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웨셴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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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Treatz
에리크 베센 (Erik Wessé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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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6년 4월 30일 ([age(1996-04-30)]세) |
국적 | 스웨덴 |
ID | SK Treatz # |
포지션 | 서포터[1] |
소속 |
Klaj does it all (2015.11.26 ~ 2015.11.28) Giants Gaming (2016.04.16 ~ 2016.10.08) Team ROCCAT (2017.01.05 ~ 2017.05.13) Dark Passage (2017.05.13 ~ 2017.05.24) Movistar Riders (2017.07.14 ~ 2018.05.01) Gentside (2018.05.17 ~ 2018.11.24) TSM Academy (2018.12.14 ~ 2020.11.19) Team SoloMid (2020.07.15 ~ 2020.11.19) SK Gaming (2020.11.19 ~ 2022.12.22) Immortals Progressive (2023.04.17 ~ 2023.11.21) Dignitas 코치 (2024.05.24 ~ 2024.10.18) |
에이전시 | 서지 매니지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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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S의 Dignitas 소속 코치.예로부터 노력형, 대기만성형 프로게이머를 보기 어렵고 재능충들이 넘쳐나던 유럽에 매우 보기 드문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2. 수상 경력
우승 기록 | ||||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ummer 2020 우승 | ||||
Cloud9 | → | Team SoloMid | → | Cloud9 |
3. 플레이 스타일
한타 단계에서 특유의 한 박자 빠른 이니시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 SK가 잘 풀리는 날 보여주는 기묘할 정도로 훌륭한 한타력의 중심에 있다. 라칸, 레오나, 노틸러스 등 이니시에이터형 서포터를 잡았을 때 가장 장점이 잘 드러난다. 이 선수의 발이 풀리는 순간 상대팀 입장에서는 굉장히 번거로워진다.[2]문제는 라인전이 약한 편이라 이런 단점이 부각되는 메타에서는 발이 풀리는 빈도가 높지 않다는 것. 상대팀이 작정하고 SK의 바텀을 후벼파 트리츠의 발을 묶어버리면 팀이 상당히 무기력해진다. 22 스프링 1라운드에 SK가 폭망한 것이 표면적으로는 길리어스-제낙스의 부진이 가장 컸지만 은근히 트리츠가 유틸폿 메타에서 영향력이 하락하니 탑정글도 더 심하게 무너졌다.
게다가 SK는 운영능력 측면에서도 은근히 웅크리는 운영이든 굴려가든 운영이든 기본은 하는데 자잘한 손해를 보는 경우는 자주 목격되는 편이다. 즉 TSM 후임자인 소드아트와 유사하게 최소한의 메인오더를 맡길 수는 있는 서포터지만, 그 오더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다고 봐야 할듯.
즉 장단점을 따져보면 에포트의 하위호환에 가깝다. 언더독 팀의 강력한 코어지만, 강팀에 영입하기에는 불안정성과 제한된 플레이스타일이 뼈아프게 다가오는 양날의 검.
잠시 정글러 외도를 했을 때도 다른 요소는 미묘했지만 CC나 광역딜로 한타를 좌우할 수 있는 챔프를 잡았을 때의 기여도는 확실했다. 전직 LEC 해설 좁쌀도 전역하고 보니 차라리 서포터보다 정글러를 더 잘하는 것도 같다고(…) 다만 그라가스, 럼블과 달리 리 신 숙련도는 메카닉의 한계로 좋지 않았다.
4. 선수 경력
96년생의 스웨덴인 서포터. 유럽 하부리그에 흔히 보이는 못하는 서포터이다. 후술할 사유로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Movistar Riders에서 같은 국적인 클라이에게 주전에서 밀렸다. 이후 TSM 아카데미에서 뛰다 2020 서머 시즌 들어 바프의 폼이 좋지 못하자 6주차에 1군으로 콜업되었다.올라온 후에는 정규시즌 후반에 TSM이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신의 한수였다는 평이 나왔으나, 승자조 1차전에서
21시즌을 앞두고 뜬금 LEC의 SK 게이밍 혹은 프나틱과 접촉설이 이적 시장 오픈 전부터 새어 나왔다. 결국 2020년 11월 19일, SK 게이밍 이적을 확정지었는데, LEC 팬들 대다수는 LCS에서조차 실패한 선수가 과연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LEC에서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큰 의문을 가지는 편.
1주차 전반적으로 침체된 팀의 상태 때문에 티가 안났지만 2주차 1경기 샬케전에서 그 역캐리력을 만천하에 알렸다. BB의 카밀 하드쓰로잉을 한 번 잘 물어죽인 뒤 캐리뽕이 찼는지 자기가 더한 알리스타 하드쓰로잉으로 칼리스타 궁을 무의미하게 만들면서 게임을 역으로 터뜨렸다. BB와의 대국적인 쓰로잉 주고받기로 인해 LEC 팬들은 이 둘을 데리고 TSM을 캐리한 비역슨을 찬양하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무엇보다 공격적인 교전 오더는 노답이라도 수비적인 챙길거 챙기는 줄건줘 교환 오더는 제대로 내리는 토레의 엑셀과 달리, SK는 셀프메이드와 트릭이 차례로 이탈한 순간부터 최소한의 오더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니시도 라인전도 오더도 안되는 트리츠를 왜 데려왔는지 LEC 팬들의 분통이 터지고 있다. 팀을 바이탈리티와 함께 유럽의 양대 무뇌팀으로 만들어버렸고, 엑셀의 Dan과 함께 팬들의 예상대로 망해버린 양대 영입이다.
그러나 2주차를 기점으로 폼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3주차엔 자르반 서포터로 젠지의 라이프에 빙의하여 미친 하드캐리를 보여줬다. 나이도 96년으로 노장 반열에 들었으며, 변변찮은 커리어와 특출난 모습을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선수가 커리어 사상 최대 전성기를 찍고 있다...
MAD와의 경기에서도 알리스타로 수준급인 이니시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엑셀전에도 렐을 잡고 좋은 플레이메이킹을 했다. 흔히 말하는 늙은이들 중에 오브젝트 챙기고 교환하는 오더는 분명히 잔자라는 물론 토레보다도 한 급 떨어지고 라인전도 제주라는 파릇파릇한 원딜러 데리고 혼자 골골대는데, 교전 이니시만큼은 왜 기가 막히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러나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던 스프링을 마치고 틴스 때문으로 추정되는 팀내 이슈에 의해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당했다...
개막 후 1라운드 평가는 변경당한 것치고는 단 키레이 환장의 듀오보단 잘한다. 이니시 1툴에 서폿 기준으로도 나머지 모든 툴이 신뢰가 가지 않았던 트리츠가 하필 정글 캐리 메타에서 포지션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성공적인 브위포만큼은 아니라도 의외로 넓은 챔프폭으로 정글러의 기본은 소화한다. 정글링은 잔자라보단 빠르고 갱킹과 교전유도는 최소 단보다는 적극적이고, 중후반에 선보이는 뇌절도 키레이처럼 파괴적이진 않다.
그러나 그 톱니바퀴를 혼자 보수하고 기름칠까지 하는 활약으로 팀의 탈꼴찌를 사실상 이끌었다. 왜 정글에서도 팀의 에이스인지 아무도 모른다...
솔직히 2021 LEC 최고의 미스터리가 프로미스큐도 백기사도 제스클라도 아닌 트리츠라는건 아무도 부정하는 사람이 없다. 신으로 불리는 그분은 어디까지나 다른 의미의 신이었던 것 치고는 올해 사람같이 플레이한다는 의미(...)고, 백기사와 제스클라는 어쨌든 각각 환경에 의해 그 포텐이 꺾였다는 인상이 강해서 그렇지 신인 시절에는 분명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선수들이다. 반면 트리츠는 서폿 기근에 시달리던 유럽에서 2부 상위권 팀 주전경쟁조차 버거워했고, 북미로 넘어가서도 코비의 서머 리턴으로 인한 용병쿼터 여유와 바이오프로스트의 노쇠화 부진이 겹친 덕택에 사실상 용병 서포터에게 일반적으로 주어지기 힘든 천재일우의 기회를 스스로 뻥 차버렸던 인물이다. 그랬던 선수가 서폿도 모자라 서폿보다 메카닉 요구도가 높다 평가되는 정글 포지션에서까지 에이스 놀이를 하는 것은...... 그만큼 탈 TSM이라는 단어가 만능인지 궁금할 정도이다. LEC 역시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는 와중에 이러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며 선수 생명 연장의 꿈을 제대로 이뤘다. 과연 내년에도 정글러로써 뛸지 다시 서포터로 돌아가게 될 지 궁금한 선수.
결국엔 22년 다시 서포터로 돌아갔다. 근데 여전히 잘 한다(...). 문제는 본인 대신 온 길리어스가 단, 키레이 이상의 최악의 폼이라 암울하다(...). 이러다 다시 정글 가게 생긴 선수. 유틸폿 메타에서 트릿츠가 플레이메이킹을 하지도 못하고 메인딜러가 되지도 못하다 보니 팀 전체가 박살났다.
하지만 유틸폿 메타가 사그라들고 2라운드에 길리어스가 부활하면서 다시 팀의 선봉대장으로 돌아왔다. 비록 플레이오프 막차를 잡기에는 2%가 모자랐지만, 본인의 폼은 여전했다. 확실히 이니시 가능한 챔프를 잡은 트리츠는 다른 모든 능력치는 막장은 아닐지언정 다소 애매해도(...) 교전 지향 조합의 코어가 되어줄 능력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다.
서머 개막 3주간 팀과 함께 리그 최악의 서포터 폼이었으나, 4주차부터 그 폼은 미키엑스에게 넘기고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종종 업셋을 만들었다. 마지막 슈퍼위크에도 슈퍼팀 멸망의 시발점이 된 라칸 이니시에이팅으로 길리어스의 바이, 제주의 야스오와 함께 카르지의 시비르를 탈탈 털어먹었다.
다만 4~5주차 잠시 반등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그 약한 라인전은 여전한 것을 넘어 심화되었고, 신예 서포터들이 로밍과 이니시 양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보여준 시즌이다 보니 트리츠라는 서포터의 리그 내 상대적 위상 자체는 많이 하락하였다. 그래도 슈퍼위크에 제주의 야스오, 길리어스의 바이와 연계한 라칸 이니시로 카르지의 시비르를 탈탈 털어먹으며 바이탈리티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대반전에 크게 한 몫 거들었다.
2022년 종료 이후 SK를 떠난 뒤 2023 스프링 시즌을 휴식했다. 이후 LCS의 임모탈스로 이적했다.
5. 여담
- 워낙 늦게 빛을 본 선수라 무려 96년생으로 상당히 나이가 많다.
- 본인보다 나이가 한 살 많은 레전드 서포터와 생일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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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선수들은 일상생활은 맨눈으로 하지만 경기 때는 안경을 끼는 경우가 꽤 많은데, 특이하게 트리츠는 일상생활을 안경을 끼고 하고 경기 때 맨눈으로 플레이한다.
원시인가
- 2022 스프링 시즌에 재미있게도 프나틱과 많이 엮였는데, 2라운드 초입에 프나틱과 G2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시기에 아스트랄리스에게 프나틱이 패배하자 오셀롯이 '프로미스큐 너는 레전드야'라고 트위터를 날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G2도 같은 날에 바로 SK에게 업셋당하며(...) 둘의 순위가 동일하게 유지되자 프나틱 측에서도 잽싸게 '트리츠 너는 레전드야'로 응수했다. 게다가 시즌 마지막 날, 이미 플옵 진출이 좌절된 SK가 미스핏츠를 상대로 승리하는 바람에 미스핏츠는 1위 경쟁에서 굴러떨어지고 2위 자리도 프나틱에게 내주게 되었다. 트리츠 역시 이 경기 이후 프나틱에 태그를 걸고 'you're welcome' 한마디를 날리기도. 평소에도 본인과 관련 없는 경기에서는 프나틱을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 본인 소속리그인 LEC 외에도 여러 리그를 챙겨보고 관련 멘트를 남기곤 한다. 특히 한때 TSM 소속이었던 만큼 LCS에 대한 평가도 많이 하는 편. 그외의 리그도 꾸준히 보는 듯, 2021년 T1이 돌림판을 돌리다가 스프링 2라운드 브리온전에 신인 위주 로스터로 처참하게 패배했을 당시에도 공개적으로 10인 로스터를 비판했던 적이 있다. 트리츠 본인 역시 10인 로스터 체제를 겪어본 적이 있었기에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낸듯.[4]
-
상당한 달변가다. 막힘없이 말하는데다 분석 능력도 좋은 편. 말할 때의 어조나 발음도 선명해서 알아듣기 쉽다.
LEC의 차기 해설인재 중 하나그래서인지 분석데스크 게스트로 자주 초청되는 편.
[1]
서포터 → 정글 → 서포터
[2]
특히 매드 라이온즈와 기묘한 상성관계를 갖고 있는데, 매드가 리그 우승컵을 모두 들어올린 2021년에도 SK와의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1로 SK가 우위였으며, 2022 스프링에도 정규시즌에서 매드가 SK를 상대로 두 번 모두 패배하며 상성관계를 굳혀가고 있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서포터인 카이저가 묘하게 트리츠만 만나면 말리는 경향이 강하다. 매드가 전체적으로 엘요야의 캐리쇼 없이는 라인전 체급이 안정되지 못한 팀이라 SK와 제주 트리츠를 다른 유럽 강팀처럼 쉽게 짓밟지 못한다.
[3]
바이오프로스트의 경우 시야장악과 오더, 맵리딩 측면에서 평가가 낮았으나 쓰레쉬 장인 출신으로 라인전과 이니시 2툴만큼은 아프로무 이상이라 볼 수 있는 북미 역대급이었는데, 빠르게 라인전 폼이 죽은 20시즌에 맛이 가버려 라칸 원챔으로 전락했다. 그런데 트리츠는 평생 은퇴시즌 바이오프로스트 이상의 활약이 없었는데 뜬금없이 21년에 날아다니는 중......
[4]
문서 상단의 '유럽 하부리그에 흔한 못하는 서포터'라는 서술도 이 당시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정말로 억울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