적인 공세에 소모하는 이번 미션은 자가라에게는 자원이 남아돌 여지가 많은 미션이다. [8] 운용 방식에 따라 독성둥지 생성 속도에 5포인트 정도 주기도 한다. [9] 공허 포격기도 딸피로 살아남긴 하지만, 해방선이 전투기 모드로 한대 툭 치면 터지기 때문에 사실상 원콤. [10] 대지상 타워가 없는것은 물론이고, 땅거미지뢰는 아예 보호막을 공격하는것조차 불가능하다. [11] 대포알을 고용했으면 최대한 빠르게 궁극 장비 업그레이드를 하는게 좋다. 평소에는 오버딜인 경우가 많지만 여기에서는 복수자로 강화된 적을 삭제시키는 핵심 스킬이 된다. 자체 공속증가가 있기 때문에 상상 이상으로 잘 터지며 복수자 버프를 받을 확률이 매우 높은 거대 혼종이나 공허 분쇄자 상대로 결전병기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12] 다만 3위신은 하지말자. 오래걸리는 임무 특성과 별로 안맞기도 하고 아무리 제라툴이 강해졌다고 한들 복수자 버프받은 혼종앞에서는 무용지물이고 안 그래도 약한 제라툴의 병력이 복수자 버프받은 적들에게 무참히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