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무역선을 무럭무럭 키워서 다 자라면 미지의 세계로 방출합니다. 선박이 태어나는 과정은 철저한 비밀이며, 조선공이 성인이 되면 알려줍니다.
모든 무역선의 속도가 증가합니다. 고유 건물.
하나만 지을 수 있으며 건설하면 무역선이 더 자주 드나들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역선의 수출품 적재량을 50% 늘릴 수 있으며 항구당 무역선을 1척씩 추가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항구 하나당 무역선을 2척씩 보유하게 된다. 다만 $9600으로 싸지는 않으니 재정 여유가 있을 때 건설하자. 업그레이드를 다 하면 이거 하나만 해도 $40000 가까이 깨진다. 작업환경이 그리 좋지 않은데 다수의 고졸인원을 요구하는 건 덤. 원체 인력이 들어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대사관에서 일어난 일은 대사관 안에서 끝난다"라고 하는 말들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덕분에 대사관에 대해서는 딱히 농담할 건덕지가 별로 없지요. 왜냐면 그곳은 우리의 관할권 밖이니까 말이지요.
외세 한 곳과 외교관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세계대전부터 쓸 수 있고 시대에 따라 여러 국가와 외교관계를 맺게 해준다. 세계대전 시대에는 연합국, 추축국이 있고 냉전에는 미국, 소련이 있다. 현대에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중국, 중동이 있다. 시대별로 열강의 수만큼 지을 수 있다. 즉 세계대전과 냉전에는 2개, 현대에는 5개를 지을 수 있다. 열강들 중 가장 외교 관계가 좋은 국가가 매년 국고 지원금을 보내준다. 다만 중동은 국고 대신 스위스 계좌 금액을 보내준다.
대사관에 열강 하나를 초청하면 적성국인 열강과의 관계가 떨어진다. 적성국은 세계대전 때는 연합국 vs 추축국, 냉전 때는 미국 vs 소련, 현대 때는 미국 vs 러시아 & 중국 & 중동. 유럽연합은 예외적으로 적성국이 없다. 단 에스피오나지 DLC 구매 시 할 수 있는 첩보전에서는 미국 vs 중국 & 중동, 러시아 vs 유럽연합으로 나온다.
대사관에서 할 수 있는 외교 행동은 다음과 같다. 모든 외교 행동은 12개월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있으며, 이 대기 시간은 모든 대사관과 행동이 공유한다. 대사관 2개 지었다고 2군데의 열강을 동시에 칭송하는 등의 행동은 불가능하다.
제명: 말 그대로 대사관에 들어와 있는 열강을 쫓아낸다. 쫓아낸 열강은 2년간 초청할 수 없다. 열강이 들어온 대사관을 단순히 옮기려고 철거하거나 전투 또는 자연재해로 파괴된 경우라도 쫓아낸 것으로 간주되니 주의. 제명한 열강과 관계가 떨어지며, 제명한 열강과 적성국인 열강과의 관계가 오른다. 동맹을 맺은 열강을 제명하면 동맹이 파기된다.
칭송: 요구 조건 없이 관계를 10~20 정도 올려 준다. 백기 연구로 바로 가능한 외교행동. 대신 적성국의 관계는 떨어진다.
대표단: 관계 60 이상일 시 가능. 열강에서 주는 과제를 클리어할 시 관계를 올려주며, 돈이나 기술 등의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의외로 해도 적성국과의 관계에는 영향이 없다.
동맹: 관계 80 이상일 시 가능. 관계를 가장 많이 올려 주지만 실행 시 조건이 필요한데, 세계대전은 반대편 열강이 침공해오고, 냉전은 반대편 열강의 사주를 받은 반란군이 공격하며, 현대 미국은 테러단이 침공해온다. 전투에서 이겨야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자신의 군사 시설 수준이 높지 않은 이상 함부로 쓰지 말자. 외교하려다 생산시설 다 깨진다. 그리고 방어에 실패하면 관계도 안 오른다. 현대의 다른 4개 열강은 전투를 하지 않는 대신 러시아는 국고 자금 $30,000, 유럽연합은 새로운 사무소 건설, 중국은 교역로 수출액 $100,000 달성, 중동은 스위스 계좌 금액 $$10,000를 요구한다. 그리고 아무 열강이든 하나와 동맹을 맺으면 어느 다른 열강과도 동맹을 맺을 수 없다. 동맹을 파기하려면 동맹 파기 옵션을 택해야 하지만, 동맹을 맺었어도 관계가 80보다 낮아지면 동맹 파기 선택이 안 된다. 이럴 땐 간단히 제명해버리면 파기된다.
어느 세력이건 동맹을 맺고 나면 외세의 침공 시 동맹군을 보내준다. 현대에 임무로 뜨는 미국과의 가짜 전쟁 개시, 러시아의 합병 시도, 노벨 위원회 공격 등의 경우에도 동맹군을 보낸다. 반란군, 폭동, 군사 쿠데타의 경우는 보내지 않는다. 각각 연합군은 보병 2부대, 추축군은 전차 2대, 미국(냉전+현대)은 특공대 3부대, 소련과 러시아는 전차 2대, 유럽연합은 현대식 보병대 2부대, 중국은 보병 3부대, 중동은 보병 2부대를 보낸다.
돈을 벌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은행가들은 자기들의 금고에 최대한 많은 돈을 묶어두고 불리는 방법으로 이 과정을 완벽하게 구축해냈지요. 은행가들은 매일 아침마다 밤새 늘어난 돈다발을 세고난 후에 늘어난 돈에 따라 금리를 책정합니다.
국고의 자금에 따른 금리가 생성됩니다.
국고가 많으면 많을수록 돈이 불어난다. 본작에서 건물 비용 할인 기능이 사라져서 뼈아프게 너프된 물건 중 하나. 비자금 모드를 켜서 국고에서 빼돌려 스위스 계좌에 돈을 넣게 할 수 있다. 관광업을 주력으로 삼을 냉전 초반 이후부터 쓸만한 시설. 총 4개만 지을 수 있다.
이 거대한 시설은 개인이 뼈 빠지게 대학에서 공부한 대가로 다양성의 자유를 부정당한 채 자발적으로 좁은 공간에 갇히는 곳입니다. 밀튼에게 빨간 스테이플러 빌려달라고 하지 마세요. 결과가 안 좋을 테니까요.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 수에 따라 수익을 생성합니다.
전작의 비즈니스 센터처럼 인근 거주 인구 수에 따라 수익을 창출해낸다. 아파트 밀집지역에 지으면 엄청난 이득을 보는 시설. 아파트 스무 개 이상 밀집한 곳에 박아놓으면 매달 수익이 $2,000를 찍을 때도 많다. 웬만한 고수익 공장 부럽지 않을 정도. 거기다 도로에 반드시 인접할 필요도 없고 크기도 작은 편이다. 다만 무학력자를 필요로 했던 전작과 달리 이쪽은 고졸 인원을 많이 필요로 하니 고졸자를 많이 찍어내도록 하자. 주의할 점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라도 여러 채 붙여서 지으면 한쪽에만 고객이 몰려서 다른 쪽은 적자가 날 수 있다. 무작정 많이 짓는다고 돈을 더 버는 건 아니다. 멀리 띄어서 짓도록 하자.
스펙 중시: 요구학력을 대졸로 올리는 대신 효율을 30 올립니다.
이건 대졸자 넘치기 전까지는 쓸 필요가 없다. 효율 30 올리자고 그 많은 인원을 대졸자로 갈아치우는 것은 완벽한 손해다.