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9fcf3f> 영명 | Tichondrius the Darkener[1] |
종족 | 나스레짐 |
성별 | 남성 |
진영 | 불타는 군단 |
직위 | 나스레짐의 군주 |
지역 | 악령숲(환영), 부서진 해변, 밤의 요새 |
가족관계 | 아네테론 · 메피스트로스(형제) |
성우 | 몬트 크롤(영어 WC3), 데이비드 로지(WoW), 최낙윤(한국 WoW: 군단), 심승한(한국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하스스톤) |
나스레짐의 일원으로 불타는 군단의 고위 간부. 만노로스와 더불어 군단의 3인자[2]이며, 나스레짐 종족 전체에서 가장 서열이 높은 존재다.
2. 행적
2.1. 워크래프트 3
||<-3><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191919> ||
프롤로그 캠페인 | 💀 멀록 마술사 | ⚔️ 멀록 (지하 하수인) |
인간 캠페인 | 💀 켈투자드 | ⚔️ 언데드 스컬지 |
언데드 캠페인 | 💀 실바나스 윈드러너 | ⚔️ 하이 엘프 |
💀 안토니다스 | ⚔️ 인간 ( 달라란) | |
오크 캠페인 | 💀 세나리우스 | ⚔️ 나이트 엘프 파수대 |
나이트 엘프 캠페인 | 💀 티콘드리우스 | ⚔️ 불타는 군단 |
클래식 모델 | 리포지드 모델 |
유닛 대사 ( 공포의 군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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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몬트 크롤) | 리포지드 ( 심승한)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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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it now? | 이번엔 또 뭐냐? |
I grow tired of waiting. | 기다리는 것도 지긋지긋하군. |
Insufferable lout. | 역겨운 망나니 같으니. |
I have better things to do. | 나는 바쁜 몸이다. |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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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now. | 일단은 그리하겠다. |
I'll play along. | 뜻에 따라주지. |
Very subtle. | 은밀하군. |
That may work. | 흠, 괜찮을 것 같군. |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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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Fool. | 어리석은 것, 죽어라. |
I must feed. | 허기를 채워야 한다 |
Your life will sustain me. | 네 생명이 내게 힘을 주는구나. |
영웅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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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 nazg gimbatull![3] | 아쉬 나즈 김바툴! |
반복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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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dlords... do it in the dark.[4] | 공포의 군주는... 어둠 속에서 뭐든 할 수 있다. |
I get cranky when I haven't been fed. | 나는 식사를 거르면 영 기분이 좋지 않더군. |
I must feast upon souls! | 영혼의 향연을 벌여야겠구나! |
The Legion needs... a better dental plan. These fangs are killing me! | 군단에 필요한 거라.... 더 나은 치과보험이겠지. 요즘 송곳니가 아파서 죽겠단 말이야! |
Darkness... needs to get DSL. His line is always busy. | 어둠은... 음성사서함이라도 가입해야겠어. 항상 통화중이니 원... |
진정해라, 아서스 왕자. 난 티콘드리우스다.
말가니스와 같은 공포의 군주이지만 네 적은 아니야. 사실은 널 축하해 주러 왔다.
난 네가 임무를 수행하는지 확인할 뿐, 대신 해 주려는 건 아니다.
워크래프트 3의
언데드 캠페인에서 죽음의 기사로 타락한
아서스 메네실를 소환하면서 그를 지휘해
스컬지의 창궐을 지켜본다.[5] 스컬지에게 협력적인 면도 있었으나 진정한 목적은 스컬지와
리치 왕
넬쥴이 불타는 군단을 배반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이었다. 난 네가 임무를 수행하는지 확인할 뿐, 대신 해 주려는 건 아니다.
언데드 캠페인은 단순한 전투 이외에도 이같은 스컬지와 불타는 군단의 심리전 요소가 곳곳에 깔려있다. 인간을 학살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창궐하는 스컬지와 이를 도우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 세력을 키우지 못하도록 억제해야 하는 드레드로드들 사이에 미묘한 공기가 흐른다.
아서스와 켈투자드의 배후에서 암약하여 아키몬드와 불타는 군단을 아제로스로 소환하는데 성공, 구 달라란의 멸망에 일조했다. 이후 아키몬드를 도와 동부 왕국을 장악하고 칼림도어까지 진격했으며, 잿빛 골짜기에 진치고 있는 반신 세나리우스와 나이트 엘프들을 제거하기 위해 만노로스에게 계책을 주기도 했다. 만노로스의 오염된 피로 그롬 헬스크림와 전쟁노래 오크들을 지옥 오크로 타락시킨 장본인. 그롬은 그의 계책에 훌륭하게 부응하여 반신을 죽이고 나이트 엘프의 수비병력도 깔끔하게 일소한다.
미칠듯한 지능 플레이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듯했으나, 악령숲에 주둔하던 중 아서스의 충동질을 받아서 굴단의 해골로 탈태한 악마사냥꾼 일리단 스톰레이지에게 습격당해 사망한다. 나스레짐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스컬지와 넬쥴이 나이트 엘프의 손을 빌려 그를 제거한 것. 계책으로 먹고 살아온 그가 계략에 빠져 최후를 맞이한 셈이 되었다.
게임상에서는 레인 오브 카오스(인페르날 4기 소환)을 빼면 크게 위협적인 적도 아니고 아군 기지로 러쉬를 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시작 위치에서 멍하니 있는지라 크게 힘든 적은 아니지만 아머 타입이 디바인(카오스 타입 공격을 제외한 모든 공격에 대미지 5%만을 받는다)이라 굴단의 해골을 얻은 일리단으로만 죽일 수 있다. 인페르날을 4기 소환한다고 해도 곰 다수를 끌고가면 처음부터 있던 병력을 제외하고는 어떤 병력 보충도 없기에 병력을 전멸시키고 티콘드리우스를 점사하면 된다.
참고로 타워를 수십개씩 짓는 방법이나 오리지날 나이트 엘프 캠페인을 캐리하는 드리아드 물량전[9]으로 체력을 어느 정도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자동이벤트로 주변의 건물들을 말 그대로 증발시켜버리고 유닛들은 맵 중앙으로 이동시켜버린다. 그리고 체력은 원상회복. "너희들을 가지고 노는 것도 지겹구나 나이트 엘프족들아!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I grow tired of toying with you night elf! Begone from my sight!)" 단, 치트를 쳐서 한방에 잡아버릴 경우 그냥 죽고 별다른 이벤트는 없다. 캠페인도 끝나지 않는다.[10]
그의 사후 아키몬드는 세계수 놀드랏실의 힘을 취하려다 사망했고, 불타는 군단의 세력도 크게 위축되어 아제로스 행성에서의 영향력을 거의 상실한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이후 리뉴얼된 악령숲의 퀘스트 중 일리단의 제자인 페로나스 신드웰러라는 NPC가 보여주는 환영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퀘스트에서는 일리단과 아서스의 결투, 일리단이 굴단의 해골을 찾아 티콘드리우스를 처치하는 과정을 환영을 통해 경험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도중 일리단과 함께 환영으로 나타나는 일리단의 적들과 싸워 쓰러뜨려야 한다.
세 전투 모두 플레이어가 도와주지 않으면 일리단이 패배하면서 퀘스트가 실패한다. 45-50레벨의 퀘스트답게 일리단, 아서스, 티콘드리우스 모두 체력이 1만도 안 된다.
2.2.1. 군단
워크래프트 3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다. 나스레짐을 포함한 악마들이 물질계에서 죽더라도 그 영혼이 뒤틀린 황천으로 돌아가 부활하게 된다는 설정이 공개된 후 워크래프트 3에서 사망했던 티콘드리우스도 재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 이전에 죽였다고 생각했던 발나자르 등이 멀쩡히 등장하는 것을 보아 티콘드리우스도 죽지 않고 부활하게 되었다. 데이터 상에 <나스레짐의 군주>(Lord of the Nathrezim)라는 별명을 달고있는 티콘드리우스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실제로 군단의 세 번째 레이드 던전인 밤의 요새[11]의 네임드로 등장한다. 다만 굴단보다 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불타는 군단을 대표하는 감시역으로 플레이어가 굴단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먼저 나오는 것.
그런데 모델링이 고유 모델링도 아니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 적용된 나스레짐 모델링과 별 다를게 없기 때문에 개성없다는 비판이 있었다. 다만 이후 업데이트로 추가로 갑주를 걸친 모델링으로 변경되어 일반 나스레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부서진 섬의 얼라이언스 프롤로그 퀘스트를 하다보면 죽었던 군단병들이 다시 부활하는 장면에 티콘드리우스가 같이 섞여있다.
높은산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고대의 전쟁 시절에서는 훌른 하이마운틴과 대적한다. 하지만 훌른 하이마운틴의 무용이 워낙 대단한지 부하들처럼 격퇴당한다.
2.2.2. 밤의 요새
자세한 내용은 티콘드리우스/밤의 요새 문서 참고하십시오.3. 기타
북미 와우에 그의 이름을 딴 티콘드리우스 서버가 있다. 군단 확장팩 기준으로 호드 강세 PvP 서버이다.워크래프트 3에서는 바리마트라스도 주요 색상이 빨간색인 나스레짐으로 등장해 헷갈릴 수 있으나, 티콘드리우스는 레인 오브 카오스에서 일리단에 의하여 퇴장하고 바리마트라스는 후속작인 프로즌 쓰론에서 등장하니 서로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다.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한글판에서의 폰트 글리치로 인해 졸지에 벽영드리우라고 표기되어 버렸다. 정확히는 '스'자가 생략되고 '벽콘드리우'로 바뀐 글자에 '콘'음절에 '염'글자가 덧붙여진건데 콘+염이 영으로 보여서 벽영드리우라고 한다.
나스레짐 설정이 변경됨에 따라 티콘드리우스 역시 원래는 데나트리우스를 따랐던 존재였겠지만, 정작 티콘드리우스 자신은 스스로를 '군단의 아들'로 칭하는등 정체성은 불타는 군단에 가까우며 군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1]
영어 발음으로는 '타이컨'드리우스고
워크래프트3에서는 타이콘다리우스라고 불리기에 이것으로도 검색하여 들어올 수 있다. 그의 이명인 Darkener는 암흑인도자로 번역되었다. 군단 이전에는 '부패자'로 번역되었었다. 어쩌면 부패자가 더 적절할수도...
[2]
1순위는 당연히 이들의 수장인
살게라스이고 2순위는 각각
아키몬드와
킬제덴.
[3]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절대반지의 싯구로서 '모든 반지를 찾아내는 절대반지'라는 뜻이다.
[4]
해석에 따라 어둠 속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의미나
섹드립(...)의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사실 번역에서 '뭐든'을 넣는 게 오히려 원래 의미를 퇴색시키는데 "공포의 군주는... 어둠 속에서 할 수 있다."라고 하면 확실히 섹드립처럼 들린다.
[5]
초면일 때 아서스가 티콘드리우스를 처음 만났을 때 같은 공포의 군주라서 철천지원수
말가니스로 오인하여 죽이려 한다. 물론 적대심이 없던 티콘드리우스는 슬립으로 진정시키고 설명해준다.
[6]
다만 이 때 아서스가 간수에게도 충성한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감시 자체는 이상한 건 아니다. 잊어버렸을 지도 모르지만 원래 이놈은 성기사였다
[7]
사실 아서스가 아는 건 리치왕(넬쥴)까지고 간수의 존재에 대해서는 리치왕이 되면서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아서스도 볼바르처럼 간수의 강림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고.
[8]
아서스의 베이스가 죽음의 기사라서
데나없는 언데드는 패망한다는 좋은 예시이다. 만약 티콘드리우스가 아서스를 설득했다면 진짜 불타는 군단이 승리할 수도 있었다.
[9]
마법 면역에 디스펠 소유, 관통 공격으로 둠가드나 인페르날 등 헤비 아머에게 추가 대미지, 라이트 아머라서 일반 공격에만 추가 대미지를 받는다. 티콘드리우스 근처에서 3로어만 돌려도 티콘드리우스가 평타로 잡는 것보다 더 빨리 드라이어드를 충원시킬 수 있다. 또, 슬로우 포이즌은 디바인 아머 그딴 거 씹고 대미지가 들어가는데다 하이잘 산 전투에서 마법 면역을 가진 아키몬드에게도 걸린다. 다만 효과는 티콘드리우스의 체력 자동회복을 상쇄하는 정도.
[10]
비슷한 처지의 세나리우스는 이런 식으로 타락하지 않고 잡아도 캠페인이 정상 진행된다.
[11]
이전 명칭이 수라마르 궁전이었으나 변경되었다. 이 던전의 최종보스는
굴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