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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3:02:10

트룰스 뫼레고르드

<colbgcolor=#131230><colcolor=#fff> 트룰스 뫼레고르드
Truls Möregårdh
파일:트룰스 모어가드.jpg
본명 Truls Carl Eric Möregårdh
트룰스 칼 에릭 뫼레고르드
출생 2002년 2월 16일 ([age(2002-02-16)]세)
국적 스웨덴파일:스웨덴 국기.svg
신체 177cm
종목 탁구
전형 오른손 / 셰이크핸드
세계랭킹 세계 13위[1]

1. 개요2. 선수 경력
2.1. 2021년2.2. 2024년
3. 여담4.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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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 탁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2021년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임종훈을 상대로 3패 4승 역스윕 승리를 포함해 파죽지세의 기세를 올려 결승까지 진출했다. 허나 결승에서는 판전둥에게 0:4로 완패했다.

2.2. 2024년

2021 세계선수권 이후 쭉 하락세를 겪은 여파로 세계랭킹 26위로 하락, 파리 올림픽 단식에서는 19번 시드로 참가하게 되었다. 낮은 시드로 인해 32강에서부터 우승후보 왕추친을 만나게 되었고 볼 것도 없이 왕추친의 무난한 승리로 예측되었으나...

무려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을 4:2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본인도 믿기지 않는지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왕추친의 라켓이 경기 전날 중국 취재단에 의해 부서져 컨디션이 깨진 것이 왕추친의 패배 요인이라는 지적도 나왔으나 #, 경기 후 왕추친 본인은 그냥 본인 실력이 모자라서 졌다고 말했다.

뫼레고르드도 왕추친을 꺾은 게 단순히 운빨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16강에서 대만의 가오청루이를 상대로 4:1로 이겼고, 8강에서도 이집트의 오마 아싸르를 만나 4:1로 제압하며 4강까지 올랐다. 스웨덴 선수로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요르겐 페르손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4강에선 똑같이 폼이 절정에 오른 남미의 최강자 세계랭킹 3위 휴고 칼데라노를 만나며 결승은 어렵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그 칼데라노마저 4:2로 제압하며 스웨덴의 24년만의 탁구 단식 결승행을 본인 손으로 만들어냈다. 만약 금메달을 딴다면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얀오베 발드네르에 이어 32년 만이기에 대기록에 도전하게 되는 셈이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판전둥을 상대로 첫 판부터 치열한 승부 끝에 첫 판은 이겼지만, 이후 2,3세트에서 11-9, 4,5세트에서 11-8로 접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최고의 업셋을 일으켰다고 평가할만하다.

단체전에서도 스웨덴의 에이스로 좋은 폼을 이어나갔다. 독일과의 8강 두번째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도 찍은 바 있는 독일의 고수 디미트리 옵차로프를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며 스웨덴의 3:0 완승에 톡톡히 공헌했고, 4강 일본전에서도 첫 경기 스웨덴 복식조가 패하며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일본의 탁구 천재 하리모토 토모카즈에게는 1:3으로 패하였으나 일본 대표팀의 최대 약점인 시노즈카 히로토을 3:1로 이기며 합산 스코어를 2:2로 만들었고 마지막 5경기에서 안톤 셀베리가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3:2[2]로 잡아내는 대형 사고를 치며 2패 3승 대역전승을 일궈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2008년 단체전이 신설된 이후 스웨덴은 처음으로 포디움(은메달 확보)에 서게 됐다. 이번 올림픽에서만 본인의 두 번째 은메달 확보는 덤.

중국과의 단체전 결승전에선 두 번째 세트에서 단식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판전둥을 다시 만나 이번에는 세트 스코어 3-2로 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지만 5세트에서는 11-5로 패배해 단식 경기 때보다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결국 팀은 매치 스코어 3-0로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3. 여담

4.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2024 파리 남자 단식
은메달 남자 단체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1 휴스턴 남자 단식[4]
동메달 2018 할름스타드 남자 단체전
유러피언 게임
은메달 2023 크라쿠프 남자 단체전


[1] 2024년 9월 18일 기준. # [2] 심지어 0:2 -> 3:2로 역전승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은 차렸는지 뫼레고르드는 이 경기를 0:3 -> 4:3으로 역스윕을 해냈고 결국 대회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런 점을 볼때 멘탈적으로 미성숙한 선수는 맞으나 정신력은 오히려 꽤 강한 선수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4] 준결승에서 독일의 티모 볼을 이겼으나 결승에서 중국의 판전둥한테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